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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 :: 가망 없는 죄의 심장 리플레이 로그

루은07 2023. 9. 1. 19:38

 

  • 얼레벌레 GM의 얼레벌레 세션
  • 개변이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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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망 없는 죄의 심장
 
「과도한 욕망의 낮」
 
◆:(해당 장면은 PC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빠르게 넘기겠단 뜻.)
그림자만 달빛 아래 얼핏 잠겨 나타나는 어느 건물의 어둠 속.
두어명 정도의 서적경이 서로 다른 높낮이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들은 빛이 없는 주변에도 그닥 어둡지는 않다는 듯 움직이며, 인간이 아닌 것의 소리를 허공에 섞습니다.
“대, 대법전 녀석들이, 금서를, 가, 가져가버렸단 말이야.”
 
◆:“그쪽도 수가 많지는 않잖아?”
“하지만, 여기, 우리도 수가 많지 않다고. 혀, 협력할 바엔 혼자 가지고 싶지만.”
“흐응, 욕심쟁이네.”
한쪽은 눈을 부릅뜨고, 반대쪽은 여유로운 웃음소리를 내는 와중. 뒤에서 들리는 다른 존재의 기척.
대화를 하고 있던 이들이 소리의 위치를 향해 시선합니다. 거기엔 아래로 몸을 숙인 채로 신음하는 또다른 존재가 있습니다.
달빛은 잠시 그들의 감정없는, 혹은 격양된 눈을 비추어보이고.
 
◆:“오늘 솔직히 좀 피곤해.” 앞서 웃었던 이가 변덕처럼 그리 말하자, 말을 더듬던 쪽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그래서 말인데, ───너. 다녀와볼래?
 
...
 
「욕망이 겨눈 표적」
 
◆:(해당 도입에서 PC가 등장합니다.)
아마도 어둠을 말할 수밖에 없이 어두운 한밤중의 시각, 신디는 임무로 금서 하나를 회수한 참입니다.
다른 이들과 함께한 임무였나요, 혼자서 한 임무였나요? 어떤 금서였을까요?
 
신디:역시~ 저라니까요! 대법전의 신뢰를 받고 있다고요~ (회수한 금서를 팔락거리며 신난 걸음으로 복귀하고 있다. 홀로 있음에도 멈추지 않는 입이 다시 움직인다.) 보세요! 저는 짱이라고요~
 
◆:금서(봉인됨) : (저주한다...! 저주한다...!)
 
신디:저주는 무슨~ 이미 패배했으면 조용히 닥치세요! (금서 꿍!)
 
◆:조용히 하세욧! 펀치를 날리면 금서는 저항이 없어져 초전도체가 됩니다.
...무슨 소리지 이게?
 
신디:역시 저는 대단하다니까요~ (초전도체가 된 금서 다시 팔락거리며 복귀해요)
 
◆:...아무튼, 신디의 말대로 어쨌든 무사히 완수했습니다.
그리고 대법전으로 가 보고하고자, 마법문을 열었을 겁니다. 혹은 현재 일을 마친 이경에서 벗어나려고 했겠지요.
허나 나타난 것은 본디 원하던 목적지가 아닌 기묘한 문입니다.
 
신디:음? 이건 또 뭐지요? (이상한 문 여기저기 기웃거린다.)
 
◆:기웃거린 직후, 문이 열리고 어느 공간으로 혼자 빨려 들어가고 맙니다.
...
눈앞은 밤보다 더 어둡고, 아침보다 더 밝아지기도 합니다.
 
신디:흐아아악!!(냅다 소리질러요..)
이게 다 너때문이에요! (금서 짤짤)
 
◆:소리를 내지르고 둘러보면 이 공간은 무언가에 의해 형성된 이경으로 보이지만 명확히 무슨 장소라고 콕 집어서 말할 수는 없습니다.
금서의 저주는 성공적이었을까요? ...알 수 없습니다.
서로 완전히 다른 풍경과 물건 여럿이 공중을 떠다니고, 바닥을 이루고, 천장에 붙으면서 온통 뒤섞여 있습니다.
출구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곳을 나가려면, 우선 이곳이 무엇이고 자신이 왜 여기에 있는지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신디:나가면 정말 가만두지 않을거에요! (그 말을 끝으로 금서를 흔드는걸 그만두고 정신없는 공간을 둘러본다.)
 
◆:핸드아웃 낯선 공간, 낯선 소리를 공개합니다.
해당 이경에서는 세계 법칙 【불간섭】, 【개입 저해】, 【지각 차단】, 【영역 보정】을 적용합니다.
맵에 적었는데 확인하신거 같으니 마력 결정 및 도입 마법 등을 처리합니다!
 
신디:* 마결 굴리면 되나요??
 
◆:네!
 
신디:
 
 
 
 
신디
 
마력결정
 
9
 
 
 
 
 
◆:우오옷!
 
신디:* 우어
* 도입마법은 없어용
 
◆:좋습니다 그럼 메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1사이클-
 
◆:바로 장면 매크로를 굴리시면 됩니다! 또한 영역 보정으로 어둠 마소 1개가 장면 열때마다 생기니 자동으로 충전해두세요~
 
신디:* 네엥
 
신디 의 장면 : 불현듯 이경이 뒤집히며, 무언가와 부딪힌 느낌이 들었다. 이곳에 오래 있으면 안 될 것 같다. 소지한 마소 1점을 잃는다(마소가 충전된 장서가 없다면 이 효과는 발현되지 않는다).
 
신디:* 어라
 
◆:어라
묘사보면 장면표 펼치고 난 다음에 영역 보정 처리인거 같은데 없으니까 없는걸로 칠까요?
 
신디:* 그럼 저는 좋죠
* 조아요옹
 
◆:꺙! 신디는 무언가와 부딪혔지만 중력을 이탈한 물체는 금방 또 사라집니다.
...기묘한 공간이네요. 오래 있으면 여러므로 힘들 것 같습니다.
신디는 무엇을 하나요?
 
신디:악! 뭐하는거에요! (괜히 소리나 지른다..)
* 일단 바로 조사..할게요
 
◆:대상을 선택하고, 어떤 특기로 할것인지 선택해주세요!
 
신디:* 전에는 조사에 쓰려는 특기랑 조사대상 강조해서 지문 썼는
* 에
* 네넹
 
◆:아 편하신대로 해주세요~
아무튼... 아무말 없이 주사위만 굴리지 않으면 OK인지라~
 
신디:(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낯선 공간을 미간을 잔뜩 찡그리고 바라본다. 방황하는 것은 이제 지긋지긋했기에, 외친다.) 이 위대하신 마법사 앞에 정체를 밝혀랏! (가오가 잔뜩)
 
◆:좋습니다! 롤!
 
신디:
 
 
 
 
[IMAGE]()
신디
 
방황
 
4,6
목표치 5
 
 
 
 
 
◆:성공!
 
신디:* 와아
 
◆:신디의 외치는 소리가 온 이경에 울려퍼집니다. 이 낯선 공간은 그 소리에 반응하듯 움직임을 보이지만 마치 그 호통에 스러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비밀 낯선 공간 공개
 
신디:여기 있다가는 죽기 딱 좋겠어요! (다시 금서 짤짤흔든다. 나한테 무슨 짓을 한거에요!)
 
◆:갑작스럽게 아포칼립스에 내던져진 신디...
금서 : (작동을 종료합니다.)(컴퓨터 전원 꺼지는 소리)
 
신디:이자식이! (금서 짤짤짤...)
여기를 누가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잡히면 가만두지 않을거에요! (냅다 소리친다.)
 
◆:않을거에요-! 거에요-! 에요...-! ...!
소리가 울립니다.
장면을 닫나요?
 
신디:* 네!
 
-2사이클-
 
◆:이번에도 똑같이 매크로 올리고 영역보정 처리하시면 됩니다!
 
신디 의 장면 : 눈앞에서 여러 풍경이 번지며 물감처럼 흐르다 시야를 가득 채운다. 여기는 어디지? 「사후 세계 장면 표」와 「극한 환경 장면 표」 (룰북 P183)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2D6을 굴리고, 해당하는 효과를 적용한다. 이후 풍경은 다시 돌아온다.
 
◆:아오
 
신디:* 에
 
◆:저는 둘 장면표중 선택할테니 신디는 2d6을 굴려주세요~
 
신디:* 네넹
 
 
 
 
신디
 
1,1
 
 
 
 
 
◆:
rolling 1d2
 
(
2
 
)
 
 
=
2
 
신디:* ?
 
◆:저거 일반 판정이었으면 망할뻔
 
신디:* 그러게요........
* 차라리 여기서 나와서 다행이다아.......
 
◆:극한 환경 장면 2번이 걸렸습니다.
 
상하좌우조차 알 수 없는 완전한 어둠. 이 장면에 등장한 PC 중 한 명은 <빛>으로 판정한다. 판정에 성공하면 [어둠] 마소 2점을 획득하지만 실패하면 [차단] 상태이상에 걸린다. 누군가가 판정을 했다면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이 효과는 없어진다.
 
◆:여러 풍경이 이경을 삼키고, 새로운 풍경이 보입니다. 그건 완벽한 어둠, 완전한 어둠.
신디, 빛으로 판정합니다.
 
신디:
 
 
 
 
신디
 
 
3,2
목표치 8
 
 
 
 
 
◆:꺄아악
 
신디:* 우어
* 차단당하다....
 
◆:차단 : 근원력 1 감소
.........
 
신디:* oh.......
 
◆:oh...
 
신디:(무언가 깎여나간 기분에 다시 금서 짤짤 흔든다...) 진짜 가만 안둘거에요!!!!
 
◆:정말 마가 끼인거 같다...
역시 '미움받는 자'
...이 어두운 공간에서, 신디는 무엇을 하나요?
 
신디:(마침 어두운 김에 시야까지 차단하고 계속해서 귀에 거슬리던 낯선 소리에 집중한다. 정적은 언제나 참을 수 없었으므로 소리의 근원을 빠르게 찾길 기원한다.)
 
◆:좋습니다! 롤!
 
신디:
 
 
 
 
신디
 
정적
 
2,3
목표치 5
 
 
 
 
 
◆:후하후하 딱뎀
 
신디:* 우앗 아슬아슬...
 
◆:낯선 소리 외의 모든 것을 정적으로 만들어 방향을 확인합니다. 이렇게 어두운 곳에서 믿을 수 있는건 당신의 귀 뿐...
그리고 위치를 알아챈 것은...
비밀 낯선 소리 공개
핸드아웃 〈낯선 서적경〉을 공개합니다.
또한, 마스터 장면이 발생합니다.
 
마스터 장면 「정상을 욕망한 자」
 
◆:바로 앞에 나타난 서적경은 등에 벌레와 같은 날개가 돋아있어, 인간이 아님을 확연히 드러냅니다. 얼굴이 방독면에 가려져 볼 수 없습니다.
드문드문 끊어지는 거친 숨소리. 마치 침 흘리며 이빨을 드러내는 짐승과 같군요. 적막을 파고들어 목소리를 냅니다.
한 걸음 앞에 대치하여 선 채,
 
서적경:그 금서를 내놔.
 
◆:...딱 봐도 알겠는 요구를 하는군요.
 
신디:무슨 헛소리인가요! 이건 제 전리품이에요!
 
서적경:내놔라고 했다, 전리품이 뭐 어때, 서?
 
신디:제꺼라는 말이잖아요! 왜 못알아듣나요? (갸웃) 서적경이 되려면 귀를 막는 과정을 거치나요?
 
서적경:(딜엄청나다)
그래, 네 것이니까 이렇게 정중하게, 내놔라고 하지. 주는건 네 마음, 아닌가?
 
신디:그럼 거절할게요~ 어차피 당신도 잡아갈거니까요, 대법전에 제출할게 두 개가 되다니 기뻐요! (박수 짝)
 
서적경:흥, 네 녀석이 뭐라고, 날 잡아갈 셈이지? 나갈 방법은 있고? (비웃습니다.) 여긴 나를 기반한 공간이다. 내가, 이경의 주인이다.
(비틀린 형태의 손이 신디를 겨눕니다.)
 
신디:당신만 잡으면 나갈 수 있다는 말을 어렵게도 하시네요! 대법전의 1등 마법사(아니다) 저는 문제 없어요~ (이쪽도 웃는다.)
 
서적경:(하... 신디랑 말싸움해도 되나요?)
 
신디:* 몸싸움해도 돼요
 
서적경:(그건 곧 할 예정이니까...)
 
신디:* ㅋㅋㅋㅋㅋㅋ
 
서적경:네, 놈 같은 것들이, 금서를 모조리 다 들고 가는 바람에! 이 대법전의 개가! (신디의 눈을 바라보고 분노로 일그러진 목소리를 냅니다.) 그 눈알은, 가증스러운 엽귀의 목줄이겠지!
 
신디:물론 제 할 일이죠~ 칭찬 고마워요! (뿌듯하게 웃는다.) 아, 이것 말인가요? (흉이 있는 쪽 눈가를 만지작거린다.) 제 자랑이에요! 목줄이라니 잘 모르시는 군요~ 그럴 수 있죠! 궁금한게 있는데, 그쪽 그 날개는 일부러 달고 있는건가요? 심미안이 어떻게 된거에요? (갸웃)
 
서적경:(와 큰일났다 이거 역린인데w)
 
신디:* 어라
 
서적경:(신디가 날개에 대해 말하자 크게 분노합니다.) 네, 네 녀석, 감히! 내가! 내가! 내가!! 좋아서! 이딴 추한 모습이! 됐겠나! 네 놈들은 모르지! 밑바닥에서부터 설설 기는 그! 치욕을! 강한 놈들에게 비위를 맞추느라! 몸이 뒤틀리는 감각을!
 
신디:그러게~ 서적경을 안했으면 됐잖아요~ (분노를 귓등으로 듣는지 여전한 태도다..) 그냥 대법전의 말만 잘~ 따르면 됐을텐데~ (음, 안타깝네요? 값싼 위로를 건넨다...) 엽귀를 하는건 어때요? 눈 색도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고요?
 
서적경:...동정인가? 잘나셨군, 퍽이나. (그냥 기본 성격이 오만합니다.)
 
신디:물론 저는 잘났죠~ 대법전의 신뢰를 받는 마법사라니까요?
 
서적경:너같은 것은, 절대 모를거다. (좋은 생각이 났는지 이죽거립니다.) 네 녀석이 여기서 소멸하면, 그 잘나신 대법전도 참이나, 기쁘겠어?
(손을 다시 신디에게 내밉니다. 분노는 살짝 사그라진채로요. 오만함은 여전히.) 뭐, 나는, 자비로우니, 금서만 두고 꺼져. 그러면 살려주마.
 
신디:네가? 나를요? (잘못들었나 갸웃거린다.) 저는 당신은 소멸하지 않게 조심할게요~ 대법전에 데려가야하니까요!
 
서적경:(서적경은 기분나쁘게 킬킬거립니다.)
 
◆:이제, 서적경에게 마법전을 신청하는 것으로 언제든 클라이맥스 페이즈 돌입이 가능합니다. 바로 습격해오진 않으므로 사이클이 아직 남았다면 조사 또는 조율을 해도 좋습니다.
마스터 장면을 종료합니다.
 
신디:* 멈춘 머리...
* 아방방..
 
◆:WHY
 
신디:* 이이렇게 바로 클막인가싶어서요오
 
◆:리미트 3사이클이어서 엄청 짧아요
 
신디:* 아.. 원래 짧군요오
* 서적경도 조사가 되네요??
* 헤에
 
◆:네 가능합니다!
 
신디:* 근데 사이클 넘어가면 마력이 까여요
* 왜 엽귀지
 
◆:...아무래도 엽귀니까요
그런 당신을 위한 힌트!
 
신디:* 우....
* 힌트.
* 두근
 
◆:엔딩때 서적경의 비밀은 공개됩니다.
 
신디:* 오
* 그럼 바로 마법전 할게요오
 
◆:좋습니다 장면을 닫고 클라이맥스로 돌입해봅시다.
신디, 눈 앞에 있는 자는 누구이며, 당신은 누구인가요?
 
신디:* 냅다 마법전신청쓰다가
* 지금 신청이 맞나요??
 
◆:네~!
 
신디:* 아 조아요
 
◆:바로 마법전 신청하셔도 된다구용~
 
신디:서적경을 잡는건 엽귀의 주된 일이죠!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 당신을 대법전에 저, 완벽한 폭죽놀이가 끌고가겠습니다~ 금방 끝날거에요!
 
◆:신디의 선언에 발 밑에서부터 주권이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서적경:크흐흐... 해봐라고.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 폭죽놀이는 끝이다, 대법전의 개.
 
◆:두 사람의 밑에서 각자의 주권이 나오며, 마법전이 시작됩니다!
 
◆:신디, 주권을 묘사해주세요! (기대ing)
 
신디:가장 화려한 마법을 보여줄게요! (바닥에 화려한 타일이 깔리기 시작한다. 뒤로는 가벽이 세워지고 신디, 위대한 마술사의 귀환! 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가장 위에 걸린다. 무대 앞쪽에서는 타닥거리는 소리를 동반하며 불을 뿜고, 여러개의 마술 도구들이 뒤로 늘어선다. 무대 위에 선 신디가 관객석이 있을 자리에 그대로 남겨진 서적경을 내려다본다.) 관객은 예의를 지키세요!
 
◆:두 사람의 마법전 선언에 불안정하기 그지없는 이경 안의 것들이 온통 뒤엉키고 뒤엉키다, 점차 속도가 높아지면서… 무차별적으로 섞입니다.
표현하자면 혼돈이고 키메라 같은 광경. 그 모습이 어쩐지 폭력적으로 느껴지는 것도 이상하지 않겠죠.
그 사이에서 신디는 화려한 타일에 발을 딛습니다. 위대한 마술사의 귀환, 어느 새 혼잡하던 이경은 하나의 풍경을 보여줍니다.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주권을 묘사합니다. 이곳은, 십자가를 짊어지고 누군가 나타나도 이상하지 않을 듯이 탁트인 언덕. 높으면서도 높지 못합니다. 언덕은 언덕이지 우주가 아니기에. 다만 언덕에 대고 사람들이 정과 망치를 든 채 두드리고 있습니다. 더 크게, 더 높게, 더 위대하고 눈에 띄게 모양을 만들기라도 할 것처럼. 정상을 욕망하면서 그걸로 탑을 깎습니다. 허나, 언덕을 탑으로 깎는다 하여 모양이 만들어질까요.)
 
◆:이윽고 두 가자의 풍경이 혼합되어 언덕으로 이루어진 탑과 화려한 무대가 펼쳐집니다.
선공 신디, 후공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 마법전을 시작합니다!
 
img
 
◆:신디, 어떤걸 충전하나요?
 
신디:* 마탄에 충전했어요!
 
◆:OK!
 
img
 
◆:그렇다면... 무엇을 소환하나요?
 
신디:아무거나… 나와랏! (굴러다니는 모자를 잡아 뒤집는다..)
 
 
 
 
신디
 
긴급 소환
 
가변(전체)
가변(전체) · 목표치 9
소환 · 없음
무작위로 특기 하나를 선택한다. 그것이 지정특기가 된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특기명)의 정령」을 한 개체 소환할 수 있다.
향기로운 바람이여, 회답하는 이를 옮겨오라!
 
 
 
 
* 어라 이버튼이 아니엇나요
* 주구쓸생각은 아니엇어요.....
 
◆:맞아요!
가운데에 네모 박스 클릭해주세요!
 
신디:
 
 
 
 
신디
 
 
4,5
목표치 9
 
 
 
 
 
◆:그리고 원래 긴급소환은 주구가 고정으로 있는지라 우와앗!?
 
신디:* 우어
* 이게되네
 
◆:요리조리 뿅! 모자를 뒤집자 나온건 피의 정령입니다.
피의 정령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신디:(흡혈박쥐처럼 생긴 정령이 모자에서 날아오른다.) 어서와요~
한번에 만나다니, 역시 저라니까요~ (뿌듯)
 
◆:무대를 한 바퀴 돌고 신디의 앞에 섭니다. 활기찬 신디에 기쁜 모양입니다.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불쾌한... 표정입니다.)
 
img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조상신을 상시 발동합니다. 시날 내에서 그렇게 가이드 되있거든요...)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
 
조상신
 
장비
소환 스텝에 소환을 2회까지 할 수 있다. 단, 소환을 2회 할 때는 두 번의 판정 모두에 -2의 수정을 적용한다. 이때, [긴급 소환]은 선택한 정령의 종류마다 별개의 마법으로 간주한다(라운드마다 2회 사용할 수 있다).
 
 
 
 
(정령과 기사를 소환해봅니다.)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
 
정령 소환
 
5,5 -2
환각 · 목표치 5
소환
정령 레벨1 원형 [블록2]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특기명)의 정령]을 한 개체 소환할 수 있다.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
 
기사 소환
 
4,2 -2
배신 · 목표치 5
소환
기사 레벨2 원형 [블록1] [추가 대미지1] [부스트1]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특기명)의 기사]를 한 개체 소환할 수 있다.
 
 
 
 
(환각의 정령만이 소환에 응하며 나타납니다. 각도에 따라 보이는게 다른 홀로그램 카드같은 형상입니다.)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신디를 보며 비웃습니다.) 네 녀석 상대에, 기사까지 나올 필욘 없어서 그런가.
 
신디:기사를 데려올 실력이 없는건 아니고요? (비웃는다..)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뭐, 그건, 보면 알겠지. (차례 마칩니다.)
 
img
 
◆:신디 플롯을 먼저하나요, 주문 마법을 먼저 사용하나요?
 
신디:* 주문먼저 쓸게요
 
◆:좋습니다! 고!
 
신디:
 
 
 
 
신디
 
마탄
 
2,2
충격 · 목표치 5
주문 · 단일 · 힘 1
마법전에서 자기 차례에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목표에게 1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이 주문에 대해서는 저항판정을 할 수 없다.
 
 
 
 
* oh.....
 
◆:oh
 
신디:* 하지만 짐승마소...
* 달콤할지도요.......
 
◆:저는 전투에서 크리티컬 펌블 처리는 안하지만 (엽귀 그거 제외) 더블릿은 취득시킵니다. 짐승 마소 2점 획득합니다.
정말 달콤한 짐승 마소...
 
신디:* 쌍검이랑 흉진 채웠어요
* 흉진 지금도 적용되나요?
* 지금도? 바로?
 
◆:원형을 소환한 라운드니까 지금 정령 소환한 라운드랑 같은 라운드잖아요
당연히 가능하죠 고고고
 
신디:* 아싸!!
 
 
 
 
신디
 
흉진
 
장비 · 자신 · 짐승 1
마법전을 할 때, 원형을 소환한 라운드에는 자신의 【공격력】이 1점 상승한다.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아따... 얼굴 일그러집니다.)
 
신디:(깔깔 웃어요!)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하지만 마탄이 안날아와서, 정말 다행이에요. 얌전히 플롯합니다.)
 
◆:와 진짜 토큰으로 보니까
무섭네요 공4는...
 
신디:* 무서워요.....
 
◆:OK 오픈합니다!
 
신디:* 네!
 
◆:아진짜웃김
 
신디:* 와아 3댐~~
 
◆:서적경, 한 개 방어 성공! 세 개 방어 실패! 3데미지를 받습니다!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정령에게 2대미지 받게 하고 1대미지 받습니다...)
 
신디:정령이 불쌍하네요~
(차례마칩니다)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6 > 5) 불쌍하게, 뭐가 있어? 정령은 방패막이로 쓰이는 존(차례마쳐져서 말을 못하고 종료됨)
 
신디:* 아 귀여워
* 서적경 복복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복복복(3뎀))
 
img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플롯합시다. 뜨.자)
 
신디:(플롯 완!)
 
◆:좋습니다! 공개합니다!
우와 랜덤 플롯인데 이게 되네
신디 2점의 대미지를 받습니다! 어떻게 하나요?
 
신디:(정령으로 방어합니다..)
 
◆:피의 정령의 블록 2 > 0, 정령은 소멸합니다!
또한 방어 실패한 3과 5에 해당하는 힘과 꿈의 마소를 하나씩 획득합니다! 충전해주세요~
 
신디:(충전 했어요오)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이어서 주문을 사용합니다!)
...잘나신 것들도, 너도, 가증스러운 것들 전부! 추악하게 날다가, 날다가 떨어져라!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
 
비행
 
1,6
날개 · 목표치 5
주문
누적 불가
마법전에서 자기 차례에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그 장면 동안 해당 장면에 등장한 모든 캐릭터는 라운드를 종료할 때 <날개> 판정을 해야 한다. 실패한 캐릭터는 [마력]이 1점 감소한다. 판정하는 순서는 이 마법의 사용자가 결정한다. 누군가의 [마력]이 0점이 되어도 아직 판정을 하지 않은 자는 전원 판정을 한다. 만약 양측의 대표가 모두 [마력]이 0이 되었다면 양쪽 모두 패배한다.
 
 
 
 
 
◆:두 사람의 몸이 서서히 뜨기 시작합니다.
차례를 종료함에 따라 라운드 종료로 신디와 서적경, 날개 판정을 합니다.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판정은 제가 먼저~)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
 
날개
 
3,3
목표치 5
 
 
 
 
(여유롭게 뜹니다. 훗.)
 
신디:
 
 
 
 
[IMAGE]()
신디
 
날개
 
6,2
목표치 10
 
 
 
 
 
◆:앗콩! 부유하는 몸을 추스르지 못하고 1대미지를 받습니다!
 
신디:공중부양 마술은 제 특기가 아니라고요! (투덜투덜)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마술사라면 나는 법도 배워야되지, 않겠어? (키득거립니다.)
 
◆:라운드 종료, 2라운드입니다.
 
img
 
◆:신디 어디에 충전하나요?
 
신디:(무용에 충전 완료!)
 
◆:점점 완성되는 서경엽귀 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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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 무엇을 소환하나요?
 
신디:나와라~ (다시 모자에 손 집어넣고 마검을 찾아 휘적거린다.)
 
 
 
 
IMAGE
신디
 
마검 소환
 
3,2
우연 · 목표치 5
소환 · 없음 · 꿈 1
"마검 레벨1 원형 【추가 대미지1】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특기명)의 마검」을 한 개체 소환할 수 있다."
 
 
 
 
 
◆:모자에 손을 넣자 우연의 마검이 쑥 뽑힙니다.
 
신디:
 
 
 
 
IMAGE
신디
 
쌍검
 
장비 · 자신 · 짐승1
자신이 「마검」 원형을 소환할 때, 자기 영역에서 무작위로 특기를 하나 선택한다. 그 마법전에서 「(선택한 특기명)의 마검」이 아직 소환되지 않았다면 그것을 1개체 소환한다.
 
 
 
 
 
◆:좋아요 그렇다면 2d6 혹은 가변(어둠)을 굴려보실래요?
 
신디:
 
 
 
 
신디
 
가변(어둠)절망
 
 
 
 
 
◆:우연의 마검의 부름에 쌍검-절망의 마검도 함께 소환됩니다.
두 마검은 마치 쌍둥이처럼 나란히 서서 신디의 곁에 섭니다. 이 둘의 모습은 어떤가요?
 
신디:(적중은 우연이 될것입니다. 아무렇게나 방향없이 휘어진 우연의 마검을 왼손에 든다. 또한 절망이 될 것입니다. 붉게 빛나는 흉흉한 절망의 마검은 오른손으로 잡는다.) 아하하! 기대하세요!
 
◆:진짜.....
아하하! 기대하세요! (양 손에 칼을 쥐다.)
이거 호러 영화인가요?
 
신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호러마술쇼..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잘근잘근 입술을 깨뭅니다. 보이지는 않겠지만요. 당황하고 있는건 티가 나겠죠...)
 
◆:자~ 구독자 여러분 안녕! 오늘의 마술은 나이프 관통 마술이에요! 여기 조수로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가 나왔는데요, 다들 박수~!
 
신디:* 박수~!!
 
◆:박수~!
 
신디:(차례완료!라고말을안햇엇네요오..)
 
◆:장면을 마치나요? 마치기 전에 흉진도 꾹☆ 눌러볼까요?
 
신디:
 
 
 
 
IMAGE
신디
 
흉진
 
장비 · 자신 · 짐승 1
마법전을 할 때, 원형을 소환한 라운드에는 자신의 【공격력】이 1점 상승한다.
 
 
 
 
 
◆:필중 3뎀... 짜릿하다.
 
신디:* 아맞다 친절한 마스타..
 
◆:물론 알고는 있지만요 에헷
 
신디:* 마스타 복복복복
 
◆:복복복복(4뎀)
 
신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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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나도... 나도 두 원형 한 번에 소환할거야...! 조상신 사용합니다.)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
 
조상신
 
장비
소환 스텝에 소환을 2회까지 할 수 있다. 단, 소환을 2회 할 때는 두 번의 판정 모두에 -2의 수정을 적용한다. 이때, [긴급 소환]은 선택한 정령의 종류마다 별개의 마법으로 간주한다(라운드마다 2회 사용할 수 있다).
 
 
 
 
(긴급 소환과 기사 소환을 사용합니다.)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
 
긴급 소환
 
가변(전체)마음
가변(전체) · 목표치 8
소환 · 없음
무작위로 특기 하나를 선택한다. 그것이 지정특기가 된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특기명)의 정령」을 한 개체 소환할 수 있다.
향기로운 바람이여, 회답하는 이를 옮겨오라!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
 
마음
 
3,6
목표치 8
 
 
 
 
(ㅇㅋ 실패)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
 
기사 소환
 
5,4 -2
배신 · 목표치 5
소환
기사 레벨2 원형 [블록1] [추가 대미지1] [부스트1]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특기명)의 기사]를 한 개체 소환할 수 있다.
 
 
 
 
(바램과는 다르게 기사만 홀로 등장합니다. 배신의 기사. 온 몸을 까만 천으로 덮었지만 실루엣은 자신과 매우 똑같습니다. 그러나 눈이 하나 있네요. 그 눈은 부산스럽게 움직이다가 신디로 초점이 맞춰집니다.)
 
신디:관객이 하나 늘었네요! 나쁘지 않아요~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네 놈의, 여유가 언제까지 계속 되는가, 궁금하기도, 하군. (킬킬 웃습니다.)
 
신디:저는 언제나 여유로운걸요? 진짜 쇼!를 보여드릴게요! 기대해도 좋아요~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그거 정~말, 기대되는군, 이왕이면, 네가 사라지는, 마술이면 재밌겠는데, 말이지.
 
신디:이번 순서는 신체절단마술~ (박수 짝짝짝) 조수로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가 올라오겠습니다~!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웃기지도 않는군... (차례를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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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절단마술쇼 개막하다
주문을 먼저 사용하나요? 플롯을 먼저 하나요?
 
신디:(주문먼저요!)
 
신디:
 
 
 
 
IMAGE
신디
 
무용
 
주문 · 자신 · 어둠 1
마법전에서 자기 차례에 사용할 수 있다. 그 라운드에 자신의 공격 스텝에서 공격이 성공했을 때, 자기 영역의 숫자에 대응하는 눈의 공격 주사위가 1개 이상 남아 있다면 목표에게 【추가 대미지2】를 부여한다.
 
 
 
 
* 짱이에요
 
◆:와 정말...
.....끝낼 의지 가득하군아
 
신디:* 네.......
* 아무래도요.....
 
◆:좋아요 그럼 플롯해볼까요?
좋습니다! 그럼 공개합니다!
 
신디:* 네!!
 
◆:저 진짜 진심전력 플롯 PL이라서 행복해요 (진짜)
좋습니다...
 
신디:* 아
* ㅋㅋㅋㅋㅋ
 
◆:서적경, 4개 방어 실패!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아직이다! 아직이다! (기사의 부스터 사용합니다.)
1
(잠이나 자자)
 
◆:부스터를 썼음에도 방어를 실패합니다.
...자, 신디.
수학 문제입니다.
앞으로 서적경-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가 받을 대미지는 총 몇일까요?
 
신디:(기사가 방어해도 7대미지, 완벽한 신디의 마술쇼!)
 
◆:마술쇼(사망)
신디의 공격은 기사를 뚫고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에게까지 닿습니다!
5 > 0! 마무리 공격 묘사를 해봅시다! (일격과 관련 없이 그냥 서술하시면 돼요.)
 
신디:절단마술을 보여드릴게요! 그러니까, 이렇게~ 이렇게~ 자르면 (양손에 든 마검을 휘두른다. 그 손짓에 맞춰 고립자의 언덕으로 만든 탑이 조각나며 무너진다.) 이대로 대법전에 제출하면 마술도 완성~ 오늘도 완벽한 신디의 마술쇼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도 없는 관객석에 멋들어진 인사를 한다.)
 
◆:고립자가, 탑이, 언덕이 모두 신디가 검을 휘두르자 조각나며 떨어집니다.
아무도 없는 관객석이지만 어째서일까요? 환호성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도 같습니다.
이것은 신디가 마법전의 승리자임을 알리는 신호겠지요.
승자가 결정됨에 따라 사라져가는 주권에 축포가 터집니다.
완벽한 마술쇼, 완벽한 폭죽놀이.
승자, 신디. 패자,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로 마법전이 종료됩니다!
 
신디:역시나! 저는 완벽하다니까요~ (뿌듯(
 
...
 
- END -
 
◆:마법전에 패하면 어떤 운명이 닥치는지, 당신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막대한 일그러짐이 서적경에게 쏟아져내립니다.
어떠한 전투였든간에──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는 원하던 힘을 얻지 못하고 스러집니다.
그런데, 단순히 무력화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의 상태가...
비밀 낯선 서적경 공개
 
신디:* 어라
 
◆:저것이 소멸이라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깨닫습니다. 저 존재는 이제 세계에게 조금도 허락받지 못합니다.
 
신디:소멸은 안돼요!! 제 공적을 대법전에 알려야한다고요! (소멸하는 서적경 잡고 짤짤 흔든다..) 제 증거물인데!!
 
◆:사실 저기까지 버틴 것이야말로 운이 따른 덕분일지도 몰라요.
너무 많은 것을 바란 나머지, 허나 닿을 수 없었으므로…… 추락하고 잊혀질 테지요.
당신에게 흔들리는 중에서도 그가 절망하는 소리가 작게 들립니다.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안 돼, 이럴 순 없어, 아직... 아직, 난. (신디를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질겁니다. 애처롭고 다급하게... 무언가 방법을 찾아달라는 그런 눈빛입니다.)
 
◆:목소리가 점차 깊이 들어가 작아집니다. 거친 숨소리에 무어라 말하는지 분명하지 않은 발음.
 
신디:너, 너는 내 증거에요! 승진의 기회는 소중하단말이에요!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1등...이라면서... (와중에 웃긴듯 픽, 바람빠지는 소리와 함께 말합니다.)
 
◆:본인이 운명을 아는데도, 편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무언갈 욕망하기 때문인가요, 그것을 소망하기 때문인가요.
 
신디:* 금서 먹이면.. 소멸 막을 수 잇는건가요오
* 고립자죽지마아 공적점받을거야<
 
◆:아니요 이건 시나리오에 나오는 대로이긴 한데 공적점은 꽉꽉 채워서 드려요 그래도 NPC적으로 꼭 살리고 싶다면 개변합니다.
 
신디:* 꼭 살리고싶은건 아니라서요,,
 
◆:근데 소멸시킬때마다 1점 받는거니 잘 될듯요?
 
신디:* oh
 
◆:oh 그럼 묘사를 조금 첨부할까요?
 
신디:* 네넹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를 흔들던 당신은 흉터가 진 안구-의안 너머로부터 작은 소리를 듣습니다.
마치 샘물에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
엽귀는 서적경을 사냥하는 자. 의안으로 얻는 힘이 크기에 의안에게 감시 당하는 자.
신디의 의안으로 관측된 마법전의 결과가 엽귀의 본부로 이송된 것이겠죠.
 
신디:아! 잘 됐다! (서적경 짤짤 흔드는거 멈추고 폴짝뛴다.) 잘 보셨죠?? 저 혼자 잡았어요!
 
◆:본부에 감시받는 이 일련의 과정이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가 말했던 목줄일까요? 그건 알 수 없습니다.
맑고 청아한 물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손아귀에서 떨어져나간 서적경은 서서히 소멸되어 갑니다.
당신은 정말로 이 모든 것이 낯선가요? 당신은 그의 모습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신디:(뿌듯하게 서적경의 결말을 의안에 담는다.) 보시고 있죠? 이런걸 할 수 있는건 저밖에 없다고요~
 
◆:정상을 욕망하는 고립자의 최후가 담담히 의안에 담겨집니다. 하지만 당신은 어떤가요? 당신 또한 무언가를 욕망하나요?
 
신디:이제 돈도 많이 벌 수 있을거에요~ 그럼 진짜 마술쇼를 열거에요! 주권에서 말고 현실에서~ 사람들을 모아놓고 말이죠!! 우리 구독자들도 좋아하겠죠?
 
◆:욕망은 사람을 움직이게 하지만 그것이 넘치면 결국 이루어낼 수 없게 되는 것.
하늘을 날다가, 날다가, 추락하는 것처럼.
사라질 서적경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합시다. 대개 없겠지만, 혹시 말입니다.
그러나 무슨 말을 하든 이미 사라지는 중인 이에게 제대로 답을 받을 리는 만무하죠.
 
신디:아참! 아까는 소멸하지 않게 조심한다고 했었죠~ 그래도 저는 조심은 했어요? 알고 있죠?
 
◆:서적경은 어렴풋이 이쪽을 향해 나온 목소리를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그 말에 그는 뭐라고 말했나요?
...역시, 못 알아들었으려나요. 그렇겠죠.
단지 약한 자는 잡히고, 강한 자가 이기는 영원불변의 흐름에, 그는 약했을 뿐입니다.
단지 그것뿐입니다.
 
...
 
◆:불현듯 정신을 차렸을 때에 당신은 여전히 길에 서있는 중이었습니다.
아마도 어둠을 말할 수밖에 없이 어두운 한밤중의 시각, 당신은 임무로 금서 하나를 회수한 참입니다.
다 지워지지 않았을 기억이 흐릿하게 떠돌더라도 머지 않아 지워지고 말 테니…
자, 이만 돌아갑시다.
승자는, 강한 자는, 앞으로 나아가야합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