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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헬레::평온한 장미 리플레이 백업 로그

루은07 2022. 8. 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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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과학수사가 진실을 밝힌다!
 
팬 서플리먼트 《과학수사대》 시나리오 제 1편
 
《평온한 장미》
 
W. 옌리
 
탐정 올리비아 진
 
조수 헬레나.F.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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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이곳은 학문의 요람, 지식의 배움터!
 
브리체스터 대학교입니다.
 
헬레나.F.레이:(으)
 
범위를 좀 더 좁혀보자면, 그곳의 교수인 올리비아의 연구실이고요.
 
어느 한가로운 평일의 낮,
 
올리비아와 헬레나 두 사람은 여기서 뭘 하고 있었나요?
 
헬레나.F.레이:(탁자에 기대고 손에 자기 과목 교과서 들고 그냥 읽고 있어요)(갠플 오짐)
 
올리비아 진:(올리비아도 본인이 담당한 업무 관련해서 서류를 읽고 있습니다. 홍차도 한 잔 홀짝이면서요. 헬레나 앞에도 홍차가 한 잔 놓여있을 것 같습니다.)
 
헬레나.F.레이:(팥차 아니지?) ...애들이 너 전과할거냐고 묻더라고요. (천연덕스럽게 말하고 홍차 호롭 마십니다. 그러면 이쪽은 진저쿠키를 대령합니다. 파는 제품입니다)
 
올리비아 진:그러던가요? 하긴, 제 연구실에 왕왕 오시니 그런 말이 돌 법도 하군요. (본인이 담당하는 과목도 아닌 분야의 교과서를 학생이 왜 여기서 읽고 있는지 의문을 품을 법도 합니다만, 이젠 꽤나 익숙한 풍경인지 별 신경도 안 쓰는 것 같습니다.)
(헬레나가 준 쿠키를 한 입 조심스럽게 베어물어 삼키곤 새삼스레 묻습니다.) 그러고 보면... 이 연구실이 헬레나에겐 편한가요? 공부하기에든 뭐에든 말입니다.
 
헬레나.F.레이:(시원하다고 말하면 혼나겠지? ㅋ) (홍차 한 입 더 호로롭 마시고 잠시 생각하는척 합니다.) 조용해서요. 대학로 근처의 카페나, 과방이나, 심지어 도서관에도 사람이 많고 소란스러운 느낌이 들거든요. 그리고... (뭐라 콕 집어 말할 수 없는 분위기. 평소의 자신과 가장 분위기가 일치해서 파장으로 본다면 공명할 거 같은...) 차분해서요. (말은 거창하게 하는데 걍 편해서 여기 눌러 붙는거 아님???)
그리고 무슨 '일'이 생기면 이쪽으로 소식이 먼저 오는걸 알아서요. (오컬트나 그런거)
 
올리비아 진:(ㅋㅋ) 그런가요. 하긴... (하고 말끝을 조용히 흐립니다. 그도 그럴 것이, 눈앞의 이 학생은 언젠가 브리체스터를 휘저었던 기기묘묘한 사건을 해결하러 함께 다녔던 일행이니까요. 누구도 쉽사리 믿어주지 않을, 비논리적이고 비이성적인 사건을 공유한... 일종의 전우. 곧 느리게 고개를 끄덕이며 답합니다.) 그렇군요. 예전부터 조금 궁금하던 차였는데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짧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당신은 문득 과거의 어떤 "일"에 관해 떠올리게 됩니다.
 
눈앞의 올리비아 교수와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된 계기 말이에요.
 
이게 뭐지, 설마 지난번처럼 사건과 관련있는 물건일까?
 
... 했던 물건이, 정말 올리비아가 담당한 사건의 단서가 맞았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
 
그런 추억을 곱씹고 있으면 떠오르는, 올리비아를 향한 가장 "강렬한 감정"은 뭔가요?
 
☎:추억 감정(강렬한 감정)을 정하는 파트입니다! 감정 표를 사용해도 되고, 직접 지어주셔도 됩니다^-^)
여기서 정한 감정은 '강렬한 감정'으로 시트에 기입합니다.
 
헬레나.F.레이:(감정표 어딨지 이러고 있었는데 진짜 감정표가 있긴 있구나)
 
☎:감정표 굴리시나요?
 
헬레나.F.레이:(음~ 아니요... 추억의 물품으로 기인한 감정이라고 하면... 역시.... 전우애...!)
 
올리비아 진:(그때 올리비아는 헬레나를 보고... 알고는 있었지만 꽤나 호기심이 많다라고 생각했었죠. 그런 태도는 사건을 해결하는 데 때로 큰 원동력이 되는 법.)
 
☎:강렬한 감정은 앞에 별표나 기호를 붙여서 구분해주심 감사해요~
 
그렇게 과거를 찬찬히 떠올리고 있으면, 어쩐지 마음이 조금 풀어진다는 느낌을 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조수는 여유를 3점 획득합니다! 시트에서 관리해주세요~
 
헬레나.F.레이:(기초치니까 오케오케)
 
... ...한가롭습니다.
 
한가로운 오후입니다.
 
헬레나.F.레이:(음~ 평화)
 
별다른 약속이 없다면 이런 여유를 쭉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즈음... ...
 
img
 
지이잉―
 
헬레나, 당신의 휴대전화에 진동이 옵니다.
 
헬레나.F.레이:(우엥? 나? 확인해봅시다)
 
☎:여기서 잠깐! 혹시 헬레나는 SNS 이벤트 같은 데에 응모할 법한 성정인가요?
 
헬레나.F.레이:(할지도요? 알티 이벤트 그런거 많이 할거 같아요)
 
☎:좋습니다 그러면...
 
무슨 일이지? 휴대전화 액정을 문질러 화면을 살펴보면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헬레나.F.레이:(또 뭐 고쳐달라는거 아님? 그럴거면 밥 사줘)
 
카페 로즈?
 
아, 그러고 보니 며칠 전 SNS에 올라온 이벤트 안내를 보고 응모했던 기억이 납니다.
 
헬레나.F.레이:오? 앗싸~
 
밝고 청량한 매력으로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모델 '로즈'가 광고탑으로 나서 화제가 된 카페였죠.
 
올리비아 진:(서류를 보며 홍차를 홀짝이다 고개를 듭니다.) 무슨 일 있습니까?
 
헬레나.F.레이:카페 오픈 기념 이벤트 응모 했었는데 당첨되서요. (핸드폰을 보여줍니다.) 안 바쁘시면 홍차 답례로 음료 하나 사드릴까요? 진저쿠키도 조금만 들고와서 벌써 다 먹어가는데, 이런 건 또 리뷰 이벤트도 연속으로 해주는게 매너예요. (아마도 그렇겠지? 반인싸반아싸 헬레나)
 
올리비아 진:(오... 조용히 헬레나의 말을 듣다가 뒷말에 시계를 보고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직 업무가 남기는 했지만, 잠깐 휴식시간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좋습니다. 카페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라니 궁금하기도 하고요. 언제 가나요?
 
지금 가면 적당히 오픈 시간과 맞을 것 같습니다.
 
헬레나.F.레이:지금요. (그리고 냅다 보던 교재 가방에 넣습니다. 급발진;)
 
올리비아 진:지금요. (대답과 동시에 가방을 싸는 당신을 오... 하는 기색으로 봅니다.)
뭐, 좋습니다. 그럼 가볼까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며 서류를 정리합니다.)
 
헬레나.F.레이:(화질 놓은 디카 상태 체크... ...요시. 가보자고)
(놓아? 좋은)
 
올리비아 진:(준비성이 철저하네 그런 생각을 하며)
 
헬레나.F.레이:(장인이 아니라서 도구탓을 하는 헬레나찌)
 
올리비아 진:(아놔 우리헬레나)
 
헬레나.F.레이:(대충 주소 쳐서 싸바싸바 폰에 띄웁니다. 운전할만한 거리라면 헬레나가 운전할지도요? 이제 뭐... 교수 태우고 운전하는거야 뭐...)
 
교수님과 단둘이 탄 차를 운전...
 
뭐, 이젠 새삼스럽죠.
 
올리비아 진:(이쪽도 무던한 기색으로 헬레나가 차로 안내해주면 따라가서 탑니다) 카페가 아주 근처는 아닌가요?
 
가볍게 걸어서 다녀올 만한 거리는 아니네요.
 
헬레나.F.레이:(잠시 생각...) 걸어가도 되는데 대학가는 아니어서요. (그 말은 즉? 어쨌든 조용할 카페다~)
걸어가실거면 먼저 차 타고 갈게요. (은은한 미소...)
 
올리비아 진:같이 걸어가는 게 아니라요? (ㅋ ㅋ ㅋ ㅋ아세상 의외의 답이라는 듯 묻지만 차분한 기색입니다)
어차피 음료 같이 마실 거라면 얻어타고 가죠.
 
헬레나.F.레이:(차 문 열어주고 태워주고 운전석에 앉습니다.) 차를 가만히 묵혀두면 안되니까요. (우헤. 드라이빙하듯 차를 몹니다.)
 
부릉부릉~
 
당신은 익숙하게 자동차를 몰고 카페로 향합니다.
 
...
 
얼마나 달렸을까요?
 
자동차를 몰고 오래 지나지 않아, 저 멀리 카페 정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올리비아 진:(창문 너머로 풍경을 구경하다가 묻습니다.) 혹시 카페 이름에 장미가 들어가나요?
 
올리비아가 그렇게 물어볼 법도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자미 울타리에 장미 도어벨,
 
장미 벽화에 종업원의 유니폼까지 장미 무늬입니다!
 
말 그대로 장미로 가득한, 컨셉이 무척 강한 카페네요.
 
헬레나.F.레이:(포인트 하나만 잡고 밀고 나가는 내 자캐 설정 꼬라지를 보는 느낌이군)
 
올리비아 진:(^)
 
헬레나.F.레이:이름 자체가 장미인데요? (챱 내리는데... 이정도 컨셉일줄은...) ...어쩐지 고전 양식 같아서 설레지 않아요? (이딴;)
 
올리비아 진:(당신의 말에 카페 간판을 보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네요. 이름에 충실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헬레나.F.레이:입장시 장미꽃을 달아라... 뭐 이런것만 아니면 좋을텐데... (한숨 쉽니다. 이거 또 코스어나 만화 좋아하는 사람들이 테마파크처럼 달려오겠군... 조용한 느낌이 안살것어;)
 
다행히 그런 점을 염려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ㅋㅋ)
 
카페로 곧장 가보나요?
 
헬레나.F.레이:(디카 꺼내서 카페 전경부터 찍어요.)
 
찰칵-
 
사진만을 보는 것만으로도 장미향을 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리비아 진:(딱히 사진을 찍지는 않지만 흥미롭다는 듯 구경합니다.) 장미향이 여기서부터 맡아지는 것 같습니다.
 
헬레나.F.레이:...진짜 안에 들어가면 장미 향만 나는건 아니겠죠... (음...) (그리고 교수진사마, 에스코트 하겠습니다)
 
올리비아 진:(에스코트하는 당신을 보고는 정말 일관적이라니까... 같은 생각을 하면서 나란히 걸어갑니다ㅋㅋ)
 
카페 매장 앞에서는 여러가지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음료 시음을 할 수 있는 곳부터, 방문객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곳도 있네요.
 
안쪽에서는 카페의 얼굴이자 광고탑인 모델 '로즈'의 사인회도 막 시작된 것 같고요.
 
헬레나.F.레이:(이벤트 하는 것도 사진 찍습니다. 이렇게 보니 코스어 사진사 같다 막이래)
 
올리비아 진:(열심이라고 생각하면서 헬레나 기다리며ㅋㅋ 카페 이곳저곳을 구경해봅니다)
 
헬레나.F.레이:(컨셉에 자신 있다면 로즈티나 로즈홉티나 로즈마리나 조즈레이드(?)티를 내놔라)(시음 음료 마셔봅니다)
(로즈레이드:포켓몬 이름)
 
☎:아ㅋ 갑자기 분위기 포켓몬 콜라보
 
음료를 마셔보고자 시음회 장소로 가면, 다양한 음료들이 잔에 담긴 채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이쯤에서 가볍게 미니게임을 하나 해볼까요?
 
헬레나.F.레이:(가보자고)
 
스탭: 안녕하세요~ 음료 시음에 앞서 작은 퀴즈 한번 맞춰보시겠어요?
 
헬레나.F.레이:...? 네. (순순히 답합니다. 이자식 교수진사마가 기다리고 있는데도)
 
올리비아 진:(별 신경 안 쓰는 것 같습니다ㅋㅋ 오히려 헬레나가 이벤트하는 거 구경하는 중)
 
스탭: 자! 그럼 제가 여기에 음료를 하나 따라드릴 텐데요.
 
헬레나.F.레이:(어이 난 술밖에 못 맞춘다고 ㅋ)
 
스탭: 잔에 담아드린 음료가 뭔지 맞춰주시면 됩니다!
(이후 헬레나에게 컵을 하나 쥐어준 뒤, 노련하게 차를 하나 따라줍니다.) 자, 이건 무슨 음료일까요?
 
헬레나.F.레이:(가장 먼저 색상을 봅니다.)
(그리고 냄새를 맡아보겠죠.)
 
헬레나.F.레이:
조수의 판정!
기능 외견
판정 4 6
 
당신은 스태프가 내민 음료를 찬찬히 살펴봅니다.
 
이 향, 이 색깔... ...
 
이건 분명, 로즈마리 티입니다!
 
익숙할 겁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에 올리비아가 내준 차이기도 한 걸요.
 
헬레나.F.레이:(아앗!) 로즈마리...?
 
스탭: (박수를 짝짝짝 칩니다.) 로즈마리 티! 정답입니다~
 
그는 곧 당신에게 로즈마리 레몬 쿠키 한 봉지를 내미네요. 상품인 모양입니다.
 
스탭: 축하드립니다! 맛있게 드세요~
 
헬레나.F.레이:오~ (사진 찍고...) 감사합니다. (춉 받습니다.)
 
스탭: 네네~ (이후 다른 손님들을 맞이하러 갑니다)
 
쿠키를 받으면 이제 무엇을 하나요?
 
헬레나.F.레이:(진에게로 저벅저벅갑니다.) (그리고 쿠기 한 봉지 보여줍니다.) (자신만만한 얼굴!)
 
올리비아 진:(사인회 배너가 있는 곳 근처에 서서 탄산수를 한 잔 마시고 있다가 헬레나를 봅니다.) 아, 왔습... 쿠키는 타 오신 건가요?
 
헬레나.F.레이:맞췄어요. 전에 주셨던 차. 로즈마리라고 하셨던거 그거 때문에요. (기억력은 자신 있는듯 여전히 도야가오를 합니다.) 사인회 구경하시게요? 관심 있는 연예인이었어요?
 
올리비아 진:오, 축하합니다. 로즈마리 티라서 상품도 로즈마리 쿠키인 모양이군요. (희미하게 웃었다가) 그건 아닙니다만, 사람들이 즐겁게 시간 보내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으니 좋아서요.
 
그런 올리비아의 시선을 따라가 보면, 한창 사인회를 진행하는 로즈의 모습이 보입니다.
 
로즈: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카페 테마에 어울리는 장미 장식이 달린 분홍 의상을 입고 환히 웃고 있네요.
 
방문객 하나하나에게 인사하며 사인을 해 주고 있습니다.
 
헬레나.F.레이:(말에서 히어로가 일상을 보며 말하는 느낌이.,,)
(딱히 연예인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사람이 많이 없으면 기념이라도 받을까 싶은 모양)
 
그렇게 사인회장 근처에 서서 대화를 나누고 있으면, 지나가는 손님들의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손님1: 아! 그 예쁜 장미장식 주는 추첨 이벤트 응모처가 어디더라?
 
손님2: 저기 저 안쪽. 나도 그거 갖고 싶었어. 진짜 예쁘고 비싸보이더라.
 
손님3: 실제로 비쌀 걸? 보석으로 만들었다고 SNS에서도 완전 난리였잖아~
 
손님1: 하긴, 로즈도 예쁘다고 극찬할 정도였다면서.
 
올리비아 진:(탄산수 한번 더 홀짝이다가 헬레나를 보곤) 사인회 관심 있습니까?
(주변 휘 둘러보곤) 지금 다녀와도 괜찮을 듯 싶은데요.
 
헬레나.F.레이:싸인도 관심있지만...(기념품 같은 느낌이라) 저 장식도 나름 괜찮네요. 추첨되는거 보고싶어요. (아니 내가 가질것.이야.)
 
올리비아 진:아, 방금 사람들이 말한 그 이벤트 말인가요? 좋습니다. (그러면서 이벤트 장소를 찾아보려는 듯 고개를 돌려요.)
 
헬레나.F.레이:(샤샤샤 찾아가봅니다.)
 
샤샤샤.
 
곧장 바쁘게 발걸음을 옮기려던 그 순간.
 
"장미 장식이 없어졌다고요?!"
 
올리비아 진:... ... 음?
(돌연 들려온 소리에 당신과 시선을 교환합니다)
 
헬레나.F.레이:(설마... 메타적으로 한 명 떠올리고...)
 
그 외침이 들려온 쪽을 살펴보나요?
 
헬레나.F.레이:(코넬이야?)
(샤샤샤 가봅니다)
 
올리비아 진:(아ㅋ)
 
소리가 들려온 쪽으로 가면, 아.
 
다행히 익숙한 얼굴이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헬레나.F.레이:(^)
 
대신 정장 차림의 사람 한 명이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가슴에 달린 명찰을 보아하니, 이 카페의 매니저 "안리"인 모양입니다.
 
안리: 대체 이게 무슨 일이냐고요. 어떻게 이벤트를 여는 첫날에 이런 소동이 벌어져?
그 장식은 메인 이벤트를 위해 특별히, 특히나 더 공들여서 준비한 건데!
 
언성이 갈수록 높아집니다.
 
그간 카페를 오픈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쌓인 스트레스가 폭발이라도 한 것인지...
 
헬레나.F.레이:(음~ 이게 평소지~)(잔잔한 표정)
 
굉장히 크게 화를 내고 있어요.
 
올리비아 진:도난 사건인지, 단순한 분실인지 아직은 모르겠군요. (옆에서 흠... 하고 지켜봐요)
 
안리: 하, 됐어요. 내가 직접 찾아볼 테니...
 
안리가 그리 말하며 자리를 뜨려고 하는 순간,
 
헬레나.F.레이:오.... (좃토마떼쿠레요)
 
헬레나 당신보다 먼저 그의 곁으로 다가가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단정한 차림새가 눈에 띄는 그 사람은―
 
형사: 안녕하십니까. 경시청 소속 형사입니다만... 재미있는 문제가 생기셨나 보군요?
 
올리비아 진:(형사?)
 
헬레나.F.레이:(눈 끔뻑)
 
그는 자신의 신분을 보장하는 형사 배지를 보여주고는 안리를 바라봅니다.
 
형사: 도난 사건인 겁니까?
 
안리: ... ...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벤트 물품이 사라졌거든요. (조금 당황한 기색으로 대답합니다.)
 
형사: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합니다.) 그렇다면 빠르게 방문객의 명단을 작성하고... 종업원과 관계자부터 조사하는 것이 선결이겠군요.
 
올리비아 진:저 형사... 굉장히 일처리가 빠르군요. (여전히 흠 하는 기색으로 상황을 지켜봅니다.)
 
헬레나.F.레이:오~... (이쪽도 오오~ 하면서 봅니다.)
 
형사: (곧 휴대전화를 들고는 안리에게 말합니다.) 제 동료에게 연락해 바로 수사 지원 요청을 하겠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시죠.
 
안리: 네... 네? 동료분한테까지 연락을요. (오픈 이벤트 중에 경찰이 왔다니 떨떠름한 기색이지만, 물건이 사라진 건 맞으니 차마 크게 말리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헬레나.F.레이:지갑이랑 열쇠 잃어버린것처럼 도저히 손 쓰기 어려운 일만 아니면 좋을텐데요~... (그러면서 진과 작게 수다를 떱니다.)
 
올리비아 진:(언젠가의 그 사건을 떠올리며 심각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 ... 그러게나 말입니다. "그런 쪽"으로 사건이 빠지게 된다면 아주 곤란해질 테니까요.
 
그렇게 조용히 속닥속닥이고 있으면,
 
형사: 어라, 이거 낯이 꽤나 익은 분이신데...
(두 사람 곁으로 뚜벅뚜벅 걸어와 멈춰서선 말합니다.) 혹시 진 교수님 아니십니까?
 
헬레나.F.레이:(진 봄)(형사 봄)
 
올리비아 진:아, 예. 맞습니다. (몸을 돌려 형사와 마주하고는) ... 처음 뵙는 분입니다만, 형사님이신 것 같군요.
 
헬레나.F.레이:뭬야. 일방적인 팬?
 
형사: 동료들에게 말씀 가끔 들었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러다 헬레나를 보고는 흠? 한 기색으로) 이쪽은 누구시죠?
 
올리비아 진:아, 이쪽은... (하다가 헬레나를 봅니다. 본인이 대신 소개하기보단 직접 소개하겠냐는 뜻 같네요)
 
헬레나.F.레이:...(조금 귀찮다는 눈으로) 브리체스터 학생 헬레나 레이입니다. 진 교수님과는 지인입니다. (그래도 정갈하게 자기소개를 합니다.)
 
형사: 아하~ 그러시군요. 그럼 학생분께서도 법의학이나 과학수사 관련 전공이신지?
 
헬레나.F.레이:아니요, 전공 아니예요. (상큼하게 딱 잘라 말합니다.)
그래도... (흘깃... 올리뱌를 봅니다.) 진 교수님과 뭔가 하실거면 옆에서 듣는 사람이 저야될거 같아요. (아무튼! 그게 신.생과 연관되기만 해봐!)
 
형사: 그러시군요. (헬레나의 말을 듣고는 태블릿을 꺼내 뭔가의 목록을 확인하듯 넘깁니다.) 그리 말씀하시는 건, 어쨌든 "수사"를 할 줄 아시기 때문입니까?
 
올리비아 진:(이거 어쩐지 느낌이... 헬레나를 마주봤다가) 뭔가 요청하실 것이 있으신지요.
 
형사: (수사를 할 줄 아냐는 질문의 답을 기다리는지 헬레나를 빤히 보면서 답해요.) 모르긴 몰라도, 교수님과 함께 다니는 제자분이라면 제법 머리가 좋으시겠죠.
 
헬레나.F.레이:(내기?)
 
형사: 저 좀 도와주시면 어떻습니까?
 
헬레나.F.레이:(제가?)
 
형사: (당신이)
(그러면서 들고 있던 태블릿을 정리해 다시 가방에 넣습니다.)
 
헬레나.F.레이:(올리뱌 봄..............)
 
올리비아 진:현장에 파견된 적도 적잖이 있으니, 아주 못할 일은 아닙니다만... (헬레나를 봅니다.) 이 학생은 앞서 소개했던 대로 수사 관련 전공생은 아닙니다.
 
형사: 그래도 말이죠, 옆에서 듣는 사람이 본인이어야 한다고 어필하신 걸 보면... 뭔가 자신이 있으신 것 같던데요. (헬레나 빠아안히)
 
헬레나.F.레이:어어어째서 교수님이 아니라 저랑... (난 단지 교수님의 감시카메라라구~)
 
올리비아 진:(감시카메라)
 
형사: 자자, 깔끔하게 대답해주시죠. 그래서 도와주실 겁니까, 마실 겁니까?
 
헬레나.F.레이:(하...햐지만 형사 혼자 조사했다가 사실은 신화생물이라거나 신화생물이라거나 신화생물이라거나 그런 걸 조우하거나 주문이라거나 유물이라거나 그런거에 휘말리면 안돼 으그그그극! 멸망을 꾀하는 자의 고뇌)
...네. 알겠습니다.
 
형사: 좋습니다. 그럼 도와주시기로 한 겁니다. (씨익 웃더니 헬레나와 올리비아를 안쪽으로 안내합니다.) 그럼 가보시죠.
 
올리비아 진:(그런 형사를 가만 보며 발걸음을 옮기기 전 천천히 말해요.) 수사 도중, 학생이 하차 의사를 밝히면 보내 주셨으면 합니다.
 
헬레나.F.레이:(어째 웃는게...) ...그러니까 제가 할 일은 저 사람이 갑자기 이상한 행동하면 기절시키는거죠? (소근)(광기를 잠재울 접근전(아마도 초기치))
 
형사: 물론입니다. 어디까지나 학생분은 민간인이시고, 잠시 도움을 청하는 차원이니까요. (그러면서 발걸음을 마저 옮겨요.)
 
올리비아 진:(그런 형사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가 헬레나를 보고) ... ... 그 방법은 되도록 뒤로 미뤄봅시다.
 
헬레나.F.레이:(^)
(되도록 뒤... 오케이.)
 
올리비아 진:(그렇게 걸음을 옮기다가 불현듯 뭔가가 떠올랐는지 눈을 깜빡였다가... 움직여요.)
 
☎:탐정에게는 알고 있었어 카드1 이 배부됩니다!
그리고 현재 수사 곤란 레벨은 로, 사이클이 하나 돌아갈 때마다 1 상승합니다.
그리고 이쯤에서!
숨겨둔 마음을 정해보도록 할까요.
 
헬레나.F.레이:(우효 그게 뭔가요)
 
헬레나는 갑작스럽게 사건을 맡게 되면서, 어떤 감정이 들게 되었나요?
 
올리비아 교수님에게 어떤 학생으로 비춰지길 바라게 되었나요?
 
☎:이 세션동안 조수는 탐정에게 "파트너가 날 이렇게 생각해주면 좋겠다" 라는 감정을 품습니다.
이것이 "숨겨둔 마음" 입니다!
조수는 탐정이 얻어주기를 바라는 "강렬한 감정"을 탐정 몰래 적어둡니다. 이 "숨겨둔 마음"은 감춰 두었다가, 원하는 시기에 탐정에게 공개할 수 있습니다.
이를 "고백" 이라고 하며, "고백"을 통해 강렬한 감정과 감정 획독, 여유 상승, 상태이상 회복, 판정의 스페셜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와중에 괄호 때문에 수사 곤란 레벨 사라졌네요 2입니다)
 
헬레나.F.레이:(그러엄 어디다가 적을까요?)
 
☎:루은님만 보실 수 있는 곳에...
저는 GM인 동시에 탐정의 PL이기 때문에 숨겨진 마음을 보면 안 됩니다(ㅋㅋㅠㅠ)
정하시고 나면 말씀 주세용!
 
헬레나.F.레이:(이상한 감정 적어도 돼요?ㅋㅋ)
 
☎:ㅋㅋ 가능합니다 참고로 저는 예전에 "위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로 정했었어요
 
헬레나.F.레이:(오케이 끝났습니다~)
 
☎:좋습니다 그럼 초동수사로 넘어가겠습니다!
 
---
 
☎:뭔가 하실 말씀이 있는 것 같아서 절취선
 
헬레나.F.레이:(아뇨 잠시 폰으로 와야되가지고)
 
☎:아하 OK입니다 그러고보니 혹시 몇시까지 괜찮으세요?! 10시 상정이긴 했는데 괜찮으심 10시 반 정도까지 진행해볼까 해가지고
 
헬레나.F.레이:
 
☎:좋아용 바로 초동수사로 넘어갑니다!
 
---
 
...
 
현장에서는 한창 수사가 진행중입니다.
 
하지만...
 
형사: 자! 혹시 카페에 관해 수집해두신 정보가 있을까요?
아, 아무래도 없으시려나? 하긴, 보통은 그냥 가볍게 먹고 마시러 카페에 오니 말입니다.
학생분, 혹시 뭔가 현장에서 파악되는 정보라든가... 없으십니까? 없으실 것 같지 않은데.
 
헬레나.F.레이:흐음...(눈을 반눈으로 뜨고 무미건조한 표정입니다.)(누가 사건이 일어날줄 알고 정보를 수집하나?)
 
이 형사... 뭐죠?
 
당장이라도 브리핑을 해줄 것처럼 굴더니 왜 이렇게 빙빙 돌기만 하는 걸까요.
 
형사: 진지한 얼굴이시군요, 혹시 현장에 보이는 것만으로 정보를 분석하고 계신 건지? (호오... 하는 태도예요)
 
헬레나.F.레이:(걍 무시하고 디카에 찍은 것들이나 보고 있어요.) 어떻게 딱 보기만 해도 알겠어요 사람이? (나 참 허 참) 장미 장식, SNS에서 값지다고 유명하다더니 보안 관리가 정말 안좋네요. (심드렁)
 
올리비아 진:(옆에서 지켜보다가 입을 엽니다.) ... 형사님, 현장에서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좋겠습니다만, 이미 얻은 정보는 미리 공유하는 것이 빠른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이쯤에서 초동수사 판정에 들어갑니다!
무슨 의도에서인지 영 뺀질거리는 형사에게서 브리핑을 듣기 위해 판정을 해보도록 해요.
말로 타이른다면 사교, 몸으로 대화한다면 돌파, 끈기있게 형사를 대한다면 근성 판정입니다!
(*근성>끈기)
 
헬레나.F.레이:(이미 광기인거 같으니까)(헬레나 피셜)(돌파합니다.)
 
올리비아 진:(한편 올리비아는 시간을 들여 대화하기 때문에 끈기로 판정합니다!)
 
헬레나.F.레이:(디카 보다가 올리뱌 말에 냅다...)(되도록 뒤로 뒀는데 지금이 그 '뒤'인거 같다.)
 
올리비아 진:
탐정의 판정!
기능 끈기
판정 7 10 10
 
헬레나.F.레이:
조수의 판정!
기능 돌파하자
판정 1 4 1
 
☎:우와
 
올리비아가 차분하게 말하자, 형사는 뺀질거리던 태도를 거두고 진중하게 입을 열려고 합니다.
 
동시에... ...
 
올리비아 진:(뒤에서 형사를 노리는 듯한 헬레나의 행동을 보고 멈추라는 듯한 제스쳐를 몰래 취합니다 봐줍시다 진정합시다)
 
헬레나.F.레이:(아. 멈춥니다.)
(...이게 맞나? 이거 조수의 역할 아냐?)
 
올리비아 진:(^)
 
형사: (뒤에서 뭔가 서늘한 기척을 느꼈는지 움찔했다가 헬레나를 보고) ... ... 슬슬 브리핑 할 예정이니? 앞으로 와주시겠습니까?
 
헬레나.F.레이:물론 동행해야죠. (말로는 그런데 태도로는 영 뺀질거리는 투입니다.)
 
ㅋㅋ형사는 헛기침을 두어 번 했다가 브리핑을 시작합니다.
 
형사: 우선, 장미 장식은 따로 보관 장소가 있었다고 합니다. 말그대로 장미 보관소.
그렇지만 뭐, 거의 사무실에 가까운 방입니다.
 
올리비아 진:사무실에 가까운 방이라... 스태프들 전부 그 보관소에 관해 알고 있었습니까?
 
형사: 인식이야 하고 있었을 겁니다. 그곳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던 이는 로제 플러미와 안리 플러미 뿐이지만.
 
올리비아 진:(그 말에 흠, 하고 조용히 뭔가를 생각합니다.)
 
헬레나.F.레이:성씨가 같네. 가족인가?
 
형사: 맞습니다. 청소년인 로제 플러미의 보호자 역을 맡고 있는 이가 안리 플러미니까요.
 
헬레나.F.레이:음? 응, 흠. (묭하게 말하곤 끄덕입니다.)
 
올리비아 진:(묭.)
 
형사: 참고로, 현재 카페에 고용된 스태프들은 전원 알리바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들 카페 이벤트 진행으로 바빴다더군요.
 
올리비아 진:(형사의 말을 들으며 주변을 슬 둘러봅니다.)
 
헬레나.F.레이:(올리뱌를 보고 가만히 있습니다.)(그리고 말에 집중합니다.) 로제 플러미쪽은 청소년이니까 일은 안하겠죠?
 
형사: 뭐, 사인회도 일이라면 일 아니겠습니까.
 
올리비아 진:(시선을 돌려 형사에게로 돌아와요) CCTV는 확인이 되었습니까?
 
헬레나.F.레이:(형사 말 듣고 그제야) 아~
 
형사: 그렇지만 뭐, 이벤트 시간 동안 그나마 틈이 있었던 사람은 안리 플러미와 로제 플러미로 추정됩니다. (하고 말을 이었다가 올리비아의 말에 답합니다.)
네, 그렇지만 보관소 안을 찍는 위치는 아니더군요. 누가 훔쳤는지는 알 수 없고 보관소 방문객이 누구인지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인의 턱을 만지작댑니다)
 
"형사님! 여기 연락 하나 받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올리비아 진:아.
 
형사: 어이쿠~ 이렇게 또 저를 찾는 연락이. 혹시 궁금하신 점 있으십니까? 빠르게 답할 수 있는 것만.
 
헬레나.F.레이:바쁘시네~ (강 건너 구경하는 사람 톤)
 
올리비아 진:당장은 없습니다. 브리핑 감사합니다. (그리 말하고는 됐다는 듯 살짝 목례해요.)
 
형사: 예, 그럼 저는 이만! 금방 다시 뵙겠지만 말입니다.
 
그러고는 본인을 부른 곳으로 뛰어가네요.
 
올리비아 진:방금 브리핑을 들어보니, 용의자로 지목될 만한 사람이 많이 좁혀지긴 한 것 같습니다.
 
헬레나.F.레이:(ㅍ_ㅍ 표정) 그런가요...
 
올리비아 진:단순한 접근이라면 단순한 접근이지만, 당장 알리바이가 없는 이는 둘이라는 정보를 전달받았으니까요.
(헬레나를 가만 보며 조곤조곤 말합니다.) 그럼에도 가능성을 열어두기는 해야겠지만... 사건에 남은 흔적들이 도움을 주겠지요.
 
헬레나.F.레이:(그 말에 눈썹을 꿈질대며 속삭입니다.) ...조금 마음에 안들지만 되도록 뒤에 쓸게요. (주먹 꽉.)
 
올리비아 진:(꽉 쥔 주먹과 얼굴을 번갈아보다가 희미하게 웃습니다. 하하... 이젠 익숙해졌다는 걸까요.) 네, 요청 좀 드리겠습니다.
 
헬레나.F.레이:하나만 물을게요. 저 사람한테 미움받은적 없죠?
 
올리비아 진:(저 사람? 아까 그 형사를 말하는 건가, 생각하다가) 일방적으로 알게 되는 경우도 있긴 하겠으나... 저는 오늘 처음 뵌 분입니다.
 
헬레나.F.레이:그럼 다른 사람을 통해서나 멀리서 지켜봤던 사람일 수 있지만... (여전히 주먹 쥔 손은 풀지 않아~) ... (뭐가 마음에 안든다는 표정입니다.)
 
올리비아 진:(그런 기색을 눈치채고) ... 이런 상황 자체가 흔한 케이스가 아니긴 합니다. 그외로도 헬레나가 보기에 뭔가 걸리는 게 있나요?
 
헬레나.F.레이:...경찰 직위는 아니지만 자문을 종종 구해주는 사람을 앞에 두고 학생인 저를 주목한다는 점이나 정보를 먼저 안알려주거나 언행에서 약간...
 
올리비아 진:(그 말에 잠시 골똘히 생각하다가...) ... ... 최근에 경찰계에서 알음알음 들려오는 소식이 있긴 한 것 같던데, 확실하지 않으니... 일단 저희는 여기에 집중해보도록 하죠.
 
img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갑니다!
 
1사이클, 올리비아의 장면!
 
탐정의 4 유형 이상한 버릇 발동!
 
올리비아 진:
rolling 1d10
 
(
10
 
)
 
 
=
10
 
☎:사건에 몰두하여 식사 중에도 개의치 않고 사건 이야기를 한다 인데... 일단 상황 보고 기벽 발동해보겠습니다...^^
 
헬레나.F.레이:(오케이~)
 
올리비아 진:img 「현장에서」 표에서 No.3 이벤트
 
☎:올리비아는 탐문 수사를 진행하기로 합니다!
 
올리비아 진:아무래도 여기 있던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헬레나.F.레이:얘기 듣는건 기본이니까요. (끄덕입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주변에 있는 인물들에게 아는 것이 없는지 물어보러 다닙니다.
 
직접 범행 현장을 보진 못했어도, 중요한 단서를 목격한 인물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렇게 생각하며 여기저기 물어보고 돌아다녔지만...
 
손님1: 글쎄요, 저는 차 마시고 얘기 나누느라...
 
손님2: 오늘이 이벤트 첫날이라 사람도 되게 많고... 정신없지 않았어요?
 
손님3: 아까 저기서 막 큰소리 나던데, 그게 이거 때문이었구나...
 
올리비아 진:(얼추 이야기를 나누다가 헬레나를 봅니다.) 큰 소득이랄 건 없는 것 같습니다.
 
헬레나.F.레이:(hmm 끄덕입니다.)
 
올리비아 진:다행이라면 다행인지, 손님이 많으니 뭔가를 목격한 사람이 있을 확률은 높을 듯 싶군요.
조금 더 돌아다녀봅시다. (의욕!)
 
헬레나.F.레이:(에... 하는 눈이지만 저벅저벅 수사에길...)
 
에... ...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많은데 말이에요.
 
이 많은 손님을 둘이서 계속 물어보러 다니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과연 올리비아와 헬레나는 저벅저벅 수사에길을 걸어나갈 수 있을까요?
 
올리비아 진:
탐정의 판정!
기능 끈기
판정 3 1 9
 
헬레나.F.레이:(와~ 게스트씨 도와줘~)
조수의 판정!
기능 끈기(게스트 효과)
판정 6 1 4
 
존 가너: 레이 씨, 이런 분석을 할 때는 끈기가 중요합니다(다... 다... 에코효과)
 
헬레나.F.레이:(고마워! 나중에 카스테라 살게~!)(나루토 짤)
 
☎:진과 헬레나 모두 판정에 성공합니다! 또한 스페셜과 판정 성공으로 여유를 1점 획득하고, 올리비아는 헬레나를 향한 감정을 하나 얻습니다.
 
헬레나.F.레이:(후후... 감정. 이리로.)
 
☎:(감정. 저기로.)
앗 여유 1점→2점으로 정정합니다! 시트에 표기해주세요^-^
 
올리비아 진:(에... 하는 기색이면서도 터벅터벅. 끈기를 가지고 곁을 지키는 헬레나를 보며 문득 가너를 생각합니다. 배움을 적용하는 데에 빠른 학생 같군...)
 
헬레나.F.레이:(복사가 안되네)
 
☎:엥 제어 권한 풀어놨는데 왜 안 되지
혹시 지금도 안 되나용?
 
헬레나.F.레이:(네)
(됐다(이게아님)
 
☎:ㅋㅋㅋㅠㅠㅠ 아 그것도 좋아요
복사외않되(급기야맞춤법붕괴)
일단 진행해보겠습니다 ^-ㅠ)
 
그렇게 끈기를 가지고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면, 아!
 
스태프: 아, 아무래도 '장미' 보관소를 아는 사람은 둘 뿐이니까요.
그곳에 드나들었던 사람도 역시 그 둘 밖에는... (아무래도 조심스러운지 말끝이 흐려집니다.)
 
올리비아 진:장미 보관소라 하심은, 사무실에 가깝다는 그 장소를 말씀하시는 게 맞으십니까?
 
스태프: (고개를 끄덕여요) 네, 그 장미 장식 보관해둔 곳이요.
 
올리비아 진:(헬레나를 힐끔 봅니다. 혹시 질문할 게 있냐는 얼굴이네요.)
 
헬레나.F.레이:(딱히 없습니다)
 
올리비아 진:네, 말씀 감사드립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고는 물러나요.)
img
 
☎:아니 여기서는 딱히 기벽처럼 보이지 않을 기벽이라 흠쓰하는 중
 
헬레나.F.레이:(아니 또 룰 헷갈려서 리미트 몇사이클이냐고 말할뻔)
(없으면 뭐... 헬레나야 해피죠(이딴))
 
☎:어 그러게요 둘수사도 리미트가 있긴 할 텐데 이건 없는 시나리오인 듯? ㅋㅋ다음 기벽을 노려보겠습니다
한편 장면이 종료되었으므로 헬레나는 올리비아에 관한 감정을 하나 얻습니다!
 
헬레나.F.레이:(흐음...... 의욕적이시네요... 그런데 형사도 있는 마당에 모든 사람들을 찾으러 돌아다니시는건 지나치시니... '과의욕'(기벽 때문일수 있겠지만))
 
올리비아 진:(의욕!)
 
☎:다음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이번 플레이어는 헬레나!
 
1사이클, 헬레나의 장면!
 
탐정의 5 유형 이상한 버릇 발동!
 
헬레나.F.레이:(뭘...하시는데요?)
 
올리비아 진:
rolling 1d10
 
(
5
 
)
 
 
=
5
(불현듯 휴대전화를 꺼내들어 액정을 보는 데에 몰두합니다. ... 조사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장조사 다음은 정보수집이다... 이런 걸까요.)
 
헬레나.F.레이:(마 니 서머터펀 중독이다!)
 
올리비아 진:(방금 꺼냈는데도)
 
헬레나.F.레이:(^)
(헬레나...도 갠플 맞붙이다... 왜? 표에서 굴려봐도 될까요?)
 
☎:ㅋㅋㅋ 좋습니다 굴려주세요~!
 
헬레나.F.레이:img 「왜?」 표에서 No.1 이벤트
음...음...(사무실 근처를 걸을려고 하는데... 폰 보는 교수님 봄...)
...같이 안가실건가요?
 
올리비아 진:(휴대전화에 몰두하고 있어 잠시 딜레이가 있었다가,) ... ... 아, 아닙니다. 같이 가야죠.
(그러면서 액정과 현장을 번갈아봅니다.)
 
헬레나.F.레이:(스마트폰 중독......)
(그럼 보관소 루트를 걸어가며 확인합니다. 보안 카메라의 사각지대... 잠입했을 방법... 뭐 그런것들...)
 
그 범인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헬레나는 머릿속으로 나름의 루트를 그리며 이곳저곳을 살핍니다.
 
☎:이 루트와 관련해 사건을 더 조사해보고 싶다면 교통, 사교, 소문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판정합니다!
왜 그 기능을 사용해 판정하고자 하는지 서술해주세요~!
 
헬레나.F.레이:(우선 관계자들의 말을 듣는게 최적이겠지. 길을 걸어가며 무언가 보관소의 헛점이나 접근한 인물의 소문이라도 들리는지... 쫑긋해봅니다.)
 
헬레나.F.레이:(오라오라오라)
 
☎:과연과연~!
 
헬레나.F.레이:
조수의 판정!
기능 소문
판정 1 2 6
 
음... 그렇군...
 
음... ...
 
헬레나.F.레이:(교수님은 스마트폰 때문에 안들리는 것이야...)
 
헬레나는 오늘 스태프 한 명이 실연의 충격으로 조금 지각했다는 TMI를 포함한 이런저런 소문을 듣습니다.
 
헬레나.F.레이:(저런 빠른 재결합 바랍니다.)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는 스태프들의 이야기가 멀리서 작게 들려오고 있거든요.
 
스태프1: 그런데, 장미 보관소가 따로 있는 이유가 있잖아?
 
스태프2: 그치, 여기 뭐 마땅히 금고 역할을 할 만한 뭐가 없잖아.
 
스태프1: (잠시 머뭇거리다가) ... 역시 로즈랑 매니저님이 제일 유력한 거겠지. 아니, 그치만...
 
스태프2: (이상하다는 듯 어깨를 으쓱해요) 그러니까. 그 둘한테 동기랄 게 있나? 굳이 그걸 훔칠 이유가 있겠냔 말야.
 
헬레나.F.레이:(길다)
 
그런 대화를 나누던 스태프들은 곧 자리에서 일어나 이벤트 장소로 향합니다.
 
사건이 일어났어도 스태프들이 할 일은 여전히 많을 테니까요.
 
헬레나.F.레이:...(말을 듣고 생각합니다. 하기사 매니저 쪽은 동기가 없을테고 훔친다 해도 마땅히 숨길 곳은 없을텐데...)
 
따라온 루트를 쭉 둘러본다면, 스태프들의 말을 증명하듯 별다른 보관 장소랄 게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 맞다! 헬레나 스페셜+성공으로 여유를 2점 획득합니다. 거기에 올리비아의 감정도 하나~
 
헬레나.F.레이:(여유가 차고 넘치는구만~)
 
올리비아 진:(휴대전화에 몰두하고 있다가, 문득 상황을 파악하고는 헬레나에게 다가옵니다.) 뭔가 찾아낸 것이 있습니까?
 
헬레나.F.레이:(스마트폰 중독...) 스태프들 말을 들었어요. 금고 역할 할만한 다른 곳이 없어서 훔쳐도 숨길만한 곳도 없고 두 사람이 유력자여도 막상 훔칠 동기가 없을거 같다는 소문이요.
 
올리비아 진:(뭔가 마음의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은데... 우선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음, 역시 그렇군요. 저도 그 부분이 의문이기는 했습니다. 용의자인 두 사람에게 마땅한 행동 동기가 읽히지 않아서요.
 
헬레나.F.레이:오호...
 
올리비아 진:(한편, 혼자서도 열심히 수사하는 헬레나를 보며 성실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헬레나도 수사를 마쳤으니 올리비아를 향한 감정을 하나 얻어주시면 됩니다! 어쩐지 스마트폰중독이라고할것같고 이난리
 
헬레나.F.레이:(스마트폰만 봐서 상황을 잘 모르고계실 줄 알았는데 이미 동기가 없다는 걸 알다니... 사실 강자의 여유였던건가...? 예리하시군...)
 
☎:아세상에왜케웃기죠 아ㅠ 사실 강자의 여유였던 건가...
장면 닫으실 거면 '장면매크로(PL)'에 장면닫기 눌러주심 됩니다~!
 
헬레나.F.레이:img
 
☎:수사 1사이클이 종료되었습니다!
여유가 2만큼 감소하고, 수사 곤란 레벨이 3으로 증가합니다.
여유처리좋다 나중에 다시 끌어오기
 
헬레나.F.레이:(재활용)
 
☎:그럼 이쯤에서 마스터 장면 진행하고! 그 다음에 잠시 쉴까요?
 
헬레나.F.레이:(저는 안 쉬어도 오케이예요~)
(와라. 마.장)
 
☎:아하 확인했습니다~! 그럼 가보자고.
 
img
 
그렇게 두 사람이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있으면,
 
형사: 이야, 다들 열심이십니다~
 
익숙한 목소리가 점차 가까워지네요.
 
헬레나.F.레이:(어디갔다 이제 오는거야~ 정말~ 형사쿤도 도짓코라니깐?)
 
올리비아 진:아, 네. 다행히 사람이 많아 목격자가 꽤 있더군요.
 
형사: (도짓코)
 
헬레나.F.레이:아무래도 도난이고 그러니까요. 개업 첫날부터 그런 소문이 퍼지는 것도 이미지에 안좋을테고요.
 
형사: 그렇죠, 그렇죠. 첫날부터 도난 사건으로 시끌벅적해지면 곤란하겠죠. (턱을 매만지며 그리 말하다가 문득,)
정말, 범죄는 때와 장소를 벌이지 않고 일어나니까 말입니다.
두 분께서는 요즘 사회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정확히 말하자면, 이 범죄가 만연한 사태에 관해 말입니다.
 
헬레나.F.레이:(브리체스터 멸망해라)
 
올리비아 진:(^)
 
헬레나.F.레이:그러니까 누군가 해결해야겠죠. (난 뜨고 싶지만) 그리고 아무튼, 진짜 정체(크흠, 큼)를 알아내고 처리하지 않는 이상... (점차 죽은 눈이 되다가...) ...재발할 수 있으니까 엄벌하는게 좋죠.
 
올리비아 진:(잠시 생각하듯 말이 없다가 헬레나의 말에 온점이 찍히면 입을 열어요) ...범죄는 시대를 불문하고 존재해왔습니다. 다만 시대가 변하면서 특정한 범죄가 늘어나거나, 물밑의 사건이 드러나거나, 새로운 유형의 범죄가 등장하는 것이겠죠.
저는 종사자로서 꾸준한 연구와 끈기있는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 피해를 회복하고자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드물다면 드물게 말이 길었습니다... 과연 본인 업에 관한 질문이라서였을까요.)
 
형사: (꽤나 진중한 얼굴로 두 사람의 말을 듣습니다.) 좋습니다. 좋군요. 두 분 다 의욕도 넘치시고, 열의도 있으시고. 형사로서 어쩐지 기분이 나쁘지 않군요.
(그러다 손날로 올리비아를 가리키고) 교수님 말씀을 받아서, 요즘은 첨단 과학의 시대가 아닙니까. 당장 이곳에도 곧 지하철보다 쾌적하고 기차보다 빠른 이동수단도 완공될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그만큼 과학은 편리하고 중요한 기술이지만... 그만큼, 이걸 이용한 범죄가 무던히 많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헬레나.F.레이:(과학이 미래를 개척하는 시대~)(모 대사 생각하면서 헤에ww이러고 있기)
 
형사: (곧 과장스럽게 이마를 턱 짚으며) 지금은 어떻게든 막아내고 있지만~ 현재 범죄율은 경찰의 수사 인력을 따라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죠. 그렇다고 아무에게나 수사를 맡길 수도 없는 법.
 
올리비아 진:(그 말을 찬찬히 듣다가 문득 아, 하는 기색이 됩니다.)
 
헬레나.F.레이:흠... 맞긴 해... (진이 옆에 있음에도 그런 말하기; 그치만 캠페인에서 이하생략)
 
형사: (ㅋㅋ 헬레나의 말은 그냥 본인에게 동의했다고 생각했는지 그러려니 합니다) 이것에 관해 어떤 방침을 새로 선포했다고 하던데... 교수님께서는 들어보신 모양이군요.
 
올리비아 진:알음알음 전해들은 내용이라 정확하지 않습니다. 혹시 이름이 어떻게 됩니까?
 
형사: (씨익 웃어보이며 말합니다.) 《탐정특별수사방침》입니다.
 
헬레나.F.레이:오...! 그거 그거...!
...그게 뭐죠?
 
형사: (설마 이쪽도 들어봤냐는 듯 헬레나 빤히 봤다가 ㅋㅋ 웃고는) 범죄율의 증가로 검사나 형사, 탐정같이 범행을 수사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도 늘어난 데다... (잠시 흠, 하더니)
경찰보다 유능한 경우가 허다하다~ 라고? 생각되니. 도움을 요청해보자는 느낌인 듯 하더군요.
 
올리비아 진:(협업이나 외주 비슷한 느낌인걸...)
 
헬레나.F.레이:(응응 협업이구나...)
 
형사: 곧 시행되는 모양이니 기다려보면 재미있는 소식이 있을 겁니다.
 
헬레나.F.레이:(하지만 공적으로 발표하기에는 경찰의 반대가 꽤나 많을텐데...)
 
올리비아 진:(본인에겐... 들은 내용만으로는 큰 변화를 느끼기 힘든 방침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형사: (그런 두 사람의 반응을 가만 보다가 불현듯 제안합니다.) 마침 말이 나와서 말입니다. 혹시 과학 수사를 해 보시면 어떻겠습니까?
 
올리비아 진:예?
 
헬레나.F.레이:예?
 
형사: 왜, 마침 교수님도 여기 계시고. 늘 동행하신다는(그런 말은 한 적 없는데도) 학생분이 이렇게 수사를 도와주고 계신 김에 말입니다.
확실한 증거를 수집할 수 있는 과학 수사를 진행한다면 사건 해결도 훨씬 빠르지 않겠습니까? 도구는 제 쪽에서 지원해드리겠습니다.
 
헬레나.F.레이:(도구 준다면야... 눈 반짝.)
 
올리비아 진:(예상치 못한 말에 잠시 당황한 듯했다가도... 금세 차분함을 되찾고는 헬레나를 봅니다. 반짝이는 눈빛에 과연... 하는 기색이었다가) ... 형사님께서 지원해주시겠다면 좋습니다.
말씀대로 제가 여기 있기도 하고요.
 
형사: 시원시원하시군요. 과연 교수님과 그 제자분이십니다. (씨익 웃고는 곧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 건네줍니다.)
 
☎:마스터 액션 《과학수사대》가 발동됩니다!
우선, '둘이서 수사' 스킬을 '둘이서 과학수사'로 변경합니다.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올리비아 진:
【둘이서 과학수사】
코스트 0
한마디 두 사람의 수사가 진실을 밝혀낸다.
내용 이 액션은 수사페이즈 장면 종료시 탐정 PC가 사용 가능하다. 자신과 파트너의 감정 중 하나를 골라 강렬한 감정으로 한 뒤, 다음 장면을 「둘이서 과학수사」장면으로 바꿀 수 있다.
해당 장면 도중 지정된 시기에 「과학수사 도구 제시 타이밍」이 발생하며,
이 타이밍에 조수 PC는 주어진 과학수사 도구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함으로써 중요 키워드와 사건에 대한 〔단서〕를 받을 수 있다. 단, 상황에 맞지 않는 도구를 고른다면 키워드와 단서 획득은 발생하지 않는다. 도구를 다시 고르기 위해서는 조수의 여유를 1개 지불해야한다.(만약 GMP가 조수인 경우 탐정PC가 도구를 선택한다.)
 
☎:그리고 진상페이즈, 〈범인은 너다!〉를 진행하는 도중 [결정적인 증거 페이즈]가 추가됩니다.
결정적인 증거 페이즈는, '둘이서 과학수사'를 진행해 키워드와 함께 얻은 '단서'를 제시하는 단계입니다!
이를테면 "범인은 A입니다! 아니라고요? 그렇다면 결정적 증거로 단서: 콜라를 제시합니다!" 와 같은 식으로 진행됩니다. 올바르지 않을 시에는 여유를 1점 깎고 재선택을 진행합니다.
 
헬레나.F.레이:(여유를 퍼주는데는 이유가 있다)
 
☎:(^)
 
올리비아 진:(형사가 내민 도구를 받아들고 헬레나에게도 보여줍니다.) 지문 채취 키트군요.
 
헬레나.F.레이:...이걸 확 하면 되는거죠?
 
올리비아 진:확 하면... 은 아닙니다만, 생각하시는 게 얼추 맞을 겁니다.
그럼... (잠시 보다가) 도구도 받았으니 바로 사용해볼까요.
 
☎:(둘이서 과학수사 발동해보겠다는 뜻)
 
헬레나.F.레이:(꺄 가보자고요)
 
두 사람이 그렇게 말을 주고받고 있으면, 형사는 현장으로 안내하겠다는 듯 손짓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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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둘이서 과학수사 장면을 시작합니다!
위에 서술된 스킬 효과에 따라, 두 사람은 강렬한 감정을 하나씩 고릅니다.
 
헬레나.F.레이:(휴~휴~ 예리한 모습으로 뭐든지 다 돌파해버려~)
 
올리비아 진:(헬레나를 보면 볼수록 정말... 배움을 적용하는 데 빠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형사를 따라 발걸음을 옮기면, 아.
 
여기는 '장미 보관소' 입니다.
 
형사: 아무래도 사건과 직결된 곳이니까요. 다른 사람이 안쪽에 들어갔었는지 확인해보는 게 좋겠죠.
 
헬레나.F.레이:(역시나하면 역시나인가...)
 
형사: 어떻게 조사하는 게 좋을까요? (빙글빙글 웃으면서 헬레나를 빤히 봅니다. 그러다 갑자기 아하, 하더니)
 
형사의 가방 속에서 이런 저런 과학수사 키트들이 나옵니다.
 
형사: 혹시 아까 드린 키트만으로 부족하시다면 여기서도 골라보시죠.
 
헬레나.F.레이:...혹시 도라X몽이란 별명이 있는지?
 
형사: 그게 뭡니까? 도라... (그러다 아~ 하고는)
없습니다. (하하핫) 한번 골라보시죠, 학생분.
 
헬레나.F.레이:(대략 6개겠지... 한번씩 쓱 봅니다. 이거... 탐난.다)
 
쓰으윽...
 
☎:과학수사 도구 매크로로 '과학 도구'를 제시해주시면 됩니다!
 
헬레나.F.레이:(유혈 사건이 아니니까 패스, 사각지대니까 패스, 이미 없어진 것이니까 없어진 후 사진도 패스...)
 
올리비아 진:(옆에서 조용히 지켜보는 중)
 
헬레나.F.레이:(무언가를 훔쳤다면 지문이 가장 무난한데 장갑을 꼈을려나? 섬세한 물품이라면 그럴 가능성은 있겠는데...)
 
형사: (고민하는 헬레나를 지켜보다가) 자, 결정하셨습니까? 학생분?
 
헬레나.F.레이:...
(아하방방)
(지문이냐 족적이냐...)
 
올리비아 진:... ... 이런 상황이라면 역시,
 
형사: (그런 올리비아를 제지하듯 나서고는 빙글빙글 웃으며) 만약 아니어도 다시 고르시면 되는 것 아닙니까. 긴장하지 마시죠.
 
헬레나.F.레이:(족적이 정확히 뭐지? 향하는 방향만인가? 그렇다면... 지문으로 한 번~)
d
 
형사: 오~ 좋습니다. 과연 제가 처음 드린 키트를 고르셨군요.
 
올리비아 진:(희마하게 웃고는) 그럼 이제 바로 채취에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사람의 손에 지문 채취 키트가 들립니다.
 
자, 열심히 채취해볼까요?
 
헬레나.F.레이:오... 오... 어쩐지 프로페셔널해진 기분.
 
올리비아 진:(프로-페셔널. 그런 헬레나 옆에서 분말을 뿌리고 채취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예전에는 점성과 대상 물질에 따라 분말이 나뉘었다지만, 이젠 어디에든 통용되는 D분말이 있으니까요.
 
헬레나.F.레이:...현장실습하는 거 같아요. (이딴;)
 
올리비아 진:아, 토목과에도 비슷한 작업이 있습니까?
 
헬레나.F.레이:그건 아니지만 감식반이 있더라면 실습으로 이런거 할거 같아서요. ()
 
올리비아 진:(작게 웃습니다.) 아무래도 헬레나에겐 타과 실습하는 기분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면서 손으로는 익숙하게 지문을 채취해요)
 
그렇게 두 사람이 한참 보관소 안을 돌아다니며 지문을 채취하고,
 
지문의 주인을 확인하다보면...
 
올리비아 진:여기서 나온 지문은 역시 그 두 사람의 것 뿐이군요. (자료를 대조하다 헬레나에게 말합니다.)
 
헬레나.F.레이:우와... (결과는 모르겠고 금방 나온거 신기하기만)
 
☎:동시에 과학수사를 통한 단서를 획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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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현대 과학의 이기를 신기해하고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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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지문을 채취하는 동안 자리를 비웠던 형사가 다시금 돌아옵니다.
 
형사: 결과는 어떻게 됐습니까?
 
헬레나.F.레이:용의자 두 명의 지문이 나왔어요. (과학의 힘은 대단해~)
 
올리비아 진:(헬레나의 말을 받듯) 로제 플러미와 안리 플러미. 두 사람의 지문이 나왔습니다.
 
형사: (고개를 끄덕이곤) 그렇군요. 저는 이벤트에 참가한 사람들을 조사해보고 왔습니다만... 용의자는 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CCTV 상으로도 두 사람 외 들어간 자는 발견하지 못했고요.
 
올리비아 진:(흠... ... 하는 기색으로 얘길 계속 듣다가) 그럼 혹시 두 사람을 조사하고 계십니까?
 
형사: 마침 말씀드리려던 차였습니다. 방금 어떤 정보를 얻어서, 그걸 로제 플러미에게 확인하러 갈 예정이거든요.
혹시 두 분도 함께 가시지 않겠습니까?
 
헬레나.F.레이:네. (끄덕이고 순순히 따라 갑니다.)
 
그렇게 세 사람은 용의자 선상에 오른 이들을 만나러 갑니다.
 
...
 
로즈: 아... 안녕하세요. (고개를 살짝 숙이고 있다가 말합니다.)
 
안리: 안녕하세요.
 
로즈와 안리는 함께 조사받고 있던 모양입니다.
 
☎:상황...을 보니까 둘이 직접 대화에 참여하기보단 지켜보는 입장인 것 같아서요
혹시 질문할 게 있다! 그럼 형사에게 메시지로든 뭐든 언질 주신다는 RP해주심 될 것 같습니다
 
헬레나.F.레이:(옆에서 얘기를 들을려는 자세를 딱 취하며 어디 말해보시지 표정으로 가만히 있는 중)
 
올리비아 진:(올리비아도 살짝 거리를 둔 곳에서 세 사람이 이야기 나누는 것을 지켜봅니다.)
 
형사: 자, 자. 긴장 푸세요. 몇 가지만 여쭙겠습니다.
 
로즈: (살짝 움츠러들어 고개를 조심스레 끄덕입니다.) 네, 네에...
 
안리: 네, 알겠습니다. (그러다 로즈를 보고)... 로즈, 괜찮니?
 
로즈: 아, 네, 그. 괜찮아요... (긴장했는지 손가락을 꼼지락대다가 숨을 크게 내쉬고) 무, 물어보세요. 그, 이런 자리는 처음이라 무...서워서...
 
형사: (차마 본인을 못 보는 로즈를 보며 아이쿠, 하는 제스쳐를 취하다가)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빨리 끝내드리죠. 다름이 아니고...
 
안리: (옆에서 로즈를 두어 번 두드려주곤 형사의 말에 귀기울여요) 네.
 
형사: 로제 플러미, 그러니까 로즈 양이 장미 장식을 갖고 싶어하셨다고 들었는데요.
 
안리: 네?
 
로즈: (놀라서) 그, 그... 너무 예뻐서 그렇게 말한 적은 있는데요.
(이내 쪼그라드는 목소리로 말을 잇습니다.) 장미를... 좋아해서요... 그냥, 그래서...
 
안리: (그런 로즈의 옆모습을 바라보다가 눈을 빠르게 깜빡이곤 묻습니다.) 그 장식 갖고 싶어했었니? 아니, 갖고 싶은 마음이 있었으면 말을...
 
형사: 이런, 보호자분은 모르셨던 모양이군요. (헤실헤실 웃으며 답합니다.)
 
로즈: ... ... (무어라 입을 더 열려고 하다가 맙니다.)
 
이후로는 여러분들이 알고 있을 이야기가 몇가지 오갑니다.
 
새롭게 알게 되는 내용은 별달리 없는 것 같네요.
 
올리비아 진:(그런 대화 내용을 그냥 물끄러미 바라보며 듣고만 있습니다.) 얼추 마무리되어 가는 것 같은데...
헬레나는 혹시 질문거리가 생기진 않았습니까? (툭 가볍게 물어봐요)
 
헬레나.F.레이:...(눈 데굴데굴) 인기 때문에 절도했나 싶었는데 반응을 보니 잘 모르겠어요. (으쓱)
 
올리비아 진:둘이 친한 관계였다는데도 뭔가 소통이 없었던 것 같단 반응이라... 그 부분이 조금 궁금하기도 하지만. 우선은 더 지켜보는 게 좋겠군요.
 
☎:(장면 닫을까요? 혹시 RP나 뭐나 있으실까해서)
 
헬레나.F.레이:(없어요 닫으면 됩니다~)
 
img
 

 

 
2사이클, 헬레나의 장면!
 
탐정의 6 유형 이상한 버릇 발동!
 
헬레나.F.레이:(와라)
 
올리비아 진:
rolling 1d10
 
(
6
 
)
 
 
=
6
 
헬레나.F.레이:(이와중에 coc관련은 다 없이)
 
올리비아 진:(그러니까요 과학수사다 이건가)
rolling 1d10
 
(
10
 
)
 
 
=
10
 
☎:뭐야?
 
헬레나.F.레이:?
 
☎:한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가 나왔습니다 어떻게이런
 
헬레나.F.레이:(교수쨩....옷키테요.... 모오 아사다요... 치고쿠스루죠...?)
 
☎:아ㅠㅠㅠㅠ너무웃긴다 이게뭐야
교수님 의욕 갑자기 뚝떨어졌나
수사 시추에이션 골라주세요~! 진 기벽도 이렇게 나왔겠다
서플리먼트의 '조수 혼자 수사' 어떠세요
 
헬레나.F.레이:(저 서플 없어요((
 
☎:제가 있어서요! 핸드아웃에 시추에이션 표 올려놨으니까 그거 함 보시고 매크로 굴려보실래요?
 
헬레나.F.레이:(우에 서플 안샀는데 해도 되나 앗싸)
(원래는 용의자랑 맞짱을 뜰려고 했었으나 어디보자)
 
☎:용의자맞짱
 
헬레나.F.레이:img 「조수 혼자 수사」 표에서 No.1 이벤트
(교수는 거기있어... 학부생은 갈게...)
 
☎:교수님은 거기 계십시오...
헬레나의 시추에이션은 착실하게 탐문 수사입니다!
 
올리비아 진:(아까 탐문 수사도 오래 하고, 한참 휴대전화를 들여다 보고, 지문 채취에 열성이더니... 갑자기 한 자리에 우두커니 서서 허공을 올려다봅니다.)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그대로 있어요.)
... ...
 
헬레나.F.레이:...
(진을 제압하겠습니다.)
(아니 이게 아니지)
 
올리비아 진:(싸늘하다... 제압이날아와꽂힌다.)
 
헬레나.F.레이:(^)
 
ㅋㅋ 어쩐지 익숙한 광경이라면 익숙한 광경입니다.
 
헬레나는 어떻게 하나요?
 
헬레나.F.레이:...(전문가가 없어보이는 지금이야말로 찬스? 용의자 중 로제 플러미와 탐.문(진실의 방)하고싶은데요)
 
ㅋㅋ 좋습니다. 이른바 탐문 수사라는 것이군요.
 
어쩐지 너무...신기하리만치 조용한...
 
교수님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도록 두고 움직여보도록 합시다.
 
헬레나는 로제 플러미가 있는 곳으로 향하나요?
 
헬레나.F.레이:(당연)
 
헬레나는 올리비아를 두고 홀로 탐문 수사를 나갑니다.
 
탐문은 수사의 기본이죠.
 
아까 이쯤에서 로제 플러미를 본 것 같은데, 싶은 쪽으로 향하면...
 
얼라리. 아무도 없습니다.
 
헬레나.F.레이:(닌자?)
 
정확히 말하자면 로제 플러미와 안리는 보이지 않고, 다른 스태프들만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네요.
 
어떡할까요? 일단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있는지 찾아보나요?
 
아니면 로제 플러미를 찾아 발을 옮겨보나요.
 
헬레나.F.레이:(허어...)(쟈코들은 비켜 보스와 맞다이다. 로제 찾으러 저벅저벅)
 
☎:보스와-맞다이다.
그럼 이쯤에서 한번 로제를 쉽게 찾을 수 있을지 판정해봅시다.
 
헬레나.F.레이:(덤.벼)
 
헬레나.F.레이:(카페 분위기가 축 처져있으니 추적으로 할게요)(이딴;)
(저벅저벅추적에길)
 
☎:저벅저벅저벅.
 
헬레나는 로제의 흔적을 찾아 움직여봅니다.
 
헬레나.F.레이:(내 행동을 학점으로 매기자면...)
조수의 판정!
기능 추적
판정 4 2 5
(B)
 
☎:판정은 성공입니다! 헬레나의 성공으로 탐정은 조수에 관한 감정을 1개 획득합니다.
또한 여유가 1점 상승합니다.
 
올리비아 진:(깜빡. 잠시 정신을 차렸을 즈음 옆에 헬레나가 없자 조금 머쓱하게 목덜미를 매만집니다. 속으로는 생각해요. 때로 단호한 학생이라니까.)
 
헬레나.F.레이:(추적중이니까 큰 소리 내면 안되겠지 슬금슬금)
 
저벅저벅 수사의길.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신은 홀로 우두커니 서서 카페를 바라보는 로즈의 뒷모습을 봅니다.
 
로즈: (후우, 하는 작은 한숨소리가 들립니다.)
 
헬레나.F.레이:플러미씨. (성큼;)
 
로즈: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깜짝 놀라 뒤를 돌아봅니다.) 네? 저요?
 
헬레나.F.레이:(디카 뿁 꺼냅니다.) 사진 촬영되나요? 이벤트 간판 연예인과 카페 전경이 모두 나오는 사진. 리뷰 이벤트라도 연다면 또 당첨될 수 있어요. (제가.)
...카페가 컨셉 하나는 제대로 잡아둬서 곧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오고 소란스러워질거 같은게 한가지 흠이지만요.
 
로즈: 아, 아. 그럼요. 물론이죠. (놀라서 움츠러들어 있다가 헬레나의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옆에 이렇게 서 있으면 될까요?
(이후 흐릿하게 웃으며) 사람들이 많이 와줄까요? 그래주시면 저희야 기쁠 텐데...
 
헬레나.F.레이:많이 와주겠죠. 아까 전에 형사처럼 생긴 형사(응?) 보셨죠? 그 사람이 경품 꼭 찾아줄걸요? 매너저는 그런 일이 알려지는게 불명예스럽다고 생각되니 경찰을 적극적으로 안부른거 같지만... (디카 세팅중... 에 또... 고치기만 해봤지 인물 사진은 이걸 이렇게 하던가... 휙휙 조절하며 말합니다.)
 
로즈: (형사라는 말에 얼굴이 살짝 굳습니다.) 아, 그... 네. 사실 저도 이런 일은 처음이라 (머뭇거리다가) 조금 무서웠어요. 경찰분들도 오시고... (이후 입을 꼭 다뭅니다.)
 
헬레나.F.레이:경찰 무서워요? 연예인하면 사람인데 자신감을 좀 가져요. 사람 죽은 일도 아니고. (대수롭X) 매니저가 화만 많이 냈지. 물건과 관련된 일로 화를 많이 내면 안좋을텐데... 제가 할 말은 안되지만. (그리고 디카를 착 들고 베스트샷 순간을 기다립니다. 카스테라학자의 끈기의 가르침)
 
로즈: 아... 아하하, 그럴까요? 네에. 감사...합니다. (헬레나의 말에 어쩔 줄 몰라하듯 고개를 끄덕이며 그리 답하다가 매니저 이야기가 나오면 입술을 우물거립니다. 그리고는 일단 헬레나가 카레마를 들었으니 애써 밝게 웃으며 포즈를 취해봐요.)
 
존 가너: 헬레나 씨 가르침을 다방면에 적용하고 계시는군요(요...요... 에코22)
 
헬레나.F.레이:(굿-샷!)(어어 그래 카스테라학자씨)
...장식 훔친 이유라고 해도. 곤란하게 만들고 싶은 이유는 아닐거 같고요. (디카를 조작해 사진을 확인하며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켭니다.)
 
로즈: (당신의 말에 움찔했다가, 이내 무어라 할 말을 찾지 못했는지 입술만 우물거립니다.) 저... (그러다가 아까 매니저에 관한 당신의 말이 걸린 것인지) 안리... 그, 매니저 말인데요.
 
헬레나.F.레이:네. 보호자쪽 플러미씨요?
 
로즈: (아는 사람은 아는 정보였는지, 쉽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좋은 분이세요. 아까 그렇게 화냈던 건... 요즘 일이 워낙 많아서 그랬던 걸 거예요. (망설이다가) 자금, 문제도 그렇고, 요새 많이 힘들어했어서... 원래 그렇게 거칠게 말하는 분이 아닌데...
 
헬레나.F.레이:(에~ 헬레나가 가장 자신 있는 대인기능치는 없군 그렇다면 위협으로 가야지(이딴 메타적 발언))
그런 좋은 분 밑에 같이 있는 사람답지 않은 분위기랑 행동인데요? (그리고 자금이라... 음. 컨셉질 개오졌.지) 고가의 장식이라더니 진짠가... 거품 물만 하겠네...
 
☎:대인기능치진짜웃겨요
 
헬레나.F.레이:(시트 켜봤는데 진짜 다 안찍은게 킬포 얘 뭐야)
 
로즈: (그 말에 놀라서 고개를 빠르게 젓습니다.) 저, 정말이에요! 안리, 정말 매사에 열심이고 친절한 사람이에요. ... ... 그래서, 요즘도 일에 몰두하느라 많이 지쳐 보여서 말도 많이 못 나누고... (속마음을 털어놓듯 그리 말하다 퍼뜩 정신을 차리고는) 그, 그러니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안리.. 원래 쉽게 화내고 그러지 않는 사람이라는 거였는데. 그, 죄송합니다. 말이 너무 길어졌죠... (목소리가 기어들어갑니다.)
 
헬레나.F.레이:(그러면 스마트폰을 귀에 댑니다. 아까 디카와 동시에 만지던 스마트폰... 올리뱌와 연결됐을텐데 기벽이 풀렸을려나... 안되면 자동응답기에게 맡기고요)
 
올리비아 진:
rolling 1d2
 
(
1
 
)
 
 
=
1
 
뚜루루...뚜루루....
 
연결음이 조금 길게 이어지더니 익숙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올리비아 진:네, 헬레나?
 
헬레나.F.레이:(아까부터 쭉 연결되있었냔 뜻이었는데 지금 연결됐다고 하면 심드렁하게 말해요.) 저 카페에서 길 잃었어요. (그리고 디카로 안리에 대해 항변하는 로제의 모습을 사진 찍습니다. 엄연한 미합의 촬영이라지만 이렇게 말합니다.) ...주변인에 대해 열심히 변호하는 꾸밈없는 본연의 그 모습이야말로 베스트 샷이네 역시... 사진은 지울게요. 플러미씨.
(그리고 통화로) 로제 플러미씨와 함께 있어요. (약간 놀릴려는 투로 말합니다.)
 
☎:아놔 어쩐지 헷갈리더라니 그럼 올리뱌 가만히 듣고만 있다가 방금 정신차린 걸루 합시다
 
헬레나.F.레이:(우효)
 
로즈: (일련의 상황에 당황했는지 눈만 빠르게 깜빡입니다.) 어... 어... 네? 무슨 말씀을... ...
 
올리비아 진:아. 그러십니까. 그러면... (그러다 잠시 멀리서 무슨 얘기를 듣는 듯 하다가)
 
헬레나.F.레이:(진짜 웃김 방금 정신차렸는데 냅다 카페에서 길 잃었다고 말하는 학생)
 
올리비아 진:... ...아, 네. 네네. (수화기를 입에서 살짝 뗐는지 먹먹한 소리가 들리다가)
로제 플러미 씨와의 대화가 끝나면 장미 보관소 앞으로 와주시겠습니까?
(냅다 길 잃었다고 말하는 학생 너무웃겨요)
 
로즈: 아... 저, 그럼.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전화와 대화를 번갈아 하는 헬레나를 어리둥절한 얼굴로 보다가 뒤로 물러나며 말합니다.)
 
헬레나.F.레이:(오... 방금 전화 받은 톤이던데 이때까지 대화를...) 들었나봐요? (후 웃으며 그렇게 말하곤 전화를 끊겠습니다.)
(이래서 사람은 기행을 해야된다. 그것이 기본이 되었을 때. 기행을 설명할 시간을 아낀다.)(그냥 가는 로제 보고 아무 해명도 안해주고 자기도 보관소로 저벅저벅 감)
 
☎:저 이 일련의 흐름이 너무 웃겨요
이래서 사람은 기행을 해야한다 기행 설명할 시간을 아낀다 < 올리헬레 관계성 한줄요약
 
헬레나.F.레이:(헬레나 봐 기벽 일어난 올리뱌 두고 그냥 가잖아)
(함축해서 '말이 필요없는 관계')(?)
 
그렇게 두 사람... 아니 세 사람의 기묘한 대화는 마무리되고,
 
로즈는 로즈대로, 헬레나는 헬레나대로 갈 길을 갑니다.
 
☎:우와 말이 필요없는 관계 ... GANJI.
장면 닫나요?
 
헬레나.F.레이:img
 
☎:장면이 닫혔으니 조수는 탐정에 대한... 자동갱신.
 
헬레나.F.레이:(감정 추가해뒀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호흡"
좋아요옹 그럼 이쯤에서!
 
img
 
올리비아 진:
【둘이서 과학수사】
코스트 0
한마디 두 사람의 수사가 진실을 밝혀낸다.
내용 이 액션은 수사페이즈 장면 종료시 탐정 PC가 사용 가능하다. 자신과 파트너의 감정 중 하나를 골라 강렬한 감정으로 한 뒤, 다음 장면을 「둘이서 과학수사」장면으로 바꿀 수 있다.
해당 장면 도중 지정된 시기에 「과학수사 도구 제시 타이밍」이 발생하며,
이 타이밍에 조수 PC는 주어진 과학수사 도구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함으로써 중요 키워드와 사건에 대한 〔단서〕를 받을 수 있다. 단, 상황에 맞지 않는 도구를 고른다면 키워드와 단서 획득은 발생하지 않는다. 도구를 다시 고르기 위해서는 조수의 여유를 1개 지불해야한다.(만약 GMP가 조수인 경우 탐정PC가 도구를 선택한다.)
 
☎:길다. 여하튼 둘이서 과학수사를 진행합니다!
조수와 탐정은 강렬한 감정을 하나씩 얻어주세요~!
 
헬레나.F.레이:(과다 의욕을 하기엔 아까 무의욕이였다... 가보자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올리비아 진:(리터럴리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가봅쉬다~!)
 
올리비아의 말을 따라 보관소 앞으로 가면, 역시나 익숙한 얼굴들이 헬레나를 맞이합니다.
 
올리비아 진:아, 왔습니까. 수고했습니다. (살짝 고개 숙여 인사해요)
 
헬레나.F.레이:(도야가오)
 
형사: 아~ 학생분 오셨군요. (이내 들고 있던 태블릿을 두 사람에게 보여줍니다.)
 
헬레나.F.레이:이번엔 또 무엇을 하나요?
 
형사: 여기에 자료들을 꽤 많이 모아뒀습니다.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과학수사 도구 제시 타이밍입니다!
헬레나는 지금 적합한 수사 도구를 하나 제시해주세요.
 
헬레나.F.레이:(자료부터 보여주세요 뭐양)
 
☎:자료가 곧 정답이라ㅋㅋㅠㅠ 태블릿에 들어있는 자료라면 어떤 형태일까? 정도로 생각하고 제시해주셔요!
 
헬레나.F.레이:(그걸 어케 맞춰 형사 어퍼컷 상상하기)
 
☎:아놔 그러게요 이거 쫌 애매하네 한번 바로 맞춰보실래요 아니면 힌트 드릴까요?
 
헬레나.F.레이:(시나리오에 대적할 자는 주신이지 나와라 2)
(...힌트 좀 받고 생각해볼게요)
 
☎:ㅋ ㅋ ㅋ ㅋㅋㅋ아ㅠㅠㅠ 좋습니다
 
형사: 목격자라면 필시 손님일 텐데... 이미 이 장소에 들렀다가 떠난 손님들도 있지 않겠습니까?
 
올리비아 진:아, 그래서 SNS를 찾아보신 거군요.
 
하고, 형사와 올리비아가 나누는 대화가 헬레나의 귀에 들려옵니다.
 
그렇다면 이 태블릿에 들어있다는 자료는 아마...
 
헬레나.F.레이:(주신의 선택에 따라 영상 분석? 카메라 사진?)
 
올리비아 진:그러고 보면 헬레나도 카메라를 들고 오지 않았나요?
 
헬레나.F.레이:(디카 착 들고 도야가오) 리뷰 이벤트를 연다면 1등을 할 정도죠. 이미 SNS에 올린 사람들이 많아요? 이런 이벤트니까 기념 사진 찍으러 온 사람들이 많겠죠. (파워블로거는 아니니까 빠름에 목매지는 않지만~)
 
올리비아 진:네, 꽤나 많더군요. 저는 이런 리뷰 이벤트에 잘 참여하진 않은 편이라 신기했습니다.
 
헬레나.F.레이:가끔 사진 찍다보면 의도치 않은 찰나의 모습도 나오더라고요. (그러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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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예상대로! 형사가 내민 태블릿에는 손님들이 찍은 인증샷 사진이 가득했습니다.
 
SNS종류도 참 다양하게 수집했군요.
 
헬레나.F.레이:(해시태그 하나 타면 후두둑 나오는게 SNS인지라...)
 
형사: 일단 카페에 관련된 사진이다 싶으면 모아둔 거라, 양이 꽤 될 겁니다.
 
헬레나.F.레이:(디카로 형사 찍는 포즈를 하며...) ...유의미한 사진 분류는요?
 
형사: 이제 맡아서 분류해 주시면 됩니다. (빙글빙글 웃으며 얼굴을 가린 포즈를 취해줍니다)
 
올리비아 진:... 한번 볼까요. (형사 곁에서 헬레나 곁으로 가 태블릿을 같이 봅니다.)
 
헬레나.F.레이:...(확 사진 찍어버릴라보다 가린 손이 빠르다니 역시 민첩하군아;)
(터덜터덜분류에길;)
 
터덜터덜.
 
꽤나 오래 사진들을 보다 보면...
 
괜찮은 사진들을 얼추 추리게 되고, 그것을 자세히 분석하게 됩니다.
 
곧 특이점이 있는 사진 두 장을 찾게 되네요.
 
☎:방금 드린 핸드아웃 묘사 참고해주세요!
 
헬레나.F.레이:이 장식...
 
올리비아 진:(사진을 뚫어져라 보다가) 장미 장식을 말하는 건가요?
 
헬레나.F.레이:네. (확대 쫩 하기)
 
☎:(쫩.)
 
☎:동시에, 과학수사를 통한 단서도 한 가지 획득합니다!
 
헬레나.F.레이:(이런 이런... 또 기행러가 나설 차례인가...)
 
올리비아 진:(하는 기색을 읽고 조용히 헬레나 곁을 지키며) 알아낸 것 같습니까?
 
헬레나.F.레이:의상 겉옷에 장식이 있었다면... 반납을 안했으면 그대로 있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겉옷을 훔치면 된다~)
 
올리비아 진:(잠시 말이 없다가 헬레나를 보고) 그렇다면 역시 당사자를 따로 부르는 쪽으로?
 
헬레나.F.레이:....그런데... 이상하네요. 장식 달려있다는걸 까먹었나? 아니면... (올리 말 듣고 일단 끄덕여요.)
 
올리비아 진:한번 이야기해보도록 합시다. (같이 끄덕이곤)
 
☎:그럼 이쯤에서 진상 페이즈로 넘어갈까요?
 
헬레나.F.레이:(YES. 덤벼라. 진상.)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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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그렇게 된 거였군.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힌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사건의 결말을 향해 달려가보기도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상의를 해볼까요! 헬레나는 어떤 장소에서 어떤 방식으로 추리에 관해 발표하고 싶나요/
 
헬레나.F.레이:(주목받아도 좋을 점은 없지... 용의자들과 형사와 우리만 으슥하게...)
 
올리비아 진:(고민하는 듯한 헬레나의 기색에 목소리를 낮춰 말합니다.) ...아까 카페 뒤쪽에 인적이 드문 것을 확인했습니다.
 
형사: 아, 무슨 얘기들 나누십니까?
 
헬레나.F.레이:사람 한 명 담궈도 되는 정도인가요? (비록 퀸카만큼 접근전을 잘하진 못하지만...)
아. 사람 담구는 내용이였어요. (평소랑 다름없는 톤)
 
올리비아 진:... ... 조용히 이야기를 나눌 장소를 찾고 있었습니다. (덤덤하게, 하지만 민첩하게 해명을 덧붙입니다.)
 
형사: 어이쿠야, 형사 앞에서 못하시는 농담이 없으십니다? (빙글빙글 웃으며 헬레나를 보다가)
조용한 이야기라... 범인을 추리셨습니까? 어떤 추리를 하신 겁니까? (흥미롭다는 듯 물어요)
 
헬레나.F.레이:이때까지 알아낸바로는 말이죠. 사건의 단서는 찾았는데 이쯤에서 검수를 받아야죠. 학생이 교수에게 논문 검사 받는거처럼요. (그리고 올리뱌를 봅니다.)
 
올리비아 진:검수라... (희미하게 웃었다가 평소의 얼굴로 돌아와요) 검수를 받으려면 이야기를 들어봐야겠죠.
 
형사: (오호라~ 하는 기색으로 보는 중)
 
헬레나.F.레이:진 교수님, 뭔가 '알고 있었던' 점이 있죠? (이제 RP로 알있다 카드 읊어보세요 네? 읊어보시라고요 이 학생이 미쳣나 블락 짤됨)
 
☎:저웃ㅎ겨서탄자를몸ㅅ치겠
 
헬레나.F.레이:(빻취! 블락해조시라고요! 이 트친이 미쳤나! (블락))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웃긴다 알있다카드 읊기 가보자고요
 
올리비아 진:맞습니다. 이쯤에서 공유를 할 필요가 있겠죠. (큼, 하고 목을 살짝 풀고는) 파악하신 대로, 현 상황에서 유력한 용의자는 로제 플러미와 안리 플러미입니다.
보관 장소에 발견된 지문이 그 둘의 것이라는 점이 이를 뒷받침하죠. 비록 별다른 동기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두 사람의 관계가 최근 소원했다는 점에 주목해볼 필요는 있겠다고 사료됐습니다.
방금 우리가 살펴본 SNS의 리뷰 사진들도 일종의 증거로 활용할 수 있겠죠. 이벤트 시작 전부터 대기한 손님들이 찍은 사진이라면, 이벤트 전후의 차이가 발견될 테니까요. 이상입니다.
 
헬레나.F.레이:하긴, 얘기 들어보니까 사이가 안좋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용의자 중 한 명인 안리쪽은 자금 문제나 운영 준비로도 많이 바빴을테고 이런 일을 벌일 이유는 없겠죠.
우선 알려야되니까... (형사는 와줬고...) 두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갈까요? (교수진사마...)
 
올리비아 진:(역시나 고개를 끄덕이며 형사를 봅니다.) 그럼 가시죠.
 
형사: 좋습니다. 그럼 용의선상에 올랐던 두 사람을 불러오죠. (씨익 웃으며 발걸음을 옮깁니다.)
 
...
 
얼마 지나지 않아, 다섯 사람은 조용한 카페 뒤쪽에 모입니다.
 
로즈: (부름에 긴장했는지 손가락을 꼼지락거립니다.)
 
안리: ... ... 무슨 일로 이렇게 부르셨나요? (옆의 로즈를 다시금 다독여줍니다.)
 
헬레나.F.레이:(왜그래... 꼭 크툴루의 부름을 받은것처럼...)
 
올리비아 진:(^)
 
형사: 이번 사건에 관해 말씀드릴 바가 생겨서 말입니다. (그러더니 올리비아...를 보는 듯 하다, 곧 헬레나에게 시선을 보내네요.) 말씀해주시죠.
 
헬레나.F.레이:...(가만히 있다가 형사 시선에) 네? 제가요?
 
형사: (YES. 라고 말하는 단호한 시선이 따라붙습니다.)
 
헬레나.F.레이:(기가막혀... 하긴 전문가가 아닌 내 추리니까~)(이딴 태도)
 
올리비아 진:(역시 아까 그 특별방침의 연장선인지... 그런 생각을 하다가 헬레나에게 작게 속삭입니다.) ... 해봅시다, 헬레나.
 
헬레나.F.레이:(귀찮다. 이렇게 주목 받는 역할은 내가 아닌데... 인간을 다루는거 보다 기계가 좋은데... 이래서 대인기능치도 없었구나 헬레나)
 
☎:하ㅠ 헬레나 파이팅! 사건 회상과 범인은 너다! 전부 '선언 매크로'에 있습니다>.0)
 
헬레나.F.레이:(사건 회상은 뭔가요? 되짚어보기인가요? 그거 이미 올리뱌에게 RP로 하라고 했던)
 
☎:네 맞습니다! 올리뱌는 알있카 내용 전달해드린 거긴 하지만ㅋㅋㅋㅋ 로제와 안리에게 사건 조사내용 설명해준다고 생각하고 적어주셔도 됨 아님 그냥 (지금껏 조사한 내용 요약해 설명해줍니다)도 OK
 
헬레나.F.레이:(오케이 역시 범인 앞에서 설명을 해야겠죠 갑자기 000씨, 범인입니다! 하면 걍 뭐 TV쇼에서 당첨된 사람처럼 폭죽 날리고 BGM 상큼한거 틀어줘야될거 같으니)
(하... 천장 보며 말을 고르고 수사를 토대로 대충 사건 내용을 간략하게 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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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나.F.레이:(이거 지난이야기 말해야될거 같잖아요 ww)
(안녕? 내 이름은 헬레나 레이, 이쪽은 내 탐정. 올리비아 짐.)
(진;)
 
올리비아 진:(오타맞는지)
 
헬레나.F.레이:(^)
(우리 둘은 카페 개업 이벤트 초청을 받고 카페로 갔지 거기서 수상한 사건을 목격하고 추적한 찰나, 검은 양복을 입은 어쩌구)
 
☎:(저너무웃어서배아파요)
 
헬레나.F.레이:지금부터 사건에 대한 수사 내용을 말하겠습니다. (떨떠름)
 
형사: (빙글빙글 웃으며 지켜봐요)
 
헬레나.F.레이:저희가 장미 장식을 도난 당했다는 내용으로 수사하자, 보관소까지 자세히 아는 내용을 토대로 용의자는 로제 플러미와 안리 플러미가 지목되었고, 외부인이 들어온 흔적은 없었어요. 지문검사 키트에서도 두 사람의 지문만 찍혀있었거든요. 그리고... 훔칠만한 이유가 딱히 없다고 직원들의 소문이 있었지만 로제 플러미쪽은 최근 안리 플러미와 사이가 소원했다는게 있었어요.결과가 훔친다는 거까지 갈진 모르지만, 동기는 동기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SNS에서 본 사진들에 찍힌 로제 플러미의 의상 겉옷에 개업 전과 다르게 사인회에서는 장미 장식을 발견했어요.
 
안리: (잠자코 헬레나의 말을 듣다가 의아함과 당혹스러움이 섞인 얼굴이 됩니다.) ... .. 그 말은 그럼... ...?
 
로즈: (입술을 꾹 깨문 채 주먹을 꾹 쥡니다.)
 
헬레나.F.레이:로제 플러미씨, 이쪽으로. 일부로 사람 없는 곳에 부른 이유를 아시겠죠? (쉿 제스쳐를 취합니다.)
 
로즈: (본인의 이름이 불리자 크게 흠칫하면서도 도리질칩니다.) 모, 모르겠어요. 저... 저는.
 
헬레나.F.레이:(쉿하던 제스쳐 그대로 팔을 뻗어서 가리켜봅니다.) (올리뱌 한 번 보고)
 
올리비아 진:(잠자코 상황을 지켜보다가... 헬레나가 그런 제스쳐를 취하면 고개를 끄덕입니다.)
 
헬레나.F.레이:절도까지 이름 붙이기에는 거창하니까 대충 이 소동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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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플러미씨, 당신 아닌가요?
 
안리: ... ...로제?
 
로즈: (죄책감 어린 얼굴로, 다시금 크게 고개를 도리질하면서 외칩니다.) 전... 저는 아니에요. 아니에요!
 
☎:이쯤에서 결정적 증거 페이즈를 진행합니다. 확실한 증거를 제시함으로서 지목을 마무리해봅시다!
 
헬레나.F.레이:(받아랏! 같은건가...)
 
☎:ㅋㅋㅋ맞습니다 과학수사_단서 매크로 방금 추가해뒀어요!
 
헬레나.F.레이:(받아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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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바뀌고 책상 내려쳐야될거 같잖아... 이 가리킴이 사실은 나루X도의 삿대질이었던거지??)
 
올리비아 진:(나루호도의삿대질)
(헬레나가 보여줄 증거를 찾는 기색이면, 그를 받아내듯 형사의 태블릿을 꺼내 보여줍니다.)
 
헬레나.F.레이:귀금속을 마땅히 보관해둘 장소가 없다면, 있는게 자연스러운 곳도 좋겠네요.
 
로즈: (본인의 모습이 찍힌 사진, 그 뒤로 이어지는 헬레나의 단호한 말에 결국 시무룩하게 고개를 숙입니다.) ... ...죄송합니다...
 
안리: 맙소사, 로제 플러미!
정말 너야? 네가 가져간 거니?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지 그랬어. 왜 지금까지...!
 
로즈: 저, 정말 죄송해요. 너무 욕심이 나서 손을 댔는데. 사인회장에 온 사람들을 보니까, 이러면 안 될 것 같, 그, 그런데 경찰...경찰까지... 오셔서. (목이 막히는지 말이 드문드문 끊겼다가 결국 끝에 가서는 물기가 어립니다.)
 
형사: 어이쿠야~
 
헬레나.F.레이:어이쿠야~
 
올리비아 진:... ... 이런.
 
헬레나.F.레이:...내가 안울렸어요. (대뜸)
 
올리비아 진:네, 압니다... (가방에서 휴지 찾아봄)
 
형사: 뭐, 굳이 울린 사람을 찾자면 저인가? 일을 키운 건 바로 저였나 보군요. (빙글빙글 웃습니다.)
 
안리: 아이고, 맙소사. 로제... 네가 한 일이 잘못됐다는 건 확실히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말이다. (한숨을 쉬었다가도)
 
로즈: (후우, 크게 숨을 들이쉬곤) 정말 죄송해요. 자수하려고, 했는데... 그러면 일이 더 커질 것 같아서. 차마.
 
헬레나.F.레이:전 분명히 곤란하게 만들고 싶은 이유가 아니라고 떡밥 던졌어요? (형사가 뭐라 말하든 열심히 제 발 저리고 있는 헬레나)
 
안리: (그런 헬레나를 보곤 말합니다.) ... 아닙니다. 오히려 이렇게 진실을 밝혀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의 일은... 저와 로즈가 해결할 일이겠죠.
 
올리비아 진:(휴지 건네줌)
 
헬레나.F.레이:(옆에서 올리뱌 봄)
오... 젠틀교수...(막)
 
로즈: 감사합니다...(받고는 슥슥 눈물 닦고)
 
올리비아 진:(뭐 이런 걸로... 싶은지 살짝 갸우뚱했다가도 작게 웃습니다.)
 
로즈: (이내 형사와 헬레나, 올리비아 쪽을 보고 고개 숙이며 말합니다.) ... ... 감사합니다. 이렇게 잘못이 밝혀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들킬까봐 조마조마하고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보다... 사과드리고 벌을 받는 게 훨씬 마음이 평온한 걸요.
 
안리: (그런 로즈를 보다가 곁으로 다가가 어깨를 감싸안습니다.) ... 요즘 일에 바빠서 로즈와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어요. 좀... 소원했죠.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더 신경쓰겠습니다.
 
헬레나.F.레이:(로제가 없는 쪽 귀에 살짝 속삭입니다.) ...당신의 보육 방침 탓이나 잘못이 아니라 로제 플러미의 개인적인 욕심의 올바른 해결 방법에 대한 부재라고 말하세요. 당신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안리: (헬레나가 다가오면 자연스레 고개를 조금 숙였다가 이내 그대로 멈춥니다. 이내 살짝 슬픈 듯 기쁜 듯, 묘한 얼굴이 되어) ... ... 이번 일은 확실히 로제의 잘못이죠. 네 행동은 옳지 않았다고 강조할 거예요. 다만...별개라고 해야 할지, 연장선이라고 해야 할지. 제가 로제와 나누는 대화가 많이 적어졌다는 건 깨닫게 되어서. (그리곤 잠시 말이 없다가) 고맙습니다.
 
로즈: (두 사람이 이야기하는 동안 눈치를 보는지 손가락을 꼼지락대다가) ... 안리와 소원해졌다고 해서... 힘들다고, 도둑질을 하는 건 잘못된 거였죠. 그, 앞으론 정말 그럴 일 없을 거예요.
 
헬레나.F.레이:(올리뱌를 봅니다.)
 
올리비아 진:(헬레나를 봅니다. 이내) ... ...아무래도 신고는 취하하시겠군요.
 
헬레나.F.레이:(히죽)(도야가오)
 
형사: 뭐, 그런 것 같죠? (이내 모자를 살짝 벗으며 안리와 로제를 봅니다.) 이거, 제가 괜히 나서서 사건이 커진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헬레나.F.레이:...(형사 봄) 우리에게도 할 말이 없나요?
(종료 페이즈로 갈게요~!)
 
이후로 안리와 로제, 형사는 잠시 이야기를 나누곤 헤어집니다.
 
이내 돌아온 형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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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다시금 모자를 벗어 인사하며 헬레나에게 말합니다.) 덕분에 유용한 데이터를 얻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후로는 빙글빙글 웃으며 올리비아를 보고) 오늘 교수님 덕분에, 이렇게 능력있는 학생분을 만났네요. 감사했습니다.
 
헬레나.F.레이:(무표정인데 입은 불만인듯 삐쭉 내밀고...)
 
올리비아 진:뭐... 제가 특별히 한 일은 그다지 없는 것 같습니다만. (그러다 헬레나를 보곤 물어요. 할 말이 있는 것 같은데요.)
 
헬레나.F.레이:어째서 진 교수님이 아니라 저를 굳이 지목하셨나요? 능력면으로 교수님이 경험도 그렇고, 대처도 좋았을텐데요. 어쩐지 무시하시는거 같네요. (불량아 자세)
 
형사: 어이쿠야~ 섭섭한 말씀을 하시는군요. 어떻게 진 교수님을 무시하겠습니까. 이번에는 그저...
새로운 인재를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부탁드려본 것 뿐입니다. 교수님이시야 이미 그 실력을 알고 있으니 말이죠. (씨익 웃습니다.)
 
형사는 증거 제시를 위해 빌려줬던 태블릿을 다시금 챙겨넣으며 말합니다.
 
형사: 혹시 물어보실 건, 더 있으십니까?
 
헬레나.F.레이:....(내가 주체로 이런 일에 엮이는건 좀 사양인데;)
전 없어요.
 
올리비아 진:(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그 방침은... 어디까지나 자율적인 의사에 맡기는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그렇죠?
 
형사: (조용히 미소지어보이고는) 물론이죠. 언젠가 또 여러분을 뵐 수 있게 된다면...
그때도 잘 부탁드린다는 말을 건넬 수 있으면 기쁘겠군요.
그럼 전 가보겠습니다. 조심히들 들어가시죠!
 
헬레나.F.레이:(키모이)
 
이후로 형사는 성큼성큼, 빠르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올리비아 진:(흠........)
 
헬레나.F.레이:아무튼 이번 일도 진 교수님이 계셨으니 할 수 있었던건데요. 제가 혼자면 자율로 이런 일을 맡지 않는다는 건 모르시나봐요. (헹.)
 
올리비아 진:(헹. 하는 말에 후후 웃었다가...)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것치고는 오늘 훌륭히 잘 해줬습니다.
전공생이 현장실습 온 것 같더군요.
 
헬레나.F.레이:오. (스마트폰 꺼냅니다.) '얘들아 나 아무래도 전과 제의 받은 거... (착실하게 농담 잘하는 헬레나)
훌륭하게 해야되는건 더 있죠? (카페봅니다.) 자. 홍차 답례 해야죠. 저 그래도 쌀쌀맞은 사람은 아니라서요. (?뻔뻔) ...주최측에게 좀 세일 해달라고 해볼까... 카스테라도 디저트로 팔려나...
 
올리비아 진:(이어지는 말에 희미하게 미소지으며 답합니다.) 거절하지 않겠습니다. 헬레나가 자상한 사람이라는 것 정도야 알고 있던 일이고요.
갑작스레 수사하느라 수고가 많았을 텐데, 좀 쉬다가 들어가죠.
 
헬레나.F.레이:(의외의 평가에 말로 설명하기 힘든 이상한 표정 짓고) (저벅저벅... 같이 갑니다.)
 
그렇게 예상치 못하게 바쁜 하루를 보낸 두 사람은 함께 발걸음을 옮깁니다.
 
고된 일도 마쳤으니, 향긋한 홍차와 달콤한 카스테라를 곁들인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Case.D46-204 장미 도난 사건, 범인 검거 완료〉
 
...
 
..
 
.
 
저벅, 저벅.
 
방금까지 여러분과 이야기하고 있던 형사가 태블릿을 보며 걷습니다.
 
화면을 향하는 그의 눈에는 ‘《탐정특별수사방침》 탐정 리스트’ 라는 글이 비춰집니다.
 
그리고 손을 움직여 리스트에 이름을 적어 넣는군요.
 
올리비아 진
 
헬레나.F.레이
 
헬레나.F.레이:(전 왜요; 모 야다나)
 
가만히 미소를 짓고 있는 그의 표정과 함께―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태블릿 화면에 떠오릅니다.
 
형사는 품에 태블릿을 집어 넣고 주위를 둘러봅니다.
 
거리는 무척 평온합니다.
 
방금 그 소란스러운 이벤트 장과는 천지차이입니다.
 
그 풍경을 형사는 거리와 동화한듯 가만히 바라봅니다.
 
"블레드."
 
누군가 형사의 이름을 부릅니다.
 
갈색머리의 녹빛 눈동자를 가지고 딱딱한 표정으로 형사를 멀찍이서 바라보는군요.
 
그러면 블레드는 웃으며 그에게 다가갑니다.
 
블레드: 에어리, 미안. 기껏 지원해줬는데 이렇게 되어버렸네.
 
에어리: 됐어. 사건이 더 안 커진 게 다행이지.
 
굳은 그의 반응을 익숙한듯 대하며 다가가는 블레드의 걸음에 약간의 즐거움이 실립니다.
 
에어리라 불린 이는 그것을 눈치챈 듯 고개를 갸우뚱하며 말을 잇습니다.
 
에어리: 즐거워 보이네.
 
블레드: 앞으로 세상이 재밌어질 것 같아서.
 
블레드의 대답에 에어리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한 표정을 짓지만, 이내 앞장서서 경시청으로 향합니다.
 
그 걸음에 맞추어 함께 가는 블레드의 얼굴은 평온했습니다.
 
마치 아무 근심도 없는 것처럼.
 
《둘이서 과학수사》 시리즈 프롤로그 〈평온한 장미〉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