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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이는 하얀 커텐, 빛이 들어오는 커다란 창문 옆의 크고 푹신한 침대에 당신은 누워 있습니다.
이토록 밝은 공간인데도 잠에 빠진 한밤중 마냥 몸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몸이 나른합니다. 금방이라도 잠이 들것 같습니다. 아니... 이미 잠을 자다 깨었던가요?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이내 발자국 소리가 들리더니 창으로 들어오던 빛이 줄어듭니다.
아, 당신 앞에 그늘을 만드는 사람의 모습과 나지막하고 다정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눈을 감기 전에 누군가의 얼굴을 보았던 것도 같습니다.
당신은 누구...?
천장이 높고 유난히 넓은 원형의 방에는 하늘색 빛이 공중에 산란하고, 다채로운 색의 물고기들이 천장 아래에서 헤엄치고 있습니다.
◆:물고기가 공기에서 헤엄칠 수 있을 리가 없으니 이곳은 꿈일까요? 그 사이에 금색의 물고기 한 마리가 당신에게 다가오더니 어린 소년의 모습으로 변합니다.
???:( 눈을 몇 차례 깜박이다 느긋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몸을 일으킵니다. )
..누구야?
금색 소년:(그 말에 웃으며 되묻습니다.) "그렇게 물어보는 당신은, 당신이 누구인지 아시나요?"
◆:당신은 기억나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잠들기 전에 보았던 하얀 방의 기억이 당신의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 곰곰히 생각하다 고개를 젓습니다. )
글쎄.. 나도 내가 누구인지 잘 모르겠네. 너는 나를 아니?
..의미가 없는 질문이려나. 나도 내가 누구인지 모르는데 그 답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으려고 하다니.
금색 소년:(소년은 작은 손을 내밀며 당신을 위로합니다.) "괜찮을 거에요. 기억나게 될 거에요. 왜냐하면 제가 당신을 도울 테니까."
???:( 내밀어진 손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맞잡고 가볍게 흔듭니다. )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금색 소년:"저는 당신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이곳에서 당신의 기억을 찾을 수 있다는건 알아요. 그러니까..."
◆:소년은 다정하게 위로하며, 꿈에서 깨거나 이 공간에서 나가는 것을 돕겠다고 합니다.
▷핸드아웃 「원형의 방」, 「금색 소년」이 공개됩니다.
◆:(장면표는 2사이클부터 굴립니다. 매크로 켜놓고 1사이클은 마스터장면 먼저 진행함다.)
◆:문득 소년과 이야기하던 당신은 강한 위화감을 느낍니다.
공중을 유영하던 물고기들이 전부 공중에 멈춥니다. 의아함을 느끼는 것도 잠시, 물고기들은 당신에게로 일제히 날아듭니다.
◆:닿을 것 같다고 생각한 순간, 물고기들은 당신 꿰뚫고 그대로 지나갑니다.
???:( ..? )( 눈을 깜박이며 잠시 뒤돌아본 후 물고기가 뚫고 지나간 자리를 매만져봅니다.. )
◆:감각은 느껴지지 않지만, 일순간, 어떤 장면들이 잔뜩 깨지고 파손된 형태로 당신의 눈 앞에 나타납니다.
◆:(오케이.. 혹시 특기 중 궁금한 거 있음? 일단 취득하는 특기는 다 알려주긴한데 선택 전에 궁금한거 있음 말해줘)(별은 세상(지구)계통의 힘이라고 생각하면 편함)
???:( 일단 좀 긴가민가 하는 건 길, 황금, 천공, 살 에로스, 우레, 원환, 이별, 이야기 정도..? )
( 특기를 먼저 랜덤으로 고른 다음 영역을 고른다면 우선 특기를 고르기 위해 주신을 소환해야하는건가 )
◆:황금 : 매장된 희소 금속의 발견, 조작, 경제적인 성공.
천공 : 비행, 비행 생물에 대한 간섭.
살 : 육체의 변성, 수복, 분해, 생명의 그릇 창조.
에로스 : 생식능력 강화, 성애에 관한 감정의 조작.
우레 : 전하나 전류의 조작.
원환 : 먹이사슬이나 윤회전생처럼 일정한 주기로 반복되는 생성과 소멸의 사이클에 간섭.
◆:이별 : 누군가를 싫어하게 한다. 적대적인 감정을 만든다.
이야기 : 잘 알려진 이야기 속에 일어난 사건을 재현한다.
(인세인 호기심과 다르게 영역 선택하면 2개의 특기가 그 영역 안에 있어야 해서 특기는 먼저 4개 고르고 1개는 영역 고르고 넣는걸로 해야함)
( 그럼 영역 2개는 공란이 되겠네 )
( 일단 4개는 집어볼까? )
◆:(굿굿 특기 먼저 고르고 싶다면 하고 싶은거 담거나 랜덤으로 굴려주세이)
???:( 굴리는 거 저 밑에 혼의 특기 옆에 있는 주사위? )
궁금한데 굴려볼까
)
◆:(모두 랜덤 고를 거면 1d6+2d6 4번)
( 그럼 일단 하나 정도만 랜덤하고 나머지는 선택으로 해봅니다. )
???:( 근데 1d6+2d6이면 그냥 3d6으로 안됐던건가 )
???:( 모르겠다 일단 해볼테니까 봐줘.. )
11
마음
(그러다가 너도 따개비 된다)
◆:(가장 쉬운건 시트 자체에 가변 굴림 제공해주거든)
(주사위 및 각종 표 보임? 가변 전체 해서 굴려도 됨)
◆:(영역 특기 할거면 옆에 화살표 눌러서 영역별 가변하고)
( 이게뭐람 )
( 진짜 따개비인데? )
다음~
( 따개비다 )
◆:짐승 2개 됐다 짐승의 영역 마법사로 할래? 아니면 다른 거?
???:( 일단 킵해두고 한 번 더 해봐도 돼? )
( 재밌다 )
5개 아님?
( 이 세트 킵해두고 하나 더 해본 다음에 맘에 든 거 고르려고 했는데 )
( 그냥 이거로 갈까 )
???:( 주신이 까라면 까는데에 익숙해진 애 )
◆:(루즈해지지 않게 앞으로 3번만 더 굴리기 가능함)
◆:(가변 3개만 굴려주세요~ 총 8개 중 5개 선택하는걸로)
다시 굴려
( 하나 )
( 이열 )
( 둘 )
( 셋! )
???:( 지금 나온 특기 상세 설명해 줄 수 있어? 보고 지우고 싶은데 )
기다려줘..
( 와중에 별 영역 하나도 안 나온 거 웃기다 )
◆:혼돈 : 생명력의 폭발. 예측하기 힘든 사태의 발생. 여러 개념의 혼합.
분노 : 공격적인 감정을 일으킨다. 슬픔의 층폭. 복수를 위한 힘을 준다.
흐름 : 움직이는 것에 작용하는 관성의 증강 또는 억제. 힘의 방향에 영향을 준다.
충격 : 충돌시나 타격시에 발생하는 서로가 받는 충격의 조정. 열에너지와 운동에너지의 변환.
마음 : 누군가의 마음을 읽는다. 사소한 감정 조작.
승리 : 다툼에서 이기기 위한 힘을 증폭한다. 열등감을 억제한다.
◆:잠 : 생물을 잠재운다. 누군가의 꿈 속에 침입한다.
배신 : 질투나 자기보존 본능의 증폭. 적대세력의 유인.
(뭐 랜덤으로 짠 첫 캐니까 따개비여도 크게 불리하진 않을듯)
( 의문의 힘캐행 )
◆:(근데 보면 힘이 약간 에스퍼 같은 느낌이더라)
잔뜩 깨진 풍경은 당신의 기억입니다.
예측 불가능한 현상으로 인해 사람들이 당황하더라도 그 혼돈속에 똑바로 서있는 당신의 모습이,
바람과 물에 비춘 세상의 흐름을 읽어내고 사물의 움직임을 막아세운 순간이,
서로 부딪혀 충격을 안았지만 이상하게도 아픔이 느껴지지 않았던 감각이,
타인의 마음속에 숨겨져있던 진위를 알아차리고 조용히 있었던 순간이,
◆:잠에 들어 내일을 기약하고 아름다운 꿈결 속을 돌아다닌 기분이,
그 장면을 떠올리게 됩니다.
...물고기들은 다시 아무 일이 없다는 듯 공중으로 돌아갑니다.
▷핸드아웃 「물고기들」이 공개됩니다.
무엇을 하나요?
◆:(판정이 필요한 것은 1번만 가능합니다.)
(조사는 사이클마다 1번 가능합니다)
???:( 이번 시나리오는 몇 사이클까지? )
◆:조사를 원하면 특기와 어떻게 조사할건지 선언해주세요. 선언 묘사가 어려우면 GM에게 맡겨도 됩니다.
???:그러고보면 너, 아까 저 쪽에서 왔었지.. ( 공중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바라보다 소년 쪽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
저기 있는 물고기들은 네 친구야?
금색 소년:"아니요. 저는..." (잠시 말을 주저하고는) "저기 물고기들과는 달라요." (방긋 웃습니다.)
( 가만히 금색 소년의 녹색 눈동자를 들여다봅니다. 분명 저기서 헤엄치던 예쁜 황금빛 물고기였는데.. 하기사, 저기 있는 물고기들은 그저 헤엄치기만 할 뿐, 이 소년처럼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지는 못하는 것 같으니까요.. 그래도 어디가 어떻게 다른지 조금 궁금해지기는 합니다. 우선 감정을 들여다볼까요. 저기 헤엄치기만 하는 기묘한 감각의 물고기들과, 그 사이에서 빠져나와 사람의 형태를 한 소년의 차이, 문득 인간과 인외의 차이는 거기서부터 출발하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
( 쓰고 나니까 광긴데 )
( 롤? )
◆:(근데 됩니다 ㅇㅋ 롤! 마음 이름 클릭)
???:( 잘못 썼다.. 감정 자리에 마음 넣어야 했는데 실수.. )
( 엥 저게 뭐야 어떻게 읽는거지 )
그걸 잘 보게하기 위해 합산이 아니라 따로 놔둠. 합산 7로 성공.
◆:...소년의 눈동자를 들여다보자 신기한 기운을 느낍니다. 말 없는 교감이라고도 생각됩니다. 쓸쓸한 감정을 읽어내리자 마음을 읽힌 것을 안 소년은 자신의 비밀을 말합니다.
비밀 : 금색 소년 공개
금색 소년:"저는 당신을 도와주기 위해서만 소환된 존재라고 해도 좋아요."
..이름, 필요하겠네. 너도, 나도.
금색 소년:"아니예요... 저는 괜찮아요. 원래 없었으니까요." (라고 말했지만 이름 필요하단 말에 눈을 크게 떴습니다.)
???:없다면 있는 것도 꽤 괜찮아. 내게는 그 이름을 가진 정령이 너 하나 뿐일 거라는 증명이 되어줄테니까. 언제까지 정령이라고만 부를 수도 없고.
내가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서 나를 계속 인간이라고 부르기는 좀 그렇잖아?
금색 소년:"그럼, 당신이 저의 이름을 지어주실 건가요?" (크게 뜬 눈과 함께 이번엔 기대로 가득찬 말을 합니다.)
금색 소년:"당연하죠!" (격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당신이야말로 저의 이름을 지어주셔도 되나요? 자신의 이름은 기억에도 없으시잖아요..."
나중에라도 원래 이름이 기억나면 다시 알려주면 그만이고.
금색 소년:"만약 원래 이름이 기억나도, 저희 둘만의 서로가 부르던 이름으로 계속 불러도 될까요?"
어떤 이름이 좋을지 고민해봐야겠는걸..
???:( 그럼 양쪽 이름은 정하고 닫을까요.. )
???:음.. 난 작명 센스가 썩 괜찮은 편은 아니라.. 어떤 이름이 좋은 이름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네 이름,
노아로 괜찮을까?
금색 소년:(중얼거리며 제 이름을 각인하려는 마냥 몇 번이고 이름을 말해봅니다.)
"노아, 노아..."
노아:"노아... 정말 좋은 이름이에요. 감사합니다!"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마음에 든다니 기쁘네. ( 옅게 미소짓습니다. )
노아:"알고 계신가요? 마법사가 이름을 붙이는 일이 어떤 의미인지를요..."
???:( 고개를 젓습니다. ) 너도 알다시피 내겐 기억이라고 할 만한 게 하나도 없으니까.
괜찮다면 알려줄래?
노아:"아! 네! 당연하죠!" (빠르게 끄덕이고 말합니다.)
"마법사들의 마법이라는 건, 사실 세상의 일부를 개변하고 조종하는 일이라고 들었어요. 어떠한 힘에 이름을 붙이면 그 이름이 방향을 정해줘서 힘이 개변하게 되는거예요. 마법사의 마법은 이름을 붙이며 힘을 부여하기에, 명명하는 행동이 마법사에게는 큰 의미를 가져요."
"저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그 행동 또한 저의 '마음'을 드러내고자 하는 의미(이름)를 담아 행동해주셨기에 저의 속마음을 읽으셨어요."
???:..역시 조금 불편했으려나? 멋대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어버리는 힘 같은 건. ( 손바닥을 펼쳐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
노아:"그런걸 신경쓰시다니 너무 친절하셔요... 마법사는 정말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때로는 중요한... 마음같은 것을 잊기도 한대요. 무엇이든 손에 들어오면 가치는 퇴색하는거라면서요. ...저는 정령이니 그런 기분도 잘 모르겠지만요."
"괜찮아요. 당신 잘못이 아니예요. 갑자기 나타나서 정체를 말하지 않은 제가 수상할 수 있으니 당연한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불편하지 않아요. 오히려 기억이 없는데도 마법을 사용하셨으니 대단한걸요!"
자, 네 이름을 정했으니까 이제는 내 이름이네.
..라고는 해도, 아까 네 이름 고민하면서 생각해 둔 게 하나 있긴 하니까.. 일단 그거로 해둘까.
하이데. 앞으로는 그렇게 불러줘.
노아:"하이데... 하이데..." (이번에는 당신의 이름을 기억하기 위해 중얼거립니다. 아까보다 더 소중하고 조심스럽게 불러봅니다.)
"하이데, 아름다운 어감이네요."
하이데:( 옅게 미소지으며 노아의 머리를 톡톡 쓰다듬습니다. ) 잘 부탁해, 노아.
( 와, 둘 다 이름 정했으니까 장면 닫읍시다. )
◆:지금 여기서 두 사람은 두 사람만의 이름을 부릅니다.
처음에는 알 수 없던 공간에 스스로가 누구인지도 확신이 서지 않았는데 이름, 그 이름만으로도 평온해지는 느낌입니다.
하이데:누군가 당신을 다정하게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방금 들린 그 소리는-나를 부르는 소리일까? 시트에 임시 이름을, 인장에 이름을 기입한다.
이름을 지어주고, 이름을 지어 서로가 몇 번이고 불렀을 때, 소년이 하이데라고 말할 때, 당신은 누군가가 이름을 불러준 기억이 떠오릅니다.
누군가가, 이렇게 소중하고 다정하게 부르는 듯한. 아니, 과연 기억일까요? 이렇게 생생하게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데.
익숙하면서도 낯선 그 이름을 당신은 떠올립니다.
과연 무엇일까요? 당신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하이데:( 지금은 하이데로 괜찮다고 생각해.. )
하이데:( 진명을 여기서 확정할 수 있는 거였나. 장면표 효과인가. )
◆:(장면표 처리에 이름 정하는거니까)(참고로 임시이름입니다 마법사이름 아님)
◆:누군가의 목소리, 하지만 누구인지 모르겠습니다.
누군가 당신을 불렀기에 잊지 않은 깊숙한 곳의 기억 속에 남아있던 것일까요.
그 다정한 목소리가 누구인지만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익숙한 부름에 당신은 이 이름이 정말 자신의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장면표 처리 마칩니다. 이어서 행동해주세요.)
하이데:..기억을 잃기 전의 나, 생각보다 자아가 엄청 강했을지도..
노아:"네?" (의문스런 표정으로 봅니다. 자기에겐 그 목소리가 안들렸나봅니다.)
하이데:으응.. 별 건 아냐. 좀 더 둘러볼까?
하이데:(
원형의 방을 둘러봅니다. 천장이 높고 드넓은 방, 모든 것이 희지만 물고기가 춤추는 하늘색의 빛이 자리잡은 곳. 출구도 창문도 없는, 어떻게 이 곳에 들어올 수 있었는지조차 짐작되지 않는 곳에서 문득 생각해봅니다. 이름도, 기억도 잃어버린 채로 이 곳에 오게 된 것이 정말
우연이었는가에 대하여. )
◆:(님 혹시 어디 멈춰야한다면 잠깐! 매크로 있으니까 그거 해주셈)
하이데:( 쓸 거 없어서 쥐어짜느라 혼쭐남.. )
( 얍얍 )
하이데:( 아니 판정을 뭐로 하지를 생각하느라.. )
하이데:( 롤플은 뭐 대충 날조하면 되는데 판정은 개연성 챙겨야 해서 그게 안되더라.. )
(아)
( 여긴 강행이 안되는 세계관이던가 )
(리롤 한 번 가능.)
( 극과 극? )
이곳이 정말 꿈인가? 이 방은 무엇일까, 과연 정말 우연히 생성된 공간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방을 보는 당신은 문득, 정말 우연히 천장을 바라보게 되고...
비밀 : 원형의 방 공개
하이데:..진짜 이상한 데서 특이하고 예쁜 공간이네..
( 눈을 가늘게 뜨고 저 너머의 거울천장을 올려다봅니다.. )
( 장면 닫고 다음 조사하러 가봅시다.. )
( 아님 다른 거 있나? )
( 캐릭터 란에 장면표가 또 있긴 했는데.. )
( 일단 아까 거로 가보기 )
어떤 예감, 이대로라면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들의 환영이 보인다. 환영의 끝에 보인 것은 지금보다 먼 미래의 나일까? / 마스터 장면 ▶먼 미래의 메세지가 발생한다
◆:원형의 천장에서 시선을 거두자 주변의 풍경이 뒤바뀝니다. 어떤 전투의 환영을 봅니다.
이국적인 외향의 사람-아니, 정말로 사람이 맞을까요? 어떤 세 사람이 어떤 거대하고 어두운 존재와 대치하고 있는 환상입니다.
세 사람 중 두 사람의 모습은 낯설지만, 한 사람의 얼굴은 어딘지 굉장히 익숙합니다. 손을 더듬으면 확인할 수 있는... 당신의 모습입니다.
당신은 능숙하게 무언가의 주문을 외치고, 손을 뻗어 손에서 마법을 일으킵니다.
그런 그가 문득 고개를 돌려 당신과 눈을 마주치는가 싶더니 가만히 웃음을 짓습니다.
◆:그런 그의 모습은 어쩐지 여유가 느껴집니다.
◆:(하고싶은 경력 있음? 아니면 랜덤으로 고름다)
하이데:( 뭔지도 모르는데 그런 날치기 괜찮은가 )
( 주신 가보자고 )
하이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산출구간이여 )
( 좌요 가보자고 )
◆:환영은 다시 일그러져, 또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당신은 어두운 길을 달리고 있습니다. 미래의 자신을 마주한 환영 바로 이전의 시간인듯 환영 속에서 봤던 두 사람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름끼치는 감각은, 곧 거대한 존재와 싸워야 하는 긴장감으로 뒤덮인 공기의 흐름이 피부로 느껴지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당신은 물러서지 않습니다. 마치 당연한 것처럼 거대한 존재 앞에 섰습니다.
환영 속 당신이 완전히 당신이 되자 자연스럽게 깨닫습니다. ...마법은 세상을 개변하지만 항상 옳고 편리하게 개변되는 일은 없다고, 그만큼 마법은 위험하고 잘못된 방향으로도 쓰일 수 있다며-
...그런 당신의 귓가에 또다시 목소리가 들립니다.
◆:"서경의 임무는 그 누구보다도 마법 사건을 해결 하는 것."
"서경은 전투에서 목숨을 잃더라도 결코 물러서지 않는 자들."
"당신은, 마법 재액을 막는 신조를 긍지로 삼을 각오가 되어있습니까?"
하이데:( 뒷사람은 여기서 NO라고 외치면 어떻게 될지 살짝 궁금해졌는데 )
( 고개를 갸웃입니다.. ) 과거의 나, 그렇게 정의로운 타입의 사람이었나..? 난 내 목숨을 꽤 아끼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 노아를 돌아봅니다. ) 마법 재액이라는 게 뭔지 알아?
◆:주변을 둘러보면 금색 소년, 노아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 풍경에는 오로지 당신만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이데:....이런, 혼자 고민해야하는 처지가 됐는 걸.
◆:과연 이것은 과거일까요? 아니면 미래일까요? 기억일수 있고, 가능성일수 있습니다.
정하고 고민하는 것은 오로지 당신의 몫입니다.
하이데:저게 과거건 미래건 나, 저런 걸 직업으로 삼을 정도면 뭔가 아주 크게 잃었거나 잃을 예정이거나 둘 중 하나인데..
..지킬 힘이 있다면 잃지 않아도 괜찮은 거겠지.
..후회하려나?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 들려오는 물음에 긍정합니다. )
◆:긍정하는 순간, 모든 환영이 사라지고 다시 원형의 방에 도달했습니다.
◆:꿈에서 꿈을 꾼 기분이 들고 있자면, 한차례 바람이 당신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습니다.
"불안하게 내딛은 한 발자국이 긍지가 될 위대한 여정의 시작이 되기를."
그것은 마치, 미래의 자신이 보내는 한마디 격려와 같은 기분이 듭니다.
(마스터 장면을 종료합니다.)
(시트 경력에 서경이라고 써주세요)
( 조사하러 떠나면 되나요 )
하이데:( 방 천장 아래에서 헤엄치고 있는
물고기들을 바라봅니다. 색깔 예뻤고.. 부딪쳤을 때 본 기이한 장면들도 아직 머릿속에서 어른거립니다. 저 높이면 뻗어봤자 손이 닿지는 않을테니 가만히 눈을 감고 물고기들의
흐름을 읽어봅니다. )
( 꺄아악 )
(자자자자잠깐)
하이데:( 우와 내 손 드디어 일 쳤구나! )
( 펌블이다 펌블 )
◆:(그그그 주사위 및 각종표에 펌블표 굴려줄래?)
하이데:
펌블 표
(5) 마법재액이 직접 당신을 덮친다. 상태이상 표(p54)를 사용하여 정해진 상태이상을 받는다.
( 와기 서경이 어딜 까부냐고 재액한테 혼나는 기분인데 )
2
(하시박)
(오)
(지금 영향 없음!)
하이데:( 대체 어디서 펌블빔을 맞게 될지 심히 걱정되는 )
◆:기분나쁜 무언가가 나타나는 느낌이 들었지만, 당신은 그것이 무엇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기억을 아직 다 찾지 않아서일까요.
(더블릿으로 별의 마소가 생깁니다.)
당신의 곁에는 무형의 힘이 느껴집니다. 이를 이용할 수 있는 마법 장서가 없으니 사용 불가능합니다.
( 조사 실패했으니 일단 닫고 다음에 재조사해야하나...? )
하이데:( 어라, 그럼 성공 처리 된 거? )
하이데:( 비사 주세요라고 소리 질러야 하나 )
(주신아 어쩔까
(ㅇㅋ 다음 사이클에 해주셍요)
하이데:아무런 변화도 없는 평온한 방, 그러나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것이 정상적인 평온 일리는 없다.
◆:아아... 평화롭다... 주운이 높아질 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
무엇을 하나요?
하이데:(
거울천장을 올려다봅니다. 다채로운 물고기들의 색이 비쳐 여러가지 색의 잔상이 어른거리는 천장을 바라보자니 문득 여러 색이 기묘하게 뒤엉켜 빛나는 모습이 마치
혼돈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 쓸 거 없다 아무거나 지르기 )
비밀 : 거울천장 공개
◆:어떤 전투의 모습이 천장에 비춰지고 있습니다.
낯선 세 명의 사람이 사슬에 묶인 상태로 무언가와 대치하고 있습니다. 깜빡이는 빛 무리, 화려한 불꽃, 이국의 언어들, 몇 번이고 겹쳐지는 낯선 풍경들 속에서 전투는 끝나고. 대치하고 있던 것이 본연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세 사람과 대치하고 있는 것은 새하얗고 커다란 책.
그 책을 보고 있자면 어쩐지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과 동시에, 까닭모를 강한 분노가 일어납니다.
이윽고 전투는 사람들의 승리로 끝납니다.
커다란 책이 마지막 불꽃에 휩싸이며 잠잠해지며 작은 책의 형태로 변하자, 세 사람 중 한 사람이 그 책을 주워 들며 일그러진 얼굴로 무언가 말하지만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어쩐지
되찾지 못했어 라고 말한 것도 같습니다.
모든 장면이 끝나면 천장은 다시 전투의 시작 장면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전투를 반복합니다.
(마스터 장면 종료)
( 다음 싸이클로 넘어갑시당 )
◆:갑자기 꿈의 처음부터 곁에 있던 금색 소년... 노아가 쓰러집니다.
하이데:( 황급히 달려가 노아를 받칩니다. )
갑자기 왜 이러지..? 어디 아파?
노아:"아... 하, 하이데..." (받치자 몸이 가볍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몸이 투명하게 빛납니다.)
◆:그는 고통스러운 듯 몸을 부여잡으며 안타까운 목소리로 당신의 이름을 부르다가, 하려던 말을 다 잇지 못하고 금색 빛 무리로 번지며 처음 보았던 금색의 물고기 형태로 돌아갑니다.
▷핸드아웃 「금색 물고기」가 공개됩니다.
(마스터 장면을 닫습니다.)
(장면표를 열어주세요)
하이데:공중의 물고기 중에 유독 반짝거리는 은색 물고기 한 마리가 당신에게 닿는다. 그리고 떠오르는 것은...- / 마스터 장면 ▶소중했던 나의-가 발생한다.
◆:노아가 금색 물고기가 되고 바뀐 분위기에 주위를 헤엄치던 공중의 물고기 중에 유독 반짝거리는 은색 물고기 한 마리가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해치려는 의도는 없는 것 같아 잠자코 지켜보면, 물고기는 당신의 이마에 닿습니다.
그러자 떠오르는 것은 어떤 두 사람의 일상입니다. 평온하기 짝이 없는 일상의 단면.
자연스럽게 내가부르던 그 사람의 이름, 다정하던 그 사람의 얼굴.
슬픈 것은... 지독히 단편적인 일상이라 그가 정확하게 내게 어떤 의미였던지,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저 하염없이 소년과의 이별처럼 그 소중했던 일상과 이별하게 되는게, 그래서 슬퍼서...-
◆:속성 흥미로 운명점 3점의 앵커를 취득합니다.
(앵커는 시나리오 끝난 후에 짭니다.)
(마스터 장면 종료. 행동해주세요.)
하이데:( 다시
금색 물고기로 돌아가버린 노아를 살핍니다. 물고기로 돌아가버린 탓에 말은 통하지 않게 되어버렸지만,
마음은 읽을 수 있을테니까. 주변을 맴도는 금색 물고기의 몸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건드려봅니다. )
◆:손가락으로 건드리자, 금색 물고기의 모습에서 흐릿한 소년의 잔상이 비춰집니다.
비밀 : 금색 물고기 공개
노아:"...하이데. 죄송해요. 지금 일이 꼬여서 아마도 이 대화가 저의 의지와 제 모습으로 하는 마지막이 될거예요."
노아:"아니예요. 제 잘못이에요... 저는, 꿈의 정령이 맞지만 하이데의 꿈에 들어오면서 실수로 단장이라는... 당신에게 악의를 가진 존재와 섞이게 됐어요. 그걸 너무, 늦게 알아차렸어요... 죄송해요..."
하이데:( 고개를 젓습니다. ) 악의를 가진 쪽이 잘못한거지.
난 잘못한 거 없고, 너도 잘못한 거 없으니까 우리끼리 주고받는 사과는 의미가 없겠다.
노아:"네..." (힘없이 떨구던 고개를 서서히 들고 끄덕입니다.)
"하지만 다행히 저에게 섞여있는 <단장>을 제거하면 꿈에서 깨어날 수 있어요."
하이데:꿈에서 깨면.. ( 다소 걱정이 섞인 눈빛으로 노아를 바라봅니다. )
하이데:내가 이대로 깨어나면 너는 어떻게 되나 해서.
"저도 밖으로 나가겠죠. 당신을 도와 꿈에서 깨도록 하는 일이 마치니까요." (그리고 방긋 미소를 짓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라고 말하는듯한 표정입니다. 당신의 말투는 무덤덤해도 그 속에는 온기가 있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아니, 의미 없는 가정이려나.
천년만년 여기서 살 수도 없으니, 나갈 궁리를 하긴 해야겠지만..
(그리고 잠시 머뭇거립니다. 그에 맞춰 다시 그의 몸이 투명한 빛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제 이름을 불러주실 수 있나요?"
하이데:..밖에서 다시 만나자, 노아. ( 가볍게 웃어보입니다. )
노아:"다시 만나요, 하이데. 고마워요..."
◆:그는 마지막 말을 망설이는 것 같다가 이름을 지어주어서 고마웠다고 말하면서 물고기의 형태로 돌아갑니다.
(마스터 장면을 종료합니다. 장면을 닫나요?)
하이데:꿈에 스며든 <단장>이 일으킨 마법재앙이 발생한다. 랜덤으로 특기 하나를 선택해 판정을 실시한다. 성공하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실패하면 랜덤하게 고른 앵커에게 운명 변전표를 사용한다.
( 이열 )
◆:(아까 특기 정할 때 썼던 가변 표 굴려보셈요)
(고)
( 미쳤나봐 )
(주사위 및 각종 표에서 운명 변전표 고!)
하이데:
운명 변전 표
이별
(2) 그 캐릭터는 가장 소중한 사람(절친한 친구, 연인, 부모나 형제 등)을 잃는다.
( 에바 )
◆:노아가 말했던 <단장>. 얘기를 들으니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불온한 무언가가 침입한 걸 느낍니다.
그것은 이내 당신의 소중한 사람에게 불행을 안겨줍니다. 마법 재앙의 파동이, 운명을 나눈 그 사람에게로 흘러가고 그 사람과 연결된 당신 또한 감정을 느낍니다.
이별의 감정을요.
(장면표 처리 끝났습니다. 이어서 행동해주세요.)
하이데:( ..미래의 내가 서경이 된 게 저 놈을 찾아서 찢어놓으려고 그랬나.. )
하이데:( 아까 보지 못 한
물고기들을 살펴봅니다. 이젠 어떻게든 나가서 저 놈을 찢어놓을 방도를 찾고 싶어졌습니다. 어떻게든 흔들리려는 정신을 다잡고
흐름을 읽어냅니다. )
( 에데야 나 무섭다.. )
달라진 분위기, 이 공간의 주인인 당신의 격한 감정의 흐름을 읽고 공유한 물고기들이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비밀 : 물고기들 공개
하이데:..여길 나가는 데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따로 없었나..
( 다음 다음.. 인데 조사할 거 더 있나? )
------------------
◆:(마지막 페이즈입니다. 장면표 열어주세요)
하이데:너울거리는 하늘색 빛을 바라본다. 어딘가 따스한 느낌이 든다. 누군가 날 지켜주고 있는 것 같은-특기 하나를 고르고, 그 특기의 기사 소환 마법을 취득한다.
( 기사 소환 마법..? )
◆:물고기에 닿으면 떠오르는 기억이 몇 있습니다. 하지만 <단장>을 처치하기엔 부족합니다. 지금 당장 찢어버리고 싶지만 아직 본인의 힘이 미숙한 것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투지를 느껴 방에서 들어오는 너울거리는 빛이 점점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그와 동시에 따스한 바람이 당신의 어깨를 감싸는 기분이 듭니다.
마음 속이 평화로워지고, 무언가가 당신을 지켜주는 기분이 듭니다.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당신은 무형의 움직임에 무척 편안하고 익숙한 감각을 느낍니다.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힘은 당신만의 기사로, 당신을 지켜주기 위해 왔으며, 당신이 부른다면 언제든 와줄 걸 알아차렸기 때문입니다.
특기 어떤걸로 할래? 아무거나 가능
( 주신 콜? )
( 근데 코스트로 쓸 마소 없지 않았나 모르겠다 가보자고 )
◆:당신의 손짓 하나에 그것은
잠의 기사가 됩니다. 꿈에서 당신을 지키는 기사는 다시 만날 순간을 기다리며 그렇게 떠납니다.
(장면표 처리가 끝났습니다.)
(이제 할 게 없기에 바로 장면 닫아도 됩니다)
◆:세상에 영원한 꿈은 없습니다. 당신은 이 꿈에서 깨어나기 위해서는 <단장>을 되돌려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꿈을 깨어나기 위해서, <단장>을 제거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곳에서 다양한 풍경을 보았습니다. 그 중에서는 전투를 벌이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그들은 전투에 임하기 전에, 이름을 대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나의 이 이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나의 혼과 본질에 닿아있는 이름이... 하지만 그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도중, 전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도 아닌 자신의 영혼이 중요하단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이름을, 싸우고자하는 의지와 함께...-
◆:하이데, 전투에 들어가겠단 각오와 함께 이름을 외쳐주세요.
( 에너미는 단장 맞지? )
하이데:음.. 조금 낯설긴 한데.. 이렇게 하는 게 맞으려나?
( 정작 외치려니 조금 낯부끄러운 듯 목을 몇 번 가다듬습니다. )
[ 서경, 하이데- <단장>과의 전투에 진입합니다. ]
(오타쿠행복미소)
"서경, 하이데. 단장과의 전투에 진입합니다."
여기서 전투에 임하지 못하면 그 미래는 저물테니, 긍지를 향해 한발자국 걸어가봅시다.
전투에 들어가는 순간 방이 깨어집니다.
깨어진 순간, 당신은 물리적 세계로부터 해방되어, 인간의 육신에서 벗어난 당신의 진정한 모습을 깨닫습니다.
마치 자신의 혼이 그대로 구현화 된 모습이, 아득한 너머로 바라봅니다.
(잇츠 라이크 로오히 강화할 때 느낌)
◆:(혹시 모습 정하기 어려우면 표도 있고 다른 사람 예시도 있으니 알려줄꼐_)
◆:(나는 사냥개 무리(표 굴림. 여러마리 사냥개), 오색빛깔 나비. 다른 분 중에서는 자신의 인간 모습과 비슷하게 바뀐 모습, 식물, 사물 등 다양함)
(아니면 표 굴려보고 함 보는 것도 좋은. 진짜 다양해서)
여섯장의 날개.
( 좋다. 나 새 생각하고 있었는데. )
◆:(굿. 그럼 진정한 모습 어떤걸로 하실래우)
하이데:( 본체에 날개 다는 걸로 괜찮지 않아? )
◆:(괜찮 그럼 인간 모습 그대로에 날개만 단?)
◆:(다 상관없음 근데 나중에 진정한모습 사용하면 서술은 다 본인이 해야됨 당연함 나는 어떤 모습인지 상상하는게 다를테니)
(ㅇㅋ 시트의 진정한 모습란에 적어주고)
(효과는 뭐하실래요)
( 방어 강화 픽합니다. )
(제가 적음)
진정한 모습은 마법전 시작하고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으니까 말씀해주세요.
◆:마주한 모습 너머, 깨진 방의 바깥이 어떤 풍경으로 변합니다.
하이데:(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고 투명한 물, 드넓은 수면이 끝을 보이지 않은 채로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발을 디딘 수면 위로 물결이 넓게 퍼져나갑니다. 옅은 청보랏빛으로 물든 별이 가득한 하늘과 저 멀리 보이는 뭉게구름이 바닥의 수면에 반사되어 마치 경계를 지운 듯 맞닿아 있습니다. )
◆:원형의 방보다 더 넓은, 더 푸른, 더 자유로운, 더 아름다운, 더
잠에 빠져들듯한 공간이 펼쳐집니다. 수면 아래에 깔린
혼돈은 여전히 입을 뻐끔거리지만 발을 딛으면 물결의
흐름이 일정하게 퍼집니다.
마음을 잔잔히 만듭니다.
당신은 속에서 끓어오르는 본연의 모습과, 깨어진 세계에서 자신만의 바깥 풍경을 보고, 지금 이 순간 어떤 것을 떠올리나요. 어떤 생각으로 세상을 마주하나요?
이것이 당신의 혼의 특기가 됩니다.
◆:하이데, 당신은 세계를 어떤 단어로 정의내리겠습니까?
마법사의 이름을 짓는 행위에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당신의 세계는 무엇인가요?
하이데:( 돌아오지 않는 시간을 뒤로 한 채 더 나은 미래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희망입니다. )
세상은 그 무엇보다 반복하는 것입니다. 절망의 과거에서 미래로 향하는 그 발걸음 옮기게 해주는 것은 '희망'입니다. 세상의 모든 이는 먼 곳을 떠나는 여행자임으로, 희망을 싣고 나아가는 존재이기에.
◆:이 일련의 일이 마치면 당신은 2계제 [티오리쿠스] 로 각성합니다.
◆:각성과 동시에 자신의 몸을 이루는 건, 피보다 더 짙고 순수한, 마력임을 깨닫습니다.
1D6+2 을 굴려 마력을 결정합니다. 후에, 마법전이 이어집니다,
( 박살났군 )
( 대충 이럴 것 같긴 했는데 )
하이데:( 알차게 꽂으면 주신이 알아서 알차게 회수해주는 플래그 )
◆:(시트 마력에 채웠고 깎일때마다 숫자 조정 부탁)
(에너미 정보 드립니다.)
물고기 상태로 전투에 들어간 단장은 반투명한 소년의 모습으로 변하지만, 감정을 알 수 없는 얼굴로 당신의 앞에 덤덤하게 서 있습니다.
하이데:( 다소 씁쓸한 낯빛으로 익숙한 소년의 모습을 한 단장을 바라봅니다. )
◆:마소 차지! 장서에 지금 기사 소환 마법이 있으니 거기에 1 채워봅시다 2 채우면 소환 가능해집니다.
◆:(소환을 합니다. 기사는 다음턴부터 가능하니 긴급소환 해볼까요? 초록색 주사위!)
하이데:
하이데
긴급 소환
가변(전체) · 목표치 8
소환 · 없음
무작위로 특기 하나를 선택한다. 그것이 지정특기가 된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특기명)의 정령」을 한 개체 소환할 수 있다.
향기로운 바람이여, 회답하는 이를 옮겨오라!
( 오늘 1의 날인가? )
◆:아, 안타깝게도 무언가 마소가 모이나 싶더니 그대로 사라집니다.
하이데:( 나 오늘 1 많이 보는 것 같다 )
<단장:꿈>
정령 소환
4,4
잠 · 목표치 5
소환 · 꿈1
[블록2]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특기명)의 정령]을 한 개체 소환할 수 있다.
(자신, 아니 노아와 꼭 닮았지만 더욱 투명한 모습을 한 정령이 나타나 그의 앞에 섭니다. 얼굴이 없습니다. 표정조차 짓는 건 사치입니다.)
(이쪽은 랜덤이기에 항상 뒤에 다이스 굴림)
(진짜 얘 뭐임?)
( 자아를 의심하는 중 )
◆:단장 방어 실패! 2대미지! 블록 2의 정령이 대신 맞고 소멸합니다.
◆:(이번에는 방어를 합니다. 2개 플룻해주세요)
◆:하이데, 1점 대미지 받습니다...만 진정한 모습을 사용하면 대미지를 받지 않습니다. 모습을 사용하나요?
하이데:( 몇 점 받아야 데들리 되는지가 궁금하지만 )
하이데:( 아 오케이.. 데미지 얼마나 받아야 죽냐는 의미였다 )
( 일단 써봅니다 모습 )
(오케이! 모습 변신 서술해주세요!)
( 묘사 생각하다 생각난 게 하나 더 있어서 걔도 끼워넣고자 하는 )
( 아님 그냥 가고 )
( 머리카락이 일순 새하얗게 물드는 것과 동시에 등 뒤에서 여섯 장의 새하얀 날개가 돋아납니다. 그 자신의 몸뚱아리보다 훨씬 더 크게 돋아나는 날개는 마치 새, 그것보다도 천사를 닮은 듯 하얗고 보드라운 깃털을 가득 흩뿌리고 있습니다. )
푸름이 가득한 공간에, 구름보다 더 새하얗고, 강열한 힘이 퍼집니다.
이곳은 하늘을 비추는 수평선이 아닙니다. 죄인, <단장>을 찢어버리기 위한 공간이 됩니다. 희망을 품습니다. 천사는 으레, 무언가를 지키기도 하며 징벌을 내리기도 하니까요.
하이데, 효과로 인한 데미지 0!
하이데
기사 소환
4,4
잠 · 목표치 5
소환 · 꿈2
기사, 레벨2 원형, [블록1] [추가 대미지1] [부스트1]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특기명)의 기사]를 한 개체 소환할 수 있다.
꿈결 아래 더욱 깊은 곳으로 흘러들어, 태어나라.
( 얼라리 )
"꿈결 아래 더욱 깊은 곳으로 흘러들어, 태어나라."
(기사의 모습을 서술해주세요!)
하이데:( 새하얗게 빛나는 머리카락과 푸른 눈을 지닌 기사가 수면 위로 떠오릅니다. 제련되어 은빛으로 빛나는 갑옷과 허리춤에 매여진 검집은 연한 청보랏빛 하늘 아래에서 푸르게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
◆:(하..............개좋다..............)
( 사실 주접 더 할까 하다 자중했다.. )
하이데:( 맞아 사실 저거 내 취향임.. 우리 애 진정한 모습 때 백발로 바꿔줬으니까 기사도 백발 주기 )
◆:푸른 수면 위에 솟아나 푸른 하늘 아래에 섭니다. 당신 앞으로 섭니다. 천사와 기사. 하양과 푸름이 번집니다.
(더블릿을 받았지만 충전할 곳 없어서 옆에 마소들이 떠다닐 뿐입니다.)
<단장:꿈>:(정령 소환함)(긴급 소환 없음)(할 줄 아는거 없음)
◆:기사의 추가 데미지 효과를 사용하면 2데미지를 입힐 수 있습니다. 사용하나요?
◆:효과를 사용해서 단장에게 피해 2! 단장 남은 마력, 1!
<단장:꿈>:(진짜 죽을거 같기 때문에 이쪽도 발악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단장:꿈>
마탄
3,3
충격 · 목표치 10
주문 · 힘1
마법전에서 자기 차례에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목표에게 1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이 주문에 대해서는 저항판정을 할 수 없다.
(응 안돼~)
공격 실패! 데미지 없음!
◆:자... 기사도 소환해서 더 못 소환하고... 패스합쉬다~
하이데:
하이데
긴급 소환
가변(전체) · 목표치 9
소환 · 없음
무작위로 특기 하나를 선택한다. 그것이 지정특기가 된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특기명)의 정령」을 한 개체 소환할 수 있다.
향기로운 바람이여, 회답하는 이를 옮겨오라!
(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
◆:당신의 부름을 받아 대지의 정령이 소환됩니다. 생김새 묘사 (대충~) 해주세요!
하이데:( 마치 거대한 나무를 닮은 듯한 정령입니다. 몸을 감싸는 하늘하늘하고 풍성한 연녹색 드레스와 꽃잎과도 같은 색깔을 띠는 하나로 틀어올린 분홍빛 머리카락이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에 가볍게 흩날립니다. 나무껍질이 연상되는 짙은 갈색 눈동자가 부드럽게 휘어집니다. 나뭇가지처럼 가는 팔이 부드럽게 뻗어집니다. )
◆:(대충이라니까 또 취향 넣고 있지 오타쿠 못말림)
◆:하늘과 수면 사이에 지상의 생명이 깃듭니다.
<단장:꿈>:(진짜 하등 도움도 안되는 더블릿)
◆:방어 실패! 단장에게 2데미지... 남은 마력은 0.
◆:하이데, 단장을 찢어버립시다. 그의 모습을 하며 기생하는 <단장>을.
(마지막 전투 묘사해주세요! 묘사 또한 자유롭습니다.)
하이데:( 발 아래 파문을 그리며 수면을 딛고 나아갑니다. 내딛는 걸음마다 새하얀 날개 여섯 장이 공간을 뒤덮을 것처럼 활짝 펼쳐집니다. 이윽고 수면을 박차고 날아올라 <단장>에게 다다른 날개가 새하얀 깃털을 흩뿌립니다. 곧바로 칼날처럼 변해버린 하얀 깃털이 궤적을 그리며 <단장>에게 날아듭니다. )
◆:<단장>을, 아니 공간마저도 찢어가르는 깃털.
무수한 힘에 <단장>은 힘없이 쓰러집니다.
◆:그리 말하는 것과 함께, 투명한 몸에 종이 한 장이 보입니다.
무수히 많은 깃털이 그것을 찢습니다.
그것을 본 소년은 웃으면서 빛 무리로 흩어지다가 일순 방긋 웃으며 말합니다.
◆:깨어난 곳은 잠이 들었던 하얀 방입니다. 어느새 어둠이 내려, 창밖이 어두워져 있습니다.
몸이 자유롭게 움직여져서 고개를 돌려보면 하얀 침대 위에 <단장:꿈>이란 이름의 종이가 한 장 자리하고 있습니다.
침대 곁 나무 의자에 앉아 잠들어 있는 금발의 낯선 사람이 보입니다.
아니, 정말로 낯선 가요? 그는 금색 소년과 매우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인기척을 내면 그는 잠에서 깨어나서 익숙하지만, 시간이 지난 듯 한층 성숙해진 목소리로 당신에게 말합니다.
로젠:"다시 만나게 될 거라고 했지요? 비록 같은 모습은 아니지만."
로젠:"꿈이라 정령의 형태로 빌려서 만나기는 했지만요."
"이제야 제 소개를 하겠네요. 제 이름은 로젠, 마법사 사이에서는 잠드는 이정표라고 불립니다."
(다정한 얼굴로 가볍게 당신의 손을 잡으며 정말로 안도하는 듯 깊이 숨을 내쉽니다.)
"당신은 사실 정말 위험한 상태였습니다. 비록 뜻하지 않게 마법사의 길에 초대한 건 제가 아마 일생 동안 사과해야 할테지만, 당신이 살아갈 수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
"하이데... 아니, -------라고 불러야겠죠?"
◆:그는 낯선 이름으로 당신을 부르지만.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이 이름이, 이 또한 당신이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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