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가팟:: 거기에 우리가 있었다 리플레이 로그 백업 上

 

• 이전에 갔던 세션 백업 양도 받은 백업으로 원판 백업 나오면 내립니다.
• 용량으로 인한 렉으로 최소한 볼 수 있도록 복붙만 한거라 잡담 삭제 외 추가적인 수정을 거의 거치지 않았습니다.
• 하(下)편이 존재합니다.

 

하단에 더보기 란을 클릭하면 리플레이 로그 전문이 나옵니다. 스포일러 주의!

 

 

 

--

 

여러분은 바다 위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잉글랜드에 위치한 휴양지에서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요!

 

겨우 우리만을 태울 정도의 작은 배이기에 많은 소지품을 들고오진 못했지만, 곧 돌아와서 벌일 수영과 바베큐 파티까지. 우리의 계획은 완벽했었습니다.

 

여러분은 서로 무슨 관계인가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요? 각자 자기소개 타임! 먼저말하는 사람이 임자!

 

로즈.S.레이:반갑다. 내 이름은 간지폭풍 로즈 레이. 오늘은 와타시노 토모다치인 이스쨩과 잇쇼니 재력 50으로 놀러 왔다.

 

선우 여념:안녕하세요, 선우 여념입니다. ... ... 뭘 말하지? 46세, 여자고요. 수의사입니다. 전직 군인이지만 이건 딱히... ... 넘어가도 되는 정보에요.

 

뭐... ... 다른 분들은 여기에서 처음 뵙고요. 마릴린과는 환자의 보호자와 의사 정도의 사이네요.

 

마릴린:안녕하세요. (고개 가볍게 꾸벅.) 마릴린이에요. 영화배우이고... 쉴 겸 이쪽으로 놀러왔어요. 선우 여념씨에게 신세를 지고 있어요. 고양이를... 맡아주셨거든요.

 

선우 여념:oO(뭐 신세랄 것까진 없지만)

 

이스마엘:로즈의 친구인 22살 체조 선수 이스마엘! 로즈랑 같이 놀러 왔어요!

 

우리는 같이 배를 빌리고 낚시를 떠났습니다.

 

그래요. 우리의 휴가계획은 완벽했었습니다.

 

이 갑작스러운 폭풍우만 아니었다면요.

 

우리는 지금 조난의 위기에 쳐해있습니다. 육지로 돌아가기엔 파도가 거쌔서 너무 멀리 떠밀려나왔습니다.

 

어떡하죠? 이대로 모두 수장당하는 걸까요?

 

(관찰), 혹은 (항법)판정

 

선우 여념: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로즈.S.레이:(아틀란티스 찾으러 간다면야 괜찮은 도입이겠지만 안돼...)

 

마릴린: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5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스마엘: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3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로즈.S.레이: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70
판정결과:	실패

 

마릴린:(이게 무슨 일이야)

 

로즈.S.레이:(나 혼자 찾으러 가는 아틀란티스)

 

이스마엘:( 어디 가 돌아와.. )

 

육지에서 너무 멀리 떠밀려왔다. 어쩌면 좋지? 로즈는 이름답게 붉은 주사위로 당황스러워하지만...

 

다른 세사람은 인근 가까운 섬을 발견합니다.

 

로즈.S.레이:(이대로 바다에 계속 떠다녀서 여행하는 것도 좋겠다....(넋놓은 관찰 실패자)

 

마릴린:아, 저기 섬이 있어요! (가까운 섬 봄)

 

선우 여념:(빗줄기가 안경을 매우 치지만... ... 그런 와중에도 보이는 섬의 모습에 잠시 한숨을 픽 쉽니다.) 아.

 

로즈.S.레이:(섬이 있단 소리에 희망을 얻어요...) 네...?

 

이스마엘:( 눈을 동그랗게 뜨고 섬 쪽을 가리킵니다! ) 아 저 쪽, 저 쪽!

 

마릴린:저 쪽으로 어떻게 가죠, 수영이라도 해야하나?

 

로즈.S.레이:수영..(안색이 새파래져요...)

 

선우 여념:(로즈의 어깨를 조심히 잡아 섬이 보이도록 검지손가락을 뻗어 보여줍니다.) 저기.

 

로즈.S.레이:아... 아 보여요! (대충 종이 들여다보는 찡그린 푸짤 표정)

 

선우 여념:(손 조심히 놔주며,,,) (저기까지 수영은 암만 생각해도 무린데.)

 

이스마엘:( 섬 거리를 가늠해보다 중얼거립니다. )저기까지 무사히 헤엄칠 자신도 없고 가다가 저체온증으로 죽을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

 

로즈.S.레이:이 상태에선 수영은 위험하잖아요. (아찔) 배를 어떻게 할 수 없을려나...

 

마릴린:(어쩌지?) ...그러게요, 위험할 것 같아요. ...가다가 물살에 휩쓸릴지도 모르겠어요.

 

천운이 닿은 것일까, 다행히 폭풍우로 인한 바람과 해안의 움직임이 여러분을 그 섬으로 안내합니다.

 

로즈.S.레이:(우효~)

 

겨우 섬에 도착한 여러분은 섬에 상륙을 가장한 난파를 당합니다.

 

섬에는 작은 '나루터'와 '해변', 그리고 '숲'이 보이네요

 

선우 여념:(그나마 다행이다... ... 얼마 없는 짐을 챙깁니다. 다른 사람들도 천천히 내릴 수 있게 도와줘요.)

 

로즈.S.레이:(어지러워서 비틀거리며 도착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해변에 엎어지기)

 

마릴린:(조금 있는 짐을 챙겨 나옵니다.) 섬이 있는 게 다행일까요... (전파가 터지는지... 핸드폰을 켜봅니다)

 

마릴린은 행운판정

 

이스마엘:( 난파면.. 배가 아작이 났다는 소리일까... )( 주섬주섬 몸을 일으킨 후 도움을 받아 내립니다.. ) 감사합니다..

 

마릴린:

운

기준치:	70/35/14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핸드폰은 방수말고 몸속에 수분을 양보하였는지 편안한 숙면에 들었습니다.

 

로즈.S.레이:(^)

 

선우 여념:... ... 비가 이렇게 와서... ... 섬이 잠길까 조금 걱정되긴 한데.

 

마릴린:(...) (방수 된다며! 된다며!)

 

로즈.S.레이:(생활방수겠죠)

 

이스마엘:( 자신 또한 재빨리 허리춤에 찬 가방을 뒤져 고이 모셔뒀던 휴대폰의 안녕을 확인합니다.. )

 

로즈.S.레이:(엎어졌다가 더듬거리면 서 대지의 은혜, 해변을 살펴봅니다.)

 

선우 여념:(마릴린을 보고 자신의 휴대폰도 확인해봅니다. 내 소중한 핸드폰 겸 번역기... ... 살아있니?)

 

마릴린:(이래서 광고를 믿는 게 아니었는데,,,)

 

핸드폰을 확인한다면 행운판정

 

선우 여념:

운

기준치:	35/17/7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로즈.S.레이:(저도 할래요ㅋㅋ)

 

이스마엘:

운

기준치:	60/30/12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로즈가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한 눈에 시작과 끝이 전부 들어오는 야트막한 해변이 보입니다. 폭풍우 때문에, 섬 전체에 자욱하게 물안개가 끼어있네요. 이 이상 멀리는 확인이 어려워보입니다.

 

선우 여념:(그래... ... 믿지는 않았다... ...)

 

이스마엘:( 빨간 맛.. )

 

로즈.S.레이:

운

기준치:	40/20/8
굴림:	98
판정결과:	대실패

 

이스마엘:...휴대폰이 죽었어.

 

?

 

선우 여념:?

 

로즈.S.레이:(핸드폰 폭발)

 

이스마엘:( 저 쪽은 심한데 )

 

마릴린:(??)

 

선우와 이스마엘의 휴대폰 또한 켜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로즈의 휴대폰은... 어라?

 

이스마엘:( 우울한 표정으로 한숨을 쉽니다.. )

 

로즈.S.레이:(신화생물이 되었습니다)

 

...누전이라도 일어난건지 불길한 검은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선우 여념:( )

이거 야단이구만... ...

 

마릴린:(...) 곧 있으면 폭탄 되겠는데요... (오...) (슬금... 뒤로 갑니다...)

 

이스마엘:( 로즈의 휴대폰의 명복을 빌어줍니다.. )

 

선우 여념:(다 내린 걸 확인하고 나루터 쪽으로 가봅니다. 이런 게 있다면 이 섬에 사람이 있었다\는 것 같은데.)

 

로즈.S.레이:(얼레? 무기로 쓸 수 있나? 그래도 불길하니 걍 던집니다.) 그러고보니... 여기 폭풍우 때문에 멀리까진 잘 안보여.

 

겨우 작은 배 한척을 정박할 수 있는 작은 나루터입니다.

 

나루터에는 달리 정박된 배가 없습니다. 상륙을 가장한 난파였기에 우리의 배는 심하게 파손되었습니다. 고치고 싶어도 재료도, 이 폭풍우 속에 작업할 수도 없겠죠.

 

선우 여념:(후.)

 

이스마엘:( 총총 달려가 숲 입구 언저리에서 기웃거립니다. )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 있는 숲이네요. 그리 깊지 않은 것 같은 숲 너머에, 어스름하게 건물의 지붕으로 생각되는 실루엣이 보입니다.

 

저곳에서 폭풍우를 피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릴린:(아,) 저기... ...저거 집인가요? (이미 축축... 해졌지만 일단 집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선우 여념:(... ... 폭우일 때 산으로 가는 게 괜찮았던가? 잠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흙이 무너져 내려서 산사태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다가... ...) 집이요?

 

이스마엘:( 고개를 끄덕이며 지붕의 실루엣을 손으로 가리킵니다. )

 

로즈.S.레이:(하.. 정신차리며 숲쪽에 같이 가서 봅니다.) 집이요? 여기 사유재산지였어요?

 

마릴린:건물 같은 게 있어요. (지붕을 가리킵니다. ...집인지 관리사무소인진 모르겠지만, 보통 이런 섬엔 집이 있지 않나요?)

 

이스마엘:그건 잘 모르겠지만.. 일단 나루터가 있고 지붕같은 무언가가 있는 시점에서 사람이 못 살 동네는 아니지 않을까..?

적어도 우리 말고 다른 사람이 여기에 온 적이 있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괜찮을 것 같은데!

 

선우 여념:일단 한 번 가보죠. 비가 그칠 때 까지만 신세를 지는 걸 부탁드리는 걸로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로즈.S.레이:뭐... 폐허일 수 있고 잠시 쉬다가면 되지 않을까? 먹을 거는 내가 구해본다 쳐도(생존술(숲))

 

그래요. 폭풍우가 언제 끝날지도 모르니... 당장 비를 피하려면 숲 너머에 보이는 저택으로 향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스마엘:( 주변에 다른 무언가는 없는지 다시 주의깊게 살펴봅니다. )

 

로즈.S.레이:이대로면 저체온증은 확정이니까 피하러 가자. (그렇게 말하며 이스랑 같이 살펴봅니다)

 

그 외 특별히 눈에 띄는것은 없어보입니다. 무엇보다 물안개가 자욱해 둘러보는것도 쉽지 않네요.

 

이스마엘:물안개 엄청 심해.. 거기다 습해... ( 울상을 지으며 축축해진 옷을 바라봅니다.. )

 

로즈.S.레이:울지마 더 습해져..(위로랍시고 말합니다.)

 

선우 여념:... ... 빨리 가보는 게 좋겠어요. 나무가 무너지기라도 해서 가는 길이 막히면 안되니까요.

 

마릴린:(더 습해져)

 

이스마엘:( 고개를 끄덕입니다.. )

 

마릴린:...가려면 빨리 가는 게 좋겠어요. 안개가 자욱해서 보이는 것도 없고... (고개 끄덕입니다.)

 

로즈.S.레이:(고고고)

 

우리는 숲속을 가로질러 거대한 상수리나무를 지나 저택으로 향합니다. 건물에는 불빛이 들어와 있습니다. 안에 누군가 있는건 확실해보이네요.

 

노크하나요?

 

로즈.S.레이:(아니요. 문에 대고 소리를 들을게요)

 

선우 여념:(심호흡... ... 하고 노크하려다가 로즈가 하는 걸 보고 멈춰요)

 

 

(From ): 안에서 인기척이 느껴진다. 확실히 사람사는 집으로 보인다

 

로즈.S.레이:...사람 소리가 들려!

 

이스마엘:( 노크하려다 로즈를 보고 같이 귀를 댑니다. )

 

마릴린:(노크... 하려다가 둘을 봐요.) (...) 사람 소리가요? (소곤)

 

안에서 인기척이 느껴진다. 확실히 사람사는 집으로 보이네요

 

이스마엘:( 고개를 갸웃입니다. )

 

로즈.S.레이:이런 날씨에 이런 별장으로 놀러오다니 얼마나 괴짜면(그렇게 놀러왔다 난파된 사람)

 

선우 여념:(^)

어쩌면 같이 조난당한 사람일지도 모르겠네요. ... ... 일단 노크할까요.

 

노크하나요?

 

로즈.S.레이:(조난자 정모w)

 

선우 여념:(www)

 

이스마엘:그냥 눌러산지 꽤 됐는데 그냥 날씨가 이랬던 걸 수도 있잖아? ( 놀러왔다 난파당한 사람 2호 )

 

로즈.S.레이:(노크 해볼까? 눈치 봐용)

 

마릴린:...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가면... 주거침입죄로 잡혀갈지도 몰라요. (노크할까요 하는 표정으로 셋 봐요)

 

이스마엘:( 멀뚱히 일행들을 바라보다 대뜸 나서서 노크를 갈깁니다. )

 

선우 여념:()

(문에 노크를 갈기 다)

 

이스마엘:실례합니다! 계신가요?!

 

이스마엘은 노크를 갈깁니다

 

로즈.S.레이:(그런 이스마 옆에서 더블 비트를 추가합니다)

 

.

 

.

 

 

KP : 과몰입노기력필멸자

 

 

PL : 루은님, 헥시님, 지오님, 엘마님

 

 

[거기에 우리가 있었다.]

 

잠시 뒤, 문이 열리며 나온 것은 밝은 갈색머리의 건장한 체구의 젊은 남자였다.

 

로즈.S.레이:(좋아 내 남편 1호)

 

이스마엘:( 잘생겼다! )

 

선우 여념:(여념이보다 건장한가요?)

 

마르코 휘스턴:"Oh, 세뇨리따~↗! 오, 호박사이에 아리따↗운 꽃이 빗물을 머금어 더욱 촉촉♪하고 아름다운 분들이 이렇게...☆"

 

선우 여념:?

 

이스마엘:?

 

마릴린:(???)

 

적당히 그슬린 피부에 수줍게 웃는 미소가 매력적인 우리를 쓱 훑어보았다. 곧 그는 어색한 영어발음으로 마릴린과 이스마엘에게 시선을 고정하며 속삭이듯 말했다.

 

마르코 휘스턴:"운명이 me와 그대의 인연에 Cheers~☆, 오, 많이 젖었으니 이리로 들어오시오 내 사랑↘...☆"

 

선우 여념:(뭔지 모르겠고 좀 느끼한 사람인건 알겠군,,,)

 

이스마엘:( 어리둥절.. )

 

로즈.S.레이:(그냥 나갈까. 짜게식은 눈)

 

마릴린:(...) 고... 고마워요... (고개 꾸벅... 하고 들어갑니다.)

 

그는 우선 들어오라는듯 일행중 용모가 빼어난 마릴린과 이스마엘에게만 손을 올리며 친절히 안내했다.

 

이스마엘:실례하겠습니다..?

 

일단 실내로 들어서자, 내부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깥과 비교할 수 없이 따뜻했다.

 

선우 여념:(에스코트 받는 둘 보고 역시 사람은 잘생겨야 하는건가,,, 하다가 맙니다)

 

음식 냄새가 현관까지 물씬 풍겼다. 훌륭한 인테리어의 널찍한 로비가 있고, 조금 더 들어선 정면의 식당에서는 성대한 저녁 만찬이 준비되고 있었다.

 

폴 예이츠:"하하! 여기 이사람들 좀 보게. 쫄딱 젖은 생쥐꼴 아닌가!"

 

로즈.S.레이:(아니 딱히 저런 인간이 꼬이게된다면 잘생겨지고 싶진 않아...사람은 건강해야 우효 목티www)

 

선우 여념:(^)

 

폴 예이츠:"자네들도 편지를 받고 왔는가? 그렇다면 축하하네! 자네들이 우리들중 가장 꼴찌야!"

 

선우 여념:... ... 편지?

 

마릴린:네? 편지요?

 

이스마엘:편지요?

 

로즈.S.레이:편지요?

 

갈색의 멋들어진 콧수염이 인상적인 중년남성이 소파에 앉아 능청을 떤다. 한 손에는 반쯤 비워진 와인잔을 든 남자가 중얼거렸다.

 

제이슨 롬멜:"차, 참가자는 열 명이라 들었슈. 저, 저사람들이 주최자인 U.N오언 아, 아니유?"

 

미샤 보브:"하지만~ 저분들은 네분이시잖아요오~? 어쩜좋아, 비맞아서 추우실탠데... 어서 안으로 들어와서 몸이라도 녹여요~."

 

이스마엘:( 짱 이쁜 언니다 )

 

옆으로 찢어진 눈과 큰 매부리코가 인상적인 중간 체격의 남자는 우리를 경계하듯 바라본다. 찰랑이는 금발과 보라색 눈동자를 지닌 매우 아름다운 여성이 우릴 환대하고, 우리를 지켜보던 깐깐한 인상의 키 큰 노인이 중얼거리듯 말했다.

 

선우 여념:(이런 곳에서 뭔갈 한다라. 딱히 얽히고 싶진 않아졌으나... ... 이미 발을 들여버렸으니 어쩔 수 없나.)

 

워렌 존 알리스터:"안쪽에 벽난로가 있습니다. 혹여 식사가 아직이시라면 함께 하시며 몸을 녹이십시오."

 

마릴린:(우와 내 취향) (금발자안 미인과 눈을 마주치고 조용히 눈웃음 지어요)

 

로즈.S.레이:(아 이거 알거 같아... 서코인줄 모르고 입장한 오타쿠아닌 사람 분위기)

 

이스마엘:그럼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 벽난로 앞으로 쪼르르 뛰어갑니다. )

 

로즈.S.레이:네. 감사합니다. (슬며시 웃으며 갑니다.)

 

마릴린:고마워요, 실례할게요. (벽난로 쪽으로 가요. ...핸드폰도 겸사겸사 좀 말리고...)

 

마르코 휘스턴:"OH, 갓! 호박판사7r 말걸지 MA시OH! 스페인 신사의 친절을 베풀 기회를 뺏어가다니....."

 

선우 여념:(말이 없다가 마지막으로 벽난로 앞으로 갑니다.)

 

워렌 존 알리스터:"집주인은 없지만, 이 날씨에 사람을 밖에 내세울 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이 저택의 주인도 양해해 줄것입니다."

 

폴 예이츠:"와있는 놈들이 대장아닌가? 하하하!"

 

조금 더 들어선 정면의 식당에서는 성대한 저녁 만찬이 준비되고 있었다. 소박한 옷을 입은 두 명의 고용인(으로 보이는 인물들)이 음식을 만찬 테이블로 나르는 중이었다.

 

커다랗고 훌륭한 액자와 작은 점토 소품들로 장식된 벽난로에서는 불꽃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그 커다란 벽난로가 아마 실내를 은은하게 데우는 열기의 근원이겠지.

 

베아트리체 클레이슨:"앨버트씨. 도착하신 이후로 쭉 독서하고 계신데... 무슨 책을 읽고계신 건가요..? "

 

마리아 앨버트:"그냥 소설책이에요 클레이슨양. 미안하지만 잠시 집중해도 될까요? 재밌는 부분이거든요."

 

베아트리체 클레이슨:"아, 네.. 죄, 죄송했어요..."

 

벽난로에 있던 새하얀 여인은 낯선 인기척에 흠칫 놀라며 소심하게 고개숙여 인사했다. 그 옆의 흔들의자에는 붉은 머리칼의 중년 여성이 낯선 이들을 향해 노골적인 경계의 눈길만 주고 마저 책을 읽기 시작했다.

 

베아트리체 클레이슨:"아, 안녕하세요..."

 

마리아 앨버트:"........."

 

이스마엘:안녕하세요! ( 활짝 웃으며 마주 인사합니다! )

 

로즈.S.레이:안녕하세요. (꾸벅 인사하며 웃습니다.)

 

선우 여념:... ... 뭔가 파티라도 하는 분위기네요. (주변을 힐끔 보다가) 여기는 뭐하는 곳입니까? (벽난로 가까이 있던 베아트리체에게 물어요.)

 

마릴린:안녕하세요. (인사합니다. 잔잔한 미소 띄우고...)

 

베아트리체 클레이슨:"저... 저희는 어떤 퀴즈게임에... 참여한거에요... 여기가 그 장소고요..."

 

로즈.S.레이:퀴즈요?! (흥미로운 눈입니다.)

 

선우 여념:(퀴즈 게임?) 아, 감사합니다. (얼굴에 흉터까지 있는 외모 40이 웃어봤자 얼마나 예쁘게 웃을 수 있겠냐만은,,, 그래도 사람 좋은 미소를 싱긋 지어보여요)

 

베아트리체 클레이슨:"네... 아직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마릴린:(퀴즈?) ...아, 그... ...편지가 퀴즈게임의 초대장을 말한걸까요? (셋에게 소근거려요)

 

이스마엘:( 주변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대해서는 아랑곳 않고 벽난로 앞에 주저앉아 몸을 말리며 식빵 굽는 고양이마냥 골골대며 녹아내립니다.. )

 

로즈.S.레이:...그런건가봐요. (속닥여요)

 

선우 여념:... ... 페르마의 밀실이 생각나네요.

 

로즈.S.레이:혹시 여기 수건이나 냅킨 있을까요?

 

베아트리체 클레이슨:"그, 그건 저기계신 분들에게.. 부탁하시면 될거에요...."

 

마릴린:(저기 녹아내리는 이스마엘 봄...) (고양이?)

 

이스마엘:( 세상 행복한 표정 )

 

손가락 끝이 음식을 나르는 사용인으로 보이는 두사람에게 향했다. 그곳엔 커다란, 아니 거대하다는 표현이 어울릴만한 험악한 인상의 남성 또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선우 여념:(턱에 손을 괴고 가만히 있다가 그 험악한 인상의 남성에게 다가갑니다.) 안녕하세요. 뭣 좀 여쭤보고싶은데.

 

아서 와일드:"...동양인? 홀딱 젖었군, 당신들도 초대를 받고 온거요?"

 

선우 여념:아, 초대를 받은 건 아닙니다. 근처에 배를 빌려 나왔다가 난파당해서 여기에 급하게 정박했습니다. 혹시 이 장소에 대해 좀 자세히 설명을 들을 수 있을까 싶어서요. (웃음!)

 

아서 와일드:"조난객이라.. 우리도 이 장소에 대해선 아직 잘 모르오. 퀴즈게임이 열릴 장소라는 것에 대한 설명만 전해들었을 뿐이오. 무엇보다 아직 주최자가 오질 않았으니..."

 

로즈.S.레이:우린 나가는 게 좋을까요? (둘의 대화를 들었는지 불안하게 말합니다.)

 

선우 여념:초대... ... 인데 제대로 된 설명이 없었다라. 그렇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다시 사람 좋은 웃음 장착.)

 

마릴린:보통 주최자들은 저택 안에 있지 않나요? 여기 있는 사람들이 끝인가요?

 

마르코 휘스턴:"oh~God! 세뇨리타! 나와도 어울려주시오 HOT☆걸~♪ 그대의 시간을 나도 사고싶소이다."

 

미샤 보브:"호호, 그럼 스페인 신사님의 친절을 받아볼까요오~?"

 

선우 여념:(정중히 인사하곤 일행에게 돌아옵니다. 마르코... ... 를 보다가 외면. 얼굴에 흉 생긴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하나 싶네.)

 

베아트리체 클레이슨:"네.. 안내받은 사항으론.. 10명이 끝이라고 했어요..."

 

선우 여념:(흠... ...)

 

이스마엘:( 몸이 어느정도 말라 온기를 되찾은 것을 확인한 뒤 베아트리체를 바라봅니다. ) 지금 우리들 빼고 여기에 모인 사람이..?

그 10명이라는 거, 저기서 일하시는 분들은 제외한 숫자인가요?

 

베아트리체 클레이슨:"모르겠어요... 자세한 내용은 내일 알려준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그때 오시는거 아닐까하고.. 다들... 생각중이에요..."

 

로즈.S.레이:(어느샌가 엎어져서 벽난로에서 온기 보너스를 얻고 있는 로쯔...)

 

선우 여념:내일이요? (하루를 꼬박 여기에서 지내는건가, 이 사람들은? 눈을 굴리다가 웃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난파를 당했더니, 정신이 없네요.

 

마릴린:이상하네요, 일하시는 분을 따로 치면... 여기 있는 사람이 열다섯이 되어야 하는데. (보이는 사람의 수를 셉니다. 왜 열넷 뿐이지?) (잘못 세었나?)

 

베아트리체 클레이슨:"일하시는 분들도 포함..이신거 같더라고요. 다만 주최자분이 저택 일거리들을 함께 해주는 조건으로.. 고용직입장에서 참여하시는거라고..."

 

마릴린:(아.) (그럼... 어떻게 되겠지.) (고개 끄덕여요)

 

로즈.S.레이:내일... (몸 일으켜요.) 내일이면 폭풍우 그치겠죠. 주최자 오기 전까지만 있어도 될까요...

 

옷이 어느정도 말랐을 때 쯤, 실내를 채우는 음식의 향이 더욱 짙어진다.

 

워렌 존 알리스터:"식사가 준비되었군요. 다들 식사하시지요."

 

선우 여념:... ... 주최자분이 오시면 그 분께 양해를 구해서 육지로 가는 것밖에 생각나는 방법이 없군요.

 

로즈.S.레이:사례는 꼭 해드릴테니 도와달라고 하면 될거 같아요.

 

마릴린:네, 그럼... 오시면 한 번 부탁해봐요. (고개 끄덕여요)

 

이스마엘:( 일행의 결론에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

 

선우 여념:뭐 그렇게 정해졌다면. ... ... (식사... ... 소리에 조금 눈치를 봅니다. 초대받지도 않았는데 먹는 건 좀 그런데.)

(애꿎은 휴대폰이나 탁탁탁,,,)

 

폴 예이츠:"이보게! 자네들도 오게나, 차린 상이 제법 많네!"

 

로즈.S.레이:(헤헤 그럼 사양않지요~ 가서 착석합니다.)

 

마릴린:아, (놀란 듯 보다가... 착석합니다.)

 

이스마엘:( 환하게 웃으며 쪼르르 달려가 착석합니다! )

감사합니다!

 

선우 여념:아. ... ... (잠시 말이 없다가 마지막으로 가 자리에 앉습니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통째로 구운 거위, 깨끗이 닦아 쌓아올린 과일들, 잘 구워진 두툼한 티본 스테이크, 양의 넓적다리살을 훈제해서 소스에 버무린 것.

 

근처에서 잡은 도미로 만든 도미 찜, 커다란 유리 볼에 담긴 샹그리아, 치즈와 새우 그리고 파슬리가 올라간 카나페, 소시지가 듬뿍 들어간 따뜻한 크림 스튜...

 

로즈.S.레이:(츄베릅)

 

이스마엘:와~ 뭐가 엄청 많네요?

 

선우 여념:(주최자라는 사람은 돈이 꽤 많은가보네... ... 싶습니다.) 호화롭네요.

 

화려한 만찬이다. 소파에 앉아 불빛을 쬐는 한사람을 제외하곤 모두가 착석한 만찬자리는 근사하고 훌륭했다.

 

아서 와일드:"...만찬이 훌륭하오. 저택주인의 재량인가? 내일의 퀴즈도 조금 기대되는군."

 

로즈.S.레이:퀴즈는 어떤 내용이래요? 시사? 상식? 수학?

 

워렌 존 알리스터:"마리아 앨버트씨께서는 드시지 않으십니까."

 

선우 여념:... ... (그 한 사람에게 시선이 갑니다. 저 사람은 안 먹는건가. 잠시 턱을 괴고 있다가 일어서 그 쪽으로 다가갑니다.) 저기. 식사 하지 않으셔도 괜찮으신지.

 

마릴린:(화려하네... 이렇게까지 많이 준비되었을 줄 몰랐는데.) (하다가 마리아쪽을 봅니다.)

 

마리아 앨버트:"...난 배고프지 않아요. 잘나셨어, 고매하신 판사님이 이젠 집주인 행세라도 하는건가요? 웃기지도 않아"

 

선우 여념:oO(많이 까칠한 사람이군)

 

베아트리체 클레이슨:"애, 앨버트씨.. 별 뜻은 없으셨을거에요... 그리고... 식사는 하시는게..."

 

로즈.S.레이:판사? (눈이 쏠려용)

 

마리아 앨버트:"하, 됐어요. 난 예절도 예의도 모르는 남자들이랑은 같은 테이블에서 못먹겠어요. 특히 저 스페인 한량과 꼰대. 미안해요 클레이슨양. 권해주셔서 고맙지만 전 배고프지 않아요."

 

이스마엘:( ? )( 돌아가는 분위기가 조금 심상치 않은 것 같은데.. )

 

선우 여념:... ... 그럼 다른 테이블이라면 괜찮으신지요.

 

탁. 신경질적으로 책을 닫은 마리아가 선우여념과 워렌을 지나쳐 2층으로 올라간다.

 

그러거나 말거나, 대부분의 이들이 식탁에 차려진 만찬에서 시선을 때지 못하였기에 이 소란은 조용히 묻힌 듯 보였다.

 

선우 여념:(흠.)

 

로즈.S.레이:(여행하다보면 합이 안맞는 메이트들이 있죵 이해한다면서 로즈는 그냥 먹어용 맛있당)

 

선우 여념:(천천히 앉았던 자리로 돌아옵니다.) 식사를 하지 않으면 몸이 상할텐데 걱정이네요.

 

폴 예이츠:"그냥 두게, 저사람 여기 올때부터 그랬네. 뭐저리 예민한지 원"

 

제이슨 롬멜:"마, 맞슈, 우 우리가 신경쓸 일은 아니지... 다, 당신들 거기 수, 술좀 잡아줍쇼. "

 

로즈.S.레이:그런 성격이라면 이해해주면 되는거랍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다 인사를 나누셨나요? (나도 인사해야되낭)

 

마릴린:(먹기 싫다고 올라간 사람은... 어쩔 수 없지...) 나중에 배가 고파지면 드실지도 모르지요. (술이요?)

 

선우 여념:(... ... 묵묵히 식사합니다. 나중에 따로 올려보내야 하나 조금 고민해요.)

 

제이슨 롬멜:"그, 그래! 수, 술좀 집어달라니까! 그, 그테이블까지 소, 손이 안닿아서말이유"

 

이스마엘:( 대강 고개를 끄덕이고는 테이블 쪽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

 

마르코 휘스턴:"oh! 세뇨리따 미샤 보브 ~☆ me가 건넨 술잔에 함께 ㅃr져보겠SO...?♪"

 

마릴린:아, 아. 네. (술 집어줍니다.)

 

미샤 보브:"호호 그럼 조금 받아볼까요오~?"

 

제이슨 롬멜:"흐, 흐.. 고, 고맙슈. 조, 조난 당했다 그랬슈? 거 크, 큰일당했는데 적시고 푸, 풀도록하슈. 흐흐, 안주가 이렇게 많으니 마셔주지 아, 않으면 아쉽지 않슈?"

 

로즈.S.레이:(술.... 빤히 바라봅니다)

 

마릴린:(저 둘은 신경쓰지 않아요)

 

미샤 보브:"그래요~ 얼마나 마음고생 심하셨겠어요오~"

"그러고보니 우리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듣지못했지요~? 우리는 퀴즈게임을 위해 모였어요~"

 

폴 예이츠:"그렇다네. 자그마치 상금은 100만달러 이상이라더군!"

 

로즈.S.레이:(헤에....)

 

아서 와일드:"U.N 오언이라는 자가 우리를 초대했네. 이 병정섬의 주인이기도 하지."

 

선우 여념:(병정섬... ...)

 

로즈.S.레이:병점섬이요?

 

이스마엘:( 옴뇸뇸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에 집중합니다. )

 

로즈.S.레이:아 병정섬.

 

마릴린:(여기 섬 이름이 병정섬인가?) (일단 조용히 음식을 먹어요)

 

워렌 존 알리스터:"이 섬의 이름입니다. 이 퀴즈게임의 주최자이기도 한 U.N오언이라는 인물이 사들였지요."

 

제이슨 롬멜:"그렇슈, 백만달라!! 아, 알겠슈? 자, 자네들은 외부인이니 퀴즈게임에는 참여 못하는거유! 흐흐... 상금은 나 제이슨 롬멜의 것이니 마, 말이유. 술값도.. 도박빚도..흐흐흐..."

 

로즈.S.레이:퀴즈라... 재밌겠어요! 무슨 퀴즈래요!?

 

선우 여념:... ... 뭐 참가는 못해도 구경은 되겠죠. 그것마저 안된다면 어쩔 수 없지만.

 

폴 예이츠:"아직 별다른 전달사항은 없었네. 안내사항에서 내일쯤 알려준다는 말이 있긴했네."

 

마릴린:참가를 할 생각까진 없어요, 단순히 비를 피하려고 온 것 뿐이니... (일단 지금은 친해지라는 건가?)

 

폴 예이츠:"그나저나 자네들은 U.N 오언이라는 인물에 대해 아는 바가 있는가?"

 

로즈.S.레이:으응... 재밌겠다... 참여하시고 후기 알려주세요! (? 말을 듣고 생각해봅니다. 아나요?)

 

선우 여념:... ... (아는 바가 있던가? 지능 혹은 교육 등... 굴려보고 싶습니다)

 

이스마엘:( 잠시 식사를 멈추고 머리를 굴려봅니다.. )

 

마르코 휘스턴:"Oh~ 해신의 LOVE를 받을듯한 아리따운 조난객 세뇨리따~~~☆ 스페인 신사가 건네주는 술을 드셔봄이 어떠oh~?"

 

떠올려본다면 지능판정

 

로즈.S.레이: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선우 여념: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마릴린:(그 사람이 유명한 사람이던가요? 돈이 아주 많고 연극이나 연기를 좋아했다면... 연줄이 닿았을지도 모르겠어요.) (떠올려봅니다,,,)

 

이스마엘: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선우 여념:(기억나는 게 없군. 그냥 다시 식기를 듭니다.)

 

마릴린: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음. 모르겠다.) (마르코 쪽을 봅니다.) 술이야 좋지요. 한 잔 주시겠어요? (그냥 술이나 마실 생각...)

 

스페인의 뭐시기가 끼어드는 바람에 떠오르려다 만 선우여념과 마릴린이었지만

 

이스마엘과 로즈는 언젠가 신문기사에서 병정섬을 사들인 U.N오언이란 인물에 대한 기사를 본 것 같기도 했다. 사실만 전할 뿐, 누구인지에 대한 설명은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됐다.

 

선우 여념:(ㅋㅋ ㅋ ㅋ ㅋ ㅋ ㅋㅌㅋㅌㅋㅋ)

(마르코는 그냥 앞으로 싹 무시해버려야지 생각하며 찬 물을 들이킵니다 ㅋㅋㅋㅋㅋ)

 

마르코 휘스턴:"후후, 장밋빛처럼 ㅇr름답so.. 세뇨리타! 그대의 네임☆을 알려주오...☆ 난 ㅁr르CO 후I스턴이라 ㅎr오...♪"

 

로즈.S.레이:아 그래요 병정섬을 사들인 사람... 신문에서 봤어요. 부자인가봐요?

 

이스마엘:누가 섬을 사들였다는 얘기는 신문에서 봤는데.. 누가 샀는지까지는 못 본 것 같아요!

( 퍼뜩 떠올려내고는 다시 식사를 시작합니다. )

 

폴 예이츠:"그렇네, 결국 그렇다면 이중에 주최자가 뭐하는 양반인지 아는 이는 없다는거로군"

 

베아트리체 클레이슨:"네.. 저, 저희중.. U.N 오언씨에 대해 아시는 분은 아무도 없었으니까요..."

 

워렌 존 알리스터:"아무래도 가명이겠지요. 제이슨 롬멜씨, 식전에도 그렇고 너무 과음하는 것이 아니십니까."

 

마릴린:(괜히 받아줬다 하지만 내색하지 않아요...) 반가워요, 마릴린이에요. (식탁에 앉은 사람들 둘러봐요...)

 

로즈.S.레이:저도 가명을 그렇게 멋지게 짓고 싶네요...

 

제이슨 롬멜:"시, 시끄러! 왜 남의 일에 차, 참견이유. 아무튼 저택도 그렇고 서, 섬도 사들인걸 보면 분명 굉장한 갑부가 분명하지 않슈? 흐흐..."

 

이스마엘:( 그럼 여기는 누군지도 모르는 수상한 사람이 보낸 초대장을 받고 모인 사람만 10명이라는 건가..? )

 

로즈.S.레이:(나나도 한 갑부 하는데(이딴 생각))

 

선우 여념:(돈,,, 대충 먹고 살 정도면 그 이상 그 이하도 별 생각 없는 사람.)

 

아서 와일드:"외부인까지 포함해서 결국 U.N 오언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 없다니.. 좀 수상하지 않소?"

 

폴 예이츠:"하하! 갑부들은 다 괴짜 아닌가? 본명을 숨기고서 진행하고 싶은 무언가 있는 것이겠지!"

 

이스마엘:( 입으로 꺼내기엔 아무래도 실례일 거라는 것을 떠올릴 눈치는 있기 때문에 머릿속으로만 생각할 뿐 입은 조용히 음식을 먹습니다. )

 

베아트리체 클레이슨:"그, 그렇다면... 저희가 풀어야할 퀴즈라는건 무엇일가요... 내일부터 시작한다고 하는데..."

 

워렌 존 알리스터:"퀴즈라... 아마 그것을 알아내는 것도 우리가 풀어야할 과제일지도 모릅니다. 혹은 안내사항대로 내일 어떤 식으로든 공개되겠지요."

 

선우 여념:(... ... 점점 그 영화가 떠오른다. 생각을 애써 누르며 그저 식사를 조금 일찍 마칩니다.)

 

로즈.S.레이:섬을 살 정도라면 역시 서바이벌 아닐까요? 퀴즈라기 보다는 생존게임이겠지만 불 피우고, 사냥하고요!

(신나서 막 떠듭니다)

 

베아트리체 클레이슨:"서, 설마요... 그런내용은.. 없었는걸요..."

 

워렌 존 알리스터:"소개가 늦었습니다. 저희끼리는 이미 통성명을 끝마쳤지만 폭풍우가 언제 그칠지 모르는 이상 서로 인사는 나눠야겠지요. 워렌 존 알리스터입니다. 전직 판사였습니다."

 

로즈.S.레이:저는 로즈 레이입니다~ 여행자인데 조난 당했어요! (퍼뜩 손들며 인사합니다)

 

마릴린:(식사가 끝났는지 들고있던 식기류를 내려놓습니다.)

 

그는 절제된 동작으로 스테이크를 썰며 고개를 끄덕였다. 분명 영국 내 사건사고나 법조계에 관심이 있다면 이름보단 교수형 판사라는 별명으로 더 친숙한 자일 것이다. 뒤이어 소개를 한 것은 이 자리에서 마릴린과 더불어 가장 빼어난 미인인 사람이었다.

 

선우 여념:(일어나려다가 잠깐 멈칫합니다) ... ... 선우 여념입니다.

 

미샤 보브:"미샤 보브에요오~ 의사랍니다아~?"

 

아서 와일드:"아서 와일드요. 군 장교일을 했던 사람이오. 퀴즈에는 자신이 없다만... 아내의 동생이 부탁해서 왔소."

 

선우 여념:(수의사랑 의사가 한 자리에,,,)

 

덩치 큰, 아니 거대하다는 표현이 어울릴만한 군인은 그렇게 소개하며 두꺼운 금색 결혼반지를 매만졌다. 아내의 이야기를 꺼낼 때 먼 곳을 바라보는 듯 그리움에 젖는 걸로 보아 애처가인 것일까.

 

로즈.S.레이:(후후 유부남인가..)

 

마릴린:(애처가인가봐)

 

 

미샤 보브:"지금 안계신 분은 마리아 앨버트씨라고 해요오~ 서점 직원이라 하셨는데, 입맛이 없으신걸까요...?"

 

로즈.S.레이:사람 많은 곳을 안좋아하실 수 있죠. 나중에 알아서 하시겠죠?

 

선우 여념:... ... 그래도 좀 걱정되는데요. (흠.)

 

마르코 휘스턴:"세뇨리따! OH! 그대의 염려하는 마음씨조차 아름답고 갸련하고 사랑스럽게 그지없구려.. 피어나는 사랑과 함께 지루한 퀴즈게임에서 벗어나 도ㅍ

 

폴 예이츠:"에이 됐네 됐어, 걱정안해도 된다 그러지않았나. 그사람은 처음 봤을때부터 쭉 그랬네. 어찌나 예민한지 원."

"나는 폴 예이츠라고 하네! 조~금 유명한 사격선수이지. 저기 과묵한 사용인 분들은 깁슨 부부라네. 듣기론 주최자가 고용했다더군."

 

선우 여념:(뭐라 목구멍 안쪽에서 말이 나오려다가 그만둠)

 

그는 마치 자랑으로 여기는 것 같은 콧수염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사냥꾼이라서 그런 것일까? 어딘가 경박스러운 어조 치고는 눈매가 굉장히 예리해보인다. 덩달아 소개받은 노부부는 정중히 고개를 숙이며 다시 본 업무로 돌아갔다.

 

선우 여념:일단. ... ... 잘 먹었습니다. (꾸벅 인사하고... ...)

 

베아트리체 클레이슨:"베아트리체 클레이슨이에요... 가정교사 일을 하고있어요..."

 

모든 이의 소개가 끝나고 나서야 작은 소동물 같은 그녀는 작고 소심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이러한 자리에 익숙하지 않은 것일까, 우울한 인상이 눈치를 보며 위축되어 있었다.

 

선우 여념:(잠시 베아트리체를 보고 가만히 있다가... ... 어깨를 두어번 두드려주고 벽난로 앞으로 갑니다.)

 

로즈.S.레이:우와 가정교사라...!

나이도 많이 차이 안나는데 대단해요! 헤헤!

 

선우 여념:oO(담배 피고싶다)

 

로즈.S.레이:(뭐 겉보기 나이로 친거지만요)

 

이스마엘:( 자기 소개를 하는 테이블 주변을 둘러보다 이내 식기를 내려놓곤 활짝 웃으며 자기소개를 합니다! ) 이스마엘이라고 합니다! 체조 선수로 활동하고 있어요!

 

베아트리체 클레이슨:"고, 고마워요...그냥.. 그나마 자신있는게.. 이런거라서요..."

 

마릴린:마릴린이에요. 액션이나 느와르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보셨을지도 모르겠어요. (고개 꾸벅... 합니다.)

 

로즈.S.레이:당연히 봤죠! 마릴린 언니 팬이에요! (다시 말하는 급발진 인간)

 

폴 예이츠:"아~ 알고있네! 그 유명배우아닌가? 체조선수는 언제 tv에 한번 나왔던 것 같고, 기억하고있네! 어쩐지 익숙하다 싶더니만! 하하하, 미리 싸인이라도 받아놔야하는가?"

 

마릴린:(로즈 보며 눈웃음 지어요) 팬 해줘서 고마워요 (소곤)

 

미샤 보브:"어머~ 어쩐지~ 반가워요오~ 혹시 촬영중에 사고를 당하신건가요오~?"

 

로즈.S.레이:(흐아아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어~♡)

 

선우 여념:(^)

 

마릴린:아니요, 휴가 나왔는데... 사고를 당해서... (초췌)

 

이스마엘:( 로즈를 보며 어색하게 웃습니다. )

 

벽난로 위에는 커다란 액자가 걸려 있고 거기에 동요 가사가 쓰여 있다. 벽난로 맞은편에는 괘종시계가 있다. 괘종시계 옆에는 사냥총(라이플)이 한 자루 기대 놓여 있다.

 

미샤 보브:"저런.. 이를 어째... 빨리 폭풍우가 멎었으면 좋겠네요오...."

 

소개를 끝마치고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7시를 알리는 괘종시계가 울렸다.

 

선우 여념:(대화를 등지고 들으며 그저 지포 라이터의 뚜껑을 팅, 하고 튕기다가... ...)

 

이스마엘:( 깜짝! )

 

만찬은 계속되었고 술과 음식으로 허물어진 거리감에 대화가 오간다.

 

선우 여념:... ... (흠.)

 

제이슨 롬멜:"흐하핳하흐핳!!!!! 저, 적셔!! 수, 술을 줍쇼, 술!!!"

 

로즈.S.레이:그하학! 적셔!

 

베아트리체 클레이슨:"저... 마, 많이.. 드신거 같으신..."

 

제이슨 롬멜:"누, 누가 가정교사 아니랄까봐. 뭐, 뭐라 잔소리하라 했슈??!!"

"가 ,같이 적시고있는거 아, 안보여유?!"

 

선우 여념:oO(이 사람들 내일 퀴즈 푼다면서 이렇게 취해있어도 되는건가?)

 

베아트리체 클레이슨:"히, 히익...! 여...여기.. 마, 마샬부인.. 술을.."

 

마릴린:(취한 것 같은 사람 무시하고 벽난로 위 액자를 봅니다.) 동요 가사네요.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중얼거리기...)

 

이스마엘:( 앞에 놓여있던 컵에 샹그리아를 한 잔 따라서 홀짝거리고 있습니다. )

 

로즈.S.레이:(좋게 생각하자. 경쟁자 한 명 탈락시키기로)

 

선우 여념:(^)

 

마르코 휘스턴:"oh, 짐승을 상대하지 MA시오☆. 지켜줄테니 걱정마시오 새하얀 세뇨리따↗. 미샤 보브 세뇨리따와는 달리 작고 귀여운 매력의 아가ㅆ

 

아서 와일드:"닥치게, 더 무서워하지 않는가."

 

선우 여념:... ... 그러네요. (무슨 동요인지 확인할 수 있나요?)

 

동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서 와일드:"참, 얘기는 많이 들었소. 당신은 사격의 명수라고 하던데, 혹 시범을 보여줌이 어떻소? 마침 괘종시계 옆에 사냥총이 있네만..."

 

선우 여념:... ... (눈을 약간 흘깁니다.)

 

폴 예이츠:"어? 어? 하, 하하!! 지금은 술도 들어가지 않았나! 안되네 안돼!"

 

아서 와일드:"겸손하지 않아도 좋소. 듣기론 눈을 가리고도 목표를 맞춘다하지 않소? 당신에 대한 명성은 내가 잘..."

 

제이슨 롬멜:"마, 맞슈!! 자, 장기자랑이나 해보슈!! 컇핳하하핳햫!!!!"

 

마릴린:(동요를 가만히 봅니다. ...어째... 묘하네. 가사가.)

 

폴 예이츠:"아이고~~ 배야!!! 하하! 배가 아파서 먼저 물러나보겠네들~~!!!"

 

선우 여념:(문득 사람들을 세봅니다.) (하나, 둘. ... ... 우리를 제외하고 열.)

 

제이슨 롬멜:"...떼잉! 거참 재, 재밌어보이는데 쪼, 쪼잔해가지고."

 

선우 여념:(... ... 아니겠지.)

 

로즈.S.레이:햐... 저분 되게 웃기네~ (먼저 올라간 사람을 보며 말합니다.) 응? 왜그런 표정이에요? (여념 보고)

 

마르코 휘스턴:"oh~ 세뇨리타 마릴린! 그 인형에 관심있으시오?"

그는 선우에게는 시선도 안주며 말했다.

 

이스마엘:( 로즈와 함께 여념을 바라봅니다. )

 

선우 여념:음? 아. ... ... (잠깐 눈을 굴리다가 웃습니다.) 그냥 비에 젖어서 컨디션이 별로 안 좋은 모양입니다. 괜찮아요.

 

마릴린:네, 먼저 가보세요. (손을 흔들어주다가... 마르코 봅니다.)

네, 인형이 귀엽네요. 아는 인형이신가요? (아 그래요 톤)

 

로즈.S.레이:감기 걸릴 수 있으니까요. 불 더 쬐게세요.

 

마르코 휘스턴:"후후, 그대의 눈동자 만큼이나 빛나는 안목이오. 좋은 얘길 들려주겠소."

"저기 벽난로의 점토인형. 실은 나의 나라 스페인에서 행운을 기원하기 위해 만드는 것과 유사하오! 모양은 악취미적이지만!"

 

선우 여념:아. ... ... 고마워요. (잠시 부드럽게 웃다가 로즈의 등을 도닥여줍니다.) 몸 하나는 건강하니까. 이정도로 충분합니다. 다른 분들도 쬐셔야죠.

 

이스마엘:악취미?

 

마릴린:행운이라구요, (점토인형을 빤히 봅니다...)

 

동요 가사가 쓰인 액자 앞에 점토로 만든 열 개의 사냥꾼 인형이 놓여있다.

 

이스마엘:( 식탁 위에 다 마신 빈 컵을 얹어두고 벽난로 앞으로 다가가 인형과 액자를 바라봅니다. )

 

로즈.S.레이:(념이 말에 끄덕이고 마르코 말을 이어 듣습니다)

 

그것들은 가사에 맞추어 죽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가장 왼쪽에 놓인 첫 번째 사냥꾼 인형은 입에 빵을 물고 있거나 두 번째 인형은 서 있지 않고 누워 있는 식이었다. 단 여섯 번째 인형은 '지침을 삼킨' 모양새를 표현할 방법이 없었던 모양인지 그냥 자기 자리에 서 있다.

 

마르코 휘스턴:"잘 보관하면 행운이 따르지만 함부로 파손하는 경우 저주나 불행을 받게 되오"

 

로즈.S.레이:(지침? 매뉴얼?)

 

마르코 휘스턴:"저런 못생긴 인형이 아닌 제대로된 점토인형을 선물해줄터이니 다들 나와 함께 어디로든 가지 않겠소? 물론 이 지루한 퀴즈게임과 폭풍우가 끝난다면 말이오...후후...♪"

 

이스마엘:( 나침반 같은 거일 수도 있어 )

 

마릴린:...어째... ...그러게요. (점토 인형을 빤히 봅니다. ...다 죽은 듯한 모양새네.)

 

워렌 존 알리스터:"그러고보니 조난객 여러분은 휴대폰이 있으시겠군요. 혹여 연락이 가능하십니까?"

 

이스마엘:( 액자 속 동요의 가사를 읽다가 툭 뱉습니다. )가사가 살벌하네.

 

선우 여념:(담뱃갑을 만지작거리다가 고개를 갸웃합니다.) 아니요. 망가졌습니다만... ... 여기에 가지고 오지 말라고 초대장에 적혀있기라도 했나요?

 

이스마엘:( 워렌을 돌아보고 고개를 젓습니다. ) 휴대폰... 고장났어요..

 

로즈.S.레이:이스마는 내가 지켜줄게~ (급기야)

 

이스마엘:고칠 방법이 있다면 좋을텐데..

 

마릴린:(마르코 입에 과일을 물려줍니다.) (조용히만 있으면 좋을텐데,,,) 핸드폰은 고장났어요.

 

미샤 보브:"맞아요오~ 저흰 모두 여기 올때 U.N 오언씨가 고용하신 뱃사람을 통해서만 섬으로 왔는데, 그때 다 압수당했다니까요~?"

 

이스마엘:( 로즈를 향해 장난스러운 웃음과 함께 윙크를 날립니다. )

 

로즈.S.레이:막 수류탄이 되려 해서 해변에게 묻어두고 왔는데요? (이스쨩에게 윙크 날립니다.)

 

제이슨 롬멜:"수, 술! 저, 적셔! 더, 더 까슈 더!!"

 

선우 여념:(수류탄,,,)

 

마릴린:그럼 여기중에 연락이 될 만한 사람은,,, 없겠네요.

 

이스마엘:( 화면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 휴대폰을 흔들어보입니다. )

고칠 방법만... 있었다면...

 

선우 여념:... ... 전 실례. (사람들의 틈에서 벗어나 미술 작품을 보러 갑니다.)

 

미샤 보브:"그럼 저도 슬슬 일어나볼게요오~ 만찬 즐거웠어요오~"

 

마릴린:(일단... 말리고 있긴 한데...) ...혹시 쌀이 있나요? (지퍼백에 쌀이랑 넣어두면 괜찮아진다는 말을 들어서...)

 

선우여념은 잠시대기

 

이스마엘:( 미샤를 향해 손을 흔들어줍니다. )

 

선우 여념:(네~)

 

로즈.S.레이:(갈려는 사람 눈웃음으로 손 살살 흔들어 인사합니다....만 눈은 사냥총을 향해 있기만 합니다.)

 

베아트리체 클레이슨:"저, 저도..그럼 일어나볼게요......."

 

마릴린:(하나둘 가는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어줘요) (안녕...)

 

제이슨 롬멜:""컿어ㅓㅇㅇㅇ허헐ㅇㅎ......"

 

이스마엘:( 손 붕방방 )

 

마릴린:...저 사람은... ...자고 있나요?

 

이스마엘:저 쪽은 담요를 가져다 줘야 할 것 같은데? ( 제이슨을 바라봅니다. )

 

아서 와일드:"...일어나보겠소."

 

이스마엘:그러면 모두 들어가셔서 쉬세요~

 

워렌 존 알리스터:"그럼 저 또한 일어나보지요. 톰 깁슨씨, 취하신 저분을 방으로 모셔다주시겠습니까."

 

마릴린:네, 들어가세요. (고개 꾸벅...)

 

이스마엘:( 미술 작품을 보러 간 여념 옆으로 쪼르르 달려갑니다. )

 

로즈.S.레이:모셔... 친절하구나.. (나같았음 그냥 두고 튀었는데)

 

선우 여념:(주머니에 손을 꽂아넣고 작품을 보고 있다가 이스마엘을 보고 눈웃음으로 인사를 건넵니다.)

 

마릴린:(가는 사람들의 뒷통수 보다가... 미술 작품들을 보러 가요. 뭐가 많네...)

 

로즈.S.레이:(로즈도 같이 가용!)

 

만찬이 끝난 시간은 저녁 여덟 시를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저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각자의 방으로 돌아가거나 흩어지는 때에 깁슨 부부가 다가왔다.

 

톰 깁슨:"현재 다른 객석은 모두 차있습니다. 방을 준비해두었으니 201호, 202호 객실을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로즈.S.레이:(우와 로비에서 자도 됐는데! 생긋 웃어요.) 감사합니다.

 

선우 여념:사람이 이렇게 많으니... ... 역시는 역시군요. 감사합니다.

 

이스마엘:( 고개를 끄덕입니다! ) 멋대로 찾아왔는데 객실까지 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마릴린:아, (눈 깜빡...) 감사해요. (꾸벅 인사합니다... 친절하시네)

 

깁슨 부부는 작게 인사하곤 불편한 걸음걸이로 자리를 떠났다. 일행들을 제외하고 가장 마지막에 남은 판사가 로비로 향하려던 우리의 어께를 잡았다.

 

워렌 존 알리스터:"너무 돌아다니진 마십시오. 상금이 걸린 퀴즈게임이니만큼 부외자가 어수선해지면 환영받지 못할 겁니다. 특히 혼자서 다니는 것이라면 더더욱."

 

이스마엘:( 고개를 갸웃이다 곧 끄덕입니다. )

 

마릴린:아, (고개 끄덕입니다.) 충고 고마워요.

 

로즈.S.레이:음... 오오 네 이해했어요! 퀴즈 스포일러라는 거군요!

 

선우 여념:oO(뭐야 깜짝이야) 아, 그런가요. ... ... 하긴 100... ... (얼마였지.) 아무튼. 감사합니다.

 

로즈.S.레이:(제 멋대로 알아듣고 끄덕여요)

 

워렌 존 알리스터:"문단속은 잘하십시오. 혹여 도난사건이 발생해선 안되지 않겠습니까."

 

그는 그리 말하곤 2층으로 올라갔다.

 

확실히 갑작스러운 폭풍우에 조난당한 당혹과 축적된 피로에 몸이 천근만근 무거웠다. 올라가서 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선우 여념:(아 100만 달러랬지. 뭐... ... 그럴만 하군... ...)

 

우리가 있는 로비는 여러 가지 [미술 작품]들이 액자에 넣어져 전시되어 있다. 전시된 작품은 모두 사냥꾼들을 테마로 하고 있다. 꽤 괴기스럽고, 잔인한 장면이 많다.

 

관람할까?

 

로즈.S.레이:도난 보다는 술 같이 먹자고 부를 거 같아서 문 잠구고 싶어~ (도레도레 기기괴괴하넹 슬쩍 빠질까시라~)

 

1턴동안 자유조사가 가능합니다. 혹은, 배정받은 방으로 곧장 갈 수 있습니다.

 

이스마엘:( 미지의 장소에 대한 호기심이 피로를 짓눌렀습니다. )( 관람합니다. )

 

선우 여념:(그런 잔인한 장면이 담긴 작품을 아무렇지 않게 바라봅니다.)

(... ... 수의사 일 하면서 이런 건 뭐.)

 

로즈.S.레이:(로즈는 주방을 볼 수 있을까요?)

 

마릴린:(어짜피 액션 영화를 찍다 보면 비슷한 소품을 많이 보니 괜찮습니다) (미술 작품들을... 구경합니다)

 

로즈는 주방으로 향한다

 

로비부터 진행할게요

 

로비에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한다. 기괴스럽고, 잔인한 장면들은 사냥꾼들이 동요에 맞춰 죽은 모습을 더욱 그로테스트하고 끔찍하게 뒤틀어 묘사해놓은 것 같다.

 

중간중간, 마녀사냥과 금지된 의식을 암시하는 괴기한 그림과 형용할 수 없이 아무렇게나 물감을 덧칠한 기분나쁜 그림도 있었다.

 

로비를 본 세사람 전원 관찰판정

 

선우 여념: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마릴린: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3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그로테스크하네... 흐음... 하면서 봐요...)

 

이스마엘: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 오.... 뒤틀렸어.. )

 

그 외 빠트린 작품은 없는 것 같다. 모두 관람한 보상으로 이성 -1

 

예술 지식 1d3만큼 상향

 

마릴린:...여기 토끼 사냥용 석궁이 하나 있는데요. (...이거 중세시대에 쓰던 거 아닌가?)

 

선우 여념:

rolling 1d3

 

(

2

 

)

 

 

=

2

(이성 60 > 59 / 예술 지식 0 > 2)

 

마릴린:

rolling 1d3

 

(

3

 

)

 

 

=

3

 

이스마엘:3

 

마릴린:(이성 70>69) (예술 지식 0>3)

 

선우 여념:토끼 사냥용 석궁?

 

구석에 중세 시대에나 쓰였던 토끼 사냥용 석궁이 하나 전시되어 있다. 그다지 실용성은 없어 보인다.

 

마릴린:네, 사냥용 석궁이요. ...실용성은 그닥 없어보이지만요.

 

선우 여념:(흠... ...) 장식인가보네요. 화살이 없다면요.

 

그렇게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보면...

 

아서 와일드:"당신들이군. 몸은 좀 어떻소."

 

거대한 거구의 사내, 아서 와일드가 다가왔다.

 

이스마엘:( 활짝 웃으며 맞아줍니다! ) 아직 안 주무셨네요?

 

마릴린:아, 덕분에... 옷도 다 달랐어요. 배도 채웠고... 안 주무세요?

 

선우 여념:아. 안녕하세요. ... ... 덕분에 잘 말렸습니다. (마찬가지로 웃으며 맞아줍니다.)

 

아서 와일드:"자기 전 가볍게 산책이나 하려했소. 폭풍우가 거쌔니 밖에 나가진 못하겠지만 말이오."

"...그림들을 본 모양이오."

 

선우 여념:oO(로비 산책인가... ...) 예, 뭐.

 

이스마엘:( 고개를 끄덕입니다. )

 

마릴린:네, (고개 끄덕여요) ...꽤... 표현이... (그림 다시 한 번 봐요.)

 

아서 와일드:"저택의 주인은 악취미가 짙은 사람같소. 그림이니 장식이니 하는 것엔 안목이 없다만 이 그림들은 보기만 해도 불쾌하오."

 

선우 여념:(아니면 이런 게 취향이거나. 하지만 그렇다 해서 남에게 이런 걸 선뜻 내보이는 게 좋게 보이진 않으니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스마엘:( 조심스럽게 동의합니다. ) 중간 중간 좀 기분 나쁜 그림들이 있긴 했죠.

그냥 전체적으로 좀 그로테스크하고 뒤틀린 느낌이긴 한데..

 

마릴린:...집 주인분의 취향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이런 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아주 싫어할지도 모르겠어요.

 

아서 와일드:"...그렇소, 보다보면 파병당시 지독했던 일들이 떠오르는군."

"내가 젊을 적 파병나갔을 때 일이요. 한 병사가 물가에서 허우적거리다 생선 하나를 잡아온 날이 있었소. 쫄딱 젖어 오들오들 떨면서도 없는 식단에 생선이 어디냐며 꿔먹었지."

 

선우 여념:(군 장교 일을 했다고 했지. ... ...)

 

아서 와일드:"그날 병사는 콜레라에 걸려 몹쓸 꼴을 당했소. 그 자야 생선이 원인이었겠지만 당신들도 지친 몸에 너무 무리하지 않는게 좋을거요."

 

선우 여념:... ...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빙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스마엘:( 곰곰히 생각하다 고개를 끄덕입니다. ) 알았어요!

 

마릴린:생각해줘서 고마워요. (고개 끄덕이며 부드럽게 웃습니다)

 

아서 와일드:"그럼 난 이만 들어가보겠소."

 

이스마엘:안녕히 주무세요~

 

마릴린:네, 들어가세요.

 

선우 여념:(말 없이 그 뒷모습을 보다가 이스마엘과 마릴린 쪽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로즈 씨랑 모이게 되면 방을 어떻게 쓸 지 정하죠.

 

이스마엘:( 고개를 끄덕입니다! )

 

마릴린:그럴까요. (고개 끄덕입니다.)

 

세사람은 2층에서 대기할까?

 

마릴린:(네! 마릴린은 2층에서 대기합니다)

 

선우 여념:(로즈도 자려면 2층으로 오겠거니 싶어 2층에서 대기합니다.)

 

이스마엘:( 로즈랑 같이 올라가게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근처에서 조금 더 기다려봅니다. )

 

세사람은 잠시 대기

 

주방,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조리도구는 모두 여기에 있지만, 식량은 한 끼 분량 정도밖에 없다. 대량의 만찬 재료는 어디에서 가져온 것일까?

 

지능판정

 

로즈.S.레이: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69
판정결과:	실패

(행깎?)

 

도라몽이라도 있나보지!

 

로즈.S.레이:(도라X몽!)

 

로즈는 주방에서 찾는 것이 있을까?

 

로즈.S.레이:(딱...히? 그냥 네 사람이 갑자기 찾아와서 다음 식량이 부족하지 않을까한 걱정일까시라... 애초에 그 관리인 부부에게 누를 끼치는 거니 그리 심하게 어질러서 찾고 싶진 않을까시라... 그래도 기회는 있다면 찾을 만한게 있나용?)

 

주방에서 찾을 수 있을만한 것은 찾을 수 있을거같다. 찾는 것이 있다면 관찰, 혹은 행운 롤

 

로즈.S.레이:음... 술! 술을 내놔라! 고량주! 고량주로 비바! 관찰로 할게요!

(괄호 어디갓어)

 

관찰롤!

 

로즈.S.레이: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맛있는 거! 맛있는 거!

 

술.

 

로즈는 찾는 술을 발견했다. 겟토다제

 

로즈.S.레이:(소지품에 넣어도 되나용?)

 

가능합니다

 

로즈.S.레이:(아주 나이스... 몰래 품에 넣고 2층으로 몰래 올라갈려고 합니당)

 

로즈는 2층으로 올라가려던 도중

 

딱걸립니다.

 

로즈.S.레이:...

 

이스마엘:이제 와?

 

로즈.S.레이:(음오아예 무슨 말을 할까... 술 봄. 이스마 봄.) 응. 보고싶었어 자기♡? 하하하..(마른 웃음)

 

이스마엘:방 두 개 뿐이라 나눠야한대. ( 로즈를 데리고 일행이 기다리는 곳으로 걸어갑니다. )

 

로즈.S.레이:(다행이다. 술을 독점 하다.)

(총총 올라갑니다)

 

2층으로 올라온 여러분, 무엇을 할까.

 

마릴린:오셨나요?

 

선우 여념:(방을... ... 나눠야겟죠.) (그냥 가만히 팔짱 끼고 눈 감고 벽에 기대고 있다가 로즈와 이스마엘이 올라온 걸 보고 웃습니다.) 어서오세요.

 

로즈.S.레이:네 안녕하세요... (하하하. 마른 웃음 마른 웃음) 방을 나눠야 된다고 들었어요.

 

선우 여념:네. 객실이 두 개가 남았다고 했으니까요.

저는 어떻게든 상관 없으니 세 분이서 정하셔도 괜찮아요.

 

마릴린:저도 크게 상관은 없어서... (둘 봄...)

당신, 담배 피우죠? (선우 여념에게 소곤)

 

이스마엘:( 고개를 갸웃입니다. )

 

선우 여념:(소곤이는 거 보고 갸웃하다가 조용히 담뱃갑을 꺼내 안을 보여줍니다. 돗대.)

(그리고 닫아서 다시 주머니에 넣어요)

 

마릴린:(자기 담뱃갑을 꺼내 보여줍니다. ...새거.) ...흡연자끼리 같이 쓸까요?

 

선우 여념:흠... ... 그게 좋겠네요, 아무래도.

 

마릴린:담배 냄새를 싫어할지도 모르니까요... (로즈랑 이스 봐요)

 

선우 여념:oO(방에서 피울 생각은 없었지만서도.)

 

로즈.S.레이:(그렇단 뜻은 라이터 보유자가 3명? 환상적인 팟이다...)

 

이스마엘:( 멀뚱히 쳐다보는 비흡연자 )

 

선우 여념:(^)

 

마릴린:(라이터가 무려 세개)

 

로즈.S.레이:후우... 그러게요 마릴린 언니랑 같이 잔다면 분명 성공한 팬으로 승천해버릴지 모르니까요... 아쉽지만 참으까요...

 

이스마엘:( 라이터는 없지만 접이식 낚싯대는 있다! )

 

선우 여념:(승천;)

 

로즈.S.레이:(미끼 보유자)

 

선우 여념:(흡연자 팟과 낚시 팟인데)

 

마릴린:(승천)

 

로즈.S.레이:그럼 같이 잘래? 베개 싸움할까? (이스마 봐용)

 

이스마엘:안 피곤해?

 

선우 여념:... ... 안 지쳐요? 푹 쉬어두는 게 나을 것 같은데.

 

로즈.S.레이:피곤해.(즉답)

 

이스마엘:그럼 자.

 

로즈.S.레이:네 언니.

 

마릴린:푹 쉬세요. (조곤...)

 

이스마엘:( 어딘지 모르게 뿌듯해보이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

 

로즈.S.레이:(이쯤되면 로즈 목줄 잡이 이스마)

 

선우 여념:(어깨 한 번 우득 풀었다가) 그럼 몇호실을 쓸 지도 결정해야겠는데. ... ... 이건 어떻게 할까. (흠)

(이번에도 아무 상관 없어서 뭐라 말을 몬하는 1)

 

이스마엘:( 주섬주섬 지갑에서 동전을 하나 꺼내 내밉니다. )

앞 뒤?

 

로즈.S.레이:(1d2 코인토스 가보자고)

 

선우 여념:아. ... ... (프흡 웃다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좋습니다.

(가만 고민하다가... ... 마릴린 보고 잠시 또 고민. 앞을 선택합니다.)

 

이스마엘:으음.. 그러면 앞면이나 뒷면 중 윗면으로 나오는 쪽이 201호로 가는 걸로?

 

선우 여념:그렇게 하죠.

 

마릴린:좋아요. (고개 끄덕여요)

 

이스마엘:( 앞면을 1, 뒷면을 2로 치고 코인 토스를 시전합니다. )

2

뒷면이다. 우리가 201호네요.

 

마릴린:잘 자요. (손 흔들어주고... 들어갑니다.)

 

선우 여념:그럼 우리가 202호군요. 고마워요. (싱긋 웃고 마릴린이 먼저 들어가게 문을 열어줬다가 뒤에 들어갑니다.)

 

이스마엘: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 손 붕붕 흔들어주고 방으로 쏙 들어갑니다. )

 

로즈.S.레이:1이라... 무언가 행운의 숫자다... 네! 안녕히 주무세요!

 

방 안은 전체적으로 차분한 베이지톤이다. 2인실답게 널찍한 넓이이며, 작은 개인 욕실이 방 안에 딸려 있다. 두 명이 누워 잘 수 있는 큼직한 침대와 책상이 있다.

 

벽 한켠에는 옷장이 놓여 있으며, 누워서 뒹굴 수 있을 크기의 소파는 대단히 푹신하다. 창문은 방범창으로, 바깥에서 열 수는 없을 것 같다.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크기도 아니다. 방 안에는 기름으로 작동하는 간이 난로가 있다.

 

'문', '침대', '소파', '등잔', '간이난로', '욕실', '책상'을 살펴볼 수 있다.

 

로즈.S.레이:(침대로 뛰쳐 나가서 대자로 한 가운데에 풀썩하는 신고식을 해요.)

(겸사겸사 침대 살필게요)

 

침대. 커다랗다. 푹신하다.

 

이스마엘:( 욕실로 쪼르르 달려가 문을 열어봅니다. )

 

마릴린:(좋네...) (들어가면서 간이난로를 살펴봅니다.)

 

선우 여념:(흘끔 자신이 닫고 들어온 문을 봅니다.)

 

널찍한 욕조와 세면대가 딸린 욕실이다. 선반에 비누가 놓여 있다.

 

기름으로 동작하는 난로다. 켜면 방 안이 따뜻해진다. 안에는 기름이 가득 차 있다.

 

문은 안쪽에서 잠글 수 있게 되어 있지만, 따로 걸쇠 같은 것이 달려 있지 않다. 문이 잠겨 있을 때 밖에서 문을 열기 위해서는 방 열쇠가 필요하다.

 

문 옆에는 열쇠걸이가 있고, 이 방의 열쇠가 하나 걸려 있다. 나갈 때는 잊지 말고 챙기도록 하자.

 

이스마엘:( 비누를 사용해 손발을 뽀득뽀득 씻고 나옵니다. )

 

선우 여념:(오... ...) (마릴린에게 열쇠를 보여주고.) 이건 안 잊어버리게 조심해야겠네요.

(그리고 다시 걸어둬용)

 

로즈.S.레이:(이스마가 나온다면 대자로 엎어진 로즈가 있습니다. 민폐.)

 

마릴린:그러게요. 잃어버리면... ...집주인에게 혼날지도 모르겠어요. (가볍게 웃어요.)

 

이스마엘:( 욕실에서 나와 침대 위에 엎어져있는 로즈에게 손발을 씻고 나오라고 이야기한 후 소파 위로 몸을 던집니다. )( 겸사겸사 소파를 살펴봅니다. )

 

마릴린:(그리고 책상을 살펴봐요. 뭐가 있으려나...)

 

로즈.S.레이:(누운채 물리엔진 버그를 이용해서 그대로 욕실로 가겠습니다)

 

목재로 만든 고급스런 책상이다. '서랍'이 '두 개' 달려 있고, 책상 위에 '편지' 한 장이 놓여 있다.

 

선우 여념:(그러고보니 아까 문단속 잘 하라고 조언을 들었지. 겸사겸사 문을 잠가두고 등잔을 봅니다.)

 

로즈.S.레이:(맵 뭐야ㅋㅋㅋㅋㅋㅋㅋ)

 

마릴린:...서랍이... (서랍 드르륵 열어봐요)

 

이스마엘:(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

 

소파는 푹신푹신하다. 소파 등받이 옆의 간이 선반에는 '등잔'이 놓여 있다. 등잔은 초를 꽂을 수 있게 되어 있지만, 초는 꽂혀있지 않았다.

 

-첫번째 서랍 안에는 성냥과 양초가 들어 있다.

 

-두 번째 서랍 안에는 빈 종이와 필기구가 들어 있다.

 

마릴린:(성냥이랑 양초...) ...여기 양초 있어요. 성냥도 있고... (적당한 소리로 또박또박 중얼이며 책상 위 편지를 봅니다.)

 

이스마엘:( 소파에 누워있다 아까 들은 말을 퍼뜩 기억해내고는 문 쪽으로 쪼르르 달려가 열쇠로 문을 잠그고 옵니다. )

 

편지. 고급스러운 재질의 편지 봉투. 밀랍으로 봉해져 있다. 발신자는 U.N.오언이라고 적혀있다.

 

선우 여념:음, 그래요? 꼼꼼하네. (초가 꽂혀있지 않은 등잔을 보다가 마릴린이 보는 편지로 시선을 돌립니다.)

 

이스마엘:( 문득 시선이 가 닿은 책상으로 쪼르르 달려가 마찬가지로 책상 위의 편지를 꺼내 펼쳐봅니다. )

 

마릴린:...밀랍으로 봉해져있네요. (편지를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뜯어봐도 되는걸까?)

 

로즈.S.레이:(고쳐진 물리 엔진으로 손발 씻고 나옵니다.) 아하 문 잠궜네? (그리고 같이 가서 편지 봅니다)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선우 여념:... ...?

 

이스마엘:....?

( 편지를 두 번 더 정독합니다. )

 

로즈.S.레이:...(정말 괜찮겠어? 나는 멈추는 법을 모르는 로즈인데 라는 표정으로 이스마에게 붙다가 싸한 얼굴이 됩니다.)

 

마릴린:(...) 이게 무슨... (믿기지 않는다는 듯 편지를 다시 봅니다.)

 

...편지의 뒷면에 또한, 글씨가 적혀있다. 정갈한 앞면의 글씨체와는 달리, 뒷면엔 무언가 급히 휘갈겨 읽기 어려웠다.

 

관찰판정

 

로즈.S.레이: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선우 여념: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스마엘: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로즈.S.레이:(편지에 진심인 편)

 

마릴린: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96
판정결과:	실패

 

이스마엘:( 아이고 마릴린 )

 

마릴린:(달링 저는 빨간색이 좋아요.)

 

로즈.S.레이:(언니 저도 빨간색이에요)

 

선우 여념:... ...?

(마릴린에게 내용을 읽어줍니다. 이걸로 핸드아웃 공유 가능할까요?)

 

마릴린:...잉크가... (번져 보이는데...)

 

로즈.S.레이:(이스마에게도 알려줍니다 추신 맞죠?)

 

이스마엘:( 추신까지 꼼꼼하게 읽고는 안색이 창백하게 변합니다. )

 

마릴린:...여기에 오언이 있나봐요? (읽어준 편지를 봅니다. ...그런 게 아니면... 우리가 여기 왔다는 걸 모를테니까.)

 

이스마엘:..이런 편지가 여기 놓여있을 정도면 우리가 이 방을 쓰게 된 것도 우연이 아닐지 모르겠는데?

 

로즈.S.레이:...무서운 소리.

 

이스마엘:적어도 이 저택에 같이 있을 확률이 꽤 높다고 보지만...

 

선우 여념:그러게요. ... ... (아니면 이건 누군가의 장난인가? 뭐지? 눈을 흘기며 편지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릴린:...혼자 다니지 말랬죠? (눈 가볍게 찡그립니다.) ...일단 떨어져서 다니지는 않기로 해요.

 

이스마엘:( 창문 밖을 내다봅니다. 아직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나요? )

 

선우 여념:(객실 방에 창문이 있나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마릴린:(문으로 다가가 잠급니다.)

 

로즈.S.레이:객실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눈을 데굴 구릅니다.)

 

창밖은 여전히 폭풍우가 내린다. 창문은 방범창으로 사람이 들어올 수는 없어보인다.

 

선우 여념:(아 창문 있댔지 뒷사람 머리를 줘패요)

 

이스마엘:( 남들보다 체구가 작고 몸이 유연한 자신도 드나들기 힘든 사이즈인지 확인해봅니다. )

 

창문은 방범창으로, 바깥에서 여는 것은 불가능해보인다.

 

선우 여념:... ... 일단 움직이는 건 최소한으로 하는 게 낫겠네요.

 

마릴린:그러게요. ...그리고... 폭풍우가 그치기 전까진... 나가지 말아요.

 

선우 여념:oO(근데 언제 그치는거지? 모르겠군... ...) 좋습니다.

 

폭풍우 탓인지 유난히 날이 어두워보인다. 시간이 많이 늦었다. 조난의 여파로 피로가 쌓인 몸은 무겁다.

 

로즈.S.레이:(추신을 제외한 편지가 전 객실에 있다면 이름 없는 우리들이 위험해질 수... 있을까?)

 

이스마엘:( 그래도 죄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줘서 감사합니다 오언 씨.. )

( 추신이 적힌 편지를 작게 접어 품 속에 꼭꼭 숨깁니다. )

 

마릴린:(피곤한지 미간을 짚어요...) (...) 먼저 씻을래요, 달링? (잠은 자야 할 듯 해서.)

 

이스마엘:( 혹시 모르니 발소리를 없애고 살금살금 걸어 문단속이 꼼꼼하게 잘 되어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

 

문은 확실하게 잠겼다.

 

선우 여념:... ... 음. 그럼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고맙다는 듯 눈인사를 짓다가 먼저 욕실로 들어가 간단하게 씻고... ... 약 10분 뒤에 나옵니다.)

 

이스마엘:( 창문도 꼼꼼하게 잘 잠겼는지 체크합니다. )

 

창문도 두눈을 막고 두귀를 막고 답답한 방속에 내자신을 가뒀습니다.

 

선우 여념:(^)

 

로즈.S.레이:(자자)

 

이스마엘:( 문단속을 철저히! 한뒤 욕실로 뽀르르 들어가 간단하게 씻고 나옵니다. )

 

마릴린:(약간 피곤한 기색... 여념이 나오자 욕실로 들어갑니다.) (한... 20분 후, 보송하게 다 말리고 나와요...)

 

이스마엘:너도 가서 씻고 와.

 

선우 여념:(피곤해보여서 좀 걱정중) (나오는 마릴린 조심히 어깨 부드럽게 잡아서 침대 쪽으로 이끌어줘요)

 

로즈.S.레이:(싱숭생숭합니다. 침대 밑에 훔친 술 밀어 넣고 씻으러 갔다 옵니다.)

 

자기전 씻은 네사람. 무엇을 할까.

 

슬슬 잠에 들까?

 

마릴린:아, 고마워요. (침대 쪽으로 걸어갑니다. 피곤했는지 입 가리고 하품해요.)

 

로즈.S.레이:(여전히 가운데에 대자로 누워용.)

 

마릴린:좋은 꿈 꿔요, 달링. 먼저 잘게요... (침대 한 쪽에 누워 천천히,,, 눈을 감습니다.)

 

선우 여념:... ... 아니에요. 피곤해보이셔서. (웃다가 손을 떼고 잠시 고민.) 네, 주무세요.

 

이스마엘:( 더 볼 게 있나? )( 일단 몸을 침대에 던진 후 눈을 굴려 방 안 풍경을 바라봅니다.. )

 

그 외 특별한 것은 안보인다.

 

로즈.S.레이:(아니 그 대가 맞는데 아니라구욬)

 

선우 여념:(마릴린이 잠든 걸 보고 있다가... ... 저도 침대 한 켠에 몸을 끼워넣습니다. 자자... ...)

 

이스마엘:( 몸을 벌떡 일으켜 서랍 두 번째 칸에 들어있는 종이를 꺼내 살펴봅니다. )

 

종이는 빈종이다.

 

이스마엘:( 특별한 사항은 없는 평범한 종이인가..? )

 

과분한 관심을 받은 평범한 종이이다.

 

이스마엘:( 양초와 등잔과 종이를 번갈아보다 다시 서랍 안에 슥 집어넣고 이번에야말로 이불 속으로 쏙 들어갑니다. )

 

...편지 탓일까, 쉽사리 잠에 들기 어려웠지만 피로로 노곤한 몸은 이윽고 정직하게 잠에들었다.

 

자정을 알리는 종이 울린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간다.

 

...

--

 

전원 건강판정

 

마릴린:

건강

기준치:	60/30/12
굴림:	4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선우 여념:

건강

기준치:	40/20/8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로즈.S.레이:

건강

기준치:	55/27/11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스마엘:

건강

기준치:	45/22/9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여념을 제외한 모두는 문득 울리는 괘종시계에 눈이 뜨여진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탓에 시간구분이 안되지만 아직 깰시간은 아닌것 같은데...

 

선우 여념:(드르렁)

 

...어떻게하지?

 

이스마엘:( 일단 어느정도 말랐을 휴대폰의 안녕을 검사해봅니다. )

 

로즈.S.레이:(아 저택 혼자쓰나(괘종시계 욕함) 일어나서 문 으로 가서 조심스럽게 귀를 댑니다.)

 

이스마엘은 행운판정

 

마릴린:(자고 있는 달링을 봐요... ...) (마른 핸드폰을... 어떻게... 버튼을 눌러봐요,,, 정신을 차려보렴 넌 아직 약정이 남았어)

 

로즈는 듣기판정

 

이스마엘:

운

기준치:	60/30/12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 안돼.. )

 

마릴린도 행운롤

 

로즈.S.레이:(듣기를 성공하는 주문, 쉬. 몽환의 숲...)

 

마릴린:

운

기준치:	70/35/14
굴림:	2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로즈.S.레이:

듣기

기준치:	60/30/12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운이 성공했다

 

로즈.S.레이:(뭐지 비밀의 숲이었나)

 

이스마엘:( 어떻게 만지작 거려서 소생시킬 수 없는지 핸드폰을 자세히 관찰해봅니다.. )

 

선우 여념:(그 큰 몸을 동그랗게 말아서 ㅋㅋ 쪼그려서 자고있어요)

 

마릴린의 폰이 켜진다. 배터리가 7%남았다.

 

로즈.S.레이:(?)

 

?

 

이스마엘:( 배터리 사망 직전 )

 

 

(From ): 별 소리는 들리지않는다. 고요하다.

 

마릴린:(배터리 완전 찔끔 남았네) (둥글게 몸 말고 자는... 달링에게 이불을 꼼꼼히 덮어주어요)

 

로즈.S.레이:(고요하군뇽)

 

마릴린:(충전기... 없을까... 방을 둘러봅니다,,,)

 

이스마엘:소생.. 소생시켜야만...

 

선우 여념:(이불 꼼꼼히 덮어진 200cm의 거구.)

 

방에 충전기는 커녕 콘센트 구멍조차 보이지않는다.

 

이스마엘:(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울상짓습니다.. )

( 보조 배터리를 가지고 있는 자! )

 

마릴린:(여긴... ...진짜 악취미인 주인장이 만들었구나,,,) (켜지는 걸 확인했으니 배터리 보존을 위해... 모든 기능을 다 꺼둡니다...) (비행기모드 켜놓기)

 

로즈.S.레이:(후우.... 문을 열기도 뭐한데 가만히...가만히... 음예아... 옆방 방음 잘되나? 이번엔 옆방쪽으로 귀대봐도 되나요?)

 

위? 아래?

 

로즈.S.레이:(위 위 아래.)

 

윗 벽은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고요하다. 윗 벽은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고요하다.

 

아래 벽 또한 고요하다.

 

로즈.S.레이:(시즈카니..)

 

이스마엘:( 우울한 표정으로 당장의 소생을 포기하고는 로즈 곁으로 쪼르르 다가갑니다.. )

( 마찬가지로 방문 쪽에 귀를 대고 들어봅니다. )

 

듣기판정

 

이스마엘:

듣기

기준치:	40/20/8
굴림:	1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로즈.S.레이:꿈을 꿨어... 모래사장에 있던 폰에 물리엔진 오류나서 누운채로 방에 오는 꿈을... (이스마에게 말합니다.)

 

이스마엘:( 이게 되네? )

 

로즈.S.레이:(이게 되네)

 

이스마엘:( ..! )

 

마릴린:(아무래도... 걱정이 좀 되어서... 방 문쪽에 귀를 대봅니다. 무슨 소리가 들릴까?)

 

듣기판정

 

이스마엘:( 로즈를 향해 입술에 검지 손가락을 갖다 대고 쉿- 하는 제스쳐를 취합니다. )

 

마릴린: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

 

로즈.S.레이:(뻐끔댑니다. '모닝키스 하기엔 아직 이르잖아 자기야.')

 

 

:아레

 

마릴린:(에)

 

로즈.S.레이:(아레)

 

이스마엘:( 이게 머선일이고 )

 

마릴린:(...) 누가 밖으로 나왔나... (중얼...) (희미하게 들리다 끊기는 걸음소리, 문이 닫히는 소리...) (...별 일 없겠지?)

 

로즈.S.레이:(그러고보니.. 일어났을 때 종이 최소 몇번은 쳤는지 기억 가능할까요?)

 

이스마엘:( 귓가에 더 들리는 소리가 없나 주시하다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작게 한숨을 내쉽니다. )

 

수면중이어서 어려울것같다.

 

어떡하지? 일어나기엔 이른 시간인 것 같지만.. 마저 자는 것이 좋을까.

 

로즈.S.레이:(이스마엘을 침대로 안내하고 이불을 덮어줍니다. 그리고 손을 뻗어 침대 밑에 꿍친 술병을 쥡니다.)

 

마릴린:(다시 잠에 듭니다. 아직 폭풍우가 그치려면 먼 것 같으니까요.)

 

이스마엘:( ??? )( 이불 밖으로 고개를 쏙 내밀고 로즈를 쳐다봅니다. )

 

로즈.S.레이:(뻐금댑니다. '죽이지만 않으면 되지?')

 

이스마엘:( ...???????????? )(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거 아니라고 뻐금댑니다.. )

 

로즈.S.레이:(도리질 합니다. 아니.. 문 따고오면! 침대시트에 적습니다.)

(술병 쥔거 스스스 옮겨서 베개 밑에 숨기고 누워용)

 

이스마엘:( 시트를 응시하다 이불 밖으로 기어나와 책상 두 번째 서랍에 있는 종이와 필기구로 몇 자 끄적여 보여줍니다. )( 아 그렇다면야.. )( 영 떨떠름한 기색으로 잘 잠긴 문을 응시합니다.. )

( 종이를 접어 책상 위에 올려두고 다시 이불 밑으로 기어들어가 눕습니다.. )

 

로즈는 밤을 샐까?

 

로즈.S.레이:(응. 그리고 무사하면 일어나서 모닝키스 해줘 ☆라고 뻐금거립니다. 밤 새는데 패널티 있나요?)

 

이스마엘:( 스르륵 눈을 감고 잠듭니다.. 어쨌든 피곤합니다.. )

 

있는 편이 좋을까요?

 

꼬박 밤을 샌 것이 아니기에 패널티는 없습니다. 다만 잠을 적게자서 피곤하겠죠.

 

로즈.S.레이:(그럼 깨있겠습니다. 근데 아무일 없으면 이스마의 자는 모습만 감상하고 자게 될거 같습니다.)

(조용...하니까..............)

 

로즈는 밤을 샌다. 나머지는 모두 잠에든다.

 

...

 

..

 

.

 

몇시간이 흐른거지? 어두운 방과 폭풍우는 시적감각을 마비시킨다. 시계도 없고 시간도 확인이 불가능한 현재 얼마나 지난 것일까.

 

...그런 침묵의 밤에서 오직 깨어있는 로즈만이

 

ㅡ비명소리를 들었다.

 

로즈.S.레이:(우아아아앙아아아아아!!내적 비명 지르고 한 손은 술병을, 한 손은 이스마를 흔들어요)

 

이스마엘:( 격한 흔들림에 번쩍 눈을 뜹니다! )

뭐야 무슨 일인데?? ( 목소리는 작고 졸린 기색이 남아있지만 눈빛은 제법 졸음기가 가신 듯 선명합니다. )

 

로즈.S.레이:(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XX스 침대는 아니었구나!)

 

이스마엘:( 니가 날 잡고 흔들었잖아.. )

 

로즈.S.레이:(쉿, 몽환의 숲...)(비명 소리라고 뻐끔댑니다.)

 

이스마엘:( 입모양을 읽고 표정이 딱 굳습니다. )

 

똑, 똑, 똑.

 

202호, 선우여념과 마릴린이 있는 방에 노크소리가 울린다.

 

마릴린:(...코오오...)

 

똑. 똑. 똑.

 

선우 여념:( ㅇ(-( 하고 있다가... ... 음 어쩌지 건강 듣기)

rolling 1d2

 

(

2

 

)

 

 

=

2

(듣기 판정 성공하면 인나는걸로 해도 되나요?)

 

판정없어도 일어난다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선우 여념:(그게 얘가 깰지 저도 모르겟어서)

 

그러면 듣기, 혹은 건강판정

 

선우 여념:(으아악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듣기

기준치:	40/20/8
굴림:	2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건성공하네 부스스 일어나서 문 쪽으로 가봐요,,,) 누구십니까아... ...

 

워렌 존 알리스터:"깨어있으십니까."

 

선우 여념:(안경도 몬 쓰고 비몽사몽한 채로 멍하니 문 주시 ing)

노크 소리에 깨긴 했는데... ... 무슨 일이신가요.

 

워렌 존 알리스터:"혹여 늦은 밤이나 새벽시간에 어떠한 특이사항이 있으셨습니까. 무슨 소리를 들었다던가 말입니다."

 

선우 여념:(아레?)

(여념이,,, 중간에 인나지도 않고 쿨쿨 잘 잤는걸 이마를 손으로 톡톡, 두드려보다가 맙니다.) 아뇨. 듣진 못했는데... ...

 

워렌 존 알리스터:"마리아 앨버트씨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선우 여념:네?

 

워렌 존 알리스터:"현재 폴 예이츠씨와 베아트리체 클레이슨씨. 의사인 미샤 보브양이 자리에 계십니다. 바로 옆방이신 두분 또한 증인으로써 참석해주십시오."

 

선우 여념:(뭬요?)

 

마릴린:(잠결에... ...무언가 충격적인 말을 들은 듯 해서 부스스 일어납니다...)

 

워렌 존 알리스터:"일행분도 부르도록 하십시오. 마리아 앨버트씨의 방은 203호실입니다."

그는 용건이 끝났다는듯, 걸음 소리가 방에서 멀어졌다.

 

선우 여념:(폴 예이츠와 베아트리체... ... 라면 그 사격선수와 가정... ... 뭐더라... ... 아무튼.) 알겠습니다 일단... ... 잠 좀 깨고... ... (듣지도 않고 가네,,,

(돌겠네,,, 마릴린에게로 다가갑니다.) 마릴린 씨... ... 깨셨네요. 음.

... ... 들으셨어요?

 

마릴린:...네... ...

...근데, 그거... 진짜에요?

 

선우 여념:(미간을 톡톡, 손으로 두드리다가... ...) 가봐야 알 것 같은데요. (으음.)

(믿기 싫다,,,)

 

마릴린:...안 믿겨지는데...... ...

일단... ...가볼까요? (숨 천천히 내쉬고...)

 

선우 여념:그러죠. ... ... (잠금을 해제하고 문을 열어줍니다.)

(그리고 열쇠는 본인이 품 속에 잘 챙겨용)

 

이스마엘:( 이불 속에 콕 박혀서 머리만 쏙 내밀고 창 밖을 내다봅니다.. )( 폭풍우.. 그쳤나? )

 

마릴린:(천천히... 방을 나섭니다.) ...떨어지지 말아요, 달링. (여념 옆에 꼭 붙어있어요)

 

폭풍우는 여전히 계속되고있다.

 

선우 여념:아. ... ... 그럴게요. (그리고 마릴린의 옆에 꼭 붙어있다가... ...)

(201호 쪽으로 한 걸음만 다가가 문을 두드립니다.) 이스마엘 씨. 로즈 씨.

 

마릴린:...잠깐 나와볼래요? 저예요, 마릴린.

 

로즈.S.레이:(천천히 술병 쥐고 문을 열지 않고 기댑니다.) 네?

 

선우 여념:... ... 방금 들으셨다면 아시겠지만.

 

이스마엘:( 이불 속에서 뿅 튀어나와 문 옆 쪽 벽에 기댑니다.. )

 

선우 여념:마리아 씨께서. ... ... (한숨을 한 번 픽 쉽니다.) (찝찝.)

 

로즈.S.레이:(폭풍우 아직 내리고 있죵?)

 

이스마엘:( 고개를 끄덕입니다. )

 

로즈.S.레이:...여자 비명 같은 소리를 들었어요. (겸연쩍은 말을 합니다.)

(추신에는 객실 나오지 말라고 되잇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

 

마릴린:...비명같은 소리요?

 

선우 여념:(여념이는 자느라 못 들었는데 아레레) (그게 마리아의 목소리였나 생각합니다)

 

마릴린:(이미 나와버린 마릴린과 선우여념...)

 

이스마엘:( 안절부절.. )

 

로즈.S.레이:이스마 넌 어떻게 할래? 나갈거야?

 

선우 여념:... ... 나오기 많이 힘들면 양해를 구해볼게요. 많이 무서워 한다고.

 

마릴린:...무섭지 않으면 나오지 않아도 돼요. (소곤)

(아니 무섭다면)

 

로즈.S.레이:(추신이 걸린당)

 

이스마엘:( 머뭇거리다 고개를 젓습니다.. )( 아직 안색이 하얗습니다.. )

폭풍우라도 멎으면 나가볼텐데.. 그냥 나가기에는..

( 창문 밖을 흘끔 내다봅니다.. )

 

로즈.S.레이:(객실...이 201호 안인 거 맞죠?)

 

네

 

선우 여념:그래요. 그럼 양해를 구해볼게요. 일단 안에 계세요. (보이지 않겠지만 고개를 끄덕입니다.)

 

로즈.S.레이:감사합니다.

 

마릴린:그럼... 저희끼리 갈까요?

 

로즈.S.레이:(이스마 다독여요. 짜피 혼자있는 게 더 위험할테니 이스마 따라 행동할 계획이었는지.)

 

선우 여념:(마릴린... ... 잠시 보다가 옆에 조심히 잘 붙어 어깨를 부드럽게 감싸줍니다.)

기죠.

 

마릴린:(여념의 옆에 꼭 붙습니다.)

 

선우 여념:(30

 

마릴린:(숨 내뱉고...) 가요.)

 

선우 여념:(아나)

(203호랬죠 그리로 갑니다)

 

마릴린:(쫑쫑쫑...)

 

...안으로 들어가자, 이미 모여있는 몇 사람이 보인다.

 

그리고 그 가운데.

 

테이블위에 놓여진 빵과 음료가 보인다. 테이블에 축 늘어진 그녀의 모습은 서리내린 잿더미처럼 온기란 보이지 않았다.

 

시퍼렇게 뜬 두 눈이 죽음을 부정하려는 듯 보이나 이미 싸늘하게 식은 시신이 외칠 수 있는 비명은 없었다.

 

시신을 목격한 전원 이성체크(1/1d4)

 

선우 여념: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ㅋㅋ)

 

로즈.S.레이:(?)

 

선우는.. 이성최대값 -4 깍아주세요

 

이스마엘:( 헐 )

 

마릴린:(허어.) (숨을 들이킵니다...)

 

선우 여념:(60 > 54)

?

(60 > 56)

 

?

 

마릴린:

SAN Roll

기준치:	69/34/13
굴림:	11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아니)

 

폴 예이츠:"아, 자네들도 왔는가."

 

선우 여념:(... ... 입술을 자근자근 씹습니다. 이게 무슨.)

 

베아트리체 클레이슨:"마리아씨.. 그런....."

 

마릴린:(69>68)

 

선우 여념:예. ... ... 와달라고 하셔서.

 

워렌 존 알리스터:"사인은 아까 말씀하신 것이 틀림없습니까."

 

미샤 보브:"네...네에... 이런..이런 사고가 일어날줄은.. 저.. 저는 정말..."

 

워렌 존 알리스터:"오셨습니까. 증인은 참석하십시오."

"...일행분께서는?"

 

선우 여념:증인이랄 건 없지만. ... ... 두 분은 나오기 힘들어하셔서 저희만 왔습니다만.

그도 그럴게. (폭풍우가 칠 바깥을 바라보는 듯 시선을 멀리 뒀다가 다시 워렌을 보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마릴린:무서워서 못 나오겠다는 사람을 끌고 올 순 없는 노릇이지요.

 

워렌 존 알리스터:"알겠습니다. 늦은 밤, 새벽에 아무런 소리도 듣지 못한 것이 진실입니까."

 

마릴린:...아, (여념을 봅니다. ...그러고 보니...) (들었다지 않았나?)

...저, 생각해보니...

 

선우 여념:저는 피곤해서 그냥 쭉 자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밤귀가 밝은 편도 아니고. (그러고보니 그 둘은 들었다지만. ... ...)

 

마릴린:(하며... 새벽에 들은 희미한... 발자국 소리를 말해줍니다.)

...누가 물이라도 마시러 나온 줄 알고 그냥 잤는데요.

 

폴 예이츠:"새벽에 발자국소리라... 이런, 제법 중요한 정보이겠지만 확인이 안되었으니 증언으로 삼기엔 부족하겠네."

 

워렌 존 알리스터:"그렇습니까. 미스 미샤 보브. 새로운 참석자 분들에게도 알려주십시오. 사인은 확실한 질식사가 맞습니까."

 

미샤 보브:"마, 맞아요오... 질식사에요오.. 빵을 먹다가 목에 걸려서 돌아가신것 같아요오..."

 

정말로 그럴까? 편지의 내용이 아른거린다. 정말 사고인 편이 좋겠지만...

 

 

테이블 위에 얹은 한 손과 빵과 음료, 축 늘어진 몸. 시퍼렇게 뜬 두눈을 감지조차 못하고 죽은 마리아 앨버트의 시신이다.

 

 

방 안에 특별한 물건은 없다. 문 앞에 떨어진 '책갈피'가 보인다. '소파'는 다른 객실의 것들과 마찬가지로 푹신해 보인다.

 

 

'간이선반'위는 어지럽게 꺼내진 필기구와 종이들이 보인다. 위에는 무엇인가 썼다 지운 흔적들이 역력하다. 글씨를 쓸 때 손이 떨렸는지 매우 악필이다.

 

선우 여념:... ... 일단 시신의 눈은 좀 감겨주면 안됩니까? 저대로는 보기가 힘들어서.

 

조사가 가능합니다.

 

현장을 조사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마릴린:(감지 못한 눈을 가만히 봅니다.) (...) (문 앞에 떨어진 책갈피를 봅니다. 만지진 않고, 보기만 해요.)

 

미샤 보브:"네, 네에...."

미샤 보브는 급히 시신의 눈을 감겨주었다.

 

책갈피를 본다면 지능판정

 

선우 여념:(간이 선반... ... 쪽으로 눈을 돌립니다. 뭘 저렇게 썼다가 지우고... ...)

 

마릴린: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자세히... 봅니다.)

 

매우 악필이다. '간이선반'의 종이를 살펴본다면 (영어)판정.

 

선우 여념:(ㅋㅋ)

(폰 켜지는지 보고 켜지면 번역기 돌려봐도 되나요?)

 

행운판정 롤

 

선우 여념:

운

기준치:	35/17/7
굴림:	28
판정결과:	보통 성공

?

 

마릴린:(억지로 열린 흔적은 없었지만... ...) ...문 틈 사이에 끼워서 누군가의 출입을 확인하는 용도일까요? (달링에게 들릴 정도의 목소리.)

 

선우 여념:(데X노트같아)

 

휴대폰 배터리는 36%만큼 남아있다. 그러나 권외로 뜨는 표시는 번역기를 돌리기 어려워보인다.

 

선우 여념:... ... 그럴지도.

 

마릴린:(제 거보단 많이 남아있네요, 달링.)

 

무엇보다 악필인 메모는 영어를 제대로 읽을 줄 아는사람이 아니라면 영단어조차 구분이 어려울 지렁이같은 글씨다.

 

선우 여념:(...) (빌려줄 수 있으니까 언제든 말해요 보조배터리도 있고)

(어떻게 할까... ... 그럼 소파로 눈을 돌립니다.)

 

'소파'를 살펴본다면 (관찰), 혹은 (행운)판정

 

마릴린:네, 고마워요. (고개 끄덕이고...) (사람들의 말을 들어봅니다.) (특별히 하는 말이 있나요?)

 

선우 여념:(관찰 굴리겠습니다)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69
판정결과:	실패

(ㅋㅋㅋㅋ)

(아무래도 산치 펌블이 난 이상 정신없을 수밖에 없는 편이죠)

 

사고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다. 특별히 물어볼 것이 있을까?

 

마릴린:(이런 것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 마릴린...) (...) 빵을 먹다가 질식을 한 거면... ...(아,)

 

선우 여념:(소파... ... 강행해도 될까요?)

 

강행 롤

 

선우 여념:(씁)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58
판정결과:	보통 성공

 

마릴린:(여념에게 다가갑니다. 있죠, 로즈랑 이스가 비명 소리를 들었다고 했잖아요... ...그거 말해볼까요?)

 

선우 여념:... ...

(잠시 고민하다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옷... ... 어차피 안에 뭐 하나 걸치고 있을테니까. 와이셔츠를 벗어서 손을 감싸고 그걸 들어보이겠습니다.)

 

마릴린은 누구에게 무엇을 물어볼까

 

선우 여념:(파락파락... ... 독일어 사전에 지문 안 묻게 잘 해서 와이셔츠로 감싸갖고 보는 ing.)

(이런 게 왜 여기에 있지.)

 

마릴린:(어째 제일 잘 알 것 같은 사람! 워렌에게 물어봅니다) 있죠, 로즈랑 이스가... 간밤에 비명소리를 들었다고 했는데... ...질식사를 하면서 비명을 지를 수 있어요?

 

워렌 존 알리스터:"의사는 아니지만 불가능할 것입니다."

 

폴 예이츠:"아, 비명소리라면 혹시 그거아닌가? 가정교사가 지른 것 말일세"

 

선우 여념:(러닝셔츠 차림으로 있음,,,) (몸에 이리저리 난 흉터를 만지작거리며 대화를 듣습니다)

 

베아트리체 클레이슨:"네, 네...."

 

마릴린:(러닝셔츠 차림의 달링 위에 자기의... 털 스카프를 둘러줍니다.) 그러고 있으면 감기 걸려요, 달링. (그리고 베아트리체를 봅니다.)

 

베아트리체 클레이슨:"낯선 곳에서 이루는 첫날 밤이라... 잠을 설쳤어요. 제대로 못잤는데... 누가 문을 두들겨서 가보니까... 워렌씨가 계시더라고요."

"마리아씨좀 불러달라고... 뭔가 이상하다고 하셔서... 따라가서 불렀는데 대답이 없으셨어요... 워렌씨가 무언가 이상하다고 들어가자고해서 들어갔는데... 마리아씨가....."

 

팔짱을 끼고 움츠려들어 떨기 시작한다. 시신을 처음 발견했을때의 충격을 떠올린 것일까, 더는 말하기 힘들어 보인다.

 

선우 여념:아. ... ... (멋쩍은지 뒷목을 만지작거리다가 웃습니다. 고마워요.)

(그리고 베아트리체를 보다가 다가가 도닥여줍니다.)

 

베아트리체 클레이슨:(우.....)

 

마릴린:...말해줘서 고마워요.

 

폴 예이츠:"난 왠 비명소리를 듣고 퍼득 달려왔네. 잠귀가 밝은 편이라서 말일세, 203호실에 판사양반과 클레이슨양이 서있더군."

 

선우 여념:... ... 워렌 씨는, 그. 이상한 건 어떻게 아셨습니까?

 

폴 예이츠:"그 뒤 곧장 시간을 확인하러 아래로 내려갔다왔네. 사건 발생시간은 중요하지 않은가? 그때가 오전 6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었네. 지금은 7시쯤 되가겠군."

 

워렌 존 알리스터:"말씀대로 최초 발견자는 저입니다."

"나이를 먹으면 밤잠이 줄어드는지, 일찍 일어나는게 습관이 되어있는지라 어제 보지못한 서재에 들려보기 위해 나오던 중 그녀의 방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름을 불러보았지만 대답이 없어 클레이슨씨를 깨워 함께 왔습니다. 남성에 대한 경계심이 강한 그녀와 대화를 나눈 사람이 달리 떠오르지 않더군요. 만찬 전 함께 있기도 하였고 말입니다."

"클레이슨씨가 불러도 대답이 없으시기에 예의에 어긋나도 클레이슨씨과 함께 들어갔습니다. 사망 사실을 확인할 때 클레이슨씨께서 지른 비명에 폴 예이츠 씨가 도착했습니다."

 

선우 여념:(그래서 이렇게 모이게 된거고.)

 

폴 예이츠:"맞네, 내가 들은 비명이 그것이지! 자네들 일행이 들은 비명도 가정교사의 것일 가능성이 크네."

 

마릴린:...(동요의 내용을 떠올려요.) (심각한 표정...)

 

워렌 존 알리스터:"저는 폴 예이츠씨에게 곧장 미샤 보브씨를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그 후, 저는 바로 옆방인 당신들의 방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옆방이니 무언가 증언에 도움이 되는 것이 있지 않을까, 해서말입니다."

 

마릴린:...해줄 증언은... 그것 뿐이에요. 희미하게 걷는 소리를 들었고... (...)

근데, 방문이 열려있었다구요? 혼자 빵을 먹다가 질식했는데요.

 

폴 예이츠:"맞네, 사실 그점이 의아하네. 사고사일수도 있지!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네. 다르게 생각해야할 이유가 생긴 참이었거든."

 

마릴린:그게 뭔데요, 달링? (폴 예이츠를 봅니다.)

 

폴 예이츠:"하하! 못된 장난질이었지. 자네들 책상에는 별 것 없었나?"

 

마릴린:...아, ...(편지를... 떠올립니다.)

 

미샤 보브:"지, 지금 내 진단이 잘못됐다는 건가요오..?"

"내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요오... 이 사건이 사고사가 맞다는 거에요오.. 어, 어제 만찬에도 불참했잖아요? 공복이었을테니 분명 너무 급히먹다가 그랬을거에요... 아... 불쌍한 앰버트씨..."

 

마릴린:(미샤를 봅니다...) ...질식사가... ...맞는지 아닌지는 몰라요. 저는 단순히 영화배우니까요.

 

선우 여념:... ... (흠.) 결이 다르지만. 저도 한 번 살펴봐도 괜찮을까요.

미샤 씨를 의심하는 건 아닙니다.

 

미샤 보브:"이미 내가 진단했는걸요... 그럴 필요가 있나요오...?"

 

워렌 존 알리스터:"의학에 조예가 있으십니까?"

 

선우 여념:수의사입니다. ... ... 그냥 미심쩍은 게 있어서.

 

워렌 존 알리스터:"그럼 살펴보시지요. 사건에 대한 판결은 신중해야하는 법입니다. 교차검증이 가장 확실하지 않겠습니까."

 

시신을 살펴본다면 (의학, 혹은 의료)판정

 

선우 여념:... ...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의료

기준치:	51/25/10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돌았나봐 ㅋㅋ)

 

턱아래로 길게 틀어져 말라붙은 타액의 흔적이 보인다. 음식물을 잘못 삼켜 괴로워하다가 죽은 것일까.

 

선우 여념:(고민... ...) (기도를 확보해 휴대폰 손전등을 켜서 그 안쪽을 들여다보는 게 가능할까요?)

 

강행판정으로 가능합니다.

 

선우 여념:(하,,,)

의료

기준치:	51/25/10
굴림:	4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이게되네)

 

로즈.S.레이:(나이스(

 

마릴린:(달링 역시 당신은)

 

선우 여념:... ...?

(퍼뜩 빵과 음료를 봅니다.)

 

테이블을 살펴본다면 (관찰)

 

선우 여념: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돌겟네 ㅋㅋ)

 

마릴린:(여념 보다가 조심스럽게 말 겁니다.) 무슨 일 있어요? (소곤)

 

선우 여념:... ... (눈을 힐긋 굴리다가 작게 중얼거립니다.) 질식사가 아닙니다.

(아씨빨 카미사마 저 이거 강행해도 되나요?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워렌 존 알리스터:"사인은 어떻습니까. 질식사가 확실합니까?"

 

강행 관찰롤

 

선우 여념:(카미사마 시발 카미사마)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마릴린:(주신이 미소지으신다)

(미샤를 봐요. ...의사면... ...질식사가 아닌 걸 알 수 있었을텐데...) (심리학 한 번 해봐도 될까요)

 

심리학 롤

 

마릴린:

심리학

기준치:	30/15/6
굴림:	26
판정결과:	보통 성공

 

미샤 보브:"뭐, 뭔가요? 여, 역시 질식사잖아요오... 마리아 앨버트씨는... 불운한 사고를 당한거에요.."

 

마릴린:...목소리가 떨리시는데요, 미샤씨.

왜 이렇게 곤란해하나요? 사인을 숨기는 이유라도 있어요?

 

미샤 보브:"저, 절 의심하시는 건가요?!"

"난 의사로서 화, 확실하게 증언했어요오... 빵이 기도를 막아 질식한 거라고요오..!"

 

마릴린:...달링. (여념을 봅니다.)

 

폴 예이츠:"글쌔, 과연 그게 맞을지 모르겠군. 어떤가 수의사양반, 질식사가 맞는가?"

 

선우 여념:... ... 하... ...

 

마릴린:...거짓말 하는 것 같죠? (미간 살짝 찌풀...)

 

선우 여념:미샤 씨.

당신이 오진을 내렸는지 아니면 일부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시체는 질식사하지 않았습니다.

 

워렌 존 알리스터:"그렇다면 사인은 무엇입니까."

 

선우 여념:입 안을 살핀 결과 미세하게 거품을 문 흔적이 있습니다. 독극물에 의한 중독 증세에요.

 

미샤 보브:"뭐, 뭐라고요오?!"

 

베아트리체 클레이슨:"도, 독극물...이요...? 그럼... 앨버트씨는..."

 

선우 여념:... ... 나도 내가 지금 뭐라 하는지 모르겠지만 사실입니다. 결이 다르다 해도 나도 의사에요.

 

마릴린:...이걸 의사인 미샤씨가 몰랐을 리 없잖아요.

 

폴 예이츠:"시신의 상태를 보게. 아래로 길게 틀어져 말라붙은 타액의 흔적이 보이는가? 내가 살펴보았을때... 입 안에 거품을 문 흔적이 보였네."

"감이 오나? 수의사양반 말대로 이건 음독사일세."

 

미샤 보브:"아, 아니 나, 나는....."

 

워렌 존 알리스터:"정숙. 정숙."

"의학 종사자의 증언이 서로 엇갈리는군요. 사고사일 수도 있지만 말씀대로 음독사의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미스 미샤 보브양, 깁슨 부부를 불러주십시오. 앞으로 모든 식사는 사용인 측에서만 준비하거나 완전히 밀봉된 통조림이나 와인으로 대체하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후 11시 쯤 식당으로 모여주십시오. 이번 사건과 함께 주최자, 그리고 퀴즈에 대해 논의해보겠습니다."

 

미샤 보브:"시, 싫어요! 나는.. 나는 돌아갈래요. 내 방에서 한발자국도 나오고 싶지 않아요오..."

 

베아트리체 클레이슨:"그, 그럼 저도 나가볼래요..."

 

폴 예이츠:"그러면 내가 갔다오겠네. 그러고보니 그사람들 침실은 어디인가? 남은 두 객실은 저들이 쓰고있지 않나?"

 

워렌 존 알리스터:"짐작가는 곳이 있습니다. 우비나 우산을 찾아와주시겠습니까. 로비에서 기다리겠습니다."

 

마릴린:(미샤와 베아트리체 봐요...) 그러게요, 남은 두 객식은 저희 일행이 쓰고 있어요.

 

폴 예이츠:"노년에 정정한걸 그래! 교수형판사도 아직 죽지않았나보군. 아, 혹시 자네들중 한명도 같이 가줄 수 있는가?"

"자네들중 한명도 좋고, 아직 방에 있는 수줍은 두명중 한명도 괜찮네. 자네 일행중에서 한명정돈 동행했음 좋겠네만, 어떤가?"

 

마릴린:저희들 중 한명이요? (여념을 봅니다. ...)

갈 거면 같이 가요, 달링. (소곤.)

 

선우 여념:(굳이 둘 중 한 명이어야 하나?) 둘 다 동행한다는 건 좀 힘들 것 같습니까?

 

폴 예이츠:"둘다와도 상관없네. 괜찮나 판사양반?"

 

워렌 존 알리스터:"그러시지요."

 

폴 예이츠:"그럼 로비에서 보세."

 

선우 여념:... ... (마릴린의 어깨를 다시 조심히 붙잡습니다.) 그러면 다른 두 분께 말씀드리고 그리로 가도록 하지요.

 

워렌 존 알리스터:"두분은 마리아 앨버트씨의 시신을 침대로 옮겨주시는걸 도와주시겠습니까."

 

마릴린:(조금 창백한 낯...) 곧 내려갈게요. (여념 올려보고 고개 끄덕여요)

 

워렌 존 알리스터:"방 안은 현장보존을 위해 문을 닫고 출입을 금하는게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선우 여념:(현장 보존을 위해서라면 침대로 옮기지 않는 게 나을 것 같지만,,, 그냥 입다뭅니다)

 

워렌 존 알리스터:"절대로 혼자다니지 마십시오. 폭풍우치는 날에 산책하기 좋은 날도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 불상사까지 벌어졌으니... 오시지 않은 두분처럼 11시 전까진 방 안에라도 계시는게 좋겠습니다."

"의심받기 싫으면 말입니다."

 

선우 여념:(... ... 문득 떠오르는 한 명이 걸린다.) 알겠습니다.

 

그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흘리며 밖으로 나갔다.

 

어떻게 할까.

 

마릴린:(왜 저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지?) (일단 넘깁니다...)

 

선우 여념:... ... 이거 일이 골치아프게 됐네.

일단 그 둘에게도 말해두죠.

 

마릴린:...그럼 일단... 둘에게 말하러 갈까요. (고개 끄덕입니다)

 

선우 여념:(꾸다닥) (마릴린을 이끌고 201호 앞으로 갑니다)

(음.) (잠시 머뭇거리다가 똑똑 노크해요)

 

이스마엘:( 잠깐 문에 기대어 꾸벅꾸벅 졸다 노크 소리에 퍼뜩 잠에서 깨어납니다. )

 

선우 여념:이스마엘 씨. 로즈 씨. ... ... (그리고 깨어있는 걸 확인한다면 지금까지의 정황을 알려줍니다)

 

로즈.S.레이:(술병 꽉 쥐고 활기차게 말해요) 누구세요?

 

마릴린:저희에요, 달링. (익숙할 마릴린의 목소리)

 

선우 여념:... ... 여전히 나오고 싶지 않다면 나오지 않아도 됩니다. (큼 헛기침을 한 번.)

 

이스마엘:( 창문 쪽으로 다가가 폭풍우가 그쳤는지 확인합니다. )

 

로즈.S.레이:(꺄 언니~)

 

이스마엘:( 기왕 그 쪽으로 간 김에 서랍에서 다른 종이와 필기구를 꺼내 지금까지 들은 내용을 대충 요약해서 옮겨적습니다. )

 

마릴린:저희는... 워렌씨와 함께 어디, 다녀오기로 했어요.

 

로즈.S.레이:(이스마에게 물어요. 밖에 나가고 싶은지.)

 

이스마엘:( 창 밖을 빠아안히 쳐다봅니다.. )

 

로즈.S.레이:(폭풍우는 아직 치나요?)

 

이스마엘:비만.. 비만 그치면 나가는데..!

 

폭풍우는 그칠기미가 안보인다

 

이스마엘:( 미간 찌푸림.. )

폭풍우가 그치기 전까지는 절대 무슨 일이 일어나도 방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했는데..

 

 

이스마엘:실제로 방 밖으로 나가야 하는 일이 지금 일어났지..?

 

로즈.S.레이:(이스마의 의견에 따른다는 듯 일단 술병은 베개 밑에 다시 숨겨요)

 

마릴린:...정말 필요한 게 아니면 나오라고 하지 않을게요.

 

로즈.S.레이:(소극적 조와 적극적 조가 나뉘는 군요 좋구나 좋아)

 

이스마엘:...방 밖으로 아예 나가지 않는 쪽이 가장 좋긴 하지만.. 혼자 돌아다니지 않는다면...

( 아무래도 고민이 많습니다.. )

 

선우 여념:oO(방 안에 있는 이 둘이 수상하다면서 끌어내려고 하는 게 아닌 이상은... ... 아니 그래도 막으려고 하겠지만.)

 

로즈.S.레이:어쩌면 갑자기 누가 낚아채서 혼자로 만들 수도 있지.

 

이스마엘:( 불안한 듯 창문 밖을 흘끗댑니다.. )

 

로즈.S.레이:필수적으로 모이는 시간이 있나요?

 

마릴린:필수적으로 모이는 시간은 없어요.

오히려... 의심받기 싫다면 나오지 말라고나 했죠.

 

이스마엘:..나오지 않으면 안전하기는 해도 아무것도 알아낼 수 없는데..

 

로즈.S.레이:(꽤 깊은 생각에 빠지는 거 같습니다.)

 

이스마엘:( 개인적인 호기심과 일신의 안전 사이에서 갈등 중입니다. )

 

선우 여념:오후 11시 쯤 식당으로 와달라곤 했지만... ... 무리하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로즈.S.레이:괜찮아. 이스마는 내가 구할게! (술병이!)

 

이스마엘:( 초조하게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전원이 들어오는지를 확인합니다. )

 

선우 여념:아, 그건 우리만 해당이었나... ... 뭐 아무튼.

 

행운판정

 

이스마엘:

운

기준치:	60/30/12
굴림:	11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로즈.S.레이:생존자 신고식 하는 겸... 그 때가 되면 나와야 될지도 모르겠네요. (하항 웃어요)

 

이스마엘:( YES! )

 

선우 여념:... ... 그렇게 해맑게 말하면 기분이 이상해지잖습니까... ...

 

서마트폰 중독의 집착광공은 아방폰을 되살리는 경지에 이르었습니다. 배터리는 47%가 남아있습니다.

 

로즈.S.레이:(아하방방)

 

이스마엘:( 살아났다! )( 기적적으로 전원이 들어온 휴대폰을 꼭 쥐고 얼굴에 화색이 돈 채로 방방 뜁니다. )

 

로즈.S.레이:(하지만... 역으로 객실에 아무도 없고 우리 둘만 방에 있다가 단체전 되면 어떻게 되지... 조금 고민합니다.)

 

이스마엘:( 현재 시간을 확인합니다. )

 

로즈.S.레이:으이구 저 스마트폰 중독!

 

7시 13분

 

선우 여념:(아까 폴 씨가 동행해달란 걸 생각합니다... ... 그거 뭐였지 잠시 가물가물한 머리 쥐어쌈)

 

이스마엘:여기서 얘까지 사라져버리면 진짜 불안하단 말이야.. ( 멋쩍은 표정으로 배시시 웃습니다. )

 

마릴린:우산이랑 우비를 가지고 내려와달라고 했었죠? (머리 쥐어싸는 여념 보며 눈웃음 지어요,,,)

 

로즈.S.레이:(불안하다니. 모래사장된 폰 생각함 안 함)

 

이스마엘:음.. 일단 오후 될 때까지 기다려보고 그 때까지 폭풍우 안 그치면 나가볼래..?

 

마릴린:...아, 이스. 핸드폰 켜졌나요?

 

이스마엘:네, 켜졌어요!

 

선우 여념:(아 그거) (마릴린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로즈.S.레이:(이거 ... .....나폴리탄은 아니겠지?)

 

이스마엘:( 문이 닫혀있어 보이지는 않겠지만 정말 기쁘게 웃고 있습니다. )

 

마릴린:번호 알려줄테니 급하면 연락해요.

 

로즈.S.레이:(권외 표시 아니예요?)

 

이스마엘:( 여기가 통화가 되나..? )

 

마릴린:(하고... 번호를 알려줍니다...) (아 권외인가 스읍)

 

이스마엘:( 일단 번호를 받아서 휴대폰에 저장합니다. )

 

휴대폰은 권외라고 뜬다. 그러나 연애인이 사적인 폰 번호를 알려준다는데 무슨상관인가

 

로즈.S.레이:(기억합니다. 히히 마릴린 번호다)

 

이스마엘:( 혹시 모르니 마릴린 쪽으로 전화를 걸어봅니다. )

 

연결이 되지 않는다.

 

이스마엘:( 시무룩.. )

 

마릴린:(...) 이거 블루투스도 안 될까요?

 

로즈.S.레이:이렇게 방에만 있으면 안락의자 탐정되겠네. (허허,,,)

 

선우 여념:... ... 안될 것 같은데요. (씁!)

 

이스마엘:( 책상 쪽으로 다시 뛰어가 종이를 꺼내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적어 문 틈 밑으로 밀어넣어봅니다. )

 

마릴린:(쓰읍.) (안 되겠네...) 그럼... ...혼자 돌아다니지 말구요. (문 밑 틈으로 밀어지는 쪽지 봄...)

 

이스마엘:이거 제 번호인데, 혹시 모르니까 마릴린 씨도 저장해 두세요.

 

마릴린:(쪽지를 줍습니다. 번호 저장해둬요. 꾹꾹,,,)

그럼... 다녀올까요? (여념 봐요)

 

로즈.S.레이:두 분 다 그럼 밑으로 가실 건가요?

 

이스마엘:저희.. 오후 될 때까지만 좀 숨어있어 볼게요. 이따 12시 쯤 되면 데리러 와주실래요?

 

마릴린:네, 그 쯤 되면 데리러 올게요. (고개 끄덕입니다)

 

선우 여념:(번호 저장하는 모습들을 가만 보고있다가... ...) 그러죠. 12시요? (휴대폰을 보다가 음.) ... ...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스마엘:잘 부탁드릴게요.. 죄송합니다..

 

선우 여념:네, 저희는 로비로 갈 것 같네요.

 

이스마엘:( 시무룩한 표정을 짓습니다.. )

 

선우 여념:... ... 이런걸로 죄송해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아무튼... ...

 

로즈.S.레이:모여달라는 시간되면 그럴게요. 사람 체인지 원한다면 노크해주세요! 한 사람만 아니면 되는 거니까요?

 

마릴린:찝찝한 건 어쩔 수 없으니까요. (고개 끄덕여요) (보이진 않겠지만...)

 

선우 여념:(우비나 우산을 찾아와서 로비로 와달랬지,,,) (객실에 있었나? 뭐 없었어도 상관 없나? 싶지만 일단 있을만한 데를 떠올려보고 싶어요)

 

마릴린:(마릴린도 머리를 데굴데굴 굴려봅니다. 으으음)

 

분명 폴예이츠가 챙겨온다고 했었던것 같다. 그냥 가도 되겠지

 

선우 여념:(아 그랬군) (그냥 가자는 듯 고갯짓을 합니다.)

 

마릴린:(아 그랬구낭) (알았다는 듯 고개 끄덕이곤 여념의 팔장을 낍니다.)

 

선우 여념:(아 잠시만)

 

마릴린:(자연스러움...)

 

선우 여념:(그리고 오후 11시 쯤 식당으로 모여주십시오. 이번 사건과 함께 주최자, 그리고 퀴즈에 대해 논의해보겠습니다.)

(.) (뭐하지?)

 

1층으로 내려갈까?

 

로즈.S.레이:(잠만 우리 굶어 죽는거 아닐까시라)

 

선우 여념:(아아니 설마요)

 

로즈.S.레이:(미끼도 있고 술도 있으니 다행이지만)

 

이스마엘:( 가방에서 초코바를 꺼내보입니다.. )

 

로즈.S.레이:(굿 이스마 굿 이스마)

 

마릴린:(미끼를 먹지는 말아요 로즈) (오퍼시티 40정도로 말하기)

 

로즈.S.레이:(넹 언니)

 

선우 여념:(...) (일단 식사 거리라도 챙겨서 먹고 이쪽 방에도 갖다 주고 그러는걸로?)

 

마릴린:주는 음식은... 저쪽 방 몫도 받아 주면 되겠죠.

내려갈까요?

 

선우 여념:(꾸닥) 그러죠.

 

두사람은 1층으로 내려간다.

 

--

 

폴 예이츠:"뭐이리 늦었는가, 30초만 더 늦었어도 그냥 두고갈려했네"

 

선우 여념:대화가 조금 길어져서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보다가 웃습니다.) 죄송합니다.

 

워렌 존 알리스터:"......"

"그리 멀지않습니다. 바로 옆이니 따라오시죠."

 

마릴린:대화가 좀 길어졌어요, 미안해요. (가볍게 눈웃음 지어요.)

(뒤를 따라갑니다. 총총,,,)

 

선우 여념:(그리고 마릴린과 팔짱 낀 팔을 부드럽게 잡고 워렌을 따라갑니다)

 

폴 예이츠:"그럼그럼 마릴린씨께서 길어졌다면 길어진거고 짧다면 짧은것이지, 안그런가 판사양반? 하하! 언제 또 연애인이랑 말섞어보겠나"

 

폴 예이츠, 워렌 존 알리스터와 함께 향한 곳은 저택 구석에 붙어있는 오두막이었다.

 

선우 여념:(이런 게 있었군... ...)

 

마릴린:...이런 곳에 오두막이...

 

워렌 존 알리스터:"실례하겠습니다. 혹 지금 깨어있으십니까."

 

폴 예이츠:"거 비켜보게, 노크소리가 그리 작아서 되겠는가? 폭풍우소리에 다 묻히는구만 그래"

"FBI다!!!"

쾅!! 쾅!!!

 

선우 여념:(;?)

 

폴 예이츠:"판사나으리가 직접 영장들고 오셨네~!!"

 

마릴린:(문 부숴지겠어요)

 

워렌 존 알리스터:"......."

 

마샬 깁슨:"무슨일이신가요."

 

로즈.S.레이:(FBI! OPEN UP!)

 

문이 부드럽게 열리는 것으로 보아 잠기진 않았던 것일까. 거친... 노크를 뒤로 깁슨 부부가 나왔다.

 

선우 여념:일단 이른 아침부터 갑자기 죄송합니다.

 

워렌 존 알리스터:"마리아 앨버트씨께서 조금 전 불행한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미샤 보브씨께선 음식물이 기도를 막은 질식사로 진단하셨지만, 음독사의 가능성이 제기되어 식량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마샬 깁슨:"들어오세요."

 

마릴린:(그냥 뒤에서 가만히 보고 있다가... 여념과 함께 들어가요)

 

선우 여념:(조용히 같이 들어갑니다.)

 

안으로 들어서자, 오두막 안에는 여러 가지 식재료나 가재도구 따위가 보관되어 있었다. 한켠에 침실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사용인 부부는 이곳에 머무는 것 같았다.

 

폴 예이츠:"어쩐지 주방에는 식재료가 부족하다 싶더니, 이곳에서 보관중이었군."

 

톰 깁슨:"네, 만찬에 쓰인 재료들은 모두 오두막에서 가져왔습니다. 주방에는 술과 물, 간단한 요깃거리 정도만 준비되어 있습니다."

 

선우 여념:(고생이 많으시네)

 

마릴린:(오두막을 티나진 않게, 천천히 둘러봅니다.) (...독극물 같은 건 없겠지.)

 

폴 예이츠:"정황상 정말로 독살이라면 범인은 주방에 있던 것을 사용했겠군. 오두막엔 사용인 부부가 상주하는 것 같으니 말일세."

 

워렌 존 알리스터:"우선 이곳에서 밀봉된 식품들을 따로 분류하는게 좋겠습니다."

 

폴 예이츠:"판사양반께선 안도울텐가?"

 

워렌 존 알리스터:"...만약을 대비해 현장감시를 하겠습니다."

 

폴 예이츠:"떼잉 쯧, 걍 허리아프다 말하게나. 관절이 쑤실나이지 그래."

 

마릴린:(관절이 쑤실 나이) 그럼... 저희가 도와드릴까요?

 

폴 예이츠:"당근빳따인 얘기 아닌가? 그럴려고 자네들을 데려왔네만!"

"설마 이 연약하고 가녀린 중년에게 모든 일을 떠맡길 셈이었나? 너무하군그래. 하하!!"

 

선우 여념:(당근빳다,,,) 뭐 그러시다면. (천천히 팔짱을 풀지만... ... 마릴린에게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채로 움직입니다.)

 

마샬 깁슨:"저희도 도와드리겠습니다."

 

마릴린:(딱히 가녀려보이지 않아요 하는 눈으로 보다가... 눈웃음 지어요. 역시나 여념의 옆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어디부터 분류하면 될까요?

 

선우 여념:아, 갑자기 이렇게 찾아뵌 것도 죄송한데... ... 감사합니다. (꾸벅 숙여요)

 

워렌 존 알리스터:"저곳부터 하는게 좋겠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밀봉된 음식의 분류를 시작했다. 밀봉 상태를 확인하고 혹시라도 재포장의 우려가 되는 것들은 따로 분류하는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혹시 정리 중 찾는 것이 있을까?

 

선우 여념:(... ... 그가 마셨던 음료는 따져있었으니 모르겠으나.) (빵 정도라면 유사하거나 일치한 걸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그걸 찾아보면서 정리를 도와요.)

 

관찰, 혹은 행운판정

 

마릴린:(혹시 수상한 통이나... 음식물 안에 주입할 무언가가 있는지 살피면서 정리합니다.) (없는 것 같으면 그냥 정리해요)

 

선우 여념:(아,,, 겁내긴장되네 관찰력 롤롤)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빵들은 대부분 쉽게 상하지 않아 보존이 용이한 종류였다. 대부분은 포장되어있지 않아 정리대상에 들어갔으나, 선우 여념은 운좋게 잘 진공포장된 크림빵을 얻는다.

 

마릴린도 찾는 것이 있다면 관찰, 혹은 행운판정

 

마릴린:(관찰 롤 하겠습니다 스읍)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선우 여념:(... ...) (생각해보자. 일단... ... 비가 오는데 여기까지 나와서 요깃거리를 찾을 리는 없을 것 같으니까. 주방에서 얻었다는 게 더 정황에 맞을지도 모르고... ...)

 

수상한 통이나 주사기 같은 것은 보이지 않는다. 수상한 통이라 생각한 것은 대부분 조미료였다. 다만 도수가 매우 높은 술이 몇개 보인다. 가져갈까?

 

마릴린:(음...) (도수 높아 보이는 술 보다가...) 저, 이거 가져가도 되나요? (물어보고 챙깁니다)

 

선우 여념:(마찬가지로 크림빵 흔들어보입니다)

 

폴 예이츠:"어디보게, 따로 열린 흔적은 없고 용기는 유리병이라 뭔가 넣기엔 어렵겠군. 가져가도되지 않겠나?"

"그나저나 제법 취향이 매니악하구만 그래, 이 술 제법 도수가 쌘데말일세."

 

마릴린:그쵸? 주사기도 없으니 몰래 주입 할 수도 없을테고...

(눈웃음...) 가끔은 독한 술도 마시고 싶어서요.

 

두사람은 잠시 대기

 

로즈마일은 무엇을 할까

 

로즈.S.레이:(이스마 봅니다.)

 

이스마엘:( 창문 밖을 봅니다.. )

( 아직도..? )

( 그래 아직도겠지.. )

 

로즈.S.레이:(그런 이스마를 내뇌 영상으로 담습니다. 고해상도 60프레임으로요)

 

이스마엘:( 휴대폰을 켜서 시간을 확인합니다.. )

 

8시를 조금 넘어간 시간이다.

 

이스마엘:..내가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 걸까? 아니 그래도 사람이 죽었다는데...

 

로즈.S.레이:...~애초에 이상하지 않아? 한 명씩 다니면 위험하댔는데 다른 사람들은 잘만 돌아다니는 거 같애.

(이 시국 아닌데 자가 격리에 질린 모양입니다. 침대에 대자로 누워서 뒹굴뒹굴)

 

이스마엘:..우리는 죄가 없기 때문에 도망갈 수 있게 놓아준다고 했지만.. 이런 대규모 살인 사건을 알아버렸는데, 정말 우리를 놔줄까? 싶은 생각도 좀 들어.

이 편지를 믿는 것보다 차라리 직접적으로 퀴즈를 풀어서 살아나갈 방법을 찾는 쪽이 맞을까?

 

로즈.S.레이:으음... 일리가 있어. 만약 우리가 목숨의 위협이 생긴다면 자신의 죄를 사회에 알리고 싶지 않아서 입막음 하는 게 뻔하지.

 

이스마엘:..어려워. 지시대로 하면 정말 이 사람이 우리를 놔줄거라는 가정 하에 안전하게 나갈 수 있겠지만.. 만약 거짓말이라면..

 

로즈.S.레이:퀴즈가 뭔지도 모르지? (흠냐뤼) 아...~ 모르겠다! 여기 근처에만 살짝 보고 나갈까? 1층까지 내려가긴 무섭고, 오는 길에 객실 아닌 곳도 있었으니까 조금만 살펴보고 나왔다 들어가는 것도 좋을거 같은데

해치고 싶지 않습니다... (추신 생각하다가 조금 굳습니다.) 우릴 죽일 수 도 있다는 건가 그 오언이란 사람이?

 

이스마엘:(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 이미 한 사람이 죽었고, 우리의 존재도 알고 있다면 우리를 엮어넣어서 죽여버리는 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닐 걸..

 

로즈.S.레이:괜찮아. 이스마 해칠려는 사람은 내가 이렇게. (술병 쥐고 침대에 내리찍는 시늉합니다.) 무기를 쿵, 적이 짜뿌.

 

이스마엘:..그것도 그렇고.. 여기 적힌 죄가 정말 합당한 죄인가도 조금 걱정스러워. 특히 가장 먼저 죽은 마리아 앨버트 씨의 죄목은 병든 아버지에게 약을 주지 않아 죽음에 이르게 만든 것이라고 했는데.. 마리아 씨, 남자 사람을 싫어하는 눈치였잖아.

혹시 가정 내에서 아버지에게 학대라던가 당해서.. 그 때문에 남자를 싫어하게 됐고, 그에 대한 복수를 목적으로 그런 식으로 행동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로즈.S.레이:그거 교양에서 들어봤어. 결과적으로 죽인 것인가. 그 과정이 중요한 것인가.

(해봤자 휴학하고 싸돌아다녀서 기억안난다제~)

오히려 반대라면? 죽여서 남자를 싫어했다거나.

그러면 그 사용인 부부도 이상하지. 전 주인의 지시였잖아. 보통 주인의 명령으로 밥줄이 끊기니 어쩔 수 없이 행했을텐데.

 

이스마엘:죽여서 남자를 싫어했다거나..

 

로즈.S.레이:그럼~ 꿈에서 아버지 유령이 히이이이...

 

이스마엘:글쎄.. 난 내가 제압하고 이길 수 있는 상대라면.. 굳이 신경쓰게 되지는 않을 것 같아.

 

로즈.S.레이:강하네~

 

이스마엘:뭐, 외형이 흉측하거나 본능적인 혐오감이 드는 생명체라면 다른 문제지만..

만만하잖아. 내가 신경쓰지 않아도 여차할 때는 제압하면 되는 문제고.

근데 보통 아이들에게 부모는 만만하게 보기는 조금 힘든 존재잖아?

 

로즈.S.레이:응. 역시 이스마가 날 지켜주는 게 나을 거 같아. (메마르게 끄덕입니다. 강하다 이스마)

 

이스마엘:그리고 뭐, 가정 내 학대라는 건 꼭 때리는 것만이 다는 아니니까.

 

로즈.S.레이:...그래. (묘한 미소를 지어 끄덕입니다.) 그래서... 어떡할까. 여기에 계속 있을래?

 

이스마엘:..여기 모인 사람들이 실제로도 사람을 죽이거나 교사한 혐의가 있고 어떤 사정이 있는지 내가 다 아는 건 아니지만, 이 쪽지에 적힌 내용만 믿고 행동하는 건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긴 하다. 적어도 다른 쪽 말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여기 틀어박혀 있어봤자 할 수 있는 건 없을 것 같고.

...마릴린 씨랑 여념 씨 올 때까지 방에서 기다리기로 했지만, 혼자 말고 우리 둘이서 같이 다니면 그래도 좀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나가보자.

 

로즈.S.레이:(이스쨩의 말에 흡족한듯 고개 끄덕입니다.) 좋아.

 

두사람은 방에서 나온다.

 

어디로 향할까.

 

로즈.S.레이:...(나온지 1초 만에 다시 돌아가고싶어졌다... 히키코모리는 아닌데)

 

이스마엘:( 혹시 모르니 방 문을 잠그고 열쇠를 소중히 품 속에 넣습니다.. )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

1층에 내려가 볼래?

 

로즈.S.레이:(이스쨩 손 꼭 잡아요.) 1츠으응? 위험하지 않겠지?

 

이스마엘:적어도 사람이 있는 쪽이 낫지 않을까?

( 로즈의 손을 마주 잡습니다.. )

( 문득 바로 옆 방에 있는 서재 쪽으로 시선을 둡니다. )

아니면 저기로 가봐도.. 괜찮지 않을까?

문이 열려있다면 잠깐 보고 와도..

 

로즈.S.레이:(습 후 습후.) 좋아. (위대한 이스족의 우두머리인 이스마엘의 명에 부름 받아 앞 길의 선택권을 내어줍니다.)

 

저기요 로즈의 메타발언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스마엘:( 어째서 이스족?! )

( 서재 쪽으로 다가가 문이 열려있는지 확인해봅니다. )

 

두사람은 서재로 향한다.

 

작은 규모의 개인서재이지만 꽤 여러 종류의 장서들이 구비되어 있다.

 

서재를 조사한자면 관찰, 혹은 자료조사 판정

 

로즈.S.레이:(아무도 없나보군뇽 가보자고)

 

이스마엘: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로즈.S.레이: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에~ 시라나이~)

 

이스마엘:( 자료조사도 같이 도전해봐도 되나요 )

 

책장에 책 한 권이 빠져 있는데, 무슨 책인지는 알 수 없다.

 

로즈.S.레이:펼치면 마수가 튀어나올까시라... 대충 읽어봐도 되나용)

(아 없다는 구나)

 

(From 이스마엘): ( 책을 열어봅니다. )

 

아무거나 한장 빼서 읽어보자..

 

...전문적이고 재미없고 지루하고 폰트크기는 10이하일거같은 작은 알맹이같은 글씨들이 빽빽한 장서였다.

 

로즈.S.레이:오... 이거 알아 우리 교수님 논문이야. (입만 열면 거짓말이 자동으로)

 

이스마엘:( 작게 웃으며 책장을 뒤적입니다. )

 

로즈.S.레이:(그만큼 잼이 없으니 도로 꽂공)

 

(From 이스마엘): ( 더 자세히 읽어봅니다. )

 

로즈.S.레이:(빠져있는 책 양옆으로는 무슨 책이 있나요?)

(안되면 롤플로 정보를 뜯어내겟다)

 

(From 이스마엘): 1

 

(From 이스마엘): ( 더 얻을만한 다른 지식은 없나요? )

 

...그다지 눈길이 가는 책은 없어보인다.

 

이스마엘:( 다른 책에서 더 자료를 얻을 수 없는지 책을 더 뒤적여봅니다. )

 

로즈.S.레이:(여기서 얻을 만한 정보는 이제 없나요?)

 

(From 이스마엘): ( 힝입니다. )

 

그 이외 눈길이 가는 다른서적은 보이지 않는다. 찾는 책이 있을까?

 

로즈.S.레이:('마릴여념 2회 온리전 회지')

 

선우 여념:?

 

이스마엘:( 에바 )

 

로즈는 행운판정

 

로즈.S.레이:(있으면 있는대로 산치감이군)

운

기준치:	40/20/8
굴림:	1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스마엘:( 그녀의 집념은 과연 )

( 이걸? )

 

마릴린:(아니)

 

선우 여념:#이게무슨

 

이스마엘:( 산치 까야 할 듯 )

 

로즈.S.레이:(그아악)

 

마릴여념 2회 온리전 회지

 

는 아니지만 제법 흥미로운 관능소설을 발견했다. 미인공과 떡대수의 연애학계론.

 

이스마엘:( 자료 조사로 뒤적거리게 해주세요 )

 

로즈.S.레이:(우효wwwwww 몰래 배쪽 옷안에 숨겨둡니다.)

 

이스마엘은 찾는 책이 있을까?

 

이스마엘:( 크리티컬이었으면 진짜로 내줘야 했을까 )

( 오컬트 관련 서적으로 뒤적여 봅니다. )

 

로즈.S.레이:여기 섬이나 저택이나 주인에 관한 책은 없을려나... 구체적으로 땅문서.

 

자료조사 롤

 

이스마엘:

자료조사

기준치:	50/25/10
굴림:	4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쉽게도 오컬트 서적은 최근 구비했는지 종류도, 수도 많이 없었다. 대부분은 별 가치없는 지식같다.

 

두사람은 잠시대기

 

폴 예이츠:"그런데 안자고 있었나? 문이 곧바로 열리던데 말일세."

 

톰 깁슨:"오시기 조금 전, 아서 와일드씨의 요청으로 식사를 전달해드렸었습니다."

 

폴 예이츠:"조금 전이라면... 그때 2층이 소란스럽지 않았나?"

 

톰 깁슨:(고개를 젓습니다.)

 

워렌 존 알리스터:"모든 증인이 참석한 이후 문을 닫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폴 예이츠:"허 거참, 온 김에 빵이랑 통조림좀 짚어가겠네. 식사는 방에서 하지."

 

선우 여념:아. ... ... 가능하면 저희랑, 저희 일행 것도 좀 가능할까요?

 

마샬 깁슨:"예, 필요하신만큼 가져가시지요."

 

마릴린:(저희 아이들이 밥을 못 먹고 있어요) 그럼... 인원 수만큼 가져가면 될까요?

 

폴 예이츠:"뭐 그렇겠지만.. 조금 아껴야겠지. 밀봉되지않은 것들을 모두 치우니 식량이 부족하군."

 

선우 여념:... ... 감사합니다. (부드럽게 웃으며 마릴린과 자신이 먹을 분량과... ... 다른 두 사람. 로즈와 이스마엘이 먹을 분량도 챙깁니다.) 그러네요. ... ...

 

마릴린:그러게요... (...) 뭐, 내일 주최자가 온다고 했으니까요.

 

선우 여념:(아, 12시 지나서 오늘이 아니었나? 아무튼... ... 고개를 끄덕입니다.)

 

마릴린:부족하다 하면 사오시지 않겠어요?

 

워렌 존 알리스터:"만약을 위해서이니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저희에게 남은 식량이 얼마 없다는 것도 11시에 말씀드려야겠군요."

 

마릴린:(오늘이구나 참)

 

폴 예이츠:"주최자라... 정말 그가 올거라 생각하나?"

 

선우 여념:... ... 안 올거라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있으십니까?

 

폴 예이츠:"하하! 그냥 농담일세. 먼저 올라가보겠네"

 

선우 여념:... ...

 

워렌 존 알리스터:"저희도 일어나지요. 11시 전까진 방에서 푹 쉬시길바랍니다."

 

마릴린:네, 들어가세요. (고개 끄덕이고...)

 

워렌 존 알리스터:"조난당한 피로가 아직 다 풀리지 않으셨을테니...."

 

선우 여념:아, 네. 감사합니다.

 

마릴린:...달링, 더 볼 게 없다면... 우리도 갈까요?

 

워렌 또한 뒤이어 오두막에서 나섰다.

 

선우 여념:... ... (폭풍우가 칠 바깥을 보다가 잠시 고민.) 잠시만... ... 그.

톰 씨, 마샬 씨. 혹시 마리아 씨를 새벽 중에 마주치신 적은 없으신가요?

 

톰 깁슨:"아니요, 저희는 만찬테이블을 정리하고 오두막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선우 여념:(그럼 빵을 가지러 굳이 오두막까지 오지 않았고 요컨대 그 주전부리들은 부엌이 출처구나.) 네, 감사합니다. 모쪼록 푹 쉬세요. (인사하고... ... 마릴린과 함께 나가겠습니다.)

 

마릴린:푹 쉬세요. (꾸벅 인사하고... 나옵니다.)

 

정리가 끝난 후, 네사람은 저택으로 돌아왔다. 워렌은 식당의 소파에 앉았고 폴 예이츠는 어디론가 향했다. 그와 동시에 아서가 식당으로 찾아왔다.

 

두사람은 잠시대기

 

로즈마엘, 무엇을 할까.

 

로즈.S.레이:(더 살펴볼 게 없다면야....여기에 버젓이 땅문서가 있을 거 같지도 않고...)

 

이스마엘:1층 내려가볼래?

 

로즈.S.레이:응. 그러자.

 

두사람은 서재에서 나가기전, 듣기판정

 

로즈.S.레이:(얏호~)

듣기

기준치:	60/30/12
굴림:	74
판정결과:	실패

(아레~ 와카라나이~)

 

이스마엘:

듣기

기준치:	40/20/8
굴림:	1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 이걸? )

 

로즈.S.레이:(여기 주사위 몰아줘용)

 

이스마엘:( 갸웃.. )

 

서재에서 나온 두사람, 무엇을 할까.

 

로즈.S.레이:(갸웃마엘 이 되다)

 

이스마엘:( 로즈와 함께 1층으로 내려갑니다. )

 

로즈.S.레이:(부탁이야, 이 손을 놓지 말아줘.(무언가의 브금))

(갑쉬다~)

 

두사람은 1층으로 내려온다.

 

무엇을 할까.

 

이스마엘:( 1층에 다른 사람이 없는지 살핍니다. )

 

로즈.S.레이:(벽난로로 가고싶습니다.)

 

아직 조용하다. 일어난 사람이 없는걸까

 

열 명 이상이 앉을 수 있는 기다란 만찬 테이블이 놓여 있다. 테이블 위는 지금은 깨끗하게 치워져 있다. [괘종시계]와 [벽난로]가 각각 식당의 오른쪽 벽과 왼쪽 벽에 있다.

 

이스마엘:( 괘종시계로 가까이 다가가 살핍니다. )

 

로즈.S.레이:(나도나도~)

 

상당히 고급스러운 물건으로 보이는, 커다란 [괘종시계]다. 괘종시계 옆에는 고급스러운 [사냥총]도 한 자루 놓여 있는 것으로 보아서 저택의 주인은 상당한 재력가이고, 또 활달한 사람인 것 같다.

 

로즈.S.레이:(사냥총 만지기 두렵다...............)

(괘종시계 봅니다. 특별한 건 없나요?)

 

(지능)판정, 혹은(관찰)판정

 

로즈.S.레이: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스마엘: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11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로즈.S.레이:(꺄항!)

 

이스마엘:( 히이 )

 

괘종시계는 9시를 가리키고있다.

 

 

(From ): 그러고보니 이 괘종시계는 어딘가 고장난 것일까? 식사 때  7시, 오전0시, 조금 전 5시에 한번 울린 것 빼곤 조용한 것을 보아 매 시간에 울리지 않는 것 같다.

 

로즈.S.레이:아. 고물. (냅다 이런 발언)

 

이스마엘:( 휴대폰의 시계와 시간이 맞는지 맞춰봅니다. )

 

시간이 일치한다.

 

이스마엘:( 로즈의 옷깃을 쭉쭉 잡아당깁니다. ) 저기, 종시계 추 아래 몸체 부분에 열쇠 구멍 같은 게 있어.

 

로즈.S.레이:헐 진짜? 진짜 진짜 미지의 문?

 

이스마엘:열쇠...

지금 갖고 있는 건 방 열쇠 뿐이지만..

 

로즈.S.레이:(열쇠공으로 가능한가요?)

 

이스마엘:( 안 맞을 거라고 대충 예상은 하지만 방 열쇠를 품에서 꺼내 맞춰봅니다. )

 

특수한 열쇠구멍이라 어려울 듯 하다.

 

방 열쇠는 당연하지만, 구멍자체에 들어가지도 않았다.

 

로즈.S.레이:(뭐 1초기치니 어렵겠지)

 

이스마엘:아무래도 전용 열쇠가 집안 어딘가에 있나봐.

 

로즈.S.레이:(사냥총은 그냥 곁눈질로 봅니다. 나이스한 사냥총인가요?)

 

이스마엘:나중에 찾아보자.

 

로즈.S.레이:그렇겠지. 이런 비밀스런 거니까.

 

볼트액션의 매니악한 사냥총이다. 살펴본다면 관찰판정

 

이스마엘:( 사냥총 같이 본다.. )

 

로즈.S.레이:(매니악~♡)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이스마엘: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로즈.S.레이:(은 모르겟다)

 

모르겠고 그냥 비싸보인다.

 

로즈.S.레이:(와카라나인다요)

(강행해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롤?

 

로즈.S.레이:(씁하...)

 

이스마엘:..잘은 모르겠지만, 이런 총이 여기 있다는 건 적어도 이 섬 안에서 이 총을 써야 할 일이 있다는 얘기일까?

 

로즈.S.레이:(가보자고)

 

이스마엘:( 무서워.. )

 

강행한다면 롤

 

로즈.S.레이: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찌뿔)

 

이스마엘:( 됐다! )

 

 

(From ): 개머리판에 작게 얼룩진부분이 축축하다. 최근에 사용한 흔적일까? 이 작은 섬에 사냥할만한 동물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총갑 안에는 4발의 총알이 남아있다.

 

로즈.S.레이:글쎄... 보통 사냥할 때 쓰지 않아? 토끼 잡거나... 어쩌면 이 섬도 사냥용으로 사들인 걸 수도 있지.

 

이스마엘:..이만한 총을 겨우 토끼 잡는 데에다..?

 

로즈.S.레이:음 사슴이던가?

 

이스마엘:..난 아까부터 계속 곰이 생각나..

 

로즈.S.레이:(그리고 이스마엘에게 두근두근♥귓속말을 합니다. '이거. 최근에 사용한 거 같아.')

 

이스마엘:(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

 

로즈.S.레이:곰... 무섭겠다. 모피는 따뜻하겠지만. (이런 발언)

 

이스마엘:( 안에 총알이 남아있는지 살핍니다. )

 

로즈.S.레이:(있어. 4발.)

 

총갑 안에는 4발의 총알이 남아있다.

 

그렇게 살펴보고 있으면...

 

발걸음 소리가 들린다. 폴 예이츠가 지나가다 당신들을 보곤 소리치고 2층으로 올라갔다.

 

폴 예이츠:"에헤이, 그거 위험하네. 걍 냅두게나"

 

로즈.S.레이:알고있다고요~ 아! 도망간다!

 

이윽고 워렌 판사가 벽난로 소파에 몸을 뉘었고, 얼마 지나지않아 아서와 선우여념, 마릴린이 식당으로 모습을 비춘다.

 

마릴린:저희 왔어요.

 

선우 여념:어라. 나오셨네요?... ... 좀 괜찮아지셨나요? (로즈와 이스마엘을 봐요)

 

로즈.S.레이:오, 안녕하세요~ (방가방가~ 인사합니다.)

 

아서 와일드:"젊은사람들 치곤 일찍일어났군. 밖에 나갔다온거요?"

 

로즈.S.레이:위대한 한 걸음이었어요.

 

이스마엘:( 손을 붕붕 흔들어 인사합니다! )

 

선우 여념:(...) (손을 들어 로즈를 쓰다듬어줍니다.) 아, 음. (아서의 말에 잠시 멈칫하다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워렌 존 알리스터:"..... (힐끗 로즈와 이스를 보다가 소파에 앉아 눈을 감습니다.)"

 

마릴린:네, 밖에 다녀왔어요. (...들고 온 독한 술 살짝 흔들기...)

 

로즈.S.레이:(마릴린이 든 거 보고 시선 고정!)

 

이스마엘:( 마릴린과 여념에게로 쪼르르 달려갑니다! )

 

선우 여념:아, 맞다. 식사. (로즈와 이스마엘 몫으로 챙겨온 걸 둘에게 각각 1인분씩 건네줍니다.) 좀 아껴야 할 것 같다셔서 많이는 못 가져왔지만 안 먹는 것보단 나을테고.

 

로즈.S.레이:스으읍... 후우우... 이렇게 사람들이 많으니 이제야 안심이 되네요...(안도의 목소리로 말합니다.)

 

아서 와일드:"...무슨일로? 조난자들 아니오? 퀴즈가 궁금한것도 아닐탠데말이오."

 

이스마엘:와, 감사합니다! ( 방긋 웃으며 여념에게서 간식거리를 넘겨받습니다! )

 

선우 여념:(... ... 아무것도 모르는 눈치인데.)

 

로즈.S.레이:감사합니다. (식사 배급 받곤)

 

이스마엘:( 눈을 깜박입니다. )( 그런 것 같은데.. )

 

마릴린:(아무것도 모르시나?...) ...그, 밤중에 있던 일... 모르세요?

 

아서 와일드:"...무슨 말인지 모르겠군. 간밤에 무슨 일 있었소?"

 

이스마엘:( 아침나절 그 사건현장에 안 나오셨던 분인가..? )

진짜 아무것도 모르시는 거에요?

 

워렌 존 알리스터:"안그래도 그 얘기에 대해서 11시쯤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서 와일드씨."

 

선우 여념:(애초에 아침에 안 나온 사람이라면 꽤 많지만.)

 

아서 와일드:"..뭐 알겠소. 그나저나 주최자는 아직 안온 것 같군. 판사는 어떻게 생각하시오?"

 

아서는 곧, 워렌 판사와 대화를 시작했다.

 

네사람은 무엇을 할까.

 

이스마엘:( 여념과 마릴린의 옷자락을 잡아당기며 2층으로 올라가자고 신호를 보냅니다. )

 

선우 여념:아. ... ... (마릴린과 로즈를 봅니다. 그럴까, 동의를 구하는 눈이에요.)

 

로즈.S.레이:(옆에서 2층 가리키고 쭈욱 쭉, 술들이키는 손짓을 합니다.)

 

마릴린:(고개 끄덕입니다.) 갈까요, 달링.

 

선우 여념:(...) 뭐 그러죠.

 

로즈.S.레이:(달링이란 지칭에 헤롱헤롱 걸려요)

 

2층으로 올라갈까?

 

선우 여념:(그럼 한 방에서 먹으려나. 뭐 잡생각을 하며 2층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스마엘:( 올라갑니다! )

 

마릴린:(올라갑니다!)

 

네사람은 2층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문득 식당에 깁슨 부부가 들어오는 것이 보인다.

 

선우 여념:(부부가 들어오는 걸 곁눈질로 흘끔 보다가 마저 올라갑니다.)

 

이스마엘:( 2층으로 올라가서 자신이 묵었던 201호실 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

 

로즈.S.레이:(문을 열어줍니다. 도죠, 오죠사마)

 

마릴린:(어라) ...저희는... 방으로 갈까요, 따라갈까요?

 

이스마엘:( 문.. 잠가놨던 것 같지만.. )

( 이 쪽으로 오라고 손짓합니다. )

 

로즈.S.레이:(염력으로 열쇠를 빼내어 문을 열었습니다.)

 

선우 여념:흠. ... ... (어쩔까 고민하다가 손짓에 마릴린을 보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스마엘:( 물리엔진 또 고장났어? )

 

선우 여념:(물리엔진은 항상!)

 

로즈 레이는 펄프 - 개성 - 특수기능치 - 염동력 판정

 

선우 여념:(ㅋㅌㅍㅁㄴㄻㄴㄻㄴㄹㅊㅋㅌㅊㅌㅋㅍㅋㅌㅋㅋㅌㅌㅋㅋ)

 

이스마엘:( 뭐.. 열렸으니 됐다.. 열쇠 넘겨받고 방문을 엽니다. )

 

네사람은 201호로 들어온다.

 

마릴린:(ㅋㅋㅋㅋㅋㅋ아) (201호로 들어갑니다 쫑쫑.)

 

선우 여념:... ... 흠.

 

이스마엘:( 다 들어온 것을 확인한 후 문을 닫고 문단속을 한 후 열쇠를 걸어둡니다. )

 

로즈.S.레이:자 지금부터... 비밀 이야기를 할 거에요.

 

이스마엘:바깥에 나갔다 오신 것 같았는데, 별 일 없었어요?

 

선우 여념:(미간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립니다.)

식량을 아껴야 할 것 같다는 소식 정도.

 

마릴린:네, 일단은요. 큰 일은 없었어요. (고개 끄덕입니다.) (밖에선... 그닥 큰 일이 없었지...)

 

이스마엘:( 눈을 꿈벅입니다.. )

식량 많이 모자라대요?

 

선우 여념:밀봉되지 않은 걸 치우니 식량이 좀 부족하단 얘기가 나왔어요.

 

이스마엘:( 가방 안에 아직 먹지 않고 남겨둔 초코바를 가져옵니다.. )

 

로즈.S.레이:확실히 인원이 4명 추가 됐는걸요.

 

마릴린:밀봉되지 않은 걸 먹으면 부족하진 않겠지만요... ...혹시 몰라서요.

 

이스마엘:이건.. 일단 계속 숨겨두는 편이 낫겠죠?

 

선우 여념:... ... 혹시 모르니까요. 초콜릿은 비상시에 쓰기 유용하니까 잘 챙겨두세요.

 

마릴린:네, 숨겨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로즈.S.레이:날씨가 이래서 사냥도 못나가고...(에휴)

 

선우 여념:아. ... ... 여기 중에 영어 잘 하시는 분 계십니까?

 

이스마엘:( 고개를 끄덕이며 가져온 초코바를 포함한 고열량 간식들을 서랍에 숨깁니다. )

잘은 아니지만.. 저요.

 

로즈.S.레이:응? 저요. 영국인이니까요.

 

이스마엘:엄마가 영국 사람이라 배웠어요.

 

로즈.S.레이:그래서 우린 마음도 말도 나눈 사이라고요~(이런 발언)

 

선우 여념:시신이 있던 쪽 간이 선반에. 어지럽게 널린 종이가 보였는데 거기 적힌 글을 도저히 읽을 수가 없었어서요.

 

마릴린:영어... ...말은 할 줄은 아는데. (잘은 못 해요.)

 

이스마엘:보여주세요.

 

로즈.S.레이:(시신.... 흐릿해집니다.)

읽어볼게요.

 

이스마엘:가지러 가야하나?

 

선우 여념:영어를 배워야하나. (쩝) 태생을 이탈리아인으로 살았으니. 아, 사진을 찍지는 않았는데. (아! 찍을걸!)

나중에 부탁할게요. 일단 지금은 식사하는 걸로 하고.

 

로즈.S.레이:(기억나는대로 적어볼 수 없나)

 

선우 여념:(그걸... ... 지능 판정이... ... 가능한가요?)

 

반듯한 영어로 적힌 글이 아니라 어려울 듯 합니다

 

선우 여념:(역시... ...)

 

로즈.S.레이:(꺙!)

 

선우 여념:엄청 악필이었어서 잘 읽히실진 모르겠지만... ... 아무튼.

 

이스마엘:( 눈을 깜박이다 소파 위에 대강 얹어뒀던 아까 받은 음식들을 가져옵니다. )

 

로즈.S.레이:맞아. 저 말이죠. 1층에서 시계랑 사냥총을 봤는데... 조금 요상했어요. 끝.

 

이스마엘:( 봉투를 까서 안에 든 음식물을 한 입 베어뭅니다. )

 

마릴린:시계랑 사냥총이요, ...시계가 이상할 게 있나요?

 

이스마엘:시계 안 쪽에 열쇠구멍 같은 게 있었어요. ( 뇸뇸 )

 

로즈.S.레이:종이 정각이 됐는데도 안울렸고 시계에... 기묘한 열쇠구멍이 있었어요.

 

굶주리다 먹어서 그런지 음식은 제법 맛있었다.

 

이스마엘:( 맛있다! )

 

선우 여념:(자기도 냠,,, 한 입 먹습니다.) 열쇠구멍이라.

 

이스마엘:총도.. 아까 사용한지 얼마 안 된 흔적 있었다고 했지?

 

때마침, 괘종시계가 울린다.

 

로즈.S.레이:사냥총도... 최근에 쓴 거 같더라고요.

 

마릴린:(맛있게 먹는 이스 봄... 귀엽다.) 열쇠구멍... ...그럼 그, 관리인 부부께 물어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로즈.S.레이:응, 그랬어. 얼마 안 됐지?

 

선우 여념:(휴대폰 시계를 봅니다. 몇시길래 울리는거지... ...)

 

10시.

 

이스마엘:그리고 아까 나랑 로즈랑 서재에 갔다왔는데, 나 거기서 되게 이상하고 기분나쁜 책 찾았어요.

 

로즈.S.레이:어 뭐야? 책이라면 나도 찾...()

 

이스마엘:어제 봤던 그림들같은 느낌이었는데.

 

마릴린:이상하고 기분 나쁜 거?

 

이스마엘:( 고개를 끄덕입니다. )

 

로즈.S.레이:(음 안봤으니 모르겟구만!)

 

이스마엘:제목이 [ 산제물과 의식 ] 이었어요.

 

선우 여념:산제물과 의식?... ...

 

이스마엘:되게 읽는 사람이 불쾌할 정도로 이상하게 구체적이었는데.

 

마릴린:(...제물?) ...설마 뭐... 사람을 열명 준비하라거나 그런 내용은 없었죠?

 

이스마엘:근데 정작 중요한 부분이 없어서...

산제물을 바쳐 무언가에 대한 의식을 치르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제례의 방식이고, 제물을 바칠 때는 적절한 양식과 시간을 지켜야만 한다.. 라는 내용이었는데.

 

선우 여념:뜯겨져 있었나요? 아니면 그냥 그 뒤 내용이 책에 적혀있지 않은 느낌?

 

이스마엘:이 뒷 내용이 없었어요.

 

내용에 관해선 적혀있었습니다. 생략된 부분은... 시날에서도 정말 딱 거기까지만 나와있고 그이후 자세한 묘사가없어서 (키퍼께서 메타적으로 속삭이셨다)

 

선우 여념:(ㄱㅇㄱ)

 

이스마엘:( ㅎㅎ )

 

로즈.S.레이:(머리 싸맵니다. 이게 뭔)

 

선우 여념:... ... 뭐 그렇군요. 찝찝하긴 하네요.

 

이스마엘:( 고개를 끄덕입니다. )

 

마릴린:(ㅋㅋㅋㅋ) (역시 찝찝하네...) (...아,)

 

선우 여념:(와이셔츠에 싸매놓은 독일어 사전 만지작거려요)

 

이스마엘:정말 사람 한 명이 죽어서.. 나름 제물이라면 제물일까요?

 

로즈.S.레이:으, 그런 소리 하지마.

 

선우 여념:... ... 제물이라면 무엇을 위한.

 

마릴린:아까, 저희... 203호에 다녀왔는데요. (음,) 미샤가 사인을 숨기시는 것 같더라구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스마엘:..아무도 없게 된 섬에 비바람이 내리자 열 명의 사냥꾼이 되돌아왔다. 왜 돌아왔을까, 왜 돌아왔을까. 너를 데리러 왔겠지..

 

로즈.S.레이:흐으으응.....

 

이스마엘:죽은 사람이 살아난다는 거, 애초에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인데, 왜 되돌아왔다고 했을까?

그으.. 마리아 씨 시신에는 별 특이점 없었어요?

( 죽어버린 사람을 언급한다는게 영 찝찝한 듯 표정이 밝지는 않습니다. )

 

선우 여념:특이점... ... 글쎄요. 입 안에 미세하게 거품을 문 흔적이 있었고, 그걸 봐서 독극물에 의한 중독 증세라곤 답을 내렸는데.

 

마릴린:(여념 봐요...) ...빵을 먹다 질식한 것 처럼 보이긴 했어요. 미샤씨가 그렇게 말하긴 했고요.

 

선우 여념:어쩐지 입으로 베어물었다기엔 빵의 뜯긴 부분이 부자연스러웠습니다.

 

마릴린:...근데... (여념의 말에 고개 끄덕여요. 아무래도... ...질식은 아닌 듯 했어요.)

 

로즈.S.레이:자기가... 한건 아니겠..죠?

 

선우 여념:... ... 글쎄요.

 

이스마엘:뭐.. 빵을 손으로 뜯어서 먹는 사람도 있다지만...

 

로즈.S.레이:흐으으음...

그래도 그런 건 조사하면 쉽게 나올 테니 모르고 오진 할 일은 없을텐데요.

 

마릴린:보니까... ...딱 봐도 거짓말이던데,

 

이스마엘:미샤 씨가 그렇게 말했다면 적어도 뭘 알고 있거나 숨기고 싶은 뭔가가 있다는 걸까?

 

마릴린:왜 그런지는 지금 모르겠어요.

 

그래, 지금으로선 알 수 없겠지.

 

손에 쥔 간편식들이 식도를 따라 무겁게 내려갔다.

 

--

--

 

여러분은 계속 방에서 대기하나요?

 

로즈.S.레이:(돌아다녀도 쬐끔 무섭긴 하다만... 일단 여념과 마릴을 보며 얘기해요.) ...그런데, 앨버트가 정말로 음독사 한걸까요?

 

선우 여념:(고민.) (아직 오전 10시인거죠? 잠시 가만히 있다가 일어섭니다.)

제가 진단하기론 그랬어요.

 

마릴린:(마릴린은,,, 식량을 나눠먹고 약속된 시간이 될 때까지 대기합니다) 아무래도... 그렇지 않을까요?

 

로즈.S.레이:으응...알겠어요. (뭔가 묘하다는 듯 고갤 끄덕여요.)

보브...가 오진을 했다고 했죠?

 

선우 여념:(흠.) 로즈 씨. 잠깐 시신을 같이 보러 가달라고 부탁해도 괜찮으신가요. 그 글이 아무래도 마음에 걸려서요.

아, 네. 미샤 보브 씨.

 

마릴린:네, 미샤 보브씨가요. (고개 끄덕여요)

 

이스마엘:일부러 거짓말을 했거나 돌팔이거나 둘 중 하나일까요?

 

선우 여념:(마릴린을 봅니다.) ... ...

 

로즈.S.레이:그때 내린 사인이...(흐으으음 아무래도 마음에 걸린 모양입니다. 그리곤 여념을 보고) 제가 가도 될까요? 사건 현장에 가면 오해 받을지도 모르는데요.

 

마릴린:제가 보기엔... 일부러 한 거짓말 같았어요. 당황스러워보였거든요, 목소리도 덜덜 떨렸고... (눈 가늘게 떴다.)

 

선우 여념:거짓말을 했다는 쪽에 저는 더 신빙성이 있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로즈의 말에 잠시 고민하다가... ...) 그럼, 현장에 진입할 수 있으면 제가 다녀와볼게요.

사진 정도는 찍을 수 있겠지.

 

이스마엘:거짓말을 한다는 건 남들한테는 말을 안 했지만 본인이 알고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뜻이겠죠?

 

로즈.S.레이:혼자는 위험해요. 그냥 같이 가요.

 

선우 여념:아니면 뭔가 자신이 찔리는 게 있다던가요.

 

마릴린:그렇겠죠, 뭔가를 숨기고 있거나... (...) (왜 그럴까?)

 

선우 여념:... ... (머리카락 뒤쪽, 그러니까. 묶인 부분을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리다가 손을 내립니다.) 그래요.

 

이스마엘:으으음... 한 번 정도 물어볼 가치는 있는 것 같지만.. 그닥 협조적이지는 않겠죠?

 

로즈.S.레이:간단하게 모든 사람의 짐을 조사하면 되지 않을까요? 이미 약병을 버릴 수 있어도.

 

선우 여념:두 분은 여기서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고개를 끄덕이다가 문 쪽으로 다가갑니다. 그러다가.) ... ... 흠.

협조적일 것 같진 않습니다. 제가 한 번 시체를 보겠다고 했을 때에도... ...

자기가 진단을 내렸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겠냐고 하기도 했고요.

 

로즈.S.레이:(그럼 로즈는 술병을 베개에서 꺼내고 쥐고 여념이 이끄는대로 가겠습니다)

 

선우 여념:... ... 잘 부탁해요. 그리고 미안해요.

 

이스마엘:자기 자신의 프라이드가 너무 높아서 오진 가능성을 생각 못 했거나 다른 사람이 확인을 하지 못하게 막으려고 했던 걸까요?

 

마릴린:잘 다녀와요, 달링. 조심하고요.

 

이스마엘:( 일어나는 여념과 로즈를 보다 마릴린 곁에 좀 더 붙어 앉습니다.. )

 

로즈.S.레이:자존심이 높다고 하기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했잖아.

(헤헤 조심할게요 언니)

 

이스마엘:두 사람 다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선우 여념:(조심히 문을 열어봅니다. 이스마엘이 열쇠를 문 옆에 걸어놨던걸로 기억하는데, 음. 안에서 열 때는 열쇠가 필요 없으려나?)

 

로즈.S.레이:나 없다고 울지마~ (이스마 보고 장난스럽게 말해요)

 

마릴린:(붙어 앉는 이스 토닥토닥해줘요... ...)

 

이스마엘:혹시 모르니까 문 잠가놓을게요. 들어올 때 노크 세 번, 두 번씩 끊어서 하기.

 

선우 여념:(안 가지고 가도 되긴 하겠지. 아 그 전에.) (여적 갖고 있던 202호의 열쇠를 마릴린에게 건네줍니다.) 혹시 모르니 가지고 계시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네, 그럴게요.

 

마릴린:아, (열쇠 받아요) 낌새가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돌아와요.

 

선우 여념:좋아요. ... ... (심호흡 한 번.) (로즈의 어깨를 조심히 끌어안고 문을 열어 밖으로 나갑니다. 203호로 향하겠습니다.)

 

로즈.S.레이:(후우... 에스코트가 너무 좋네용.)

 

이스마엘:( 두 사람이 나가는 걸 확인하고 문가로 다가가서 문을 잠근 후 마릴린 곁으로 돌아갑니다. )

 

방밖을 나서자, 복도에 사람이 있는 것이 보인다. 그 두사람은 선우와 로즈를 발견하자 인사를 건네왔다.

 

폴 예이츠:"아, 자네들이로군 2층에 있었던겐가?"

 

선우 여념:... ... 아. 안녕하세요. (꾸벅 인사합니다.)

 

로즈.S.레이:안녕하세요!

 

선우 여념:네, 식사를 방금 마치고 나오는 길입니다.

 

폴 예이츠:"하하! 반갑네. 마침 잘됐군, 자네들에게 볼일이 있어서 말이네."

 

선우 여념:... ... 저희에게? 무슨 일입니까?

 

폴 예이츠:"잠깐 대화할 수 있겠는가? 지금 아니면 시간 없을거같아 말이네."

 

로즈.S.레이:저기... 그런 두 번 다시는 못 만날 거 같은 불길한 말 하지 말아주실래요? (에~)

 

선우 여념:... ... (로즈를 봅니다. 시신을 확인하는 게 급하진 않고 빨리 확인하면 좋다, 정도라서 어떻게 말하는 게 좋을지.)

오래 걸릴까요.

 

폴 예이츠:"후후.. 내겐 사실 예쁜 아내와 귀여운 딸아이가... 무사히돌아간다면..."

 

베아트리체 클레이슨:"....저희 잠깐만 사회적으로 거리좀 두시는게 어떨까요..."

 

폴 예이츠:"에헤이! 거 농담일세!"

 

선우 여념:... ... 그렇게 플래그 세우지 마시고요. (ㅡㅡ)

 

폴 예이츠:"엣헴. 아무튼 별건 맞고 큰일일세. 확인하고 싶은게 있어서 말이네."

 

로즈.S.레이:(아 무사히 돌아간다면 딸아이를 저와 결혼을... 아아니죠.)

 

선우 여념:(로즈?)

 

로즈.S.레이:네? 어떤 점이요?

 

베아트리체 클레이슨:"그... 여러분 책상...위에도 편지...가있었나요...?"

 

선우 여념:(편지?)

(에에 나니코레 표정이에요)

 

로즈.S.레이:(에에 나니코레 손나코토 이스쨩이 와카루요)

 

폴 예이츠:"내 용건은 세가지라네. 첫째는 '그 편지가 모든 방에 놓여있는가'."

"둘째는 만약 편지가 있었다면, '자네들에게 전해진 편지의 내용에 다른점이 있는가'. 일세"

 

베아트리체 클레이슨:"저, 전 끌려왔어요.. 혼자만 가면 안만나줄거라고... 협박해서...."

 

폴 예이츠:"씁! 부탁한거 아닌가! 사람을 위험한사람으로 만들고있어."

 

선우 여념:? 아, 그게 편지였나?

 

로즈.S.레이:으으... 클레이슨... 예이츠가 무서우면 언제든 내 품에 뛰어들도록 해요...

 

베아트리체 클레이슨:"네.. 네? 그.... (폴의 눈치를 살핍니다)"

 

선우 여념:책상 위에 뭐가 있긴 했는데, 여기 어차피... ... (뺨을 긁적입니다) 퀴즈를 풀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쓰는 곳이잖습니까.

그거 관련인 줄 알고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요.

 

로즈.S.레이:으응? (긁적;) 미안하지만 나는 침대에 대자로 누워서 천사 만들기 했어요.(팔다리 왔다갔다하는거)

 

선우 여념:(로즈를 보다가 폴과 베아트리체를 봅니다.) 그렇다고 하시네요.

 

로즈.S.레이:애초에 식객...도 아니고 여기에 잠시 묵는 사람인데 함부로 뒤적거리는 건...

(아 그게 그건가?)

 

폴 예이츠:"결국 있긴 있다는 것이군. 역시.. 누가 어떤 객실을 선택할지 모르니 모든 객실에 둔게 맞겠어."

 

선우 여념:용건이 세가지라 하셨었죠.

 

로즈.S.레이:그... 편지가 무슨 내용이길래 그래요? 퀴즈에 관한 건가요...?

 

선우 여념:마지막 용건은 무엇이신지요.

 

폴 예이츠:"아마도 모든 사람의 방에 동일한 편지가 놓여있네. U.N.오언, 이 퀴즈게임의 주최자가 보낸 편지가 말일세. 자네들을 찾으며 만나는 사람들에게 편지에 대해 떠봐서 확신한 일이네."

 

선우 여념:(그렇구만,,,)

 

폴 예이츠:"여기서부턴 내 가설이네만... 주최자인 U.N 오언. 그사람은 상당한 재력가에 완벽주의자일걸세. 주도면밀하게 참가자의 역린과 신상을 파악하고 무대를 꾸민걸 보면 재량과 추진력도 있는 이야."

 

선우 여념:(당신 뭔가 일찍 죽을 상이네요,,,)

 

로즈.S.레이:역린과 신상... 아무래도 판사를 퀴즈에 섭외한 건 엄청난 인맥이겠죠.

 

폴 예이츠:"하지만 그런 그에게 자네들은 예상외 존재지. 필히 당황했을거야, 잘 만든 무대에 불청객이 난입했으니!"

"그게 내 마지막 용건이라네. 방에 돌아가면 편지를 확인해보게."

 

베아트리체 클레이슨:"네.. 그, 그래서... 조난객인 여러분의 편지..내용은 무언가 다른점이 있지 않을까해서... 끌려오게 됐어요..."

 

로즈.S.레이:(끔뻑) 그래서 용건이 그것 뿐이에요? 그래서 불청객이라면 어떡해요? 저희 쫒겨나요?

 

베아트리체 클레이슨:"여러분의 편지에만... 다른점이 있다면 U.N 오언이란 사람은... 적어도 이 섬에 있다는 것이니까요.. 그래야 변수에 대처가 가능하니까요..."

 

로즈.S.레이:(아니 그치면 자기 발에 나갈 셈이지만!)

 

폴 예이츠:"설마, 이 폭풍우치는 날에 나가라고 쫒아내면 그냥 죽으라는 얘기와 다를바 없지않나."

 

선우 여념:(죄 없는 사람들을 휘말리게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로즈.S.레이:다, 당연하지 않아요? 곧 온다고 했으니까 이 근처에 있지 않겠어요? 왜 왜 안올 거 같이 말하세요...

 

선우 여념:그러고보니 폴 씨는 아까도 정말 그가 올 거냐고 하시긴 했죠.

 

로즈.S.레이:저! 이야기를 못따라 가겠어요! 아직 퀴즈는 시작도 안했고! 그러고보면 이상해요! 이 근처에 있다면 앨버트가... 그...런 일이 일어났으면 나타나서 중재를 해놓으셔야됐는데!

 

선우 여념:근거가 있으시니 그런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 이유를 물어도 괜찮으실까요.

 

폴 예이츠:"첫번째는 편지일세. 이를 확인하면 어느정도 의문이 들걸세, 두번째는 자네가 진단한 마리아 앨버트의 사인이지. 독살의 가능성이 제기되었지않나?"

 

로즈.S.레이:하기야... 여기 모이신 분들 중에 앨버트와 원환 관계는 없죠? (아마도?)

 

폴 예이츠:"그리고 세번째는... U.N 오언. 그사람 자체에 대해서일세. 허나 여기서 모두 말해버리면 영 재미없지않겠나? 하하! 내 아직 추론의 영역이라서 그런 거기도 하지만말일세."

 

베아트리체 클레이슨:"네... 저도 앨버트씨는 이곳에서 처음뵈었는걸요...."

 

로즈.S.레이:으앙! 말해주세요! 무서워요! (여념에게 춉 달라붙어요)

 

선우 여념:... ... (달라붙어오자 어깨를 조금 더 확실하게 끌어안아줍니다.)

 

폴 예이츠:"크큭, 두려움에 몸부림치게...☆"

 

로즈.S.레이:(어멋 반할거같아♡(joke))

 

선우 여념:... ... 장난은 그만하시죠.

용건은 여기까지이신가요.

 

로즈.S.레이:(저XX니알란가?)

 

폴 예이츠:"맞네, 용건도 끝났으니 이만 내려가보겠네. 곧 11시니 늦지않게 내려오게나."

 

선우 여념:네, 알겠습니다. 잠시 뒤에 뵙지요.

 

로즈.S.레이:일행에게도 말할게요. ...무사하세요.

 

베아트리체 클레이슨:"저...저도 그럼...가볼게요...."

허겁지겁 인사를 하고 눈치살피다가

 

로즈.S.레이:클레이슨, 말했지만 무서우면 내 품에 안...(허겁지겁 인사...)

 

선우 여념:(눈치를 살피는 것에 고개를 갸웃거리지만... ... 이내 잘 가라는 듯 고개를 끄덕여줍니다.)

 

베아트리체 클레이슨:"저... 그..."

 

선우 여념:음? 네, 말씀하세요.

 

로즈.S.레이:(저그? 전 테란입니다)

 

베아트리체 클레이슨:"여러분은.. 쭉 방에 계셨던건가요...?"

 

선우 여념:언제부터 언제까지를 말씀하시는지는 모르겠는데... ...

 

로즈.S.레이:네...(끄덕여용)

 

선우 여념:거의 방에만 있었습니다. 저희끼리만 움직인 적은 거의 없네요.

저희끼리 움직여도 여러분들께서 한 번은 목격하셨으니 그게 증언이 될 것 같습니다.

 

베아트리체 클레이슨:"그, 그렇군요... 그럼 조금 이따뵈요..."

 

선우 여념:네, 그럼. (고개를 끄덕이고.)

 

로즈.S.레이:(후우.....그래서 사건 현장으로 가야되는거지... 하아... 술병 든 손이 울고있사와요)

 

선우 여념:... ... (눈을 한 번 느리게 감았다가 뜹니다. 그리고 203호 앞으로 가 문을 여는데.)

(로즈의 어깨를 잡았던 손으로 로즈의 시야를 먼저 가리겠습니다.) 실례. 이렇게 하지 않으면 온전히 시체를 봐버리니까요.

 

로즈.S.레이:(뭐워워워 넹)

 

마리아 앨버트의 방. 현장은 마지막에 봤던 거의 그대로였다. 판사의 말대로 침대에 눕힌 마리아 앨버트는 창백한 것만 제외한다면 마치 잠을 자는 것 같아보였다.

 

로즈.S.레이:마...마치 생일파티 안내하는 거 같아 기 기분이 묘하네요...(이..히히히...)

 

선우 여념:... ... 그런가요. (생일과는 사뭇 다르지만. 아무튼간에... ...)

 

무엇을 할까.

 

선우 여념:(로즈를 간이 선반 쪽으로 이끌어가서 종이만 슬쩍 보이게 시야를 틔워줍니다.)

 

'간이선반'위는 어지럽게 꺼내진 필기구와 종이들이 보인다. 위에는 무엇인가 썼다 지운 흔적들이 역력하다. 글씨를 쓸 때 손이 떨렸는지 매우 악필이다.

 

'간이선반'의 종이를 살펴본다면 (영어)판정.

 

로즈.S.레이:(도레도레... 모국어 함 가보자고!)

 

롤

 

선우 여념:미안해요. 이것만 부탁할게요. (그리고 사건 현장을 카메라로 찍어둬요. 혹시 누가 들어와도 사건 현장의 상황을 어지럽히는 목적은 아니라 기록해두려고 했다는 핑계를 만들기)

 

로즈.S.레이:

언어(모국어)

기준치:	65/32/13
굴림:	3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여념에게 폰을 달라고 해요. 메모장을 켜서)

 

선우 여념:(순순히 카메라를 끄고 메모장을 켜줍니다.)

 

로즈.S.레이:(악필 메모를 옮겨 적어줍니다. 영어가 어려운 말이라면 쉽게 풀어 써서 해석하기 편하게 해줍니다. 뭐... 디지털 폰트이니 이젠 쉽게 알 수 있겠죠? 핸드아웃 공유 가능할까요?)

(그리고 저 지금 메타적으로 머리 깰 거 같은데요)

 

선우 여념:(적어준 걸 읽어보다가.)

(그들이 누구지?)

(일단 로즈를 보고 웃습니다.) 고마워요.

 

로즈.S.레이:(후우... 웃지마. 두근거리니까...☆)

 

선우 여념:(시신이 쥔 빵이나 음료를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일단 시신이 안 보이게 로즈의 시야를 가린 손은 떼지 않아요.)

 

빵이나 음료는 조사했던 그대로다. 그 이상 특별한건 없어보인다.

 

로즈.S.레이:(아니 스스로 눈 가릴게요 놔도 돼요..)

 

선우 여념:(앗, 그럼 손 놔줍ㄴㅣ다... ㅋ ㅋㅋㅋㅋ ㅋㅋ 미 미안해요) (그럼 시신을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시신을 살펴본다면 (의학, 혹은 의료), 혹은 (관찰+교육)복합판정

 

시간이 꽤 지났기 때문에 복합판정시 관찰 패널티주사위-1

 

선우 여념:(관찰 페널티. 교육 일반 다이스 굴리겠습니다 가자... ...!)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15, 47, 11
+2:	극단적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교육

기준치:	65/32/13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

 

로즈.S.레이:(이야~)

 

이걸?

 

선우 여념:(여념이도 죽니? 왜 자꾸 강행하면 성공하고 이걸 성공하고)

 

로즈.S.레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우 여념:(... ...) (로즈에게 돌아와 다시 어깨를 감싸줍니다.) 나가죠. 확인할 건 다 한 것 같아요.

 

로즈.S.레이:아....- 더 안살펴봐도 되는건가요? 알겠어요. (여념이 손 잡고 자! 가자! 새로운 세상으로!)

 

선우 여념:네, 일단은요. (고개를 끄덕이고 조심히 나옵니다.)

(복도에 누가 없으려나,,, 없으면 그대로 201호 쪽으로 가면서 휴대폰 시계를 보고 싶어요.)

 

10시 45분

 

선우 여념:(곧 11시... ...)

(201호 앞에 서서 노크 세 번, 두 번씩 끊어서 합니다.) 저희 왔어요.

 

이스마엘:( 노크 수를 헤아리다 도도도 달려가서 문을 열어줍니다! ) 어서오세요!

 

선우 여념:(로즈 잠시 보다가 쓰다듬어줌) (이스마엘도 쓰다듬... ...)

 

마릴린:잘 다녀왔나요, 달링? (여념과 로즈 봅니다)

 

이스마엘:( 얌전히 쓰담 받기.. )

 

마릴린:무슨 일은 없었고요?

 

로즈.S.레이:(다녀왔습니다~)

 

선우 여념:네, 별 일 없었어요. 복도에서 폴 씨와 베아트리체 씨를 마주쳐서 이야기를 좀 하긴 했는데 그건 들리셨을 것 같고.

 

이스마엘:소득은 좀 있었어요?

 

선우 여념:... ...

 

마릴린:(들었다는 듯 고개 끄덕이기...)

 

선우 여념:(로즈가 휴대폰에 적어준 걸 둘에게도 보여줍니다.)

 

로즈.S.레이:내가 본 건 핸드폰에 적어줬으니까~

 

마릴린:(말 없이 핸드폰 화면을 봅니다. ... ...) ...저게... 무슨...

 

선우 여념:사인은 확실히 독살이 맞는 것 같아요. 사용된 독극물은... ... 시신의 입에 다가가서 냄새를 맡아보니까, 생 아몬드 냄새가 나는 게 청산가리인 것 같습니다.

 

이스마엘:( 메모를 읽어보고 고개를 갸웃인다. ) 이 메모 대로면 우리들 중에 사람 아닌 게 둘 이상 끼어있다는 얘기인가..?

 

로즈.S.레이:...청산가리요? (속닥입니다.)

 

선우 여념:네. (고개를 끄덕입니다.) ... ... 추리 영화라던가 만화를 자주 보셨으면 익숙하시겠네요.

 

이스마엘:청산가리.. 일반적인 루트로는 구하기 힘든 약물 아니에요?

 

로즈.S.레이:으음... 여기에 과학자가 계셨던가?

 

마릴린:그러게요. ...그 쪽에서 종사하는 사람이 아님 구하기 힘들텐데요...

...의사라던가...

 

선우 여념:... ...

 

이스마엘:..보통 의사가 청산가리를 소지할 일이 있을..까?

 

로즈.S.레이:에이에이! 확증은 하지말아요? 네? 무서우니까...

 

이스마엘:애초에 그거 합법적인 루트로는 입수하기 힘든 거 아니었어?!

 

로즈.S.레이:아아아아몬드를 먹고싶은데 돈이 없어서 대신 먹을려고 들고왔을수도 있지!!!! (패닉)

 

이스마엘:아몬드보다 청산가리가 몇 배는 비쌀텐데..

청산가리 살 돈이면 그냥 아몬드 산다..

 

로즈.S.레이:그렇구나..(얌전해짐)

 

마릴린:과학자는 구할 수 있긴 하겠네요. 과학자와 연줄이 있는 사람이라면 혹시 모르겠어요, 구할 수 있을지...

 

선우 여념:제가 알기로 청산가리는 피부에 조금만 닿아도 치사량인걸로 알아요. 먹으려고 들고 올 리는 없습니다. (조금 뒤늦게 못을 박아요,,,)

 

로즈.S.레이:으응....그런데 왜 죽였을까요? 결국 타살인거죠?

(에ㅔ에, 한꼬집 먹어보고싶엇느데)

 

선우 여념:(?)

 

이스마엘:( 너 그러다 죽어 )

 

마릴린:(그게 치사량이에요)

 

로즈.S.레이:여기까지 그런 물품을 들고왔다... 이미 계획된 살인이 아니지 않을까요?

(아니지 않을까요?가 뭐지 암튼 계횏 살인 맞겠죠?)

 

마릴린:그러게요, 심지어... 여기에 마리아씨가 올 거라고 예상하고 가지고 왔을텐데요.

 

선우 여념:청산가리같은 걸 가지고 있을 정도라면 아무래도 계획을 세운 게... ... 맞겠죠.

아, 그러고보니.

 

로즈.S.레이:앨버트는 식사를 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 그 분에게 식사를 가져다 준 사람은 누구죠?

 

선우 여념:사건현장을 살필 때 즈음에 워렌 씨가 11시쯤 식당으로 모여달라고 했었습니다. 곧 내려가는 게 좋겠네요.

 

마릴린:아, 그랬었죠... ...이제 슬슬 내려갈까요?

 

로즈.S.레이:아- 편지에 대해 얼버부렸는데 이제 어떻게 한담...

 

마릴린:식사를 가져다 준 건... (눈 데굴... 굴려요... 없지 않았나요?)

(있었나?)

 

슬슬 1층으로 내려갈까?

 

선우 여념:(가져다 준 것보다는 스스로 가져다 먹은 것 같긴 한데.)

편지. ... ... 우리가 받았을 또 다른 내용.

 

로즈.S.레이:(흠...사람은 안믿는 눈치였을테니.)

 

선우 여념:이걸 어떻게 말할지가 관건이네요.

 

이스마엘:( 없었던.. 것 같은데.. )

 

로즈.S.레이:그냥.. 추신 제외하고 말해요.

 

마릴린:말하지 않는 게 좋을까요? 추신이요.

 

선우 여념:말했다가. ... ...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아무래도.

 

이스마엘:으음... 저는 일단 함구하기에 한 표.

 

로즈.S.레이:이런 사태가 가속화 되면 다들 탈출할려느라 더 상황이 안좋아질 수 있어요.

 

마릴린:저도... ...말은 안 할래요. (눈 뒤집힌 사람이 어떻게 변하는지는... ...영화에선 일상이지.)

 

이스마엘:보트가 여기 있는 사람 다 태우고 떠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안 하고...

 

선우 여념:그럼 결정됐군요. (천천히, 다시 문 쪽으로 향합니다.)

 

로즈.S.레이:(손에 손잡고 1층으로 가겠습니다)

 

마릴린:(1층으로 내려갑니다.)

 

이스마엘:( 나가기 전에 열쇠를 챙긴 후 모두가 나간 것을 확인한 뒤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열쇠를 품 속에 잘 넣어둡니다. )( 1층으로 내려가기 )

 

우리는 1층으로 향한다

 

식당엔 이미 많은 사람이 모여있었다.

 

워렌 존 알리스터:"...해서 이후엔 완전 밀봉이 확인된 음식만 섭취하기로 했습니다."

 

선우 여념:(팔짱을 낀 채로 일행의 옆에서 말을 경청합니다.)

 

로즈.S.레이:으와아... 오랜만의(라고 해도 하룻밤) 사람들을 봐서 마음속에 온기가 넘쳐나요.. 안녕하세요~

 

제이슨 롬멜:"헉... 헉.. 그, 근데... 의, 의사는 사고사라하지 아, 않았슈? 수의자잖슈. 차, 착각했을수도 있는것 아니유?"

 

선우 여념:... ... 뭐 착각했다고 생각하시는 건 자유십니다만.

 

폴 예이츠:"그렇다기엔 시신이.. 아, 자네들 왔는가"

 

이스마엘:안녕하세요! (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힘차게 인사합니다! )

 

마릴린:네, 왔습니다. (가볍게 인사해요)

 

미샤 보브:"내, 내말이 맞다니까요오!! 진료과목이 아니니.. 차, 착각하셨을수도 있죠오.. 그럼요...."

 

선우 여념:저는 제 결론을 냈습니다. 미샤 씨도 마찬가지로 미샤 씨의 결론을 내신 것이실거고요.

 

마릴린:(미샤를 가는 눈으로 봐요. ...)

 

선우 여념:제 검진 결과를 의심하신다면 딱히 말리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없다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로즈.S.레이:자자, 딱딱하게 신경 돋지 말고 여러 가능성을 생각하면 되잖아요?

 

아서 와일드:"그런데 한사람이 아직이군. 말을 전하지 않았던 것이오?"

 

마릴린:(그러고 보니...) ...그, (시끄러운 사람. ...왜 안 보이지?)

 

선우 여념:(... ... 지금이라면 시끄러울 그 사람. 없어도 좋지만. 그러고보니 자리에 없다. 눈을 가늘게 뜨고 주변을 보다가 뒷목을 긁적입니다.)

 

베아트리체 클레이슨:"아뇨... 깁슨 부부께서.. 모두 노크하시고.. 말을 전달해드렸는데..."

 

이스마엘:( 고개를 두리번거립니다. ) 어.. 그러네요? 한 명이 없네?

 

선우 여념:... ...

그 사람 몇호실을 씁니까.

 

로즈.S.레이:하아... (머리 벅벅 긁어요.) 이런 사태에 오히려 혼자 있으면 수상한데요...! 깨우러 갈까요?

 

폴 예이츠:"조난객들은 우리가 대신갔네. 그래서 이렇게 오지않았나?"

 

마샬 깁슨:"206호이십니다."

 

선우 여념:... ...

 

로즈.S.레이:가볼까요?

 

선우 여념:가보는 게 좋겠습니다.

 

로즈.S.레이:(그럼 로즈는 가는 쪽으로 하겠습니당)

 

선우 여념:마샬 씨, 감사합니다. (로즈와 함께 206호로 갑니다.)

 

이스마엘:( 어쩐지 가는 분위기라 여념과 로즈의 곁에 붙어서 따라갑니다.. )

 

로즈.S.레이:우후후... 미녀가 아니라고 거들떠 보지 않았은 나를 일어나자마자 보게 된다니...(사악한 미소)

 

마릴린:(가는 사람들의 뒤를 보다가... 따라갑니다.)

 

워렌 존 알리스터:"전달했을때 마르코 휘스턴씨의 답변이 있으셨습니까?"

 

선우 여념:(일어날 수는 있을까요 그 사람,,,)

 

톰 깁슨:"아니요, 아직 주무시는 중이라 생각해 11시 직전에 한번 더 찾아뵐려했었습니다."

 

이스마엘:( 돌아가는 판을 보면 아마... )

 

워렌 존 알리스터:"일어나시죠, 다들 같이 가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로즈.S.레이:피곤할 수 있겠죠. 사건에 대해 들었다면 겁을 먹을지도요. 이럴 수록 멘탈을 회복하기 위해 소극적이게 방에 있을 수 있죠.

 

아서 와일드:"문이 잠겼소. 예비 열쇠는 없소?"

 

선우 여념:잠겼다고요?

 

마샬 깁슨:"(고개를 흔들어 없다는 뜻을 전합니다.)"

 

선우 여념:... ...

 

마릴린:(동요 생각하는 중... ...잠을 잔다고...)

 

로즈.S.레이:(발로 까?)

 

선우 여념:(문에 귀를 대고 들어봅니다.)

 

조용하다.

 

선우 여념:다들 잠시 물러나주세요.

 

로즈.S.레이:어이! 사채업자다! 문 열어!

 

폴 예이츠:"여보게!! 아직도 자는가?! 왕자님들이 굿모닝 키스를 해주러왔다네! 여보게!"

 

선우 여념:로즈 씨... ...;

 

로즈.S.레이:(FBI! OPEN UP!)

 

제이슨 롬멜:"에잉! 비, 비켜보슈! 이양반 부, 분명 나처럼 술쳐먹고 뻐, 뻗어있는게 부, 분명해 흐흐"

열쇠공

기준치:	55/27/11
굴림:	59
판정결과:	실패

 

선우 여념:(.)

 

이스마엘:( 실패 )

 

제이슨 롬멜:"어, 어라....?"

 

이스마엘:문단속 정말 열심히 하셨나봐

 

로즈.S.레이:워워, 괜찮아요? 부숴도 되죠? (여념이 봐용)

 

아서 와일드:"비키시오."

 

선우 여념:(아서가 하려나보군,,, 잠시 옆으로 물러나용)

 

마릴린:왕자님의 굿모닝 키스가 꽤 싫으셨나본데요.

(뒤에서 작게 중얼거려요,,,)

 

아서 와일드:"흐읍!"

 

콰직, 아서의 몸통박치기에 문이 걸레짝처럼 부서진다.

 

이스마엘:( 멋져 )

 

로즈.S.레이:전 마릴린 언니의 굿모닝 키스라면 죽을만큼 좋아요...(♡)(화들짝!)

 

이스마엘:( 상황에 맞지 않는 반응인 건 알지만 무의식적으로 손이 올라가 박수를 작게 칩니다.. )

 

로즈.S.레이:(무섭군 저 사람 앞에선 안깝쳐야지 응응.)

 

선우 여념:(문 부서지는 소리가 들릴 때 움찔, 작게 몸을 떨며 눈을 감았다가 이내 가늘게 눈을 뜨고 천천히 방 안으로 들어갑니다.)

 

...안으로 들어간다.

 

이스마엘:( 여념을 따라 문으로 쏙 들어갑니다. )

 

마릴린:(어머.) 같은 방이 아니라... 굿모닝 키스가 어렵겠네요, 달링. (작게 소곤...거리고 방 안으로 갑니다.)

 

 

다른 객실과 별 차이점 없어보이는 방. 소파 옆의 커다란 박스. 그리고 침대에 자는듯 누워있는 마르코 휘스턴이 보인다.

 

로즈.S.레이:(자는듯)

 

선우 여념:... ...

 

 

....숨은 쉬지 않는다.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 영면으로 빠져든 그것은 분명한 시체였다. 전원 이성체크(1/1d4)

 

마릴린:(... ...)

 

선우 여념:

SAN Roll

기준치:	56/28/11
굴림:	43
판정결과:	보통 성공

 

로즈.S.레이:

SAN Roll

기준치:	55/27/11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스마엘:

SAN Roll

기준치:	64/32/12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선우 여념:(예상한 사태라 아무렇지 않은듯,,,) (56 > 55)

 

마릴린:

SAN Roll

기준치:	68/34/13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로즈.S.레이:(54) 휘스턴...? 휘스턴?

 

이스마엘:( 무슨 일이야 )

 

마릴린:(아니)

rolling 1d4

 

(

3

 

)

 

 

=

3

 

워렌 존 알리스터:"미샤 보브씨, 상태를 봐주십시오."

"현장의 보존을 위해 입장하는 인원을 통제하겠습니다. 의의 있습니까"

 

선우 여념:... ... 딱히.

 

폴 예이츠:"허, 거참.. 이견 없네. 다만 난 들어가봐야겠네"

 

로즈.S.레이:으 아니 이게 무슨 일이냐고요!

 

마릴린:(68>65) (놀란 듯 헛숨을 들이키며 뒤로 두어발짝 물러섭니다.)

 

베아트리체 클레이슨:"그, 그럼.. 저, 저도...."

 

이스마엘:( 고개를 젓습니다.. )

 

아서 와일드:"...입구에 있겠소. 전문가에게 맡기는게 좋겠지."

 

선우 여념:일단 현장의 기록을 남겨두는 게 좋겠다고 말하겠습니다. 휴대폰 카메라로든 뭐든.

 

제이슨 롬멜:"허, 수, 술 꼴아 자는 사이에 둘이나 죽, 죽었다고? 거, 거짓말 같슈 그래..."

 

이스마엘:( 아무래도 내려오지 않은 시점에서 얼추 짐작한 일인지라 비교적 침착합니다. )

 

워렌 존 알리스터:"그러시지요."

 

선우 여념:(본인은 \어떻게 할까 고민 ing)

 

로즈.S.레이:(로즈 들어가고싶긔)

 

워렌 존 알리스터:"어떠십니까."

 

마릴린:(놀라서 가만히 있는 중... ...이게... ...이게 무슨...)

 

미샤 보브:"모..모르겠어요오.. 돌연사..이신거 같은데에..."

 

선우 여념:(개복치)

 

시신을 살피던 미샤 보브는 곤혹스러운듯 말했다. 그녀의 말대로 별다른 외상은 보이지 않는다.

 

이스마엘:( >>돌연사<< )

 

 

마르코 휘스턴의 방.

 

 

침대에는 자는 것 처럼 눈을 감은 채 죽어있는 마르코 휘스턴의 '시신'이 보인다. 소파 옆에는 커다란 '박스'가 눈에 띈다.

 

로즈.S.레이:으윽... 닥터 보브... 혼란스러우시면 제 품에 안겨서 진...진정하세요...(이렇게 말해도 자기가 벌벌 떨고있음)

 

마릴린:(개복치)

 

조사가 가능합니다.

 

이스마엘:( 마르코 휘스턴의 시신을 곁눈질하고 소파 옆의 박스 쪽으로 이동해 살펴봅니다. )

 

선우 여념:(일단 들어와는 있는데,,, 팔짱을 끼고 상황을 보고만 있습니다.)

 

로즈.S.레이:(이스마랑 박스 봅니다.)

 

마릴린:(입술을 꽉 물고... ...시신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

 

미샤 보브:"아..아아.. 어떻게 이런일이.... 앨버트씨도.. 휘스턴씨도...."

무서운듯 덜덜 떨며 로즈에게 안깁니다

 

선우 여념:(다이스님 어쩔까요 시신을,,, 볼까요? 미샤가 뭐라 할까?)

rolling 1d2

 

(

2

 

)

 

 

=

2

(,,,)

 

시신을 살펴본다면 (의학), 혹은 (의료)판정.

 

로즈.S.레이:(보브 토닥이며...서로 진정시키고 진정합니다)

 

선우 여념:(시신에 천천히 다가가봅니다. 손이, 지문이 닿거나 하진 않게. 천천히 시신을 살펴봐요.)

(의료 굴리겠습니다.)

 

로즈와 이스가 박스를보면..

 

박스는 금화 한 박스다. 전부 진짜 금이다. 대체 어디에 쓰려고 이 금화들을 가져온걸까. 그러나 누가 손댄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이스마엘:( 로즈의 품에 안겨있는 미샤를 같이 토닥여줍니다.. )

 

그 외 특별한건 없어보인다.

 

선우는 의료 롤

 

선우 여념:

의료

기준치:	51/25/10
굴림:	2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스마엘:..이거 전부 금이네요? 가짜는 아닌 것 같은데?

 

로즈.S.레이:...그...금이다!

 

선우 여념:(어?)

 

마릴린:(그냥... 보기만 합니다. ...배우인데 뭘 알겠어요...)

 

이스마엘:손 댄 흔적은.. 따로 없는 것 같아요.

이걸 왜 가져왔지..?

 

선우 여념:뭐... ... 애착인형 같은 거라던가. (.)

 

이스마엘:여기 다른 편의시설은 없지 않나? 돈 쓸 일이 있나?

 

로즈.S.레이:설마 상금인걸 훔쳐온 건 아니겠지?

 

마릴린:...금이요? (저걸 왜... 이렇게...)

 

로즈.S.레이:(금을 애착인형으로)

 

선우 여념:(일단 다시 문턱으로 돌아와 팔짱을 끼고 있습니다.)

 

마릴린:...상금보다 저게 더 비싸보이지 않나요?

 

로즈.S.레이:....~이해가 안 돼!

 

선우 여념:아니면 저게 상금일 가능성도 있겠네요.

 

이스마엘:이거 다 바꾸면.. 액수가 꽤 나오긴 할테니까...

 

제이슨 롬멜:"흥! 보, 보나마나 놀려고 가져온거겠지."

 

폴 예이츠:"하긴, 저자는 퀴즈보단 추파에 더 관심이 많았었네. 도착했을때도 재산을 자랑하며 으쓱였지. 아마 그걸위한 금화가 아닌가 싶네만..."

 

로즈.S.레이:서 설마 돈으로 예쁜 아가씨를 산다...? 우 우웩... 고인 앞에서 이러면 모욕적이지만 그래도 싫네요...

 

아서 와일드:"잠깐, 보시오. 이자의 책장 위에 편지가 있소. 뜯어서 읽지도 않았군."

 

이스마엘:( 금화를 헤치고 상자 아래쪽에 손을 밀어넣어 더듬어봅니다. )

 

마릴린:책장 위에 편지가 있다구요...

 

금화가 기분좋은 묵직함으로 이스마엘의 손을 휘감는다. 그외 정말 별건 없다.

 

선우 여념:(... ...) (미샤의 표정을 살펴보고싶습니다. 심리학으로 가능할까요?)

 

워렌 존 알리스터:"내용이 무엇입니까."

 

마릴린:(아서의 말에 가까이 다가갑니다.)

 

이스마엘:( 별 소득 없이 손을 빼냅니다. )

 

가능합니다 롤

 

로즈.S.레이:(편지?)

 

미샤 보브:"설마... 마, 말하지마요! 듣기 싫어요오!!"

 

선우 여념:(후... ...)

심리학

기준치:	30/15/6
굴림:	99
판정결과:	대실패

ㅋ

 

이스마엘:( 아서의 말을 듣고 자신도 가까이 다가갑니다. )

 

로즈.S.레이:?

 

이스마엘:( ? )

 

아서 와일드:"마르코 휘스턴, 당신은 길을 지나던 아이를 차로 치어 죽이고 달아났습니다. 마리아 앨버트, 당신은 병든 아버지에게 약을 주지 않아 죽음에..."

 

선우 여념:(업보청산)

 

로즈.S.레이:(착착 쌓아가는 혐관)

 

미샤 보브:"뭐에요?! 뭔데 그 편지가 다른 방에 있는거냐고요오!! 아니에요.. 아니에요오... 전.. 전 최선을 다했다구요. 술에 취해 있지도 않았어요오!!"

 

제이슨 롬멜:"다, 당신도라고?"

 

마릴린:(...) (그 편지 그대로구나...)

 

이스마엘:( 심리학 10인데 도전해보기 )

 

제이슨 롬멜:"하, 아무도 다, 당신을 구박한 것도 아닌데. 뭐 찔리는거라도 이, 있슈?"

 

선우 여념:... ... 알겠습니다. (미간 톡톡 두드림.) 그냥 시선 둘 데가 없었어요.

 

미샤 보브:"당신이 뭘알아요오!! 난 결백하다고요! 찔리는건 당신이 그렇겠죠오, 이 살인자!"

 

선우 여념:?

 

이스마엘:( ? )

 

선우 여념:아... ... 제가 살인자라고 말하고 싶은 모양이신데.

 

마릴린:(미샤를 봅니다...) ...진정하세요, 미샤 보브.

 

미샤 보브:"당신도 뭐에요, 나, 날의심하는거죠!! 저번부터 의심이나했잖아요오!!!"

 

미샤는 이성을 잃은듯 손짓하다 선우 여념을 때린다. 펌블패널티 hp-1

 

제이슨 롬멜:"지랄도 푸, 풍년이슈. 뭐, 뭘 몰라서 이딴 편지를 써놓은 것 같은데 건설 현장이 어, 얼마나 위험한 곳인 줄 알면 아마 아무도 이런 말 못할 거유."

 

이스마엘:( 일단 매혹으로 흥분한 미샤를 천천히 달래봅니다? )

 

워렌 존 알리스터:"정숙하시오. 정숙. 제이슨 롬멜. 당신도 조용히 하십시오. 사인이 무엇인지 나오지 않았습..."

 

제이슨 롬멜:"지, 지금 누구한테 입닫으라는 거, 거야!!!!"

 

마릴린:달링, (당황한 듯 여념을 봅니다...) ...괜찮아요?

 

선우 여념:... ... 뭐 익숙합니다. 이런 것 정도는. (얻어맞은 곳을 가만 바라보다가 손으로 툭툭 텁니다.)

 

로즈.S.레이:...(쓰읍) 다들 좀 진정하세요!!!!!!!!

 

제이슨 롬멜:"흥! 남 구하려고 애, 애매하게 사람 좋은 짓 했다간 나까지 주, 죽을 수도 있었단 말이유. 그건 사고였고, 아, 아무도 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예상 못했슈. 편지내용이 지, 진짜라면 악질은 저, 저 여자 아니유?!"

 

선우 여념:(체력 12 > 11입니다.)

 

베아트리체 클레이슨:"레, 레이씨...."

 

선우 여념:(허허 정신이 없구만)

 

로즈.S.레이:(화를 씩씩 냅니다. 이야 개판이로구만!)

 

제이슨 롬멜:"흥! 뭐, 뭘잘했다고 자긴 아닌척이유!! 어?! 당신이 제일 아, 악질아니유?!?!"

 

베아트리체 클레이슨:"ㅇ, 예?! 아...아니에요...."

 

이스마엘:( 갑자기 여기저기서 목소리가 커져서 어지러움을 느낍니다.. )

 

선우 여념:나갈까요. 목소리가 너무 커지는데.

 

베아트리체 클레이슨:"저...전 말렸어요...말렸는데... 바다에 나가면 안 된다고... 하지만 그 나이대 남자애들은 도무지 말을 안듣고...깨, 깨달았을 때는 이미 따라잡을 수가 없어서...."

 

선우 여념:(이스마엘을 잠시 보다가 조용히 다가와 귀를 막아줍니다.)

 

아서 와일드:조용하시오!!!!

 

쾅!!!!!

 

그가 주먹으로 내리친 책상이 말 그대로 으깨진다. 한 순간에 조용해진 현장을 휘잡듯 그가 이어서 말한다.

 

마릴린:(덤덤한... 무표정으로 방 안을 봅니다. ...)

 

로즈.S.레이:(역시 저 사람에겐 깝치지 말아야겠다...)

 

아서 와일드:"순서를 지켜 차례대로 발언하시오!"

 

이스마엘:( 땡큐 여념.. )

( 덕분에 쾅 소리를 피했다.. )

 

워렌 존 알리스터:"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아서 와일드 경, 로즈.S.레이씨. 아무래도 모두의 객실에 편지가 있는 것이 확인되었군요."

 

선우 여념:(큰 소리의 여운이 지나자 손을 떼줍니다.) ... ...

 

미샤 보브:"사고.. 사, 사고였는데... 저주야....저주야... 저주가내린거야아... 동요내용대로.. 정말 동요내용대로..."

 

이스마엘:( 여념을 향해 작게 속삭입니다. ) 고맙습니다..

 

워렌 존 알리스터:"우선 시신을 감식한 분들은 발언하십시오. 사인이 돌연사가 확실합니까."

 

이스마엘:( 여념의 뒤로 살짝 몸을 숨깁니다.. )

 

선우 여념:(이스마엘,,, 크기 80으로 잘 숨겨줍니다 ㅋㅋ)

별다른 외상은 없었지만.

 

마릴린:(미샤를 가만히 봅니다. ...제대로 된 판단이 안 서는 것 같은데.)

 

선우 여념:... ... (어떻게 말하는 게 좋을까. 잠시 머릿속에서 이야기를 요약합니다.)

 

미샤 보브:"돌연사...돌연사가 맞아요오.. 그럴게.. 이건 저주니까아..흐...흐흐......"

 

선우 여념:일단 사망 추정시각은 오전 10시입니다.

 

로즈.S.레이:(보브 패닉한 거 같아서 부둥부둥해요)

 

워렌 존 알리스터:"오전 10시라, 사인은 무엇입니까."

 

이스마엘:( 요즘 시대에 저주...? )( 고개를 갸웃입니다.. )

 

마릴린:...달링. (미샤의 등을 두드립니다. 심리학이나... 말재주나... 매혹으로 진정시키기 가능한가요)

 

그건 잠시 대기해주세요

 

선우 여념:목에 희미한 자국이 남아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교살이라고 하기에는 희미하고, 목이 압박당한 피해자의 손짓이라기엔 얌전한 모습이었습니다.

질식사로 추정되지만 무엇에 목이 졸린건지는... ...

 

워렌 존 알리스터:"증언대로라면 교살의 가능성도 의심되겠군요. 하지만 이 방은 밀실이었습니다. 열쇠는 하나밖에 없고, 이 방의 문은 잠겨있었습니다."

"누가 어떻게 침입할 수 있겠습니까."

 

제이슨 롬멜:"흥! 이, 인생 사, 살기싫어 자살이라도 한거 아, 아니유?"

 

로즈.S.레이:(저요! 손을 들어 발언권을 원하는 듯 합니다!)

 

아서 와일드:"생각없어 보이는 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는 생각하기 어렵소. 역시 돌연사가 아니오?"

 

선우 여념:(고민하다가 창문을 봅니다. 잠겨있나요?)

 

워렌 존 알리스터:"발언하십시오."

 

로즈.S.레이:감사합니다. 여기 저택에는 마스터 키나 예비용 키가 아예 없나요?

 

방범창은 역시 외부에서 열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창문은 닫혀있다.

 

선우 여념:(이번은 밀실 살인... ...)

 

톰 깁슨:"예, 키는 각자 지급된 한개가 전부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마엘:( 앨버트 씨 때는 방문이 열려있었다고 했었나? )

 

선우 여념:(눈을 이리저리 굴려봅니다. 이 방의 열쇠가 방 안에 있는지 확인해보고싶어요.)

 

선우는 관찰판정

 

선우 여념: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 ...

 

제이슨 롬멜:"내, 내가 자살이라 해, 했지않슈! 어?! 지, 질식이라며. 내, 내판단을 의심하는거유?!"

 

선우 여념:(일단 입을 닫고 가만히 있습니다. 한두명이 한 두마디씩 더 한다면 더 시끄러워지겠지.)

 

마릴린:(조용히... 사람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살펴봅니다. ...수상한 사람이 있을까요)

 

워렌 존 알리스터:"불참하시어 세부적인 사항은 모르시겠지만 이미 첫번째 사건에서 타살의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번 사건 또한 돌연사라 칭하기에는 수상한 점이 많습니다."

 

누구에게 심리학을 사용할까

 

로즈.S.레이:진정하세요. 롬멜. 여러 가능성을 두는 거예요. 가설은 많을 수록 좋아요. 닫힌 마음이 되어 본질을 잃지 맙시다.

 

마릴린:(스읍... 제이슨을... 가만히 봅니다)

 

제이슨 롬멜:"으, 으디서 으린것이 어, 어른에게 훈계질이유, 어?! 나, 나보다 사회경험이 마, 많기나하슈?!?!"

 

마릴린:(수상해요.)

 

폴 예이츠:"그렇네. 자자 진정하고, 그때 당시 오지않았던 사람이 있었지. 그때 다들 어디서 무얼했는가?"

 

선우 여념:사회 경험이 많다고 해서 그 사람이 무조건 옳고 그름을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지는 않지요.

 

마릴린은 심리학판정

 

로즈.S.레이:(제이슨 보고 생긋 웃기만 합니다. 어디, 무인도에 떨어졌을 때도 그 말 하나 보자꾸낭)

 

마릴린:

심리학

기준치:	30/15/6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아서 와일드:"내 방인 102호실 방에 있었소. 새벽쯤 비명소리에 깼지만 시덥잖은 일이라 생각했소."

 

이스마엘:( 멋져 )

 

아서 와일드:"이런 외딴 섬에 벌레라도 보고 놀란것이라 여겼으니, 여자들이 다 그렇지 않소?"

 

제이슨 롬멜:"비명이고 나발이고...(중얼)"

 

로즈.S.레이:저. 안그렇거든요!? 전 벌레랑도 같이 잘 자거든요? (이와중에 아서 말에 태클)

 

이스마엘:(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

 

제이슨 롬멜:"1, 101호실이유. 수, 술꼴아 디비져자고있었지 뭐..."

 

선우 여념:(101호? 201호로 바꿔붙여줘요 ㅋㅋ)

 

아서 와일드:"흥, 그러는 당신들은 다들 무얼했소."

 

선우 여념:(ㅈㅅ 제가 바보엿다 101호는 어디여)

 

마릴린:...묘하게 말에 힘이 없으신데요, 제이슨 롬멜씨.

 

이스마엘:앨버트 씨 사건 때 안 나온 사람이면 우리도 해당인가..? 저는 로즈랑 같이 201호실에서 자고 있었어요..

그러고보면 로즈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면서 저를 막 흔들어 깨우긴 했지만..

 

제이슨 롬멜:"뭐요?! 내, 내가 술쳐먹고 꼴아있었다고 나, 날 무시하는거요?! 어?!?! 연애인이면 뭐, 뭐요. 다 자, 잘났슈?!!?"

 

워렌 존 알리스터:"계속 증언하여주십시오. 로즈.S.레이씨. 당신도 증언해주시길 바랍니다."

 

마릴린:진정하세요, 롬멜씨. (눈웃음...) 자기 발언에 자신이 없는 듯 해서요...

 

로즈.S.레이:어.. 화살이 저에게 온 건가요...(긁적) 밤에 종이 쳐서 잠시 깼다가? 타지이기도 하고 긴장되어서 안자고 방에서 뜬 눈으로 있다가 비명 소리를 듣고 이스마...를 깨웠어요. 그리고 무서워서 방안에 있다보니까....(마리아가...)

 

이스마엘:..그 뒤로 저랑 로즈는 계속 둘이서 방 안에 숨어있다가.. 언제였지? 오늘 오전 8시 조금 넘어서 방에서 나온 것 같아요.

마침 말라있던 휴대폰이 다시 켜져서 시간을 확인했던 때라 그건 기억나요.

 

로즈.S.레이:그리고 1층에 가서 여념과 마릴린 언니를 맞이했다... 이 말이에요. 아무래도 무섭고 걱정됐으니까요.

 

이스마엘:( 고개를 끄덕입니다. )

 

베아트리체 클레이슨:"저도.. 거기서 해산한 이후 제 방에 있었어요... 사람이 죽은 것도 무서웠지만... 그보다 잠을 설쳤다보니 너무 피곤해서..."

"그, 그러다가... 누군가 다급히 뛰어내려가는 소리를 들었어요..."

 

로즈.S.레이:으... 으악@

(벌벌 떨어서 이스마 옆에 춉 붙어요)

 

베아트리체 클레이슨:"화, 확인하려고 문을 열었는데... 그때 마침 똑같이 문을 연 폴 예이츠씨에게 붙잡혀서..."

 

이스마엘:( 마찬가지로 로즈의 옆에 챡 붙습니다.. )

 

선우 여념:그 때가 저와 로즈 씨. 그리고 폴 씨와 베아트리체 씨가 마주친 타이밍이군요.

 

마릴린:(로즈와 이스 토닥토닥,,, 해줍니다)

 

폴 예이츠:"난 저 수의사 형씨랑 지존존잘킹왕짱연애인씨와 함께 판사형씨랑 오두막으로 갔네. 그 뒤로 거의 쭉 식료품을 정리했지. 간 김에 내 몫을 가지고 방에 돌아가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생각좀 정리하고 있었지."

 

제이슨 롬멜:"...사심 섞인거 아니유?"

 

선우 여념:(섞였군.)

 

폴 예이츠:"씁! 발언중이네 쉿"

"그러다 누군가 뛰어내려가는 소리가 들리더군. 마침 잘됐다 싶어 확인하고 싶은 것좀 같이 확인하려 했는데 가정교사 양이 보이지뭔가? 냅다 잡아갔네. 하하!!"

 

이스마엘:( 섞였네.. )( 얌전히 마릴린의 토닥임을 받습니다.. )

 

로즈.S.레이:(섞였네. 으르릉 언니는 내꺼야)

 

마릴린:(섞였구나. 폴을 보면서 눈웃음 짓습니다,,,)

 

제이슨 롬멜:"누, 누구하나는 거짓말 하고 있는것 아니유?! 다, 다들 아, 알리바이가 있다고 하, 하지않슈!!"

 

선우 여념:(거짓말을 한 들 판별할 수가 없으니... ...) (이걸 어쩐다.)

 

로즈.S.레이:가장 좋은 건... 자기 방에 꼼짝 않고 있는 거겠지만요. 그 사이에 또 이런 살인...사건이 일어나면 그거야 말로 호러죠.

 

마릴린:발소리는 여기 중 누군가가 냈을텐데,,,

 

로즈.S.레이:(머리 벅벅벅)

 

아서 와일드:"언제쯤인지 모르겠소?"

 

베아트리체 클레이슨:"네... 저, 저흰.. 시간을 확인할 수단이.. 없으니까요..."

 

마릴린:...(방 안을 둘러봅니다. ...) ...누가 그렇게 급했나요?

 

선우 여념:(아 이 사람들 손목시계도 없구마잉)

 

이스마엘:( 휴대폰을 꼭 쥡니다.. )

 

폴 예이츠:"무슨생각하는지 보이는군. 허나 전자기계와 시간을 확인할수 있는 다른것들은 모두 압수당했었네. 이 섬에 들어올때말이지"

 

로즈.S.레이:...이상한데요 그 오언이란 분도.

 

선우 여념:(저런)

 

제이슨 롬멜:"그, 그렇슈. 결국 누, 누가 거짓말 하고있는거 아니유?! 다, 당신들아니야?!!"

 

마릴린:일부러 확인 못 하게 한걸까요, 오언이란 사람...

 

이스마엘:아마 그럴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선우 여념:(... ... 그럼 여기에서 시간을 확인할 수단은 우리 휴대폰이랑, 아래에 있는 그 괘종시계.)

 

워렌 존 알리스터:"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누굴 더 어떻게 믿겠습니까. 이미 그 편지를 본 순간부터 우리의 신뢰는 깨진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두서없는 법정의 소란만 보아도 저명한 사실이겠지요."

 

아서 와일드:"공감이오. 비록 퇴역한 몸이지만 군인이었던 이상, 이 이상 사상자가 발생하게 방관하고 있을 생각은 추호도 없소."

 

로즈.S.레이:으응... 전 아직도 모르겠어요. 왜 죽였냐가 알기 어렵단 말이죠. 그것만 안다면 추려낼 수 있...(진 않겠구나.)

 

아서 와일드:"그러니 제안하는 바이오. 저 외부인들을 모두 가두시오."

 

이스마엘:( 눈을 깜박입니다. )( 갑자기? )

 

로즈.S.레이:(어레? 와.타.시?)

 

선우 여념:흠.

 

마릴린:...저희들을요?

 

미샤 보브:"저주받은거야아... 우릴 보고있어... 지금도 창문 밖에..."

 

선우 여념:왜 그렇게 발언하시는지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스마엘:( 창문 밖을 흘끔입니다. )

 

마릴린:(창문 밖을 봅니다. ...)

 

폴 예이츠:"저사람들을? 감금이라니 무슨소리인가. 나도 궁금하네만"

 

아서 와일드:"이런 웃기지도 않는 살인극에 외부인이라고? 저들이야말로 외부인을 가장한 U.N 오언 본인과 공범자들일지 어떻게 알겠소. 살인극의 주최자와 그를 수행하는 용병들!"

 

선우 여념:(근디 당신이 퇴역 군인이면 나도 퇴역군인인디용)

 

아서 와일드:"그걸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외부인을 감금해야만하오."

 

선우 여념:와... ...

 

로즈.S.레이:오... 공범자...

 

미샤 보브:"아니에요!! 범인은 인간이 아니에요!! 저주야.. 저주야.... 병정섬의 저주에요오... 그 동요..."

 

이스마엘:동요...

 

로즈.S.레이:동요...

 

베아트리체 클레이슨:"보, 보브씨...?"

 

미샤 보브:"처음 봤을때부터 싫었어요... 지금도 창문 밖에서.. 노려보고 있잖아요..? 죽을거야.. 다 죽을거야..."

 

선우 여념:대체 어떻게 생각하면 저렇게까지 생각이 가는지 잘 모르겠지만. 뭐... ...

 

이스마엘:( 곰곰히 생각하다 불쑥 말을 꺼냅니다. ) 그러고보면 확실히 첫 번째 가사랑 두 번째 가사가 들어맞기는 했다, 그쵸?

 

로즈.S.레이:왜 저주라고 생각하세요? 켕기는 게 있나요?

 

마릴린:...노려보고 있다구요?

 

선우 여념:(어처구니 없구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냥 눈만 가느다랗게 뜨고 있어요.)

 

마릴린:(미샤를... 도닥거립니다...)

 

...창문 밖에는 아무것도 없다.

 

베아트리체 클레이슨:"미, 미샤씨... 창 밖에는... 아무것도 없는걸요..."

 

미샤 보브:"거짓말!! 다들 저게 안보여요!! 노려보고 있잖아요!! 다 죽을거야.. 다.. 다!!!!"

"병정섬의 저주에요오.. 병정섬의 저주..흐..흐흐ㅡ...흐ㅡㅡ흐흐ㅡ....."

 

로즈.S.레이:...저러다가 보브가 거품물고 쓰러지겠어요.

 

이스마엘:( 미샤 씨 패닉 뜬 것 같은데 )

 

제이슨 롬멜:"허, 미, 미쳤구만."

 

이스마엘:( 일단 미샤를 달래봅니다.. )

 

선우 여념:... ... 일단 저 분을 누가 진정시켜봐주세요.

 

대인기능, 혹은 정신분석 롤

 

로즈.S.레이:보브, 진정해요.

 

이스마엘:( 매혹으로 도전해봅니다. )

 

마릴린:미샤, (토닥거려요...)

 

롤

 

이스마엘:

매혹

기준치:	60/30/12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로즈.S.레이:?

 

선우 여념:?

 

이스마엘:( 에바 )

 

?

 

마릴린:(??)

 

이스마엘:( 저 쪽의 패닉이 나에게 옮았다. )

 

로즈.S.레이:(오늘자 뺨때리기 마스터, 미샤)

 

이스마엘:( 힝 )

 

선우 여념:(미샤가 누구 뺨 때리기 전에 잡아서 어떻게 하고싶지만 안되겟죠 쪦쨩)

 

이스마엘:( 회피 도전하는 타이밍인가 )

 

미샤 보브:"저주야.. 저...저주라고.. 흐... 흐흐.. 당신이.. 뭘알아요오...? 모두 죽을거야... 죽을거라고요오!!!!!"

 

미샤는 패닉에 빠져 더욱 난동을 부리기 시작한다. 거기에 휘말린 펌블 패널티 이스마엘 hp-1

 

마릴린:안 죽어요, 미샤. (도닥...도닥... 합니다...) (매혹... 될까요?)

 

선우 여념:(근데 의사라는 자가 저주를 믿어요? 아니 뭐,,, 그럴 수 있지,,,)

 

이스마엘:( 달래보려다가 막 휘두르는 팔에 얻어맞고 넘어집니다. )

 

로즈.S.레이:가. 감히 나의 이스마를!

 

선우 여념:(움찔하다가 이스마엘 쪽으로 가서 일으켜줍니다.)

 

아서 와일드:"보시오! 저자들이 이 혼란을 더욱 과중시키고있지않소! 혐의가 자신들에게 쏠리자 눈길을 돌리기 위함일거요, 확실하오!!"

 

로즈.S.레이:이스마, 괜찮아?

 

선우 여념:(아,,, 진짜 싫다,,,)

 

이스마엘:아야야.... ( 여념의 부축을 받고 일어납니다.. )

 

베아트리체 클레이슨:"보, 보브씨.. 진정하세요... 제가 옆에 있잖아요... 다른 분들도 계시고... 해치지 못할거에요

 

마릴린:(아서 봅니다. ...) 당신도 진정은 좀 해야할 것 같은데요.

 

로즈.S.레이:(해친다는 전제에 너무 심장이 아프다)

 

이스마엘:( 얻어맞은 것이 살짝 부은 것을 확인하고 팔을 내립니다.. )

 

아서 와일드:"난 지극히 이성적이오. 당신들이 제일 수상한건 맞지않소. 이 폭풍우에 난대없이 조난자라고? 편지에도 당신들 이름은 없지읺소."

"조난자 위치에서 방관자인척 우리들을 교란시킬 셈이겠지."

 

선우 여념:(... ...) (이 타이밍에 하긴 좀 그렇지만. 이스마엘이랑 본인 응급처치 ... ... 해보고 싶습니다)

 

미샤 보브:"저주!!! 저주라니까요오!!!!"

 

폴 예이츠:"자자, 진정하게 보브양.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네.  그리고 군인 양반? 와일드하게 넘치는 에너지는 좋지만, 진정하게."

 

로즈.S.레이:흐으음... 그런데 저는 당신들을 죽일 이유가 없는걸요.

 

아서 와일드:"......"

 

베아트리체 클레이슨:"....."

 

마릴린:미샤. (미샤의 눈을... 가려줍니다.)

 

제이슨 롬멜:"...개그요? 그, 그거."

 

여념은 응처롤

 

선우 여념:(두 명에게 하는거니 두 번 굴리겠습니다.)

 

로즈.S.레이:(뭐지 나만 개그 좋다고 생각했나? )

 

마릴린:저희는 당신을 처음 봐요. 그런데 왜 죽이겠어요? (차분...)

 

선우 여념:

응급처치

기준치:	80/40/16
굴림:	5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응급처치

기준치:	80/40/16
굴림:	99
판정결과:	실패

(실패한 걸 여념이 걸로 될까요?)

 

이스마엘:( 무서워 )

 

로즈.S.레이:(이야 99)

 

이스마엘:( 99가 무서워! )

 

폴 예이츠:"큼, 하지만 생각해보게. 정말로 살인극을 진행할 생각이라면 이렇게 눈에 띄고 겉도는 위치를 자처하겠는가? 마릴린씨의 말처럼 말이네."

 

선우 여념:(비둘기)

 

이스마엘:( 우웃 )

 

가능합니다

 

선우 여념:(여념이 자힐 실패한 걸로 처리하겠습니다.)

 

워렌 존 알리스터:"그런 생각을 유도한 수일지도 모르지요. 이들은 편지에 적힌 혐의도 없고 외부인으로서 이곳에 겉돌고 있습니다."

 

이스마엘:고맙습니다, 여념..

 

선우 여념:아니요. ... ...

 

워렌 존 알리스터:"잠깐 휴정하고 다른 논제를 살펴보겠습니다. U.N 오언이란 이름의 해석을 아시겠습니까?"

 

로즈.S.레이:? 이상한 가명이다... 싶은 멋진 이름?

 

마릴린:해석이요? ,,,그냥 가명인 것 같다는 것만 알겠던데.

 

이스마엘:해석?

 

생각해본다면 지능판정

 

로즈.S.레이:(가보자고!)

 

선우 여념:(롤롤~(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이스마엘: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로즈.S.레이: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5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스마엘:( 액뗌인가 )

 

선우 여념:(너희가 성공했음 됏어)

 

마릴린: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U.N.Owen... 하지만 해석이라 했으니 무언가 다른게 있는걸까?

 

이스마엘:( 응급처치에는 조예가 없지만.. 그래도 여념의 응급처치를 시도해봅니다.. )

 

 

(From ): 발상을 바꿔 아나그램으로 생각해본다면... Unknown..?

 

선우 여념:(이스마엘이 뭔가 하려고 하니 멈춰잇음.)

 

로즈.S.레이:언....노운? (생각해보곤 말합니다.)

 

추리중에서 꿋꿋히 피회복을 챙겨가는 탐사자들

 

이스마엘 응처롤

 

이스마엘:

응급처치

기준치:	30/15/6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마릴린:(잠시 멈칫합니다. ...) 아나그램을 하면...

 

선우 여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즈.S.레이:...UFO를 자처하고 싶다면 오언을 때릴거에요.

 

이스마엘:( 뭐가 문젠데 )

 

마릴린:(아니)

 

로즈.S.레이:(아니 얘들아)

 

폴 예이츠:"맞네. 가벼운 말장난이지. 결국 실제론 존재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지 않은가."

 

이스마엘:( 우리 애한테 악감정 있나; )

 

아서 와일드:"수상한짓 하지 마시오 거기!!!"

 

선우 여념:(음 귀아프군)

 

이스마엘은 갑작스러운 호통에 놀라 하필이면 여념이가 다친곳을... 잘못만집니다. 통증이 심화됩니다. hp-1

 

이스마엘:( 응급처치 해보려다 대차게 망하고 울상을 짓습니다. )

죄송해요...

 

워렌 존 알리스터:"정숙하시오, 그것을 '편지의 명단에 없는 사람'이라고 해석한다면, 이런 폭풍우에 휘말려 들어온 조난객이란 위치는 충분이 의심을 받을 만 합니다."

 

로즈.S.레이:사람이 다쳤습니다. 부상을 치료할려는 건 당연한 행위이죠. 여기서 부상을 냅두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진정하세요.

 

선우 여념:(11 > 10) (잠시 가만히 있다가 이스마엘을 그저 쓰다듬어줍니다.) 괜찮아요.

 

이스마엘:( 울먹울먹.. )

 

아서 와일드:"알리스터 판사의 말에 공감이오. 난 저들을 신용하지 못하겠소."

 

선우 여념:... ... 정말 괜찮다니까요.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면서 토닥여줍니다.)

 

제이슨 롬멜:"마, 맞아! 다 가, 가둬버리슈!! 저것들이 버, 범인이야! 당장 묶어서 바다에 버, 버려야해!"

 

마릴린:(아서를 봅니다... ...) 달링, 저희가 그렇게 못미더운가요?

 

선우 여념:(인간의 본성 어쩌구 하는 문헌 생각하다가 참음.)

 

로즈.S.레이:그럼 목숨 걸고 내기 할래요? 우리가 계속 방에 있는데 당신들 중 한 명이 죽는다면 우리의 무죄가 성립되는 걸로요?

 

아서 와일드:"당신들이 제일 의심스러운 것은 사실이로."

 

선우 여념:못 미더운 것도 이해는 갑니다만 하나 이야기하죠.

정말 바다에 버렸을 때 우리가 만약 죄 없는 사람들이라면 당신들은 살인을 한 번 더 적립하는 꼴이라는 걸.

 

제이슨 롬멜:"지, 지금 어따대고!! 그, 그런다고 못버릴줄 아슈?!!? 어, 어?!?!"

 

선우 여념:그래요?

(손목을 우득 꺾습니다.)

 

로즈.S.레이:(제이슨 보고 히죽히죽 웃습니다)

 

이스마엘:( 자기보다 한참 큰 여념 앞에서 간도 크지.. )

 

마릴린:(새침...) 제가 바다에서 죽은 채로 동동 뜨면...

...기사가 장난 아니게 나오겠는데요?

 

이스마엘:..그렇겠네요.

 

로즈.S.레이:우와... 마릴린 언니랑 같이 죽는다니 그것도 로맨틱하긴 하겠네요. 싫지만요.

 

이스마엘:특히 마릴린은...

 

마릴린:(아서를 봅니다.) 달링, 진정해요. 저희가 왜 당신을 해치겠어요. 우리는 처음 보았는데... 안 그래요? (매혹... 굴려볼래요)

 

롤

 

마릴린:

매혹

기준치:	80/40/16
굴림:	7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서 와일드:"....그 의심을 풀겠다는 것 아니오. 당신 말대로 당신들이 정말 죄가 없다는 것을 입증하고 싶다면 저 빨간머리 여성이 말한대로 방에 있으시오. 그 안에 살인이 난다면 내 의심을 거둬보겠소."

 

선우 여념:(여적 감고 있던 눈을 살짝 뜨는가 싶더니 이내 다시 감습니다.)

 

제이슨 롬멜:"뭐, 뭔소리유! 판사양반이 서, 선고를 내렸잖슈! 범인이라고!"

 

이스마엘:증거 있어요?

물질적이고 눈에 보이는 증거 없이는 그 어떤 사람도 함부로 범인으로 몰 수 없어요.

 

제이슨 롬멜:"그, 그야 판사가 당신들이 의심스럽다하지않슈!! 어?!"

 

이스마엘:무죄추정원칙 몰라요?

 

선우 여념:(귀 후빔,,,)

 

워렌 존 알리스터:"맞습니다. 이곳은 이미 죄를 판가름하는 법정과 다름없습니다. 발언에는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가능성중 하나에 의혹을 제기한 것입니다. 멋대로 제단하지 마십시오 제이슨 롬멜씨."

 

마릴린:배우인 제가 뭘 하러 용병 짓을 하나요? 돈도 많은데... 오히려 저는 휴가를 나와서 폭풍우에 휘말린걸요. (참...)

 

제이슨 롬멜:"...뭐? 하, 다, 당신이...!"

 

로즈.S.레이:판사의 말만 듣고 그렇게 하고 정작 잘못되면 그렇게 결정내린 판사 탓을 할려고 그런건 아니실지 모르겠어요. 몰아간 건 롬멜, 당신이 했다는 걸 슬쩍 묻어두고요.

 

이스마엘:심증으로는 누구나 범인으로 몰 수 있어요! 제가 당장 여기서 제이슨 롬멜 씨가 범인이라고 소리지르면 당신은 당신이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고 증명할 수 있어요?

 

폴 예이츠:"공감일세, 우리도 당황스러운데 저들이야 얼마나 황망하겠나! 지금은 지켜보세. 그래도 계속하겠다면 양치기 개 뺨치는 여론몰이를 구경할 팝콘이라도 튀겨와주는게 예의아닌가?"

 

제이슨 롬멜:"이익...!!!"

 

이스마엘:( 계속 몰리는 상황에 드디어 뭐가 눌린 건지 말을 우다다다 뱉어냅니다. )

 

로즈.S.레이:(팝콘... 배가고파져요)

(이스마 자란다자란다!)

 

선우 여념:(슬슬 귀찮네,,,)

 

이스마엘:( 거의 울기 직전이지만 용케 울지는 않고 있습니다.. )

 

마릴린:(이스마엘 토닥여줘요. ...잘 했어요.)

 

워렌 존 알리스터:"논의가 끝난 듯 하니 휴정을 내리겠습니다. 우선 정말로 우리 외 다른 사람이 있을지에 대해 조사해봐야합니다. 저택 어딘가에 숨어있거나, 혹은 섬 어딘가에 몸을 숨길 동굴이 있는지 수색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그 사실을 확인한 이후, 다시 논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떻습니까"

 

미샤 보브:"주, 죽을거에요... 섬의 저주가...."

 

로즈.S.레이:아...! 좋은 생각이에요! 저택에 비밀 통로가 있을지도 몰라요!

여기 마스터 방은... (없겟지 썅)

 

이스마엘:( 마릴린의 토닥임을 받으며 소매로 눈물을 닦아냅니다. )

 

워렌 존 알리스터:"우리의 목적은 명료합니다. 수수께끼를 풀어 범인을 찾고 저택을 탈출하는것입니다."

 

로즈.S.레이:그런데 한 가지 제가 불안해하고 있는 거 말해도될까요?

 

워렌 존 알리스터:"발언하십시오."

 

로즈.S.레이:저. 죽기 싫어요. 만약에 제가 나갈 수 있다해도. 지금 이 상황을 알고 있어서 입막음으로 죽기 싫고. 아까 여러분들이 뭐라 하신 거 잘 못들었긴 한데..(벅벅) 그 죄?(모호합니다만!) 를 알고 있다고 죽기 싫어요. ...그냥 살고 싶다고요. 저도 인간이고 저도 이 저택에 있으니까 안위가 확정되지 않았으니까요.

 

이스마엘:..그러네. 우리 여기 엮였다는 것만으로도 죽을 수 있는 위치였네..

 

로즈.S.레이:아직 여행 가고 싶은 나라 많은데.. 하하...

 

마릴린:... (사람들을 가만히 봅니다.) (로즈 토닥여줘요. ...)

 

이스마엘:..나도 이번에 휴가 끝나고 대회 일정 있어...

 

로즈.S.레이:(마릴린이 토닥이자 왈칵 눈물이 뚝뚝 떨어져요)

 

이스마엘:( 자기도 같이 끼어서 로즈를 토닥여줍니다만.. 거의 닦아냈다 싶은 눈물이 다시 왈칵 고여듭니다. )

 

선우 여념:... ... (둘을 조용히 토닥여줍니다.)

 

베아트리체 클레이슨:"저도..저도 억울해요... 이런 영문도 모를곳에서... 죽기는싫어요..."

 

폴 예이츠:"그러기위해 한시라도 빨리 범인을 찾아야겠지. 그럼 결국 다른 외부인이 있을 곳을 수색하는 것으로 결정된건가?"

 

워렌 존 알리스터:"예, 그러기 위해 인원을 두명으로 나누길 제안하는 바입니다. 섬의 수색과, 저택 내부를 수색할 인원으로말입니다."

 

로즈.S.레이:이, 이상하잖아요. 그...그렇죠...? 솔...솔직히... 살인을 했든 말든... 죽인다니.. 그럼 결국 사람 죽인 건 똑같잖아요... 다를 게 뭐가 있냐고요... (울먹이며 말하다가 후우, 심호흡을 하고 얘기를 듣고 그저 끄덕일 수 밖에 없습니다.)

 

마릴린:(잘 했어요, 로즈. 속닥이며 토닥토닥... 해줍니다.)

 

선우 여념:(... ...)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할겁니까. 아까 가둔다 만다, 그거 정말 할건지. 아니면 수색 인원에 저희도 넣을건지. 그걸 정해주셨으면 좋겠는데요.

 

마릴린:뭐, 가두시겠다면... 얌전히 가둬지도록 하죠. 대신... 가둔 이후에도 살인이 발생한다면... ...책임을 물어주셔야 할 거예요.

 

워렌 존 알리스터:"저에게 결정권한을 주신다면, 인원을 둘로 나누시지요. 저택 밖을 탐사하는 사람과 저택안을 조사하는 사람으로말입니다."

 

선우 여념:(우리 넷을 둘둘 나누란 소리군.)

... ... 어떻게 하고 싶나요. 저는 어디든 상관 없어서. 남는 쪽으로 갈게요.

 

워렌 존 알리스터:"외부인분들께서는 깁슨부부와 함께 저택 내부를 조사하여주시길바랍니다. 나머지는 함께 섬을 살펴보도록 하시죠. 어떻습니까."

 

선우 여념:(아,,, ㅇㅋ) 저는 상관 없습니다. 제 일행. 이분들만 괜찮다고 하시면. (이분들, 이란 말에 억양을 조금 넣어 강조하듯 말합니다.)

 

마릴린:뭐... ...좋아요. (고개 끄덕입니다)

 

로즈.S.레이:...(킁) 괜찮아요.

 

이스마엘:( 작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

 

워렌 존 알리스터:"깁슨부인, 남편분과 함께 우비와 우산을 모아주시겠습니까. 함께 가실분들은 로비로 가도록 하시지요"

 

마샬 깁슨:"알겠습니다."

 

선우 여념:(저택 내부를 조사하랬으니 일단 저 두 부부가 돌아오실 때까지 있어야겟구만) (얌전히 벽에 기대 팔짱을 낍니다.)

 

깁슨부부를 뒤로 투덜거리듯 제이슨과 우리를 노려본 아서가 따라간다. 미샤는 공황이 온듯 같은 말만 중얼거리는 것을 베아트리체가 달래며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이스마엘:( 여념 근처의 벽에 기대어 주르륵 주저앉습니다.. )( 아까 우다다 따지고 든 것 때문인지 조금 지쳐보입니다. )

 

폴 예이츠:"에휴, 그럼 나도 내려가보겠네. 조심들하게나."

 

마릴린:...달링, 괜찮아요? (이스 봅니다. ...)

네, 다녀오세요.

 

선우 여념:(이스마엘을 보고... ... 잠시 가만히 있다가 몸을 숙여 한 쪽 무릎을 꿇고 앉아 이스마엘을 도닥여줍니다.)

 

로즈.S.레이:후우...(킁) 말싸움은 무산소 운동이었던가? (이스마 토닥토닥)

 

이스마엘:( 힘은 없어보이지만 애써 미소를 짓습니다. ) 괜찮아요.. 그냥.. 기력을 좀 많이 써서... 그런가봐요..

 

워렌 존 알리스터:"여러분은 깁슨부부가 돌아올때까지 잠시 기다려주시지요."

 

선우 여념:알겠습니다.

 

이스마엘:나 평소에 말다툼에는 소질이 없었고..?

이런 식으로 몰릴 일도 거의 없어서...

 

로즈.S.레이:하지만 팩트로는 잘만 (...)

 

선우 여념:... ... 무리하지 마세요, 이스마엘 씨. 쉬고 싶으시면. ... ... (까지 말하다가 멈춥니다. 혼자 있지 말라는 말 때문에 섣불리 쉬라곤 말하질 못하겠어서.) ... ... 제가 업고 다닐수도 있고.

 

이스마엘:( 얼굴이 화악 붉어집니다. )

( 고개를 도리도리 젓습니다. ) 괜찮아요. 조금 쉬면 다시 움직일 수 있어요!

 

선우 여념:그래요. ... ...

 

로즈.S.레이:내 친절에 반했어? 좀 더 반해도 돼. (이스마 얼굴 보고 장난치듯 말해용)

 

워렌 존 알리스터:"컨디션이 나쁘시다면 쉬시는 것도 방법이지요."

"적극적인 것은 좋으나.. 선을 넘으면 아무리 당신들이라고해도 주최자가 분노할까 걱정이 됩니다."

 

선우 여념:... ...

 

마릴린:...걱정 마세요, 선을 넘진 않을테니.

 

선우 여념:(이 사람을 믿어도 되나? 워렌을 잠시 보다가 다시 입을 다뭅니다.)

 

로즈.S.레이:불 지르지만 않으면 되겠죠. (건성으로 말해요)

 

선우 여념:로즈 씨;

 

이스마엘:( 로즈를 보며 웃어주고는 ) ...어떻게든 조심해야죠.. 저희도 눈 밖에 나서 죽는 건 별로 달갑지 않고.

 

워렌 존 알리스터:"그렇습니까? 내 나이가 많으니 노파심만 드는군요. 조심하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말씀대로 숲으론 가지않는게 좋겠군요. 폭풍우가 심하니... 길이라도 잃으면 큰일일것입니다."

 

로즈.S.레이:넵.(입다물어요)

 

마릴린:(주최자의 선은 살인인가본데...)

 

워렌 존 알리스터:그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며 떠났다.

 

선우 여념:... ...

 

마릴린:(저 사람 수상하지 않나요 달링들)

 

이스마엘:.....

 

로즈.S.레이:흐음...

 

선우 여념:(이런 상황에선 역시 누구도 못 믿겠어... ...)

 

이스마엘:방금 좀 이상했죠? ( 워렌이 떠나는 것을 확인한 후 작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

 

선우 여념:(방에서 둘러볼 건 다 둘러봤을까요?)

 

그 이외 눈에 띄는건 없다.

 

마릴린:...다들 괜찮은거죠? (다친 사람들이랑... 로즈 봄...) (...)

 

로즈.S.레이:자자, 의심하지 말자. 의심했다간 아까 그 사람들과 다를 바 없으니까.

 

이스마엘:저는.. 여념이 고쳐줘서 괜찮은데... 제가 사고를.. 쳐서....

 

로즈.S.레이:괜찮아요~ (눈 좀 부은 거 빼고)

 

선우 여념:... ... 하나 말해둘 게 있어요. (열쇠가 방 안에 없다는 정보를 셋에게 알려줍니다.)

 

이스마엘:( 추욱.. )

 

로즈.S.레이:...(흐으응)

 

마릴린:...열쇠가요?

 

선우 여념:(고개를 끄덕입니다.)

 

이스마엘:( 처질 뻔 하다가 고개를 듭니다. ) 열쇠 없어요?!

 

선우 여념:쉿.

 

이스마엘:( 합.. )

( 양 손으로 입을 턱 막습니다. )

 

선우 여념:... ... (눈을 흘기며 방 밖을 보다가) 누가 가지고 갔을 수도 있을 것 ㄱ... ... 그렇게까진 안 해도 괜찮아요.

 

이스마엘:( 입을 막은 손을 샥 내립니다.. )

 

마릴린:...저택이 넓어서 이 정도로는 안 들릴거예요.

 

선우 여념:(... ...) 그렇다면 다행이지만요.

 

이스마엘:..혹시, 저어기 휘스턴 씨 소지품 중에 열쇠는 없었어요?

 

로즈.S.레이:(으음 근데 아직 206호에 있나요?)

 

마릴린:...무사했으면... 좋을 것 같은데요... (숨 내쉬어요,,,)

 

이동선언이없으셔서..?

 

이스마엘:휘스턴 씨 소지품 중에 열쇠가 없다면 이 방 안은 밀실이 아니었다는게 되잖아요.

 

로즈.S.레이:(으음... 아까 상자의 금은 순금인가요?)

 

선우 여념:(워렌이 깁슨 부부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해서)

 

이스마엘:( 기다리라고 해서.. )

 

마릴린:(기ㄷㅏ리래서,,,)

 

잠시 뒤, 깁슨부부가 돌아온다.

 

선우 여념:(착한 탐사자들이에요)

오셨군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톰 깁슨:"모시겠습니다. 어떻게하시겠습니까?"

 

마릴린:저택을 조사해달라고 했으니...

 

로즈.S.레이:둘 씩 나누는 건가요?

 

톰 깁슨:"편하게 선택하십시오."

 

마릴린:...일단 둘러볼까요, 들어갈 수 있는 곳은. (둘 씩 나누는거냔 말에 고개 끄덕여요)

 

로즈.S.레이:밖에서 생존은 자신있지만! 안에서 생존도 자신있어요! (불.끈)

 

마릴린:그럼... ...어떻게 나눌까요?

 

이스마엘:으으음.. 코인 토스는.. 별로일까요?

 

선우 여념:(흠.) ... ... 제가 이스마엘 씨와 다닐게요. (혹시 정말 다리 힘풀려서 주저앉을까봐 걱정되는 ing)

 

이스마엘:()

 

로즈.S.레이:꺄...마릴린 언니와... 함.께...?

 

선우 여념:(솔직히 말할게요. 여러분들은 제 눈엔 아기 다람쥐입니다... ...)

 

마릴린:(아기 다람쥐가 된 170)

 

로즈.S.레이:(애기다램쥐1호)

 

마릴린:그럼 전 로즈랑 같이 갈게요.

 

이스마엘:( 와기 다람쥐 158.. )

( 여기서 제일 쟈금.. )

 

선우 여념:(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럼 부탁할게요.

 

이스마엘:( 고개를 끄덕이고는 여념의 허리춤에 가서 챡 붙습니다.. )

 

로즈.S.레이:(하기야 로즈 크기 70인)

 

선우 여념:(이스마엘의 어깨를 잘 감싸안아줍니다.)

 

로즈.S.레이:후후, 언니 앞길 막는 살인자는 제가 다. 쿵해서, 짜뿌. 하도록 할게요. 죽이지만 않으면 되죠?

 

마릴린:(눈웃음...) 믿고 있을게요, 달링.

 

그렇게 둘로 나누어진 여러분은

저택조사를 시작합니다.

무엇을 할까

 

이스마엘:..그나저나 다른 방 수색하기에는 열쇠가 없어서 안되나?

( 수중에 있는 열쇠란 자기 방 열쇠 뿐 )

 

로즈.S.레이:방을 수색하면 또 뭐라 할거 같단 말이지...

 

마릴린:개인 공간이니... ...거기는 수색하지 않는 게 좋을지도 몰라요.

 

이스마엘:으으음.. 역시 그런가요. 그러면 수색할 수 있는 건 1층 정도인가?

 

마릴린:(고개 끄덕여요) 일단 지금은요.

...아, 응접실이랑... 서재는 다시 보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로즈.S.레이:응접실도 궁금한데.. 서재는 가봤거든요.

 

이스마엘:응접실 가봐도 될 것 같아요.

서재는.. 더 나올 건 없어보였는데.

 

로즈.S.레이:둘 씩이니까 볼 수 있는 곳은 많겠죠!

 

이스마엘:( 고개를 끄덕입니다! )

 

선우 여념:(정확히는 셋 씩이겠지만. 부부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끄덕여요.)

 

마릴린:그럼... ...로즈, 달링. 우리는 어디로 갈까요?

 

로즈.S.레이:우리가 응접실 가볼까요?

 

이스마엘:그럼 우리는 1층에 가볼까요? ( 여념을 바라본다. )

 

선우 여념:그럼 저희는 1층이군요. (흠)

 

마릴린:좋아요, 응접실로 가봐요.

 

선우 여념:좋아요. (이스마엘의 어깨를 끌어안고 천천히 1층으로 향하는 계단에 발을 딛습니다.) 조금 뒤에 뵙죠.

 

로즈.S.레이:(응접실의 연예인... 잘어울리는 그림..)

 

이스마엘:( 깁슨 부부는..? )

 

선우 여념:oO(알아서 따라오지 않을가요?)

 

이스마엘:( 아.. 부인 쪽이 응접실로 갔네 )

( 여념과 함께 1층으로 내려갑니다.. )

 

선우마엘은 잠시대기

 

아늑한 응접실. 휴게실처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소파와 조그마한 벽난로가 있고, 선반이 있다.

 

찾는 것이 있을까?

 

로즈.S.레이:(이상한 점은 없을려나?)

 

마릴린:(찾는 것은...) (...) (206호 열쇠, 혹은... 청산가리가 담겨져있던 통이라던가...)

(선반 위를 봅니다. ...특이한 건 없을까요?)

 

저택에 고립되어 내가 덕질하는 연애인과 두근두근 흔들다리효과가 기대되는 이상황이 이상합니다

 

농담이고 관찰판정

 

로즈.S.레이:(로즈도요?)

 

네

 

로즈.S.레이: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기모으기)

 

마릴린: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99
판정결과:	실패

(우당탕!)

 

로즈.S.레이:(진짜 무섭다 99)

 

선반 위에 구급상자가 보인다. 안에는 소독약과 붕대, 진통제가 들어 있다.

 

(3회 사용 가능. 사용 시 응급처치로 기능에 보너스 주사위, 또는 기능 판정 없이 HP 1 올릴 수 있다. 한 번 사용한 뒤에는 소모된다.)

 

로즈.S.레이:(주머니로 슬쩍합니다.)

 

주머니에 들어갈 크기가 아니다.

 

마릴린:...그걸 주머니에 넣으려구요?

 

로즈.S.레이:(아 상자? 그냥 들고 갑니다.)

(그리고... 저번에는 마릴여념이었으니 이번에는 로즈마엘 1회 온리전 회지같은 읽을 거리가 있는지 봅니다.)

 

마릴린:(그럼... 벽난로를 봅니다. ...특이한 게 있나요?)

 

구급상자를 얻었다. 휘두를 시 1d5+dp 고장확률 65. 상자가 부서지진 않지만, 안의 내용물이 깨져 응급치료목적으론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로즈.S.레이:(아주좋군뇽)

 

마릴린:(로즈마엘1회온리전)

 

평범한 벽난로다. 은은한 열기가 느껴진다.

 

마릴린:(따뜻하네...)

 

로즈.S.레이:음... (마릴 옆에 춉 가서) 여기에 상시에 불을 지펴놓구나...(아마도)

 

마샬 깁슨:"예, 사용하실 분들을 위해 항상 일정시간마다 지펴놓고 있습니다."

 

마릴린:고생이 많으시겠어요, 매번 불을 지피려면...

 

로즈.S.레이:여길 이제 이용하는 분은 계시는지 모르겠지만...(흐릿..)

 

마릴린:그러게요... ...(한명쯤은 있...겠지?)

(그리고... 소파 쪽으로 갑니다. 쫑쫑,,, ...그냥 평범한 소파일까?)

 

마찬가지로 평범한 소파다

 

그 외 눈에 띄는 것은 없어보인다.

 

마릴린:(평범하네) (...) (바닥과 딱 붙어있는 소파인가요? 아님 틈이 있나요?)

 

틈이 있는 소파이다.

 

마릴린:(카펫 위에 앉아서,,, 틈 사이를 봅니다. 뭐가 떨어져있을수도 있으니까...)

 

로즈.S.레이:(여기에 회지 하나로도 끼워둘 법한데... 같이 쇼파 봐요)

 

관찰, 혹은 행운판정

 

로즈.S.레이:(둘 다요?)

 

하나만해도 됩니다

 

로즈.S.레이:(아니 마릴이랑 로즈 둘 다요?)

 

원한다면요

 

마릴린:(스읍 그럼... 관찰력 해보겠습니다)

 

로즈.S.레이: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마릴린: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54
판정결과:	보통 성공

 

로즈.S.레이:(가봤다고~)

 

소파 틈새에 머리카락이 떨어져있다. 갈색 머리카락으로 보인다.

 

로즈.S.레이:(낼름 핥아봐요)

 

?

 

로즈.S.레이:(?)

 

마릴린:(??)

...소파 틈새에... ...갈색 머리카락이 있네요

 

 

(From ): 혀에 느껴지는 감촉이 묘하다. 가발같은데?

 

로즈.S.레이:오호.....이 맛은... 거짓말을 하는 맛!

(마릴린 폰 있나요?)

 

마릴린:...갈색 머리를 한 사람은 제이슨이었죠?

(네 있습니다!)

 

로즈.S.레이:(메모장 켜서 달라고 합니다.)

 

마릴린:(메모장 켜서 줘요)

 

로즈.S.레이:(이거 가발 같아요ㅋㅋㅋㅋㅋ너 대머리야 wwww 비슷하게 씁니다. 대충 가발같단 말만 씁니다.)

 

마릴린:() (입술꽊깨물기)

 

로즈.S.레이:(진정진정)

 

마릴린:...(소곤) (누군가가 가발을 썼나보네요.) (아니면... 제이슨씨가 쓰고 있거나.) (소곤)

 

로즈.S.레이:...(제이슨 오퍼시티 20으로 떠오르며) ...안됐다.

 

마릴린:(안됐다)

 

제이슨 롬멜:(너 대머리?)

 

두사람은 잠시대기

 

선우마엘은 무엇을 할까

 

선우 여념:(내려오긴 했지만 제한적이군,,, 이미 본 게 잔뜩. 메타적으로 주방을 로즈가 봤었고)

 

이스마엘:( 그래도 혹시 사고난 후에 누가 뭘 숨겼을 수도 있으니까 다시 주방으로 쪼르르 달려가서 뒤적거리기.. )

 

선우 여념:(이스마엘을 따라 주방으로 갑니다.)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조리도구는 모두 여기에 있지만, 식량은 한 끼 분량 정도밖에 없다.

 

찾는 것이 있을까?

 

이스마엘:( 범행 도구나 단서가 될 만한 건 없는지 헤집어봅니다. )

 

관찰판정

 

선우 여념:(뭘 해야할지 감이 안 잡히므로 이스마엘과 함께 봐용)

 

이스마엘: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선우 여념:(안봐도 되겟다)

 

수상한 병으로 보이는 것들은 대부분 조미료였다. 독약같은건 보이지 않는다. 질식은 수단을 짐작하기 어려우니, 무엇을 기준으로 찾아야할지 애매했다.

 

다만 밀봉되지 않은 식품들은 정리한 것인지 주방에 있는 식재료는 모두 밀봉된 통조림이나 진공포장 등이었다.

 

이스마엘:( 시무룩.. )

 

선우 여념:(흠... ...)

 

이스마엘:칼 같은 건 어디 안 보이는 데에다 치워놓는게 좋지 않나..?

 

선우 여념:(짱구 굴려봐도 될까요 저희가 안 봤던 곳이 어디였을까 지능 판정? 객실을 도저히 가기가 무섭다)

 

이스마엘:( 같이 짱구 굴려보기 )

 

지능판정 롤

 

선우 여념: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1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스마엘: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44
판정결과:	보통 성공

 

...그러고보니 앞선 사망자 모두 동요와 관련있었다. 분명 벽난로에 있는 큰 액자에 동요가 있었지.

 

이스마엘:( 일단 꺼내서 헤집어놓은 음식들을 다시 차곡차곡 정리한다. )

 

선우 여념:(이스마엘을 따라 같이 정리해요)

 

이스마엘:( 정리를 끝내고 벽난로 앞으로 쪼르르 달려가서 동요가 들어있던 액자를 꺼내 당겨봅니다. )( 인형 안 떨어지게 조심.. )

 

선우 여념:(이스마엘이 하는 걸 돕습니다 이거 그냥 아주 대형견이네)

 

액자는 벽에 고정되어있다. 때어지지않는다.

 

이스마엘:( 떼어내려다 포기하고 그냥 액자를 빤히 들여다봅니다.. )

 

선우 여념:(딱히 동요의 내용이 달라졌다던가 하는 게 있나 봐요.)

 

몇몇 글씨 위에 조그마하게 주석이 붙어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주석은 영어가 아니라 다른 나라의 언어로 되어 있다.

 

선우 여념:(음?)

 

이스마엘:..!

( 주석을 꼼꼼히 읽어봅니다. )

 

독일어판정 롤

 

이스마엘:

언어(모국어)

기준치:	60/30/12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 됐다! 모국어! )

 

선우 여념:(이탈리아인은 그저 모루갯소요 상태로 잇서용)

 

이스마엘:( 갸웃.. )

같은 뜻인데..?

 

선우 여념:왜 그래요?

 

이스마엘:( 여념의 소매를 붙잡곤 다섯 명의 사냥꾼- 대목을 가리킵니다. ) 저기, 지침이라는 단어 위에 독일어로 똑같은 지침이라는 뜻의 단어가 적혀있어서...

 

선우 여념:(... ...?) (유심히 봅니다. 다섯 명의 사냥꾼. 지침이라는 뜻의 단어가 또 적혀있다고?)

(독일어를 모르니 원)

 

이스마엘:저 두 개, 같은 의미인데.. 왜 영어 위에 독일어로 같은 뜻의 단어를 또 써놨을까..?

 

선우 여념:독일어로 했을 때 저렇게 쓰고 다른 뜻으로 읽히는 게 있나요?

 

이스마엘:(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있나..? )

 

선우 여념:그러니까. ... ... 한국어로 하면 사과를 예로 들어서. 사과는 먹는 사과와 상대방에게 한다는 사과. 가 있으니까요. 독일어를 제가 몰라서... ...

(이 사람. 이탈리아인. 그리고 한국 오면서 배운 한국어 조금.)

 

이스마엘:애매하긴 한데.. 아마 그대로 쓸 거에요, 배에서 쓰는 그거.

 

선우 여념:(이걸 지능판정할수도 없고 돌아버리겟네)

 

(From 이스마엘): 엥 둘 다요?

 

두사람은 잠시대기

 

(From 이스마엘): 아 하긴 그렇겠다..

 

빨간맛 두사람

 

무엇을 할까

 

 

로즈.S.레이:(쨔랑쨩!)

(뭐하지... 할만한 게 있을까요?)

 

지능판정?

 

로즈.S.레이:(가보자고)

(그전에 머리카락은 가져도 되나요?)

 

마릴린:(마릴린도 머리 굴려볼래요 데굴데굴)

 

로즈.S.레이: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가...능합니다.

 

롤

 

로즈.S.레이:(에헤 와타시 바카나노)

 

마릴린:(아니 머리카락)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대이슨 머머리가 아른거려 생각을 방해합니다

 

로즈.S.레이:(제리비켜 저이슨!)

 

마릴린:(내가대신미안해요)

...동요가 좀 신경쓰이는데요..

 

로즈.S.레이:동요라면 밑에 있던거요?

 

마릴린:(로즈에게 조심스럽게...) ...다른 사람들이 모두 자리를 비웠는데, 오래 걸릴 것 같지 않나요? 방을 조사해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네, 밑에 있던거요. ...둘 다 신경쓰여서...

 

로즈.S.레이:(하아... 드디어 이 시간이 오는 구나 너무 설레는군뇽)

방을.. 조사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일단... 깁슨 부인, 여기 계시는 분들의 짐은 시간을 가르켜 주는 물품을 제외하고 따로 규제한 물품은 없나요?

 

마샬 깁슨:"저희는 사용인으로 고용되어 선금과 저택에서 해야할 일 목록을 따로 받은 것이기에 다른 분들이 어떠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로즈.S.레이:해야할 일... 아, 식사 차리거나 벽난로 불이요? 그 외엔 어떤 일이 있나요?

 

마샬 깁슨:(종이를 꺼내 보여줍니다. 꽤 짭짤한 선금과 식사준비, 청소, 빨래 등등과 참가자들이 원하는 것은 최대한 들어주도록 부탁하는 U.N오언으로부터의 편지입니다.)

 

로즈.S.레이:(우와아......)

이 많은 일을 하다니... 방이 몇개나 되는데...

 

마릴린:(그래도 최대한 들어주라고는 했네...)

...마스터키는... 없다고 했죠?

 

마샬 깁슨:(고개를 끄덕입니다.)

 

로즈.S.레이:(그러엄... 짐에 대해선 잘 모른다고 하니 조사를 해볼까시라..)

 

마릴린:(가볼까시라,,,)

...방 문 열어보고 열린 방만 가볼까요?

 

로즈.S.레이:(끄덕여용)

 

어디로 향할까

 

마릴린:(201 202 203...을 지나쳐 204호로 갑니다)

 

로즈.S.레이:(누구의 방일까나)

 

마릴린:...203호... 볼 필요 없겠죠?

 

로즈.S.레이:...에..에네네.. (끄덕여요)

 

204호. 잠겨있다.

 

마릴린:(잠겼네...)

 

로즈.S.레이:(하아... 이게 방이 아니라 집단위라면 양옆으로 죽어서 집값 떨어졌을듯 어쩌구)

 

마릴린:...그럼 205호로 가볼까요?

(집값)

 

로즈.S.레이:좋아요~

 

205호. 역시나 잠겨있다.

 

마릴린:(...문단속이 철저하시네)

 

뒤이어 207호도, 208호도 모두 잠겨있다.

 

로즈.S.레이:(뭐 당연하지만)

 

마릴린:열린 방은... 206호랑 203호 뿐인가봐요.

 

로즈.S.레이:(여기 복도에 창문 있나요?)

그러게요. ...

 

복도에 창문은 없다.

 

로즈.S.레이:(갑자기 포복합니다. 신발자국 흔적을 보고싶은지)

 

마릴린:...볼 수 있는 게 없어보이

(포복하는 로즈 봄)

 

로즈.S.레이:(오늘도 유감없이 기행하는 레이가문)

 

복도를 예리하게 관찰한다. 오... 먼지... 나무판자의 향... 딱히 이렇다할 새로운 발걸음은 안보인다.

 

관찰판정

 

로즈.S.레이:(나무 판자향 깊게 들이마십니다.)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63
판정결과:	실패

 

콜록!!

 

로즈.S.레이:(맛있는 향이었습니다.)

 

잘못 들이마셔 이시국에 기침을 하고만다.

 

마릴린:(별안간 포복하다가 기침하는 팬 보기) (...)

 

로즈.S.레이:(켈록켈록켈록켈로그콘푸로스트!!!!!!!!!)

(우,, 일어나요)

 

마릴린:......볼 수 있는 건 없어보이는데

내려가서 동요를 볼까요? 아님... ...문을 따볼까요?

 

로즈.S.레이:아... 들키면 받을 소리가 따가운데요... (심장 쪽을 문지릅니다.) 동요는 1층에 있고 이미 둘이 1층에 계시니 확인하지 않았을까요? (입을 낼름거립니다.) 방을 살펴봐도 좋을 거 같아요.

 

마릴린:그렇겠죠? 저만... 동요가 수상하진 않을테니까요.

 

로즈.S.레이:그.. ....보브의 방을 보고싶지만 조금 그럴려나요?

 

마릴린:...아.

...보브의 방... 한 번 볼까요?

 

로즈.S.레이:미리 침대에 들어가서 침대를 데우고, 어서오세요 보브~ 라면서... 애틋한 신혼 신부와 같이... (으흐흐) 좋아요!

 

몇호실로 향할까

 

로즈.S.레이:(근데 미샤 어디 방이더라)

 

마릴린:(그러게요 어디 방이지)

...하나하나 다 따볼수도 없고

 

로즈.S.레이:(깁슨 부인 봐요 지긋이)

 

마샬 깁슨:"204호실이십니다."

 

로즈.S.레이:아하, 양 옆이니 패닉 올만 하겠네요 (설마 그 집값 어쩌구 방이라니)

 

마릴린:...그러게요, 생각해보니...

...그럼 열어볼까요?

 

로즈.S.레이:좋아요. ...어떻게요?

 

열쇠공, 혹은... 근력이나 근접격투판정.

 

로즈.S.레이:(마릴ㅇ 안되면 근력 할게용)

 

마릴린:(...놀랍게도 근접격투가 더 높네요 격투 한 번 굴려볼래요)

 

...문 부수려고요?

 

마릴린:,.,.,.

 

상식인이 더하네 부순다면 근접격투롤

 

마릴린:깁슨 부인. 수리도구 있나요?

(부수고 고치죠 뭐...)

 

로즈.S.레이:(wow)

 

마샬 깁슨:"(고개를 젓습니다.)"

 

마릴린:(아 없나) ... (그럼... 열쇠공... 박치기 해볼래요)

 

로즈.S.레이:(문에게 매혹을 걸어서 열어줘?♥해도 되나요?)

 

ㅋ

 

로즈 매혹롤

 

로즈.S.레이:(아게떼?(이게맞는지모르겠다))

매혹

기준치:	55/27/11
굴림:	2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로즈는 문에다가 애교를 부린다. 무생물에게 구애하는 저 처량한 모습을 보라, 그러나 마릴린은 팬의 응원아닌기행아닌귀여움에 조금 자신감인지 혹은 빨리 벗어나고싶은지 모를 기분에 휩싸인다

 

열쇠공 보너스주사위+1 롤

 

로즈.S.레이:(얏하!)

 

마릴린:(무언가반쯤나간영혼)

열쇠공

기준치:	1/0/0
굴림:	29, 96, 33
+2:	실패
+1:	실패
0:	실패
-1:	대실패
-2:	대실패

 

로즈.S.레이:()

 

달칵, 역시 열리지않았다.

 

마릴린:(행깎... 해볼래요)

 

로즈.S.레이:(이열)

 

...행깍 28하나요?

 

마릴린:(네!)

 

문이 열리지 않았다고 느꼈지만.. 어라, 로즈의 고백을 거절하듯 문이 스르륵 알아서 거리를 두었다.

 

열린 문 안으로 들어갈까.

 

로즈.S.레이:(아항 부끄럼쟁이♥)

 

마릴린:...문이 고장났나봐요

(들어갑니다...ㅋㅋㅋㅋ)

 

로즈.S.레이:제 애교에 반해서 그런거에요. (당당) 갑시다.

 

미샤 보브의 방. 여타 다른 객실과 비슷한 구조다.

 

침대 옆 간이 테이블엔 핸드백이, 벽에는 아무렇게나 구겨 진 종이가 떨어져있다.

 

로즈.S.레이:(저거 편지일 수도 있겠지... 봅니다 종이)

 

마릴린:(로즈가 종이를 보는 사이... 핸드백을 살펴봅니다.)

 

종이는 우리가 익히 아는 U.N오언의 편지다. 보기도 싫은듯 여러 갈래로 찢고 구겨서 벽에 던져버린 것 같다.

 

로즈.S.레이:(흐응, 저돌적이고 난폭한 미샤쨩도 좋.아)

 

핸드백에 알 수 없는 약병이 들어있다. 3개의 약이 들어있다.

 

마릴린:(생각해보니 안 알렸네요 행운 70>42)

...로즈. (손짓합니다.)

 

알아본다면 의학, 약학, 혹은 교육 어려움이상 판정

 

로즈.S.레이:언니가 부르면 달려옵니다~ 네? (쫑쫑)

 

마릴린:(교육... 굴려보겠습니다)

 

롤

 

마릴린:여기... ...알 수 없는 약병이 있어요.

교육

기준치:	70/35/14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

 

로즈.S.레이:(?)

 

마릴린:(대학시절 들었던 교양 과목이랑 읽었던 책 내용 지식 짜내는 중)

...정신안정제였네요. (어찌 보면 다행이지...)

 

로즈.S.레이:어? 아... (약을 보더니)

 

마릴린:...이걸 먹이고 밖으로 보냈어야 했는데... ...먹고 갔을까요?

(다시 핸드백 안에 곱게 넣어둡니다...)

 

로즈.S.레이:그렇겠죠? 자신의 상태, 자신이 알테니까요.

 

그 외 더 조사해본다면 관찰판정

 

로즈.S.레이:(아 안들고가는구나) (관찰합니다.)

 

롤

 

로즈.S.레이:...왠지 보브랑 이야기 하고 싶어졌어요.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

 

마릴린:(방을... 더 둘러봅니다)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아ㅋㅋ)

 

그 외 소지품은 눈에 띄는게 없어보인다.

 

로즈.S.레이:(하아...; 여기 창문 있나요?)

 

방범창문이다. 잘잠겨있다.

 

로즈.S.레이:(밖 볼 수 있나요?0

 

밖은 여전히 폭풍우가 쏟아진다.

 

로즈.S.레이:(주변 풍경은 어떤가요?)

 

마릴린:...언제쯤 그칠지...

 

물안개가 심하다. 한치 앞도 안보일정도다. 밖에 나간 인원들이 걱정될정도로.

 

로즈.S.레이:...(걱정하는 표정이 되어요...)

(하아 관찰 실패했으니 롤플로 커버합니다. 욕실 갈 수 있나요?)

 

마릴린:(방을... ...한번 더 봅니다.) (관찰... 강행해볼래요)

 

욕실이다. 욕실이었다. 우리 객실과 별반 다른 것은 없었다.

 

관찰 강행 롤

 

로즈.S.레이:(욕실일 것이다.)

 

마릴린: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로즈.S.레이:(기모으기 성공)

 

마릴린:(...어?)

(지갑을 봅니다.) 아마추어 모델 명함은 있는데...

...의사 명함은 없네요?

 

로즈.S.레이:네? 네?

(마릴린쪽으로 갑니다)

 

마릴린:모델 명함만 있어요, 의사 명함은 없고...

 

 

마릴린:...이상하죠, 의사가 되면 병원에서 뽑아줬을텐데.

 

로즈.S.레이:어... (속닥댑니다.) 그렇지만 환자라고 편지엔 있었죠?

제명당했나?

 

마릴린:(속닥...) (...) 제명당해도... 명함은 가지고 있을 수 있잖아요.

...술에 취해서 의사인 척 한 게 아닐까요?

 

로즈.S.레이:으와... 이때까지 의사인척 한거보면 꽤 페...페 페르소나? 아무튼 연기에 잡아먹힌 사람이네요...

 

...문득 아랫층이 소란스럽다.

 

사람들이 돌아온 것일까

 

마릴린:(...아)

 

로즈.S.레이:(어이쿠 닫고 나가야되는!)

 

마릴린:...나가죠, 로즈. (안쪽에서 문을 잠그고... 방을 원래대로 돌린 후 나갑니다.)

(부인도 나오셨죠?)

 

로즈.S.레이:(부인 을 가두다)

 

처음부터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

 

마릴린:(안 들어오셧구나)

 

두사람은 잠시 대기

 

벽난로 위에는 열 명의 사냥꾼에 대한 동요 가사가 쓰인 액자가 놓여 있고, 동요의 내용에 해당하는 모양의 점토 인형 일곱 개가 놓여 있다.

 

선우 여념:... ...

잠시만.

3개가 어디갔죠?

 

이스마엘:나랑 같은 생각 했네요!

왜 7개밖에 없지? 하고 있었는데

 

선우 여념:처음 봤을 때 분명 동요에 맞춰서 10개였던 걸 기억하는데. ... ...

 

이스마엘:...10개였어요?

(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

..어?

 

사냥꾼 인형은 어제 확인한 대로다. 그것들은 가사에 맞추어 죽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가장 왼쪽에 놓인 첫 번째 사냥꾼 인형은 입에 빵을 물고 있거나 두 번째 인형은 서 있지 않고 누워 있는 식이었다.  단 여섯 번째 인형은 '지침을 삼킨' 모양새를 표현할 방법이 없었던 모양인지 그냥 자기 자리에 서 있다.

 

...그랬던 인형이 지금은 일곱개밖에 남아있지 않다. 빵을 문 인형, 누워있는 인형, 그리고 숲속에 홀로남은 인형이 사라져있다.

 

이스마엘:( 안색이 창백하게 변합니다. )

..진짜네?

 

선우 여념:(혼란옴)

 

이스마엘:하필 사라진 인형이....

왼쪽 세 개에요...

빵 물고 있던 애하고.. 누워있던 애하고...

 

선우 여념:한 명이 거기에 남아서 일곱 명이 되었다.

 

이스마엘:..밖에 나간 사람들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선우 여념:... ... 어쩌면 지금 섬을 수색하러 간 사람들은 어처구니 없는 위험에 빠진 걸지도 모르겠어요.

 

이스마엘:( 입술을 꾸욱 깨뭅니다.. )

 

선우 여념:(남은 사람들 중 나간 사람들. 깁슨 부부를 제외하고 여섯.) (여섯 중에 한 명이... ...)

 

선우 여념:... ... 지금 그렇다고 나가서 수색하기엔 길이 엇갈릴 수 있는데. (무엇보다 폭풍우가 아직 계속되는 상황일텐데. 출입구를 보며... ... 입술만 자근자근 씹습니다)

 

그때

 

이스마엘:...그래도 무사히 돌아왔으면 하지만..

 

쾅!!

 

이스마엘:( ! )

 

문이 거칠게 열리며 누군가 들어온다

 

선우 여념:(반사적으로 이스마엘을 등 뒤로 물립니다.)

 

로비로 나가볼까?

 

이스마엘:( 여념의 옷을 붙들고 올려다봅니다. ) ..나가볼까요?

 

선우 여념:... ... (아 진짜 안 내키지만 어쩔 수 없겠지 젠장) 그러죠.

(이스마엘이 옷을 잡고 있으니까,,, 천천히 앞으로 나갑니다.)

 

활짝 열린 문 너머로 폭풍우가 쏟아지는 밖이 보인다. 그리고 그 앞에 미샤 보브가 무릎을 꿇고 우비를 최대한 끌어여민채 실성한듯 웃고있었다.

 

선우 여념:(으아) ... ... 미샤 씨?

 

이스마엘:..보브 씨?

 

미샤 보브:"헉.. 헉... 흐..흐.. 모...모두 사라졌어... 모두 사라졌어어...."

"저주에.. 저주에 모두 죽을거에요오.. 흐.. 흐흐... 모두..모두 사라졌어요오... 남겨졌다고요오...."

 

선우 여념:진정, 진정해보세요. 차근차근히. 괜찮으니까... ...

 

이스마엘:( 여념의 뒤에서 나와 미샤를 토닥여봅니다.. )

 

아서 와일드:"...당신들 뿐이오? 다른 사람들은?"

 

조금 뒤, 뒤이어 들어온 아서가 로비를 살펴보며 인상을 찌푸렸다.

 

이스마엘:로즈랑 마릴린은 아마 2층에..

 

선우 여념:... ... 셋 셋 이렇게 갈라져서 수색하고 있었는데. 무슨 일입니까. 미샤 씨께서 모두 사라졌다고 하시는데.

 

아서 와일드:"물안개가 극심하여 바로 옆사람조차 구분이 안갈정도였소, 수색중단을 요구했지만 듣지 못한 것인지 서로 뿔뿔히 흩어져버렸소."

"사람을 찾던 도중 이미 먼저 돌아간 사람이 있을까해서 온거요."

 

이스마엘:( 미샤 씨 이 상태로 용케 돌아왔네;; )

 

선우 여념:이런 상황에 흩어지면 위험할텐데. ... ... 일단, 아무도 오지 않았어요. 적어도 방금 당신 두 분을 제외하면요.

이런 상황에 섣불리 찾으러 나가는 것도 위험할텐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이거 짱구 굴려도 되나요 아ㅠㅠㅠㅠㅠㅠ)

 

이스마엘:( 고개를 끄덕입니다.. )

 

조금 뒤, 베아트리체가 들어온다. 몇초의 텀을 두고 따라온 제이슨도 인상을 확 구긴다.

 

제이슨 롬멜:"이, 이상황에서 뭐, 뭘찾아?! 하! 아,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뭘찾으란거유!!"

 

베아트리체 클레이슨:"저.. 다른...분들은요...?"

 

선우 여념:... ... 여러분들이 다입니다. 밖에 다녀오신 분들 중에서는요.

 

이스마엘:두 분.. 아직 안 들어오셨는데..

예이츠 씨 하고 판사님이요.

 

아서 와일드:"젠장, 기다리시오. 찾으러 갔다와야겠소"

 

제이슨 롬멜:"하! 다, 당신이라고 차, 찾을 수 있을거같슈? 포, 포기하슈! 이날씨에.. 미친짓거리지!"

 

선우 여념:진정하세요. 마음은 알겠지만 이런 상황에 찾으러 갔다가 더 위험해질 수도 있어요.

 

잠시 뒤, 소란에 로즈와 마릴린이 내려온다. 두사람이 내려올때 쯤, 늦으막하게 폴 예이츠가 돌아왔다.

 

이스마엘:( 안색이 창백하게 질립니다.. )

 

로즈.S.레이:다녀오셨어요? (오카에리~ 톤)

 

마릴린:무슨 일이에요? (와글와글한 사람들 봄...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

 

폴 예이츠:"달리 숨을 수 있는 동굴이나 그런 것들은 없었네. 절벽도 너무 가파로워서 사람이 갈 곳이 아니네만..."

 

이스마엘:그러면.... ( 점토 인형이 올라가 있는 벽난로 쪽으로 흘끗 시선을 준다.. )

 

폴 예이츠:"...이게 다인가? 판사양반은?"

 

로즈.S.레이:네? 판사?

 

아서 와일드:"아직 돌아오지 않았소"

 

이스마엘:( 고개를 젓습니다. ) 안 돌아오셨어요.

 

선우 여념:... ... 아직 오지 않으셨습니다.

이 폭풍우가 좀 멎어야 찾으러 갈 수 있을텐데. (오히려 그치기는 커녕 거세지는 것 같아.)

 

미샤 보브:"흐흐...저주야...저주가 데려간거에요오... 모두 여기서 죽을거야아...."

 

마릴린:...아직 안 오셨나본데... ...좀 더 기다려봐요, 물안개가 자욱해서 오기 힘들지도 모르지요.

 

아서 와일드:"찾으러가야하지않소!"

 

로즈.S.레이:안돼요!

 

톰 깁슨:"저희가 다녀오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로즈.S.레이:저, 위... 위험해요! 물안개 꼈어도 빛이 보이니 알아서 오실 수 있겠죠...!

 

선우 여념:(아니 진심인가 이 사람들 정말)

 

마릴린:...당신은 진정하세요. (미샤 도닥입니다.)

 

이스마엘:..혹시 저택 상비약 중에 진정제는 없나요?

 

폴 예이츠:"재정신인가? 우리도 다라가겠네"

 

마릴린:갈 거면... 밧줄 같은 것으로 나무를 묶어가며 가는 게 좋겠네요. 길을 잃을지도 몰라요.

 

마샬 깁슨:"많이 지치셨습니다. 저희가 다녀오겠습니다."

 

로즈.S.레이:그...(가겠다는 사람들 황망하게 쳐다봄)

 

이스마엘:( 황망22 )

 

선우 여념:(머리카락만 손으로 헤짚습니다,,,)

 

아서 와일드:"...부탁하오. 마지막으로 봤던 곳이 커다란 상수리나무 근처였던걸로 알고있소"

 

로즈.S.레이:...무사히 돌아올 수 있다고 하면요.

 

마릴린:...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고개를 끄덕인 깁슨부부가 밖으로 나선다.

 

로즈.S.레이:(속이 타는 듯 문만 쳐다봅니다)

후...(머리 벅벅 긁어요) 보브, 괜찮아요? 다른 분들은요? 별 수확이 없었나요?

 

폴 예이츠:"말했듯, 밖에는 사람이 숨어있을만한 다른 장소는 보이지 않았네."

 

선우 여념:(벽에 기대 팔짱을 끼고 따라 출입구를 쳐다봅니다. 할 수 있는 게 기다리는 것 밖에 없다니.)

 

로즈.S.레이:하아...

 

베아트리체 클레이슨:"보브씨가.. 계속 동요를 언급하시면서.. 돌아가자고 하셨어요.. 숲에 남겨지실거라고... 앞선 두분도,, 동요내용처럼 돌아가셨으니까.. 그럴거라고..."

 

이스마엘:( 맘같아서야 직접 나가서 찾아보고 싶지만... )( 이 체구로 나갔다가 바람에 날아가지나 않으면 다행이게.. )

 

선우 여념:(대럼쥐.)

 

마릴린:...(동요...) (잠시 멍을 때리다가... 동요가 적혀있는 쪽으로 갑니다.)

 

베아트리체 클레이슨:"그런데.. 판사님께서 상수리나무에.. 음각으로 파여진 동요가 적혀있데요... 저택의 동요랑 다른점이 있다면... 문제라고하시면서..."

 

로즈.S.레이:충분히 그런 불안감을 가지실 수 있어요. 참... 이게 무슨 일인지.

 

마릴린:(아기 대럼쥐... 소중해.)

 

로즈.S.레이:...! 퀴즈!

어떤 내용이었나요?!

 

마릴린:...상수리 나무에 음각으로 파여진 동요가요?

 

제이슨 롬멜:"흥! 뭐 어찌됐든 뭐, 뭔상관이유! 수, 술이나주쇼... 술... 피곤하니 수, 술달라고...."

 

로즈.S.레이:깁슨 부부께서 나가셔서 서빙할 사람이 없는걸요.

 

아서 와일드:"그렇게 말했던것 같기도 하지만... 자세히 듣지못하였소. 비바람이 거쌔서 말소리도 묻혔을 정도니말이오."

 

이스마엘:..일단 한 잔 씩 돌리는 게 맞을 것 같긴 하다. 몸 데우는 데에도 좋을 거고..

 

로즈.S.레이:확인하러 가기에는... 위험해요. 데리고 오시면 확인해봐요.

 

이스마엘:나 주방 가서 잔이랑 술 있는지 보고 올게..

 

선우 여념:(... ...) (이스마엘을 따라갑니다.)

 

이스마엘:( 주방으로 쏙 들어갑니다.. )

 

그런 그때

 

고용인 부부가 돌아온다. 가장 늦은 인물과 함께 돌아왔지만, 그건 더이상 인원수로 메기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로즈.S.레이:아! 오셨어....요?

 

...그것은 뇌가 드러날 정도로 후두부를 가격당해 즉사당한 워렌 존 알리스터의 시체였다.

 

전원 이성체크 1/1d4

 

로즈.S.레이:으...으아아아악!!!!!!!!!!!!!!!

 

선우 여념:(zz 아 시시발 어차피 나오면 볼테니 산쳌합니다)

 

로즈.S.레이:

SAN Roll

기준치:	54/27/10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선우 여념:

SAN Roll

기준치:	55/27/11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로즈.S.레이:(53)

 

이스마엘:( 오케이.. )

 

마치 죽음을 선고하듯, 딱맞춰 괘종시계가 3시를 알렸다.

 

마릴린: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선우 여념:(55 > 54)

 

이스마엘:

SAN Roll

기준치:	63/31/12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마릴린:(허. 허어...)

 

이스마엘:1

 

마릴린:

rolling 1d4

 

(

3

 

)

 

 

=

3

 

로즈.S.레이:(재빨리 보브에게 달려들듯 안깁니다. 이와중 이스맠ㅋ)

 

마릴린:(65>62)

 

선우 여념:................................................. (이 형상을 압니다. 마치 교통사고를 당해버린 어느 동물과 같은 형상.) 

 

마릴린:(두세발짝... 뒷걸음질을 치다 바닥에 주저앉습니다. ...윽...)

 

로즈.S.레이:어..어 .어.. 어디서.. 발...견을...

 

이스마엘:( 주방 한 켠에서 찾아낸 술 두 어병을 품에 안은 채로 로즈의 비명 소리에 놀라 뛰쳐나왔다 워렌의 시신을 보고 자기도 비명을 지릅니다. )

--

 

 

워렌 존 알리스터.

 

 

후두부를 무엇인가에 가격당했다. 뱀 같던 남자의 눈은 시퍼렇게 뜨여진채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수많은 범죄자의 죽음을 선고했으면서, 자신의 죽음은 선고할 수 없나 보지?

 

조사가 가능합니다.

 

이스마엘:( 술병 두 어 개를 품에 꼭 껴안고 주방 입구 앞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딱 굳어 서 있다.. )

 

미샤 보브:"죽었어....?"

 

선우 여념:(이스마엘의 어깨를 부드럽게 붙들고 있습니다.)

 

마릴린:(덜덜 떨리는 눈으로 워렌을 봅니다. ...시퍼렇게 뜬 눈을 보아하니...)

 

이스마엘:( 저러고 살아있는게 더 무섭잖아.. )

 

미샤 보브:"데리러올거야... 돌아올거야아... 왜 돌아왔을까아..."

"너를 데리러 왔겠지이~!!! 흫흐흐...흐...흐하하!!!!!하!!!!아아아아!!!!!!!!!!!"

 

로즈.S.레이:(비명 지르다가 덜덜 떨린 손으로 보브를 꽉 껴안아요.) 어디가요 돌아가긴 뭐가요...

 

미샤 보브는 괴성을 지르며 2층으로 뛰어올라간다

 

선우 여념:... ...

 

힘 대항판정

 

로즈는 근력롤

 

로즈.S.레이:(가지마! 내 애착인형!)

근력

기준치:	45/22/9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선우 여념:(로즈가 놓치면 뒤이어 자신이 붙잡을 준비를 합니다.)

 

로즈.S.레이:(잘가! 내 애착인형!)

 

잡을 수 있을까? 민첩 후 성공한다면 근력판정

 

마릴린:혼자 있으면 안 돼요, 미샤!

 

선우 여념:(후.)

민첩

기준치:	55/27/11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느렸다)

 

이스마엘:( 일단 몸통박치기라도 시전해야? 민첩 근력?! )

민첩

기준치:	55/27/11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로즈.S.레이:(술병으로 치다)

 

이스마엘:( 술병 때문에 무리였다 )

 

이무슨

 

선우 여념:... ... 일단 누구 한 명이라도 저 분을 쫓아가주세요!

 

이스마엘:( 근력 대항이라도 )

 

미샤보브는 사람들을 재치고 2층으로 뛰어올라간다

 

베아트리체 클레이슨:"...제가 갈게요."

 

로즈.S.레이:안 돼! 저도 혼자가 되잖아요! 같이 가자!

(베아쨩 보고 얼레? 베아따라가도 되나요?)

 

베아트리체 클레이슨:(로즈 눈치봅니다. 따라오실거에요?)

 

로즈.S.레이:(혼자가 아니면 된다는건 NPC포함일까...하지만 재밌겠군. 따라갑니다.)

 

로즈는 베아트리체를 따라 2층으로 올라간다

 

다른사람들은 무엇을 할까

 

마릴린:(정신을 좀... 차렸는지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납니다. ......)

 

이스마엘:( ..2층으로 뛰어올라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다가 문득 품 안의 술병을 내려다보고 자신이 무엇 때문에 주방을 들어갔었는지 기억해낸 뒤 애써 참혹한 현장에서 눈을 돌리고 주방으로 되돌아가서 술잔을 몇 개 집어들고 나옵니다.. )

 

선우 여념:... ... (이스마엘과 마릴린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다가 한숨을 쉽니다.)

 

마릴린:(...) ...데리러 가셨을 때... ...주위에 흉기로 쓸만한 게 있었나요?

 

아서 와일드:"외부인들은 무얼했소, 정말 저택밖으로 안나간게 확실하오?!"

 

이스마엘:( ..손이 모자라서 술잔을 인수에 맞게 못 챙긴다는 걸 3초 뒤에 자각하고 여념에게 헬프를 칩니다. )

 

선우 여념:정 믿기지 않으시면 깁슨 부부께 여쭈시지요.

 

아서 와일드:"멋대로 이탈하지마시오! 몰래 따라나와 판사를 죽인 것이 아니냔말이오!"

 

마릴린:깁슨 부부에게 물어보세요, 저희는 이분들과 함께 있었으니까요.

 

선우 여념:(아서를 무시하고. 이스마엘의 제스쳐를 보고 그리로 갑니다. 눈은 어느샌가 싸늘해졌어요.)

 

아서 와일드:"사실이오?"

 

마샬 깁슨:(고개를 끄덕입니다)

 

아서 와일드:"정말 한시도 눈을 빼놓지 않은 것이 틀림없소?"

 

선우 여념:... ... 대체 언제까지 우릴 의심할겁니까.

 

아서 와일드:"당신들.. 당신들 올때부터 수상했었소. 갑자기 부외자가 온다고?! 당신들이오, 당신들이 이 살인사건을 지속시키는 자들 아니오!!"

 

마릴린:(눈 한 쪽을 찡그립니다.) 당신끼리 나갔고, 당신들끼리 있었어요. 근데 왜 우릴 의심하죠?

 

폴 예이츠:"그만 그만! 그래도 시신은 살펴봐야할거아닌가, 판사양반 눈도 못감고 가셨네"

 

선우 여념:겨우 휴가를 내서 쉬러 온 곳에서 이런 취급이나 받다니 대체 내가 왜 이 곳에 왔는지도 모르겠고... ...

 

제이슨 롬멜:"뭐, 뭐하쇼!! 수, 술을 달라니까 술을!!!"

 

이스마엘:( 여념의 도움을 받아 술잔과 술병을 로비로 가지고 나옵니다. )( 아서가 뭐라고 떠들건 간에 그것보다는 워렌의 시신이 더 신경쓰이는 듯 애써 눈을 흘끔거리지 않으려 노력하며 술잔에 술을 가득 채워 나갔다 온 사람들에게 한 잔씩 돌립니다. )

 

제이슨 롬멜:"뭘 들고 멀뚱이 서, 서있슈! 어?!"

 

마릴린:우리의 옷 중 한 조각이라도 젖었다면 의심 할 법 한데... ...아무도 젖지 않았잖아요. (한숨을 내쉬고... ...술을 받습니다. 고마워요, 달링.)

 

선우 여념:(워렌의 시신을 이스마엘의 시선에서 애써 가립니다.) ... ...

 

제이슨 롬멜:"흐.. 흐흐... 그래... 술... 내, 내가 해결할 수 있슈.. 왜나면 난... 난 잘났으니까.. 흐.. 흐흐... 내가 해결할 수 있으니 모두 걱정마, 마쇼!!"

 

이스마엘:( 술잔을 다 돌린 후 여념에게도 한 잔 쥐여주고 여념의 뒤로 숨어듭니다.. )

 

아서 와일드:"지금 이상황에서 술이 넘어가시오?!"

술잔을 바닥에 던져버립니다.

 

이스마엘:..안 먹으면 저체온증인데.

 

선우 여념:(... ... 뒤로 숨는 이스마엘을 보고 팔을 뒤로 해 쓰다듬어주다가.)

 

마릴린:상황이 이러니까 술을 마시지요. 맨정신으로 버틸 수 있다면 마시지 마세요. (잔에 든 술을 보다가... 바로 들이킵니다.)

 

폴 예이츠:"나참, 그래서 어떻게 할탠가? 그나마 여기있는 사람들중 알리바이가 확실한건 자네들아닌가."

"조사할 것이나 물어볼 것이 있다면 물어보게."

 

선우 여념:... ... 하, 그래, 그러죠. ... ... 조사.

(일단 이스마엘을 마릴린의 곁으로 이끌어갑니다.)

 

이스마엘:( 여념의 손에 마릴린의 곁으로 옮겨갑니다. )

 

마릴린:(한숨 작게 내쉬고...) ...밖에 나가서 찾은 것이나 본 것이 있나요? (옆으로 온 이스마엘 손 꼭 잡기...)

 

이스마엘:( 마릴린의 손을 마주잡고 허리 즈음에 찰싹 달라붙습니다.. )

 

폴 예이츠:"앞서 말했듯 동굴이나 은신처 등 달리 사람이 있을만한 곳은 찾지 못했네."

 

선우 여념:같이 계세요. (그리 짧게 언질하곤 워렌의 시체 쪽으로 다가갑니다.)

 

시신을 살펴본다면 ('의학', 혹은 '의료')판정, 혹은 (관찰)판정.

 

선우 여념:(의료 하겠습니다.)

 

롤

 

선우 여념:

의료

기준치:	51/25/10
굴림:	30
판정결과:	보통 성공

(민고.) (관찰력 판정을 해도 얻는 결과가 같을까요? 다르다면 관찰력도 해보고 싶습니다.)

 

제이슨 롬멜:"흥! 내, 내가 보았을땐 파, 판사양반은 바, 발을 헛딛인거유, 무, 물안개가 자욱했으니까!"

"자! 해, 해결됐슈. 어?! 이 제, 제이슨 롬멜님이 완벽하게 추, 추리했단 말씀이야!! 어!!!"

 

가능합니다. 관찰롤

 

선우 여념: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 ...?

 

이스마엘:( 조용히 생각하다 깁슨 부부에게 묻습니다. ) ..판사님 찾았을 때 판사님 쓰러져계시던 주변 상황이 어땠는지 보셨어요?

 

선우 여념:(실례하겠습니다, 워렌 씨. 죄송해요. 속으로 그리 중얼거리다가 그것을 집어봅니다.)

 

톰 깁슨:"상수리나무 근처에서 찾았습니다. 찾았을때에는 이미 늦으셨습니다."

 

이스마엘:주변에 혹시 머리를 부딫쳐서 저렇게 될 만한 사물이 있었나요?

엄청나게 크고 뾰족한 돌이라거나..

 

아서 와일드:"...달리 흉기를 가지고 나간자는 없었소."

 

마릴린:...넘어진건 아닐텐데요

 

폴 예이츠:"우리가 조사한 장소가 숲이지 않은가. 찾는다면 돌 쯤은 얼마든 찾을 수 있을것이네."

 

선우 여념:(일단 집은 그걸 이리저리 살피다가... ... 일어섭니다. 괘종시계 쪽으로 가볼게요.)

 

아서 와일드:"...지금 어디로가는거요. 아직 얘기도중이지않소."

 

이스마엘:( 뭐가 됐던 나중에 하라는 제스쳐로 여념에게 손짓합니다.. )

( 간절한 눈빛.. )

 

선우 여념:... ... (한숨을 픽 쉬다가 돌아옵니다.)

의사 선생이 안 계시니 간략하게나마 제가 내린 진단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둔기 같은 것에 후두부를 가격당해 즉사당했습니다. 함몰 부위가 넓진 않으니, 흉기는 주먹만한 사이즈의 물건입니다.

 

마릴린:(주먹만한... ...)

 

제이슨 롬멜:"흥! 너, 넘어졌다 재, 재수없게 돌에 부, 부딪쳤겠지! 내, 내가 말했잖슈! 내 말에 바, 반박하지마슈, 내가 옳아.. 내, 내가옳단말이유!!!"

 

선우 여념:(힐끔 액자 앞 인형들을 봅니다. 얼마정도의 사이즈였지?)

 

이스마엘:( 문득 시선을 돌려 벽난로 위에 올려진 점토 인형의 사이즈를 자신의 주먹을 쥐어가며 가늠해봅니다. 어느 정도 사이즈일까요? )

 

손바닥만한 사이즈다.

 

마릴린:쉿, 제이슨, 달링.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할거예요. (=입을 다물어라.)

 

아서 와일드:"그래서 범인이 누구란거요!! 여기 있는 사람들중에 있다는것이 확실하지않소!"

 

제이슨 롬멜:"다, 당신이 뭐, 뭔데 내입을 막, 막슈!! 어!?!?!!"

 

이스마엘:( 정말로? )

 

마릴린:적어도 시끄럽게 소리를 지르진 않는 사람인 듯 하네요. (시큰둥...)

 

선우 여념:(입가의 상처를 손가락으로 훑으며 주변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폴 예이츠:"하하! 이거 저혈압이 있었다면 이번기회에 완쾌들 하셨겠군 그래. 생각해보게, 이들은 저택안에만 있었다는 것이 깁슨부부의 증언으로 확실시되었고 판사는 밖에서 시신이되어 돌아왔네. 여기에서 섣불리 범인을 가르기엔 너무 조급한 판단 아닌가?"

 

이스마엘:..누구든간에 밖에 나간 사람들 사이에서 그런 일이 생겼다면 나가있던 판사님 제외한 5명 중에 범인이 있다는 뜻이겠죠.

목소리 키우기에는 와일드 씨도 용의자 중 하나에요.

 

아서 와일드:"난 여전히 저들을 믿기 어렵소, 부부를 협박했을수도 있지않소!"

"내 어떻게든 범인을 가려낼 것이오, 더는 한명의 사상자도 내지않겠소. 강압적인 수를 써서라도!"

 

마릴린:저희가 왜 협박을 해요?

 

아서 와일드:"듣기싫소!"

 

이성적인 판단이 안되는듯, 그는 분을 표출하며 자리를 떠났다.

 

제이슨 롬멜:"흥, 나, 난 돈만 바, 받으면 충분해.. 술이랑 돈만 이,있으면... 누가 뒤지든 아, 알게뭐야..."

 

이스마엘:....저렇게 감정적으로 굴면서 범인을 가려내겠다는 거, 좀 어이가 없고.

차라리 판사님이 살아계셨다면 좀 나았을텐데..

 

마릴린:지금 상황으론... 돈도 못 맏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폴 예이츠:"글쌔.. 판사가 살아있었다고 과연 나아지겠는가?"

 

선우 여념:... ... 2층으로 가죠. 미샤 씨랑, 로즈 씨랑. 베아트리체 씨가 뭘 하고 계실진 모르겠지만 혹시 모르니.

그렇죠. 살아있었어도 그 지경이었는데.

 

이스마엘:적어도 이렇게 감정적으로 싸워야하는 상황에 찬물 정도는 끼얹어주셨겠죠.

저 정도로 분노 조절 안되는 상황에서 대체 뭘 할 수 있다는거지..?

 

마릴린:...아. (눈을 감지 못 한 워렌을 보다가... 고개를 돌립니다.) ...갈까요.

 

폴 예이츠:"하하! 공감일세. 다만 이해못하는건 아니야, 고립된 상황에서 누명이든 진실이든 평생의 수치가 까발려지고 한명씩 죽어나가고 있으니말일세."

"말이 나온김에 판사의 시신도 본인 침실에 눕히는게 낫겠네. 로비에 방치해둘수도 없지않은가."

 

선우 여념:... ... (마릴린의 시선에 잠시 워렌의 시신을 보다가 눈을 감겨줍니다.)

 

이스마엘:..방 열쇠.

( 워렌의 시신 쪽을 흘끔입니다.. )

가지고.. 계실까요?

 

톰 깁슨:"저희도 이만 물러가보겠습니다."

 

선우 여념:(갖고 있을까? 워렌의 품을 뒤져봅니다.)

 

방을 뒤져보자, 열쇠가 나온다. 객실키와 같은 모양이다.

 

?

 

방이래 품을

 

선우 여념:... ... (객실 키를 쥐고 끙차. 워렌을 안아올립니다. 열쇠에 몇 호실인지 적혀있는지 보고 싶어요.)

 

세사람은 잠시 대기

 

베아트리체 클레이슨:"저.. 보브씨.. 안에 계신가요...?"

 

베아트리체는 잔뜩 주눅든 표정으로 204호실을 노크한다.

 

로즈.S.레이:(주눅든... 귀엽다.)

보브, 괜찮아요? 안에 들어가계신 거 맞죠? (옆에서 비트를 더해 노크합니다.)

 

미샤 보브:"꺼져요!!! 흐...흐으.. 결국.. 결국 모두 죽을거야... 날 데리러올거야...흐. 흐흐.... 속지않을거야아.... 날 데려갈수는 없어....."

 

로즈.S.레이:...(으흠... 미샤가 말을 들어줄 거 같나요?)

 

베아트리체 클레이슨:"...그냥 두시는게... 어떨까요...."

 

로즈.S.레이:그치마안... 걱정되는걸요.

 

베아트리체 클레이슨:"힘들어..보이시는데.. 저상태면.. 딱히 누구에게 문을 열어줄 것 같지도 않으니까요....."

 

로즈.S.레이:...(머리 벅벅 긁어용) 보브 제 말 들리나요? ...얘기를 하고 싶어서 그래요. 말이라도 들어주실 수 있나요?

 

로즈는 대인기능판정 어려움이상

 

로즈.S.레이:(하아; 매혹 가보자고;;;)

매혹

기준치:	55/27/11
굴림:	66
판정결과:	실패

(ㅈㄴ)

 

쾅!! 문에 무언갈 집어던지는 소리가 들린다

 

로즈.S.레이:(롤플로 커버 못치나요)

 

좋아요 롤플

 

로즈.S.레이:...지금 밑에 상황보면 어수선 해서요.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양 옆에 방에 그런 일이 생겨서 더 무서운 것도 알아요. 하지만 그들도... 그들도 혼자 있다가 결국 그렇게 된 걸요. 저는 보브를 잃고 싶지 않아요. 저희도 저주에게 죽고 싶지 않아요. 혼자있지 말아요. 저주라면 우리가 보브를 어떻게 할 수 없잖아요. 이야기 해요. 불안감도 얘기 해주세요. 안되면 문을 닫더라도 들어만이라도 주세요.

 

미샤 보브:"...."

"잘못...잘못했어요오... 무서워요오... 죽기싫어요오... 창문에서... 지금도 누군가 보고있어요오... 옷장틈에서도... 침대밑에서도오..."

 

로즈.S.레이:누가, 보고있어요? 제가 옆에 있어줄게요. 시선이 느껴져요? 보브, 말을 해줘요. 은근 불안감은 사람에게 말하면 나아진댔어요. 그래서 다들 교회에서 어...어... 고해성사? 를 한다니까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당신이 무슨 일을 저질렀어도 이해할게요.

 

미샤 보브:"보고있어요오... 사냥꾼이... 시선들이... 죽은 앨버트씨라앙... 휘스턴씨랑... 이젠 알리스터씨까지이... 보고있어요오... 날 데리러갈 준비를 하고있어요오... 잘못했어요오... 다시는 거짓말하지 않을게요오.... 제발......"

 

베아트리체 클레이슨:"......"

"저... 옷이 젖어서 꿉꿉한데.. 방에 돌아가봐도 될까요...."

 

로즈.S.레이:(가지마요....혼자두지망 그거 사망플래그양)

(애절하게 베아 봐요.........)

 

대인기능 아니면 외모판정 ㅋ

 

로즈.S.레이:(외모 550?)

 

55로

 

로즈.S.레이:(칫)

(하아 갑니다)

 

npc가 아름다움에 제정신을 잃지않을정도로 스스로의 미모를 봉인하세요

 

롤

 

로즈.S.레이:

외모

기준치:	55/27/11
굴림:	58
판정결과:	실패

(그래 잘가라 난 로스트 될게)

 

베아트리체 클레이슨:"(1초 징그럽다는 눈빛)"

 

로즈.S.레이:(아잉☆)

 

베아트리체 클레이슨:"...두분이 같이 계시면.. 되겠네요.. 잘맞으시는 거 같으니까..."

 

로즈.S.레이:그치만... 전 이대로 있으면 집 문 앞에 기다리는 강아지 신세가 된다고요? 이런 불쌍한 강아지를 데려다 키우고 싶지 않으세요?

 

베아트리체 클레이슨:"레이씨는 사람이잖아요...."

 

그렇게 말하곤 그냥 가버립니다

 

로즈.S.레이:후후, 술마시면 개가 되...아 가셨네

(혼자 있자니 갑자기 무서워져요) 저기..보브, 문 열어주세요 저 혼자 남았어요 우리 둘끼리라도 좋으니까...

(우엥 이스마! 언니! 여념!)

 

잠시 뒤, 문이 열린다. 잔뜩 겁먹고 엉망이 된 얼굴의 미샤 보브가 두려운듯 당신을 초점없는 눈으로 쳐다본다.

 

로즈.S.레이:(우에엥 미샤 방에 들어가요... 끌어안고 싶은데 미샤가 뭐야XX하면서 밀쳐낼 거 같기에 참아요)

 

로즈는 미샤방에 들어간다.

 

잠시대기

 

2층에 온 세사람. 무엇을 할까

 

선우 여념:(열쇠에 방 호수는 안 적혀있을까용?)

 

폴 예이츠:"판사양반 방을 찾는거라면 205호일세"

 

이스마엘:( 마릴린의 곁에 붙어서 걷고 있다.. )

 

선우 여념:아. 감사합니다. (205호 문을 잘 따서 안으로 들어갈게요.)

 

마릴린:(멍... 하게 있다가...) (이스마엘 어깨 도닥거립니다. ...) 205호로 갈까요.

 

선우 여념:(... ... 그러면서 힐긋 복도를 봅니다. 베아트리체 씨와 로즈 씨가 없다.)

 

205호. 이곳은 다른 객실과는 좀 달랐다. 유난히 크고, 개인 서재에 가구까지 모두 고급품으로 보였다.

 

선우 여념:다른 객실 생긴 게 궁금하긴 했지만 이런 식으로 들어오고 싶진 않았는데. (워렌을 조심히 침대 위에 눕혀줍니다.)

 

워렌을 침대에 눕히다. 그 외 방안을 살펴본다면 관찰판정

 

이스마엘:우리 객실이나 다른 사람 객실랑은 조금 다르네요..

 

마릴린:(으음...) ...좀, 다르네요. (방 안을 살펴봅니다.)

 

선우 여념:(슥... ... 둘러봅니다.)

 

이스마엘:( 둘러봅니다.. )

 

마릴린: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96
판정결과:	실패

(모르겠다!)

 

이스마엘: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 히이.. )

 

선우 여념:(왜다들실패하는거야)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5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무섭게)

(왜나는성공해)

 

로즈.S.레이:(주사위 몰아주기)

 

마릴린은 둘러보려던 중, 폴과 눈이 마주친다. 40살 쳐먹은 중년주제에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랑 눈 마주치가 양손을 모으고 귀여운척한다.

 

이스마엘:( 우리의 주운을 모아? )

 

선우 여념:(주운몰아주기ㅠㅠㅠㅠㅠ)

 

이스마엘:( )

 

그런 못볼꼴을 본 이스마엘은 눈을 질끈 감았지만...

 

로즈.S.레이:(죽일까요 언니?)

 

선우 여념은 책장의 첫번째 서랍이 조금 열려있는 것을 발견한다.

 

선우 여념:... ...?

 

마릴린:(...) (이렇게 된 이상 내 편으로 만든다 외모나 매혹 굴려도 될까요)

 

선우 여념:(무심코 그리로 가봅니다. 이게 왜 열려있지?)

 

일기장으로 보이는 것이 놓여있다. 전부 독일어로 쓰여있다.

 

가능합니다. 롤

 

선우 여념:(독일어... ...)

 

마릴린:

매혹

기준치:	80/40/16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선우 여념:(이스마엘에게 손짓합니다.) 이스마엘 씨. 잠깐만.

 

마릴린:(눈 마주치고 눈웃음 지어요...)

 

이스마엘:( 여념의 손짓을 보고 쪼르르 여념의 곁으로 가서 붙습니다. )

 

폴 예이츠:"하하!! 내 무거운 분위기좀 풀어보자고 개수작을 부렸네만 이거 뜻하지않게 내가 보답받은 기분이군그래"

 

선우 여념:(일기장을 보여줍니다.)

 

이스마엘:( 읽어봅니다. )

 

읽어본다면 독일어판정, 혹은 사전이 있다면 시간을 들여 해독가능

 

이스마엘:

언어(모국어)

기준치:	60/30/12
굴림:	44
판정결과:	보통 성공

 

폴 예이츠:"그런데 나도 이곳에 같이 있어도 되겠는가? 자네들 입장에선 영 껄끄러울거 같네만."

 

선우 여념:(사전 여적 들고다니던 여념. 여념이가 갖고 있기엔 별로 쓸 데가 없으니까 이스마엘에게 넘깁니다.)

 

이스마엘:( 사전 넘겨받아서 품에 안습니다.. )

 

선우 여념:... ... 글쎄요. 제압 가능한 사람은 안 무서워서.

 

마릴린:괜찮아요. ...오히려 혼자 있으면 더 위험하니 저희랑 같이 있는 게 안전할지도 몰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스마엘:( 눈을 깜박입니다.. )

 

폴 예이츠:(기웃거리며 같이봅니다. 뭐라써저있는감?)

 

선우 여념:(몸에,,, 가려져있을텐데 그걸 같이 본다고?)

 

이스마엘:( 애초에 독일어 할 수 있어요? )

 

마릴린:(독일인이었어요 폴?)

 

선우 여념:(여념이 크기 80인데 이스랑 여념이 사이에 낑겼나요? 당신은 토마토?)

 

폴 예이츠:"저런, 자네들끼리만 볼텐가? 제압가능한 사람은 무섭지 않다고하지않았나! 연약한 중년은 서러워서 쓰겠나, 하하!"

 

선우 여념:뭐 그렇긴 한데.

 

폴 예이츠:"독일어인거 같은데, 읽어줄 수 있겠나?"

 

이스마엘:( 건장한 체격의 연약한 중년을 본다. )

 

이스마엘:( 자신의 팔과 폴을 번갈아본다. )

 

선우 여념:(이사람도 독일어는 못하는군.) (근데 나도 못합니다 이스를 봐요,,, 온전히 알려주든 아니든 그건 당신의 몫이라는 듯.)

 

마릴린:(낑겨서... 봅니다.) (...) (점점 굳어지는 표정...)

 

이스마엘:..근데, 이거 워렌 씨 일기장은 아닌 것 같은데요?

 

폴 예이츠:"음? 그게 무슨소리인가"

 

이스마엘:내용을 보면 아무래도 판사님보다는 별장 주인인 오언 씨 일기장인 것 같아요.

이게 왜 여기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폴 예이츠:"그렇다면 의미하는 바가 명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이스마엘:내용 자체는 대강 이래요. 나는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 전에, 모든 것을 끝내려 한다. 그들이 내게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아마 마지막은 내 차례가 되겠지. 하지만 이 선택에 후회는 없다. 이게 나의 억눌러왔던 본성인 것이다.. 라고.

 

선우 여념:(의미하는 바? 줄곧 말이 없다가 눈썹을 까딱입니다.)

 

이스마엘:..밑에 건 좀 날림체기는 한데, 글이 쓰여진지는 얼마 안 된 것 같아요. 비교적 최근?

예상치 못한 조난객이 방문했다. 그들은 죄인들이 아니다. 무고한 피해자를 만들려는 생각은 없었는데.

 

폴 예이츠:"...그런가? 그렇다면 역시.. 허나 그렇다면 무언가 이상한데....."

"그것이 끝인가? 그 외 다른 내용은 더 없는가?"

 

선우 여념:(저는 모올라용 독일어 못읽어 나는 한국사는 이탈리아인 뇨롱한 채로 잇어요)

 

이스마엘:( 당당해보이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

 

마릴린:(저 두번째 문단은... ...나중에 말하는 게 좋겠지. 조용히 듣고만 있습니다.)

 

폴 예이츠:

심리학

기준치:	50/25/10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그런가? 그렇다면야.. 흠..."

"자네들 편지는 읽어보았는가? 저택탐사를 했다면 호기심 외에라도 슬슬 읽어보았을탠데"

 

이스마엘:(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 때문에 조금 켕기기는 하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일단 중요한 내용은 숨깁니다. 나중에 알려줄 때가 있겠죠.. )

 

마릴린:네, 편지는... 읽었어요.

 

폴 예이츠:"하하! 뭐 이해하네. 산지기 쏴죽인 놈이 이래저래 친한척해봐야 곤란하겠지. 자네들 입장에선 여기 모두가 적어도 범법과 관련된 용의자들 아닌가."

"자네들은 모르는 정보겠지만, 이곳에 도착해서 방배정을 주도한 것도, 먼저 선점한 것도 판사형씨였네. 그런 그의 방에 U.N오언의 일기장으로 보이는 것이 존재한다면 그의 정체에 답은 명확하지 않은가."

 

이스마엘:( 눈을 깜박입니다. ) 하고싶은 말이 오언씨와 판사님은 동일인물이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구절이 갑자기 신경쓰이네요.

 

폴 예이츠:"그렇네! 다만 그런 그가 죽은 이유를 모르겠네. 자네가 말했듯 '마지막은 내 차례가 되겠지.' 그는 마지막을 자신의 차례로 정했네. 지금 죽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지."

 

이스마엘:말대로면 판사님이 죽었으니 더 이상 여기서 죽는 사람은 나오지 않아야겠지만...

 

선우 여념:(... ... 기억을 더듬어봅니다. 오언의 편지. 추신. 둘 다. 정갈한 글씨와 휘갈긴 글씨가 함께였습니다. 이 일기도 마찬가지로 정갈한 글씨와 다급하게 날려 쓴 글씨가 있으니까. 그 글자를 머릿속으로 대조해보고 싶어요)

 

지능, 혹은 감정판정

 

선우 여념:(,,,) (지능 가자! 힘내자!)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55
판정결과:	보통 성공

 

폴 예이츠:"아마 공범이 있을 것이네. 이 일을 도와주는 이가 말일세. 아마 그자와 어떤 마찰이 생겼을 수도 있을걸세."

"조심하게, U.N오언은 자신이 정한 룰 안에서 살인을 행했지만 그가 죽은 이상 공범이 있다면 그 공범이 자네들을 어떻게 할지는 장담할 수 없어."

 

마릴린:(눈을 굴립니다. ...) (거짓말을 하는 사람 중 한명일까?)

 

심리학 롤?

 

마릴린:(스으읍 심리학 롤 해볼래요)

 

롤

 

마릴린:

심리학

기준치:	30/15/6
굴림:	39
판정결과:	실패

 

그는 또 눈이 마주치자 히죽 웃어보인다.

 

폴 예이츠:"그럼 난 신경쓰이는 것이 있어서, 이만 가보겠네. 자네들도 조심하게나"

 

마릴린:네, 조심하세요. (고개 끄덕여요)

 

선우 여념:(그렇게따지면지금혼자가는당신이걱정인디,,,)

 

이스마엘:( 손을 흔들며 배웅합니다. )

..차라리 모여있는 쪽이 안전했겠지만.

 

선우 여념:... ...

(일단 알아낸 걸 둘에게도 알려줍니다.)

 

이스마엘:( 절대 2인 1조로 다니는 사람들 )

..필체가.

 

마릴린:(조금 심각한 표정...) (...)

 

세사람은 잠시대기

 

미샤 보브의 방에 들어온 로즈, 무엇을 할까

 

로즈.S.레이:(이일단 보브랑 같이 침대에 걸터 앉을게요...)

(생각해보니 죽은 눈의 광인이랑 한 방에 단 둘이서 있다니 이거 참 하하)

 

미샤 보브:"보고있어... 보고있어.. 지금도 보고있어어... 데리러갈거야아.. 날 데리러갈거야아..."

 

로즈.S.레이:자 자... 절 보세요. 그럼 안보이잖아요? (어디 냅다 뺨갈기지 못하게 조심히 양손을 잡아줘요)

...의사시니까요. 이럴 때 상비약은 안챙기고 계시나요?

 

미샤 보브:"벌이에요... 저주에요오... 약같은게 들을리 없잖아요오... 당신도... 당신도 절 데려갈건가요오..? 내가... 거짓말 많이해서어.. 그래서.. 의사라고 거짓말하고오... 등쳐먹고오... 그래서 날 데려갈건가요오....?"

 

로즈.S.레이:거짓말... 무슨 거짓말을 하셨나요? 의사가 아니라고요? 보브, 거짓말 한다고 누가 데려가지 않아요. 인간들은 거짓말을 치잖아요. 무슨 일이 있었던거예요?

두려운 건 자신의 죄를 알고 있다는 척도가 돼요. 다른 말만 험하게 떽떽거리는 인간들과는 다르단 말을 하고 싶어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전 보브를 데려가지 않아요. 그럴 이유도 없고요. 저주...라고 생각되나요?

 

미샤 보브:"저주잖아요.. 그렇잖아요!! 저주에요.. 병정섬의 저주라고요.. 모두 몰라.. 모두 저주인걸 몰라.. 지금도 죽은사람들이이... 절 데려가려고 보고있잖아요오... 창문밖에서.. 침대밑에서어.. 옷장에서어....."

 

로즈.S.레이:(이야 약이 어디있는지 아니까 그냥 입에 넣게 하고싶은데 되나요?)

 

가능합니다

 

로즈.S.레이:(약이 안듣는지 듣는지 실험해볼까요? 진행하는데 필요한 기능치 있나요?)

 

자상하게 먹이고싶다면 대인기능이나 혹은 외모판정 패널티, 그냥 쑤셔넣어 먹으라고한다면 근력판정

 

로즈.S.레이:(자상하게 함 해보자 근데 어떻게 하는 줄 모르는.) 일단 한 번 먹어봐요.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야죠. 저는 보브가 필요해요. 거짓말을 하더라도, 아프다 하더라도... (매혹 갑니다)

 

롤

 

로즈.S.레이:

매혹

기준치:	55/27/11
굴림:	59
판정결과:	실패

(알앗다 내가 먹을게;)

 

미샤 보브:"싫어요!! 당신도.. 당신도 결국 내가 미쳤다고 생각하는거야아... 저주에서 벗어날순 없어요오.. 모두 벌을받는거야... 흐..흐흐흐...흐......"

"일곱 명의 사냥꾼이이.. 나무를 하러 갔다가아... 자신을 반으로 갈라 여섯 명이...흐흐.,..흐..."

"벌집을 가지고 놀다가아... 호박벌이 한 명을 쏘아서어.. 흐...흐흐흐ㅡ흐....."

 

로즈 무엇을 할까요

 

로즈.S.레이:(음 ㅋㅋㅋ 안되겠다 은밀행동으로 재판정 가능한가요? 거부하는 사람 몰래 먹이기)

(실패하면...뺨맞죠 뭐)

 

ㅋㅋㅋㅋㅋㅋㅋ 롤

 

로즈.S.레이:

은밀행동

기준치:	60/30/12
굴림:	3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쉿, 울지마. 나의 미샤.)

 

미쳐 중얼거리는 사이에.. 그냥 속 넣어줍니다.

 

1d4롤

 

로즈.S.레이:

rolling 1d4

 

(

3

 

)

 

 

=

3

 

미샤 보브:"흐윽...흑.. 히끅.... 흑........"

"레이씨........"

 

로즈.S.레이:괜...찮으세요...?(돌이켜보면 목에 걸릴 수 도 있는데 이 무슨 행동이었지) 네?

 

미샤 보브:"왜... 왜 절 도와주는거에요오..? 내가 의사가 아니라는거어..알았잖아요오... 난 저주받았어요오..."

"반으로 갈라져 죽을거에요오... 호박벌에 쏘여 죽을거에요오.. 지침을 삼켜죽을거에요오... 깔려서 죽고오... 큰곰한테 죽고오... 타서 죽고오.. 살아도 그들이 절 데려올거에요오.,....."

 

로즈.S.레이:...음... 글쎄요... 왜 도와주는 걸까요? (스스로도 모호하게 말합니다.) 보브가 살았으면 좋겠으니까요? 과연 전부 그대로 일어날지 모르고요? 아직 확정된 미래는 아니니까요. 우린 미래를 볼 수 없으니 보브랑 같이 살아서, 죄를 청산하고, 친구하고 싶어요!

 

미샤 보브:"레, 레이씨이...."

"절..데려가지 못하게에.. 지켜주세요오.. 데려가지못하게 막아주세요오... 죽기싫어요... 죽기싫어어...."

 

미샤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당신을 꽉 끌어안고 바들바들 떨었다

 

로즈.S.레이:우리 4명이라는 변수가 찾아왔어요. 그러니까... 같이 가요. 살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 편이 되어줘요.

(같이 끌어안고 토닥입니다.)

 

미샤 보브:(고개를 끄덕거립니다. 여전히 초점이 풀리고 제정신이 아닌 것 같지만 이젠 적어도 당신의 말만은 들을 것 같네요)

 

이제 무엇을 하나요

 

로즈.S.레이:(손을 꼭잡고 남은 약을 2개 챙겨도 되나요?)

 

로즈는 약을 챙겼다.

 

로즈.S.레이:(계획대로.)

 

잠시 대기

 

선우, 이스마엘, 로즈

 

무엇을 할까

 

로즈? 마릴린

 

선우 여념:(... ... 그러게진짜뭐하죠)

 

마릴린:(당신의 마릴린. 로즈로 대체되었다)

 

선우 여념:(^)

 

이스마엘:( 우리, 이제 뭘 할 수 있지? )

( 창밖을 내다봅니다.. )( 머엉.. )

 

마릴린:(할 수 있는 게 있나?)

,,,

 

선우 여념:(굳이 남았다고 할 수 있는 건... ... 다른 사람 객실을 뒤적이는건데.)

(.....................)

 

마릴린:...그, 문이요. (소곤)

 

선우 여념:아.

 

이스마엘:( 머리를 굴려봅니다. )( 지금 이 상황에서 뭘 할 수 있지? )

 

선우 여념:(워렌의 품에서 찾았던 열쇠를 꺼냅니다.)

 

이스마엘:( ! )

( 그게 있었네! )

 

선우 여념:지금 1층에 누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마릴린:문명... 두 명의 제물을 바쳐 문을 연다고 써져있었죠.

(아, 열쇠)

 

이스마엘:( 살금살금 가서 1층에 누구 없는지 보고 와야..? )

 

선우 여념:(로즈 없이 가도 되나?... ... 정말? 괜찮을까? 짱구굴리고싶다 일단 1층 인기척 들어보고십어요)

 

1층은 조용한 것 같다.

 

마릴린:(눈치 살피다가...) ...가도 괜찮을 것 같지 않나요?

 

선우 여념:... ... 그렇긴 하네요.

 

이스마엘:( 은밀행동으로 보고 오기..? )

( 그냥 가도 괜찮으면 가겠지만.. )

 

1층에 내려온다. 무엇을 할까.

 

이스마엘:( 주변이나 계단 근처에 보는 사람이 없는지 살핍니다. )

 

아무도 없는 것 같다.

 

마릴린:(당당하게 내려옵니다. 배우니까요, 걸리면... 주방에 들러 물 마시러 나왔다고 연기하면 되겠죠.)

 

이스마엘:( 당당하게 내려가는 마릴린을 바라보다 조심스럽게 따라붙습니다. )

 

선우 여념:(어디서나 당당하게 것기를 하는 마릴린을 보고 그냥 조용히,,, 뒤를 따라갑니다.)

 

어디로 향할까

 

마릴린:저기, 누구 있나요? 술 좀 깨려고 얼음을 찾고 있는데요. (어그로를 끌어봅니다)

 

조용한 것 같다.

 

마릴린:(...) (이... ...뭔지 모르겠는 공기의 흐름...)

...뭐 하려고 했어요? (이스마엘과 여념에게 소곤거려요)

 

이스마엘:( 괘종시계와 여념을 번갈아 가리킵니다.. )

 

선우 여념:... ... (꺼냈던 열쇠를 보여주고.) 괘종시계 안쪽에 열쇠구멍 같은 게 있다고 했었죠. (이스마엘을 봅니다.)

 

이스마엘:( 고개를 끄덕입니다. )

 

선우 여념:거기에 쓰이는 열쇠인지 확인해보고 싶어서요.

 

마릴린:그럼... ...가볼까요? (고개 끄덕여요)

 

상당히 고급스러운 물건으로 보이는, 커다란 [괘종시계]다.

 

종시계의 추 아래 열쇠구멍에 열쇠를 가져가봤지만.. 크기 자체가 맞지않았다.

 

선우 여념:(다른 곳에 쓰이는거군.)

 

이스마엘:( 아쉽.. )( 구멍의 사이즈를 가늠해봅니다. 큰가 작은가.. )

 

선우 여념:(정확히 어떻게 크기가 안 맞나요? 열쇠가 더 큰가요? 아니면 열쇠구멍이 더 큰가요?)

 

열쇠가 더 크다

 

이스마엘:..여기 쓰이는 열쇠는 굉장히 작은가봐요.. ( 목소리를 낮춰 소근댑니다.. )

 

선우 여념:(흠.) (열쇠를 주머니에 찔러넣어둡니다. 어디에 쓰이는거려나.)

 

마릴린:(아닌가보네...) (이스마엘의 목소리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 있죠. 이스마엘. (소곤...) (...)

일기장에 있던 마법진은 어디에 있는걸까요?

 

이스마엘:( 마릴린을 돌아봅니다. )

..그러게요. 돌아다니면서 마법진 같은 걸 본 기억은 없는데.. ( 소곤.. )

(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본 적 없나? )

 

지능판정?

 

마릴린:,,,,,, (마릴린도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

 

이스마엘:( 갑시다 )

 

롤

 

이스마엘: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선우 여념:(문득 걸리는 게 있는지... ... 점토 인형 쪽을 바라봅니다. 개수가 이 거리에서 보이나요?)

 

이스마엘:( 고개를 갸웃입니다.. )

보통 그런 거, 바닥이나 벽에 그려놓겠죠..?

 

이 거리에선 어렴풋하게 안보이지만, 다가가면 아직 7개가 남아있다. 더 사라진 인형은 안보인다.

 

마릴린:바닥이나 벽이요... (그릴만한... 곳이...)

 

이스마엘:그럼 카펫이나 태피스트리 같은 걸로 가려놓았을 수도 있겠죠..?

 

선우 여념:(... ...) (이렇게 냉전된 상태에서 더 일어난다면 보통 난리가 아닐텐데.)

 

이스마엘:..뭔가 놓치고 있는 걸수도 있겠어요.

저택에 대해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볼 수 있다면 좋을텐데..

일단 물어보는 건 마지막으로 미뤄두고 우리끼리라도 더 찾아봐요.

 

마릴린:(...) 응접실에...

카펫이 깔려있던가요?

 

이스마엘:( 가 본 적 없어서 모른다. )

 

마릴린:(기억 되짚어봐요 으음......)

 

마릴린:(...없었나?) 태피스트리는 본 적이 없는 것 같고...

 

마릴린:(그치... ...카펫은 없었지.)

 

이스마엘:( 둘러봤던 곳 중에 카펫이나 커튼으로 가려진 곳이 있었는지 생각해봅니다.. )

 

이스마엘이 생각하던 차...

 

누군가 식당에 다가온다

 

잠시대기

 

타이만 찍는데 성공한 로즈, 무엇을 할까

 

로즈.S.레이:(이게 뭐람.... 미샤도 소지품란에 적어도 되나요?)

 

?

 

로즈는 미샤를 얻었다.

 

로즈.S.레이:(아 아무튼 이딴 일이 일어났으니까 미샤 손 잡은채 슬그머니... 문에 귀를 갖다 대요. 누군가 우리의 타이만을 엿들었다면 수치사 감)

 

밖은 조용하다. 누가 있는 것 같진 않다.

 

로즈.S.레이:(후.. 나는 내 것에 관대하지... 미샤 넌 이제 내 거야 이딴 생각은 안하고 미샤를 봐요.) 괜찮아요? 밖으로 나갈 수 있어요?

 

미샤 보브:"저, 절 두고 가시려는거에요오...?!"

 

미샤 보브:"싫어요오.. 같이가요오.. 어디든 갈테니까아..."

 

로즈.S.레이:(아니 그렇게 애걸하게 말하면 이쪽이 서글프다고!) 좋아요. 같이가요. 헤어지지 않게 손 꼭 잡고~

 

로즈는 밖으로 나온다. 어디로 향할까

 

로즈.S.레이:(베아쨩 방가는 거 분명 복도에서 봤겠죠? 어느 방인가요?)

 

207호였던 것 같다.

 

로즈.S.레이:(그럼 미샤에게 방 혹시모르니 문단속 하라고 하고 기다린 다음에 207호 문을 똑 똒똒똒 두드립니다.)

 

똑 또독 똑

 

조용하다

 

로즈.S.레이:(두유 워너 빌 더 스노우맨~)

 

로즈.S.레이:(에~ 자고 있는 걸까시라~) 클레이슨! 이거 보세요! (닫혀있지만!) 보브랑 친구 됐어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

 

...

 

베아트리체 클레이슨:"...레이씨 였나요? 무슨..일이에요?"

 

목소리를 확인한 그제서야 대답이 돌아온다.

 

로즈.S.레이:안잤으면서 제 노크를 무시했어요! 너무해요! (친절히 나랑 눈사람 같이 만들래 비트로 쳤는데!)

 

미샤 보브:(우리.. 토모다치..? 로즈 팔 한쪽 꼭 끌어안고있기)

 

베아트리체 클레이슨:"...누가 살인자인지 모르는 와중에 이정도 경계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는걸요..."

 

로즈.S.레이:...아. 그렇네요. (어라 그거라면) 저, 저는 믿어주는 건가요? 그렇죠? 제 목소리 들으니까 반응해주시는게! (로즈.대흥분.)

 

베아트리체 클레이슨:"네....여러가지...이유로요...."

 

로즈.S.레이:에? 뭔데요? (궁금하달까시라...) 저어는... 아직도 누가 살인자인지 잘 모르겠거든요. (살인자라고 말할 때 미샤 팔을 뺴내고 귀를 막아준 채 말합니다.) 그래서 걱정이 되지만요... 응... 그래도 믿고 싶거든요 다른 사람들을요.

 

미샤 보브:(귀막아짐... 훌쩍훌쩍... 하지만 로즈의 손길에 안도감을 느낍니다)

 

베아트리체 클레이슨:"남 속일 분은.. 아닌 것 같으셔서...?"

 

로즈.S.레이:(얼레? 귀 막아져서 말랑한 볼이 눌러진 미샤? 감사합니다.)

...(왈칵 울 거 같기도, 얏호 외치고 싶어하는 거 같기도 한 톤을 애써 억누릅니다.) 저, 그, 그게, 저... 그런 말 듣고 싶...었네요 아...와하하... 어쩐지 기분이 좋아지고... 어? 네? 아아무튼 추측이지만 그런 신뢰를 줘서 기쁘네요...

 

베아트리체 클레이슨:"......."

"....표정이 재밌네요."

(문틈을 보고 어쩐지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벽난로 위에 동요는 보셨어요?"

 

로즈.S.레이:와! 그게요! 그렇지만 그렇잖아요! 아까도 모두 의심하는 분위기 였는데 이렇게 믿음을... 어? 네! 알아요. (메타적으로 본다는 선언 했는지 기억은 안난달까시라)

 

베아트리체 클레이슨:"...알아요? 저희 나갔을때... 저택 조사한거.. 아니셨어요?"

 

로즈.S.레이:아~ 두 명으로 나눴거든요. 저랑 마릴린 언니는 2층을 주로 봤어요. 그래도 여기 도착했을 때 있었잖아요? 그래서 봤죠. 아, 네 봤네요! 본거구나! (댕청)

 

베아트리체 클레이슨:"................"

 

로즈.S.레이:....문 잠구지 마세요.........

 

베아트리체 클레이슨:"믿는구석이 있으신가봐요...? 사람 죽어나가는데... 해맑으신거 보면..."

"...벽난로 앞에 인형, 안에 비어있는 구조에요. 생각보다 가벼웠거든요..."

 

로즈.S.레이:그, 그걸 직접 들어보셨어요? 그 무섭게 생긴 걸요? 으 의외로 대담... 클레이슨, 사건 끝나고 저랑 같이 여행갈래요? (이 좋은 여행 파트너를 찾은 기분! 절대로 영업한다아아아)

 

베아트리체 클레이슨:"내가왜요?"

 

로즈.S.레이:(힝)

 

베아트리체 클레이슨:"아, 아니..그.. 생각..해볼게요... 대신.. 무언가 찾으셨다면.. 제게도 알려주셔야해요...?"

"그럼 전 피곤해서..... 이만......"

 

로즈.S.레이:물론이죠! 잘 자요! 문단속 잘하시고! 이 엄마는 걱정이에요!

(그리고 1층으로 갈거 같습니다. 미샤 손 잡고)

 

베아트리체 클레이슨:"(엄마...................)"

 

로즈.S.레이:(아임 유얼 마덜,,,)

 

폴 예이츠:"하하! 나름 열심히 조사하고있군. 자네들도 퀴즈게임에 흥미가 생겼는가? 100만달러?"

 

이스마엘:100만 달러보다는 살아서 나가는 쪽에 흥미가 있는 편이죠.

 

선우 여념:... ... 먹고 살 정도만 있으면 그 이상의 돈에는 별로 관심은 없어서요. (뒷목을 만지작거립니다.)

 

로비 방향에서부터 폴 예이츠가 다가왔다. 발에는 물기가 흥건해보인다.

 

이스마엘:예이츠 씨는 뭐 찾으셨어요? 발이 온통 물투성이인데? 나갔다 오신건가?

 

폴 예이츠:"그건 나도 공감일세. 100만달러든 훈장이든 역사위인이든 알게 뭔가. 죽으면 끝인데"

"아, 잠시 신경쓰이는 것이 있어서 밖에 나갔다왔다네."

 

마릴린:(흥건한 물기 보고...) 일단 살아서 나가려면... ...범인은 찾아야 할 듯 해서요.

 

이스마엘:( 고개를 끄덕끄덕 합니다. )

 

마릴린:뭐가 신경쓰였나요, 폴?

 

폴 예이츠:"글쌔, 내 결혼은 언제쯤 할까하는 미래생각?"

 

선우 여념:(이 상황에?)

 

마릴린:(아직 안 했구나)

 

이스마엘:( 그러게요.. )

 

폴 예이츠:"...뭔가? 그 동정의 눈빛은"

 

마릴린:...아무것도 아니에요. (눈웃음...)

뭘 찾고 왔어요? ...안 알려줄건가요? (약간... 시무룩해지며,,,)

 

선우 여념:딱히 동정하는 건 아닙니다. (... ... 그냥 이런 상황에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게 신기하다고 하면 뭐 어케 반응할지 모르겠어서 말 몬하겟음)

 

폴 예이츠:"글쌔, 궁금한가? 말해줄수도 있네만 내게 떨어지는게 넘 없지않은가."

 

이스마엘:( 갸웃.. )

원하는 게 있나봐요?

 

선우 여념:(뭔가 말해주길 원한단 소리인가.) (근데 말해줄만한 게 있,,, 나,,,?)

 

마릴린:그러게요. (조용히 눈 깜빡...) 필요한 게 있어요?

 

폴 예이츠:"시간 날때 언제 내방에 한번 와주게. 내 자네들에게 은근 관심이 있어서말일세."

 

이스마엘:( ..? ) 그래요, 알겠어요.

( 어차피 방문 조사 한 번 해보지 싶은 참이었는데 머 괜찮지 않을까. )

 

마릴린:(셋이서 다같이 가면 되겠지...) (고개 끄덕입니다.) 뭐, 좋아요.

 

선우 여념:(이게 대체 뭔 상황인가 싶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가만히 암 말 안하고 있습니다,,,)

 

폴 예이츠:"하하! 그럼 이따보세."

그는 2층으로 올라갔다

 

마릴린:(안 알려주고 그냥 가네...)

 

이스마엘:( 폴이 들어온 방향을 바라봅니다.. )

 

폴 예이츠:"오, 의사양반은 달랜겐가? 대단한데 그래"

쇽하고 내려오는 로즈랑 미샤보곤 올라갑니다

 

로즈.S.레이:후흥. (그 말을 듣고 도야갸오를 합니다.)

 

이스마엘:( 내려오는 로즈랑 미샤를 보고 그나마 표정이 밝아져서 손을 붕방방 흔듭니다! )

 

선우 여념:(아진짜욳긴다 저게 뭐하는거지 싶어 그냥 봐요,,, ㅋㅋ ㅋㅋ ㅋㅋ ㅋ ㅋ )

 

로즈.S.레이:(꺄~ 오랜만인 기분! 우다다 내려와서 이스마에게 달려들어요.)

 

마릴린:아, (잘 달랬구나... 하는 눈으로 봐요)

 

미샤 보브:(우다다 내려가는 로즈에 덜덜덜 비틀비틀 딸려가는편)

 

이스마엘:( 달려드는 로즈를 받아 마주안아줍니다! )

 

로즈.S.레이:(앗이런 속도 줄여요 레이디를 곤란하게 하면 실격이다.)

 

선우 여념:(뭐야 이 가는 팔다리)

 

마릴린:(겨우 서있잖아)

 

로즈.S.레이:(이스마랑 찐한 포옹해요.)

 

선우 여념:(뼈랑 가죽만 남아서 서 있는 게 고작이잖아)

 

미샤 보브:"식사를 하러갔다가아... 목이막혀 아홉명이..... 호박벌이 한명을 쏘아서어... 다섯명이....(중얼중얼)"

 

이스마엘:보브 씨도 내려오셨는데.. 상태가 영 별로인 걸.

 

로즈.S.레이:아 괜찮아. 기본 옵션이야. (익숙해진듯 말합니다.)

 

선우 여념:그래도 아까보단 나으신 것 같은데.

 

마릴린:그러게요, 아까보단...

 

로즈.S.레이:그래서... 무슨 일 있었어요?

 

이스마엘:음.. 많은 일이.. 있었나?

 

선우 여념:워렌 씨 품에서 객실 열쇠와는 좀 다른 열쇠를 찾아서 괘종시계 열쇠인가 싶어서 열어보려고 했는데 안 맞았네요.

 

마릴린:폴 씨가 나갔다 오셨고...

 

선우 여념:워렌 씨를 방에 옮겨다 드리기도 했고요.

 

이스마엘:( 대강 워렌 씨 방에서 일기장 얘기를 속닥거리며 해줍니다.. )

 

로즈.S.레이:이런... (긁적) 저는 보브 진정하고 약도 받았고 클레이슨이 벽난로 인형은 가볍다고 말 듣고 내려왔어요.

(이스마 말에 흥미롭게 듣습니다.)

 

선우 여념:인형이요?... ... (갸웃하다가 인형 쪽으로 다가가볼래요)

 

이스마엘:벽난로 인형이 가벼워..?

 

마릴린:벽난로 인형이요? (어라. 여념을 따라... 인형쪽으로 갑니다)

 

이스마엘:( 벽난로 인형이 대충 손바닥 만한 크기였다는 것을 기억해내고는 벽난로 쪽으로 갑니다. )

 

로즈.S.레이:그걸 직접 만졌다니... 전 여기 있을게요? 보브가 보면 놀라겠다.

 

선우 여념:네, 그렇게 하세요. (꾸다닥)

(이녕.) (하나하나 들어서... ... 흔들어보고싶어요)

 

이스마엘:( 좀 꺼림칙하긴 하지만 벽난로 인형을 집어들고 쉐킷쉐킷 흔들어봅니다. )( 갯수가 바뀌진 않았겠지? )

 

미샤 보브:"레이가... 레이가 지켜준다면.... 안괜찮아도오... 갈수있어요오..."

 

로즈.S.레이:안 돼요! 절대 안정! 알겠죠? 괜히 괜찮은 척하면 제가 슬프니까요!

 

여섯번째 인형에서 달그락 소리가 들린다.

 

이스마엘:( 안에 뺄 수 있나..? )( 빼낼 만한 구멍이 있는지 봅니다. )

( 없으면 깨야한단말이야.. )

 

선우 여념:(깨기 실어.)

(귀찮아.)

 

달리 구멍은 보이지않는다.

 

마릴린:(달그락 소리가...)

 

이스마엘:...깨야하는 걸까요

 

마릴린:...인형을... ... (눈 두어번 깜빡...)

 

이스마엘:여섯 번째면.. 벌집이구나.

 

마릴린:깨도 괜찮을까요?

 

선우 여념:(지침을 삼켜 네 명이 되었다. 의 그 여섯번째 인형.)

(음?)

(뭐 뭐지 벌집인가요? 급 헷갈)

 

'지침을 삼킨' 모양새를 표현할 방법이 없었던 모양인지 그냥 자기 자리에 서 있던 인형이다.

 

이스마엘:( 아 지침이구나 )

 

선우 여념:(아 지침이구나)

 

이스마엘:( 잘못 셌다.. )

 

선우 여념:(그럴 수 있지... ... 이스마엘을 뽀담해줘요)

 

이스마엘:( 뽀다듬받기... )

 

선우 여념:(이게 마트료시카처럼 뭔가 분리했다가 다시 되돌릴 수 있는 그런 인형은 아닌가 살핍니다.)

 

달리 분리할 수 있는 틈은 안보인다.

 

이스마엘:이걸 부수는 건 아무래도 찝찝하단 말이지...

 

마릴린:...혹시... ...이 안에 들어있는 게 지침일까요?

 

선우 여념:(WHY.....................................)

 

이스마엘:..그럴 수도 있지만..

 

선우 여념:저는 괘종시계 열쇠라고 생각했지만요.

 

이스마엘:저도.

 

마릴린:삼켰다니까... (...열쇠인가?)

 

선우 여념:(주신님 깨요말아요)

rolling 1d2

 

(

2

 

)

 

 

=

2

 

로즈.S.레이:(하기야 주먹만한 크기 안에 있는게... 어쩌면?)

 

선우 여념:(하... ...)

(진짜? 깨요 말아요)

rolling 1d2

 

(

1

 

)

 

 

=

1

(아니 이렇게 일관성 없는 신이 다 있나)

 

마릴린:... 깨고... 접착제로 고치는 건 안될까요?

 

이스마엘:으으음..

 

선우 여념:접착제가 없을 것 같아서요. ... ... 하.

 

로즈.S.레이:(멀리서 보고 말합니다) 으응... 몇 개 없는 거 같은데 맞아요?

 

이스마엘:칼같은 걸로 윗부분을 깎아서 들어내면 가장 훼손이 적을 것 같긴 하지만..

 

선우 여념:네. 세 개가 없어진 상태에요.

 

이스마엘:이거를 산산조각 내기는 좀...

 

로즈.S.레이:그럼 뭐... 하나 더 없어진다고야...(급발진)

 

선우 여념:()

 

이스마엘:..그것보단..

 

미샤 보브:(없어져,,,? 로즈 팔한쪽더 꼭그랑)

 

선우 여념:(갖고 있는 열쇠로 ㅠㅠㅠㅠㅠㅠ 윗부분 토독톡 쪼꼼만 깨서 안에 있는 걸 뺄 순 없을까요)

 

이스마엘:지금 없어진 인형처럼 이 여섯 번째 인형도 없어지면...

 

로즈.S.레이:아...그래도 그 뭐였지? 부적인형? 직접 깨고 싶지 않은데요! (미샤 부둥해요)

 

마릴린:(...) ...괜찮겠죠? (눈 가늘게 뜨고...)

 

툭. 툭. 열쇠로 두들겨 깨기엔 내구도가 상당하다.

 

선우 여념:(왜?)

(점토 인형이라면서 어째서)

 

로즈.S.레이:(미샤 착실하게 멘헤라 얀데레 되고 있는 거 같아 무서워요)

 

인형을 깨본다면 근력, 혹은 근접격투판정

 

선우 여념:(SIBAL 어쨌건 깬다네) (제가 깰게요,,, 흐느적거립니다)

근력

기준치:	90/45/18
굴림:	8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인형이 부서지자, 안에 작은 열쇠가 들어있는 것이 보인다.

 

선우 여념:(하.........................................................

................................................)

 

이스마엘:( 파편을 피해 열쇠를 줍습니다.. )

어떻게 얻긴 했네요...

 

선우 여념:(낡고지쳐감)

... ... 열어보죠... ...

 

이스마엘:( 계단 쪽을 응시하다 괘종시계 쪽으로 총총 달려갑니다. )

 

로즈.S.레이:(아 미샤 어떡하지 올려 보내야되나)

 

괘종시계 추 아래부분에 열쇠를 가져다대자

 

열쇠가 들어가며 열린다.

 

선우 여념:(로즈 씨가 옆에 없는 걸 더 싫어할 것 같은데요)

 

안에는 둘둘 말린 작은 두루마기가 하나 있었다.

 

로즈.S.레이:(음... 갑자기 뛰쳐나가면 뒷 목 탁 할 준비나 해야겠다.)

 

선우 여념:(두루마기 겟해봐요,,,)

 

로즈.S.레이:(두근두근... 줍는 거 봐요...)

 

선우 여념:(조심히,,, 펼쳐봄!)

 

이스마엘:( 여념의 옆에 달라붙어서 같이 봅니다.. )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