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은이 사는 곳

턀동::우주빛의 피안화 리플레이 로그 본문

TRPG/로그 백업

턀동::우주빛의 피안화 리플레이 로그

루은07 2022. 7. 5. 23:57

세션카드 : 윤(PL)님

 

 

  • 개변과 하우스 룰이 꽤 많습니다.
  • 해당 팟으로 간 이전 시날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비상탈출! 참고) 스포일러 주의!
  • 얼레벌레 백업
  • 아무튼 여러가지 주의

 

 

하단의 더보기를 클릭하면 백업 전문이 나옵니다. 스포일러 주의!

더보기

 

-----------------------------------
 
...
 
여러분은 내일 SNS에서 작은 소문이 일고 있는 어느 산간 지방에 놀러 갑니다.
 
갑자기요? 라고 하면 3일 전으로 되돌려서...
 
안이호, 있나요?
 
안이호:(네! 있어요!)
 
이호의 전화가 울립니다. 찍혀있는 번호를 보니 오컬트 선배입니다. 받나요?
 
안이호:(..............................)(받습니다......)
(그냥이름으로저장하길 다행이다....)
 
오컬트 선배:여보세요? 공주(www)냐?
 
안이호:.................네.....선배....
 
오컬트 선배:친구는 많이 사겼고?
 
안이호:아니, 그...
(선배들을 친구라고 해도 되나?) ...조금요?
 
오컬트 선배:그래? 잘됐다. 다른게 아니라 이번 주 주말 시간 비지? 친구들이랑 어디 놀러가.
 
냅다 그렇게 말하고는 문자가 한 통 옵니다.
 
산속 펜션의 예약권, 이번 주말 1박 2일로 찍혀있습니다.
 
안이호:(뭐야???)
 
오컬트 선배:최대 4인. 그거 구글에 푸른 피안화라고 쳐도 나와. 흥미 가지?
 
안이호:엄청... 오컬틱한 이름이네요? 어디서 찾으셨어요?
 
그거 트X터에도 서치하면 나오는데? 특이하지? 그래서 이거 딱 뭐 있다, 오컬트 감이 온다! 해서 예약했는데 친구가 '야 임마 너 그런거 그만 봐' 그래서 가지마래.
 
이호의 말에 그렇게 말합니다.
 
안이호:저는 더 봐도 되는 거예요? (어째선지 선배가 된다고 하늘에서 엄지를 날릴 것 같다...)
아무튼 최대 4인이면... (같이갈 선배들... 생각해요)
갔다와서 소감 말해드리면 되나요...?
 
오컬트 선배:그냥 놀러 가~ 집 안에만 있지 말고. 지금 예약 취소하면 수수료 때문에 그런거니까.
 
안이호:집안에만 있는거 아니거든요... 아무튼! 알았어요! 고마워요, 선배.
 
오컬트 선배:어 그래 공주~ (ㅎㅎ)
 
안이호:(아씨진짜)
 
전화를 끊습니다 ww
 
안이호:(내가 먼저 끊으려고 했는데!)
(아무튼... XX오톡을 켜서... TRPG 동아리 선배들과의 여행단톡에 글을 올립니다. 푸른 피안화인지 뭔지 하는 동네 같이 가실 분? 네 명까지래요.)
 
그러면 여러분에게 연락이 가겠네요.
 
수락하나요?
 
백수은:(이모티콘 마구 쓰면서 수락~!! 해요)
 
최유리:(일정만 한 번 물어보고 수락합니다)
 
양영찬:음... (잠시 캘린더를 바라보다 간결한 문장을 써서 보냅니다.)
 
백수은:(우리 이호가 가자는데 안 가겠니? 나 까먹을 수 있으니 다시 연락다오^^ 같은 내용)
 
양영찬:(간결한! 수락의 문장!)
 
애들 답변 스탈 다 다른거 왜이리 귀여움?
 
...
 
그런 이유로 여러분은 그로부터 3일이 지나고 내일, 그 펜션에 놀러 갑니다.
 
자차를 가지고 있으면 편하지만 없더라도 기차에 버스를 타서 이동하면 되겠죠.
 
그전에 짐도 싸고 궁금한게 있다면 조사해도 될거 같습니다!
 
여러분은 전날 밤,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나요?
 
안이호:(양도받은 패키지를... 여행사 사이트? X이버예약에서 조사합니다)
 
양영찬:(푸른 피안화를 인터넷에서 검색해봅니다. 그래서 그게 뭔지 설명은 해줘야지 하는 생각을 하며...)
 
최유리:(유리도 인터넷에 검색해봅니다. 찾아보면 후기같은 것도 있지 않을까요?)
 
백수은:(이것저것 챙깁니다. 옷도 챙기고 세안용품과 화장품 그리고 필요한 것들 등등... 그리고 구X과 트X터에 '푸른 피안화'를 검색합니다. 어떤 곳이지?)
(흠... CoC 수호자 룰북은 너무 무거우니 다를 룰북을(^^))
 
안이호:(오컬트 관련 사이트에서도 조사할 수 있나요?)
 
『 산골짜기에 위치해 있고 근처 계곡이 있는 펜션의 정원에서 키우는 피안화에 올해 아름다운 푸른 색으로 피었다. 다만 여행지로 붐빌 정도는 아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지는 않는 모양이다. 』
 
펜션에 관한 정보는 이런 내용이고,
 
『 보통은 빨간 꽃을 피우는 피안화이지만 올해는 청색이나 보라 색, 또는 빨강에 파랑이나 보라 색 섞인 얼룩 무늬의 피안화가 핀 것 같다고 인X타그램에서 화제다. 지금은 연구 단계이지만 어쩌면 그 꽃은 신종일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다고 한다. 』
 
푸른 피안화에 대해서는 이런 내용입니다.
 
그리고 영찬과 수은은 과학(생물학) 판정 혹은 자료조사 여려움 이상~
 
양영찬:
자료조사
기준치: 65/32/13
굴림: 3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백수은:
자료조사
기준치: 40/20/8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당화ㅇ스럽다)
 
당황스럽다...
 
『 피안화는 한국 이름으로 석산, 꽃무릇이란 이름을 가지며 자연계에 푸른 피안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빨강 외에는 흰색이나 노랑, 오렌지, 핑크, 피안화의 돌연변이로 검붉은 색이 있다. 』
 
를 추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호는 오컬트 판정~
 
안이호:
오컬트
기준치: 50/25/10
굴림: 74
판정결과: 실패
(....)
 
강행하실건가요?
 
안이호:(네!!!)
오컬트
기준치: 50/25/10
굴림: 2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고~ 강행 실패시 이호는 오컬트 스레에 초 재밌는걸 발견해서 늦잠을 자게 됩니다~
 
오~ 좋아요~
 
『 푸른 피안화가 피는 펜션 근처에 1년 전 유성우가 떨어졌다는 얘기가 있다. 그러나 해당 오컬트 스레에서 헛소문이라는 말이 나왔다. 』
 
라는 추가 정보가 있습니다~
 
안이호:(오컬트스레에서 헛소문이라는건 뭐다? ...모른다~)
(유성우는 진짜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이정도로 조사를 했다면 이만 자볼까요?
 
늦으면 안되니까요~
 
양영찬:(더 늦게 자면 내일 피곤할테니까...)(대충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합니다)
 
백수은:(트X터에 '진짜 잔다'라고 쓰고 잠자리에 눕습니다.)
 
최유리:(늦게 자면 피곤합니다... 내일을 위해 일찍 잠에 듭니다)
 
안이호:(누워서 스레를 새로고침하다가... 리젠이 뜸해질때가 되어서야 눈을 감습니다)
 
좋아요~
 
...
 
-다음날, 버스 안-
 
이른 시간 서로 합류하고 기차를 타고 달려서 내린 후 다시 버스 안에서,
 
산길이 험해서 마치 제 KP링 마냥 덜그럭거립니다...
 
멀미 괜찮나요? 다들 상태는 어떤가요?
 
양영찬:끄응.. (자려고 했는데 덜컹커려서 불편하다는 표정으로 가만히 앉아있다)
(덜컹거려서...)
 
최유리:(덜컹거리는데도 어찌저찌 잘 자고있다. 피곤한 직장인)
 
안이호:(어제 스레를 너무 많이봐서... 버스에서 잠들어버려서 멀미할 틈도 없었다)(코 안 골았겠죠?)
 
백수은:(괜잖다1, 아니다 토할거 같다2. 참을만하다3)
2
 
안이호:어어 안돼요
 
버스 기사의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우리
 
백수은:(하... 나 힘낼게... 멀미할까봐 아무 말도 하지않고 있습니다.)
 
양영찬:(화이팅... 이라고 말하는 듯한 눈빛..)
 
ㅋ아...
 
그럼 수은과 영찬은 창밖을 볼 수 있겠습니다.
 
백수은:(아무래도 버스 안에서 휴대폰을 너무 많이 했나봅니다. 진정 시키려고 창 밖을 봅니다.)
 
양영찬:(가만히 창 밖을 내다보았다. 잠도 안 오는데 밖의 풍경은 좀 어떨까...)
 
덥지만 이르게도 알록달록하게 익어가는 단풍과 함께, 버스가 코너를 돌면 산 정상에서 골짜기가 내려다 보입니다.
 
온난한 색으로 뒤덮인 산에 뻐끔히 청색으로 뒤덮인 꽃밭이 멀리서 보입니다.
 
백수은:(저게 바로 소문의(?) 그것인가... 실물로 보니 예쁘다...)
 
양영찬:(아, 저건가... 그 피안화..)
 
소문 듣고 찾아왔습니다 여기가 그 어디지
 
안이호:(코오오...)
 
양영찬:(파란색 피안화가 피어있다는.. 인X타 핫플레이스....)
 
최유리:(도로롱)
 
두 사람은 자력으로 깨도 되고, 누가 깨워도 됩니다.
 
내리막길에 길이 완화되어 덜컹거림이 줄어들고 있네요.
 
양영찬:...저기.. 거의 도착한 것같아요. (유리와 이호를 조심히 깨워봅니다)
 
백수은:(하... 이제 좀 살 거 같군...) 다들 일어나세요~
 
최유리:(흐아암... 둘의 목소리에 유리가 깼는지 냅다 기지개를 켭니다)
벌써 도착했어?
 
안이호:어? 어! 네! (침흘렸을까봐 황급히 입가 가리면서 다른 손으론 눈 비빕니다) 아따가...
 
양영찬:(고개 꾸닥)
다들 많이 피곤하셨나봐요..
 
백수은:하긴 여행가는 거니까~ 많이 자둬도 나쁠 건 없지만요!
 
안이호:어제 폰을 너무 많이 봤어요...
 
최유리:나는 그냥 자도자도 졸리네...
그래도 버스에서 잤으니까 도착해서는 안 졸겠지!
 
붉은 단풍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마치 터널과 같습니다. 나뭇잎의 그림자가 버스를 가리고 저 멀리 푸른색이 보입니다.
 
백수은:(자두자두 졸려 이딴 드립 치려다가 맙니다.)
 
마치 우주를 담은 듯 화려하며 아름답습니다.
 
안이호:예쁘다... (폰 꺼내 스X우를 켜서 사진찍어요)
 
백수은:진짜 예쁘네... 이런 광경 처음 봐.(사진을 찍습니다. 이것도 추억이니.)
 
최유리:이따가 버스에서 내리면 다같이 사진이라도 좀 찍을까?
 
양영찬:저는 괜찮아요. 다른 분들은... (수은과 이호 힐끔)
 
여러분 외에도 버스의 사람들도 작게 놀라거나 사진을 찍네요.
 
안이호:저두요! (심령사진 나오진 않겠지?)
 
이호와 수은이 사진을 찍으면...
 
백수은:좋아요! 나중에 같이 찍어요!
 
두 사람, 민첩 혹은 손놀림 판정!
 
백수은: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수은의 사진!
 
안이호:
민첩
기준치: 75/37/15
굴림: 72
판정결과: 보통 성공
 
흐릿합니다.
 
이호의 사진!
 
백수은:(민첩한 하루가 못 됐군...)
 
선명합니다.
 
안이호:(민첩한 여행되세요~)
 
백수은:흠...(사진이 만족스럽지 않은지 애매하게 미소짓고 다시 폰은 넣어요.)
 
그렇게 버스는 평지를 달리다가 정류장 근처에 도달합니다. 저기서 조금만 걸어가면 목적지인 펜션입니다.
 
좋아 아무도 벨을 누르지 않는군
 
최유리:(유리가눌렀어요!!!!!)
 
삐이-
 
최유리:(휴)
 
유리가 벨을 누르자 버스는 속도를 줄입니다.
 
(아쉽다)
 
최유리:여행 시작도 전에 정류장 하나를 걷고 싶진 않아...
 
안이호:(사진찍는데 정신팔려서 못내릴뻔했어요!!!)
 
백수은:하마터면 힘들게 걸을 뻔 했네요~
 
양영찬:다들 놓고가는 물건 있는지 잘 확인하시고..
 
짐을 챙기고 내릴까요?
 
최유리:(네~) (가방을 챙겨들고 버스에서 내립니다)
 
양영찬:(주섬주섬 짐을 챙겨서 버스에서 내립니다.)
 
백수은:(짐을 챙기고 내립니다. 기사님께 인사도 하고요.)
 
안이호:(뒤따라서 짐챙겨 내립니다!!)
 
좋습니다~ 여러분은 내리고 버스는 다시 갑니다.
 
단풍이 물든 산, 자연이 풍부한 곳이며 공기도 상쾌한 기분입니다. 먼 곳에서는 계곡이라도 있는지 물소리가 들립니다.
 
최유리:(슬그머니 폰을 들어 사진을 찍습니다)
 
양영찬:여름이었으면 사람들로 엄청 붐볐을 것같네요...
 
찰칵! 선명하게 찍힙니다. 이르지만 아름다운 산의 풍경입니다.
 
백수은:하, 좋다~(심호흡을 잔뜩합니다. 이런 곳에 오게되다니, 행운이라는 생각도 하면서요.)
 
안이호:(선배들이 좋아하는 것 보고 괜히 기분 좋아져요)
(비록 예약도 무엇도 이호가 한 건 없지만...)
 
물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는 주운도 UP이라구~
 
최유리:하긴, 지금은 날은 더워도 계곡에 들어가기엔 좀 그렇지?
 
양영찬:너무 더우면 들어가도 괜찮겠죠, 뭐.
 
백수은:뭐, 어때요. 들어가도 뭐라할 사람은 없을 거 같은데.
 
양영찬:(끄덕) 더우니까요.
 
최유리:그러다 해 지면 감기 들라...
(애들은 씩씩하구나... 생각합니다)
 
아니 유리ㅠ
 
그럼 여기서 모두 듣기 판정~
 
양영찬:
듣기
기준치: 60/30/12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최유리:
듣기
기준치: 60/30/12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백수은: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그라데이션 우와

 
(To 최유리): 어째 새 등의 소동물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To 백수은): 어째 새 등의 소동물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양영찬:(버스에서 잠을 못 자서 졸리다..)
 
백수은:흠...?(눈동자를 데구륵 굴리다가) ... 되게 조용하네? 새 소리도 안 들리고?(조금 의아...)
 
이호는 나중에 할게요~
 
안이호:(지금 왔어요! 굴릴게요!)
 
고~
 
안이호:
듣기
기준치: 20/10/4
굴림: 31
판정결과: 실패
(그런거 없다)
 
최유리:그러게~ 숲이면 뭔가 좀... 숲 소리같은 게 날 줄 알았는데...
 
양영찬:조용..한가요? (꿈뻑)
(잘 모르겠다는 표정)
 
백수은:그냥 조용한 거 뿐인가~ 싶기도 해요.(의아하지만 그냥 넘어갑니다. 그럴 수도 있지.)
 
시즈카니~
 
최유리:뭐, 사람소리도 없고. 조용해서 좋네!
 
백수은:그건 그래요! 조용한 곳에서 잘 쉴 수 있겠어요.
 
양영찬:(고개 끄덕) 이제 들어갈까요? 짐도 풀고.. 구경도 해야죠.
 
안이호:좋아요~(선배들 쫄래쫄래 따라감)
 
최유리:그래! 얼른 가자~
 
정류장에서 조금 걸어가면 주차장과 함께 펜션이 나옵니다.
 
차가 한 대 세워져 있네요. 주인의 차일까요? 다른 숙박객의 차일까요?
 
안이호:(비수기니까... 주인 차 아닐까요?)
 
백수은:(차를 한 번 보다가 그냥 지나칩니다. 남의 차 오래보는 거 아니라고 했어요;)
 
최유리:그래도 사람이 아주 없지는 않나 보네...
 
안이호:(그건 그렇지... 그냥 선배들 따라갑니다)
 
양영찬:비성수기에도 손님은 있긴 하니까요. 아니면 주인일수도 있고...
(차에는 관심이 없어서 대충 훑고 펜션으로 찬찬히 걸어갑니다.)
 
최유리:(짐부터 풀 생각입니다... 펜션으로 먼저 향합니다)
 
백수은:(펜션으로 향합니다. 일단 이 무거운 짐 좀 어떻게...)
 
대체 1박 2일인데 무슨 짐을 챙긴거냐고요
 
백수은:(흠... 뭘까요?^^)
 
양영찬:(다들 짐이 무거워보여....)
...무거우면 좀 들어드릴까요?
 
안이호:(쓸데없는 오컬트짐만 작은가방 한가득 챙긴 이호...)
 
최유리:내 건 옷이라 괜찮아!
 
백수은:형은 괜찮겠어요? 어차피 펜션 다 왔으니 괜찮아요!
 
양영찬:뭐... 딱히 상관은 없지만... 그렇다면야. (나중에라도 힘 쓸 일 있으면 편하게 부탁하라는 눈빛)
 
최유리:(든든하다!)
 
안이호:(든든해!)
 
백수은:(너무 사람이 좋아서 큰일이지만... 아무튼 든든~)
 
양영찬:(왜인지 살짝 기분좋아짐)
 
영찬이 멋있다...
 
펜션으로 향하나요?
 
백수은:(펜션으로 고고씽~)
 
안이호:(쫄래쫄래~)
 
양영찬:(마저 펜션으로 향합니다. 가까운 듯 먼 듯한 그대.. 펜션...)
 
최유리:(갑쉬다~)
 
펜션으로 들어갑니다.
 
안이호:안은 생각보다 깨끗한데...
 
펜션 안으로 들어오면 입구 근처의 공동 거실에 누군가가 앉아있습니다.
 
아니 그 말은 어어 NG
 
백수은:안은 생각보다 깨끗한데.(^^)
 
양영찬:(별일 없겠지... 라고 생각중)
 
아니 더러우면 장사 안된다고욬
 
앉아있는 사람은 여러분의 말에 의뭉스런 표정을 짓습니다.
 
백수은:(흠... 그건 맞다.)
 
도강태:...?
 
양영찬:(주인인가.. 대충 목례를 합니다.)
 
최유리:(어엇...) 안녕하세요. (슬그머니 인사합니다)
 
안이호:(주인분이 계셔서 얼굴 새빨개짐...) 그... 유행하는 대사! 같은 거예요! 죄송합니다!
 
백수은:안녕하세요~(사람 좋게 인사합니다^^)
 
도강태:...(안절부절하게 여러분을 동공 흔들리며 바라보다가...)
...안녕하세요. (작은 소리로 인사하고 고개 숙입니다. 그러니까 좀 웃효하지 마시고요www)
 
양영찬:....?
(체크인 안 도와주나... 라는 듯한 눈빛)
 
최유리:(혹시 주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슬그머니 말을 더 붙입니다) 그... 혹시 투숙객이신가요?
 
안이호:저, 저... 체크인 어디서 해야 하나요...? (예약 페이지 휴대폰에 띄워놓고 안절부절...)
 
도강태:(유리의 말에 주변을 둘러보고 그제야 주인장이 안보이고... 상황 이해합니다.) ...아. 네...
(이호의 휴대폰을 보더니 이러면 곤란합니다 눈으로 바라보고는 그대로 자리에 일어나 밖으로 나갑니다. 가는 방향은 산쪽입니다.)
 
최유리:(일단 안절부절하는 이호 먼저 다독여줍니다. 괜찮아!)
 
안이호:(동그마니 남겨진 이호)
 
백수은:아, 투숙객이셨네... 뭐, 그래도 잘 지내서 나쁠 건 없으니까요.(그러다가 나가는 거 보고 고개 갸웃 거립니다. 뭐지?)
 
최유리:주... 주인분은 잠깐 자리 비우셨나봐.
 
양영찬:...음.. (나가는 강태 한 번 보고)
잠깐 기다릴까요?
 
안이호:(울고싶어짐...) 네...
 
양영찬:(이호를 위로해주려고 챙겨온 육포 간식 건내줌)
 
백수은:이호 괜찮아~(우쭈쭈;)
 
최유리:(울지마! 이호 열심히 보듬어줍니다) (막내 절대지켜)
 
안이호:(나는... 동아리 강아지인가?)(육포우물우물)
 
이호를 부둥부둥하다보면 입구에서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옵니다.
 
자은차:아이고오 어서오세요 산길이 많이 험했죠? (사람 좋아보이는 특유의 인자한 말투입니다.)
 
양영찬:아, 아니에요. (꾸벅 목례하며)
 
백수은:아! 안녕하세요~(미소 지으며 인사를 합니다.)
 
안이호:자, 자느라 험한지도 몰랐어요! (예약창 띄워둔 휴대폰 건네면서 소개합니다!) 체크인하러 왔어요.
 
최유리:(잘한다 이호!)
 
자은차:(핸드폰을 봅니다.) 아 체크인~ 이쪽으로 오세요. (카운터로 향합니다.)
 
안이호:(주인분 따라갑니다...?)
 
양영찬:(대충 뒤쪽에서 지켜보는 중)
 
백수은:여기 피안화가 진짜 예쁘게 피었더라고요.(나름의 스몰토크...)
 
공용 거실과 출입구 사이의 벽에 카운터가 있습니다. 주인은 장부에 이름을 적으며
 
자은차:그렇죠? 이상하게 올해 핀 꽃들이 다 저래서 사람들이 오더라고요. 예쁘니까 꼭 정원에 들렀다 가봐요. 방금도 물주고 오는 길이었거든요.
 
백수은:그랬구나, 올해만 볼 수 있는 그런 건가요~(고개를 끄덕이며 중얼 거립니다.) 꼭 가볼게요!
 
자은차:(그러면서 방 열쇠를 줍니다.)
 
5호실이네요. 방은 2층입니다.
 
최유리:(계단...)
 
백수은:... 힘내서 올라가봅시다!
 
안이호:(낑낑... 까진 아니고 아무튼! 짐들고 올라갑니다.)
 
최유리:그래도 층이 높으면 바깥은 잘 보이겠네~ (짐을 챙겨 방으로 올라갑니다)
 
양영찬:(다른 사람들 따라 짐을 챙겨 올라갑니다.)
 
백수은:(짐을 챙겨 계단을 오릅니다.)
 
양영찬:그러고보니 열쇠는 누가 받았어요?
 
안이호:저...요?
 
이호의 손에 열쇠가 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전원, 관찰 판정
 
양영찬: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57
판정결과: 보통 성공
 
백수은:
관찰력
기준치: 40/20/8
굴림: 66
판정결과: 실패
 
안이호: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최유리: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77
판정결과: 실패
 
영찬과 이호는 2층 복도 구석에서 몸이 사람 머리만한 기이할 정도로 커다란 들쥐가 복도 끝을 달리는 걸 목격합니다.
 
SAN 체크:0/1d3
 
안이호:(이걸 못본다고요???)
 
양영찬:
SAN Roll
기준치: 86/43/17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안이호:
SAN Roll
기준치: 78/39/15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양영찬:(시골이라 쥐가 클 수도 있지)
 
최유리:(그쪽은... 쳐다도 안봤다!)
 
뭐야 그냥 팅커벨같이 산에는 큰 쥐도 다니는구나~
 
안이호:(으아아악싫어!!)
(이호는 집에 가고 싶어졌다...)
 
백수은:(짐 옮기느라 못 봤습니다.)
 
양영찬:(별 반응 없이 마저 2층으로 올라가며...)
 
2층에 다 올라가면 5호 방이 보이네요. 문을 여나요?
 
양영찬:시골이라 그런가, 동물들 몸집이 좋네요.
(이호 바라봄)
 
몸집이 좋네요<에서 뭔가 느껴졌어. 벌크업을 했군아
 
백수은:그런가요? 여기 오면서 동물은 못 봤던 것 같은데 나중에 우연히라도 보고 싶네요~
 
안이호:(쥐를 본 충격에 달달달 떠는 이호... 문을... 엽니다.... 제발 방안에는 없길 바라며...)
 
양영찬:저는 방금 본 것같은데... (꿈뻑)
 
최유리:어디 동물이 있어?
 
양영찬:도망쳤어요. 구석에 있었는데.
 
안이호:엄청, 엄청 컸어요....
 
백수은:... 괜찮은 거야...?(살짝 불안~)
 
카피바라일 수 있죠 뭐~
 
양영찬:(시골에는 카피바라도 사는구나)
 
안이호:(여기가 호주 시골이었나?)
 
최유리:아까는 동물 소리도 안 들리던데. 이상하네...
 
백수은:(좀 CoC 같은 도입부인걸...)(메타발언)
 
와 수은아 저기봐 이호가 방 문을 열고있어~!
 
백수은:(하지만 현실은 CoC가 아니니까^^)
 
양영찬:들어가서 짐 풀고 이제 뭐할지 생각해봐요.
(이호 힐끔) 기분전환을 해도 좋고... 밥을 먹어도 좋을 것같고...
 
안이호:여기 동물들이 다 저렇게 크면... 저 솔직히 돌아다닐 자신이 없어요...
 
최유리:뭘 봤길래? 멧돼지라도 나와? (농담!)
 
안이호:엄청 큰 공만한... 쥐?
 
백수은:흠~ 일단 밥부터 먹고 놀러갈까요? 그게 좋을 거 같은데!(이호 상태를 보니 밥을 먹여야할 것 같습니다;)
 
한국인 특: 밥 먹이고 봄
 
최유리:(그건 주인분께 말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중)
뭐, 밥은 먹고 나서 생각하자!
 
양영찬:...그래요. (그렇게 말하고 먼저 방으로 쏙 들어갑니다.)
 
이호가 방 문을 열면...
 
백수은:(애들 따라 방으로 들어가요~)
 
시원한 바람이 들어옵니다.
 
안이호:(.....싸늘하다. 가슴 한 구석에 비수가 날아와 박힌다.)
(설마... 창문을 열어둬서... 벌레가 들어왔다거나...)
 
깔끔한 내부에 침대가 2개, 밑에 까는 이불 2개에 평범한 객실입니다.
 
방충망이 있네요. 커튼이 바람결에 잔잔히 움직입니다.
 
안이호:(휴!)
 
백수은:(흠... 이호가 불안해 하는 것이 좀 걱정이 되는지 빨리 밥 먹이려고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최유리:(이호 토닥여주고 짐부터 내려놓습니다)
 
간이 냉장고, 화장실, 선풍기, 에어컨...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양영찬:(대충 방 한구석에 짐 풀어두기...)
 
안이호:(방 안에 벌레 없는지 확인하고... 토닥임까지 살뜰하게 받고 짐 풀어요)
 
가스레인지 같은건 없네요. 공용 거실 안쪽에 공용 주방이 있던거 같은데 거기에서 먹는걸까요?
 
그런데 음식 들고오셨나요 다들?
 
양영찬:(just 육포 뿐...)
 
안이호:(...)
 
최유리:(간식...)
 
안이호:(오컬트물품...)
 
백수은:(레토르트 식품...)
 
이호는 오컬트 물품을 먹는군아
 
안이호:(펜션에서 먹을거팔줄알고...)
 
최유리:(유리가 슬쩍 간이냉장고를 열어봅니다. 뭐라도 있을지도 몰라!)
 
백수은:(나밖에 없어?!)
 
있는거! 물!
 
최유리:(그럴줄알앗다)
 
백수은:흠... 일단 근처에 식당을 찾아볼까요?
 
양영찬:주인분께 물어보는건 어떨까요, 이 근처에 대해서는 잘 아실테고...
 
안이호:(휴대폰 gps 켜서 주변의 식당을 지도앱으로 검색합니다)
 
주변의 식당...
 
최유리:마트나 편의점이 있어도 좋고... (이호 옆에서 슬쩍 보탭니다)
 
너무 멉니다.
 
SNS에서만 인기가 있는 이유 : 입지가 안좋음
 
안이호:(....)
(그 선배는 이런거 알려주지!!!)
 
백수은:(떼잉~ 역시 인스타 핫플은~)
 
최유리:... 역시 주인분께 물어볼까?
 
양영찬:..가끔 지도에 등록 안 된 식당이 나오기도 하니까...
물어보는 게 나을 것같네요.
 
밑으로 내려가보나요?
 
백수은:일단 물어보러 가요!
 
최유리:(네~)
 
안이호:(네....)
 
최유리:(유리가 앞장섭니다. 종종)
 
양영찬:(유리를 따라 방을 나섭니다. 총총)
 
좋아요~ 밑으로 가는 계단을 걷다보면, 1층에서 누군가가 얘기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백수은:(유리 따라 총총...)
 
펜션 주인의 목소리는 아닌데 누구일까요?
 
백수은:뭐지?(귀 기울여 봅니다.)
 
안이호:(쫑긋... 귀 기울입니다.)
 
양영찬:? (누구지? 소리가 나는 쪽을 바라봅니다.)
 
최유리:(아까 그 사람 아닌가? 대화를 방해할까봐 슬쩍 멈춰섭니다)
 
바스락거리는 비닐 소리, 잘 들어보면 식사에 대한 얘기입니다.
 
혹시 근처 식당을 알까요? 내려가봅시다.
 
백수은:(완전히 내려가 봅니다~)
 
양영찬:(수은을 따라 밑으로 내려갑니다.)
 
최유리:(유리도 마저 종종 내려갑니다)
 
안이호:(총총 내려갑니다~)
 
유희서:밥이랑 김치는 있는 거 써도 된댔고... 김밥을 너무 많이 했나? 다 먹을 수 있을 거 같애? (그러면서 주방 너머의 사람과 대화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계단에 내려오는 사람을 보더니... 정확히 유리를 보고 놀랍니다.)
어? 유리 언니?!
 
최유리:... 어라?
희서야! 너... 어머, 너도 여기 왔니?
 
유희서:어? 유리 언니도? 휴일이라고 놀러 왔어? 와아! 유리 언니다~ 꺄! (그러면서 셋을 봅니다.)
 
양영찬:(대충 목례하기) 안녕하세요...
 
안이호:(언니 친구분 같으시니까 인사해야겠지?) 안, 안녕하세요!
 
최유리:응응, 일행이랑 놀러 왔지~ 어... 이쪽은 직장 후배. (희서를 슬쩍 소개시켜줍니다)
 
백수은:안녕하세요~(희서에게 목례하고는 유리 바라봐요.) 아는 사람이구나.
 
유희서:유희서~ 유리 언니 직장 후배! 다들 안녕하세요~!
 
양영찬:(낯가리는 중)
 
최유리:이쪽은 차례로 영찬이, 이호, 그리고 수은이야. 다 친구들이고~
 
유희서:멋진 친구네요~! 여행메이트? 저도요! 저도! (그러면서 주방에서 사람을 데려 옵니다.)
인사해요! 제 직장 선배 유리 언니예요! (그러면서 소개합니다.)
 
신 진:...(미소를 지으며 여러분을 바라봅니다.) ...안녕?
 
최유리:(어... 잠깐 굳었다가 일단 인사합니다.) 그... 안녕하세요.
 
양영찬:....안녕..하세요.
(어디서 본 것같은데 기분탓인가... 미묘한 표정 지으며)
 
안이호:안녕......... 하세요? (주머니속 펜듈럼 꾸아악...)
 
백수은:(어디서 본 거 같은데 누구더라...~) 안녕하세요~
 
신 진:그 동안 잘 지냈어? (여전히 방긋 웃으며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안이호:(선배들 저사람 저희 기억하고 있잖아요!!!)
 
양영찬:(모르는 척)
 
최유리:(아하하... 어색하게 웃습니다) 어... 어... 네. 잘 지냈어요...
 
백수은:(세상만사 어떻게 될 지 모르는구만...)
 
신 진:신 진. (그러면서 희서의 손에 벗어나 여러분들에게 가까이 다가와서 작게 말합니다.) 이 몸체는 이런 이름이란다.
 
양영찬:.......
 
최유리:(누가 날씨 덥대 소름돋는데 지금)
 
안이호:(여우창문으로 보기 두려운 사람이다....)
 
백수은:(싸늘하다... 가슴에 어쩌구가 날아와 꽂힌다...)
 
신 진:(여전히 작게 말합니다.) 알고 있겠지? '여행 중'이야.
 
안이호:네, 네...
 
최유리:(유리도 열심히 고개 끄덕입니다...)
 
양영찬:... (대충 적대감 가득한 눈빛으로 쳐다만 보며)
 
아까의 웃효 중년 외에도 두 사람이 이 펜션에 머무르는 모양입니다.
 
최유리:참, 그... 무슨 얘기를 하려고 했지... 맞다! 식당.
(최대한 희서만 바라봅니다...) 식사 하려고 했는데, 음식을 마땅히 안 챙겨와서... 식사할 곳이 있을까, 혹시?
 
유희서:식당? 식사 안했어요? 잘됐다! 언니 언니! 저희 김밥을 너무 많이 만들었는데 나중에 먹기에는 쉴거 같고 다 같이 먹을래요? (꺄르르 웃습니다.)
 
양영찬:...그래도 되나요?
 
대충 웃으면서 폭탄 선언을 합니다.
 
그래도 되겠죠?
 
안이호:(같이... 먹어?)
 
아마도요.
 
최유리:(이거 괜찮은 거야? 애들 쳐다봅니다)
 
백수은:(난 괜찮지만 다른 사람들 체할 거 같은데~)
 
안이호:(최대한 신 진을 안 보고 먹겠다 다짐하며...)
 
좋아요 그러면 공용 거실로 향합시다.
 
공용 거실을 둘러본다면 카운터 쪽에 크로크 보드와 넓은 식탁과 의자, 주방이 보입니다.
 
안이호:(크로크 보드에 뭐가 꽂혀있나 봅니다)
 
백수은:(흠... 주방을 둘러봐요.)
 
커다란 크로크 보드에는 약도와 여러 사람과 함께 촬영한 민박집 사진이 있습니다.
 
안이호:(우물물... 먹으면 안 되겠지)
 
주방에는 커다란 3단 통이 보입니다. 김밥을 싸왔다는데 엄청 많나봅니다. 그 외에 공용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 다양합니다.
 
수은 행운 성공시 원하는 주방 물품 하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니 우물물을 왜 마셔요
 
백수은:(행운 가보자고)
 
최유리:(이호야 방에 물 있어)
 
백수은:
기준치: 79/39/15
굴림: 4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안이호:(약수터같은거)
 
원하는 물건 있나요?
 
백수은:(칼은 위험할 거 같고... 뭐가 좋지...)
 
안이호:(후라이팬... 냄비?)
 
최유리:(유리는 식탁을 둘러봅니다. 사람이 꽤 있는데. 다들 앉아서 먹을만큼 넓고... 깔끔하겠죠?)
 
양영찬:(프라이팬은 역사적으로도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하던데...)
 
최유리:(얘들아 벌써 휘두를 생각만 하는구나)
 
백수은:(음~ 프라이팬을 챙깁니다^^)
 
식탁은 넓고 깔끔하게 닦여져 있습니다. 최대 10명 정도는 앉을 수 있습니다.
 
ㅋ 수은은 프라이팬 기입해주세요. 필요시 무기로 사용 가능합니다...
 
양영찬:(공용 거실에 달리 앉아있는 사람이 있나 둘러봅니다. 다른 사람들한테서 얻어먹고 말지 저 사람한테서는..)
 
음~ 영찬이가 다른 사람들을 살펴본다면, 공용거실 한 구석에 누군가 앉아있는 사람이 보입니다.
 
양영찬:(슬그머니 다가갑니다. 음식을 먹고 있을까요?)
 
아 맞다 이호가 크로크 판 봤죠? 이호 지능 판정.
 
가만히 앉아있는데 상태가 조금 이상합니다. 여러분을 멍하니 보기만 합니다.
 
백수은:(나는 배고픔이 진에 대한 두려움 보다 커서 김밥을 먹을 거 같다... 왠지... 그럴 거 같다...)
 
안이호: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2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To 안이호): 어째서 투숙객이라고 하기엔 옷이 연구원 같습니다.

 
재미자:...(영찬을 바라볼 뿐입니다.)
 

양영찬:...? 저기.. 저희가 가져온 음식이 없어서 그런데.. (눈치)

혹시 있으시다면 조금 나누어주실 수... 있으실까요.
 

(From 안이호): 재미자가요? 아니면 사진에 찍힌 사람들이요?

 

(To 안이호): 사진 속 인물들이요~

 
최유리:(생각보다 사람이 많았구나...)
 
(From 안이호): 굿~
 
재미자:...아... (영찬을 보더니 그렇게 말한 다음. 무언가 두려운지, 혹은 영찬의 말을 무시한채 중얼거립니다.) 아아... 시...싫어... 이젠... 돌아갈...
 
양영찬:...아, 음...
죄, 죄송합니다. (정중하게 사과한 뒤 일행에게로 돌아갑니다.)
 
안이호:저기, 선배들... (크로크보드 보더니 소곤소곤 선배들 불러모아요)
 
백수은:왜 그래요, 형?(소근 거리면서 영찬이 봤던 사람을 힐금 봅니다.)
 
최유리:응? 이호 왜?
 
백수은:이호, 무슨 할 말 있니?
 
안이호:(사람들이 함께 찍힌 민박 사진 손가락질...) 이 사람들... 사복이 뭔가 엄청... 연구원 같지 않아요? 단체 연수 온 건가...?
 
최유리:연구원? (갸웃거리면서 이호가 가리킨 사진을 들여다봅니다.)
 
양영찬:...음... (이호가 가리킨 사진을 잠깐 쳐다보다)
 
백수은:흠?(연구원이라니? 이호가 가리킨 사진을 봅니다.)
 
수은만 지능 혹은 관찰 판정
 
안이호:...그러니까! 어제 여기 관련 글들 읽어보다가 본 사람들 같아서요. 여기 유성우가 떨어졌다고 하는 글에서 본 사람들 같은데... (어라? 근데 헛소문이랬는데? 뭐지?)
 
백수은: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To 백수은):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어디서 본 얼굴을 발견합니다. 보라색 안경이 인상깊은데 모교의 과학교사로 계신 사람임을 알아봅니다. 학교 홈페이지나, 모교 사람들의 SNS로 봤던 기억이 납니다.

(To 백수은): 이상합니다. 그 선생님은 생물쪽이실텐데? 본인에게는 무리여도 모교 후배에게 연락하면 뭔갈 알 수 있을까요?

 
양영찬:헛소문이 아니라면, 근처에 떨어진 유성우를 조사하러 온.. 연구원... 아닐까요?
 
안이호:그런가? 숙소가 여기밖에 없었나...
 

최유리:뭐... 그냥 다녀간 걸 수도 있지 않을까? 사복이 아닌 건 조금 이상하지만...

 
안이호:(잘 몰?루겠어서... 그냥 넘어가는 이호)
 
최유리:(혹시 언제 찍은 사진인지도 살펴볼 수 있을까요? 오래 된건지 같은...)
 
작게 날짜가 찍혀있습니다 약 1년 전 사진입니다.
 
최유리:(올해 찍은 거라면 피안화 연구일 수도 있지... 않구나!)
 
백수은:어...!(사진을 보고) 이 분, 나 고등학교 때 과학 선생님인 거 같은데.(특정 한 사람을 가리키고 중얼 거립니다.)
... 과학교사들 연수, 뭐 그런건가?(자신도 감이 안 잡힌다는 듯 머리를 긁적입니다.)
 
양영찬:그런걸지도 모르죠, 어느 쪽이든 저희랑은 상관 없는 문제지만..
..그러고보니 식당은 찾으셨어요?
 
최유리:아, 음. 아무래도 이 근처엔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안이호:약도에 식당이 안 나와 있어요...
 
얌전히 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2인조...
 
백수은:흠...(뭔가 찜찜하다는 듯 사진을 한 번 보다가...)
 
양영찬:저도 공용 거실에 계신 분에게 여쭤봤는데.. (힐끔) 음식을 주실 수 있을 것같지는 않아서.
 
(From 백수은): 귓말로 전화통화 가능한지
 
양영찬:결국 김밥을... 먹어야겠죠....
 
안이호:............
 
운명을 받아들이나요(ww)
 
양영찬:괜찮..을거에요, 아마.
 
최유리:너무 어려울 것 같으면 조금 얻어다가... 방에 가서 먹을래? (소근소근)
 
백수은:저 선생님 생물교사였지 않았나...(그러나 졸업한지 2년이 다 되어가서 정확하지 않은ww)
... 최대한 그... 사람 쪽 안 보고 먹는 건 어때요.
(소근소근...)
 
아ㅠ 여러분이 식탁에 안 앉고 이렇게 있으면 희서가 옵니다.
 
양영찬:유리 누나 지인분도 계시니까 그러면... 뭔가 서운해하실 지도 모를 것같아서요.
(희서 오는거 보고 입 다물기)
 
유희서:설마! 설마 설마...! (놀란 눈으로 바라봅니다.)
유리 언니... 그럴 줄은 몰랐는데!
 
최유리:어, 어? 왜?
 
유희서:1
(수은과 유리를 번갈아 봅니다.) 저도 눈치 없는 거 아니예요~! 에이~ 더블 데이트라면 말해주지~ 눈치껏 빠졌을텐데요!
 
안이호:(???흥미진진)
 
최유리:(수은을 봄) (아니 나이차이가 몇갠데)
 
유희서:어머머! 엄청 좋은 사람이네요~
 
백수은:(진짜 질색합니다; 무뭐뭐뭐뭐라고-??!!!)
 
양영찬:(그렇게 질색할 것까지야)
 
반응보고 쓰러짐
 
안이호:(잠깐만 더블데이트라고하면 나랑... 영찬선배를...) (영찬봄)(이건아닌거같음)
 
양영찬:(이호 봄)(안 봄)
 
유희서:(<지옥의 헤테로러라 남여컾밖에 못 엮음)
 
최유리:데이... 큼, 데이트는 아니고! 아니, 날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애들이 좀... 좀 낯을 가려서! 응, 그래서 그래.
 
백수은:아닙니다, 그냥... 게임하는 사람들 모임이고요...(다시 표정관리;)
(TRPG도 게임이잖아!!!)
 
최유리:(이렇게 직장 동료에게 취미생활이 까발려지는구나...)
 
안이호:(덧붙이는게 더 이상해요 수은선배1!!)
 
유희서:게임? 그거 해요? 모여봐요 동X의 숲같은거요?
(샤방샤방... 아 이 인간 완전 게임과 거리가 먼 사람임을 깨닫겠네요)
 
최유리:으응... 뭐 그런 거! 모여서 하다보니까 다들 재미있다고 해서... 하하...
 
백수은:뭐~ 그런 거죠.(모르는 사람이어서 다행이다...)
 
양영찬:(여기서는 맞장구 쳐주자는 눈빛으로 고개 꾸닥)
 
안이호:(꾸닥...)
 
최유리:아무튼, 애들도 좀 낯가림이 있고! 희서도 놀러오기까지 해서 직장 선배 얼굴 보고 밥먹고... 좀 그렇잖아? (필사의 어필)
 
유희서:(방긋 웃더니 그리고 아까 여인과 대화한 영찬이에게 가서 작게 속닥거립니다.) 아까 부인분이랑 얘기하셨던거 같은데, 사장님 말로는 가끔 저러시다가 괜찮아지니까 가만히 둬달래요~
엥? 난 유리 언니랑 밥먹는거 좋은데요?
 
양영찬:부인... 아. 주인장분의 부인이시구나. (희서의 말에 눈 꿈뻑이다 고맙다는 듯 목례했고)
 
최유리:에이, 친구분도 있는데 서운해할라. (쳐다보진 못하고... 슬쩍 고갯짓만 해요)
 
백수은:(좋은 직장 후배를 뒀구나, 유리 누나...)
 
최유리:대신에 김밥 좀 나눠주면 내가 다음에 식사 살게! ... 어때?
 
안이호:(잘한다 언니! 잘해요!)
 
유희서:진 씨도 언니들이랑 저번에 같은 호텔가서 만났다고 해서 얘기 궁금했는데~... (유리를 보더니 우...합니다.)
 
최유리:(얘들아 나 힘낼게!)
 
백수은:(그건 안 궁금해 하는게 좋을텐데...)
 
유희서:(^)
 
양영찬:(대충 진 힐끔 쳐다봄...)(안 쳐다봄...)
 
최유리:다음에 얘기해줄게, 다음에. 회사에서 땡땡이치면서(!)
 
유희서:앗싸~ 카라멜 마끼야또로요~ (회사 땡땡이 찬스 절대 참을 수 없어. 커다란 도시락...아니 리빙박스통 2개를 줍니다.)
 
최유리:(해냈다...! 전리품을 소중하게 받습니다)
 
양영찬: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
 
유희서:사랑을 담았어요~ (손하트)
 
안이호:감사합니다....! (꾸닥)
 
최유리:어휴, 알지, 그럼. 다음에 먹고 싶은 메뉴 생각해둬! 진짜진짜 고마워!
 
백수은:(호오... 전리품 획득!)
 
신 진:(그런 여러분의 모습을 멀리서 보고 살짝 웃고는 손을 흔듭니다.)
 
최유리:(저쪽 힐끔만 보고... 희서한테 손 빠이빠이 흔들어 줍니다.) (얘들아 밥먹으러 가자!)
 
백수은:(진짜 가까이 가기 싫다;;)
 
만인의 혐캐냐고욬
 
양영찬:(진 못 본척하고...) 이제 밥 먹으러 갈까요?
 
참고로 김밥 수는... 6 줄입니다.
 
최유리:... 두 줄 먹을 사람?
 
양영찬:...많이 배고프신 분이 드실래요?
 
백수은:없으면 그냥 갈라 먹어요.
 
안이호:맞아요, 한 줄 반씩~...
 
최유리:(자라나는 어린이... 들이 많이 먹어야지)
하여튼 방으로 가자!
 
양영찬:(고개 끄덕)(먼저 방으로 향합니다.)
 
방으로 가나요?
 
최유리:(영찬이 따라 씩씩하게 방으로 갑니다)
 
백수은:(방으로 고고씽~)
 
안이호:(쫄래쫄래)
 
방은 아까와 똑같습니다. 창문도 계속 열어두고 있어서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창밖에는 푸른 피안화 정원이 잘 보이고 낮은 밥상이 구석에 접혀져 있네요.
 
양영찬:(구석에 있는 밥상 가져와서 펼치기...)
 
백수은:하...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먹으면 진짜 맛있겠어요.(상 위를 물티슈로 닦아요.)
 
에어컨을 안틀고 먹다니 자연풍이 최고긴 하죠
 
최유리:(그 사이에 김밥 통은 내려놓고 냉장고로 갑니다. 물은 있고... 컵도 방 안에 있을까요?)
 
안이호:(방 안에 구비되어 있을...? 일회용 숟가락과 젓가락 4개 차려요)
 
종이컵 한줄, 나무 젓가락 적당히 있습니다.
 
최유리:(유리는 종이컵 4개를 꺼내다 시원한 물을 따릅니다)
(그리고 김밥 통을 열면 저녁 준비 끝!)
자, 이제 먹자~
 
양영찬:잘 먹겠습니다.
 
안이호:잘 먹겠습니다!
 
백수은:잘 먹겠습니다~
 
최유리:(아이구 이뻐라)
 
귀엽다...
 
양영찬:(나무젓가락 대충 뜯고 반으로 갈라서 김밥 맛있게 집어먹습니다.)(앙냠냠)
 
랄까 저녁이 아니라 점심이잖아요w
 
최유리:(헐 점심준비)
 
안이호:(암냠냠)
 
백수은:(아무튼 점심임)
 
평화롭게 먹방을 하는데 이 이후에는 무엇을 할건가요?
 
양영찬:이거 다 먹으면 정원이라도 갈까요?
 
최유리:그... 무슨 꽃 보러?
 
백수은:아, 좋아요! 진짜 예쁘겠다~
 
안이호:푸른 피안화요!
 
양영찬:네, 푸른 피안화... 라던가.
 
최유리:(똑똑하네 다들)
 
양영찬:(아무래도 파란색이 독특해서)
 
최유리:다 먹고 산책삼아 걸어가면 될 것 같다~
 
양영찬:또 그 사람이랑 안 마주치면 좋겠지만요.. (진 떠올림..)(안 떠올림)
 
최유리:(그러고보니 창 밖으로 피안화 꽃밭이 보이나요? 유리가 슬쩍 창문을 내다봅니다)
 
^^
 

(From 백수은): 휴대폰을 꺼내어 푸름쨩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푸름후배~ 다름이 아니라 질문할게 있는데 혹시 생물 선생님이 1년 전에 학교 안 나오신 적 있었니?' 라고 보냅니다.

 

(To 백수은): 답장이 옵니다. '안녕하세요 수은 선배!? 혹시 푸른 피안화예요? 저희 반 애 중에 펜션 갔다가 쌤 사진 봤어서 과학시간때 푸른 꽃이랑 사진에 대해서 얘기 했는데 쌤께서 '그럴 줄 알았다.'라고 하신거 말고는 모르겠어요!'

 
창문을 내다보면 정원이 한눈에 보입니다.
 
거리가 있어서 작지만 마치 작은 우주가 내려온 것처럼 푸른색, 보라색이 얼룩덜룩하게 바람결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최유리:(경치 좋네~ 라고 생각합니다)
 
양영찬:(김밥 맛있다...)(냠)
 
백수은:좋다...푸른 피안화는 없다고 하는데, 이번에 개량됐나 싶기도 하고.
 
양영찬:음... 그런걸까요. (별 생각 없어보이는 듯한 눈치)
 
최유리:장미처럼? (냠냠) 그런 거면 다음엔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안이호:수국같은 거 아닐까요...? 그 땅에 따라 색 바뀌고 그런거...
(아님... 귀신들렸거나...)
 
양영찬:(꽃에.... 귀신이?)
 
오컬트가 만능은 아니지만요...
 
백수은:호오... 흥미진진 하구나.
 
피안화라면? 그럴 수 있을지도? 흥미진진하네요
 
안이호:(오컬티스트는! 결국 오컬트로 한번쯤 생각하게 된다구요!)
 
양영찬:나중에 주인장분에 여쭤봐요. (김밥 냠)
(분께....)
 
어느 정도 대화를 마치면 이동하도록 해요 기다릴게요
 
안이호:(김밥 냠냠냠...) (맛있다...)
 

(From 백수은): '엥 진짜?? 나도 지금 그 펜션에 와있는데 신기해서 문자해봤어~ 그래 수고하고^^'

 

(To 백수은): '부러워요! 맞아. 과학 쌤은 어디 단체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가셨다고 했어요. 1년 전에 잠시 출장갔다는 얘기는 들었던거 같았어요. 수고하세요~'

 
양영찬:잘 먹었습니다. (배가 부른지 젓가락 내려놓았고)
 
백수은:(깁밥을 어느정도 다 먹고는) 어쩌면... 피안화 연구하려고 그 선생님이 온 거일 지도 모르겠는데...~ 모르겠다. 아, 다 드셨나요?
 
양영찬:네, 저는... (물 홀짝임)
 
최유리:응, 나도 다 멋었어! (입 안에 든 거 꿀꺽 삼키고 대답해요)
 
양영찬:피안화가 자연적인 돌연변이같은거면.. 연구하러 오셨을 수도 있겠죠. 아마...
전공이 과학이 아니라서 뭘 생각하던 틀렸을 수도 있겠지만요...
 
음~
 
안이호:(말없이 냠냠하다가 마지막 꼬투리까지 삼키고 물 쭉 마셔요)
 
최유리:그 피안화는 올해 피어난 거 아니었어? 사진은 작년이던데...
 
오~ 유리 예리해
 
최유리:작년에 뭔가 해서 파란 꽃이 핀 거면 모르겠지만!
 
백수은:... 아, 그렇네요? ... 뭐지, 그럼...(이젠 기억도 흐릿한 생물교사입니다.) 에잇, 몰라~ 밖으로 나가죠!
 
밖으로 나가나요?
 
양영찬:다 드셨어요?
 
백수은:저는 다 먹었어요!
 
최유리:나도 다 먹었어~
 
안이호:저두요! (물까지 야무지게 마시고 일어섭니다)
 
양영찬:그럼 이제 구경하러 가요. (자리에서 일어서고) 상은.. 갔다와서 치울까요?
 
백수은:갔다와서 치우죠.(미래의 나야 잘 부탁해...)
 
최유리:그럴까? 그릇도 나중에 갖다주면 될 것 같고.
 
안이호:이따... 아니면 내일 아침에? 치워도 되지 않을까요. (히히...)
 
양영찬:(그건 너무 늦지 않을까라는 눈빛)
 
어디까지 미룰 셈이냐고요
 
최유리:(잘 자리는 있어야지)
 
백수은:너무 느리잖아, 그건.(웃김;)
 
하ㅠ 1층으로 내려갑시다.
 
양영찬:(스르륵 방 밖으로 나갑니다)
 
최유리:(갑쉬다~)
 
양영찬:(렛츠고)
 
안이호:(힝...)(1층으로 먼저 내려갑니다. 혹시라도 늦게있다 치울까봐!)
 
백수은:(내려가요~)
 
1층에는 아무도 없네요. 다들 방에 들어갔을까요? 밖으로 나갔을까요?
 
정원으로 향할건가요?
 
백수은:정원가는 거 맞죠?
 
양영찬:(끄덕)
 
안이호:네! (아마도...)
 
최유리:응! 꽃 보러 가자.
 
백수은:(정원으로 갑니다!)
 
양영찬:(바로 정원으로 향합니다.)
 
여러분은 피안화 정원으로 향합니다!
 
민박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피안화가 만발한 꽃밭이 일고 있습니다.
 
파란색이나 보라색 외에도, 빨강에 파랑이나 보라 색이 섞인 얼룩 무늬의 피안화가 보입니다.
 
여러 갈래 길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우물가로 가는 길, 산 안쪽으로 향하는 길도 나있습니다.
 
백수은:와, 진짜 예쁘다~(인X타 핫플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인스X 인간들아, 다음에는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좀...)
 
안이호:(멀리서 보면 예쁘지만 하나하나 자세히보면 조금..징그러울지도....)
 
양영찬:(독특하네..)
 
정원에는 아까 김밥을 나눠준 희서가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어디로 간걸까요?
 
최유리:(난 예쁜데... 슬그머니 사진을 찍다 말고 희서를 향해 손을 흔들어줍니다)
 
유희서:(입을 누운 3자 고양이 입으로 웃은채 손을 와방 흔들어댑니다.)
 
백수은:(좋구나... 이렇게나 아름다운 곳을 왜 지금 알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양영찬:김밥 잘 먹었어요. (희서 보고 목례함) 일행 분은...?
 
유희서:사랑을 담았으니까요! (엣헴!) 진 씨요? 안쪽으로 갔나? (웅... 둘러보고 일행 놓침... 대신 유리 옆에 샥 붙어서 꽁기합니다.)
 
양영찬:(안 쪽으로 가지 말아야겠다.)
 
안이호:(꾸닥...)(절대 가지 말아야지...)
 
최유리:(얼떨결에 동료 추가) (일단 희서 뽀다듬어줍니다)
 
백수은:(흠~ 절대 안 가야지.)
 
양영찬:그나저나 여기 정원, 예쁘네요. (꽃밭에 가까이 다가가 꽃을 관찰합니다.)
다들 사진 한장 찍으시는건 어때요? 멀리서 찍는 것보단 가까이에서 찍는게 더 나을텐데.
 
좋아요 영찬은 자연 혹은 과학(생물학) 혹은 관찰 어려움, 지능 어려움 이상!
 
양영찬:
지능
기준치: 85/42/17
굴림: 3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최유리:참, 희서는 어쩌다가 여기 알게 됐어? SNS에서 봤나?
 
유희서:인X타그램에서 봤죠오~ 제 취미가 또 신기한 곳은 가보는거 아니겠어요? 잉~ 언니 따라 그 호텔에도 가보고 싶었는데! 호캉스 부러웠겠다!
 
영찬은 만발한 피안화가 일반적으로 자라는 것에 비해 큰 꽃을 피우고 있다는 걸 알아냅니다.
 
양영찬:... (뭔가 크네... 휴대폰을 주섬주섬 꺼내 피안화 근접샷을 찍습니다.)
 
맞다 팀을 이뤄서 다른 구역 가서 조사도 가능합니다~
 
최유리:(부러워할 필요 없는데) 그래도 여행지가 겹칠 줄은 몰랐는데, 신기하네.
 
영찬의 사진. 큽니다. 짱 커.
 
양영찬:(식물도 사랑을 담으면 이렇게 커지는건가)(골똘)
 
최유리:(사랑보다는 파랑을 담은 것 같은데...)
 
유희서:유행타면 만날 확률 크죠 당연히~
 
시날 제목 같다 '사랑보다는 파랑을 담은'
 
최유리:참, 여기 피안화 말이야. 이것저것 얘기가 많던데... 희서는 뭐 아는 거 없어?
 
백수은:(우물가가 눈에 띄는데...) 우물가 길 같이 갈 사람?
 
안이호:우물가 가 보실 선배~...
아! 수은 선배! 같이 가요!
 
양영찬:두 분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백수은:좋아~ 그럼 이제 우린 한 팀이다. 저희 우물가 좀 같이 갔다 올게요!(이호랑 우물가 길로 갑니다.)
 
유희서:흐먀~ 인공적으로 만들어내지 않았는데 돌연변이 색도 아니라는거? 그런데 꽃이 크고 꽃잎 모양이 조금 이상한거요? 직접보니 알겠더라고요~
 
좋아요 그럼 수은과 이호는 잠시 대기
 
최유리:너희 넘어지지 말고 조심히 갔다와! (손 흔들어줍니다)
 
양영찬:유리 누나는 계속 여기 계실건가요?
 
최유리:음, 왜? 어디 가고 싶은 데 있어?
 
양영찬:다른 분들은 우물 쪽으로 가셨으니까, 산 안 쪽으로 가보고 싶어서요.
 
백수은:(우릴 어린 애 취급한다니까~)
 
최유리:꽃 구경은 이따가도 할 수 있으니까... 그럼 같이 갈래?
 
3파전? 그와중 유리의 구원
 
최유리:(어린애는 혼자 보내면 안돼)
 
^
 
양영찬:아, 괜찮으시다면. (희서 쳐다봄) 음...
 
안이호:(나는... 어린애인가...?)
 
양영찬:같이 가실래요?
 
유희서:(데려가줄거야...? 감동.) 꺄 좋아 좋아~
 
최유리:그럼 셋이서 보러 가볼까~
 
양영찬:(옅게 미소짓기) 그럼 가요. 뭔가 특별한게 많았으면 좋겠네요. (앞장 서서 산 안 쪽으로 향합니다.)
 
좋아요 유리, 영찬 잠시 대기
 
수은과 이호는 우물가로 향합니다.
 
백수은:(고고씽~)
 
안이호:(고고~)
 
우물은 정원과 거리가 살짝 떨어져 있습니다. 이 물의 근원은 어디일지, 지능 판정 가능합니다.
 
안이호: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2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백수은: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똑똑해. 계곡이 있다면 근처 물이 고인 저수지에서 물을 끌어왔을거라 생각합니다.
 
우물에 달린 도르래에는 양철 두레박 통이 매달려 있습니다. 활차로 내리면 물을 퍼올릴 수 있겠네요.
 
백수은:(우물의 안을 살짝 들여다 봅니다. 깊나요?)
 
수은. 정말로요?
 
안이호:(두레박을 내려 물을 퍼 봅니다! 주인 분도 이 물을 정원에 주려나...)
 
백수은:(아~ 뭔가 느낌이 쎄한데~ 시선을 거둡니다;)
 
음~ 좋아요~
 
안이호:(어...잠시만...)
(웨잇....)
 
네?
 
안이호:(물을 퍼본다는 결정을... 철회합니다)
 
아ㅋ 알겠습니다. 그럼 더 조사하지 않을건가요?
 
백수은:이거 우물 잘못하다가는... 좀 위험할지도.
 
안이호:(그치만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가버릴까요? 선배?)
 
죽진 않아요 걱정마세요
 
백수은:(아무것도 안 하기엔 조금 섭한데...)
 
안이호:(...)
 
백수은:(우물가 근처에 다른 것은 없나요?)
 
피안화 정원과 산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안이호:(...) 선배 여기 나중에 다시 올까요? 넷이서 다함께?
 
백수은:좋아, 나중에 다같이 가자.(고개를 끄덕입니다.) 일단 다시 되돌아 가자.
 
되돌아간다면 산 안쪽에서 우물가로 오는 사람을 발견합니다.
 
백수은:(NO)
 
신 진:...(우물을 멀리서 보더니 여러분을 보고 여전히 미소를 짓습니다.)
 
안이호:(꺄아악)
 
피안화 정원으로 간다면 세 사람은 없네요. 다들 어디로 간걸까요?
 
백수은:아... 안녕? 하? 세요?(인사를 하며 이호를 자신 뒤에 보냅니다.)
 
안이호:(탱커 아니 선배뒤에 숨어서 빼꼼... 신진을 봅니다...)
 
신 진:안녕? 피할 줄 알았는데 아니네?
 
백수은:뭐... 사람을 보면 인사를 하는 것이 도리니까요.
 
안이호:(도리라니까 어쩔수 없이... 인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백수은:(이호는 안 그래도 되는데;)
 
신 진:도리... 나를 아직 사람으로 생각하는건 대단하군.
 
안이호:(내로남불할순없잖아요)
 
신 진:(아웃기다)
 
안이호:(생각하겠냐구요...)(여우창문 만들어서... 뭐가보일지 몰라 곁눈질로 신진 봅니다)
 
백수은:뭐...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구경은 잘 하고 가셨으면 좋겠네요. 여기 생각보다 예쁜 곳인 거 같고.
 
신 진:하하. 재밌는 곳이지. 어쩌다가 여길 왔는지... (말을 삼키고 산쪽을 가리킵니다.) 세 명은 산으로 갔어.
 
웃긴점: 얘 공략 가능함
 
백수은:산으로 갔군요.(어쩐지...)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인사를 합니다.)
 
안이호:(깡도 좋아 어떻게 산을 들어가신건지... 산에서 갈라지면 어쩌나 생각중) 고맙,습니다...
 
산 안쪽에는 계곡이 흐르고 있습니다. 물이 시원한 소리를 내며 떨어지고 있네요.
 
맨 처음 민박에서 마주친 중년남이 계곡 근처에 장비를 늘여놓고 앉아있습니다.
 
유리와 영찬은 무엇을 하나요?
 
최유리:(어엇... 일단 멈춰서 그분께 꾸벅 인사를 합니다.)
 
도강태:(인사하는 유리를 보고 동공 흔들림... 조용히 고개를 꾸벅거리며 인사합니다.)
 
양영찬:..저 분은 낚시라도 하는걸까요.. (소근)
 
최유리:글쎄? (마주 소근거리면서 주변을 봅니다. 장비...는 낚시 장비인가요?)
 
낚시 장비가 아니라 무언가 과학 장비같은걸로 보입니다.
 
최유리:(아무튼 물고기를 낚을 수는 없게 생겼군!)
 
양영찬:(영찬은 계곡을 둘러봅니다. 뭔가 특별한게 있을까요?)
 
계곡을 본다면 과학(생물학) 혹은 관찰 판정! 둘의 정보가 다릅니다!
 
양영찬: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
 
?
 
최유리:(낯을 가리시는듯 하니... 유리는 가까이 다가가지는 않고 슬그머니 말을 붙입니다.) 저기, 아까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주인분이신줄 알았는데 불편하게 해드린 것 같아서...
(영찬이 아까 버스에서 안자서 졸린가)
 
도강태:어... 으...음... (유리를 바라봅니다.)
 
양영찬:(강행......될까요?)
 
유리, 대인기능 중 하나, 혹은 심리학, 혹은 쓸만한 기능치 판정!
 
강행 가능합니다!
 
최유리:(웃는 표정! 웃는 표정! 최유리 최대한 무해하게 웃습니다!) (설득 롤 될까요?)
 
음~ 오케이! 롤!
 
최유리:
설득
기준치: 60/30/12
굴림: 5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양영찬:(내가 졸린 것은 내가 고기를 먹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머니에서 육포를 꺼내 질겅질겅 씹어먹는다... 음식물을 섭취할 때 잠이 달아난다는 말이 있던가 그 말에 편승해서 다시한번 계곡을 둘러봅니다. 강행!)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65
판정결과: 보통 성공
 
둘 다 구웃~
 
도강태:...죄송합니다. 사람이 갑자기 말 걸면... 어떤 말을 해야될지 몰라서요. ...(가만히 있다가 아까의 말에 답합니다.) 아니요. 오해할만한 일이라고 생각 돼요.
 
최유리:(여태 들은 말중에 제일 길었다. 최유리 뿌듯해집니다)
 
영찬이 계곡을 보자 물 속에 눈이 파인 커다란 물고기 같은게 헤엄을 치는게 보입니다. 근련 대항에 성공하면 잡을 수 있습니다.
 
?근력
 
양영찬:... (매운탕 해먹을 수 있으려나?)(물고기를 잡아보려고 합니다.)
근력
기준치: 85/42/17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최유리:저...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뭘 보고 계신지 여쭤도 될까요? 나가서 뭘 하고 계실지 신경쓰였는데, 되게 특이한 걸 보고계신 것 같아서요!
 
◆:
rolling 1d100 가보자고요
 
(
25
 
)
 
 
=
25
 
무슨 이유인지 모르는, 화려하게 빛나는 대어를 잡습니다!
 
물고기: ((크윽 인간, 이거 놔라!))
 
양영찬:(얌전히 나의 밥이 되어라 물고기)
 
최유리:(대화하다 말고 휘둥그렇게 쳐다봄) (저게 뭐야)
 
양영찬:(대충 펄떡이는 물고기 잡아서 돌아옴)(??)
 
도강태:...생물학자여서 피안화랑, 주변 자연 조사입니다. ...제 이름은 그... (눈 데굴) 도강태입니다.
 
영찬이 어탁 찍어도 될듯
 
이호와 수은은 산으로 향했던가요?
 
최유리:아! 저... 저는 최유리라고 해요. 파란 피안화를 연구... 하는건가요, 그럼?
(아까 수은이 과학 선생도 생물 어쩌고 하지 않았나...)
 
안이호:(아마도요! 신진이 말했던 내용 따라갔을... 아마도..? 선배....)
 
백수은:(아마도 산으로 갔을듯...)
 
도강태:네. (고개를 천천히 끄덕입니다.) 새로운 현상이니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았으리라 생각되어서... 수질을 검사하고 있었어요. ...(가만히 입닫다가 깨달은듯 다시 입을 열어요) ...그... 여러분은요?
 
양영찬:저희는 동아리... 여행왔어요.
 
아ㅋ 그러면 이호와 수은은 마침 산에 도착하겠네요. 보자마자 대어를 잡은 영찬과 대화하고 있는 유리를 발견합니다.
 
최유리:(이거다! 하는 표정) 저희도 피안화 보러 왔어요! 파란 피안화라니 신기해서...
 
양영찬:수질...(잡은 물고기 쳐다봄)
 
백수은:... 형 뭐하세요? 그거 진짜 잡은 건가요?(화들짝;)
 
양영찬:아, 뭔가 빛나보여서...
 
도강태:(사람...많다아)
 
SSR급의 대어
 
백수은:(그리고 아까 발견한 강태를 보고 가볍게 목례를 합니다.)
 
도강태:(이이이인사합니다;)
 
최유리:(애들한테 휘적휘적 손인사해요)
 
도강태:(영찬을 봅니다.) 그건... 낚은 건가요? 조사해도, ...될지...
 
양영찬:....아 이거요?
(고민)
 
안이호:(...........아까의 아저씨....) (보자마자) 아까 죄송해요, 아저씨!
 
양영찬:(아주 긴 고민....)
 
최유리:먹을 수 있는지는 물어봐야지 (소근)
 
양영찬:....저기, 수질 검사를 하신다고 했죠..? 여기 수질은 어떤가요...?
(대답 듣고 줄지 말지 결정한다는 표정)
 
최유리:(아무리 봐도 먹으면 죽을것 같은 색인데) (미심쩍음...)
 
도강태:(냅다 사과부터 하는 이호 보고 놀란 눈을 짓다가) ...아니예요. 저야말로... 아무 말, 안해서. 오해했을거라... 생각하고. ...(입 다물고;)
(영찬의 말에 잠시 생각하다가 아까의 말투와 다르게 길게 말합니다.)
높은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pH가 검출되었습니다. 알칼로이드는 물에 용해성이 낮은데 말이죠. 물을 마셔도 될 만큼 물이 깨끗하지만 쓴 맛과 비린내가 있습니다. 알칼로이드 자체가 쓴 맛을 내긴 하지만 피안화에서 독으로 나오는 알칼로이드라기에는 거리가 어느 정도 있다는 점에서 어디에서 유입되었는지...
 
양영찬:(?)
 
최유리:(알칼로이드... 부터 못알아들었다)
 
백수은:(우왓 길어; 마치 티알피지를 설명하는 나처럼...)
 
도강태:(<그게 뭐야 십덕아)
 
안이호:(뭔...소리야?)
 
양영찬:(과학알못인 영찬은 강태에게 물고기를 넘겨주기로하고...)
 
최유리:(아니야 강태씨 말 잘한다 일단 고개 열심히 끄덕입니다)
 
양영찬:일단 먹으면 안되는 것같으니 드릴게요...
 
안이호:어쨌든 독물에서 산 물고기라는 거잖아요...? 아닌가?
 
백수은:(남들이 보기엔 나도 저런 모습일까... 갑자기 자신을 돌아봅니다.) 흠, 쓴 맛과 비린내라... 갑자기 여기 물을 신뢰할 수가 없는데.
 
도강태:...? 네... 감사합니다. (받고 이호에게 말합니다.) 그럴 수 있겠죠. 문제는 왜 건강한 상태인가...
 
이쯤에서 전원, 관찰 판정
 
최유리: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안이호: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69
판정결과: 실패
 
양영찬: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63
판정결과: 보통 성공
 
백수은:
관찰력
기준치: 40/20/8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안이호:그 고기한테는 독이 안 되는...? 해독되는 종류인 거 아닐까요?
(댕청...)
 
양영찬:아니면 이미 적응했다거나...?
진화...? (갸우뚱)
 
유리, 영찬, 수은은 어디선가 고기가 썩는 냄새를 맡지만 그게 어디서 나는 건지 알 수 없겠네요.
 
백수은:어, 어우.(코를 막고는) 이거 무슨 냄새야?
 
양영찬:(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손목으로 코를 막습니다)
 
백수은:어디서 잡단 폐사했나?
 
양영찬:어디서 고기 썩는 냄새같은게 나요...
 
안이호:그래요? (킁...) 코가 막혔나...
 
양영찬:(냄새가 어디에서 나는지 살펴볼 수 있을까요?)
 
백수은:(어디서 나는 건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을까요?)
 
어디에서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나는걸지도요.
 
양영찬:끄응....
 

(To 최유리): 극단적 성공한 유리는 주변을 보다가 토끼로 보이지만 토끼보다 매우 큰 생물이 2m 높이로 수풀 사이로 뛰어나가는 걸 봅니다. 어떻게 저런 생물이 있는거죠? [SAN 체크:1/1d3]

 
백수은:아무래도 여기서 빨리 빠져나가는 것이 좋을텐데...(표정을 찡그리고는요.)
 
최유리:
SAN Roll
기준치: 63/31/12
굴림: 78
판정결과: 실패
(앗...)
rolling 1d3
 
(
1
 
)
 
 
=
1
 
다행인
 
최유리:(...?) 너희 그... 아까 숙소에서 본 게 뭐라고... 했지?
토끼?
 
양영찬:숙소요?
음...
 
톼끼
 
양영찬:쥐...였죠? 좀 커다란...
 
카피바라?
 
백수은:쥐라느니 뭐라느니 하지 않았어요?
 
안이호:쥐...
좀 큰 공만한 거요...
 
양영찬:아마.. 쥐였던 것같아요.
 
최유리:(쥐가 저렇게 생겼나?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양영찬:근데 갑자기 그건 왜요?
 
최유리:아니. 엄청 커다란... 토끼같은 걸 본 것 같은데...
 
백수은:그런 거 또 보였어요?(이상하다...)
 
안이호:어....
 
양영찬:커다란.. 토끼요?
 
최유리:야생 토끼가 그렇게 커다랄 리 없지? (잘못 본건가...)
 
안이호:피X츄 모티브인 토끼는 쥐처럼 생겼다니까... 그런 거 아닐까요?
 
양영찬:...곰같은걸 잘못 보셨을 수도...
 
안이호:토끼인줄 알았는데 쥐라거나... 쥐인줄 알았는데 토끼라거나...
 
야생에서 만나면 더 무서운 것 1. 큰 토끼 2. 곰
 
백수은:음...(안 믿긴다는 듯) 유리 누나, 피곤하신 거 같은데 들어가실래요?
 
최유리:아냐, 별로 피곤하지는 않은데. 음...
(유리는 슬그머니 도강태에게 말을 붙여봅니다) 혹시 여기 근처에... 동물들이 좀 이상하지는 않았나요? 피안화 말고도 이상한 게 있나 궁금해서...
 
도강태:물고기도 그렇고... 동물도 동종에 비해서 몸집이 큰 느낌이...드네요. (고개를 끄덕이며 물고기를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환경 때문에 변했다고 생각이 들지만 동물까지는...
 
양영찬:음....
 
유희서:(계곡에서 거의 놀다가 온 희서가 말합니다.) 어? 동물이요? 동물 관심 있어요?
 
양영찬:...어느정도는요?
저희가 여기에서 좀.. 큰 동물들을.. 봐서요.
 
최유리:혹시 근처에서 동물 봤어? 여긴 새소리도 안 들리던데...
 
백수은:(고개를 끄덕입니다.)
 
유희서:그렇더라고요? 으 소름~! 동물이라면 나비 봤어요! 세상에 맞아! 유리 언니! 저 그거 봤어요! 아니 엄청 이상해요! (우와악 말합니다.)
 
양영찬:(갸우뚱)
 
안이호:(팅커벨인가)
 
유희서:혹시 곤충의 성 모자이크라고 알아요?
 
양영찬:...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모른다는 표정)
 
최유리:어... 모르지만 알 것 같기도...
 
백수은:들어본 거 같은데...
 
안이호:전 모르겠어요.
 
유희서:나비 같은 경우는 암수의 날개 모양이 다르잖아요? 그런데 세상에? 한 나비에서 그 암수 각각의 날개 모양을 가진 걸 봤어요! 1/10000 의 확률에서 탄생하는 나비인데? 그런데 정원에 엄청 많더라고요! 소으름! 아저씨도 물 말고 곤충 조사나 해요? 연구감이라니까요?
 
최유리:(희서... 그런거 좋아했구나)
 
양영찬:(그런거였구나....)
 
안이호:(...)
 
양영찬:뭔가... 여기에는 과학을 잘 아시는 분이 많네요...
 
최유리:혹시 크기가 커다랗거나... 음... 색이 이상하지는 않았고?
 
백수은:... 그런게 있어요?(생각만 해도 좀... 심상치 않은 것을 느낍니다. 피안화가 마냥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저것도 설마 안 좋은 의미의 돌연변이 그런 건가...)
 
유희서:헐 네! 엄청 컸어요!
 
안이호:(여기 뭐든 다 큰가봐...)
 
여기에 있으면 키가 쑥쑥 자랄지도...
 
양영찬:(역시 시골이라서)(아님)
 
최유리:혹시 피안화도 컸나? (본 적이 있어야말이지)
 
백수은:(흠~ 뭔가 불안합니다.)
 
양영찬:아, 피안화도 컸어요... (휴대폰 주섬)
(아까 찍은 사진을 유리에게 보여줍니다.)
 
커어다란 꽃
 
양영찬:(피안화 곱빼기 사이즈)
 
최유리:(그냥 크게 찍은 거 아닌가? 싶지만 고개 끄덕입니다)
 
무언가 미스테리합니다. 커다란 동물, 비릿한 냄새...
 
여러분은 이제 무엇을 할건가요?
 
최유리:(미스테리라 망정이지. 호러였어봐...)
 
백수은:... 일단... 들어갈까요?(으음...)
 
양영찬:(끄덕...)
 
안이호:(찝찝해...) 들어가요...
 
바깥은 점차 어두워집니다.
 
최유리:참, 우물쪽도 보고 오지 않았어? 거기는 뭐 이상한 거 없었고?
 
양영찬:그... (강태 쳐다봄) 선생님은 계속 여기 계실건가요.
 
안이호:우물쪽은... 그... 우물 들여다보기 무서워서요!
 
도강태:저녁 시간되면... 저녁은 주인 분께서... 주시니까요... 그 때까지만 있을거예요...
 
양영찬:(끄덕) 너무 늦게까지 있지는 마세요... 큰 동물이 진짜 돌아다니느거면 위험하니까요...
 
백수은:너무 늦게까지 있지마세요-!
 
양영찬:(여차하면 잡을 수 있겠지만)(방에 두고 온 목검 떠올리기)
 
최유리:(듣던 중 다행이다...!) 조심히 돌아오세요. 곧 어두워질 것 같기도 하고...
 
양영찬:저희는 들어갈까요?
 
안이호:(꾸닥...)
 
백수은:들어갑시다!
 
되돌아가나요?
 
최유리:(그럼 가자~ 돌아가기로 합니다)
(희서도 챙겨서!)
 
좋습니다. 그럼 펜션으로 되돌아 갑시다~
 
양영찬:(유리를 따라 총총 돌아갑니다)
 
유희서:(챙겨짐 당함)
 
안이호:(쫄래쫄래)
 
백수은:(아, 진은? 괜히 신경쓰임;)
 
신경쓰면 지는거랬음요
 
백수은:(웃기다)

 

 
펜션에 들어서면 뒷문 너머에 사장님과 부인이 저녁 준비를 하는게 보입니다.
 
공용 거실에는 진이 앉아있다가 여러분을 발견하면 일어나네요.
 
신 진:잘 구경했어? (나른하게 말합니다.)
 
양영찬:.....예, 뭐...
 
최유리:(어엇. 반사적으로 꾸벅 인사합니다) 네, 뭐... 신기한 게 많더라고요.
 
백수은:아, 예...(엉거주춤 가볍게 목례합니다.)
 
안이호:네, 네... (선배들 뒤로 숨으며...)
 
백수은:당신도 잘 구경했습니까? 되게 볼 거리들이 많던데.
 
양영찬:(저 사람도 돌아다녔구나...)(힐끔)
 
신 진:그럼. 재밌었지. (반응 보는 걸 이제는 즐기는지 미소를 짓다가 희서를 보고 냄새를 맡더니) 희서. 물에 들어갔어? 비린 냄새가 나는군. 씻으러 가는게 좋겠다만.
 
백수은:(후각이 대단하네... 그런 거 보통의 인간이라면 모를텐데. 진을 어쩐지 신기한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안이호:(그야 딱봐도 그냥 사람이 아니니까!!!)
 
유희서:(우에.) 정말? (킁킁킁;) 저녁 먹기 전까지 올게~ (아이 참! 말해주면 좋았을텐데! 하면서 여러분을 보며 투정하듯 말하고는 2층으로 갑니다.)
 
백수은:(흠~ 그건 맞다^^)
 
...5명만이 거실에 남아있네요.
 
최유리:(희서를 놓아주었다. 바이바이 희서! 손흔들어줍니다)
 
양영찬:.... (분위기가 싸늘해)
 
유희서:(손 흔들며 사라지기~)
 
신 진:...(침묵이 된 여러분을 보고 입을 엽니다.) 무엇이 두려워서 입을 열지 않는거지? 하고 싶은 말은 있는 표정인데.
 
양영찬:...사람이 아닌걸 앞에 두고 두려워하지 않을 수가 있나..(중얼)
 
안이호:그... 맞아요! (아무튼 영찬에게 동조)
 
양영찬:그 호텔에서의 기억을 이렇게 다시 떠올리게 될 줄은 몰랐지.
 
백수은:(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대놓고...)
 
신 진:그런 걸 앞 두고 잘도 입도 놀리고 당차게 일도 저지른 모양이었는데? (하하. 웃습니다.)
 
안이호:...! 아무튼! 우물에서 뭐 봤어요? 그거나 알려주세요. (선배들 뒤에 숨어서 목소리만 냄)
 
신 진:안 봤단다. (간결하게 말해요.)
 
백수은:하하, 형. 조금 진정하고...(그리고 진을 바라봅니다.) 저희한테 하실 얘기 있으면 저한테 말하세요. 제가 전달해 드릴테니.
 
양영찬:(대충 고양이처럼 노려보는중)
 
신 진:가면을 잘도 이용하는군 그래. (수은을 보며 중얼거립니다.)
 
최유리:(애들이랑 진을 번갈아가면서 보다가) 여기는... 그러니까 당신은 그냥 여행을 온 거라고 하셨죠?
 
신 진:(하 깜빡이 키는 거 잊음 기싸움 좀 할 수 있음요 양해 바람)
 
양영찬:(괜찮다는 텔레파시)
 
안이호:(좋다는 엄마의속삭임)
 
백수은:하하, 뭐... 가면이 맞네요. 그치만 사회생활을 하려면 필수 아닌가요?
애먼 사람한테까지 피해를 줄 수는 없으니까요?
 
신 진:그럼. 그냥 여행. (유리에 말에 끄덕이고 수은의 말에) 필수지. 나를 봐. 진짜 가면이란다. 인간의 몸을 뒤집어 쓰고 있지. 우리에겐 너희가 더 두렵단다.
 
양영찬:.....
 
최유리:묻고 싶은 게 있는데요. 당신은 그러면... 저희도 그냥, 이곳에 여행온 다른 투숙객처럼 봐주시겠단 건가요?
 
안이호:안 본거예요, 못 본거예요? 여기 이상하단 말이에요...! (조곤조곤 소리침... 마치 소리없는 아우성처럼)
 
신 진:다른 투숙객처럼 봐준다는건 어떤 의미이지? (유리의 말에 눈을 느리게 깜빡이며 놀란척 표정을 지어요)
 
백수은:... 왜 두려운 거죠? 당신들은 인간을 초월한 존재 아닌가요?
 
최유리:... 해치지 않고... 서로 본 것들이나 정보를 나누고, 돌아갈 때는 즐겁게 헤어지는 거죠.
 
신 진:내가 왜 너희를 해치지? (끔뻑)
 
최유리:(... 그런가?)
 
안이호:...아, 몸은 한번에 하나라고 했었나. ...저희 안 해치는 거죠? 그렇죠?
 
신 진:인간의 가죽을 입은 이유를 모르는구나. 실로 인간다운 발상이야. 인간처럼 살고싶어서 그랬지. 유흥이란다. 그러니 그럴 이유는 없지.
 
백수은:(동아리 사람들을 조금 진정 시킵니다.) 해친다는 말은 없었으니,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요. 여긴 또 보는 눈이 많잖아요? 그러니까...
 
양영찬:..문제를 일으킬 생각은 없어.
 
신 진:나에 대해 말한다면 또 어떨까 싶지만.
 
양영찬:없, 없어요. (정신 잡기;)
 
최유리:... 굳이 그럴 필요는 없죠. 말 안할 거예요.
 
신 진:지하의 것들을 재밌게 한 너희들이라면 이해해주겠지? (싱긋 웃어요.)
 
안이호:....맞아요. 이해할게요.
 
양영찬:(재밌게......)(옆눈)
 
백수은:인간이 살아가는 것이... 그쪽들 눈에는 유흥이군요.(예상은 했지만.) 뭐... 그럴만도 해보이네요. 저도 가끔은 사람사는 것을 구경할 때 제일 재미있으니까요.
어쩌면, 인간에게도 인간은 유흥거리일 수도 있겠어요.
 
신 진:응. 그렇지. 너는 어떻지? (수은을 보며 냅다 말해요.) 사람 사는게 제밌어 보이나?
 
웃긴 점: 대인 기능이나 외모 판정 가능합니다. 대신 대항함
 
백수은:재미있죠. 누가 누굴 좋아한다느니, 싸웠다느니, 그런 걸 들으면 저절로 호기심이 생기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니까요.
(ㅋ 외모판정 할게요)
 
신 진:(좋아요ㅋ 해보세요)
 
백수은:
외모
기준치: 65/32/13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
 
신 진:(?)
 
안이호:(?)
 
최유리:(우리애 짱이다)
 
신 진:
정신
기준치: 85/42/17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양영찬:(수은이가 잘 생기긴 했지)
 
신 진:(아니 극단을 어떻게)
 
백수은:(하놔개웃기다 얘왜이럼)
 
신 진:...너는 인간을 잘 보고 있군. 재밌는 자야. (낮게 웃습니다. 진정으로 재밌다는 웃음입니다.)
 
수은이 진이랑 관계 맺을 수 있거나 티동 전체의 호감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나요?
 
백수은:(자... 머리를 모아봅시다 어떻게 할까요)
 
공략? 하실거임?
 
안이호:(어떻게 잘... 우리한테 호감을 갖도록...)
 
백수은:(진이 티동 전체에게 호감을 좀 갖게해주시면 안되나요 굽신굽신)
 
네 좋아요~
 
백수은:하, 당연하죠. 고등학생 때부터, 오만 인간군상을 다 봐왔으니까요.(틀린 말은 아닙니다. 다만 자신에게 썩 유쾌한 기억이 아니기에 금방 지워 버립니다.)
 
신 진:이상한 인간들이야. 아무리 엘리의 구제책을 따랐다고 해도 경계는 하되 먼저 해치는 일도 없고. 일이 충격적이었다만 그럼 나에게 적대를 가졌을텐데. (흥미로운 것들을 보듯이 여러분을 봅니다.)
땅에서 태어났지만 우주를 몸에 품고 지상에서 살아가는 이들은 태초부터 지하에 살아 숨쉬며 영원을 사는 우리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렇기에 두려워한다. (여러분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최유리:(또 어려운말이다...)
 
백수은:(말이 너무 어렵지만 집중해서 들어요.)
 
안이호:(뭐라는 거야? 저렇게 말 어렵게 하는 귀신은 처음 봐서 집중하고 듣는다...)
 
양영찬:인간이 아닌거나 인간이나, 자기랑 다른걸 무서워하는건 비슷한가 보네.. (중얼)
 
신 진:호기심과 두려움은 한 끗 차이지. 그래도 좋다면. (방긋 웃습니다.) 이것도 연인데 내가 진으로 있는 동안은 친우로 지낼 마음은 없는지?
 
양영찬:.... (다른 사람들 힐끔봐요)
 
백수은:(고개를 끄덕입니다. 가능하다는 사인입니다. 적어도 백수은, 자신에겐요.)
 
안이호:...(소곤) (저만한 귀신이면 연이 생겨도 크게 좋고 크게 나쁜데... 괜찮지... 않을까요?)
 
최유리:(꾸닥꾸닥. 해치지도 않는다는데 뭐...)
 
양영찬:..다들 괜찮다고 하니 저도 더 신경 안 쓸게요, 그럼.
 
신 진:좋아. 친우로 지내는 동안 땅의 것이 말하니 너희는 추락이 불길한 의미가 아님을 알도록 해라. 항상 우리가 있을테니. (찡긋 윙크해요.)
 
백수은:(불안한 감정은 어느샌가 사라집니다. 편안한 것은 아니지만 불편하지도 않은 기묘한 상황입니다.)
 
양영찬:(윙크 보고 으; 함)
 
안이호:(으;)
 
최유리:(슬그머니 눈치를 보다가 냅다 말을 붙입니다) 그럼 궁금한 게 있는데... 뭐 좀 물어봐도 될까요?

 

 
신 진:무엇이 궁금하지? (유리를 보고 말합니다.)
 
최유리:이 근처 말이에요. 푸른 피안화라던가... 이상한 게 많잖아요. 그래서 뭐... 아는 게 있으신가 하고, 묻고 싶었어요.
 
신 진:아는 거? 있지. 기분 나쁘지만 말이야. 조심해. 지상의 친우를 사귀자마자 잃는 건 기분이 좋지 않으니.
(자세히는 아직 말하지 않을 모양입니다.) 너희도 기구한 운명이군. (;;)
 
최유리:(기대도 안했다! 아무튼 뭐가 위험하긴 하나보지...)
 
백수은:(불길한 말에 괜히 소름이 돋습니다.)
 
양영찬:...충고 고마워요, 더 자세히 말해주면 그 친우가 위기를 잘 모면할 수 있었겠지만...
 
안이호:(...) (주머니속 Yes or No 코인 꾸아악...)
 
양영찬:(딱히 기대는 안한다는 표정이고..)
 
안이호:(코인아... 지금이라도 집에 갈까?)
 
신 진:큰 해는 없겠지만...
 
그렇게 말을 하면 바깥에서 부르는 소리가 납니다.
 
아, 벌써 저녁 시간이 된 모양입니다.
 
양영찬:(어쩐지 배가 고프더라..)
 
최유리:(어어~) 밥은 먹어야지...
 
양영찬:...그래요, 다들 밥 먹으러 가요.
 
백수은:... 밥 먹고 합시다!!(뭘)
 
안이호:(밥...)
 
양영찬:고기였으면 좋겠다...
 
안이호:(...여기서 난 물로 짓는 거 아닌가? 먹기 싫어짐)
 
양영찬:(문제가 있다면 생수를 쓰지 않을까? 라고 생각중)
 
최유리:(설마 생수를 두고 계곡물로 요리를...)
 
안이호:...선배 육포 먹으면 안돼요? (소근...)
아니...이런 시골은 보통 물 끌어오는게 지하수 걸러 쓴단 말이에요.
 
백수은:(설마...~)
 
양영찬:....(이호에게 육포 1봉지 쥐여줍니다)
 
신 진:(조용히 웃습니다.) 여기에 있는 걸 먹지 않도록 해. 악의는 없고 큰 피해는 주지 않지만 그래도 해를 끼치긴 할테니.
 
안이호:(제가뭐랬어요!!!!!)
 
최유리:(그럼 우리 저녁은...?) (솜씻너)
 
양영찬:...음.. 가서 안 배고프다고 하고 방으로 돌아갈까요.
그래도 말은 하는게 예의니까요...
 
안이호:네... (두리번) 레토르트 챙겨온 선배님 있지 않았어요...?
 
최유리:아니... 그치만 다른 사람들은 식사를 할텐데...
(희서야...!)
 
백수은:나.(흠...) 3분 카레랑 햇반 이런 건데 괜찮겠어?
 
안이호:(꾸닥)
 
최유리:그러고보니 여기 전자레인지는 있나... 끓여서 뎁히면 되겠지?
 
있습니다!
 
양영찬:그... 경태씨가 하는 말로 설득해서 못 먹게 할수는 있지 않을까요, 무슨 말인지는 못알아들었지만...
 
최유리:(보기보다 신식이구나)
... 그럼 일단 가볼까? 가야 사람들을 말리든, 안 먹겠다고 말하든...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공용 공간이니까 하나만 구비하면 되니 여러 가전제품이 있습니다.
 
백수은:그럼 3분 카레랑 짜장을 꺼내놓고... 좀 많이 들고 왔으니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은 각자 저녁을 생각해봅니다...
 
...
 
저녁을 준비했다는 사장님의 부름...
 
그런데 참석할건가요?
 
안이호:(선배들에게... 도리도리...)
 
백수은:(콜 오브 사쵸... 그러나 입맛 뚝 떨어짐)
 
양영찬:안 먹는게... 좋을 것같은데요. (경태가 해줬던 수질 이야기 떠올리고...)
 
최유리:그래도 안 먹겠다고 말은 해야 하지 않을까?
 
양영찬:(끄덕) 저희는 따로 먹을게 있다고 둘러댈까요...?
아니면 배가 안 고프다던가...
 
백수은:(끄덕끄덕) 아니면 일찍 저녁 먹었다거나...
 
안이호:챙겨왔다구 얘기하는게 좋겠어요...!
 
최유리:다른 사람들한테도 얘기해주는 건 좀 그렇지... (끙...)
 
지금 다들 거실에 있죠?
 
안이호:(네~)
 
최유리:(네~~)
 
양영찬:(거실에 덩그러니)
 
백수은:(넹)
 
입구에서 강태가 오고 계단에서 희서가 옵니다.
 
양영찬:(아강태씨였구나죄송합니다)
 
도강태:(그냥저냥 심각한 표정으로 들어오다가 여러분을 보고 멀뚱히 있다가 꾸벅... 인사하고 뒷문으로 향합니다.)
 
최유리:(어어~) 그, 강태 씨는 식사 안하시나요...?
 
도강태:(그 말에 멈추고 뒷문을 봅니다.) 식사... 준비를 하셨으니까요...?
 
안이호:(어....)
물이 이상하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안 드신다는 거지요...?
 
도강태:식수니까... 다른 물을 쓰지 않을까요? (눈 끔뻑거립니다.)
 
최유리:(아 혹시 식사가 바베큐?같은 건가요? 실외에서 먹는?)
 
안이호:(그런가...?)
 
식사는 아마 근처 산에서 얻은 재료로 사용하는 음식 같습니다.
 
양영찬:(생선 요리만 아니면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중)
 
안이호:(그 재료들이 다 그 물 먹고 자라잖아요!!!)
 
백수은:(어쩌지... 웃고 있지만 심각한 생각 중...)
 
안이호:(괜히 수맥같은게 있는게 아니라는 생각중)
 
양영찬:혹시 모르니까 이분들만이라도 설득해보는건 어때요? (소근소근)
 
최유리:그... 근처 산나물같은 거라도 쓰게 되면 몸에 안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눈치봄)
 
도강태:...(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뒷문에 누가 들었나 본 다음 작게 말합니다.) ...꽃이랑 동물이 이상하다고 하셨죠?
 
백수은:아, 네에...(조심스럽게 대답합니다.)
 
양영찬:(끄덕) 네, 동물들이 엄청.. 컸어요.
 
최유리:저희는 아무래도 잘 모르니까 조심스러워서... 다른 걸 먹을까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도강태:하지만 주인분께서 그런 재료를 사용하셨을진... ...호의를 무시하는 건...아닌지. (고민하는 얼굴입니다.)
(다른 거... 등산할 때 먹을려고 냅뒀던 컵라면들 생각함... 맛있었지...)
 
안이호:저어어어라면.... 그래도 안 먹을 것 같은데요... (주인 아저씨 아주머니께서 별생각없이 그런걸 썼을지도 모르고...)
 
양영찬:이렇게 제안 드리는 것도 나름 저희의... 호의인걸요.
 
백수은:(강태 씨는 정말 오타쿠구나아...)뭐가 됐든 어렵네요~ 선택하기가.
 
최유리:아니면... 어떤 재료를 썼는지 여쭤보면요? 괜찮은 재료라면 저희도 좀 안심할 수 있을테고...!
 
양영찬:물고기 요리라면 안 먹을래요, 전...
 
도강태:그런걸 여쭤보는 거...자체가...실례가 아닌지... 듣고... 영향 받은... 재료라고 들은 후에... 안먹는다고 하면... ...
(뭐임?유교맨임꼰대임강태뭐임)
 
안이호:어... 알러지 있다고 재료를 여쭤보면 되지 않아요...?
 
양영찬:(이호 똑똑해)
 
최유리:(이호 짱!)
 
안이호:(히히)
 
백수은:그러면 될 거 같은데...
 
도강태:...(끄덕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
 
양영찬:(그러고보니까 희서씨도 오던 것같은데 설득하지 않아도 될까)
 
유희서:(여러분들이 거실에서 얘기하고 있는걸 보고 방해하지 않을려고 그냥 조용히 진이 손잡고 뒷문으로 나갑니다.)
 
안이호:(희서님은... 저 귀신이 알아서 안 먹이지 않을까요?))
 
최유리:(믿어도 되나...)
 
안이호:(설마 우리한테 경고해놓고 자기 일행은 먹진 않겠지...)
 
신 진:(ㅎㅎ)
 
백수은:(흠... 뭐, 가만 내버려 두지는 않겠죠.)
 
안이호:(저거 진짜 께름칙하네)
 
양영찬:일단 저희도 뒷문으로 갈까요? 주인분께 말씀은 드려야할테니까...
 
백수은:(고개를 끄덕입니다.)
 
뒷문으로 갈까요?
 
양영찬:(뒷문으로 향합니다. 총총)
 
안이호:(어쨌든 선배들 따라갑니다... 쫄래쫄래)
 
최유리:(뒷문으로 갑니다 종종종)
 
뒷문에는 커다란 탁자가 있습니다.
 
백수은:(따라가요)
 
숯불과 함께, 각종 채소와 생선이 준비되고 모든 인원 수만큼의 식기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안이호:(생선;)
 
은차는 여러분을 보더니 웃고있네요.
 
자은차:구경은 잘 하셨나요?
 
백수은:... 전에 단체로 생선 먹다가 탈나서 당분간 안 먹겠다고 하면 어때요?(안 들리게 소근소근)
 
양영찬:(일단 수은의 말에 고개 끄덕이고) 네, 잘 둘러봤어요. 정원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사회성 담긴 미소)
 
신 진:(영찬이 표정보고 푸핫 웃기)
 
유희서:(진이 퍽 침;)
 
양영찬:(웃음소리에 슬쩍 진 쳐다봄)(안 봄)
 
백수은:맞아요. 이런 광경은 처음이어서 구경 엄청 잘했어요.
 
최유리:(우리 영찬이 기죽이지 마세요) (영찬 뽀다듬어줌)
 
자은차:예쁘다니 아이고 뭐, (미소를 짓자 주름이 깊어집니다.) 기분이 좋네요... 구경하라고 키운거라서... 자, 식사들 해요.
 
양영찬:(...)(식탁 위의 생선이 낮에 잡은 생선과 같은 생선인지 확인할 수 있을까요?)
 
음~ 큽니다. 손질은 되어있어서 자세히 알 수는 없습니다.
 
백수은:(수상해...)
 
최유리:(크구나...)
 
안이호:(우물쭈물...)
 
양영찬:음... 저희가 저번에 여행갔다가 생선을 먹고 식중독에 걸린적이 있어서요. 마음은 감사하지만... (사회성 담은 혼신의 연기)
 
백수은:네, 얼마 전에 저희가 얼마 전에 단체로 생선요리 먹고 탈이 났어서 그... 당분간 안 먹겠다고 했었는데. 이를 어째, 정말 죄송해요, 어쩌죠...(굉장히 미안하고 난처하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오케이~ 영찬, 수은 대인기능 롤!
 
양영찬:
설득
기준치: 30/15/6
굴림: 57
판정결과: 실패
 
백수은:(잠시만요;)
(외모 안되나요?ㅋㅋ;)
 
안이호:(역시 천사)
 
양영찬:(역시 천사)
 
최유리:(역시 천사)
 
진짜 웃긴다... 속이는 느낌이라 애매할거 같습니다... 잠시만요...
 
◆:
rolling 1d2 됨 안됨
 
(
2
 
)
 
 
=
2
 
안된대요
 
다른 분은 안하실건가요?
 
최유리:(유리도 하고싶어요 말 보태도 될까요?)
 
백수은:(모든 것을 걸고 제일 높은 매혹(15) 간다)
 
안이호:(대인기능을... 하나도 찍지 않았다...)
 
백수은:
매혹
기준치: 15/7/3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
 
양영찬:(?)
 
?
 
안이호:(??)
 
최유리:(?)
(왕자님)
 
아ㅠ 그럼 수은을 보며 말합니다...
 
자은차:아이고... 그랬어요? 미리 말해주시지... 다른 거 챙길걸 그랬나 사람이 밥은 먹고 살아야되는데... (이 똥강아지들 밥먹여야되는데...느낌으로 보다가) 냉장고에 뭐라도 있으니까 그거라도 먹을래요?
 
최유리:그, 저희가 가져온 게 있어서 괜찮을 것 같아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이호:할머니 할아버지이... 혹시 라면 있나요...?
 
백수은:네, 저희도 경황이 없어서... 이걸 어쩌죠.(자신도 서운하다는 듯이 말합니다. 평소 같으면 먹겠지만... 죄송해요, 어르신!!!!!) 저희가 가져온 것도 있으니 괜찮습니다. 그래도 신경 많이 써주셔서 감사해요.
 
안이호:(공주의 울망한 눈으로 매혹굴려봐도 되나요?)
 
좋아요 이호 롤!
 
안이호:
매혹
기준치: 50/25/10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애기공주
 
안이호:(왕자에겐 이길수 없었다...)
 
백수은:(공주네...)
 
최유리:(공주다)
 
양영찬:(역시 공주)
 
안이호:(부끄러워죽을거같음)
 
재미자:(은차 툭툭 건들이고 작게 말합니다.) ...손님인데, 뭐라도, 주세요....
 
자은차:그래요... 기다려봐요 여보. (웃더니 찬장으로 가서 라면과 통조림 몇개를 꺼냅니다.) 같이 식사라도 하는게 좋은데... 생선이 싫다면 거실에서 먹어도 돼요. 굽는 냄새가 날테니까요.
 
최유리:재료 손질도 다 돼있는데 어쩐지 죄송하네요... 그러고보니 혹시 물고기같은 건 직접 잡아오신 건가요? 근처에 마트도 없던 것 같아서요.
 
안이호:(ㅜㅜ)(혹시 생수 챙겨온 선배... 두리번)
 
최유리:(유리 손! 방에 물 있다는 손짓)
 
백수은:방 냉장고에 물 있으니까 괜찮을 거야~
 
자은차:(유리 보고 싱긋 웃습니다.) 계곡 가보셨어요? 밑에 그물 쳐놨죠. 큰 놈이 잡혀서 들고오기 힘들었죠.
 
안이호:(개비스콘처럼 편안해지는 이호의 표정)
 
최유리:(그 물고기 맞구나...!)
 
수은도 즉석 식품 있었죠?
 
백수은:에고, 기껏 잡아오셨는데... 괜히 미안해지네요.(그 물고기가 맞군...)
(있습니다~)
 
자은차:아니예요, 아니예요... 미리 말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걸 준비하기에는 접근성이 이하생략이었다...)
 
양영찬:(큰 동물들 잠깐 떠올림)(하긴 그렇지...)
 
최유리:계곡에 물고기가 참 많던 걸요. 다 커보이던데, 원래 그렇게 큰 놈들인가요?
 
안이호:(하긴... 선배들이랑 버스타고 온 시간 ㅅ애각)
 
자은차:이제 가을이니까 살이 오를 때겠죠... (별 신경쓰지 않는 듯합니다.)
 
양영찬:요새 많이 더워서 가을인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그런가보네요. 말씀 감사하니다. (미소...)
 
백수은:하긴... 가을이 다가오고 있네요.(그래도 좀 덥긴 하다만...)
 
최유리:그런가요? 그렇게 커다란 물고기는 처음 봐서 신기했거든요!
 
안이호:맞아요! 엄청 커다래서, 저는 이거 바다에서 올라온 건가 싶었어요.
 
자은차:이번에 물고기들이 많이 크더라고요. 잘 자란거겠죠. (허허 웃습니다.)
 
최유리:그럼... 보통 저녁식사는 계곡에서 나온 생선인가요?
 
자은차:생선일 때도 있고... 손님들이 들고오신 고기도 있고... 채소거나 다양하죠.
 
최유리:(...고기를 들고 왔어야 하는데!)
 
양영찬:(다음번에 올 일이 있다면 들고오자는 표정)
 
안이호:(공만한 쥐가 나오는 곳에 다시 오고싶진 않아요...)
 
백수은:(역시 고기를...)
 
최유리:그러고보니 쥐 얘기 안 해도 돼...? (소근소근)
 
양영찬:...주인장분도 모르실 것같은걸요. (소근소근)
 
안이호:산골이라 어쩔수 없다고 하실 것 같기도... (소근소근)
 
양영찬:...더 여쭤볼게 없으면 갈까요? (소근)
다른 분들도 식사는 하셔야하고, 저희도 일단 밥은 먹어야죠. (아까 받은 것들 떠올리며)
 
백수은:(고개를 끄덕입니다.)
 
자은차:그래요 어여 들어가요. (여러분을 보며 인자하게 말합니다.)
 
최유리: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저녁 드세요. (꾸벅)
 
양영찬:네,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식사 맛있게 하세요. (사회성 가득 담긴 미소 지으며 인사한다..)
 
안이호:감사합니다...! (라면이랑 통조림 안아들고 꾸닥 인사해요)
 
방으로 들어가나요? 주방?
 
양영찬:(주방으로 갈까요?)
 
최유리:(물을 방에서 가져와야 하나?)
 
안이호:(물을 방에서 가져오는게..)
 
공용 냉장고에도 있습니다. 2L짜리.
 
백수은:(방에서 가져와요~!)
(아)
 
수은은 즉석식품도 들고와야되지 않을까요?
 
최유리:(수은이 레트로트 식품은?) (수은이 봐요)
 
양영찬:그럼 방에서 가져올게 있으신 분들은 방에 다녀오시는게 좋을 것같아요.
저는 딱히.. 가져올 게 없어서. (육포 상시 소지중)
 
백수은:제가 올라갔다 올게요~ 아까 먹은 것들도 좀 치워야 하고.
 
최유리:나도 같이 갈까? 혼자 들만하겠어? (걱정)
 
백수은:음... 유리 누나, 같이 가요, 그럼.
 
안이호:(거실에 동그마니...)
 
양영찬:(이호 옆에 덩그러니 있어요)
 
최유리:라면 끓이고 있어! 금방 다녀올게.
 
이호와 영찬이 동그마니 덩그러니 있으면 강태가 있네요.
 
안이호:(수도 쓰고싶지 않아요!!!)
 
양영찬:(공용 냉장고에 생수 있다는 손짓)
...(강태 쳐다봄) ...선생님도 라면 드실래요?
 
도강태:아니요... 괜찮습니다. (자기는 식사 차린거 꾸준히 먹을려는 듯;)
 
안이호:(또다시 편-안해지는 이호 표정)
(냉장고에서 1리터짜리 생수 꺼내 냄비에 콸콸부음...)
(....눈치보고 오백미리 하나 더 까서넣음)
 
양영찬:(가만히 이호가 하는거 보면서 라면 포장 벗기는중)
 
안이호:선배는... 면먼저 넣어요 스프 먼저 넣어요?
 
도강태:(뒷문을 통해 나갑니다. 한창 좋을 때지...)
 
안이호:(??)
 
수은과 유리는 관찰 판정
 
양영찬:(라면 냄새 맡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하는 희망)
 
백수은:
관찰력
기준치: 40/20/8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아 웃기다;
 
백수은:(매혹에 다 때려넣은듯...)
 
최유리: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58
판정결과: 보통 성공

 

 

(To 최유리): 유리는 방의 창문 너머로 우물가 쪽에 희미하게 빛나는 걸 보지만 광원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잘생기기만 하면 된거겠죠
 
최유리:(수은은 잘생기기만해 다른건 유리가 할게)
 
양영찬:...스프를 먼저 넣는 편이 과학적으로 라면을 더 맛있게 끓일 수 있다고 하던데...
 
백수은:(티알피지 동아리... 이래도 되는 것인가?)
 
안이호:저는 X호동씨 말 보고 그냥 처음부터 다넣고 끓이는데...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지금당장 그러기 직전이기 때문이다)
 
양영찬:...음... 사실 어떤 방식이든 괜찮아요.
먹을 수만 있으면 되니까...
 
최유리:(어~ 즉석식품 챙기다 말고 창밖을 내다봅니다) 수은아. 아까 우물 갔을 때 뭐가 있었댔지?
 
안이호:(보글보글 끓기직전의 물에 라면 네개! 때려넣어요)
 

(From 최유리): 계속 희미하게 빛나고 있는건가요?

 

(To 최유리): 네 잔잔하게 빛나는데 희미합니다.

 
백수은:우물... 그게요, 들여다 보면 묘~ 하게 기분이 나빠져서 그냥 왔어요. 아, 얘기 드리는 걸 깜빡했네. 식사하고, 다같이 가볼래요?
 
이호 예술(요리) 판정시키고 싶어지잖아요 아ㅋㅠ
 
양영찬:(불안한 눈빛과...)
 
안이호:(....)
 
최유리:음... 그럴까? 뭐가 있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 밥 먹고 가보자, 그럼.
 
안이호:(라면 끓이는 "법"이니까... 법률?)
 
양영찬:(?)
 
재밌군. 롤.
 
안이호:
법률
기준치: 50/25/10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
 
안이호:(??)
 
백수은:네에.(자신도 어찌저찌 방 정리하고 나ㅇ
?
 
이호의 3분 쿠킹은 대성공이되었습니다.
 
백수은:(아아무튼 정리하고 나옵니다;;)
 
최유리:(맛있는 냄새난다)
 
개짱맛있는 라면 완성★
 
양영찬:라면 되게 잘 끓이시네요...
 
안이호:선배 왜 존댓말해요...
 
양영찬:...습관이라서...
 
요리왕 앞에 무릎을 꿇어버리다.
 
안이호:(얼떨떨... X호동씨는 옳았다는 생각하면서 선배들 내려올때까지 상차림)
 
양영찬:(대충 상차리는거 도와줌)
 
백수은:(안이호 당신은 극악무도한 요리의 신.요리대마왕. 어쩌구.입니다.)
 
최유리:(유리는 수은이랑 먹을걸 나눠들고 거실로 내려옵니다)
 
양영찬:어서오세요. 무슨 일 없으셨죠? (내려온 유리와 수은을 반겨주며..)
 
백수은:뭐, 딱히 없었는데...(아.) 식사 다 하고 우물가 다시 가볼래요? 느낌이 이상해서 이호랑 보다 말았거든요.
 
최유리:응, 맞아. 거기 가보려고. 그거 말곤 이상한 것도... 딱히?
 
양영찬:우물가...? (음) 뭐... 상관없긴한데...
 
안이호:다같이 가면 갈게요...
 
백수은:다같이 가요. 그러면 좀 더 조심해서 볼 수 있을지도.
 
최유리:그렇게 이상했어?
 
양영찬:안에서 이상한 소리라도 났어요?
 
안이호:그냥... 엄청 무서웠어요! 뭔가 모르게!
 
최유리:뭐... 유리나 거울같은 게 깨져있다던가?
 
백수은:누나랑 형은 인간의 감을 믿으세요? 뭐랄까... 마치 조상님이 레드라이트를 EDM 박자로 울리시더라고요.
 
양영찬:(뭐야 그거)
 
최유리:(그런거 몰라...)
 
백수은:(밈에 절여진 자의 최후)
 
최유리:멀리서 보니까 뭐가 반짝거리던데...
하여튼, 라면 불기 전에 먹을까? 맛있어보인다.
 
양영찬:..그래요, 다같이 가는거니까 별 일 없겠죠.
 
안이호:(...이따 사진으로 찍어서 볼까... 하는생각) 잘 먹겠습니다~...
 
그럼요. 음식 앞에서 안먹으면 예의가 아니죠!
 
백수은:(잘 먹겠습니다!!)
 
최유리:(냠!)
 
양영찬:(뇸뇸)
 
빈약하긴 하지만 개짱맛있는 라면과 잘 데워진 즉석식품에 낮의 피로가 그래도 풀리는 느낌입니다.
 
백수은:(행복하다...)
 
최유리:(배부르고 따땃합니다. 최고)
 
안이호:(이대로 아무일 없이 넘어갔음 좋겠다...)
 
백수은:(제발...)
 
양영찬:(그거 플래그 아닐까)(옆눈)
 
최유리:(심지어 우물 보러가는데)
 
그럼 이렇게 식사를 다 했다고 하고 식사는 끝낼까요?
 
최유리:(네~)
 
백수은:(좋습니다)
 
안이호:(사다코라도 기어나오는 거 아니야?!)
 
양영찬:(네~)
 
좋아요~ 그럼 이 다음 여러분은 무엇을 하나요?
 
양영찬:우물에 가는거죠?
 
안이호:네...
 
백수은:우물에 갑시다!
 
최유리:(바깥은 얼마나 어두운가요?)
 
해가 이제 다 질려고 합니다. 노을빛은 보이네요.
 
많이 어둡지는 않습니다.
 
양영찬:더 어두워지기전에 빨리 다녀와야겠네요.
 
최유리:돌아올 때는 깜깜하겠다. 얼른 다녀오자!
 
백수은:맞아요, 아무리 더운 가을이라고 하지만 슬슬 해가 길어질 때니까요.
(아니 밤이 길어질 때)
 
안이호:얼른 갔다오고 자고 빨리 체크아웃하면 안 돼요?
 
백수은:그러자, 그러자. 나도 무서운 건 매한가지라...
 
최유리:얼른 둘러보고만 오자, 그래.
 
양영찬:(끄덕...) 담력훈련 하러 온 건 아니니까요. (먼저 밖으로 나서서 우물가 쪽으로 이동합니다.)
 
최유리:(유리도 씩씩하게 따라갑니다)
 
백수은:(따라갑니다~)
 
안이호:(쫄래쫄래~...()
 
좋아요~ 다들 밖으로 나섭니다.
 
피안화 정원을 넘어 우물가에 도착했습니다.
 
우물에 달린 도르래에는 양철 두레박 통이 매달려 있고 양철 두레박 통을 활차로 내리면 물을 풀 수 있을겁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하나요?
 
최유리:(유리는 주변을 둘러봅니다. 아까 보았던 걸 다시 볼 수 있을까요?)
 
양영찬:음... (우물 안 쪽을 살펴보려합니다.)
 
안이호:(폰 카메라 가져와서... 안보고 내부 사진 찍어봐요)
 
백수은:(같이 주변 둘러봅니다.)
 
좋아요. 유리는 그 빛이 우물 안에서부터 나고 있다는 걸 알아차립니다.
 
최유리:(오... 조상님 레드라이트가 저건가 하고 쳐다봅니다)
 
우물 안을 확인하나요?
 
최유리:(유리도 우물 안을 확인합니다. 반딧불이... 는 아니겠지만...)
 
백수은:다들 조심하세요...!
 
지금 우물 보는 사람이 영찬과 유리 뿐이죠?
 
안이호:(이호는 휴대폰 통해서 간접적으로 봐요!)
 
백수은:(꼽사리 끼어서 이호 폰 같이 봅니다;)
 
오케이. 수은은 주변을 둘러보면 반짝이는 빛이 우물 속에서 희미하게 난다는 거 외에는 모르겠습니다.
 
영찬과 유리가 우물 속을 들여다보자...
 
...우물 속에서 모든 색이 섞인 듯한 이상한 반짝임을 목격합니다.
 
아름답고, 신기하고, 기이한데 기름이 물위에 있는게 아닌 물 위에 떠도는 듯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맙니다.
 
영찬과 유리, [SAN 체크:1/1d6]
 
양영찬:
SAN Roll
기준치: 86/43/17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최유리:
SAN Roll
기준치: 62/31/12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오진다;
 
최유리:(내가 뭘 본거람;)
 
양영찬:(눈 비비적...)
 
참고로 이호의 사진은...
 
◆:
rolling 1D2 성공 실패
 
(
1
 
)
 
 
=
1
 
안이호:(오컬트스레 다독한 폰아! 믿고있었다고!)
 
반짝거림을 담은 듯한 것이 보입니다.
 
백수은:(대체 오컬트 스레를 얼마나 본 거야)
 
그러나 멈춰있는 사진이니 산치체크는 패스하겠습니다.
 
최유리:(유리가 보았던 반짝거림은 이렇게 사라졌나요? 주변을 둘러봅니다)
 
백수은:... 와, 이 빛이...(어딘가 께름직함을 느낍니다.)
 
안이호:와....
귀신인가봐...
 
양영찬:...뭔가 이상한게 있는 건 맞나보네요..
 
백수은:... 여기 이상해...!
 
영찬과 유리는 밑을 보면서 우물은 통상 7~8m나 되는데 이 우물은 꽤 얕습니다.
 
유리가 주변을 둘러보면 반짝거림이 사라져있습니다.
 
아니...
 
백수은:아무래도 내일 짐 싸고 바로 나가야할 거 같네요...
 
전원, 행운 판정.
 
백수은:
기준치: 79/39/15
굴림: 2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최유리:
기준치: 84/42/16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안이호:
기준치: 59/29/11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양영찬:
기준치: 76/38/15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최유리:(이호야-!)
 
안이호:(꺄악!)
 
...이호는 순간 돌풍을 느끼고 몸이 휘청거려집니다.
 
자칫하면 우물 속에 빠질 거 같습니다!
 
안이호:(아무나 손을 뻗습니다!!)
 
백수은:이, 이호야! 괜찮아?(드물게 당황한 표정을 짓고 이호를 잡습니다.)
 
양영찬:(이호를 붙잡아봅니다!)
 
이호를 구할려면 3명 중 한 명, 이호와 크기vs근력 대항 판정!
 
최유리:(근력? 멈춰섬...)
 
양영찬:(크기랑 근력 둘 다 굴려야하나요?:)
 
안이호:(이호가 크기굴리면되나요?)
 
아니요 이호가 크기 굴리고요
 
안이호:
크기
기준치: 40/20/8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양영찬:(?)
 
망했잖
 
안이호:???
 
백수은:
 
최유리:(이호야)
 
백수은:(근력... 70... 어쭈구...)
 
그래도 도전해볼사람 굴려봅시다!
 
백수은:(일단 제가 굴려볼게요ㅋㅋㅠ)
 
양영찬:(화이팅...)
 
다 도전하세요!
 
백수은:
근력
기준치: 70/35/14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양영찬:
근력
기준치: 85/42/17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백수은:(우와~)
 
최유리: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우와~
 
안이호:(사요나라~)
 
양영찬:(안돼!!)
 
최유리:(아이고 막내야)
 
...
 
이호는 그렇게 순식간에
 
우물 속에 빠지게 됩니다.
 
이호는 우물에 있어 우리는 갈게...
 
우물 위의 3명은 어떻게 하나요?
 
백수은:(않되)
 
양영찬:저대로 두고갈 수는 없어요...
 
백수은:이거 뭐... 도르래나 이런 거 이용해서 구할 수 없나요?
 
최유리:(일단... 침착하게 핸드폰 손전등 기능을 켜서 안을 비춥니다) 이호 안 다쳤어?
 

양영찬:두레박이 잘 버텨준다면 끌어올릴 수는 있을 것같지만...

 
(From 안이호): 저그런데 비밀주사위를모르겠어요
 
안이호:네, 네...! 안 다쳤어요. (아직은이라는 말이 생략된듯...)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133984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보통 성공
-2: 실패

 

 

(To 안이호): 우물 속 물에 썩은 고기같은 냄새가 진하게 풍기는 걸 맡습니다.

 

 

(To 안이호): 그리고 우물 밑바닥에 무슨 동물인지도 이젠 알 수 없는 사체가 층을 이루는 걸 알게 됩니다. [SAN 체크:0/1d3]

 
백수은:(젠장 손놀림이라도 찍고 올걸~)
 
양영찬:(손놀림 50이긴 한데)(눈치)
 
안이호:(우웩) (욱)
 
최유리:(끌어올리는게... 손놀림으로 돼?)
 
안이호:저빨리 끌어올려주세요... (울거같음...)
 
최유리:우우울지마! (같이 울거같음...)
 
안이호:
SAN Roll
기준치: 78/39/15
굴림: 6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최유리:두레박으로 끌어올리다가 줄이 끊어지진 않겠지...?
 
백수은:(나도 울고 싶다... 그치만 선배니까 울면 안 돼...!) 두레박으로라도 올려볼까요...?
 
양영찬:줄이 잘 버텨준다면 괜찮을거에요....
 
안이호:(웨엑)
(최대한 아래 안보고 위만 보면서 발 동동... 구르지도 못합니다)
 
두레박으로 끌어올리면 중간에는 누군가 잡아 이끌어줘야될거 같습니다.
 
양영찬:일단 진정하고, 두레박을 잡고있어요. 제가 끌어올려드릴게요! (우물 안쪽으로 외친다)
 
안이호:그러니까 선배 존댓말...! (그러면서 두레박 꼭 잡고 있음..)
 
백수은:(같이 잡는 건 안 되나요)
 
양영찬:(이호가 매달린 두레박을 끌어올려봅니다...)
 
가능합니다~
 
백수은:(영찬과 함께 같이 두레박을 이끌어 올립니다.)
 
최유리:(근력 50은 방해되지 않게 불빛이나 비춰요)
 
유리는 무엇을 하나요?
 
최유리:(응원...?)
 
오케이 확인!
 
수은, 영찬 근력 롤!
 
백수은:
근력
기준치: 70/35/14
굴림: 5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양영찬:
근력
기준치: 85/42/17
굴림: 63
판정결과: 보통 성공
 
백수은:(쫄려..)
 
영차, 영차...
 
두레박 줄이 끊어질거 같지만 두 사람은 이호를 올리는데에 성공합니다!
 
양영찬:(다행이다...)
 
안이호:(지상으로 올라오자마자 파다닥 땅으로 내려와요) 으... 선배...
 
이호 수확
 
눅눅하게 젖었네요 으...
 
안이호:저기 밑에 동물 시체같은거 진짜 많아요... ... ...
 
최유리:(냅다 이호 보듬어줌) 다친데는 없어? 괜찮아?
 
안이호:안 괜찮아요 (징징)
 
백수은:이호야, 어디 보자. 괜찮은 거 맞지?(걱정하는 듯 ㅣ리저리 살핍니다.)
 
양영찬:...(고생 많았다는 듯 이호 보듬어줘요)
 
최유리:(흐아악)
 
안이호:(훌쩍...)
 
백수은:옷 갈아 입어야겠네... 빨리 숙소로 가는게 나으려나.
 
양영찬:(끄덕) 밤이 되면 쌀쌀해질거에요.
 
백수은:가을의 밤은 제법 쌀쌀하니까...
 
레드라이트가 이 뜻이었나봅니다. 돌아가나요?
 
최유리:갈까? 더 볼만한 것도 없는 것 같고...
 
양영찬:(이호를 챙기며 돌아갑니다.)
 
백수은:돌아가요. 일단...
 
E를 눌러 이호를 장착하시오
 
안이호:(코 훌쩍...) 가서 씻을래요...
 
양영찬:(E)
 
최유리:(E)
 
E호
 
안이호:(Exit)
 
...갑시다.
 
펜션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야 바깥의 사람들도 식사를 다 마친 모양이네요.
 
백수은:(너덜너덜)
 
양영찬:(터덜터덜)
 
안이호:(축축...)
 
희서와 진은 먼저 갔는지 보이지 않고 강태만 거실에 있다가 여러분을 봅니다.
 
도강태:(대체 이 시간에 무엇을? 했냐의 눈으로 이호 봄)
 
최유리:(어라... 꾸벅 인사만 합니다 저희가 급한게 따로 있어가지고... )
 
백수은:... 우물에 빠져갖고... 겨우 구했어요.(가오리 미소...)
 
양영찬:(영찬도 가만히 목례만 합니다.)
 
도강태:...(?)
 
안이호:우물물이 썩었어요....
 
도강태:아... 저기.. (뭔가 할 말이 있나봅니다.)
 
양영찬:...?
하실 말씀이라도 있나요...
 
최유리:어... 무슨 일이신가요?
 
백수은:(고개 갸웃 거립니다.)
 
최유리:이호 먼저 들어갈래? (소근소근)
 
안이호:(물을 뚝뚝 흘리면서 서있긴 역시... 먼저 올라갑니다.)
 
최유리:(이호를 놓아주었다. 바이바이 이호!)
 
양영찬:(올라가는 이호보고 손인사해주고)
 
백수은:(뽀송한 이호가 되기를...)
 
E호에서 E를 뺐으니 호.
 
백수은:(호.)
 
양영찬:(호)
 
최유리:(호호호 재밌네요)
 
안이호:(호...)
 
도강태:...(이호 올라가는 거 보다가 3명을 바라봅니다.) ...혹시... 제 방에 와주실 수, 있나요?
 
양영찬:?
(눈 가늘게 뜨고 쳐다봄;)
 
도강태:?
 
최유리:어... 그럴까? 난 상관 없는데... (애들 돌아봐요)
아까 물고기 얘기 아냐? (소근)
 
양영찬:..아... 그런가. (평소 표정으로 돌아왔다)
 
백수은:어...(이호한테 연락 해둬야 하나... 우리 없으면 곤란해 할텐데.)
 
양영찬:(대충 카X오톡 단톡방에 강태의 방에 들렀다 간다는 메세지 써서 보내며)
씻고 메세지 보겠죠, 일단 보냈어요.
 
안이호:(오래 지나지 않아 카X오톡의 3이... 사라집니다)
 
양영찬:(빨라)
 
백수은:(빠르다!)
 
최유리:그럼... 강태 씨가 앞장서주시면 될 것 같은데요.
 
양영찬:(끄덕) 저희는 방이 어딘지 모르니까요.
 
백수은:(따라갈 생각 만땅)
 
도강태:(외간중년남이 이유 안말하고 다짜고짜 방을 가달라고 했는데 먼저 수락한 유리가 너무)
 
최유리:(이미 외간남자를 둘이나 끼고 다니는데 뭐...)
 
양영찬:(와간남자1)
 
도강태:아... 네. (앞장섭니다.)
 
백수은:(외간남자2)
 
최유리:(유리 냉큼 따라갑니다)
(가자 외간남자들아)
 
양영찬:(천천히 뒤쫓아가는 외간남자1)
 
백수은:(따라가는 외간남자2)
 
외간남자 1,2와 유리는 안내를 받아 1호 방 앞에 섭니다.
 
문을 열어주네요. 들어가나요?
 
최유리:(유리는 고민 없이 입장합니다)
 
백수은:아... 감사합니다.(강태에게 인사를 꾸벅하고 들어가요.)
 
양영찬:..감사합니다. (별 생각 없이 입장합니다.)
 
도강태:(여러분이 다 들어오자 문을 닫아줍니다.)
 
철컥.
 
세 사람 대기.
 
...이호는 끝장나는 샤워를 다 했나요?
 
안이호:(네... 머리 탈탈말리는중)
(평소의 투사이드업따위 생각도 못하고 수건으로 감싸둡니다)
 
바로 강태의 방으로 가나요?
 
안이호:(어딘지 모르지 않나...?)
 
방밖에 나가보면 알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안이호:(음... 창밖에 반짝거리는게 아직 있는지 한번 확인합니다)
 
이호 관찰.
 
안이호: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1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노을이 지고 있는 빛인지 모르지만 무언가 희미한 빛이 보입니다.
 
안이호:(어우; 창문 꼭 닫고 나갑니다)
 
꼬옥 꼭
 
방 밖으로 나서면...
 
유희서:어머 너희...! (방밖을 나온 이호를 보고 놀랍니다.)
...애기 혼자야? (이호 보더니)
 
안이호:안녕하세요... (애기...?)
같이 있던 분은...?
 
신 진:(6호에서 문을 열고 등장~)
 
안이호:(질색팔색)
 
유희서:어휴! 너희는 저녁 안먹었지? 와 정말이지! (발을 동동 굴리며 화냅니다.)
 
안이호:저희는 라면 끓여먹었어요. 수은 선배가 가져오신 레토르트랑 같이...
...밥이 어땠길래요?
 
유희서:진짜 와. 그냥 구려.
(웩하는 표정입니다.)
 
안이호:생선 큰 걸로 잡으셨다고 좋아하시던데...
 
유희서:그걸로 아저씨가 할 말 있다고 오라고 해서~ 너희도 부를거라고 했는데, 갈까? (1호 방 문쪽으로 향합니다.)
 
안이호:(선배들도 거기 있겠구나! 꾸닥하고 따라갑니다.)
 
신 진:(1호 방문에서 노크합니다.)
 
문이 열리고 이호는 안에 먼저 들어온 세 사람을 발견합니다.
 
안이호:(깨끗한물로 축축한 이호...)
 
최유리:(뽀송이호다!) (손 흔들어줍니다)
 
양영찬:(이호 보고 손 흔들어줍니다. 안심한 표정!)
 
유희서:(언니 나도 손 흔들어줘~!)
 
최유리:(희서한테도 손 붕붕 흔들어줘요)
 
백수은:이호 왔어?(아, 다른 분들도 있군. 인사합니다.)
 
안이호:왔어요~...
 
도강태:(생각해보면 방 안이 복작복작해져서 동공 흔들리는 아싸중년남)
 
유희서:(우헤헤 손 붕붕 흔들기)
 
강태는 문을 닫습니다.
 
그리고는 말없이 가방 속에서 여러가지를 꺼냅니다. 문서와 수질 검사때 썼던 도구일까요?
 
그리고 사탕통을 꺼내서 사탕을 나눠줍니다.
 
...먹으라는 뜻이겠죠.
 
최유리:(갑자기 사탕? 눈만 데굴데굴 굴리며 눈치를 봅니다)
 
안이호:(일단 받아들지만...)
 
유희서:아싸~ 고마워요~ (받아먹습니다.)
 
양영찬:(괜찮지 않을까... 라는 눈빛으로 다른 사람들 바라봐요)
 
백수은:(사탕 하나 조심스럽게 가져갑니다. 제딴에는 그게 예의인 것 같아서...)
 
신 진:(조용히 먹습니다.)
 
양영찬:잘 먹겠습니다. (사탕을 집어먹습니다.)
 
안이호:(신진이 먹는 것 보고 입에 쏙 넣습니다)
 
도강태:(아니왜)
 
최유리:저... 그런데 사탕은 왜요? (일단 입에 넣고 우물거리며 묻습니다)
 
안이호:(저게 먹을정도면 괜찮겠지...)
 
도강태:(그제야 여러분이 저녁에 합석하지 않은걸 기억해냅니다.) 아... 아니요. 입가심으로요.
 
양영찬:(착하신 분인가..)(오물)
 
백수은:(사탕 하나 까서 먹습니다.)
 
최유리:(사탕 냠냠...) (맛있긴 맛있군)
 
도강태:...여러분을 부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목소리를 엄청 낮춰요.) ...여기가 전체적으로 이상해서 의견을 구하고자 불렀습니다...
 
백수은:네에...(살짝 긴장한 듯.) 그... 좀 이상하긴 하죠? 푸른 피안화부터 해서 동물들의 크기나, 우물가의 빛이라던가...
 
도강태:(수은이 말하자 냅다 노트를 들어 열심히 받아 적다가...) ...빛이요?
 
양영찬:..우물에 살아움직이는 듯한 빛이 있었어요. 사라졌지만...
그게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도강태:...살아움직이는 빛이라고요? (모호한 표정)
 
안이호:우물 안에 동물 사체들도 엄청 많아요...
 
도강태:그 외, 여기서 이상한 점이 있다면 정리하게 다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우물의 사체라고 쓰는듯 손이 바쁩니다.)
 
백수은:맞아요, 이상한 점이 하나가 아니었다고요.
 
유희서:희귀한 나비 여러 마리~!
 
최유리:더 있나? 커다란 쥐랑 토끼정도는 봤는데...
 
신 진:전체적으로 고요했지?
 
양영찬:아마도...
 
최유리:아, 맞아. 새소리도 하나 안 났어요.
 
백수은:네, 보통 이런 산 속은 새소리 정도는 들리기 마련인데...
 
양영찬:계곡에서 전체적으로 고기 썩는 냄새도 나고.. 묘하게 불쾌했어요.
 
유희서:맞아! 밥도 진짜 맛없었어 우와...
무슨 생선이 구워도 구린내랑 썩은 내가 났지 뭐예요? 식감도 이상하고!
 
도강태:...(사탕 하나 더 희서에게 줍니다.)
 
안이호:(이런게... 인X타 핫플?)
 
양영찬:(푸른 피안화만으로 유명해졌나보다...)
 
푸른 피안화만 이슈였죠.
 
백수은:(역시 인X타 핫플이군... 구린데 과대 포장 되어서 어쩌구...)
 
최유리:(인X타는... 믿을게 못 되는구나...)
 
아 진짜 웃긴다ㅠ
 
최유리:음... 아까 그 빛은 누가 사진찍어두지 않았어?
 
양영찬:(이호 힐끔)
 
안이호:저...인데... (내거친생각과)
(우물에 빠질 때 안 침수됐을까요?)
 
백수은:아, 혹시... 운석하고도 관련이 있나요? 다름이 아니라게시판에 있는 사진인가... 거기서 무슨 연구원 찍힌 것도 봤거든요.
 
최유리:(방수폰일거야...!)
 
이호의 폰은 방수일까? 행운 롤!
 
안이호:
기준치: 59/29/11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최유리:(아까 카X오톡 답장은 어떻게)
 
안이호:(...)
 
최유리:(이게 호러다)
 
안이호:(아)
 
백수은:(아놔)
 
안이호:(된다고하면안되나요?)
 
아까까지는 멀쩡했다가 물에 빠진 것 때문인지 배터리가 급속도로 닳았네요.
 
한...
 
9%?
 
안이호:(...ㅜㅜ) (수리센터...)
(노래틀고 씻지말걸...)
 
백수은:... 빨리 보여드려. 캐터리 거의 다 나갔네.
(배터리;)
 
최유리:이따 보조배터리 빌려줄게...!
 
안이호:(아무튼! 갤러리에서 가장 최근에 찍힌 사진 띄워서 강태에게 건넵니다.)
 
도강태:(사진을 보고 이게 뭐람?의 눈이지만 그래도 자료니까 자기 폰으로도 화면을 찍습니다.)
 
최유리:저희 방 창문에서도 언뜻 보여요. 꺼졌다 켜졌다 하는 것 같긴 한데...
 
도강태:...그런가요...
 
양영찬:장치같은거로 껐다 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여기 진짜 이상하긴 하네요.
 
도강태:제가 조사한 걸 토대로 의견을 드려도... 될까요?
 
안이호:(꾸닥...)
 
최유리:(꾸다닥!)
 
양영찬:(끄덕...)
 
백수은:(끄덕)
 
귀엽다.
 
도강태:...정원에 피어있는 피안화의 세포 자체는 종래 핀 것으로 알려진 품종과 다르지는 않아서 현재 피고 있는 꽃에 돌연변이 현상은 일어나지 않고 있어 본래는 빨간 꽃을 피웠을 겁니다... 그러니 병이나 이물질로 영향을 받고 있다는게 되는데... 그게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최유리:(모르겠다는 소리 아닌가?)
 
안이호:(몰?루)
 
양영찬:(어쨌든 이상하다는 이야기라고 이해했다)
 
안이호:(꽃에 귀신이나 사체같은게 들려서...)
 
도강태:내부 요인이 아니라 외부 요인으로 인한 현상이어서 수질 검사를 했는데 역시 그것도 이상하긴 했지만...
 
백수은:... 그러니까, 보통의 피안화와 다르지는 않지만 무슨 영향을 받아서 그렇게 파랗게 되었다는 거죠?
흠...(아.) 운석하고도 관련이 있으려나요?
가끔, 운석의 물질이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잖아요.
 
도강태:...(수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다가) 네. 추측이고 엉뚱하지만, 1년 전에 떨어졌다는 운석이 원인일지도 모른다는 가설이...
 
양영찬:음... 운석에서 뭔가 외계물질같은게 나오는건 아니겠죠.
 
최유리:생물을 커지게 하는 외계물질...(?)
 
유희서:저기 죄송한데 이거 판타지 영화 얘기예요?
 
안이호:(멍...)
 
양영찬:(볼 긁적) 현실이에요.
 
백수은:굳이 외계 물질이 아니더라도...~ 우주에는 어떤 성분을 가진 행성이나 위성이 있는지 아직 모르니까... 불가사의한 물질일 수도 있겠네요.
 
최유리:아까 나비도 이상하다고 했잖아? 그러니까, 음... 무슨 심령현상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백수은:(차라리 판타지 영화였으면 좋겠다... 우리가 호텔에서도 겪었던 이야기가 영화였으면...)
 
최유리:(귀신보다는 커다란 토끼가 낫지)
 
안이호:아니면 이 지역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데 1년이 걸렸다거나...
 
양영찬:(귀신은 소금이랑 팥으로 쫓아낼 수 있으니까 귀신이 더 낫지 않나라고 생각중)
 
도강태:예전 지인이 그쪽 연구직이어서 유성우가 내리다가 단 한개가 지구에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하지만 연구진들이 낙하 지점에 갔지만 운석은 없었고 크게 파인 흔적만 있었다고 하더군요...
 
안이호:(소금이랑 팥만으로 쫓겨나는건 우리나라 귀신만이라구요)
...
누가 이미 가져갔나?
 
백수은:... 뭐지?
 
도강태:...그래서 인터넷에서는 소문이라는 얘기만 나돌았는데... (눈 끔뻑)
 
양영찬:..크게 파인 흔적이면 크기도 컸을테니까 가져가기 쉽지 않을텐데...
(뜸)
이상한 소리긴 한데, 운석이 스스로 움직였다면...
 
그건거죠 사막에 움직이는 돌
 
백수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지만 우리가 이때까지 겪었던 일을 생각해 본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겠네요.
 
최유리:(차라리 사람이 가져간 게 나을 것 같아)
 
도강태:아니요... 누군가의 발자국이나 끌려간 흔적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신 진:진짜 운석은 맞고?
 
양영찬:...?
 
안이호:그럼... 동물이 가져갔다거나?
?
 
백수은:... 운석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건가요?
그럴 수가...(있... 있을 지도...)
 
신 진:진짜 외계물질이라면 이 현상이 억지지만 들어맞을 수는 있겠지.
 
최유리:혼자서 녹거나 불타버렸을지도 모르고...
 
이호는 자연 혹은 오컬트 어려움 이상 판정해주세요!
 
안이호:
오컬트
기준치: 50/25/10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게되네)
 
최유리:(이호는 오컬트공주야)
 
이호가 오컬트 게시판에서 헛소문이라고 치부하던 운석 색깔은 다양한 색으로 이루어졌다는 걸 기억해냅니다.
 
안이호:(어...........) 선배들, 아까 우물 안에 있었던 빛 다시 설명해주시면 안 돼요...?
 
양영찬:...빛?
...음.. 뭔가 색이... 알록달록했는데...
 
안이호:저기, 그... 운석 색도 알록달록했다고 하던데...
 
양영찬:....
 
안이호:보통 운석은 그냥... 까만 돌 아니에요...?
 
양영찬:...(맞다는 듯 끄덕)
 
백수은:그렇지... ... 어...?
듣고보니 그렇네?
 
최유리:알록달록한 빛이 운석에서 나온 걸수도 있나?
 
도강태:...(뭔가 일어나고 있군의 눈;)
 
최유리:아니면 운석이... 어떻게 된 거라던가... (끄응)
 
안이호:근데 과학자들도 못봤고 주변에 자국도 없었다던데 걘 어떻게 본거지...?
 
유희서:떨어지고 있는 순간을 봤던거 아냐?
 
안이호:그럴 수 있나...?(아리까리...)
 
양영찬:운석의 안에 빛이 있었던거라면 빛이 나왔더라도 운석은 그 자리에 있었을테니까...
 
백수은:... 이런 일이... 대체...
 
도강태:...하아... (한숨을 쉽니다.)
(곤란한 표정을 짓습니다.) ...어쩌면 이곳은 우리에게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게 틀림없겠...네요...
 
안이호:집에 갈래요....
 
양영찬:(끄덕) 그래서 저희는 여기에서 빨리 떠나려고 하는데요...
다른 분들은... (주위 슬 둘러봅니다)
 
도강태:기왕이면 빨리 나가는 게 좋겠습니다... 차는 들고 오셨나요?
 
백수은:심상치 않은 곳이다... 아무래도 최대한 빨리 떠나야할 거 같네요.
 
양영찬:(고개 가로젓습니다.)
 
백수은:아뇨, 버스로 왔는데...
 
최유리:... 막차 몇시지?
 
유희서:막차 이미 끊겼대요! (휴대폰으로 보다가 헐~ 표정 짓습니다.)
 
안이호:여기 산골이라 늦... 지 않을까요.
아...................
 
최유리:(아..............)
 
양영찬:........
 
백수은:(돌겠네...)
 
최유리:(끄응...) 숙소 옆에 세워져있는 차가 있던데, 혹시 그건 누구 차인가요?
 
양영찬:아, 그러고보니...
 
도강태:아... 제... 차입니다.
 
백수은:... 사람 살린다고 생각하시고 태워주시면 안되나요. 오늘 처음 만났는데 이런 말은 좀... 곤란하게 들리겠지만...
 
안이호:....혹시... 몇 인승이에요...?
 
도착했을 때 언뜻 보기로는 작지만 밴 차량입니다.
 
도강태:조금 좁겠지만... 여기 있는 모두라면... 가능할겁니다.
 
양영찬:...다행이네요.
 
백수은:(다행이다...!)
 
안이호:(울거같은 눈...)(다행이다...!)
 
양영찬:그럼 지금이라도 다들 짐을 챙기는게 나을 것같아요.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신 진:글쎄. 이미 늦지 않았을까?
 
양영찬:...?
 
전원, 관찰 판정.
 
최유리: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6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양영찬: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안이호: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백수은:
관찰력
기준치: 40/20/8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안이호:(??)
 
최유리:(이호야,..)
 
백수은:너무 잘 보이는군...)
 
세 사람은 커튼으로 가려진 바깥이 너무나도 밝은 걸 깨닫습니다.
 
양영찬:지금... 저녁 아니에요? (창문 쪽을 바라봅니다)
 
최유리:(어쩐지 조금 불안한데... 유리가 창가로 다가가서 커튼을 쪼금만!! 걷어봅니다)
 
백수은: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커튼을 살짝 졎혀 바라봅니다.)
 
안이호:(밝...나? 커튼이 하얀 게 아니었단 말이야?)
 
도강태:이 발광 현상... 며칠 전부터 발생하고 있던거 같다고 하셨던대...
 
유리와 수은이 커튼을 걷어보면...
 
...
 
아름답습니다.
 
마치 푸른 피안화의 색을 그대로 옮겨 온듯합니다.
 
세상이 우주 같으며, 우주의 조각 하나를 그대로 옮겨온 거 같습니다.
 
백수은:...(아름답지만, 불안합니다. 이런 비현실적은 빛은 대체...)
 
그런 색은 움직이며, 형연할 수 없는 문양을 이루다가, 여러 색으로 바뀌고 방출해댑니다.
 
안이호:(챙겨나오지 않은 마법지팡이가 절실합니다.... 뭐라도 해줄텐데...!!)
 
수은과 유리, [SAN 체크:0/1d4]
 
최유리:
SAN Roll
기준치: 61/30/12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백수은:
SAN Roll
기준치: 62/31/12
굴림: 2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최유리:(이런걸 며칠이나 놔뒀다니)
 
...어서 짐을 챙겨 나가야될 거 같습니다.
 
방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얼른요!
 
백수은:빠, 빨리 나가야겠어요. 이거 보통 일이 아냐...!!
 
양영찬:다들 움직여요. 방에서 짐을 챙기고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해요.
 
안이호:(얼른튀어나가서 닥치는대로 쑤셔넣습니다!!)
 
양영찬:(영찬도 빠르게 방으로 가 구석에 있던 짐을 빠르게 챙깁니다.)
 
최유리:(유리도 짐을 챙깁니다. 그나마 짐이 적은 게 다행이지...)
 
양영찬:(쓸 일이 있을까 싶어 죽도 꺼내서 손에 장착하기)
 
백수은:(짐을 챙깁니다. 어차피 짐의 반이 음식이었으니까 그나마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배낭을 매고 빠뜨린 것은 없나 꼼꼼하게 체크합니다.)
 
최유리:(놓친 건 없는지 방 안을 훑습니다.) 다들 짐 다 챙겼어? 나갈까?
 
안이호:(마법지팡이는 손에 쥐고 나머지는 가방에 쓸어넣습니다...) 네! 나가요! 빨리!
 
백수은:네, 얼른 나가요.
 
여러분은 각자 짐을 챙깁니다.
 
여러분의 방 창문에서도 화려하고 매혹적인 빛이 세상을 감싼거 같이 보입니다.
 
나가자, 그렇게 생각하고 방문을 나설려는 순간.
 
전원, 듣기 판정.
 
양영찬:
듣기
기준치: 60/30/12
굴림: 2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최유리:
듣기
기준치: 60/30/12
굴림: 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안이호:
듣기
기준치: 20/10/4
굴림: 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백수은: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멋지다
 
최유리:(오늘 주사위 장난아니네...)
 
─꺄아아...!
 
어느 여인의 목소리가 1층에서 들립니다!
 
양영찬:....!
 
백수은:무, 무슨 일이지? 내려가볼까요?
 
이어서 2층 복도를 뛰어가 아래로 내려가는 발소리 여럿이 들립니다. 희서와 진일까요?
 
최유리:가봐야지! 어차피 내려가는 중인데...
 
양영찬:누군가 위험에 처했을 수도 있으니까...
 
안이호:(뛰어내릴 수는 없으니까...! 밖으로 나갑니다.)
 
양영찬:(서둘러 방 밖을 나가 1층으로 뛰어 내려갑니다.)
 
백수은:(다급하게 계단을 내려가봅니다.)
 
최유리:(유리도 후다닥 따라갑니다)
 
여러분도 아래로 내려갑니다.
 
...
 
계단으로 내려감과 동시에 1층 전체가 바깥의 풍경과 똑같이 여러 색채를 띠고 그윽하게 반짝입니다.
 
그리고 거실 한쪽에 신음 소리를 내며 도움을 구하는 미자가 보입니다.
 
재미자:...-!
 
최유리:(헉... 유리가 얼른 다가갑니다) 저, 그, 무슨 일이세요?
 
양영찬:(미자에게 빠른 걸음으로 다가갑니다.) 괜찮으세요?
 
안이호:(어쩔 줄 모르고 선배들이 하는 것 뒤에서 봅니다...)
 
백수은:어, 어르신....!(경악하는 표정을 지으며 미자에게 다가갑니다.) 119에 신고할까요?
 
유희서:하, 할머니...! (제자리에 서서 어쩔 줄 몰라합니다.)
 
셋이 다가가면...
 
미자는 더 이상 무어라 말하지도 못한 채...
 
순식간에 미라처럼 사그라들어, 온 몸이 회색빛으로 변합니다.
 
얼굴은 맬쑥하게 들어간 채로, 피부는 노화가 급격히 진행되다 이윽고 나무 막대기가 바스라지는 소리를 내더니,
 
...미동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전원, [SAN 체크:1/1d8]
 
최유리:
SAN Roll
기준치: 61/30/12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백수은:
SAN Roll
기준치: 62/31/12
굴림: 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양영찬:
SAN Roll
기준치: 85/42/17
굴림: 7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안이호:
SAN Roll
기준치: 78/39/15
굴림: 1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유유유리야
 
최유리:(ㅋ...)
rolling 1d8
 
(
8
 
)
 
 
=
8
 
?
 
최유리:?
 
안이호:?
 
백수은:?
 
양영찬:?
 
어어어어... 지능 판정...
 
최유리: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후하후하후하후하
 
유리 장광 아니죠??
 
최유리:(저는어떻게해야하나요? 아니에요)
 
유리는 충격을 크게 받지만 무엇 때문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나가는 게 좋겠습니다.
 
양영찬:....(어금니 꽉..) 빨리 나가요, 어서!
 
...혹시 쓰러진 미자를 계속 바라보는 사람 있나요?
 
최유리:(호달달...) 얼른... 얼른 가는 게 좋을 것 같, 가자, 얘들아.
 
안이호:(제일 뒤에 있었던 만큼 재빨리 호다닥 튀어나갑니다)
 
백수은:(알 수 없는 공포를 느끼고 최대한 안 보는 채로 바깥으로 나갑니다.)
 
유희서:뭐, 뭐어야 이거어...! (이호 따라 밖으로 도망갑니다.)
 
신 진:...(상태 안좋아보이는 유리를 보더나 바깥으로 나갑니다.)
 
양영찬:(구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듯 미자를 바라보다 밖으로 나섭니다.)
 
백수은:(그래도 119에는 신고하려고 하는데...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백수은:(심호흡을 하고 119에 전화를 합니다.)
 
최유리:(끄응... 유리는 문을 잡고 수은을 잠깐 기다립니다.) 전화 돼?
 
뚜르르... 뚜르르...
 
네,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백수은:여, 여기 사람이 쓰러졌는데요...!(미자의 상태를 얘기하고 빨리 와달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지도앱을 켜고 펜션의 주소도 알려줍니다.)
 
최유리:(그러고보니... 이곳 주인분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유리는 자리를 벗어나지는 않고 사람이 있나주위를 둘러봅니다)
 
...알겠습니다. 우선 환자분을 최대한 건들이지 마시고...
 
그런 후 전화가 끊깁니다.
 
유리가 주위를 둘러보면 정원에서 펜션으로 오는 은차가 보입니다.
 
자은차:여러분... (다급하게 뛰어온 거 같습니다.)
 
최유리:네, 네? (수은이를 힐끔거리면서 우선 나오라고 손짓합니다)
 
백수은:(전화를 끊고 다급하게 나옵니다.)
 
자은차:어서, 어서 도망가세요...! 얼른..!
 
그리고 여러분을 지나쳐 펜션 내부를 봅니다.
 
자은차:...세상에... ... ...
 
백수은:어르신도 얼른 가셔야 해요...!
 
최유리:어떻게... 우선 나오셔서...
 
자은차:...여보... (성큼 성큼 미자에게 향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뒤돌아보더니 말합니다.) 아니예요... 먼저 가세요... ...얼른 도망가세요...
 
최유리:(유리가 수은이를 봅니다. 어... 어떡하지?!)
 
백수은:어르신...(걱정하는 듯한 표정으로 있다가) ... 나중에 꼭 나오셔야 해요...! 유리 누나, 가요.(
 
최유리:(흐아앙... 자꾸 뒤를 돌아보긴 하지만 하는 수 없이 유리도 걸음을 옮깁니다)
 
희미한 반짝임이 미자 위에서 감싸듯이 퍼지고 있고 이색적인 빛을 내뿜고 있습니다.
 
이어서 그것은 점차 움직이기 시작하고...
 
유리, 수은. 듣기 판정.
 
최유리:
듣기
기준치: 60/30/12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백수은: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To 백수은,최유리): 여보, 미안했어요. 다음생에서도 당신의 옆에 있게 해줘요... (라는 말을 듣습니다.)

 
최유리:(울먹...)
 
백수은:(은차의 말에 눈물이 쏟아질 것 같지만 최대한 참습니다. 왜... 왜 저런 선택을...)
 
양영찬:(한 편 밖에서 걱정된다는 낯으로 유리랑 수은 기다리며..)
 
바깥을 나오면 넓은 주차장이 보입니다.
 
안이호:(두리번두리번... 밴 어디있나 찾습니다)
 
차 문을 열고 기다리고 있는 강태가 빨리 오라며 손짓을 합니다.
 
백수은:(밴이 있는 곳으로 뛰어갑니다.)
 
양영찬:...다 나왔죠? 빨리가요.
(혹시라도 뒤에서 뭔가 쫓아올까봐 뒤 주시한 채 밴이 있는 곳으로 뛰어갑니다.)
 
최유리:(후다닥 뛰어서 자동차쪽으로 갑니다) 다... 다 왔을 거야. 가자...
 
안이호:(호다닥!!! 혹시라도 늦어 저 빛에 잡아먹힐까 미친듯이 뛰어갑니다... 선배들 뒤에 두고!)
 
도강태:...다 오셨나요? 주인 부부는요!?
 
양영찬:....
 
안이호:....
 
최유리:그... 그분들은 안오신다고...
 
백수은:... 저희가 갔을 땐... 이미.
 
최유리:말릴 수가 없어서, 그게... (울먹...)
 
도강태:...아니예요. 얼른 타세요.
 
양영찬:(말 없이 차에 올라탑니다.)
 
안이호:(무슨 말을 했는지 궁금하지만... 일단 올라탑니다.)
 
최유리:(유리도 슬금슬금 가방 품에 안고 차에 오릅니다)
 
백수은:(차에 올라탑니다.)
 
유희서:(진 이끌고 차에 탑니다.)
 
양영찬:저희가 나가있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저희 탓은 아닐거에요.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 말라는 듯 중얼거린다.)
 
신 진:(여기서 자기가 입 열면 재앙의 입이겠지 싶어서 입 닫고 유리를 바라보기만 합니다.)
 
백수은:(괜히 펜션 쪽을 차의 창문너머로 바라봅니다.)
 
차가 출발할려고 하는데...
 
펜션에서 무언가, 한아름 오묘한 색으로 빛나는 '무언가'가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을 향해, 매섭게 옵니다!
 
<추격 발생>
 
하 잠시만요...
 
운전 추격이라 룰북 꺼냄;
 
자동차 운전 찍은 사람 있나요? 몇 찍었나요?
 
최유리:(유리요... 40입니다)
 
백수은:(하나도 안 찍엇으나 20으로라도 어떻게든 해볼게요;)
 
우선 유리 굴려봅시다. 안되면 강태가 이어서 합니다.
 
안이호:(이호도 안찍어서...)
 
최유리:
자동차 운전
기준치: 40/20/8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아찔)
 
도강태:
자동차 운전
기준치: 50/25/10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운전은 제가 하겠습니다. 옆에서 보조해주시겠습니까? (유리보고 말합니다.)
 
최유리:(잔뜩 쫄아있지만 고개는 끄덕입니다)
 
좋습니다. 약식 처리, 토큰 생략하겠습니다.
 
색채는 2칸 뒤에 있습니다. 앞으로 10칸 앞으로 가면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겁니다.
 
운전자가 아닌 여러분은 앞길의 위험에 대해 해결해야됩니다. 약식이니 한 턴당 하나의 위협이 부여되며 선언은 가장 먼저 하는 사람으로 합니다.
 
OK?
 
최유리:(넵~~~!)
 
양영찬:(OK!)
 
안이호:(OK!)
 
백수은:(수락~!)
 
첫번째. 63
 
앞으로 가는 도중 지면이 고르지 않고 크게 움푹 꺼져 있습니다! 이 상태로 엑셀을 계속 밟으면 튕겨나갈 거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할건가요?
 
양영찬:(강태에게 빠르게 앞 쪽에 지면이 고르지 않은 길이 있으니 피하라고 말해줍니다.)
 
주변에 완만하게 피할 곳을 알아야겠죠. 항법 혹은 대체 가능한 기능치가 필요합니다!
 
양영찬:(관찰력이나 지능 가능할까요?)
 
둘 중 하나, 롤!
 
양영찬:
지능
기준치: 85/42/17
굴림: 60
판정결과: 보통 성공
 
도강태:...알겠습니다!
 
완만한 방향을 보고 알려주자 속도를 줄이지 않고 앞으로 전진합니다!
 
두번째 90
 
?
 
어?어라
 
운전자는 앞만 보고 달리는데, 창 밖을 보면 절벽 사이를 지나는 차 위로 낙석이 떨어집니다!
 
어떻게 하나요?!
 
최유리:(관찰력으로 주위를 살펴 알려줄 수 있나요?)
 
좋아요! 롤!
 
최유리: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WOW
 
낙석이 어디로 오는지, 앞에서 오는 방향이 없는 걸 확인하고 알려줍니다!
 
연속 성공으로 3칸씩 가고 있습니다! 잘하고 있습니다! (통상 2칸)
 
세번째 91
 
아니 뭐냐고
 
앞에 쓰러진 나무가 보입니다! 어떻게 하나요?
 
백수은:(피하라고 강태에게 말합니다. 이걸 지능으로 판정해도 되나요?)
 
좋습니다! 롤!
 
백수은: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66
판정결과: 실패
(아 XX)
 
크아악!
 
강행하나요?
 
백수은:(예 가보자고)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2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굿~
 
핸들 꺾는 타이밍과 방향을 짚어내어 알려줍니다!
 
마지막은 과연? 31
 
스무스하게 나아갑니다!
 
깔끔한 도로가 나오면서, 자동차는 엑셀을 밟으며 빠르게 나아갑니다!
 
잘하셨어요 모두!
 
<추격 종료>
 
...
 
각자 힘을 합쳐, 목숨을 건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색 그 자체는 더 이상 쫒아오지 않는 걸까, 문득 뒤를 돌아보면 아까까지 여러분이 있던 산은 마치 불꽃놀이처럼 강한 빛을 터트립니다.
 
...
 
강한 빛을 터트리고 몇분 후… 아니, 더 짧은 찰나였을지도 모르고, 몇시간 동안 일어난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 빛은 가늘고 한 점으로 수축하고 얼마 동안 암흑이 찾아온 뒤 한줄기 빛의 방출이 상공의 구름을 뚫고 더 위에 있는 별들 그리고 눈 깜짝할 사이 넓은 우주로 향했습니다.
 
뒤늦게 돌풍이 주위를 누비며 바람은 마치 회오리처럼 격렬했고 대량의 흙먼지와 뜯겨진 나무를 이고 갑니다.
 
여러분은 그 방대한 빛의 방출에 놀람과 그 빛으로부터 정말 피한 건지 불안을 품게됩니다.
 
전원, [SAN 체크:0/1d4]
 
양영찬:
SAN Roll
기준치: 84/42/16
굴림: 5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최유리:
SAN Roll
기준치: 53/26/10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안이호:
SAN Roll
기준치: 77/38/15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백수은:
SAN Roll
기준치: 61/30/12
굴림: 2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그리고 전원, 관찰 판정.
 
백수은:
관찰력
기준치: 40/20/8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최유리: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3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양영찬: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6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안이호: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유리와 영찬, 이호는 우주 저쪽으로 날아간 빛을 틈타 하나의 작은 특정할 수 없는 색으로 이루어진 연한 반짝임이...
 
다시 여러분이 있었던 산골로 또다시 떨어지는 것을 바라봅니다.
 
뜨다가, 지다가, 다시 뜨다가, 지는 것.
 
마치 거대한 무언가에서 다시 분열되어 내려오듯...
 
그래, 아직도 그것은 존재한다고, 그 눈에 잔상을 남깁니다.
 
유리, 영찬, 이호 [SAN 체크:1/1d4]
 
안이호:
SAN Roll
기준치: 77/38/15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양영찬:
SAN Roll
기준치: 84/42/16
굴림: 5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최유리:
SAN Roll
기준치: 53/26/10
굴림: 56
판정결과: 실패
 
살려주세요유리야
 
최유리:(아니)
rolling 1d4
 
(
1
 
)
 
 
=
1
 
휴~
 
...
 
차는 여전히 산에서 멀어집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곳에 있던 일을 잊어선 안됩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직접 봤습니다. 그것이 불러온 결과를 봤습니다.
 
잊어서는 안됩니다. 늘 그렇듯.
 
...
 
...며칠 후, 119대원이나 수많은 보도에서 과거 피안화가 피는 꽃밭이던 그곳은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불모지에, 황폐한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정원을 경영하던 노부부는 실종됐으며 이전까지 존재했던 광경은 이제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멀쩡한 건 방치된 우물이라고 합니다. 썩은 불모지 주변엔 이상한 형태의 야생동물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다들 이번 일을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더.
 
잊어서는 안됩니다. 늘 그렇듯.