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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기관의 명칭으로도 불리지만 실제는 통제가 되지 않는 마법사들의 상점가.
사희는 오늘 무슨 일로 아방궁 거리에 오게 되었나요?
사희:(그냥~ 발길 닿는 대로 걷다 보니 여기더라~)
◆:여러 가판대와 가게가 즐비해있고 마법사, 마법 생물, 마법 도구들이 쏘다니고 있습니다.
뭐... 시장 구경은 재밌으니까요. 아이쇼핑이라도 해볼까요?
◆:좋아요. 사희는 가만히 구경하고 있노라면 가판대의 잡상인이 사희를 보며 말해네요.
잡상인:"오 그래? 내 가판대를 보고 구경뿐이야? 찾는게 있구만." (멋대로 해석하곤 히죽 웃더니만 가까이 와봐라고 손짓합니다.)
(자연스럽게 흐름에 탑승하는 게 한두번이런게아닌것도같고)
잡상인:"에이, 에이. 뻐팅기기는~ 내 가판대를 보고도 '그냥 구경'이라니, 여기엔 없는 다른 걸 찾고 있나보군... 내 잘 알지~" (그리고 사희를 데리고 뒷골목으로 갑니다.)
사희:(뭔가 잘못 걸린것도 같지만 호기심에 졸졸 따라갑니다~)
◆:아방궁 뒷골목... 그곳에는 좌판을 펼쳐둔 일반인, 도우미 김도움이 있습니다.
잡상인:"여~ 데리고 왔어!" (사희를 안내하고 혼자 자기 가판대로 되돌아갑니다.)
사희:(암것도 모르고 안내받고는 언제나처럼 웃는낯으로 있기)
김도움:"잘~ 찾아오셨습니다. 저는 김도움. 마소무제한제공 마법 연구자의 도우미로 일하고 있습니다." (장사꾼 톤)
◆:그리고는 가죽끈으로 두바퀴 돌린 책 한권을 사희 앞으로 슬쩍 밀어줍니다.
김도움:(박수소리에 힘을 얻고 엣헴!) "형씨. 딱 보아하니 노래의 마소 많이 필요하지? 하지만 세상에는 마소가 균등하게 있어서 노래 마소를 얻기 힘들고. 이 마법으로 말할거 같다면 그런 고민을 다 해결해주는 장서야."
사희:정말로 그런 게 가능한거야~? (약간 불신이 섞였습니다. 대단한 걸 기대하고 왔더니 약팔이꾼을 본 기분입니다.)
◆:사희의 말에 그렇다고 대답하고 7계제에 대한 소문을 열성적으로 말합니다. 하지만 불신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죠. 마소를 무제한으로 제공받는다?
핸드아웃 '마소를 무제한으로 제공받는다', '거짓말일게 분명한 사건을 조사한다'를 공개합니다.
본격적으로 쇼핑하기에 앞서, 마력결정을 진행합니다.
◆:사희. 사이클을 열려면 아방궁장면표 매크로 굴려주세요~
표본이 죽 늘어선 지하실. 실험으로 태어난 마법 생물이 병 속에 갇힌채 나열되어 있다.
(이거맞나)
◆:뒷골목이다보니 반지하실의 창문과도 연결되어있습니다. 마법 생물들이 주르륵 나열된게 어쩐지 스산한 분위기 같기도 합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김도움은 열심히 영업을 합니다. 마치 like 마이너 장르 영업하는 우리와 같이요.
◆:사희는 어떤걸 대상으로 어떤 장면을 여나요?
사희:(사희... 불신이 점점 누적되고 있습니다. 핸드아웃 거짓말일게 분명한 사건을 조사한다 를 조사합니다.)
◆:맞다~ 사희 영역 보정으로 자신의 영역인 노래 마소 1점 획득합니다!
충전해주세요~
사희:(이야기 속에서 거짓말은 언제나 밝혀지는 것입니다. 들을 수 있는 이는 독자뿐이더라도요. 이야기로 조사합니다.)
(됴잉)
(해야할거같긴한데)
◆:근데... 시나리오에는 1사이클이라고 했지만 누가 GM이지? 한 사이클 더 드릴까요?
딱 한 사이클만.
(아니뭐 운이좋으면 어케든 되지 않을까요)
(그운에게배신당했는데도)
◆:네! 주사위 및 각종 표의 펌블표 굴려주세요!
사희:
펌블 표
(1) 마법재액이 당신의 앵커를 덮친다. 자신에게 「운명 변전」이 발생한다.
운명 변전 표
이별
(2) 그 캐릭터는 가장 소중한 사람(절친한 친구, 연인, 부모나 형제 등)을 잃는다.
(미안해~~~~~~~~~~)
◆:인연의 실로 이어진 탓에 차원을 넘나들어서 지구에 도달한 운명 변전은 사희의 앵커에 닿습니다.
둘 중 누가 운면 변전을 당하나요?
면? 명.
사희:(,,하........ 쏘리서연쏘리서연)
서연은 업무 중 갑작스레 걸린 전화를 받고...
...그런 불길한 기운을 사희 또한 느낍니다.
◆:그래도 지금은 이곳에서의 일을 끝마쳐야죠.
사희는 생각합니다... 이거 순 꿀만 바른 말(이야기) 아냐?
장르 영업할거면 트리거 표랑 사건 이력도 알려주세요~ 논란 장르 안받습니다~
비밀 '거짓말일게 분명한 사건을 조사한다'를 공개합니다.
김도움:(아방궁 사람답게 아방방하게 사희 바라봄;)
마소를 제공하는게 이게 아니라 나인거야~?
◆:그렇죠. 누가 제공하고 누가 제공받는지에 대한 말은 하나도 안했죠.
마소 고민을 해결해준다지만 그것이 마소를 주는 형태인지, 노래 마소를 안쓰는 마법을 주는지 또한요.
사희가 그렇게 말하면...
안 사요.
◆:사희는 마법사학대 트리거워닝표와 마법/논란(사기)를 보고...
영업을 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영업 실패해서 그런가 봅니다. 너무 열성적으로 영업하지마 마이너 같이 보인다고 짤
사희:겨우 3계제에게 7계제같은 이야기를 하면 누가 믿어~
김도움:"할 수 있단 말이야! 7계제에 준하는 힘을 얻게 해준다고! 젠장!"
"이미 다 안거 같으니 어쩔 수 없군..."
"왜 욕망을 이기려드는거지? 맘 편하게 받으면 됐을텐데! 마소가 필요할텐데!!"
사희:마소야 필요하지만~ 내가 아니라 얘가 받는 거잖아~
김도움:"그래... 정말 이미 다 알아챘군... 그럼 내 정체는..."
◆:그러면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사희에게 마법전을 신청합니다!
《욕망 시뮬레이션》:"나는
금서 《욕망 시뮬레이션》 너에게 마법전을 건다."
사희:나는
이야기를 모으는 여행자, 그 마법전 받아들일게~ 사기에 대한
이야기도 모으고 싶었고~
◆:먼저 마법명을 밝힌 금서가 선공, 사희가 후공이 됩니다. 토큰 세팅할게요~ 주권 서술해주세요!
사희:(차르르, 모래알이 쏟아져내려 곧 사막과도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어두운 하늘에는 각양각색의 유리조각이 별처럼 뜨고 서늘한 바람이 길을 알리듯 불어옵니다. 바람과 유리조각이 부딪힐 적마다 언뜻언뜻 추억이, 이야기가 비치고요. 이것이야말로 한 여행자의 보물입니다.)
◆:별이 아름답게 뜨고, 황금빛 사막이 펼쳐집니다. 그 속에는 추억과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마법전 시작합니다.
◆:사희. 마소 1개 얻습니다. 어디에 충전하나요?
사희:(마염에넣고싶었는데 오늘따라 주사위가 무서워서 행운에 넣습니다)
확인 완료~
여기서 문제. 마법이 있는데 그 마법이 어디에 있는지 못찾겠음.
(컨트롤에프?)
그래서 대신 긴급 소환을 넣었습니다 ^^
《욕망 시뮬레이션》:(뭔가 이 마법이 아닌거 같지만 아무튼 마법 주구를 중얼거립니다.)
《욕망 시뮬레이션》
긴급 소환
가변(전체) · 목표치 8
소환 · 없음
무작위로 특기 하나를 선택한다. 그것이 지정특기가 된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특기명)의 정령」을 한 개체 소환할 수 있다.
향기로운 바람이여, 회답하는 이를 옮겨오라!
(어 안돼)
(더블릿 축하)
ㅋ아
사희 무얼 소환하나요?
사희:
사희
정령 소환
1,6
미소 · 목표치 5
소환 · 없음 · 노래1
"정령 레벨1 원형 [블록2]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미소의 정령]을 한 개체 소환할 수 있다."
이리 온, 모두에게 미소를 안겨줄 나의 작은 친구.
(이게뭐란말임)
◆:미소를 안겨주기 위해서 미소의 정령이 등장합니다. 어떻게 생겼을까요?
사희:(포르르, 어디에선가 작은 연주황빛 빛무리가 날아와 몇 번 맴돌다 팡 터지듯 나타납니다. 생긴 모습은 영락없는 테루테루보즈... 지만, 가는 팔다리가 달려있는데다 얼굴 부분에 미소가 그려져 있네요. 나타나서도 뱅글뱅글 가만히 있을 줄을 모릅니다. 이것이 당신이 바라는 미소의 정령입니다.)
◆:햇빛을 머금고 해를 부르는 미소의 정령이 나타납니다.
◆:사희. 2대미지. 정령에게 다 맞게 할건가요?
사희는 4와 6에 대응하는 마소 1개씩 얻습니다!
《욕망 시뮬레이션》:(주문 사용 하겠습니다.)
(먼저~)
《욕망 시뮬레이션》
괴완
장비
주문 판정에서 주사위를 굴릴 때, 추가로 주사위를 1개 더 굴린다. 이때 굴린 주사위 중에서 판정에 사용할 주사위 눈을 2개 선택한다. 선택하지 않은 주사위는 판정에 사용하지 않는다.
(주사위 3개로 마법 거울 사용합니다.)
《욕망 시뮬레이션》
마법 거울
6,5,5
배신 · 목표치 8
주문
누적 불가
마법전에서 자기 차례에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목표가 습득한 장비 마법을 하나 선택한다. 이 마법전 동안 자신이 그 장비 마법을 습득한 것으로 간주한다.
(오..............)
《욕망 시뮬레이션》:(어느걸 골라도 성공이기 때문에 자동 처리할게요.)
《욕망 시뮬레이션》:(사희의 행운을 복사하겟습니다 ㅎㅎ)
(내밥줄)
《욕망 시뮬레이션》:(괜찮아요 뺏어가는건 아니고 복붙이니까요)
(턴 종료합니다.)
줘 팹시다.
공격력만큼 플롯!
아자아자 파이팅! 주문 더 쓸거 없나요?
운빨 망겜 마염
《욕망 시뮬레이션》:(하... 다시 긴급소환 해보기)
《욕망 시뮬레이션》
긴급 소환
가변(전체) · 목표치 9
소환 · 없음
무작위로 특기 하나를 선택한다. 그것이 지정특기가 된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특기명)의 정령」을 한 개체 소환할 수 있다.
향기로운 바람이여, 회답하는 이를 옮겨오라!
(ㅋ)
사희
긴급 소환
가변(전체) · 목표치 8
소환 · 없음
무작위로 특기 하나를 선택한다. 그것이 지정특기가 된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특기명)의 정령」을 한 개체 소환할 수 있다.
날 도와줄 친구 어디 없어~?
사막에 비를 내려줄, 비의 정령이 도달합니다.
사희:(후두둑, 물방울이 떨어집니다. 사막의 비는 한순간 내리지만, 그만큼 거세게 내리기에. 곧 고여 자국이 됩니다. 마치 사희를 감싸는 듯한, 그런 자국이요.)
◆:좋다............................
《욕망 시뮬레이션》:
rolling 3d6
=
13
샹 2대미지...
어떻게 하나요?
사희:(자꾸 정령 돌려보내는데 이게맞나... 하여튼정령에게맞게합니다 방패리필끝내주네여기)
사실 무제한 제공은 마소가 아니라 정령이 아니었을까?
◆:비의 정령 블록 0! 물기운을 남기며 사라집니다.
3과 4에 대응하는 마소를 얻습니다!
사희:(3... 쓸데없습니다 힘같은건안쓰는사희)
《욕망 시뮬레이션》:
rolling 3d6 님 그러다가 혼나요
=
8
금서 3대미지!
《욕망 시뮬레이션》
긴급 소환
가변(전체) · 목표치 8
소환 · 없음
무작위로 특기 하나를 선택한다. 그것이 지정특기가 된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특기명)의 정령」을 한 개체 소환할 수 있다.
향기로운 바람이여, 회답하는 이를 옮겨오라!
(진짜; 킹받네)
《욕망 시뮬레이션》:(이와중에 더블릿 이딴;)
(행운 사용합니다 ㅋ)
《욕망 시뮬레이션》
행운
장비
"3회 제한: 세션
누군가 판정에서 주사위를 굴렸을 때, 그 주사위를 다시 굴릴 수 있다."
(히죽히죽)
(?)
이와중에 더블릿
개짱남
(이럼)
《욕망 시뮬레이션》:(두고봐; 최고의 더티플레이를 보여주마;)
사희
기사 소환
4,4
이야기 · 목표치 5
소환 · 없음 · 노래2
"기사 레벨2 원형 [블록1] [추가 대미지1] [부스트1]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이야기의 기사]를 한 개체 소환할 수 있다."
이야기에 나올 법한 멋진 기사님, 날 지켜줄거지?
그런데?
마소는 일단 받으시고 (잘 모름)
《욕망 시뮬레이션》:(ㅋ 이 판정에 행운을 사용해서 억지로 리롤시키게 만든다면?)
◆:인세인에서는 되가지고 사람들이 종종 쓰는데
반대로 말하면 님도 에너미가 성공하면 리롤 강제 시킬 수도 있을듯요.
《욕망 시뮬레이션》
행운
장비
"3회 제한: 세션
누군가 판정에서 주사위를 굴렸을 때, 그 주사위를 다시 굴릴 수 있다."
아 잠시만요
스탑.
스탑.
사희:(아잠깐궁금해진건데 리롤하면 더블릿 무효인가요)
(그럴거같긴한데)
근데 잠시만요 룰북 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페이지...
~수 있다 <때문에.
사희가 리롤 할건지 안할건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ㅋ
뭔 금서가 뭐 했?나? 모르겠고 이야기의 기사가 등장합니다.
이야기의 기사는 어떻게 생겼나요?
사희:(사라락, 모래 속에서 한 인영이 일어납니다. 모래알이 떨어지며 드러난 그의 반신은 어릴 적 동화에나 나올 법한 금발의 미청년이고, 반대쪽은 옛 전설에 나올 법한 플레이트 메일의 전사입니다. 그는 검과 방패를 들고는 고개를 묵직하게 끄덕입니다. 이것은 당신이 믿는 이야기의 기사입니다.)
(드디어데뷔했네기사쿤!)
좋다...
사희:(좀 사족을 붙이고 싶어지는게 취향이맞긴한가봐요 감사합니다 깨달음 1스택)
◆:데뷔전인 기사쿤... 살짝 떨리겠지만 정중하고 무겁게 끄덕이며 인사하고 당신의 앞에 섭니다.
《욕망 시뮬레이션》:(이번턴에 죽인다(이딴 헛기대중))
《욕망 시뮬레이션》:
rolling 3d6
=
9
아 좋죠!
과연? 1d6 해주세요!
(뻒)
사희 1대미지. 누가 맞나요?
사희:(기사쿤에게하긴미안해서... 희가맞습니다)
마력 -1
상대는 1마력 남았는데 자기는 1대미지 맞았다고 여유부리는거 봐
가볼까요? 공격 플롯해주세요!
《욕망 시뮬레이션》:
rolling 3d6 님 그러다가 진짜 혼남요
=
12
금서였습니다. 늘 그렇듯.
단장 대미지 2! 추가 대미지 사용하나요?
사희:(추댐 그런건 필요하지 않지만 기사쿤에게도 막타를 나눠주겟습니다)
고인(금서) 모독
더블로 죽이기
◆:가보자고~! 금서 남은 마력 0! 사희, 마무리 묘사 해주세요!
사희:(과하다 싶을 정도로 바람으로 난도질해버리는 가운데 이야기의 기사가 금서를 양단해버립니다.)
(오버킬이었으니까~)
바람이 날카롭게 붑니다.
그리고 기사 또한 일격을 날리자.
◆:이윽고 모든 주권의 바람이 내리꽂는가 싶더니...
승자가 가려진 마법전에, 주권은 패자를 찢고 사라집니다.
아방궁 뒷골목.
마법전을 마친 사희의 손에는 금서 《욕망 시뮬레이션》이 들려있습니다.
인간의 모습이 아니라 거울의 모습이지만, 비추는 자의 욕망을 담고 있습니다.
금서의 본모습으로 본 사희의 욕망은 무엇일까요?
사희:(유리조각을 손 안에서 굴리고 있는 노인의 모습이 보이는 것도 같다...)
◆:그것이 무엇을 가리키는지는 사희만이 알 것이겠죠.
거울은 모습을 해석하지 못하고 그저 비추는 일만 하기에.
...
금서를 어쩌다보니 회수하게 되었으니 이걸 <대법전>에 반납하는게 도리겠죠.
그런 순간, 뒷골목에서 하얀 무언가가 쏜살같이 달려옵니다.
화이트 네로:"여기에 금서가 몰래 활개를 치고 있다고 들었는데! 아이고오! 또 놓쳤네~! 저번에는 서적경인데 이제 금서까지 놓친다고!!?" (주저앉음)
사희:음, 혹시 이거 말하는 거야? (살짝 흔들어 보여요)
화이트 네로:(거울을 보고 마력을 느꼈는지 두 귀가 쫑긋해집니다!) "그래 그거! 앗! 에헴..." (언제 주저앉았냐는듯 당당하게 두 발로 서면서 털을 고릅니다.)
"맞아. 그거. 회수를 먼저한 마법사가 있다니 대단한걸? ...엑." (사희인걸 알아봅니다.)
사희:오랜만~ 인가? 으음, 시간감각이 영 가물한데... 아무튼 반가워~
화이트 네로:"마법사로 오래 살다보면 시간 감각이 이상해지지! 여긴 아방궁, 이경이니까 초점이 지구에 맞춰진 방문자라면 더 헷갈리겠고! 엣헴! 반가워! 전광석화 사냥꾼 화이트 네로! ...으아아! 이번에도 도움을 받아버렸어어어어!!!!" (한껏 폼잡더니 바닥에 구르며 눈물을 흘립니다.)
사희:그럴 수도 있지~ 도움받는 게 뭐 어때서~ (구르는 네로 안아들어다 토닥토닥)
화이트 네로:(우.......얌전히 토닥임 받더니) "크흑... 그래도..." (훌찌락;) "...회수 고마워... 이대로 헤어지기에는 사건 경위를 위해서 같이 대법전에 가야되니까 안되겠지만. 같이 따라가줘야겠어!" (라고 말해도 품에 폭 안겨버린 형태다)
사희:그래그래~ 뭐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사기당할 뻔했다는 것 정도지만 협조할게~
◆:그렇게 화이트 네로와 함께 사희는 <대법전>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간단한 사정을 듣고, 금서를 보관하겠다고 합니다.
화이트 네로도 순찰이 임무였고, 사희는 임무를 받지 않았음에도 자의로 금서를 제압하고 회수를 한 업적으로 마화 2점을 받습니다.
...사희, 만약 마소를 무제한으로 제공 받는다면 어떨거 같나요?
사기 조심~!
《욕망 시뮬레이션》:oO(잠깐 어이없네 님 값도 지불안햇는데 사기당햇다고 하는것임?)
사희:(사기당할 뻔도 줄이면 사기당함이지 뭐~)
어쩔사기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