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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창문에서 강렬한 빛이 들어와 눈을 뜬다.
최근에는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오늘 밤 또한 쏴아쏴아 하고 큰 빗방울이 지붕을 때리고 있다.
이래서야 잠도 못 잘 것 같아서 텔레비전을 켜본다.
“보세요! 지금 하늘에 나타난 빛! 전부 별똥별입니다!”
아나운서가 휘날리는 우비를 입고서 소리치고 있다.
커튼을 열어젖히니 조용한 빛이 나를 감싸 안았다.
운 좋게도 텔레비전에서 나왔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유성군은 내 집 상공에도 준비되어 있었다.
구름 한 점 없이 여우비 내리는 하늘을 부드러운 빛들이 끊임없이 질주하고 있다.
쏟아지는 비가 그 빛을 받으니 이 마을에 그림자는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11월 2일, 인류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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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손을 짚으면 차가운 금속판으로 아무래도 이 위에서 상당히 오랫동안 잠이 든 모양입니다.
그리고 이 옷은... 푸른 점프수트고 이런 걸 입은 기억은 없었습니다.
아니, 여태까지 있었던 일을 떠올려 보려고 하지만 전혀 기억나지 않습니다.
몸을 움직이는 법과 자신의 이름은 기억하지만 다른 걸 더 떠올리려고 하면 사고가 정지해 버립니다.
메타적으로 바이오에 적은 정보는 기억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의 기억 전체가 없습니다.
세실:(이게무슨일이람... 머리를 못굴리니 몸이라도 풉니다.)
세실이 몸을 풀자 팔다리의 감각이 묘하게 둔한 것 같습니다.
마치 낡아빠진 기계처럼 제대로 반응하지 않습니다.
스테렌:(온 몸이 아파... 중얼거리며 바닥에 누워있어요.)
(움직이지 않아요.)
미유:(어리둥절해져서 몸을 일으킵니다... 여기가 어딘가 싶어서 주변을 둘러봐요)
스테렌이 누워있자 낯선 천장이 보입니다. 스테렌 행운 판정.
스테렌:
운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7 |
| 판정결과: |
실패 |
미유도 몸을 일으키지만 목과 전신이 둔합니다.
세실:(나 생각보다 오래 자고 있었을지도... 그래도 스트레칭은 계속합니다)
미유:(끄응... 뻐근한 몸 주무르다가 다른 사람들 눈치를 보며 꾸벅 인사합니다.) 저... 그... 안녕하세요...?
(To 스테렌): 얼굴에 물방울이 톡 떨어집니다.
세실:(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단 것도 몰랐는지 놀라며)어, 그, 네에... 안녕하세요?
스테렌:으… (얼굴 벅벅 닦으면서 상체만 일으켜앉아요.) 안녕하지는 않아아. (말끝 길게 늘려요.)
일어나면 여러분은 현기증과 구역질에 시달리는데 아무래도 상당히 오랫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것 같습니다.
미유:(안녕 안 한 것 같기도... 속으로 동의합니다...)
세실:(으에엑... 진짜 며칠동안 정신을 잃었던겨...)
(쓰린 속을 달래려 하지만 낯빛은 영 돌아오지 않습니다...)
미유:(다들 상태가 안좋아보이니... 그나마 건강한 미유가 일어나봅니다. 주변에 뭐가 없을까요? 먹을 거든... 문이든...)
스테렌:(미유가 움직이는걸 보고는 다시 누워요…)(벌러덩)
미유가 조금만 둘러봐도 이 방은 틀림없이 화장실이라는걸 알게됩니다.
공중 화장실처럼 설비 되어있고 화장지도 예비로 구비되어있습니다.
스테렌이 위를 올려다 천장을 보니 거기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스테렌, 기계 관련 혹은 감각 관련 기능치 선언 후 판정.
미유:(기계 없음! 감각은... 뭐가 있을까요)
미유:(잠깐 관찰수치가 이상한데요 뭔가확인하다)
스테렌:(오, 관찰. 스프링클러 빤히 봐요. 저기서 물이 떨어졌나?)
하긴 세실도 모국어에 체크 했는데 비어있어서 신기하다 생각했어요.
미유:(30 투자해서 55인데 30이랫네 고쳐도되나요??
네! 가능합니다~ 아직 본격적인 탐사가 아니었으니까요!
관찰력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24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스테렌:
관찰력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1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세실도 굴릴까요?)
스테렌은 미유에게 스프링클러에 대한걸 알려줬었나요?
미유:(엇 제가 보는게 아녓군요 취소해주세요)
스테렌:(아뇨 이 비협조적인 탐사자는 물어보기전에는 안말해요)
세실:(근데 확인 안햇으면 초기치로 가는거였잖아요 미유)
(운좋았다)
(To 미유): 스테렌이 일어나면서 얼굴을 닦았었는데 위를 보니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자세히 본다면 최근에 사용한 흔적이 보입니다.
(To 스테렌): 얼굴에 묻었던 물방울이 조금 탁합니다. 뭔가 섞여 있는 걸까요?
세실:(세실은... 뭐... 보나? 주변 적당히 둘러보고 화장실이란 거 확인하고... 수도꼭지 있다면 열어볼듯?)
미유:(아무튼... 화장실이란 걸 알고 나면 한숨을 내쉽니다...) 저... 저는 미유라고 하는데요. (일단 비슷한 처지같으니 냅다 통성명해요)
스테렌:나. 여기 있기 싫어. 나갈 방법 없어어? (느리게 말하면서 일어나요.)
세실이 화장실을 본다면 정면에 문만 있고 창문은 하나도 없음을 알게 됩니다.
세실:(으에, 탈출하기 어려운 구조잖아 이거)
왜그래요 문만 열면 탈출할 수 있는 가장 심플한 구조잖아요?
세실:저는... 세실 필먼이라고 합니다. (뭔가 말하는 분위기니까? 말해요)
(문 밖에 누가 있으면 어떡하는데~)
(탈출구가 여러개 있어야 탈출하기 좋은 구조라고~)
미유:(화장실 밖에 누가 있으면... 비켜줘야죠...)
(네거티브계)
미유:(일어난 김에 미유는 종종종 화장실 문으로 붙습니다. 귀를 기울이면... 뭔가 들릴까요? 바깥의 소리라거나...)
세실:(혹시 몰라서 환풍구같은것도 없나 여기저기 살펴봐요)
미유가 문에 붙으면 상당히 견고한 금속문으로 이쪽에서 잠겨 있어서 쉽게 열 수 있을거 같습니다.
미유:
듣기
| 기준치: |
40/20/8 |
| 굴림: |
89 |
| 판정결과: |
실패 |
(몰?루.,.)
세실이 환풍구가 있는지 살펴보면 환풍구는 있지만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세실:(이거 뜯어볼 만한 거 없나... 없겠지~)
스테렌:그럼 그냥 나가면 안되는거야아? (냅다 문 열어요...)
(미유. 말리지 않아요.)
스테렌이 묘하게 무거운 화장실 문을 밀어서 열어봅니다.
(To 스테렌): ...열린 틈새를 들여다보니 거기에는 피투성이가 된 인간의 팔이 있습니다.
(미유는 문 옆에 있었는데 관찰판정으로 스테렌이 뭐 봤는지 알 수 있을까요?)
세실:뭐 있었어요? (얘는... 진짜 따로놀아서 물어봐요)
미유:
관찰력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58 |
| 판정결과: |
실패 |
(못봣다!)
행운 깎으실래요? 아니면 강행도 괜찮고 그대로 실패해도 돼요.
스테렌:밖은 갈 만한게 못 돼. (으... 하는 표정이에요)
미유:(애매하니까 행깎해볼래요... 3 낮추면 될까요)
(To 미유): 열린 틈새를 들여다보았을 때 거기에는 피투성이가 된 인간의 팔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너머로 공간이 이어져있습니다.
미유:(어라...) (미유도 얼핏 봤던지라 잘못 봤나 싶어서 눈 부벼요)
세실:(거참내원... 문을 열어보기엔 영 아닌 것 같으니 귀라도 대 봅니다)
스테렌:그러니까아… (…) 위험해보여어. (이런 설명...)
세실:
듣기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3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To 세실): 바깥은 매우 조용합니다. 아무도 없는듯 주변 환경 소리도 안들립니다.
세실:(...별 소리는 안들리는데, 이미 뭔가 일어난 후인가?)
미유:... 세실이라고 했었나요? 혹시 이 문 말고 다른 통로같은 게 있었나요? (노선 바꿔서 조잘조잘 말걸어요)
세실:으음, 저기 환풍구같은게 있긴 했는데... 열 방법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열쇠공으로 되는 범주인가 저거?)
따도 되지만 환풍구로 나가기 불가능하단... 뜻이었어요.
세실:(성공만... 한다면? 세실은 따고 싶대요)
세실:
열쇠공
| 기준치: |
51/25/10 |
| 굴림: |
55 |
| 판정결과: |
실패 |
(오우)
까비! 행깎과 강행과 그냥 실패 받기랑 실패 패널티 받고 성공하기 등 있으니까 원한다면 선택해도 돼요.
얘 수학하다가 교수님 잘 지내시나요 저는 도둑이 되었습니다 된거 아니내고요
세실:(근데 굳이 못나간다면... 근데 얘 행운 짱인데 걍 깎아도?)
세실:(깎습니다! 마 넉넉한거 여기에 좀 낭비해도 되겠지!)
미유:(미유는 심란한지 화장실 안에서 빙글빙글 돌아요) 밖에, 그러니까, 통로가 있긴 했지만... 사람이 쓰러져있었거든요. 무슨 일이 있던 건진 모르겠지만...
세실은 환풍구를 따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드나들 정도의 크기는 안될거 같습니다.
(To 세실): 환풍구에 얼굴을 가까이대면... 혈향이 어디선가 환풍구를 타고납니다.
(이게뭐야)
스테렌:(둘이 대화하는 사이 문 쬑금만 열어서 밖에 위험한게 있는지 살펴볼수있을까요?)
(뭐래 대화가 아니고 아무튼요)
세실:(뭐 울려서 들려올수도있고 그런거아니겠어요)
미유:안에서 문을 잠글 수 있으니까, 여기 있으면 안전할진 모르겠지만... 결국 나가야 할텐데요... 통로가 없으면... (미유는 혼잣말 종알종알 해요 정보공유다 정보공유)
(To 스테렌): 문에 사람이 기대어 있습니다.
세실:(미유 짱! 세실 다 듣고는 있어요 혈향때문에 뭐라할정신은아녀서그렇지)
음 좋은 선언입니다. 세실. 하지만 듣기랑 똑같이 아무것도 안들립니다!
(From 스테렌): (사람이...! 놀라요. 동공 커져요. 죽은사람인가요?)
세실:환풍구에서 혈향이 올라오는 거 보니까 갈 수 있어도 영 힘들겠는데요~ (최대한 여유로운 척! 합니다)
그렇다면 역시 저 철문만이 해답이란 소린데...
(To 스테렌): 네! 완벽하게 죽어있습니다. 피투성이 팔의 주인입니다. 그 외의 위협은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미유:(문 열어보고 있던 스테렌한테 기웃거려요) ... 어때요? 나갈만 한가요?
세실:바깥은 좀 괜찮아 보여요? 그... 사람 말고.
스테렌:…문 밖에 사람이 죽어있는데, 혹시 둘중에 누가 죽였어?
미유:네에에...? (눈 동그랗게 뜨고 세실 봐요)
세실:저, 그러니까, 사람을 죽인 적은 없다고요! 물론 기억이 안 나는 거일 수도 있겠지만! 당신들과 같은 차림새 아닙니까!
(억울한지 펄펄 뛰어요)
미유:(하지만 아까 열쇠공이 심상치않던데) (물론 슬금슬금 다시 스테렌 뒤에서 나옵니다...)
(아뭐 그정도야 살인보단 가볍죠 찡긋)
미유:(그리고 곰곰곰 생각하던 미유...) ... 그러고보니 밖은 조용한 것 같던데, 그러면 범인이 이미 가버린 건 아닐까요...?!
스테렌:으응 그런거같아아. 죽은사람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어. 그냥 나갈게에… (이번에야말로 진짜 문 열어요.)
미유:(끄덕끄덕... 미유도 마음 단단히 먹고 문 밖 바라봐요)
세실:(세실도 한숨 푹 쉬고는 보고있습니다.)
묘하게 무거운 화장실 문... 아 이제야 알겠네요.
피투성이 팔의 주인이 문에 기대어서 죽은 듯 문을 열자 팔은 그대로 중력에 몸을 맡겨서 툭 발밑에 떨어집니다.
세실도 봤었나요? 열린 틈새를 들여다보니 거기에는 피투성이가 된 인간의 팔이 있었습니다.
문이 열림과 동시에 시체는 바닥에 쓰러지고 그제야 문이 덜 무거워집니다.
세실:(근데 시체 본거면 슬슬 그... 산치판정안나오나)
(안나오면말고요 벅벅)
스테렌:…힘들어. (근력30따리는 눕고싶어요.)
시야에서 팔이 사라지니 이번에는 조금 떨어진 곳에 의자에 쓰러진 시체가 보입니다.
문을 더 여니 한 명 더, 또 문을 여니 3명, 그리고 더 여니... 수많은 시체가
5미터 정도 되는 직사각형 식탁에 어떤 자는 목이 비틀리고, 어떤 자는 안면에 피가 흐르고, 어떤 자는 배가 찢어져 속이 보이고...
식탁을 둘러싼 자들의 공통점은 자신들과 같이 점프수트를 입고 있다는 것뿐 모두 처참하게 죽어있었습니다.
세실:우리, 그래도 운이 좋은 편이었겠군요...
스테렌:
SAN Roll
| 기준치: |
35/17/7 |
| 굴림: |
1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미유:
SAN Roll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3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세실:
SAN Roll
| 기준치: |
35/17/7 |
| 굴림: |
98 |
| 판정결과: |
대실패 |
(좃댓네_
미유:앞으로도 운이 좋아야 할텐데요... (질끈!)
세실... 이미 혈향도 맡았고 예상도 했을테니 대실패 패널티 없이 그냥 d10 굴려주세요.
지능
| 기준치: |
45/22/9 |
| 굴림: |
98 |
| 판정결과: |
대실패 |
(이게뭐람)
세실:(둘다 숫자가 똑같아서 뭐... 짰나?)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그것은다행히 이 처참한 상황을 현실과 따로 분리하게 됩니다.
광기는 안오지만? 하지만? 6점은 깎이니까 깎아주세요.
스테렌:(벌써 죽어..? 슬쩍 멀어져요.)(인성)
미유:(아무튼 다들 무사히 나왔으니 마음을 단단히! 먹은 미유는 주변을 둘러봅니다... 통로! 아까 통로를 봤는데요.)
방은 무척이나 넓고 한가운데에는 [시체]들이 쓰러진 식탁이 있습니다.
바닥에는 원래 형태가 상상이 안 가는 나무 조각이나 천 같은 것이 흩어져 있고 창문은 두꺼운 판자로 가려놓았습니다.
바로 근처 벽에는 [사람 이름이 적힌 로커]가 늘어서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바로 앞에 홀과 복도가 있고 혈흔은 홀에서 멀어질수록 적어집니다.
4개 있는 문에 각각 [부엌], [연구실], [침실]이 쓰여있고 정면에 있는 엄중한 문은 아마도 [출구]겠죠.
세실:(세실... 영 또렷하지 않은 정신머리라 마른세수하고 주변 살핍니다.)
(로커... 로커에 자기랑 일행 이름 적혀잇나 보러 갑니다)
미유:이... 일단... 저희밖에 없는 것 같죠...? (미유는 눈치를 보다가 출구쪽을 살펴보겠단 손짓발짓을 합니다. 문이 열려있으면 좋잖아요! 아님 말고.)
좋습니다. 세실은 [사람 이름이 적힌 로커]를 살펴봅니다.
미유:(모두에게 전달된 것 같으면 종종종 출구쪽으로 가봅니다...)
미유도 [출구] 조사 확인. 잠시 기다려주세요.
스테렌:(미유 따라서 출구쪽으로 가봐요.) 으응, 열려있으면 좋지이.
‘마이크’, ‘루’, ‘에밀리’, ‘조’, ’제인’... 기억이 날리 없는 이름들 속에 미유, 스테렌... 그 다음 자신의 이름이 적힌 로커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세실:(다른 사람의 로커를 멋대로 열어보면 실례일 테니 자기것만 열어봅니다)
세실, 소지품 회수 완료. ...라고 해도 소지품 기입 안하셨죠?(ㅎ)
아예 없을리는 없으니 원하면 세실이 평소에 가지고 다닐만한 소지품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세실:(뭐... 열쇠따기 좋은 도구나 메모장 필기도구 같은 것만 있지 않을까 합니다 흉기같은거 안들고다님~!)
세실:(아무튼... 둘의 로커도 있다는 걸 전하러 출구쪽으로 갑니다 아마 조사끝나고 합류하지 싶어요?)
세실:(뭣보다 큰 소리 내봤자 좋을 게 없어보임)
이 문은 화장실 문보다 더 견고해 보이는 둥근 핸들이 달린 문입니다.
스테렌:이걸 돌리면 될까아? (핸들 돌려봐요.)
교육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6 |
| 판정결과: |
실패 |
(냅다빨강)
스테렌:
교육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2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스테렌은 이건 선박 종류에 탑재되어있는 수밀문이라는걸 깨닫습니다.
그리고 뭐라 할 새 없이 스테렌이 핸들을 돌려본다면...
바로 옆 패널에서 삑-! 귀에 거슬리는 경고음이 울립니다.
스테렌:(놀라서 멈춰요.) 역시 안 열리네에...
미유:핸들에 카드키... (갈수록 알 수 없습니다... 미유의 얼굴에 혼란스러움만 가득합니다...)
미유:(그리고 주머니... 뭐가 없겠죠? 빈털터리 미유. 도리도리만 해요)
(To 미유): 이 사각형에 맨들맨들한 것은... 틀림없이 출구 카드키입니다. 자신의 이름이 쓰여있습니다.
미유:(꺼내요.) (...? 이게왜진짜? 미유에게 카드키가 생겼습니다...)
미유는 자신의 이름이 적힌 카드키를 꺼냈습니다.
스테렌:..? 문 열어줘어. (문앞에서 비켜줘요)
미유:(혼란스러운 얼굴로 일단 종종종 가봅니다.) 여... 여기에 쓰는 거였나요? (한번 카드키 사용? 해? 봐요. 이것은 꽂는건가 태그하는건가)
패널에 카드키를 대니 거대한 핸들 문이 저절로 열립니다.
하지만 문을 여니 간격을 두고 똑같은 문이 또 있습니다.
미유:
지능
| 기준치: |
45/22/9 |
| 굴림: |
70 |
| 판정결과: |
실패 |
스테렌:
지능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2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건 선박이나 우주선 등에 탑재되어있는 에어록이네요.
스테렌:저거… 선박이나 우주선에서 쓰는 문이잖아아… (문 손가락질)
미유:... 그렇군요! (모르지만 아는 척해요)
스테렌:우주로 나가기는 힘드니까아… 물속이겠지…?
미유:... 스테렌... 은... 주머니에 뭐가 없나요? (일단 남의 주머니를 털어요)
(으악)
(털었습니다)
미유는 털 생각이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털어버렸습니다...
미유:(괜찮아요. 조금만 쓰고 돌려줄게요(?))
스테렌 주머니에서 미유의 것과 같은 카드키가 나옵니다. 스테렌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여기, 당신이 지니고 있었던 당신의 것입니다.
미유:(예의바르다고 남의 주머니를 털면 안됩니다. 공익광고협의회)
COC에서 도둑질은 기본 소양이니까요(아닙니다.)
미유:나가려면 필요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얌전히 가집니다. 합법적으로 손에넣다)
세실:우와아~ 사실 과거가 화려했던 건 미유 씨라거나?
세실:아니, 이게 아니지. 저기 로커에 두 분 이름이 적혀 있더라구요.
여긴 뭐 된 게 있었나요?
스테렌:으응. 그리고 주머니에서 카드키가 나오던데 너는 뭐 없어어?
미유:문을 열 수 있는 방법을 찾긴 했는데... (스테렌 힐끔 봐요)
(물 어쩌고는... 미유는 어려워서 못알아들었어요. 냅다.)
미유:(그리고 카드키 두개 번쩍! 들어보입니다.) 이렇게 생겼어요.
그러자 사각형에 맨들맨들한 카드키가 잡힙니다.
있... 네요?
스테렌:그거… 문 열때 쓰는 거 같아아… (해보라고 문 손가락질 해요)
(감정이나... 관찰력... 교육... 굴려볼만하지않나?)
(정보를 뜯어내기엔 스테렌은 설명이 영 그렇고 미유는... 못알아들은것같으니까요)
아하! 좋아요 그렇다면 교육이 적합할거 같아요. 고!
교육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2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세실이 본 바, 이미 열린 문은 선박에 쓰는 수밀문이고 닫혀있는 문은 우주선 등에 쓰는 에어록임을 깨닫습니다.
세실:이거, 열었다가 우리 휩쓸려서 그대로 끽- 해버리는 거 아니에요?
미유:아직 하나 더 있어요! (스테렌 카드키 번쩍 해요) ... 아마도요.
세실:적어도... 뭔가 수트같은 걸 찾아야 할 것 같은데.
세실:아니아니, 그런거면 협조 안 할 거라고요?! 저는 제 목숨이 소중하단 말입니다!
(크기85짜리멀대의 호들갑)
미유:(목숨은 소중하지. 끄덕끄덕 하면서 카드키 다시 주머니에 넣어요)
미유:그래도 안은 엄청나게... 가정집같은데... (라고 말하다 시체들 보고 외면해요)
세실:(따라 주머니에 넣고는) 혹시라는 게 있잖습니까...
스테렌:(갸웃) 알겠어어… 그럼 이제 뭘할까아?
미유:(그으으러면 일단... 고민하다...) 더 둘러봐야 한다는 거죠? (홀 옆에 있는 복도쪽으로 손짓발짓 해보아요. 연구실이라고 적힌 게 신경쓰이는 모양입니다.)
세실:(띵킹... 뭐, 따라갑니다. 정신만 멀쩡했으면 시체보는건데)
세실:(그래도 일수불퇴라는 말도 있고, 연구실이면 잡지식이 도움될지 어케알아용)
(진짜갑자기다)
스테렌:나중에에… 로커가 도망가지는 않을거아냐아
미유:(소지품 없음.) ... 이따가 확인해도 되지 않을까요?
스테렌:
건강
| 기준치: |
35/17/7 |
| 굴림: |
65 |
| 판정결과: |
실패 |
미유:
건강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2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세실:
건강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6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세실:(기보다는... 이거 평균만 되었어도 실패였잖아요)
(걍 건강체라서 괜찮은듯)
미유와 세실은 다시 한 번 허기짐을 느낍니다. 꼬로록.
스테렌은 정말... 너무 배가 고파서 기운이 한층 꺾입니다. HP-1.
세실:...저희, 탈출 성공한대도 한동안은 죽이나 먹어야겠죠...
(서글퍼짐)
미유:(둘 힐끔 보곤...) 저... 살펴보고 계시는동안 부엌에 먹을 게 있는지 슬쩍 보고 올까요?
(음료수라도 있으면...)
세실:으음, 저는 아직 버틸 만 하지만... (스테렌흘긋봄)
스테렌:시체가 이렇게 많은데 먹을 수 있겠어어? (아무래도 못먹을것같아요)
(제일정신이아팠던애가할말은아니지만요이거)
미유:굶어죽을 순 없잖아요... (그래도 힐끔힐끔 보다가... 괜찮다니 일단은 연구실로 쏙 들어갑니다)
이 방은 연구실과 의료실을 겸용하는 방입니다. 불이 켜져 있고 시체와 혈흔은 없습니다.
깔끔한 내부에 [창문]은 가려져 있지 않고 [화이트보드]에는 달 사진이 늘어서 있습니다.
[현미경들]에 돌 조각이 세팅되어 있고 안쪽 [선반]에는 용기가 몇 개 놓여 있습니다.
세실:(창문...? 상황파악은 중요하니 보러갑니다)
스테렌:여기서라면 먹을 수 있을지도… (중얼거리며 창문 봐요)
미유:(빙글빙글 돌던 미유는 화이트보드에 시선을 줍니다.) 달...? (아까 우주 어쩌고 하지 않았나?)
세실과 스테렌이 창 밖을 보면 바위면이 크게 갈라져 있는 게 보입니다.
갈라진 틈새는 깜깜하고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는 전혀 짐작할 수 없습니다.
그 커다란 돌이 창문을 대부분 가려서 자세히 밖을 보기는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세실:
관찰력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61 |
| 판정결과: |
실패 |
스테렌:
관찰력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5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스테렌이 쭈그려 앉아서 고개를 들면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하늘은 검은색인 것 같기도 하고 보라색인 것 같기도 한 색깔로 꾸물꾸물 흐르고 있습니다.
스테렌:하늘, 있어어… (앉아서 보라고 세실 잡아당겨요.)
세실:(앗, 잡아당기는 대로 풀썩 앉고는, 저게 어떻게 된 풍경인지 가늠합니다...)
스테렌:(배고파서 힘도 없겠다 앉은김에 그냥 계속 앉아서 멍하니 하늘 봐요)
오케이 두 사람은 하?늘 구경 데이트를 즐깁니다.
세실:(감정관찰력교육중 굴렸을때 여기가 지구이긴 한건지 판별이 될만한 기능이 있을까요)
관찰력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91 |
| 판정결과: |
실패 |
(세실은 눈이 삐었습니다)
스테렌:왜그래애… 뭐가 더 있어? (뭔가 하는 세실 쿡쿡 찔러요)
세실은 이 기묘한 풍경 속에 단서를 찾으려다가 쿵! 머리를 유리창에 부딪힙니다. HP-1.
(그래서 괜찮은 정보는 있었나요?)
(To 세실): 덕분인지는 몰라도... 하늘 풍경이 자세히 보입니다. 돌로 가려진 구석에 커다란 달이 보입니다. 그렇다면 여기는 지구인걸까요?
세실:(으으음... 커다랗다니까 괜히 불길하지만 일단은... 넘어갑니다 더 팠다간 주사위에 공격당할듯<)
미유가 화이트 보드를 보면 나열된 달 사진은 왼쪽으로 갈수록 작아지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커집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달의 접근을 기초 교육으로 배운 기억이 떠오릅니다.
(... 그런걸 배웠구나!)
늘어선 달 사진 밑에는 신문 스크랩이 있습니다.
미유, 지능과 자료조사 판정. (각자 주는 정보가 다릅니다.)
지능
| 기준치: |
45/22/9 |
| 굴림: |
22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미유:
자료조사
| 기준치: |
40/20/8 |
| 굴림: |
20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우와)
(로맨스회피)
미유는 어디서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세실:(근데 미유가 정보얻는게 이... 따로국밥팟에선 더 나은듯)
(To 미유): “분명히 달은 커지지만 해수면은 전혀 올라가지 않아요. 원래라면 좀 더 큰 쓰나미가 일어나거나 해안에 있는 도시가 잠겼을 거예요.” 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납니다.
미유:(어렵다. 하지만 미유. 지구과학은 조금 했습니다. 아마도.)
자료조사 정보로... 신문 스크랩에서 눈에 띄는 문장을 발견합니다.
‘최근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거대한 땅 갈라짐. 깊이를 측정하는 시도는 아직도 성공하지 못했다.’
(저어기 창문 보는 사람들한테 말 걸어요) 저기, 여기 혹시...
달이에요? 아니면 땅 속? (막 던짐!)
스테렌:창밖은 바위야아. 그리고 여기서만 하늘이 보여어. (여전히 앉아있어요. 고게 들어서 이렇게 본다고 알려줘요)
세실:(부딪힌 곳 문지르다가...) 일단은, 상당히 큰... 달도 보여요.
미유:(그 말에 갸웃거리면서 같이 구경합니다.) 여기, 안 그래도 달 연구실인가보던데요. 음... 아마도요...
미유의 눈에도 검은색인 것 같기도 하고 보라색인 것 같기도 한 색깔로 꾸물꾸물 흐르는 하늘이 보입니다.
미유:(요즘 달은 대빵 큰가보다. 꾸물꾸물한 하늘 멍청하게 봐요...) 앗. 창 밖이 바위뿐이라면... 여기가 땅 속인 건...?! (막 던짐2)
스테렌:그럼 그냥 문 열고 나가도 괜찮지 않을까아?
(괜히 수상한 하늘 째림)
미유:올라갈 방법이 있을까요? ... 계단으로는 못 가요... (깊이 측정 실패 스크랩을 은은하게 떠올립니다)
계단이 있긴 할까요? 나락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이 계단을 이용해주세요.
(아무튼 대충 일어납니다. 빙글빙글 돌던 미유, 현미경에 관심을 보여요.) 그러고보니 이 돌, 저 돌이랑 똑같은 걸까요...
세실:우와아...(생각만 해도 아득한지 한숨 푹 쉬어요)
세실:(세실도 전공은 아니지만 기웃거려봅니다)
스테렌:(드디어 일어나 미유 옆에서 기웃거려요)
(ㅋ)
아무튼? 단면이 검은 돌이 세팅되어 있는 현미경들이 있습니다.
이 돌의 검은색은 다른 검정보다 한층 더 검은데...
검은 면에 연필로 글자를 적어도 흑연보다 훨씬 검기 때문에 글자가 뚜렷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 중 하나만 명백히 다른 단면이 강렬하게 빛나는 돌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손바닥이 비쳐 보일 정도로 밝지만 직접 보아도 눈부심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눈에 부담되지 않고 오히려 보고 있으면 안심되는 신기한 빛입니다.
(혹시 저쪽 선반에도 반짝반짝 돌이 있지 않을까요? 용기가 있던 것 같은데. 미유는 고개 쭉 빼서 선반 쳐다봅니다.)
세실:(아무튼... 현미경을 조작해서 볼 수도 있는 걸까?)
세실:(우와~ 저 그거 없는데 교육어려움이상으로 대체 되나요?)
(냅다 딜 시도하기)
오~ GM을 상대로 딜하다니 참된 PL의 자세. 마음에 들어요. 고!
세실:
교육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7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지능
| 기준치: |
45/22/9 |
| 굴림: |
79 |
| 판정결과: |
실패 |
(데헷콩)
세실이 현미경을 조작해서 무언가를 봐도 흠... 이런 돌이 발견됐었나? 모르겠습니다.
세실:세팅은 해뒀으니 다른 분이 보는 게 낫지 않을까~
스테렌:(그럼 내전공일까? 얘도 현미경 들여다볼래요)
지능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23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검은 돌과 빛나는 돌. 무수히 많은 검은색과 극히 소수인 부드러운 빛...
인류는 계속 땅을 파냈지만 이런 건 발견하지 못한 걸로 기억합니다.
또한 검고 빛나는 단면 반대쪽은 지구의 깊은 지반에 발견할 수 있는 돌의 성분을 띄고 있는걸 확인합니다.
앞면은 지구 깊은 지반의 성분, 뒷면은 검거나 빛나는 걸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스테렌:어… 한쪽은 지구 물질이 맞는데에 검거나 빛나는 부분은 지구에 있는게 아니야아… (갸웃) 이상하네에…
지구에 있는 것도 땅 깊은 곳에서나 나오는건데에… (갸웃)
세실:어찌 되었든, 여기는... 무진장 깊은 곳이겠군요.
(단어선택이 저렴함)
미유가 선반을 살펴본다면... 미유, 행운 판정!
미유:
운
| 기준치: |
67/33/13 |
| 굴림: |
3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에잇!)
선반이 이곳이 조금 흔들리는 걸 깨닫습니다. 지진일까요?
제일 위에 있던 이중 구조 플라스크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외부 플라스크만 깨지고 외부 플라스크에 담긴 물이 바닥에 퍼졌지만 내부 플라스크는 무사한 것 같습니다.
미유도 무사합니다. 휴우! 하지만 바닥이 엉망이 되었네요.
미유:(꺅! 해요) 여기, 방금, 방금, 좀 흔들렸죠...? (사람들 돌아봐요. 눈 깜빡깜빡...)
미유:(네에... 다른 사람들 무사한거 같으면 그냥쫌 놀라고 맙니다.) 멀뚱 서있다가... 괜찮네? 하고 다시 선반 봐요...)
아주 살짝 흔들려서 다른 사람들도 무사한거 같습니다.
미유가 다시 선반을 본다면 대다수 의약품이며 안쪽에 있는 용기에는 '정신안정제'라고 적혀 있습니다.
미유:어... (정신... 안정제...? 묘한 이름 쳐다보다가 바닥에 떨어진것도 봐요. 깨진 용기에도 이름이 있나요?)
그냥 평범한 물을 담은 평범한 두 플라스크였던거 같습니다. 무색무취... 위험한 성분은 아니겠네요.
미유:(다행이다. 휴 안도해요.) (그리고 의약품은... 곰곰곰...) ... 이런거 함부로 건드리면 위험하겠죠? (집단지성 발동! 사람들을 부릅니다.)
'정신안정제'라고 적혀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바닥에 하얀 가루가 조금 쌓여있습니다.
(막쓰기엔부담된다저런거)
미유:(부른 사람이니까 같이 찾아봅니다. 판정 굴려도 되나요?)
미유:
자료조사
| 기준치: |
40/20/8 |
| 굴림: |
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세실:
자료조사
| 기준치: |
40/20/8 |
| 굴림: |
3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스테렌:(불려왔으니까 뭐라도 해봅니다. 판정해도어라)
미유와 세실은 약품 안내서를 찾으러 선반을 다시 살펴봅니다.
둘이 같은 타이밍에 같은 곳을 향해 손을 뻗습니다.
세실:(하지만 세실, 손이닿을것같으니까 냅다뺍니다)
(세심세실)
두 사람은 정신안정제에 대해 적은 정보를 발견합니다.
복용은 하루에 몇 번, 양은 몇 밀리그램... 그리고 주의사항도 같이 보입니다.
'한 번에 대량으로 섭취하면 기억장애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실:...저희, 이거 먹고 이렇게 된 게 아닐까요.
미유:(세실 봄) (안 봄) (스테렌 봄) (안봄...)
... 그럼 안 먹는 게 좋지 않을까요? (세실 쳐다봐요)
복용하나요? 지시서에 따른다면 2회 분량밖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세실:그렇지만... (메타적으로는 진짜 이성 간당간당해서 복용하고싶음)
세실:(하긴 미치기보단 좀 기억 잃는 게 낫다)(1회 분량만 복용해요)
미유:(나머지 한개는 세실 주머니에 넣어줘요)
눈 안이 시원해지며 시야가 조금 흐릿해집니다. 이 몇 시간 동안 충격적인 기억을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실:(근데그럼 그냥 2D3 굴리는게 맞지않아요?)
(그쵸)
세실:(이런데서... 1이 나오면 안되는데...)
그러게... 나오면 안되는데 돼지... (눈물)
세실:(아직도 간당간당하긴 하지만... 다음 1D3이 온대도 2까지라면 버틸수있는거에 만족하기로...)
아니 나 충격먹었나 왜이리 오타가 나 회복입니다.
미유:결국 여기서 얻을 수 있는 단서는... 저희가 엄청 이상한 곳에 있다는 것 뿐인가요... (방 빙글빙글해요)
(무진장깊은곳)
저 지금 무진장세일중 그 짤 생각나서 울거 같아요
세사람은 이제 무엇을 하나요? 어디로 가나요?
...하긴 예수도 가장 낮은 곳에 강림하는데 빛인 세 사람이니 가장 낮은 낮은 곳에 있을만함
미유:(스티렌 봄 세실 봄) 여기 있을래요? 먹을 게 있다면 가지고 올게요. (굳은 결심)
((장녀))
미유:아니면... 아니면... (빙글빙글 미유. 두 사람의 상태가 안 좋아보이니까... 침실쪽에 쉴만한 게 있는지 슬쩍 보고올까요?)
(?) (스테렌 옆에 세실 앉혀놔요.)
(하지만... 열쇠공이나 이것저것... 수상한 구석이 많다는 건 알고있음)
(그럼 얌전히 앉아서 기다리다)
세실:(미안하긴 한데 정신머리 보로보로하니까...)
미유:(3깎이면 눕는데 어딜데려가요) (그러면 두사람 놔두고 미유가... 우선 복도로 이어지는 침실에 가서 문만 한 번 열어볼래요.)
(멀쩡하면 인간들을 눕히겠다는 의지)
연구실 옆의 문을 엽니다. 이 방은 어둡고 깨끗한 방입니다. 괜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정돈된 [침대]가 여러 개 있고 [서가]에 장르 구별 없이 책이 꽂혀 있습니다. 바닥에는 [태블릿]이 떨어져 있습니다.
미유:(오...) (피나 시체가 없어보이면 연구실로 돌아가서, 두 사람한테 손짓합니다.) 저쪽도 깨끗해요. 조금 쉬고 있으실래요?
(미유는 부엌 다녀올게 둘이 침실 구경해)
세실:그으... 네. (고개 끄덕이며 일어남)
미유:(두 사람 보내놓고 미유는 부엌으로 갑니다. 홀... 안봄... 부엌으로 가다...)
스테렌과 세실은 침실 조사도 가능합니다. 무엇을 살펴보나요?
(전혀상의하지않았는데 다른곳고른게 웃기다)
스테렌 먼저, 서가는 벽 한 면을 채웠으며 다양한 책이 있습니다.
원하는 책이 있다면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넓습니다.
메타적 정보로, 기능치가 안되어 찾지 못한 정보나 추가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서가를 통해 보너스 주사위를 얻거나 다른 기능치로 대체 가능합니다.
스테렌:(가까워지는 달에 관한 책이 있는지 살펴볼게요.)
좋아요 따로 기능치를 지정하지 않는다면 자료조사로 굴려주세요!
스테렌:
자료조사
| 기준치: |
40/20/8 |
| 굴림: |
2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분명히 달은 커지지만 해수면은 전혀 올라가지 않는다. 원래라면 좀 더 큰 쓰나미가 일어나거나 해안에 있는 도시가 잠겼을텐데 왜...'
'달은 이유도 없이 지구로 접근한다. 하지만 지구에게 주는 영향은 반대다. 또한 달이 문제가 아닌 경우도 염두해야된다.'
스테렌:달이 아닌건가아… (원래 있던 자리에 꽂아두고 침대로 가요)
세실이 태블릿을 주워 전원을 켜니 작동이 되지만 패스워드 잠금이 걸려있습니다.
(무리수인거압니다)
(롥?)
(할까요?)
세실:
운
| 기준치: |
76/38/15 |
| 굴림: |
33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성은 언럭키래도 이런건좋네요)
4자리 번호를 막 누릅니다. 0823... 마음가는대로 눌렀는데 잠금이 풀립니다.
...이곳을 배경으로 여러분과 다른 사람들이 찍혀있습니다.
세실:(...다른 건 없나? 와닿지도 않는 거 슥슥 넘겨봅니다.)
하나같이 푸른 점프수트를 입고 있습니다. 표정은 웃거나, 장난치거나... 하지만 기억에 없는 풍경이겠죠.
(소리를 줄일 수 있다면 미리 줄여두고요)
분명 쉬라고 침실에 데려놓은 두 사람이 무언갈 하고 있는거 같지만... 무시하기로 합쉬다
미유가 당차게 문을 여니 문 옆에 기대어 쓰러진 시체 한 구가 있습니다.
미유:(이런 서프라이즈 원하지않았어어어...)
온 몸이 타박상이지만 평온한 표정으로 죽은 이 시체도 동일하게 점프수트를 입고 있습니다.
미유:
SAN Roll
| 기준치: |
48/24/9 |
| 굴림: |
1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침...착!(
세실:(아글네요 저희왔으면 이성 확까일수도있었을텐데)
미유:(미유는 이겨냈다.) (시체 조심히 피해서 부엌 안으로 들어가요...)
(다들 나에게 잘하도록.)
우와 전설이 되다 (포켓몬 드립임 그냥 넘기세요)
(혹은 [빛]뮤)
[빛]뮤가 시체를 피하고 부엌 안에 강림하더니 부엌에는 해가 내려앉은듯 찬란한 광채로 휩싸이더라.
시체 다음으로 눈길을 끄는 것은 문 바로 근처에 있는 식물 덩어리입니다.
바로 위에 설치된 전등이 비추는 식물은 낯익은 채소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니 근데 왜 부엌에 식물... (먹을 수 있는 건가요? 살펴봅니다...)
식물 자체를 조사한다면 자연 혹은 과학(식물학) 혹은 그에 준하는 기능치!
미유:
자연
| 기준치: |
40/20/8 |
| 굴림: |
79 |
| 판정결과: |
실패 |
(전공 아닌가봐)
식물들을 살펴보면 모두 먹을 수 있는 채소 종류임을 알게됩니다.
미유:(우리는 채소를 먹을 수 있는 상태인가... 쪼금 궁리합니다)
토마토감자라거나, 일반 엽채류, 질긴 생명력을 가진 잡초로 취급하는 허브와 채소부터...
상태는 아주 좋고 싱싱합니다. ...아니 이거 너무 자란거 같은데요?
그렇게 미유가 점점 살펴보면, 아! 한 구석에는 꽃도 심은게 관상용으로도 키운걸까요? 아니면 채소가 자라서 꽃을 피운걸까요? 미유 취향입니다.
미유:앗. 예쁘다. (꽃 구경해요... 만족스럽습니다...)
그렇게 살펴보다가... 앗, 잘못 짚었는지 몸이 확 기울어집니다!
아무래도 수조 같은 곳에 넘어져 상체가 빠진거 같습니다. 실패 패널티입니다. HP-1 깎아주세요.
(미유는 찍먹하는게 맛잇... 이게아니라 어푸푸하면서 일어나요.) 흐아악... 다 젖었...
미유가 빠진 수조 안에 50센티 정도 되는 물고기가 몇 마리 헤엄치고 있습니다.
미유:(... ... ...) (미안해, 물고기야...)
이 설비가 무엇인지 기억해냅니다. 우주 개발을 위해서 고안해낸 플랜터로 채소랑 물고기를 동시에 키울 수가 있죠.
미유:아니... 근데 너무 큰데... (50cm요? 뭐야? 거대물고기 쳐다보고 거대식물도 쳐다봐요)
미유:
지능
| 기준치: |
45/22/9 |
| 굴림: |
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뭐야? 미유가 뭔가 해냄)
(연속 98에 이은 연속 2)
(To 미유): 이 플랜터가 개발된 건 상당히 오래 전으로... 더 이상 기억나지 않습니다.
(반짝 떠오른건 떠오른거지만 미유는 그런걸 써먹을 지능이 안되는 모양입니다... 그냥 축축해진채. 꼬라보다가. 먹을만한거 따가요)
그 외 부엌에 있는거라면 조리기구와 냉장고가 있습니다.
미유:(토마토를 조금 얻고 나면 냉장고도 열어봅니다)
냉장고 안에 채소랑 물고기가 잔뜩 들어 있으며 상태는 거의 신선합니다.
손질된 것도 있습니다. 모두 플랜트에서 수확한거 같습니다.
미유:(물고기...) (저기 있는 물고기 봄) (안봄)
수도도 가스레인지도 작동하고 조리 기구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미유:(감자를 삶...) (...) (너무 오래 걸리지 않을까 고민)
(토마토 먹기좋게 썰어가는것도 기능치 필요한가요?)
그럴리가요 하지만 기능치 사용해서 성공하면 완전 예쁘고 때깔좋고 맛있게 썰었다고 할게요.
손놀림
| 기준치: |
45/22/9 |
| 굴림: |
84 |
| 판정결과: |
실패 |
(실패.)
미유:(... 다행이다 대실패면 손가락도 잘라먹을뻔) (어디 깨끗한 그릇 있으면 거기에 담아다가 가져갑니다아아)
대실패하면... 안다칩니다. 기능치 필요없는거다보니
대신 토마토가 곤죽이 되겠죠 토마토 소스 되기
마침 딱, 침대로 향하는 스테렌과 태블릿을 보는 세실과 마주합니다.
미유:(오. 토마토 번쩍!) 먹을 거 있어요!
다종다양한 식물들 사이에서 토마토만 믱. 들고온 미유
(태블릿살피다가 한박자늦다)
미유:(히히) 먹을거 좀 있던데... 음... 아무래도 본격적으로 뭘 해먹느니, 가볍게 요기부터 하는 게 맞을 것 같아서... (토마토 내려놓습니다)
세실:(흠... 영상보면서 먹을까 했지만 식욕떨어지는 영상일 수도 있으니 먹고보기로 속으로결정하고 냠냠합니다)
미유:막 딴 거라서 상하거나 무른 건 아닐 거예요. 물고기도 같이 키우고 있던데요? (우물우물 해요)
그런 거 옛날에 우주에서나 그렇게 키운다고 안 했던가... 여기 진짜 달이에요?
(달에 잇는 집. 에 집착하는 미유)
세실:일단 창밖에는 달이 보였으니까 지구긴 하겠죵? (먹느라 발음뭉개져용)
스테렌:여기 달이야아? (토마토 우물) 지구구나아
다같이 토마토를 먹으니... 오랜만의 음식에 맛있고 배가 불러옵니다.
[초기에 공복으로 깎여진 HP회복], [HP+1]합니다.
조사하면서 HP 1만 깎였다면 원상복구 될거예요.
미유:(맛있는거 먹엇는데 이성회복은 안되나요?) (막... 뭔가 주장해봄)
(우 와 토마토 대 박 마싯당)
좋아요 행복하고 안락해졌으니 이성도 +1합니다.
미유:(우물우물 꿀꺽) ... 근데 다들 뭐 하고 계셨어요? (안 쉬고 잇엇냔 눈빛)
세실:맞다, 이 태블릿 운 좋게 열렸는데 영상이 있더라고요.
미유:(스테렌은 책을 좋아하는구나... 대충 생각합니다)
세실:아, 아무튼 아직 틀어보진 않았는데 같이 보시겠어요?
세실:몰라요! 사진도 있긴 했는데... 저희가 잊은 이 시설의 기억, 같은 게 있어서 비슷한 게 아닐까~ 싶어요.
(아무튼... 둘 다 좋다고 하니까 가운데에 태블릿을 두고 영상을 켭니다)
-브금 꺼주세요. 주크박스에서 음악이 나옵니다.-
영상의 배경은 이곳이며, 목소리와 사람들의 표정에서 활기찬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야야, 쟤 풍선 분다. 크게 크게 만들어!"
누군가 커다란 물풍선을 불어 물풍선이 부풀어 오르고 있습니다.
풍선이 팽창하니 표면을 반사하는 형광등 빛도 같이 커집니다.
한계가 찾아오니 펑 터지고 안에 있던 물이 튀어버렸습니다.
"와-! 생일날에 이 무슨 물벼락이야! 테렌테렌! 너도 봤어? 팡하고 터지는거!"
영상은 에밀리라는 사람의 생일을 축하하는 내용이며 여러분과, 여러분과 같은 수트를 입은 사람들이 웃고 있습니다.
그런 단편적인 장면을 끝으로 영상이 종료됩니다.
(먹고 틀어서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스테렌:…괜히 봤어어. 이미 지나간 과거인거얼. (괜히 투덜투덜해요)
미유:정말 하나도 기억 안 나요. 영상을 봐도 기억이 안 나는데... (빙글빙글 돌아다닙니다...)
(그러고보니 침대 봤나. 미유는 빙글빙글 돌다가 침대 봅니다.)
푹신한 침대입니다. 휴식을 취하면 마음이 진정될 것 같습니다.
세실:(세실... 은 가만 앉아서 띵킹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싶어서 냅다 침대에 다이빙합니다.)
쉰다면 조사 1턴 휴식 대신 이성 회복을 합니다.
스테렌:(띵킹…) 하지만 달이 커지는걸 어떻게 막아아…
(에)
(민첩 35로 도망가요)
미유:(둘이 쉬는 동안 미유는 서가를 구경합니다. 혹시 이 시설에 관한 책이 있진 않을까요?)
(민첩 35)
세실:(근데 세실은 그정도로... 다른사람을 챙기는 타입은 아니라서)
(쟌넨!)
미유:(그럼 미유가 합니다.) 스테렌도 더 쉬어요 (데리고 옴)
거기서 조금 쉬고 있어요~! (그리고 종종종 서가 다시 구경합니다)
두 사람은 침대에 몸을 맡겨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을 취합니다.
벽 한 면을 채운 서가는 원하는 책이 있다면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넓습니다.
미유:(이 시설... 연구실... 뭐 그런 것에 관한 책이 있을까요?)
(... 시설 안내 책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구조는 물론이고(맵 사진 봄) 이 시설에 속한 사람들의 정보도 알 수 있습니다.
...만 세실이 그냥 뚫어서 그냥 핸드아웃 줌
(오, 비밀번호...)
(럭키가이~)
미유:연구... 기록... 통신... (고민하다가 사람들 힐끔 봐요)
미유는 정확하게 어떤 정보를 찾고 싶은걸까요?
미유:(여기가 뭐하는 곳인지...?) (연구실이겠군.) (뭘 연구하는지...?) (달을 연구하겠군)
(아방해져요)
사람들이 다 죽은 이유...? (곰곰 고민합니다)
(이제 정말 시체를 살펴볼 때가 온 것인가...)
그건 사실상 시체를 확인하는게 더 빠를거 같긴해요.
미유:(맞아요. 말랑이들은 쉬어 미유가 간다.) ... 저, 홀에 나갔다 올 거 같은데... 더 쉬고 계실래요? (질끈!)
스테렌:(부스럭 일어나다가 눕다가 나가는 세실보고,) 나도 갈래… (일어나요)
아 그리고 미유~ 나가기 전에 서가 자료조사하는거 잊지말고~
세실:(고민좀했지만 역시 시체가 한가득인 곳에 혼자보내긴좀)
자료조사
| 기준치: |
40/20/8 |
| 굴림: |
59 |
| 판정결과: |
실패 |
(그래이럴줄알았다)
세실:(책이 너무 많은 나머지 못찾고만 뮤뮤)
이건...!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소꿉친구 관계 1권이잖냐! 절판된 책이라던데~!
미유:(몰? 루) (표지 쳐다봤다가 안내책자 그 옆에 꽂아놓고 나와요)
... 같이 갑시다, 그럼! (비장한 포즈)
그리고 미유가 나올려고 하면 세실도 스테렌도 나오나요?
(우어)
미유:(미유가 앞장서서 홀로 나갑니다 뚜벅뚜벅.)
홀은 무척이나 넓고 한가운데에는 [시체]들이 쓰러진 식탁이 있습니다.
(으)
미유:(여전히 끔찍한 광경이지만... 어딘지 마음이 쓰이기도 합니다. 시체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봅니다.)
세실:(시체... 관찰로조사하는게맞겠지...)
스테렌:(잔뜩 찡그리고 시체들 관찰?합니다?)
...아무튼 가능합니다. 각 주어지는 정보가 다릅니다.
미유:
의료
| 기준치: |
1/0/0 |
| 굴림: |
62 |
| 판정결과: |
실패 |
(히힛)
스테렌:
관찰력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5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세실:
관찰력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58 |
| 판정결과: |
실패 |
듣기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3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의료
| 기준치: |
1/0/0 |
| 굴림: |
28 |
| 판정결과: |
실패 |
스테렌은 비교적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종이 한 장을 발견합니다.
(관찰 영... 별로)
영어로 적힌 연구일지 같지만 내용은 피와 체액으로 알아볼 수 없습니다.
(흐려진 영어가 문제면 얘 모국어도 가능할지도?)
좋아요 모국어 공란이던데 어디 한 번 봅시다.
그래요 감정도 찍었고 모국어도 찍었고 암호학도 찍어서 이거 되겠네 모국어로 판정해주세요.
세실:
언어(모국어)
| 기준치: |
90/45/18 |
| 굴림: |
8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돌에 관한 연구인지 알아볼 수 있는 부분을 읽어보면 해당 내용이 나옵니다.
세실:(뭔소리람)(하지만 둘에게 전달하긴 합니다)
(읽어낸건 세실이니까요)
(미유도 듣기 가능한가요?)
미유:
듣기
| 기준치: |
40/20/8 |
| 굴림: |
2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게되네)
세실과 미유는 ...이미 알겠지만 들리는 건 자신의 심장 소리랑 호흡 소리뿐이고 다른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어쩌면 세 사람의 목소리도 들리겠지만 그 외는 아무것도, 그 외 사람의 생명의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세실:(이렇게까지 아무런 소리도 안 들릴 수 있나?)
의료 대체할만한 기능치 사용한다면 이용해도 됩니다.
세실:
감정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61 |
| 판정결과: |
실패 |
(삐끗!)
세실:(나머지는 잡지식중 쓸만한거 긁어모으기(교육)뿐)
흠~음? 관찰력이나 교육 어려움 이상 성공하면 하겠습니다.
교육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7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런데 세실은 이번에도 실패하면 강행 실패 처리합니다.
(무슨일이일어날지...)
그러므로 세실은 이 이상 시체에 무언가를 한다는 의지력이 꺾여 조사가 강제 종료됩니다.
(음)
미유:(서성거리던 미유...) 그러고보니 아까 로커말인데... 세실 것만 열어본 거죠? (그쪽을 확인하는 걸로 노선을 바꿉니다.)
아직 도망가지는 않았지이?
세실:(세실은 뭐... 이제 꿔다놓은보릿자루인데 그냥세워두까요)
로커가 도망갔기 때문에 추격으로 로커를 잡는 시나리오
(꺽다리멀대지만.. 뭐... 넵)
미유:여기 이름, 아까 본 이름들 같던데... (고민하다가 로커 문 다 열어봅니다. 남의 주머니도 뒤지는 미유. 사생활 따위 챙기지 않는다.)
(냅다재낌)
쾅! 쾅! 쾅! 쾅! 쾅! 미유의 손짓에 따라 로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납니다.
스테렌:(오, 냅다 열리는 로커 다 기웃기웃해요)
좋아요 그럼 쾅!은 아니고 끼익...으로 끼익 정도로 해주세요.
(안에 뭔가 눈에 띄는 게 없나요? 일상용품 뿐인가?)
그래봤자 흔하게 사람들이 지닐 법한 평범한 개인 도구들이 있습니다.
세실:(분명 제일 이상한 거 찍고온애인데 왜이렇게 혼자 무단횡단안하는것처럼보이는지)
스테렌:(걸어다니기 피곤한데 지팡이는 없나 기웃거려요)
미유:(본인 소지품이나 챙깁니다... 뭐있지... 대충 챙겼습니다)
미유가 가질법한 소지품이라면 선언 만으로 얼마든지 획득할 수 있습니다.
(To 미유): 아, 그러고보니 마이크의 로커를 열자 마이크의 카드키가 눈에 띕니다. 여러분의 것과 색깔이 조금 다릅니다.
미유:(곰곰) (꽃다발 만들때 쓰는 포장지랑 리본...?)
(어라? 뭔가 발견하고 쌔빕니다)
(이런 캐가 아녔는데 이상하다)
그래 쌔비지 GM에게서 자란 PL은 이렇게 되는거구나 (무언가를 반성함)
미유:제가 뭘 찾았는데요... (주섬주섬 주머니에 있던것도 꺼냅니다. 쨔잔 카드키가 세개가 됐어요. 카드 무제한제공사건)
미유:(그러더니 세실 보고 손 내밉니다. 미유가 다 가질래요)
세실:와... (뭐라 할 기력은 없어서 작게 박수치다가 뜯... 아니 달라는 대로 내줍니다)
미유:(그리곤 색깔 다른... 방금얻은 카드 번쩍 들어요.) ... 이거 쓸만한 곳이 있었나요? ... 잠겨있던 곳 같은?
(아니면 네 번째 문이 숨겨져있었으려나...)
(저희 돌멩이도 쌔비지해오나요?)
하세요 다 드릴게요 (곳간 다 털린 사람처럼 말하기)
미유:(곰곰... 좋아요 진짜 들고 올래요) (볼따구 빵빵해지다)
(소지품: 돌멩이와 카드키 1234 그리고 커다란 친구랑 자주 눕는 친구)
미유는 세실을 왼손에 착용하고 스테렌을 오른손에 착용합니다...
미유:(혹시 미유가 근력 제일높나요 그러진않죠 허공을보다)
미유:(하 그래요 근력60 미유가 앞장서겠어요)
미유:... 밖에 나갈 수 있을만한 장치같은 게 특별히 있는 것 같진 않았죠? 우주거나 물 속이거나... 그런 것 같지도 않았고요? (곰곰곰)
세실:그...랬죠. 특수한 슈트같은 것도 보이지 않았고요.
미유:그러면... 나가도 되지 않을까요...?! (주먹 꾹 쥐어요)
좋아요. 그러면 세 사람은 에어록 앞으로 갑니다.
미유:(그러면 조심조심 미유가 카드키를 꺼냅니다. 스테렌 걸 삑 대봐요.)
미유:... 이게 아닌가? (전혀 신뢰가지 않는 인간)
(그럼 또 뒤적뒤적 해서 세실 걸 삑 대봐요)
"엑세스 권한이 낮습니다. 관리자 권한을 인식시켜주십시오."
미유:(세실이 관리자일지도 모르니까 대봤어요) (빠꾸먹여주세요)
세실:(세실흑막설은 아직도 유효한 거였냐고요)
미유:(우우움... 이번엔 뒤적뒤적 색깔 다른 카드키를 꺼내 갖다댑니다)
(세 번 틀리면 잠기고 그런 건 아니겠지)
두 번째 문에 색이 다른 카드키를 갖다대면 경고음 없이 문은 체념한 듯 움직이고 마지못해 열리기 시작합니다.
그 바람은 바닷물보다도 짙은 바다 냄새가 섞여 있습니다.
오랜만에 금속 이외의 지표면에 발을 디디니 바로 왼쪽에 묘한 풍경이 보입니다.
그것은 구조물인지 마을인지 아니면 폐허인지 모를 ‘구불거리는 곡선 잔해’입니다.
미유:(조아요... 겨우 나온 밖을 둘러봅니다. 여긴 대체 어디지...)
듣기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미유:
관찰력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58 |
| 판정결과: |
실패 |
관찰력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32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미유는 곡선 잔해의 원래 형태가 어땠는지 전혀 상상이 안 가지만 왠지 이 잔해에서 바다 냄새가 나는 것 같습니다.
세실은 바람소리와 세 사람의 말소리만 들리고 다른 소리가 아무것도 들리지 않습니다. 무척 고요합니다.
세실:(극단이 이정도면 정말 암것도 없는거군)
스테렌은 주변 땅에는 돌과 자갈만으로 구성되어 있고 식물은 하나도 없는걸 알아차립니다.
세 사람이 조사를 하기 위해 시선을 한순간 발밑으로 향한다면...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살풍경하다는 뜻이 아니라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습니다.
한 걸음 내딛으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매우 위험합니다.
미, 밀지 마아…
(상상하니까 제가 눈앞이캄캄해짐)
미유:안. 안밀었어요... (슬금슬금 물러납니다)
쬑깐한 그림실력으로 대충 이미지를 그렸어요...
(마말실수를이렇게)
(To 세실): 듣기 극단 보너스 : 땅이 추락한 것처럼 보이는 커다란 구멍은 무서울 정도로 고요하고 움직일 기미도 없습니다. 그 밑에도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미유:(어어... 주변에 다리같은 건 없나요? 다리... 였던것. 이라거나?)
좋아요. 미유가 살펴보면 잔해 외에 구조물로 보이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세실:와아... 저 밑 말인데요, 정말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무섭네요...
(쫄실)
미유:... 우리 그러면... 저 안에서 살아야 해요...? (불안해지다)
(나갈 방법... 나갈 방법...) (아찔해서 서성거리지도 못하고)
플랜트라던가, 화장실... 침대... 응... 그렇지만 정말 나갈 방도가 없을때나 그러고싶네요...
미유:(시체랑 살아...?) (미유는 집에갈거야)
그렇다면 애초에 지금까지 있었던 공간은 뭐였을까요?
미유와 세실은 의아하게 여기며 바로 뒤를 돌아봅니다.
이제부터 바다거북스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여러분은 질문을 하시면 제가 예/아니요로 알려줍니다. 다만 아이디어롤이나 단서를 찾으면 그 외의 힌트도 얻을 수 있습니다.
미유:(참 괄호빼고 냅다 말해도 되는구간이죠?)
(어휘력 부족)
였던곳...?
오~ 모두 정답! (해저 2만리 빼고요)(따심도 뺴고요 아오)
역시 첫문제는 쉬운걸로~ 이런 감각으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정답을 맞추자 사고가 전환되어 여러분은 이때까지 있었던 일이 자츰 기억나기 시작합니다.
지금부터 몇 세기 전 하늘에 떠 있는 달은 갑자기 이 지구로 접근하기 시작했다.
커다란 바다는 달의 중력에 이끌려 육지를 집어삼키고 인류는 줄어들...터였다.
서기 3000년 무렵에 사라질 거라고 예측된 육지는 조금도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요 몇 년 사이에 급격히 넓어졌다.
세 사람은 남태평양 남극에서 뉴질랜드 사이 해역을 담당하고 있었는데 그러는 동안에도 바다는 계속 줄어들었다.
태평양은 그릇에 담긴 물웅덩이가 되고 잠수함은 그 한가운데 남겨졌다는걸 아무도 몰랐다.
잠수함은 부상 기능의 고장으로 위로 오르지도 못하고 고립되고 말았다.
다행히 이 잠수함에는 최신식 설비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지낼 수 있었다.
루: 스테렌, 세실, 미유. 너희도 함부로 움직이면 안 돼. 구조를 기다리자. 우리라면 괜찮아.
제인: 그러게요. 적어도 정신안정제가 바닥나기 전에는 괜찮을거예요.
제인: 그런 말 마세요. 푸성귀라니. 꽃도 피는걸요. 그렇죠? 미유. (미유를 바라보며 웃습니다.)
미유:(그 말엔 고개 끄덕이며 웃었던 것도 같습니다.)
조: 그래 꽃밭아. 필먼. 너도 이리 와서 지상에 통신 연결하는거 도와줘라. (세실을 부릅니다.)
세실:(아하하, 그건 제 전공이 아니래두요~ 말하면서도 갔더랬지요)
조: 짜식~ 꽃밭들 사이에서 그나마 머리 잘 돌아가는건 너라는걸 이제 좀 인정하시지? (킬킬대요.)
세실:(그러니까 저는 배운 것만 많은 돌덩어리라구요~~)
에밀리: 에이잉! 이대로 물이 더 줄어들면 사다리로 구조되지 않겠어? 우리가 꽃밭이라면 여기 가장 이쁜 꽃인 테렌테렌이 있네? 테렌테렌도 구조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스테렌:그렇겠지이… (끄덕인 것 같아요. 그때는 그랬을겁니다.)
에밀리: 쪼는 너무 딱딱하다니까! 테렌테렌처럼 끄덕여라도 봐! 미유미유~ 예쁜 꽃 있으면 여기 장식도 막 하고 그럴까?
루: (모두의 대화를 듣고는) 그래, 그래. 긍정적이라서 다들 좋네.
그러나 희망찬 대화와는 반대로 그로부터 몇 달 동안 구조는 올 기미가 없고 통신도 되지 않았다.
벽에 걸린 심도계는 심해 5000미터를 가리켰다.
사람들의 미소가 사라지고 점차 얼굴이 어두워지 시작했다.
오늘도 식사를 한다. 구운 물고기. 적당한 채소. 전부 집어 섞어서 완성.
정신안정제는 화장실 스프링클러 탱크에 섞었다. 혹여 누군가 독점하지 않도록.
마이크: 얘들아, 밥 다 먹었으면 처방 시간이야. 올 사람은 화장실로 와. 스프링클러 틀거다.
미유:(미유는 갔을 겁니다. 부르면 쪼르르 향했겠지요.)
세실:(어지간해선 잘 안 갔겠죠~ 이정도면 괜찮다고 웃어댔을 겁니다)
스테렌:(아하학, 웃으면서 화장실에 들어갔을거예요.)
스프링클러를 작동시키니 화장실에 은혜로운 비가 쏟아졌다.
눈 안쪽이 스윽 가라앉고 시야가 흐려진다. 불안한 미래에 희망은 없지만 조금 기운이 들었다.
"언제쯤 되면 이것 말고 다른 즐거움이 찾아올까..."
그렇게 처방 시간이 끝나고 다시 돌아온 사람들과 식기를 치울 때 창밖에 뭔가... 기묘하고
◆:-유리 깨지는 효과음이 나옵니다. 주의해주세요.-
코에서는갑자기피가흐르고귓속은심장소리가쿵쾅거리고울렁거리며
미유:
광기의 발작 - 실시간
| 폭력: |
| 분노에 휩싸여 자제심을 완전히 잃고 1D10 라운드 동안 주변의 적과 아군 모두에게 폭력과 파괴를 가합니다. |
| For 10 rounds. |
스테렌:
광기의 발작 - 실시간
| 편집증: |
| 1D10 라운드 동안 심각한 편집증에 시달립니다. |
| For 4 rounds. |
세실:
광기의 발작 - 실시간
| 심신성 장애: |
| 심신증으로 인해 1D10 라운드 동안 눈이 안 보이거나, 소리가 안 들리거나, 사지가 안 움직이게 됩니다. |
| For 2 rounds. |
미유는 끓어오르는 분노에 모든 걸 다 부수는 충동이 들며,
스테렌은 이 모든 상황이 자신을 속이기 위해 만들어진거라는 착각이 일며,
세실은 까마득한 시야 너머로 다리에 힘이 풀리기 직전,
마이크는 에밀리의 목을 잡고 루는 그 자리에 있던 식기를 안면에 전부 처박았다.
제인은 괴성을 지르며 뛰쳐나갔고 조의 코와 입에선 피가 그칠 줄 모르고 쏟아졌다.
몇 초 전까지 깔끔했던 홀은 순식간에 비명과 붉은 액체로 뒤덮였다.
세 사람은 폭력과 편집증과 구실을 못하는 감각에 휩싸여 완전히 미치기 전에 본능적으로 움직이지 않은 손발을 써가며 화장실로 달려갔다.
잠근 문 너머로 동료들이 미쳐서 죽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지만 이미 정신안정제 부작용으로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었다.
듣고 싶지 않았던, 겨우 잊었던 광기 어린 절규를 떠올리고 말았다.
스테렌:
SAN Roll
| 기준치: |
35/17/7 |
| 굴림: |
88 |
| 판정결과: |
실패 |
미유:
SAN Roll
| 기준치: |
48/24/9 |
| 굴림: |
50 |
| 판정결과: |
실패 |
세실:
SAN Roll
| 기준치: |
35/17/7 |
| 굴림: |
93 |
| 판정결과: |
실패 |
스테렌:
지능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72 |
| 판정결과: |
실패 |
탐사를 위해 잠수함을 타고 심해로 내려간 것, 고립된 것, 웃고 장난친 동료들의 추억, 그리고 모두 한순간 미쳐서 죽어버린 것.
스테렌:흐으- (울음인지 웃음인지 모호한 소리를 내요)
미유:(아직도 멍한 듯 찬찬히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현실감이 들지 않을 지경이에요.)
우선 잠수함 안으로 들어갑시다. 이곳은 너무 황량해요.
미유:(눈두덩이를 꾹꾹 누르다가... 두 사람을 챙깁니다.) ... 여긴 위험한 것 같으니까, 안에 들어갈까요. 일단...)
(괄호 왜 또 닫았어 닫는괄호 치워요)
세실:그래요... 여긴, 위험하죠... (홀의 사람들은 어쩐다... 아찔해지다)
스테렌:아, 하학- 들어가야지이… (휘청거리며 일어나요)
스테렌 너무 맛탱이 갔는데요. (그러나 깎인 이성치 보면 그럴만함)
미유:(복복 챙겨서 침실까지 데리고 갑시다. 우리에게 폭신한 침대와 적당한 어둠이 필요해요.)
홀은 최대한 보지말고 바로 침실로 들어가봐요...
미유:(아니? 진정하자 나 미유 소지품 짱많다) (왼손에 세실 오른손에 테렌테렌 끼고 갑니다)
그리고 모두가 자연스럽게 의문 두가지가 떠오릅니다.
(순서대로 수수께끼 아이템들의 정체를 풀어나갑시다. 표면이 검은 돌/빛나는 돌, 갈라진 땅, 접근하는 달)
아이디어 롤을 하면 PC는 모르는 PL의 시점에서의 힌트도 얻을 수 있습니다.
원래 이런건 편하게 입터야 머리가 굴려가는 법.
미유:지구가 풍선처럼 막 커져서 달이랑 가까워지고 땅이 갈라지고 하는게 있었어요
미유:그리고... 바닷물 달 이전설? (스테렌 봄)
세실:근데 돌 부분에서 지지부진해져서 우에? 만 남은
스테렌:지구도 달도 아닌 다른 물체가 달인척하면서 커지고있다는 거여ㅆ어요
지구가 풍선처럼 커져서 달이랑 가까워진다. ...네! 맞습니다!
오~
머리북북북
세실:예아니오니까... 단면은 별과 관련이 있을까요?
미유:돌멩이 추리를 위해 미유의 지능수치를 빌리고 싶어요.
실패하면 세실지능도 굴릴래요
세실:검은 돌과 빛나는 돌의 빛나거나 검은 부분이요
음~ 세실의 질문에는 일단 네! 맞습니다. 별과 관련 있어요.
미유는 어떻게 지능 롤하나요? PL에게 힌트? PC에게 힌트? (두개가 있어요.)
미유:
지능
| 기준치: |
45/22/9 |
| 굴림: |
71 |
| 판정결과: |
실패 |
그래내가이럴줄알앗다.
세실도 굴려도 되나요?
으음~ 서가에 책 중 뭐가 있던거 같기도...
세실:
지능
| 기준치: |
45/22/9 |
| 굴림: |
84 |
| 판정결과: |
실패 |
그랴~
스테렌:
지능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5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스테렌은 서가에 책을 살펴볼 때 <천문학 역사> 제목을 봤던거 같습니다.
(바로 읽어봅니다)
왜 돌의 힌트로 이걸 드렸는지 자체도 힌트입니다.
돌멩이는 별인가요?
이걸맞추네
미유:돌멩이는... 우주인가요?! (갑작스러운 본질적논쟁)
오..........................................................!
표면이 검은 돌과 빛나는 돌은 우주다... 네! 맞아요.
아예우주엿군아
미유:인간은 모두 하나의 우주고 만물은 인간과 다르지 않다 그러므로 돌멩이도 하나의 우주일 수 있다<이런 헛소리 하려고 했던건데...
스테렌:아 그럼 빛나는 돌이 별인줄 알았던거고 검은돌이 그외 검은 하늘?인건가요?
헤에
음
음?
흠
띵킹
지구의 안에 우주가 있는건가?
미유:지구안에 우주안에 지구안에 우주안에 지구안에
그
지저의 암석이니까?
그 뒷면이라고 하니까?
그러니까 지구에 안에 우주가 있는건가?
미유:그냥 우주가 끊임없이 커진다는 이론이에요
풍선불듯이
스테렌:어... 지구의 가장 겉부분이요? 우주적관점의 지표면?
미유:
지능
| 기준치: |
45/22/9 |
| 굴림: |
85 |
| 판정결과: |
실패 |
에에잇
지능
| 기준치: |
45/22/9 |
| 굴림: |
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세실:미유는... 실패하다가 성공하는 타입이구나
근데이제 극단을 받으려고 두번실패하는
미유:실패실패극단성공보다 성공성공성공이 조아...
'PC는 바깥의 이상한 하늘을 봐도 이성판정을 하지 않았다.'
세실:그러면 지금 지구 안으로 들어가고 있는 게?
그리고 이와 연계된건 <천문학 역사>쪽 힌트입니다.
스테렌:지구는 양파처럼 생긴거죠 근데 그 한겹한겹사이에 공간이 있는? 그래서 맨 위에 있는게 사실 우주(라고착각한 돌)이다~ 그리고 지금(3023년)은 없다?
어라?
우주껍데기가 떨어진거군요
하늘이 쏟아진거구나
미유:멀리서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보면 비극일걸요
하늘도 깨졌으니 땅도 갈라집니다
스테렌:그럼 이제 pc들이 지표면이라고 생각하는게 무너질차례겠네요
.........................
사실 이 시나리오에서 왜 지구가 부푸는진 안나와있어요(아무리생각해도이게중요한거같은데)
그래서 바닥 깨지는건 아닌건가요?
미유:우리가 우주 또는 밤하늘이라고 생각했던거요
우리..라는건 이제 PL이라는걸 구별할 수 있겠죠?
애들은 꾸물꾸물이 진짜 우주인걸 알아요
다음, 그렇다면 없어진 바닷물은 어떻게 된걸까요?
양파니까...
그러니까 같은 일이 일어나겠죠 밑에
그렇다면 결국 갈라진 땅 밑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
세실, 스테렌 네, 맞습니다. 근데 다짜고짜 인간(맞긴 함)
?
(혼란미유)
이미 검증 받은대로 지구가 팽창하므로 다가온다.
미유:지구 안에 지구 안에 지구 안에 지구...?
라고 생각하는중
어... 어?
그러니까 우주같이 보이는게 있었고 그게 쪼개졌고
이제 우리차례고 쪼개지고
우주? 지구?
미유... 시나리오에 나온대로의 표현 딱 쓰셨네요.
세실:근데 안에서 마트료가 자꾸 생겨나서 결국 겉은 빵 터지는
지구팽창설은 미유가 만들었어요
그러게 미유야 넌 지구과학을 하잖아
...아니 역시 인간이 깨지는건 좀 너무해요.
세실:터지는 과정에서 우주로도 가고 지구2로도떨어지고 그런거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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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저희는 외계인이 되어서 새 지구를 침략해요.
(뇌에 미유 끼움...)
...갑자기 온몸에서 무게가 빠져나가는 것 같은 감각이 든다.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나 롤러코스터가 급강하할 때 감각을 좀 더 강하게 한 것처럼.
...10초도 되지 않아서 앞에 있던 펜과 종이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잠수함 안에 있던 물건이 떠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창밖도 마찬가지로 모든 것이 무너져 떠오르기 시작했다.
언뜻 불가사의한 현상이지만 우리는 전부 이해했다.
모든 것이 부드러운 빛에 휩싸이면서 차례로 발화하니 이 세상에 그림자는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우리 또한 유성군의 일부가 되어 비처럼 쏟아지는 바닷물과 검은 돌과 빛나는 돌과 함께 아래로 추락했다.
1000년 전 아름다운 별이 우리를 맞이해준다.
11월 2일, 인류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밤이었다.
지구의 수수께끼를 풀어냈다 [이성]+1D20
폐허인 르뤼에를 목격했다 [크툴루 신화]+20
가장 아름다운 밤의 파편이 되었다 [이성]+1D20&사망(로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