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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궈요C::소등할 시간입니다 리플레이 로그

루은07 2022. 1. 23. 23:16

 

 

 

  • 하우스 룰 및 아직도 초보인 GM입니다.
  • 개변도 역시 포함되었습니다.
  • 서로 장난과 드립을 치는 타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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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ur
 
◆:눈을 뜨면, 벽도 천장도 하얀 방입니다.
살랑이는 하얀 커텐, 빛이 들어오는 커다란 창문 옆 크고 푹신한 침대에 당신은 누워 있습니다.
이토록 밝은 공간인데도 잠에 빠진 한밤중 마냥 몸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몸이 나른합니다. 금방이라도 잠이 들것 같습니다. 아니 이미 잠을 자다 깨었던가요.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이내 발자국 소리가 들리더니 창으로 들어오던 빛이 줄어듭니다. 그리고는 나지막하고 다정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이제 잠들 시간이야."
 
◆:눈을 감기 전에 누군가의 얼굴을 보았던 것도 같습니다. 당신은 누구-?
 
...
 
-
 
...
 
◆:다시 눈을 뜨면, 낯선 곳입니다.
천장이 높고 유난히 넓은 원형의 방에는 하늘색 빛이 공중에 산란하고, 다채로운 색의 물고기들이 천장 아래에서 헤엄치고 있습니다.
물고기가 공기에서 헤엄칠 수 있을 리가 없으니 이곳은 꿈일까요?
-그런 고민을 하는 사이에 금색의 물고기 한 마리가 당신에게 다가오더니, 어린 소년의 모습으로 변합니다.
 
금색 소년:"안녕하세요?"
 
?:(뭐임 개잘생김; 근데 여기 어디냐 낯선 천장이다...) 아, 안녕하세요...?(어색하게 목례)
 
금색 소년:(개잘생김이래 개웃김)
(소년은 당신의 모습을 보곤 자기도 목례합니다.)
 
◆:그러게요. 완전히 다른 처음보는 낯선 천장입니다. ...아니요, 기억나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잠들기 전에 보았던 하얀 방의 기억이 당신의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금색 소년:"정신이 드세요?"
 
?:네, 네! 근데... 혹시 여기가 어디인지 물어봐도 될까요? 저... 기억나는 것도 없고 제가 누구인지도 기억 안 나고...(혼란스러운 듯 인상을 살짝 찌푸리고 있다.)
 
금색 소년:(당신의 모습에 소년은 눈을 살짝 크게 뜨더니 이내 작은 손을 내밀어 당신을 위로합니다.)
"이곳은 당신의 꿈 속이에요. 기억이 안나시더라도 괜찮을 거에요. 기억나게 될 거에요. 왜냐하면 제가 당신을 도울 테니까요."
 
?:(다정하구나... 역시 금발 미소년이다.(메타적인 근거)) 그런 거라면 다행이네요. 음... 제가 여기서 해야할 것이라도... 있는 건가요?(어느정도 진정된 건지 아까보다 침착한 목소리로 묻는다.)
 
금색 소년:(님아 메타적 근거가 개웃겨요 흐밬)
"기억을 되찾으면 될거예요. 저는 당신을 도와주기 위해서 왔어요."
 
◆:소년은 다정하게 위로하며, 꿈에서 깨거나 이 공간에서 나가는 것을 돕겠다고 합니다.
▷핸드아웃 「원형의 방」, 「금색 소년」이 공개됩니다.
 
?:(오우 쩌는데~)
 
◆:(슷게~)
 
-
 
Imgur
 
◆:(자 말하는 걸 잊엇습니다. 1사이클은 마스터 장면 먼저 나오고, 후에 장면 여는데 1사이클은 장면표를 안 엽니다. 언더스텐?)
 
?:(언더스탠. 아임 현직 봉마인.)
 
◆:(굿.)
 
⛧ 마스터 장면 ▶물고기는 춤춘다. ⛧
 
◆:문득 소년과 이야기하던 당신은 강한 위화감을 느낍니다.
공중을 유영하던 물고기들이 전부 공중에 멈춥니다.
당신이 의아함을 느끼는 것도 잠시, 물고기들은 당신에게로 일제히 날아듭니다.
닿을 것 같다고 생각한 순간, 물고기들은 당신을 꿰뚫고 그대로 지나갑니다. 마치 환영과 같습니다.
그러나 닿는 그 순간, 어떤 장면들이 잔뜩 깨지고 파손된 형태로 당신의 눈 앞에 나타납니다.
 
▷『영역과 특기』
 
◆:(다 읽으면 특기를 고릅쉬다~)
 
?:노래를 선택햇는데(이유 : 걍 끌렷음) 그럼 이제 특기를 고르면 되겟지
 
◆:(혹시 원하는 특기 있음 하고 그래도 랜덤으로 몇몇은 뽑을거야)
 
?:아 씹 특기 먼저 골라야 하는구나 미안하다 대형 어그로 끌엇네
 
◆:(ㄴㄴ 영역 먼저 고르고 싶으면 해도 됨 대신 노래 하면 노래 안에 특기 2개 꼭 골라야됨 인세인과 다름)
 
?:그... 그럼 일단은 고를게 2개
 
◆:(특기 궁금한 거 있음 물어보고)
(랜덤? 아니면 임의로?)
(습득한 특기는 알려줄텐데 그래도 임의로 고르고 싶거나 궁금한 거 있음 말해줘 뭔지 알려주께.)
 
?:이별이 뭐지
 
◆:이별 : 누군가를 싫어하게 한다. 서로 적대하게 한다.
 
?:와우내
그럼 일단 노래에서 이야기를 고르고... 나머지는 적당히 랜덤으로 뽑아야할듯
 
◆:(호기심이엇나 그거처럼 양옆 체크해주쉐이~)
(? 내가 하까?)
 
?:하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나 시야 개좁아서 한참 찾고 잇었음
 
◆:(그럼 입력은 GM 오마카세로 해주께 걱정마시라구~ 단 내가 입력해주면 나중에 찾을 때 헤맬 수 있으니 천천히 시트 익숙해지는 감각으로 계속 시트 봐줘 천천히 입력하께)
 
?:예 감삽니다...
언제 한번 지엠비(ㅋㅋ) 드리겟습니다
 
◆:(좋다 이제 노래 먼저 특기 나머지 골라볼까? 잘 알겠지? 2d6을 굴려라.)
(엥 아냐 ㄱㅊ 이건 입문을 할 때 gm이 해야되는 일인걸)
 
?:
rolling 2d6
 
(
1
 
+
3
 
)
 
 
=
4
 
◆:눈물이 나왓습니다 맘에 드십니까?
(왜 따개비지)
 
?:따개비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우 좋아요
 
◆:(하아... ㅇㅋ 그럼 나머지도 굴러보자꾸나.
1D6+2D6 3번 해줭
 
?:
rolling 1d6+2d6
 
(
1
 
)
+
(
5
 
+
5
 
)
 
 
=
11
rolling 1d6+2d6
 
(
3
 
)
+
(
5
 
+
3
 
)
 
 
=
11
rolling 1d6+2d6
 
(
6
 
)
+
(
6
 
+
5
 
)
 
 
=
17
 
◆:(이열~)
(시트에 찍었습니다 아마 맞을듯)
(따개비 면제)
 
?:제 츠 보 우
 
◆:절.망
자 특기 소개 타이핑 잠만 기달려줘
 
?:조와용
 
◆:태양 : 강렬한 빛의 발생. 기온 상승. 어둠과 관련이 깊은 마법 생물의 정화.
충격 : 충돌 혹은 타격 시에 발생하는, 서로가 받는 충격의 조정. 열에너지와 운동에너지의 변환.
이야기 : 잘 알려진 이야기 속에서 일어난 사건을 재현한다.
눈물 : 슬픔이나 괴로움의 증폭. 쌓여있는 부정적 감정의 정화.
절망 : 사고나 정신 활동의 억제. 앵커 간파<지금 이건 잘 몰라도 돼).
(참고 : 문장(.으로 끝나고 구별하는 것)은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된다는 의미임 반대 내용이면 그 둘다 가능하단 것~)
 
?:이열~
 
◆:(다 읽으셧나요?)
 
?:
 
◆:(오케이 이어서 갑니다.)
-파손된 형태의 장면은 다름 아닌 당신의 기억이었습니다.
 
?:(이게... 뭐지? 빤히 바라보고 있는다.)
 
◆:푸른 하늘 태양 아래에서 따스한 빛을 쬐었던 평온한 순간,
누군가와, 혹은 무언가와 서로 충돌해서 강열하게 남은 충격의 아픔,
옛 이야기를 들으며 상상의 날개를 펼쳤던 때,
슬픈 일이 있을 때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며 부정적인 감정 또한 흘려보냈던 때,
몸이 굳을만한 일이 있었지만 절망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갔던 순간,
그 모든 기억의 단편이 당신에게로 흘러들어갑니다.
 
?:... 이것들이... 나의 기억인 거야?(잠시동안 멍하니 바라본다.)
 
◆:당신의 말에 반응하지 않고, 물고기들은 다시 아무 일이 없다는 듯 공중으로 돌아갑니다.
▷핸드아웃 「물고기들」이 공개됩니다.
(마스터 장면 종료, 장면표는 생략하고 바로 조사할 거 진행해주세용)
 
?:(흠... 일단 이 방을 한 번 둘러볼까. 내가 보지못한 어디 특별한 거라도 있나?)
 
◆:(원형의 방을 어떤 특기로 조사할래요? 특기 암거나 괜찮음 서술 어려우면 약간 캐조종이 되겠지만 GM오마카세도 있으니 ㄱㅊ)
 
?:(아까 소년에게 들었던 이야기의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이야기로 조사하겠습니다.)
 
◆:(좋습니다! 롤!)
 
?:
 
 
 
 
?
 
이야기
 
5,4
목표치 5
 
 
 
 
 
◆:(굿)
 
?:(굿)
 
◆:소년의 이야기 속에서 이곳은 자신의 꿈이며, 소년 또한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 꿈이면 무엇이든 가능하지 않을까, 도와주기 위해서라면 힌트를 알 수 있을까요. 집중을 하면, 돌연 당신의 손에 무언가 보이지 않는 힘의 흐름이 느껴집니다.
이윽고 낯선 천장을 향해 올라갑니다.
비밀 : 원형의 방을 공개합니다.
거울 천장도 또한 공개합니다.
 
?:(오호...? 색이 정말 예쁘다... 이런 건 대체 어떻게 만드는 걸까.)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장면 닫을건가요? 계속?)
 
?:(조사 더 안되는거 맞죠?)
 
◆:(그춍)
 
?:(그렇다면 닫습니다)
 
◆:(굿)
 
◆:(장면표 굴려주쉐이)
 
?:아무런 변화도 없는 평온한 방, 그러나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것이 정상적인 평온 일리는 없다.
 
◆:평온한 방입니다. 소년은 여전히 당신을 보고, 방 또한 아름답고, 물고기는 유유히 헤엄치고 있습니다. 한가지 평온을 깨는 것이라고는 자신의 망각인 거겠죠.
(무엇을 조사하실건가예)
 
?:(아까 본 거울천장을 다시 바라봅니다. 궁금하다, 저 천장이. 저 천장은 태양보다 더 반짝이는 느낌이야. 태양으로 조사합니다.)
 
◆:(굿쟙~ 롤!)
 
?:
 
 
 
 
?
 
태양
 
5,3
목표치 5
 
 
 
 
 
◆:(굿!)
천장이 유리가 아니라 거울인 이상, 지나치게 넓은 이곳을 밝게 빛내는 마치 태양과 같은 존재는 님캐...가 아니라 거울일지도 모릅니다. 원형의 방만의 작은 태양에게 마법을 보내어 확인해봅니다.
 
?:(개웃김;)
 
◆:비밀 : 거울 천장을 공개합니다.
 
?:(사우지마세요)
 
◆:(사우는 마장 가요)
 
⛧ 마스터 장면 ▶거울 속의 전투 ⛧
 
◆:어떤 전투의 모습이 천장에 비춰지고 있습니다.
낯선 세 명의 사람이 사슬에 묶인 상태로 무언가와 대치하고 있습니다.
깜빡이는 빛 무리, 화려한 불꽃, 이국의 언어들, 몇 번이고 겹쳐지는 낯선 풍경들 속에서 전투는 끝나고. 그들과 대치하고 있던 것이 본연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세 사람과 대치하고 있는 것은 새하얗고 커다란 책.
그 책을 보고 있자면 당신이 어쩐지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과 동시에, 까닭모를 강한 분노가 일어납니다.
이윽고 전투는 사람들의 승리로 끝납니다.
 
◆:커다란 책이 마지막 불꽃에 휩싸이며 잠잠해지며 작은 책의 형태로 변하자, 세 사람 중 한 사람이 그 책을 주워 들며 일그러진 얼굴로 무언가 말하지만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어쩐지 '되찾지 못했어' 라고 말한 것도 같습니다.
-모든 장면이 끝나면 천장은 다시 전투의 시작 장면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전투를 반복합니다.
(마스터 장면을 종료합니다. 이어서 할 거 있나요?)
 
?:(이게...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자신이 비록 아무것도 모른 채로 여기서 눈 떴지만 저 전투는 너무 두렵다. 그리고 어딘가 모르게 분노가 차오른다. 생각은 그만하고 조금 쉬자...)
(장면 닫습니다...)
 
◆:(굿)
 
◆:(장면표 굴려주세요)
 
?:공중의 물고기 중에 유독 반짝거리는 은색 물고기 한 마리가 당신에게 닿는다. 그리고 떠오르는 것은...- / 마스터 장면 ▶소중했던 나의-가 발생한다.
(우효옷-!!! 마스터 장면이라니 개쩔잖냐!!)
 
⛧ 마스터 장면 ▶소중했던 나의- ⛧
 
◆:다채롭던 공중의 물고기 중에 유독 반짝거리는 은색 물고기 한 마리가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해치려는 의도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가만히 있노라면 물고기는 당신의 이마에 닿습니다.
-그 순간 떠오르는 것은 어떤 두 사람의 일상입니다. 평온하기 짝이 없는 일상의 단면.
자연스럽게 내가부르던 그 사람의 이름, 다정하던 그 사람의 얼굴.
슬픈 것은, 지독히 단편적인 일상이라 그 사람이 정확하게 내게 어떤 의미였던지,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단지, 소중하고 소중해서, 그래서 슬퍼져서...-
 
▷『앵커』
 
?:(ㅇㅏ 커뮤에 비유하는거 개웃기네)
 
◆:(하습할 솔직히 나 앵커 이해안가서 이따구로 대충 이해햇엇음)
 
?:(뭔가... 나는 이해가 가는 넉김)
(우효 좋잖냐~)
 
◆:(그럼 다행인듯)
속성 흥미로 운명점 3점의 앵커를 취득합니다.
(적어주께 기다려봐... 앵커는 지금 정해도 상관은 없지만? 시나리오 끝나고 정해도 괜찮음~)
 
?:(앵커... 대충 얘의 연인으로 할까... 물론 그 연인도 내 자캐다)
(나는 나와 연애한다)
 
◆:(우효wwwwww)
(그럼 속성 흥미에서 연애로 바뀔듯 변경 가능하다 하니까 그건 다음에 자세히 정합쉐이)
 
?:(연인? 이라기 보다는 일단 썸으로 정정함)
(예)
 
◆:(오케이~)
(마스터 장면을 닫습니다. 이어서 해주세용)
 
?:아까 그건... 누구였지?(혼란스럽기만 하다. 내가 저렇게 이름을 부르면 다정하게 날 바라보는 사람이 대체... 충격을 받고 이내 금색 소년을 바라봅니다. 저 사람이라면 뭔가 알고있지 않을까? 충격으로 금색소년을 조사합니다.)
 
◆:(좋아요 롤! 그런데 충격이라면 그.. 육탄전 하는건 아니지? 이 GM은 걱정이란다...)
 
금색 소년:(으아악 살려줘)
 
?:(대충... 저기요... 하면서 톡톡치는건 않되?ㅋ)
 
금색 소년:(아 가능합니닼ㅋ)
 
?:(금색 소년 툭툭 침...) 저기요... 당신 이름은 무엇일까요? 나중에라도 만나면... 보답을 하고 싶은데.
 
◆:(오 아주 좋다 롤!)
 
?:
 
 
 
 
?
 
충격
 
4,5
목표치 5
 
 
 
 
 
◆:주사위 잘 나와서 gm은 기뻐~
 
?:(우레시이~)
 
◆:당신의 표정을 보곤 나름 기억이 어느 정도 돌아왔나 싶어서 바라보는 소년은 당신의 말에 눈을 크게 뜨더니 이내, 조심스럽게 말합니다.
 
금색 소년:"그렇군요... 알겠어요. 사실은-"
 
◆:당신이 마법으로 소년을 건드린 영향 때문인지, 기억을 찾아가고 충격을 받은 걸 알아차린 것 때문인지 저항 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합니다.
비밀 : 금색 소년을 공개합니다.
 
?:... 그런가요.(금색 소년의 이야기를 듣고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잠시 무언가 생각하더니) ... 걔속 당신이라고 말하기도 좀 그러니까... 이름을 붙이는게 어떨까요. 그래, 리안이란 이름은 어때요? 갑자기 생각난 이름인데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키득댄다.)
 
◆:당신의 말을 듣더니 소년은 얼이 빠진듯 얼떨떨한 말로,
 
금색 소년:"...리안?"
(그리고는 점점 환하게 미소 짓습니다.)
 
리안:"저의 이름인가요? 정말로, 정말로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고마워요!"
 
?:(허미 쉽헐 귀엽내;;) 아하하, 마음에 들었다니 다행이네요. 정말 다행이야.
 
리안:(드물게 표정과 말이 들뜨다가 이내 가라앉습니다.)
"아... 너무 들떴나요? 죄송해요.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에 들어서요. 마법사들은 이렇게 자연에 존재하는 힘에 이름을 붙이거든요. 저 또한 당신이 이름을 붙여줄만한 존재가 된 거 같아서, 기뻐요."
(잔잔하지만 여전히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계속 이어서 하나요? 아니면 장면을 닫나요?)
 
?:(장면을 닫습니다!)
 
◆:(알겟습니다!)
 
◆:(장면표 합쉬다)
 
?:누군가 당신을 다정하게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방금 들린 그 소리는-나를 부르는 소리일까? 시트에 임시 이름을, 인장에 이름을 기입한다.
(우효)
(사실 너 없는동안... 이름을 좀 생각해둿음)
 
◆:평온하고 고요한 방에,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익숙한 거 같기도 하고, 모르는 사람의 목소리인거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말에는 어딘가 그리운 기분이 듭니다. 동시에 익숙한 기분이...
그 말은 곧 나의 이름이라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당신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목소리는 어떤 말을 혹은 단어를 말했나요?
 
?:(자신을 부르는 듯한 이름을 들으며 다시 한 번 더 혼란에 빠진다. 그러나 곧 수긍한다. 아, 내 이름은... 성은, 곽성은이구나.)
 
"-성은아, 곽성은!"
 
◆:애타게, 혹은 다정하게 당신만을 부르는 듯한 소리- 그것이 바로 당신이 가진 이름임을.
(캐릭터 이름 변경해주세이)
 
곽성은:(좀 더 예쁜 이름이었으면 좋았을텐데 크윽...! 분명 부모님이 지어주신 거일테니 불만은 갖지말자...)
 
◆:어쩌면 모르죠, 기억을 다 찾아가면 이 이름이 예쁘다고 생각한 순간이나 이 이름이 좋아질지도 모릅니다. 혹은 반대로 지금처럼, 더 예쁜 이름이면 좋겠다가 원래의 모습일지도 모르죠.
(조사 이어서 해주세요.)
 
곽성은:휴....(다시 위를 바라봅니다. 물고기들이 넘실 거리는 것을 보고 속도 참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어딘가 치유되는 느낌도 들고...) 너흰 참... 속 편해서 좋겠다, 물고기들아.(물고기를 치유로 조사합니다.)
 
◆:(치유 8인데 괜찮음???)
 
곽성은:(쫄?)
 
◆:(개웃기네 가보자고)
 
곽성은:
 
 
 
 
곽성은
 
치유
 
1,1
목표치 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펌블 ㅅㅂ)
 
곽성은:(ㅅㅂ 주사위가 어떻게 이렇게 나오냐)
 
◆:펌블과 동시에 1 더블릿으로 별의 마소가 생깁니다. 하지만 님은 지금 넣을 코스트가 없어서 우주-별의 기운을 가진 무형의 힘 두 개체가 당신 근처에 떠돌아 다니는 것만 느낍니다.
 
곽성은:(그래... 나 같은 일반인(?)들이 이런 걸 느낄리가 없겠지... 체념함...)
 
◆:(펌블이니까 그것도 받아야죠? 위에 주사위 및 각종 표에서 펌블표 굴려주세용)
 
곽성은:
 
 
 
 
펌블 표
 
(6휴우, 큰일날 뻔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열ㅋ)
 
곽성은:(이열ㅋ)
 
◆:그리고 리롤 가능합니다. 공짜 리롤~ 하실거임?
 
곽성은:(하... 계속 치유로 굴려야하지?)
 
◆:(바꿔 굴려도 ㄱㅊ 누가 마스터지?)
 
곽성은:(개웃기네 그럼 ㅈㅁ)
(내가 지금 이 상황에 있는 것은 꿈인가? 꿈이라면... 이 모든 것들도 거짓이려나? 잘 모르겠다. 다시 한 번 더 물고기들은 거짓으로 판정합니다.)
 
◆:(굿!)
 
곽성은:(주신이여 제발 짤랑짤랑)
 
 
 
 
곽성은
 
거짓
 
6,5
목표치 6
 
 
 
 
 
◆:(굿~)
 
곽성은:(휴~)
 
◆:이 모든 것이 거짓일까요? 거짓을 간과해내기 위해 물고기에게 향한 마법에 반응이 일어난건지, 물고기들은 당신에게 옵니다.
비밀 : 물고기들을 공개합니다.
 
곽성은:(이것들은 뭘까? 내 기억들이려나? 아니면... 아예 다른 사람의 기억까지 섞인 걸까? 모르겠고, 머리나 비우고 싶다...)
(장면... 닫아도 되나요?)
 
◆:(장면 마스터는 누구지?)
 
곽성은:(개웃기네 가보자고)
 
◆:(굿 닫아집니다)
 
⛧ 마스터 장면 ▶어째서 ⛧
 
◆:갑자기 꿈의 처음부터 곁에 있던 금색 소년이 쓰러집니다.
그는 고통스러운 듯 몸을 부여잡으며 안타까운 목소리로 당신을 찾다가-
하려던 말을 다 잇지 못하고 금색 빛 무리로 번지며 처음 보았던 금색의 물고기 형태로 되돌아갑니다.
▷핸드아웃 「금색 물고기」가 공개됩니다.
 
곽성은:리. 리안 씨?! 이게 무슨 일이지...?(물고기로 변한 리안을 보며 당황한다. 저게 리안 씨의 본 모습인 걸까?)
 
◆:당황하는 당신-성은을 곁에 금색 물고기는 그저 맴돌 뿐입니다.
(마스터 장면을 닫습니다. 장면표를 굴려주세요.)
 
곽성은:꿈에 스며든 <단장>이 일으킨 마법재앙이 발생한다. 랜덤으로 특기 하나를 선택해 판정을 실시한다. 성공하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실패하면 랜덤하게 고른 앵커에게 운명 변전표를 사용한다.
(이게뭐여)
 
◆:갑작스러운 상황에 평온했던 방이 한 순간 뒤집어진 거 같습니다. 금색 물고기로 변한 소년-리안을 뒤로, 무언가 불길한 기척을 감지합니다.
분명 성은, 당신의 꿈인데도 무언가 침입한 느낌이 듭니다.
(주사위 및 각종 표에서 가변(전체) 굴려줭)
 
곽성은:
 
 
 
 
곽성은
 
가변(전체)에로스
 
 
 
 
 
◆:(짐승 맨아래, 에로스 눌려줘)
 
곽성은:
 
 
 
 
곽성은
 
에로스
 
1,6
목표치 9
 
 
 
 
(ㅋ)
 
◆:(아...주사위 및 각종 표에 운명 변전 표 굴려줘)
 
곽성은:
 
 
 
 
운명 변전 표
 
 
(4그 캐릭터는 악인에게 이용당해 거액의 빚을 진다.
 
 
 
 
 
◆:(아ㅠ)
 
곽성은:(않되 썸남아~)
 
◆:침입한 그것은 불길한 기운을 내뿜어냅니다. 하지만 당신을 공격하기 보단... 꿈의 건너편, 그 때 자연스럽고 다정하고 소중한 일상의 그 사람에게 향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기분에 찝찝할 뿐입니다.
(이어서 조사해주세요)
 
곽성은:(찝찝하다. 그리고... 불안하다. 무엇이길래 이렇게 불안한 걸까. 아냐, 정신차리자. 리안 씨도 지금 이렇게 되었으니까.)
(금색 물고기가 된 리안을 바라본다. 당신은 어쩌다가 그런 모습이 된 걸까요. 아니, 처음부터 그런 모습이었을까? 눈물이 나려고 한다. 눈물로 금색 물고기를 조사합니다.)
 
◆:(좋아 롤!)
 
곽성은:
 
 
 
 
곽성은
 
눈물
 
2,3
목표치 5
 
 
 
 
 
◆:(우와우)
 
곽성은:(후...)
 
◆:부정적인, 걱정을 담은 감정을 함께 눈물로 쓸어내리며 바라봅니다. 눈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비밀 : 금색 물고기를 공개합니다.
 
⛧ 마스터 장면 ▶안녕, XX ⛧
 
◆:물고기에서 서서히 소년의 환영이 일렁입니다.
 
리안:"아..."
(물고기가 이윽고 소년이 되어 리안은 당신을 바라보고는 난처하지만 밝게 웃습니다.)
"죄송해요. 지금 일이 꼬여서 이 모습이 제 의지로 있는 마지막 모습일거예요."
 
곽성은:그게 무슨 소리인가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죠? 이런 평화로운... 아니, 비정상적으로 평화로우니 당연한 말이겠지만...
 
리안:"진정하고 들어주세요. 괜찮아요. 큰 일은 아니예요. 저는 꿈의 정령이 맞지만 제가 소환되어서 꿈에 들어올 때 실수로 <단장>이라는, 당신에게 악의를 가진 존재에게 빙의를 당했어요..."
(그리고 이어서 말합니다.)
"존재가 섞인거죠. <단장>은... 느꼈을지도 모르겠네요. 꿈에서 무언가 침입한 느낌을 받았을 거예요."
(살짝 눈을 내리깔며 사과하는 투로 말합니다.)
"너무 늦게 깨달았어요. 죄송해요. ...하지만 제 안에 섞여있는 <단장>을 제거하면 당신은 꿈에서 깨어날 수 있어요."
 
곽성은:단장... 이요? 그럼 리안 씨를 공격해야 한다는 그런 의미인가요? 근데 어떻게 하지, 나는... 그럴 수 있는 능력이 없는데...(자신의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면서 안절부절 못한다.)
 
리안:"괜찮다고 했잖아요. 할 수 있어요. 당신에게 남은 기억이 아직 여기에 있으니까요. 기억을 따라 가면, 어떻게 하는지 알 거예요. 제 걱정은 하지마세요. <단장>이 의식을 차지한다면 싸워도 <단장>만 피해를 입을 테니까요."
(걱정하는 당신을 보며 안심시킬려듯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그러니까 꼭..."
 
◆:소년의 모습은 다시 흐려집니다.
리안은 마지막 말을 망설이는 것 같다가 "이름을 지어주어서 고마웠어요."라고 말하면서 물고기의 형태로 돌아갑니다.
 
곽성은:(않되가지마나의다정금발남아)
 
◆:(당신의다정금발남<단장>으로대체되엇다.)
(장면을 닫나요?)
 
곽성은:(닫습니다...)
 
◆:(좋아요...)
 
◆:(이제 조사할 건 없습니다. 장면표 후에 장면을 바로 닫아도 됩니다. 또 뭔가 하고 싶은게 있음 말해주세용)
(장면표 굴려주세요)
 
곽성은:너울거리는 하늘색 빛을 바라본다. 어딘가 따스한 느낌이 든다. 누군가 날 지켜주고 있는 것 같은-특기 하나를 고르고, 그 특기의 기사 소환 마법을 취득한다.
(우효)
◆:불안한 상황, 예기치 못한 일, 어떻게 싸워야 할까, 그런 생각을 하는 당신은 문득 너울거리는 하늘색 빛을 바라봅니다.
빛이 점점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그와 동시에 따스한 바람이 당신의 어깨를 감싸는 기분이 듭니다.
마음 속이 평화로워지고, 무언가가 당신을 지켜주는 기분이 듭니다.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당신은 무형의 움직임에 무척 편안한 감정을 느낍니다.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이 빛은 당신만의 기사로, 당신을 지켜주기 위해 왔으며, 당신이 부른다면 언제든 와줄 걸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장서와 기사 소환』
 
곽성은:나 이거 단번에 이해 안되는데 정상이지?
 
◆:당연함 장서 부분은 나중에 읽고 기사 소환 먼저 읽어줘 이거 원래 전투 등에 쓰는 (인세인의 어빌리티) 건데 전투를 모르니까 이해 안가는 거 맞음
 
곽성은:휴!
 
◆:(다 읽으면 특기 지정하자. 특기 하고싶은거 정해주면 내가 입력할테니 시트 보면서 어떻게 돌아가는 지 관람하면 됨)
 
곽성은:(흠... 특기 뭐하지 간지나는거 하고싶다)
 
◆:(걍 습득한 특기면 성공 잘되니까 그걸 추천하긴 함 쩃든 어떻게 생겻는지는 님이 서술해야됨ㅋㅋ)
 
곽성은:(시박ㅋㅋ 그럼 이야기로 가능한가요?)
 
◆:당근 가능하죠잉 기능치 아래에 장서 목록 지금부터 적을테니 스크롤해서 관람해바바
 
곽성은:(yes)
 
◆:(적어드렷습니다 참고로 충전은 그 아까 더블릿해서 얻는 마소면 거기에 넣는겁니다아)
 
곽성은:(넵)
 
◆:이야기의 기사의 존재는 곧바로 흐려지지만 더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끝인데... 할 거 없음 장면 바로 닫아도 됩)
 
곽성은:(어딘가 모르게 의지가 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나는 더 이상... 두렵지않다.)
(장면 닫습니다.)
 
◆:(모오 나니모 코와쿠와나이!)
(좋아요)
 
◆:(마지막입니다. 롤~)
 
곽성은:어떤 예감, 이대로라면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들의 환영이 보인다. 환영의 끝에 보인 것은 지금보다 먼 미래의 나일까? / 마스터 장면 ▶먼 미래의 메세지가 발생한다
 
⛧ 마스터 장면 ▶먼 미래의 메세지 ⛧
 
◆:이젠 두렵지 않은 당신은 어떤 전투의 환영을 봅니다.
이국적인 외향의 사람-아니, 정말로 사람이 맞을까요?
어떤 세 사람이 어떤 거대하고 어두운 존재와 대치하고 있는 환상입니다.
세 사람 중 두 사람의 모습은 낯설지만, 한 사람의 얼굴은 어딘지 굉장히 익숙합니다.
손을 더듬으면 확인할 수 있는...-당신의 모습입니다.
그-미래의 당신은 능숙하게 무언가의 주문을 외치고, 손을 뻗어 손에서 마법을 일으키며 기사를 소환합니다.
 
◆:그런 그가 문득 고개를 돌려 당신과 눈을 마주치는가 싶더니 가만히 웃음을 짓습니다.
 
"그 때의 나야? 그립네."
 
◆:그런 그의 모습은 어쩐지 여유가 느껴집니다.
 
▷『경력』
 
곽성은:(우효~)
 
◆:(우효~ 2d6 굴려서 정해봅시다~)
 
곽성은:
 
 
 
 
곽성은
 
2,5
 
 
 
 
(편하구만www)
 
◆:(이열~)
서공 나왔습니다.
 
곽성은:(이이네)
 
◆:-환영은 다시 일그러져, 또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오래된 책 냄새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듭니다. 공방으로 보이는 곳에서, 당신은 거대한 책상에 앉아 있습니다.
책상 위에는 낡아 해진 책들이 보입니다. 이 책들은 모두 낯선 내용이 기술되어 있지만 바라보고 있으면 서서히 머리 속에 들어옵니다.-마법의 내용을 적은 책이란 것을 깨닫습니다.
단지 읽고 잘 못 펼치고 다루기만 해도 책이 엉망이 되고 더 나아가 단지 책이 아닌 악의를 가진 살아있는 마법 생물이 될 수 있음을 깨닫지만 당신은 익숙하고 능숙하게 책을 보수해나갑니다.
으레 보통 책이 잘못되거나 오래된 지식이면 첨삭을 하고 부족한 내용을 덧붙이는 것과 같이 교정을 하자 책은 새 것처럼 말끔해질 뿐만 아니라 더욱 강한 마력을 피워냅니다.
새로운 책과 새로운 마법의 출발을 위해서,
 
◆:...그런 당신의 귓가에 또다시 목소리가 들립니다.
"서공의 연구는 미지의 지식과 마법을 발견해내는 것."
"서공은 마도서를 점검하고 마법을 강화하는 자들."
 
"당신은, 미지의 지식과 마법을 입수하는 신조를 긍지로 삼을 각오가 되어있습니까?"
 
곽성은:... 되어있습니다.(자신도 모르게 나온 말이었다. 하지만 이젠 더는 두려울 게 없으니 이런 말이 나오는 것도 이상하지 않겠지.)
 
"되어있습니다."
 
◆:당신 밖에 없는 고요한 환영 속에서 그 말만이 울려퍼집니다.
그러자 모든 환영이 사라지고 다시 원형의 방에 도달했습니다.
꿈에서 꿈을 꾼 기분이 들고 있자면, 한차례 바람이 당신의 볼을 쓰다듬습니다.
"-그 각오 앞에 두려움조차 무릎 꿇을 무한한 축복만이 있기를."
그것은 마치, 미래의 자신이, 이 방에서 마주했던 이들이 보내는 한마디 격려와 같은 기분이 듭니다.
 
곽성은:(어딘가 모르게 따듯한 기운이 느껴진다. 용기를 얻은 기분인가, 이게. 나는... 이제 모든 것과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있다.)
(장면 닫습니다)
 
◆:(좋습니다 오타쿠눈물흘리며)
 
-
-
 
Imgur
 
◆:세상에 영원한 꿈은 없습니다. 당신은 이 꿈에서 깨어나기 위해서는 <단장:꿈>을 되돌려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꿈을 깨어나기 위해서, <단장>을 제거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될까요? 더이상 두려울 게 없지만 과연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이곳에서 다양한 풍경을 보았습니다. 그 중에서는 전투를 벌이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그들은 전투에 임하기 전에, 이름을 대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곽성은의-나의 이 이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나의 혼과 본질에 닿아있는 이름이... 그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전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도 아닌 자신의 영혼이 중요하단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이름을, 싸우고자 하는 의지와 함께...-
 
▷『마법전』
 
◆:(인세인의 전투와는 많이 다르니까 숙지가 어려울지도 모름)
 
곽성은:흠 그러면 막 각성? 그런거지?
 
◆:(음.............그런가? 모르겠다)
 
곽성은:흠... 일단 가보자고
 
◆:곽성은, 당신의 이름을 외쳐주세요. 싸우고자 하는 각오와 함께.
 
곽성은:(어쩔 수 없는 일이다. 금색 소년, 리온을 향해 다가간다. 이 사람과 싸워야만... 싸워야만 내가 빠져나갈 수 있고, 이 사람도 무사하다. 그러니까....) 곽성은, 오늘도 잘해보겠습니다!
 
◆:당신의 외침이 닿자, 그 순간 방이 깨어집니다.
깨어진 순간, 당신은 물리적 세계로부터 해방되어, 인간의 육신에서 벗어난 당신의 진정한 모습을 깨닫습니다.
마치 자신의 혼이 그대로 구현화 된 모습이, 아득한 너머에서 바라봅니다.
 
▷『진정한 모습과 효과』
 
곽성은:(하.... 진정한 모습... 존나 씹덕 라노벨처럼 묘사해야지)
 
◆:(ㅋㅋ 마법전 때 진정한 모습 쓰면 그 때 서술해도 되니까 지금은 그냥 모습만 정해도 됨)
 
곽성은:(막 눈 색 변해도 됨?)
 
◆:(정해둔 거 있음? 없으면 랜덤표 있거나)
(? 당연하죠 님아 인간 아닌 모습도 되는데 변신씬(???)도 마음대로 해도 됨요)
 
곽성은:(막... 어? 금안으로 변하면서 눈에서 안광 나가는 그런걸로 할래)
 
◆:(vㅔ리 굿. 변하는 모습은 정했고... 모습은 어떤걸로 할래? 효과랑?)
(아니면 모습 자체가 원래 이 모습에서 눈 색 바뀌는 걸로 할거임?)
 
곽성은:(흠.... 후광 뻗쳐나가는 거여도 됨?)
 
◆:(어휴 당연하죠 뭐든 다 됨 막 자기 모습에서 마법소녀 옷 입어도 되고 다른 사람 모습해도 되고 동물도 되고 비물질계도 좋고 물건도 다 됨 웰컴 투 오타쿠 룰)
 
곽성은:(하 너무좋다 그럼 막 날개 뻗쳐 나가면서 후광 비치고 눈색 바뀌는걸로 할래 너무 오타쿠 같아서 조다)
 
◆:(오타쿠미소)(단어로 대충 설명해주라 시트에 적어야 되니까)
(아니면 쉽게 줄여서 빛이 발산된 자신의 모습<이런식으로 적어도 됨)
 
곽성은:(흠... 그럼 '눈이 황금빛으로 변함', '날개가 생김' '빛이 사방으로 뻗쳐나가는 자신의 모습' 이렇게 할래'
 
◆:(넹 시트에 기입해주세용 그리고 효과는 어떻게 할래?)
 
곽성은:(공격강화로, 젓지말고 물에 타서.)
 
◆:(순수 공격 강화, 한 잔. 기입해드리겠습니다.)
진정한 모습은 마법전 시작하고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으니까 말씀해주세요.
 
곽성은:진정한 모습 정한거 장서에 기입하면 됨?
 
◆:(아니아니 위에 그 플레이어 이름 적는 칸 오른쪽에)
 
곽성은:
 
◆:맨 상단에 보이지? 나머지는 내가 적어줌
 
곽성은:오홍홍 조와용
좀 간략하게 수정해서 적엇ㅇㅓ요
 
화려하게 빛나는 진정한 모습은, 그 어떤 빛보다도, 태양보다도 강렬하기에.
 
◆:그렇게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마주보면 깨어진 방의 바깥이 어떤 풍경으로 변합니다.
 
▷『주권』
 
곽성은:(얼~ 풍경을 그럼 내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거임?)
 
◆:(물론물론~ 배경 다 네 마음대로임 어떻게 생겼든 )
(혈중오타쿠력 가보자고)
당신의 주권은 어떻게 생겼나요?
 
곽성은:(풍경이 펼쳐진다. 눈이 부시도록 밝은 하늘이 먼저 보인다. 그리고 바닥을 살펴보면... 시리도록 푸른하늘이 비춰져 있다. 호수인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물기도 찰박찰박 어느정도 남아있는 거 같고. 여기는 일단... 현실은 아니구나.)
 
◆:도저히 현실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넓고 푸른 또다른 세상이 당신에게 다가왔습니다. 원형의 방이 아무리 넓고 평온하다고 해도 이곳에 비할 바가 되지 못합니다.
당신은 속에서 끓어오르는 본연의 모습과, 깨어진 세계에서 자신만의 바깥 풍경을 보고, 지금 이 순간 어떤 것을 떠올리나요.
어떤 생각으로 너머의 세상을 마주하나요? 이것이 당신의 혼의 특기가 됩니다.
 
▷『혼의 특기』
 
곽성은:(뭐하지...)
 
◆:당신이 보는 세상을 단 한 단어로 정의내리자면, 어떤 건가요?
(랜덤표 가능한데 앞에 사례 알려줘?)
 
곽성은:(일단 제가 서술을 함 말아보겠습니다)
 
◆:(ㅇㅋ)
 
곽성은:(내가 보는 세계... 내가 보는 세계인가. 어느 누구에게 이 세상은 끔찍할 수도, 어느 누구에게는 희망찰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보는 세상은 바로... 폭풍 같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우리는 언제나 잠재되어 있는 폭풍 속에서... 살아간다. 이 거친 폭풍을 넘나들고, 무사히 넘나들면 일상이 계속된다. 후유증이 계속되더라도-)
 
◆:(오타쿠미소)
(시트에 기입해드리겠습니다 일반 특기표 하단에 있습니다.)
 
곽성은:(가보자고)
 
잠재 되있으며 돌연 나타나고 커다란 힘의 격류를 가지지만 이를 넘어서는 것이 세상의 순환과도 같아서.
 
◆:이 일련의 일이 마치면 당신은 2계제 [티오리쿠스] 로 각성합니다.
 
▷『계제』
 
곽성은:(허미쉬벌...)
 
◆:(입력 해드리겟습니다 돈 워리.)
각성과 동시에 자신의 몸을 이루는 건, 피보다 더 짙고 순수한, 마력임을 깨닫습니다.
1D6+2 을 굴려 마력을 결정합니다.
그 이후에, 마법전이 이어집니다,
 
곽성은:
rolling 1D6+2
 
(
3
 
)
+2
 
 
=
5
 
◆:(굿)
(시트에 보면)
(마력이라고 0/0 이라 되있을거여)
 
곽성은:
 
◆:5/5로 맞춘다음, 대미지 받을 때마다 숫자에 커서 대면 화살표 나오니까 그걸로 감소 하면 쉽게 카운팅 됨
기입해봅쉬다
 
곽성은:(휴... 햇다)
 
◆:(굿!)
 
마법전 준비됐나요?
 
곽성은:(네!!!!!!!1)
(오타쿠가보자고)
 
◆:아름다운 하늘 아래, 두 존재의 영혼을 거는 전투가 시작됩니다!
 
Imgur
 
◆:물고기 상태로 전투에 들어간 단장은 반투명한 소년의 모습으로 변하지만, 감정을 알 수 없는 얼굴로 당신의 앞에 덤덤하게 서 있습니다.
<단장>의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곽성은:(이제.... 뭘... 하면 되는거지 그냥 오타쿠 롤플 하면 ㅇ돼?)
 
◆:(세팅 준비하겟쉐이)
 
곽성은:(천천히하십셔)
 
◆:(토큰 옮기기 완료~)
(시작합니다!)
 
img
 
◆:이 차례에는 충전 하나 가능해 장서에 보면 기사 소환 란에 노래2 있고 옆에 충전 있지? 거기 1 적어줘 다음턴 되면 소환 가능합뉘다
 
곽성은:(적엇음!)
 
◆:(아주나이스)
 
img
 
◆:선공은 싸움을 건 너니까 너가 먼저 해야돼 코스트 필요없는 긴급 소환 함 해볼까? 초록 다이스~
 
곽성은:
 
 
 
 
곽성은
 
긴급 소환
 
가변(전체)바다
가변(전체) · 목표치 9
소환 · 없음
무작위로 특기 하나를 선택한다. 그것이 지정특기가 된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특기명)의 정령」을 한 개체 소환할 수 있다.
향기로운 바람이여, 회답하는 이를 옮겨오라!
 
 
 
 
 
◆:(저기 바다 박스 눌러봐 )
 
곽성은:
 
 
 
 
곽성은
 
바다
 
4,6
목표치 9
 
 
 
 
 
◆:(이왜성?)
 
곽성은:(미친)
 
◆:바다의 마법이 짙게 깔리더니 정령이 소환됩니다. 정령의 모습을 서술해줘
 
곽성은:(청량한 푸른빛을 띠는 정령이다. 어찌보면 슬라임으로 뒤덮힌 얼음덩이 같기도 하고...)
 
◆:청량한 모습을 띈 정령은 당신 앞에 섭니다. 좋았어!
 
img
 
<단장:꿈>:(이쪽도 무어라 중얼거립니다.)
 
 
 
 
<단장:꿈>
 
정령 소환
 
6,1
잠 · 목표치 5
소환 · 꿈1
[블록2]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특기명)의 정령]을 한 개체 소환할 수 있다.
 
 
 
 
(곧이어 그의 앞에 자신과 똑 닮았지만 더욱 창백하고 무표정한 모습의 정령이 나옵니다.)
 
img
 
◆:자 1~6 숫자 중 아무거나 2개 알려줘 마기로기는 이걸 플룻이라고 함
 
곽성은:3,6
 
◆:참고로 나는 랜덤 다이스임~
 
<단장:꿈>:
rolling 2d6
 
(
6
 
+
1
 
)
 
 
=
7
 
◆:단장 1대미지는 막고 1대미지는 못 막았지만 대신 정령이 막았습니다. 정령 남은 블록 1!
 
img
 
◆:(나 랜덤이라서 너 먼저 방어 플룻해줘 마찬가지로 1~6중에 2개)
 
곽성은:(흠... 1과 4)
 
<단장:꿈>:
rolling d6
 
(
3
 
)
 
 
=
3
 
◆:방어 성공~!
(아니네 방어 실패다 ㅈㅅ)
방어 1개 실패, 대미지는 정령이 대신 맞습니다. 정령의 남은 블록 1!
 
곽성은:(웃기다)
 
◆:(하 순서 헷갈림 머리 침)
 
img
 
◆:기사 소환에 쓰게 충전합쉬다~
 
곽성은:(햇릅니다)
 
◆:(그뤠잇해요)
 
img
 
◆:그럼 소환 해볼까? 긴급 소환은 주구 있지만 여긴 없어서 간지나게 함 주문 외워주쇼
 
곽성은:(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중얼 거립니다. 딱히 생각나는 주문도 없으니까 말 그대로 어떻게든 되겠지!)
 
◆:(초록색 주사위 롤!)
 
곽성은:(아)
 
 
 
 
곽성은
 
기사 소환
 
3,3
이야기 · 목표치 5
소환 · 노래2
기사, 레벨2 원형, [블록1] [추가 대미지1] [부스트1]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특기명)의 기사]를 한 개체 소환할 수 있다.
 
 
 
 
 
◆:(더블릿 개웃기네)
(하지만 힘 마소 쓰는 장서가 없으니 보내줍시다아~)
 
곽성은:(네에)
 
◆:어떻게든 되겠지, 그 한 마디에 이야기의 기사가 소환됩니다. 아까의 따스한 빛을 머금은 채...
어떻게 생겼는지 서술 가보자고
 
곽성은:(은은한 금빛을 띤 채 자신과 비슷한 모습을 띠고 있다. 내가 저런 모습이 될 수 있는 건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곽성은이니까요. 당연히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img
 
<단장:꿈>:(후공 소환스텝 생략 이유 : 얘 소환 이제 못함 ㅋ)
 
◆:플룻 해봅시다 1~6 2개!
 
곽성은:(2와 5!)
(개웃김)
 
<단장:꿈>:
rolling 2d6
 
(
3
 
+
4
 
)
 
 
=
7
(열~)
 
곽성은:(이열)
 
◆:기사의 부스트나 추가대미지를 사용하면 단장에게 바로 2점의 대미지를 줄 수 있는데 할래?
아니면 진정한 모습 해도 되고
생각해보니 진모, 기사 효과 전부 쓰면 뭐 거의 나가리 될듯
 
곽성은:(진정한 모습할래요)
 
◆:(알겠지? 변하는 모습 서술해주라)
 
곽성은:(휴... 오타쿠의 기운 끌어모으는 중이다)
 
◆:(ㅋㅋ 천천히 해)
 
곽성은:(눈을 감았다가 천천히 뜬다. 밝은 주황색이었던 눈동자는 어느샌가 빛나는 황금빛의 눈이 되어있었다. 눈에 무슨 변화가 생긴 것이 어딘지 모르게 느껴지고 있다. 나... 정말 바뀐거네.)
 
◆:곽성은의 육신을 버리고 오로지 순수한 영혼만이 구현되어도 육신의 모습을 닮았지만, 넘치는 마력과 함께 강한 힘이 느껴집니다.
밝게 빛나는 아름다운 눈동자 두 개. 마치 이 푸른 하늘에 유일하게 떠있는 태양과 달 같습니다.
(공격 강화를 사용하나요? 기사의 추가 대미지도 사용해도 됨 총공격 가보자고)
 
곽성은:(공격강화 가보자고)
 
◆:(공격 강화만 사용한다)
공격 성공! 2점의 대미지와 함께 추가적인 공격 강화로 대상에게 3대미지를 줍니다. 블록 1남았던 정령도 한 순간에 모습이 흩어져 소멸하고 그대로 힘은 <단장>을 꿰뚫습니다. 단장 남은 마력 2!
 
img
 
<단장:꿈>:(뭐라고 외치듯 중얼거립니다.)
 
 
 
 
<단장:꿈>
 
마탄
 
6,6
충격 · 목표치 10
주문 · 힘1
마법전에서 자기 차례에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목표에게 1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이 주문에 대해서는 저항판정을 할 수 없다.
 
 
 
 
(개웃기네)
 
곽성은:(ㅋ)
 
◆:그대로 거친 총알은 바다의 정령을 소멸시킵니다.
 
곽성은:(않되~)
 
<단장:꿈>:(쇼부 보자, 2개 플룻해주세요)
 
곽성은:(3, 5)
 
<단장:꿈>:
rolling d6
 
(
3
 
)
 
 
=
3
 
◆:방어 성공!
 
곽성은:(야호~)
 
img
 
◆:자...
이제 넣을 마소가 없습니다.
사유 : 기사 소환은 마법전마다 한 번 밖에 못 씀(대충 그렇게 이해해주세이)
그러므로 스킵합쉬다~
 
곽성은:(네엥)
 
img
 
◆:기사는 소환 못하지만 긴급 소환은 가능하지롱~ 소환하고 싶다면 롤!
 
곽성은:
 
 
 
 
곽성은
 
긴급 소환
 
가변(전체)바보
가변(전체) · 목표치 7
소환 · 없음
무작위로 특기 하나를 선택한다. 그것이 지정특기가 된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특기명)의 정령」을 한 개체 소환할 수 있다.
향기로운 바람이여, 회답하는 이를 옮겨오라!
 
 
 
 
 
 
 
 
곽성은
 
바보
 
2,2
목표치 7
 
 
 
 
 
◆:이와중 더블릿인게 웃겨요
 
곽성은:(하..)
 
◆:마소가... 모일려다가 그대로 흩어집니다.
 
img
 
<단장:꿈>:(스킵해 스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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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룻!)
 
곽성은:(1과 5)
 
<단장:꿈>:
rolling 2d6
 
(
5
 
+
3
 
)
 
 
=
8
(기사의 추가대미지 사용하면 바로 2대미지로 승부가 끝납니다. 하실래요?)
 
곽성은:(예)
 
◆:추가 대미지 사용! 공격 1만 성공했기에 2대미지로 남은 단장의 마력 2를 제거합니다. 남은 <단장>의 마력은 0!
 
<단장:꿈>:(형체가 서서히 흐려짐과 동시에 소년의 몸 속에 있던 종이 낱장이 보입니다.)
 
◆:곽성은, 마무리를 지어주세요.
 
곽성은:(공격 해야하나)
 
◆:(그런 느낌의 서술~)
 
곽성은:(리안과 서서히 눈을 마주한다. 그리고 다가가서 한 번 밀어본다. 자기 딴에는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했겠지. 그리고... 이제 괜찮아진 거 같기도 하고. 만약 아니라고 해도 괜찮다. 언제든 싸울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
(끝입니다)
 
◆:한 번 밀자, 마치 힘이라도 다 한 듯. 그대로 리안은 뒤로 넘어지며 <단장>이 몸 속에서 나옵니다.
리안은 웃으면서 몸 밖에 나온 <단장>을 보며 빛 무리로 흩어지다가 일순 방긋 웃으며 말합니다.
 
"다시 만나게 될 거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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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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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난 곳은 잠이 들었던 하얀 방입니다. 어느새 어둠이 내려, 창밖이 어두워져 있습니다.
몸이 자유롭게 움직여져서 고개를 돌려보면 하얀 침대 위에 <단장>이란 이름의 종이가 한 장 자리하고 있습니다.
침대 곁 나무 의자에 앉아 잠들어 있는 금발의 낯선 사람이 보입니다.
아니, 정말로 낯선 가요? 그는 금색 소년-리안과 매우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곧이어 그는 잠에서 깨어나 익숙하지만, 시간이 지난 듯 한층 성숙해진 목소리로 당신에게 말합니다.
 
휴고:"다시 만나게 될 거라고 했지요? 비록 같은 모습은 아니지만."
"꿈이라 정령의 형태로 빌려서 만나기는 했지만 이제야 제 소개를 하겠네요. 제 이름은 휴고, 마법사들 사이에서는 방황의 끝이라고 불립니다."
 
곽성은:(ㅅㅂ 머임 개잘생김 미친듯) 아... 네.(적잖이 당황스러운지 눈을 마주하고 있지 못한다.)
 
휴고:(다정한 얼굴로 가볍게 당신의 손을 잡으며 정말로 안도하는 듯 깊이 숨을 내쉽니다.)
"당신은 사실 정말 위험한 상태였습니다. 비록 뜻하지 않게 마법사의 길에 초대한 것은 제가 아마 일생 동안 사과해야 할테지만, 당신이 살아갈 수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 성은 씨. 아니-"
"이제 -------라고 할까요?"
 
◆:그는 낯선 이름으로 당신을 부르지만.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이 이름이-그 이름 또한 당신이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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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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