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스프 시작합니다.
여러분은 어느 날 똑같은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청녹:자기 전에 19금 동인지 봤는데? (ㄹㅇ찐임;)
작소:음 웹툰을 보고 있었던가 제가 기억이 가물하네요
네 좋아요. 그럼 여러분은 이제 잠자리에 들고...
눈을 뜨고 일어나자 사각형의 방에 갇혀있었습니다.
자기 전에... 호화스러운 이불고 산더미로 쌓아올린 만화들은!?
아이엠 지엠 (GM):여러분을 기다리는 것은 그냥 맨바닥! 콘크리트 뿐인 작은 방! 주위를 둘러보면 중앙에는 책상과 전구만이 빛을 발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제야 옆에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있네요.
(저렇게 크게 하는게 귀찮아서 걍 침 ㅈㅅ)
아이엠 지엠 (GM):서로를 바라본 청녹과 작소! 어딘지 모르는 방!
행복한 꿈을 꾼거같은데
아 사실 이거
★스 하지 않으면 나가지 못하는 방 아닐까
쌉소리
청녹별에서 BL 19금 동인지를 읽고 수많은 남정네가 발바닥을 핥는 꿈인가요
여러분은 자신을 살피면 가지고 있던 옷과 물품은 없고 웬 백색 넝마같은 옷을 입고있네요! 누가 벗기고 입힌듯 헨타이!
이거 ㄹㅇ로
☆스를 해야하는건 아니겠지?
어머...
방 중앙에는 책상이 있고 위에는 전구, 책상 위엔 뭐가 있는 거 같고요. 벽 4면에는 각 문이 있습니다.
청녹:전구는.. 중간에 나가지 않을까 걱정인데
문이
청녹:이거 각자 다 다른곳으로 향하는 문인가?
작소:지하실 같기도 하고?납치라도 당한거야 뭐야?
책상 위에는 스프가 있네요. 김이 폴폴 나옵니다. 책상 옆에는 의자가 있네요.
이 문은 열 수 있는건가? 아니 스프가 제일 수상하긴한데...
이거 한번 먹어볼까?
먹어보자!
그걸 먹는다고?
나 청녹이잖아~~
음~
그러면 일단 냄새만 맡아볼래
머임ㄹㅇ실환가
어이업네
아~~에바지~
킁카킁카...아무...냄새도 나지...않는다.
코난이냐고
좀 휘적이고 싶은데
손가락으로 휘적인다 그러면
있습니다. 2인분 스프량에 맞춘듯 2개의 숟가락이 있습니다.
작소:조금만먹어 클나
좋아. 스프는 붉고 아무 건더기도 없어보입니다.
(그런데 진짜 마시나요? 마신다는 롤플레잉(캐입묘사)해주세요)
청녹:(숟가락으로 한번 더 휘적여보고, 일단 숟가락 면적의 3분의 2 정도만 떠본 후에 입김을 한 번 분 후 입으로 넣어 맛을 음미해본다)
청녹:
지능
기준치: |
65/32/13 |
굴림: |
1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청녹은... 비릿하고 이상하고..걸쭉한 맛이 느껴집니다. 이 향이..설마. 역한 냄새가 나고는...이건... 마치 '피'.
음~~
인간의 '피' 맛이 느껴집니다. 목구멍 하나에
이 맛이지~~!!
청녹:
SAN Roll
기준치: |
70/35/14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리고 스프의 재료를 깨달았습니다! 인간의 피!
작소야
넌 먹지마
그딴게 왜 있어???
청녹:탁상 위에 있는 스프는 내가 맛 봤으니까
다신 안먹는게 좋을 거 같구
탁상 밑에?
그러면
그러게
일단 동서남북이라 생각하구
동쪽부터 볼래?
(행동 묘사)
(맘대루)
작소:살며시 다가가 의자에 무엇이 있는제 확인하기로 했다
오케이. 작소는 의자 위에 종이가 떨어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확인합니까?
(종이를 집어 확인해본다)
청녹:종이? 종이가 있어? (호다닥 옆으로 가 작소가 집은 종이를 확인한다)
됐군...후
작소:???독을 마시라면서 집에 돌려보내준다니?
청녹:여기에 조미료는 그냥 단지, 인간의 피야
내가 먹은건 피 맛이야
단지 그것뿐인데?
그리고 그것은 뭘까
맛있는.. 피...(대신 이성 2가 깎일 만큼의)
청녹:동쪽에 있는 문을 먼저 살펴볼게 (말을 하면서 작소의 곁에서 멀어져 동쪽에 있는 문쪽으로 다가가보았다)
청녹은 동쪽의 문을 살펴봅니다. 자물쇠가 걸려있는 거 같네요.
여기 좌물쇠가 이어
자물쇠
녹이 슬어있네요. 아니면 몸빵갑시다.
ㄱㄱ?
나 높을듯?
아마?
ㄱㄱ??
ㄱㄱㄱㄱ??????????
문을 열고 싶다면! 근력 대항! 문은 25 근력!
청녹:
근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5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ㅎㅎ;
ㅇ어어
되되네?
문을 여네요...그대가 들어오네요... 엄청 어둡네요. 안쪽은.
저 위에 있는 전구 못 들고가나?
아!
일단 우리 둘이
안떨어지게
(작소의 오른손을 잡고 어두운 곳으로 향해간다)
좋아요. 그럼 작소와 청녹은 심연의 다크로 들어갑니다.
무슨소리가 들렸어
저거
총소리...일수도 있어
조심해
잠기는 소리가 아니었던거야?
이걸맞추네
어떻게 하나요? 밖으로 나오나요? 아니면 뭐라도 할래요?
작소:위험해 보이는데...일단 밝은 곳으로 가야하는거 아니야??
청녹:(여전히 작은 목소리로) 어쩔까, 한번 덮쳐봐?
무기는????
청녹:근데, 우리 저기 피가 있는 쪽으로 간다고 해도
결국 막다른 길이야
일단은
다른 문은
내가 뚫을 수 있을지 모르니깐
그거 생각해야해
작소:저사람은 우리가 보이는거야? 일단 빛이 우리를 빛추지 않은 쪽으로 도망쳐야할까?
순간 움찔한것도 있으니깐
일단 저 무엇인지 모를것이
우리의 존재를 모를수도 있으니
아
덮쳐봐?
몸빵 믿고 ㄱ?
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바지 ㄹㅇ
몸빵 믿고 가볼까
아니면
이대로 가만히 있을까
아니면
저 스프가 있는 곳으로
딱대
청녹:
매혹
기준치: |
25/12/5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내 외모로
외모? ㄱ
ㄱㄱ
함해보
해봄
외모
기준치: |
90/45/18 |
굴림: |
5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졸라 예쁜 사람이랑
손 잡은거야
(하트)
?
먹인건가?
아름답고 고혹적인 실루엣과 모습에 홀린 듯이 당신들 앞으로 걸어나옵니다.
너가져
작소야
여러분과 똑같이 넝마같은 옷을 입고 있으며 공허하고 창백하지만...
...말 못해?
청녹:일단! 너도 이리와! (모르는 사람의 손을 잡습니다)
괜찮지 작소야?
아니면 못내는거야?
손가락으로
1이랑 2
알려줘
??:(애매하게 갸웃거립니다. 안, 못의 유무는 상관 없는듯이.)
그냥 못내는걸로 하자
계속 걸어가는걸로?
아니면
다시 문이 있는걸로?
총, 더 있어?
총 말고 무기같은거
뭐 더 있어?
아무것도 없어?
(있다는 뜻입니다.)
이름을 묻고싶은데
말을 못하니깐
뭐라고 부르는게 좋을거같아 작소야?
(뭐라고?)
아!
이름 혹시 따로 있니?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야..
이름..
있니...?
요한:(창백하게 미소짓습니다.)(고개를 끄덕입니다. 자신에게는 '요한'이라는 이름이 이제 생겼습니다.)
몰겟다
아쉬팔~~
작소:요한 왜 저 어두운 곳에 총을 들고 있었던거야??
청녹:(작소와 요한의 손을 양손으로 꼬옥 잡고, 요한이 있던 곳으로 걸어가본다)
요한은... 청녹의 손에서 온기를 느끼며 안쪽을 '관찰'합니다.
요한:
관찰력
기준치: |
55/27/11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
요한은...자기가 있던 곳인데도 안 쪽이 어떤지..알 수 없네요. 뭐
작소:
관찰력
기준치: |
40/20/8 |
굴림: |
69 |
판정결과: |
실패 |
관찰력
기준치: |
45/22/9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요한:(요한은...다시 한 번 봅니다. '강행'!)
관찰력
기준치: |
55/27/11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청녹:잘했어~~!!(작소랑 같이 부둥켜껴안기)
요한:(부둥쓰담 당한 요한은 구석에 무언갈 발견합니다.
요한:(그리고 종이를 당신들 앞에 들고 왔습니다.)
넌 하인이 아니야!
알겠지?
(보쿠타치)
청녹:
말재주
기준치: |
25/12/5 |
굴림: |
44 |
판정결과: |
실패 |
ㅋㅋ
청녹:
매혹
기준치: |
25/12/5 |
굴림: |
53 |
판정결과: |
실패 |
시펄
이럴줄알고
이자시기
작소:
설득
기준치: |
40/20/8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첫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친구야!!!!
요한은... 작소의 말을 듣고 감동한듯 그 창백한 얼굴에도 붉게 뺨이 물듭니다. 그리고 작소와 청녹에게 달려가 안기고 부둥거립니다.
여기에 다른건 더 없나?
(더듬더듬)
요한:(작소의 보정으로... 둘을 보더니 그 앞을 가지 마시오라는듯 낯빛이 어두워 집니다.)
청녹:그러면 아까 그 스프가 있는 곳으로 가서
다른 방문도 조사해보자
청녹:(작소랑 요한의 손을 여전히 잡은 상태에서 전구가 있는 처음에 있었던 방으로 간다)
이렇게 가는거임
요한 양손에 우리 손 있음
요한:(환하게 웃으며 양손에 전해지는 온기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요한아, 어디로 가고싶어?
줘
요한:(요한은... 당신들의 말만 들으니까, 가만히 있습니다. 오히려 다 위험한 곳인 마냥 도리질을 칩니다.)
작소:요한 안돼 우린 여기서 나가햐야하니까...
어디라고 생각해?
요한:...(아랫쪽 문을 향해 빤히 바라봅니다.)
가자
앗
청녹:오키이
저기 마지막
(도도돋도돋 윗쪽으로 향하기)
위쪽 문은... 문손잡이도 없고 새하얀 문이 있습니다. 밀면 열리겠네요.
아
작소
흰색의 작소의 색이죠 암 그렇고 말고 원통하단 듯이 열립니다.
안은 대낮처럼 환하고 매우 깨끗해보입니다. 알고보니 찬장이나 조리대, 가스레인지 등처럼 마치 식당과 같은 모습입니다.
조미료!
조미료 찾자!
스프!!
여기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거 같아
...잠시만
저 안에
아까 그 스프의 주인이 있을지도 몰라
열어봐야하지 않을까
뭐
(솥으로 다가가 솥의 뚜껑을 열어본다)
그 속에 있는 건 노란 머리 양갈래, 파란, 빨간 눈을 가진 여인이 토막된 채 당신을 바라보고 있지만 이미 죽은듯합니다.
루은아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성 체크 성공하면, 1만 깎이고 실패시 1d6
여성의
20대긴햇는데
왜너야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본 청녹만
청녹:
SAN Roll
기준치: |
68/34/13 |
굴림: |
6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에반데;
라는 킹리적 갓심으로
요한:...(요한은 갑갑한지 계속 눈 감습니다.)
요한아 눈 떠두 돼
작소:
관찰력
기준치: |
40/20/8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작소:
관찰력
기준치: |
40/20/8 |
굴림: |
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쩔자나ㅓ너ㅓㅓㄴ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귀여워
작소는 조리실 구석에 종이를 발견합니다.
;
잠만
인간 아니겠지?
엽니다!
작소는 찬장을 살펴봅니다. 새하얀 조리실에 걸맞게 안에 있는 식기는 모두 반짝반짝 은빛입니다.
오컬트, 혹은 역사 혹은 이에 관해서 알아낼 수 있는 지능을 선언하고 굴려주세요.
작소:
지능
기준치: |
60/30/12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은식기는 뭐다고? 나는 너에게 묻고 있어 작소의 오너, 너.
작소는...오너와 접신 했습니다... 그래요. 은식기는
요한이랑
오오키
요한:(작소가 먼저 말했다! 쫑쫑거리며 청녹에게 다가갑니다.)
요한:(손을 흔듭니다. 작소에게, 잘 다녀오라는 듯이.)
무슨 일이 있을줄 알고
말한다
요한아
혹시 청녹이가 이상한직=ㅅ을
하려면
그 총을 들고 맞셔렴
내가 이상한 짓 하겠어?
청녹:
매혹
기준치: |
25/12/5 |
굴림: |
2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 ㅋㅋㅋ
ㅋㅋㅋ
응~
작소:
설득
기준치: |
40/20/8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다려 요한
다녀와
작소는 스프방으로 갔습니다. 이 은스푼...팔면 비쌀지도...
작소:은...내가 평소에 이런걸 손에 들어볼 날이 얼마나 될까...꿀꺽 앗, 정신차리자
(은식기를 스프에 넣어본다)]
작소:빨리가야겠어 일단 은식기는 챙기고 요한요한!!!
요한:(멀리서 들려오는 제 이름이 문쪽을 봅니다.)
요한:(요한은... 조리실을 휙 보더니 솥을 보고 얼굴이 창백해집니다. 이 외에는 별 반응 없네요.)
(요한이 솥을 보자 눈을 가려주며 막는다)
요한의 반응을 보면 그 외에 아무것도 없을거 같구
ㄹㅇ맹세함!!
요한아?
요한:(작소에게 가서, 청녹을 가리키고 솥을 가리키고 작소의 눈을 가립니다.)
(눈 가려준걸 해준걸 알려주는듯이)
그렇구나
요한 괜찮아
오오키
이제 그러면
방으로 가자
응 더 없어
그런거같아
넣어봤더니
아무일도 안 일어나드라
다행이야
청녹:(작소한테 작게 속삭이기...) 요한이한테 내가 저거 먹은거 비밀이다
오른쪽으로
가보도록 하죠
요한:(요한은 청녹이가 속삭이는거...를 듣고싶은 모양입니다.)
(갸웃갸웃)
너무 귀엽다구
칭찬했어 ㅎㅎ
(믿기로 합니다! 방긋 웃습니다!)
작소:요한 이건 청녹이와 나의 비밀얘깁라서 말해줄 순 없지만 요한과는 다른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어
요한:...! (작소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오른쪽으로
가보돍
가보도록
하겟읍니다~~
청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정하세요ㅠㅠㅠ
~~
다같이 가는겅야
오른쪽 방 문은 깨끗한 나무 문입니다. 잠겨있진 않은 것 같네요.
어디 그대로 가나요? 청녹?
안은...오래된 책상과 그 위의 촛불이 밝게 빛나고 사방은 책장이 늘어있습니다.
일단 우리 촛불이 있으니
갈 수 있어
작소:책상이야
위에 더 뭐가 있나?
?
딱 대 라
토모다치!
가자!
요한:
자료조사
기준치: |
20/10/4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근데 실패...요한무룩..)
합니다
청녹몬
청녹:
자료조사
기준치: |
40/20/8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진짜
가라!
내가 간다!
작소:
자료조사
기준치: |
30/15/6 |
굴림: |
39 |
판정결과: |
실패 |
아니
나
회계 자료 있는지
확인한다
주사위, 돌린다.
청녹:
회계
기준치: |
50/25/10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시펄
강행은 행깎 못함
어쩐지 재수 없으면... 헛발질 할거 같습니다...
작소:
행운
기준치: |
61/30/12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확인~~
작소는 여러 책장중에 찾습니다. 19금 BL만화... 여왕총공물... 뇌새 잡지... 시험 컨닝 페이퍼...
'스프의 꿈에 대해'라고 적힌 새카만 책을 찾았습니다! 요한의 건은 아쉽네
그니까 책 읽을 때 뭐 먹지 말랬지! (ㅈㅅㅎㄴㄷ)
읽는거야!
이
토닥이면서
달래주기
(행동임)
오...끈적이고 달콤한 향이 나는 검은 액체가 손을 타고 흐릅니다.
??????
난 자연으로
작소:
자연
기준치: |
40/20/8 |
굴림: |
43 |
판정결과: |
실패 |
ㄱ이거
행운
자연에 성공한 작소...
내가 꼬실게...
이 것은 어떤 꽆의 꿀 향기와 비슷하단걸 깨닫습니다.
작소는 일단 이에 대한 내용을 말하나요?
작소:
의료
기준치: |
31/15/6 |
굴림: |
32 |
판정결과: |
실패 |
다른사람은 뭐 아는거 있어?
...
행운
기준치: |
50/25/10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요한: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어허ㅓ어ㅓ어
잘햇어
완전
쩔어어ㅓ
으ㅜ리요한
ㅜㅜㅜㅜㅜㅜㅜㅜ
우리요한
아뇨.
요한:(꿀의 정체를 깨닫고는 요한은 작소에게서 책을 뺏어갑니다.)
(기다린다_)
두그두누두구ㅡ드ㅜㄱ두ㅡㄱ
요한:(그리고 책장들에게 버리고 꿀을 넝마 옷에 문질러 닦습니다. 작소에게도 그러라는 듯이 불안하게 봅니다.)
ㄹㅇ반한다
요한:(닦는 걸 보고 요한이 안심한 듯 웃습니다.)
그러고보니 작소. 요한에게 은식기 받은 걸 보여줬나요?
검은꿀...혹시..
요한:(요한은 은식기를 가리키고 책을 가리킵니다.)
작소:은식기를 손에 들어 닦은 옷에 대어 보았다
그러자 은식기는...효과가 굉장했다! 거무스름하게 변했다!
독이었어!!!!
이거 재료로 써야되나
독 스프
만들어야 하니깐
넌 괜찮아??
청녹:일단 챙기고 싶은데, 주방으로 가서 용기 같은거 찾아서 들고와도 될까?
요한:(제 손을 다시 보더니 한 번 쿨하게 털어버립니다. 그리고 작소가 괜찮은지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작소:앗 난 괜찮은거 같아 이래뵈도 자연쪽이나 의료쪽은 다이죠오부라구
청녹:(옆에서 요한이 보다가 요한이 손을 본인의 넝마로 다시 한 번 더 닦아본다)
요한은 그 말을 듣고 방긋 웃습니다. 청녹의 행동에 놀란 얼굴이지만 상냥한 행동에 안심한 듯 미소를 저 짙게 짓습니다.
주방에 가서
용기 들고 와서
저거 채집 가능>
?
다녀올게!
청녹:(환하게 웃으며 요한과 작소에게 손을 흔들어주고, 책장에서 나오자 무표정인 상태로 주방쪽으로 걸어간다.)
작소:
자료조사
기준치: |
30/15/6 |
굴림: |
35 |
판정결과: |
실패 |
책장에서... 재밌는 걸 못찾고... 허탕하게 가만히 있는 작소!
용기를 찾기 위해!
축하한다! '청녹'은 '은국자'와 '은쟁반'을 획득했다!
아마 이 방 주인이 원통하듯 만나면 은식기 값을 달라고 할거 같네요
유리병을 얻었다! 아름답네요. 마치 당신의 눈에 비친 빛처럼...
절대 지켜줄거야
요한:...(어디서 제 소리가 들렸는데 귀를 긁적이며)
요한아 애?
청녹:(양손에 은국자와 은쟁반, 그리고 유리병까지!)
책으로 쓸어서
청녹:(책으로 꿀을 쓸어 유리병 안에 담아본다!)
이제 촛불을 들고 요한이가 있던 곳으로 갈까
아니면 바로
거무튀튀, 이제 보니 딱봐도 나 독이요~ 하는 느낌입니다!
청녹:(양초를 들어 책 창고의 문에 서고선) 다시 가자, 요한이 있던 방으로
(양초를 든 상태에서) 와, 조금의 빛이 있고 없고에 따라 확실히 다르구나
둘러보자
머리 없는 남자의 시체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습니다.
이성 체크 시작ㅋㅋ 과연 요한은 왜 산치를 체크 안할지~
흉흉한 남자의 시체, 머리는 없지만 걸어서 나올 정도로 기괴하게 쓰러져 있습니다
청녹:
SAN Roll
기준치: |
67/33/13 |
굴림: |
3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작소:
SAN Roll
기준치: |
65/32/13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청녹:(요한의 손을 꼭 잡은 상태에서 요한의 눈을 가린 손을 빼내며...)
(끄덕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ㅏ니잠시만
아까 스프에
독을 넣어볼까?
그러면?
반 넣고
나머지 반은 다른데에 쓰이는게
어떤거에 대해?
청녹:스프방에 있던 스프에 책 창고에서 얻은 독을 넣어 독 스프를 만드는게 맞는 선택인지
청녹은 생각합니다.
조미료는 현재 품절, 스스로 찾아야 됨, 독... 스프... 청녹의 감은 이것이 맞는 선택이자 옳은 방향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깨달았습니다!
청녹:(바로 얻었던 독의 반을 스프안에 넣고, 본인이 썼던 숟가락으로 휘적여주었다)
작소는 생각합니다. ...싱싱한 것만 먹는다... 싱싱한 것. 중앙의 방도, 하인의 방도, 책 창고에도, 조리실에도 시체는 있었지만 그 외 살아있는 건 없었습니다. 싱싱하게 '살아있는 것' 그건 나, 청녹, 요한 밖에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싱싱한 것. 아직 뻘건 숨과 피를 토해내는 심장.
어려운 성공 보너스로 안에 있는 건 괴물이며 이 미적 감각은 인간에게 안통할거 같네요.
쉬운데ㅠ
청녹:싸워서 이길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청녹:
지능
기준치: |
65/32/13 |
굴림: |
69 |
판정결과: |
실패 |
괴물 : "저는 한 마리의 토끼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합니다. / 3인방 : "왜...?"
작소:질문-독스프를 한 사람만 먹어도 요한포함 다같이 풀려나나요?
작소:
지능
기준치: |
60/30/12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와아아ㅏ아
...작소는 생각합니다. 굳이 2인분을 준비하고 그것도 모자라 조리실에 있는 솥이... 여분이겠죠? 각자 1인분씩 맛있게 드세요.
(밍나...)(감동)
머래
요한:
심리학
기준치: |
10/5/2 |
굴림: |
11 |
판정결과: |
실패 |
??????????????/
청녹:??????????????????????
요한:(요한은... 작소의 말뜻에 담긴 진위를 파악하고 급하게 말립니다. 부들부들 떨면서.)
(입을 앙 다물고 고개를 흔듭니다.)
근데 님들
촛불이 타탁, 마지막 불빛을 내고는 다 탔는지 촛농만 흥건히 남은 채 빛을 잃었습니다.
아이디어 너무 많이 쓰는거 아님? 그래도 좋다ㅋㅋ 굴리셈
청녹:
지능
기준치: |
65/32/13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청녹은 그것이, 신임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촛불도 다 타버린 지금, 곧 있으면 시간이 지나 신이 마중 나올지 모릅니다. 나오면 구원은 없겠죠 신에게 유린당하고 찢기고 나갈 수 없겠죠.
어허이
시간이 없어...곧 (시나리오 지정 상) 1시간이 돼..
(애들이 캐입이 안해서 심심해!)
(골똘히 생각하는 둘에게 갑니다.)
...
(확고히, 초록색과 파란 오드아이를 바라보고 그 너머를 보고 끄덕입니다.)
요한:...(눈을 감습니다. 은은하게 달빛 뜬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고 청녹이 손을 꼭 잡습니다.)
청녹:거기에 너도 포함인거지? 요한아, 너도 안죽는거지?
요한:(중앙의 방을 봅니다. 딱 2인분의 스프.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그렇지만 애잔하게 미소 짓습니다. 2명 분, 3명 중 2명이 마신다면 작소와 청녹을 위해 비켜줄 생각인 모양입니다.)
청녹:(당장 호다닥 조리실로 달려가서 솥 뚜껑을 조리실 바닥에 던져버리고, 찬장에 있는 쟁반에다가 붉은색의 스프를 담고 다시 와서 유리병에 있던 독을 그 안에 부어버립니다.)
이제, 이제 3인분이야
요한아
너도 안죽는거지?
요한:...(빤히 바라봅니다. 놀란지, 청녹의 행동력에 놀란건지. 요한은 생각합니다. ...청녹의 친절함과 자신에 대한 배려가, 지난 어두운 하인의 방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빛남과 온기에. 환한 미소와 함께 상기 된 볼에서 눈물이, 한 두 방울 뚝욱 뚝 흐릅니다.)
요한:...(청녹을 꼭 끌어 안고 작소를 향해 오라고 손짓하지만 제 팔을 뻗어서 작소도 꼭 껴안습니다.)
요한:(눈물이 닦인 요한의 얼굴은 그야말로 햇빛같습니다. 둘의 품에 안긴듯 안은 모습입니다.)
요한:...(요한은 청녹의 손을 꼭 잡습니다. 눈물이 거둬진 눈에 담긴 깊은 신뢰감과 온정, 청녹이를 보며 의연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둘을 두고 죽지 않겠다는 듯, 둘을 죽게 놔두지 않겠다는 듯.)
(그들은 자신에게, 하인이 아니라 인간, 그리고 동료라고 말했습니다. 오랜 믿음에 대한 보담, 행복에 대한 보답, 신뢰에 대한 보답은 요한을 숟가락을 들게 만들었습니다.)
청녹:요한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명령을 하나만 내릴게
청녹:만에 하나, 우리가 죽더라도 너만은 살아줘.
우리에겐 금발 양갈래에 파랑 빨간 오드아이 친구 한명이랑
작소:요한아 짧은시간이었지만 넌 정말 소중한 아이였어 계속 앞으로도 함께할거야
요한:(둘이 죽더라는 말에 우울한 미소를 짓습니다.)
청녹:그리고 그 옆에 다른 친구가 한명 더 있으니깐
표정으로
식탁으로간다
그리고 요한은 마지막으로 고맙다는 말이 분에 넘치는데 크게 고개를 끄덕이고 숟가락을 듭니다. 여러분은요?
준비됐어?
청녹:(자신의 양손으로 독이 든 피의 스프를 들었다. 한번 먹어본 스프, 두번은 못 먹을까. 그런 다짐으로 작소와 요한을 바라보았다.)
준비 완료.
꿀렁한 감각, 비릿한 맛 사이로 전해져 오는 것은 독, 달콤함에 가려진 듯 하지만 혀 끝이 아리고 독스프를 마신 여러분 모두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건강, 다들 굴려주세요. 스프 피맛에 대한 산치는, 요한과의 우정으로 가려졌습니다.
청녹:
건강
기준치: |
75/37/15 |
굴림: |
2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작소:
건강
기준치: |
50/25/10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요한:
건강
기준치: |
30/15/6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심장이 물로 차오르는 감각이지만 머리는 새하얗게 물들여가고...몸이 무겁게 기울어집니다. 쿵쿵쿵, 심장이 터질듯이 움직이고.
이내 둘은... 바닥에 고꾸라지며 마지막 숨을 내뱉으며 쓰러집니다.
시야가 새하얗게 깜빡이고 춤을 춥니다. 쓰러진 두 명에게 애도는 표했나요? 애도를 할 수 있었나요? 당신도 어느새 고꾸라졌습니다.
모든게?
청녹이는?
넝마 같은 옷도, 퀘퀘한 공간도, 다정한 온기도. 희마한 불빛도.
그렇게나 생생했는데
"용감하신 분들이여, 원래 세계로 되돌아가요!"
용감해
용감하게
용감하다구...
요한 어딨어?
그 따뜻함이
꿈일리가 없다고
그렇게 환하게 웃어줬는데
그게
[END] :: 이 모든 것은 단지 꿈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